[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지 데이터 전문기업 인지소프트가 3·4분기 효율적 원가 관리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인지소프트는 3·4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액 137억원, 영업이익 6억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금융상품 평가이익이 반영되며 44억원을 달성했다. 3·4분기 흑자 달성으로 올해 누적기준으로도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다. 프로젝트 관리 효율화를 통한 원가절감이 3·4분기 영업 흑자를 이끌었다. 특히 유지보수 매출 증가 및 올해 3월 수주한 64억원 규모 기업은행 서류관리시스템 재구축 프로젝트의 매출 인식이 확대된 것도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됐다. 인지소프트 관계자는 "전반적인 경기 침체 영향에도 불구하고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안정적 수익 창출 능력을 증명했다"며 "지속적 성장과 시장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과 영업망 확대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인지소프트는 안정적 실적과 우량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도 노력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1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1-01 14:18:08[파이낸셜뉴스] 한국IR협의회는 인지소프트에 대해 금융 디지털 전산화 솔루션 1위 기업이라고 3일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인지소프트는 광학문자인식(OCR) 기술 및 전자서식 기술을 바탕으로 금융권 대상 전산 자동화 솔루션 사업을 영위한다. 핵심 솔루션인 'AI OCR(신분증 등 서류 스캔 및 텍스트 인식)'과 'BPR(이미지 프로세싱)' 경우 국내 금융권 내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 한국IR협의회 이새롬 연구원은 “올해는 금융권의 보수적인 솔루션 투자로 예년 대비 솔루션 수주 및 매출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나, 공공기관용 솔루션 수주가 실적 부진을 일부 상쇄할 전망”이라며 “수년간 금융권을 대상으로 솔루션을 구축해온 만큼 안정적으로 유지보수 유상 서비스 수요가 더해지는 점도 긍정적이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인지소프트의 우량한 재무구조에도 주목했다. 그는 “인지소프트는 무차입 경영 정책이 지속된 만큼 코스닥 상장사 중 압도적으로 건전한 재무구조를 보유했다”며 “600억원 수준의 시가총액에 비해 현금성 자산 및 유동성 금융자산은 약 360억원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고서에 따르면 연내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케이뱅크의 상장 이후 지분 매각 차익이 100억~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높은 배당성향을 보유한 점도 긍정적”이라며 “올해 전년 대비 실적 감익이 불가피하나 주당 배당금은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9-03 09:24:01[파이낸셜뉴스] 그로쓰리서치는 28일 인지소프트에 대해 케이뱅크 상장 수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인지소프트는 지난 2016년 1월 25일 최초로 케이뱅크의 지분을 취득했다. 취득금액은 80억원, 보유지분 수량은 160만주(0.43%)다. 그로쓰리서치 이재모 연구원은 "케이뱅크는 올해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시장 추정 예상 시가총액 기준으로 인지소프트의 지분가치는 2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인지소프트는 수주금액 300억원, 매출액 280억원의 경영계획 목표를 잡고 있다. 최근 5개년간 영업이익률은 21.5%의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이다. 부채비율은 19.09%다. 이 연구원은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와 유지보수 매출 증가로 실적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며 "정부의 디지털 전환 정책 추진으로 정부기관과 공공기관 매출액 확대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여기에 주요 제품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지 인식 솔루션을 가지고 있고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형 전자문서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다"라며 "올해 매출액 280억원, 영업이익 42억원, 당기순이익 100억원 이상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영업이익 보다 당기순이익이 높은 이유는 이자수익, 배당금수익, 공정가치 금융자산평가 이익 등이 많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5-28 07:14:04[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14일 이미지시스템 국내 1위 인지소프트에 대해 글로벌 OCR(광학문자 인식기술) 시장의 급성장에 따른 수혜와 케이뱅크 IPO로 대규모 평가차익이 기대 돼 관심 둬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에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주가는 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 94.5% 상승한 3만 9000원을 제시했다. 최성환 연구원은 “AI 기술이 결합된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은 다양한 분야에서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있다”라며 “실제 동사의 AI OCR은 국내 금융권의 90% 이상이 활용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OCR 서비스, RPA(Robotic Process Autoimation) 솔루션 등으로 사업을 확장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사는 국내 OCR 시장의 선두 기업으로 금융을넘어 법무 등 다양한 분야 진출을 준비 중”이라며 “또한, 동사가 투자한 ‘케이뱅크’가 올 하반기 IPO를 계획중인데 장부가 대비 현재 비상장 시장의 주가가 2.2배에 달해 보수적으로 100억원 이상의 평가차익 발생이 기대된다”라고 부연했다. 인지소프트는 AI 기술과 광학문자 인식 기술(OCR, Optical Character Recognition)을 보유한이미지 기반의 솔루션 기업이다. 고객사는 국내 주요 금융기관으로 업계 내 이미지 시스템(종이문서를디지털정보로 변환)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동사의 핵심기술은 계약서, 신청서, 어음, 신분증 등 다양한 형태의 문서를 이미지화해 OCR 기술로 텍스트를 추출하고 데이터화해 분류하는 것이다. 금융, 법무, 세무, 의료 기관 등에서는 아직까지도 수십만 건의 종이 문서가 매일 발생하는데, 동사의 이미지 시스템은 매일 쌓이는 종이 문서를 디지털화해주며 이를 간단한 검색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한다. 인지소프트가 영위하는 사업은 공공기관, 금융기관의 디지털화 및 비대면 전환에 필수적이며, 단순 반복 업무 감소로 인건비를 감소시켜줄 뿐만 아니라 업무 효율을 극대화한다. 특히 글로벌 OCR 시장은 향후 10년간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어서 수혜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시장 조사기관인 Grand View Research는 2023년 전세계 OCR 시장 규모가 126억 달러에서 2030년 329억 달러(한화 45조 규모)로 연평균 +14.8%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 연구원은 “이러한 성장동력에는 여러 요인이 있는데, 그 중 하나는 OCR이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기술과 통합되며 기능과 효율성이 향상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또한 클라우드 기반의 OCR 서비스가 증가하며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사용자에게 더 낮은 초기 비용, 쉬운 접근성, 확장성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동사도 2023년 클라우드 OCR 서비스(Q서비스)를 출시해 한양증권 등을 통해 3억원 가량의 매출이 발생됐으며, 올해 12억원, 내년 25억원으로 고성장할 전망이다. 또, AI OCR과 RPA 솔루션 매출비중 확대로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 3월 美 법률정보업체 LexisNexis가 국내에 법률AI 서비스 시작한 점도 호재로 짚었다. 국내 리걸테크(LegalTech) 기업 탄생 위해서는 판결문 공개 선행이 필요해서다. 하버드 로스쿨은 ‘판례 엑세스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360년간 축적된 미국 법원 판결문 4000만 페이지 이상을 OCR 기술로 디지털화 시켰다. 여기에 케이뱅크 상장시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는 진단이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2023년말 기준 동사의 기타유동금융자산과 기타비유동금융자산은 각각 306억원, 184억원을 기록했다. 금융자산은 대부분 안정적인 배당을 수취할 수 있는 상장 금융주와 비상장 기업 ‘케이뱅크’에 투자되고 있다. 동사가 투자한 케이뱅크의 재무제표상 공정가치는 2021년말 118억원(주당 7383원)에서 2023년말 119억원(주당 7425원)의 추세를 보였다. 케이뱅크는 올 하반기 상장을 예고하고 있으며, 현재 비상장 시장에서 주당 1만 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올해 케이뱅크 상장을 예상해 이와 관련한 자산평가이익 100억원을 올해 예상 실적 추정에 반영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리서치알음은 IFRS 연결기준 2024년 동사의 영업실적을 매출액 271억원(+12.1%, YoY), 영업이익 39억원(+3.2%, YoY), 순이익 160억원(+201.9%, YoY)으로 추했다. 그는 “1분기부터 금융권 대규모 프로젝트가 이어지고 있고, 클라우드 서비스, RPA 등 신사업 매출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라며 “또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법무 분야 관련 매출발생이 가능해 추가 성장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5-14 09:20:57[파이낸셜뉴스] KB증권은 14일 인지소프트에 대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로보틱 삼박자에 케이뱅크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인지소프트는 AI 기반 이미지 데이터화 전문기업으로 이미지 프로세싱과 AI 기반 문자인식 그리고 로보틱 솔루션 핵심 기술을 통해 은행, 증권 등 금융권 창구 업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KB증권 임상국 연구원은 "매출은 은행, 증권 등 금융기관 대상 소프트웨어(SW) 솔루션을 납품하거나 솔루션 사용을 위한 시스템 구축 및 해당 솔루션의 유지보수를 통해 발생한다"라며 "비대면 본인 확인 솔루션과 이미지 시스템의 경우 국내 1금융권 및 2금융권 내 거의 독점적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미지 프로세싱은 광학으로 문자, 서식 등을 인식하고 문서를 스캔해 문서의 내용을 전자화, 데이터화하는 기술이다. 임 연구원은 "챗(Chat)GPT의 현재 타깃 시장은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로 향후 B2B(금융권 등)로 확장 시 이미지 데이터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국내 AI OCR(신분증 인식기) 부문 최고의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인지소프트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금융기관의 디지털 금융업무 확산 및 ODS 활성화를 위해 최적의 클라우드 솔루션 제공 등 향후 차세대 성장 동력도 우수하다"며 "빠른 고령화 추세 및 노동인구가 점차 부족해지는 상황에서 인지소프트의 AI 기술력과 로봇틱 솔루션의 가치 상승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주주환원 및 자산가치도 우수하다. 인지소프트는 지난 3월 1주당 728원의 결산 배당 공시를 내는 등 고배당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임 연구원은 "케이뱅크 160만주 보유(케이뱅크 상장시 상당 금액의 평가차익 기대), 2023년 말 기준 현금성 자산 약 380억원 및 유보율 3490%, 무차입 경영 등 자산가치 및 재무구조가 매우 우량하다"라며 "풍부한 현금성 자산을 기반, 향후 성장동력을 확보를 위해 M&A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5-14 09:13:39[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지 데이터 전문기업 인지소프트가 신규 사업인 클라우드형 전자문서 'Q서비스'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올해 초 조직개편을 통해 Q서비스 개발과 사업을 담당하는 QSVC 사업부를 3대 주력 사업부로 격상하고 사업 역량을 강화해 왔다. 인지소프트 관계자는 "연초 단행한 조직 개편과 전문가 영입을 통한 영업망 강화 효과로 Q서비스에 대한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며 "외부영업이 활발한 증권사, 은행, 신용카드사를 대상으로 세미나 개최 등 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Q서비스는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형 전자문서 서비스로 증권사, 신용카드사 등 금융회사 직원들은 언제 어디서든 상품 설명, 가입 등을 전자문서로 처리할 수 있는 외부영업(OutDoor Sales, ODS)을 지원한다. 또한 창구에서 종이문서가 아닌 기존 ODS에서 사용한 태블릿을 활용해 전자문서로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창구 시스템을 통해 높은 편리성과 업무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Q서비스는 별도의 시스템 구축이 필요 없는 구독형 서비스이기 때문에 고객사들은 서비스 도입을 위한 구축 기간을 단축하고, 초기 투자 비용을 아낄 수 있다. 또한 유지보수 및 운영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는 장점이 있다. 인지소프트는 지난해 Q서비스 상용화 이후 증권사를 중심으로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Q서비스는 증권사, 은행, 신용카드사 등 금융회사를 시작으로 중장기적으로는 렌탈, 자동차구매계약 등 외부영업이 이루어지는 모든 산업에 도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구축형 사업 위주의 매출 구조를 탈피하고, 지속적 수익 창출이 가능한 구독형 서비스 매출 비중을 확대해 수익성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지소프트는 지난 9일 국내 주요 증권사 CIO를 대상으로 Q서비스 세미나를 개최했다. 외부영업 활성화 및 업무 효율성 제고, 불완전판매 예방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으로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4-26 10:21:51[파이낸셜뉴스] 인지소프트가 고배당 기조를 유지하며 주주환원 및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 14일 인지소프트는 보통주 1주당 728원의 결산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지난해에도 중간배당을 포함해 주당 총 720원을 배당한 바 있다. 이번 결산배당금 총액은 20억원이고, 2023년 종가기준 배당수익률은 약 4.3%다. 배당성향은 약 37%에 달한다. 인지소프트는 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지 데이터 전문기업이다. 금융기관,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행하며 인정받은 기술력을 토대로 현재 국내 금융권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7일 IBK기업은행으로부터 64억원 규모의 ‘서류관리시스템 재구축’ 사업을 수주하며 금융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굳히고 있다. 이는 인지소프트가 수주한 단일계약 기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를 믿고 투자해준 주주들에게 보답하는 차원에서 이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며 “배당금 지급이 필요없는 16.3%에 이르는 자사주도 보유하고 있어 연간 4%대 배당수익률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안정적 실적 달성을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확대 시행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3-14 09:24:11[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지 데이터 전문기업 인지소프트가 연구개발 조직의 사업별 전략적 운영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지소프트는 기존 팀체제로 운영했던 연구개발 조직을 3대 주력사업에 맞춰 사업부 단위로 개편해 전문성과 업무 효율성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개편 신설된 조직은 △AI 사업부 △큐서비스(QSVC) 사업부 △이미지 사업부다. AI 사업부는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한 AI 이미지 인식 솔루션(OCR)과 AI 이미지 인식 플랫폼(OSP) 사업을 담당한다. 고도화된 AI 기술을 활용해 이미지를 정확히 인식하고 분류, 저장 등을 할 수 있어 금융권을 중심으로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현재 AI OSP 서비스는 우리은행에 공급됐으며 연내 다수의 고객사 추가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다. QSVC 사업부는 클라우드 기반의 전자문서 서비스 ‘큐서비스(Q-Serive)’를 담당한다. 큐서비스는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에서 상품 설명, 가입 등을 전자문서로 처리할 수 있어 완벽한 디지털 창구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다. 특히 회사는 조직개편과 함께 강경남 부사장을 영입하고 QSVC 사업부 본부장으로 임명했다. 그는 아시아나IDT 등에서 30여년간 역량을 쌓아온 IT 영업 전문가로 사업부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지사업부는 종이문서를 디지털 정보로 변환하는 이미지 프로세싱 시스템(BPR)을 담당한다. 은행을 비롯한 금융사의 업무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비용은 절감하면서 품질, 속도 등을 높일 수 있다. 인지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주력 핵심사업에 맞춰 사업부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효율적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며 “특히 AI, 클라우드 기반의 사업 강화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1-10 14:31:20당정은 1일 정부가 2025년 도입하겠다고 밝힌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교과서의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소식에 인지소프트가 강세다. 인지소프트(100030)는 국내 최고의 인식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BPR, SPM, 페이퍼리스 등 핵심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과 교육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실무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이 디지털교육 대전환의 출발점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AI 디지털 교과서는 AI가 보조 교사가 돼 학생 개인별 역량과 배움의 속도에 맞는 ‘맞춤 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2025년부터 수학, 영어, 정보 교과에 우선 적용된다. 국회 교육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태규 의원은 “지금 인류는 세계사적 문명사적 대전환기에 서 있고 우리에게 놀라움으로 다가온 챗GPT에서 보듯 AI 기술은 정치·사회·산업·국방 등 모든 분야의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특히 교육은 대전환 소용돌이의 한 가운데 서 있다”며 “디지털 대전환으로 요약되는 과학·기술 혁명과 발전은 학교 교과 과정의 내용, 학습 방법과 평가 방식, 교사의 역할에 이르기까지 전면적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 한 명 한 명의 참여와 재능을 찾아주는 게 중요하고 민간의 첨단 디지털 기술과 교육의 협업이 불가피한 시대”라며 “기존의 표준화된 교과서, 강제적 평등을 고집하는 획일화된 교육, 하나의 정답만을 요구하는 입시 교육, 이념적 편향에 찌든 가치관과 세계관으로는 대전환 시대를 제대로 맞설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AI 교과서 추진 방안은 디지털교육 대전환의 출발점이자 AI 시대 교육 체제로의 진입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인지소프트는 카메라 및 스캐너를 통해 입력된 이미지를 인식하고 전달하는 기술로 관련 분야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기업용 콘텐츠를 저장하고 관리하는 솔루션까지 확보했으며 이들을 상호 연계시킨다면 국내 최고의 이미지 인식 및 기업용 콘텐츠 기술관련 기업이다.
2023-06-01 10:17:22[파이낸셜뉴스] KB증권은 9일 인지소프트에 대해 금융권의 인공지능(AI) 이미지 인식 및 로보틱 솔루션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인지소프트는 AI 기반 이미지 데이터화 전문기업으로 이미지 프로세싱과 이미지 인식기술 국내 1위 업체다. AI 기반의 광학 문자 인식,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 솔루션을 기반으로 금융 창구 업무 처리 국내 독보적인 기업이다. 지난해 잠정 실적은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236억원, 영업이익 48억원이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인지소프트는 딥러닝과 이미지 인식기능 등 금융권 AI 기반 이미지 데이터화 최고 업체"라고 소개했다. 이미지 프로세싱은 광학으로 문자, 서식 등을 인식하고 문서를 스캔해 문서의 내용을 전자화, 데이터화하는 기술이다. 임 연구원은 "챗(Chat)GPT의 현재 타깃 시장은 B2C"라며 "향후 금융권 등으로 확장 시 이미지 데이터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국내 AI 신분증인식기(OCR)부문 최고의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인지소프트의 수혜가 예상된다"면서 "금융기관의 디지털 금융업무 확산 등을 위해 최적의 클라우드 솔루션 제공 등 향후 큰 폭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최근 빠른 고령화 추세 및 노동인구가 점차 부족해지는 상황에서 인지소프트의 AI 기술력과 로보틱 솔루션의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딥러닝 기반의 이미지 인식 솔루션과 전자문서화 기술, 자동화 로보틱 솔루션이 그 핵심이다. 금융권 업무 효율성 제고와 향후 인력부족을 대체할 수 있다. 임 연구원은 "현 시가총액은 952억원으로 AI, 시장독점력, 케이뱅크 지분가치(장부가치 118억원), 성장성 및 동종 AI 업체와 비교 시 현저한 저평가 상태로 판단된다"며 "지난해 3·4분기말 기준 유보율 3640%, 부채비율 18%, 영업이익률 24%로 재무구조와 수익성도 우수하다"고 판단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3-09 08:4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