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하나은행은 인천개인택시조합과 6일 인천 가좌동에 위치한 인천개인택시조합 사무실에서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하나은행과 인천개인택시조합은 개인택시 사업자의 복지증진과 생활안정을 위해 금융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카드단말기 제공업체인 NHN KCP와 택시호출 플랫폼 e음콜앱과 협업해 인천지역화폐 e음카드 가맹 택시사업자 확대를 통해 지역화폐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입이 감소한 개인택시 사업자의 생활 안정을 위해 저금리의 특례보증과 신용대출 등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 지역 모든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신속한 금융 업무 처리와 상담이 가능하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택시요금 카드결제 수수료와 택시 호출 비용 절감을 위한 추가적인 업무 제휴를 진행한다. NHN KCP와의 제휴를 통해 영세 가맹점 혜택이 부여되는 카드단말기를 공급하여 결제 수수료 부담을 덜 수 있으며, 기존 택시에서 사용 할 수 없었던 인천지역화폐인 e음카드 사용도 가능해진다. 또한 택시호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e음콜앱과의 제휴를 통해 모든 인천개인택시 조합 회원은 e음콜 서비스 가입비 면제혜택을 제공받는다. e음콜을 이용할 경우, 승객은 택시호출 비용 부담이 없고, 사용 금액의 10% 캐시백도 받을 수 있다. king@fnnews.com 이용안 기자
2021-04-07 09:22:1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14∼18일 남동체육관과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인천지역 개인택시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인천시와 인천시 개인택시조합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총 8951대의 개인택시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점검 항목은 차량 정비 상태, 운행 실태, 청결 등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고 각 차량사업자들이 자발적인 차량 관리 및 자체 점검을 지속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채경식 시 택시운수과장은 "이번 일제 점검으로 택시 운행 질서를 확립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14 09:26:34[파이낸셜뉴스] 굿네이버스 인천본부와 굿네이버스 인천지역후원회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쌀 1000kg을 인천시개인택시운송조합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홍상진 굿네이버스 인천본부장, 유정학 굿네이버스 인천지역후원회장, 김승일 인천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쌀은 다양한 사유로 지원이 필요한 조합원 및 조합원들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유정학 굿네이버스 인천지역후원회장은“이번 쌀 전달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있는 택시 조합원들과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홍상진 굿네이버스 인천본부장은 “무척이나 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며 “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조합원분들에게 이번 지원이 추운 연말 따뜻한 나눔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12-22 10:55:15[파이낸셜뉴스] # 적재물 특약약관 미가입차량이 약관 위반으로 적재물 보상이 어려워지자 차량을 바꿔치기한 다음 허위 접수해 보상받았다. 전국화물공제조합이 지난 2018년 2월부터 자체적으로 신설해 운영 중인 보험사기조사반(SIU)에서 사고 관계자 제보를 받아 단독 수사를 진행, 관할경찰서 고발해 일부 금액을 환수했다. (적발금액 2억3364만원) # 인천 A공업사에서 공임과 부품 값을 허위로 청구한 건이다. 관계자로부터 첩보를 입수해 보험사기조사반(SIU) 단독조사 결과, 28건의 허위 청구가 입증돼 고발, 환수했다. (적발금액 3062만원) # B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에서 대인 고의사고가 의심돼 보험사기조사반(SIU)에 해당 관련자에 대해 업무협조 요청해 공동 조사 결과, 관련자가 56명으로 밝혀져 고발 조치했다. (관련보험사 총 적발금액 3억5512만원) 최근 보험 범죄 사건이 지속적으로 증가되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보험사기 수법이 점점 고도화되고 적발 금액도 연간 1조원 돌파를 눈앞에 둘 만큼 불어나고 있지만 실효성있는 예방 수단이 부족하고 처벌 수위도 '솜방망이'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보험금 누수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관계 보험회사, 공제조합에서 보험사기 방지·적발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정부 차원의 보험사기방지특별법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금융감독원과 별도로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은 지난 2021년 자동차 공제조합 보험사기 적발금액이 89억원(SIU적발금액)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보험사기가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6개 자동차공제조합(법인택시, 화물자동차, 버스, 개인택시, 전세버스, 렌터카)은 보험사기조사팀(SIU)을 신설해 운영 중이다. 아울러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에서 공제조합 보험사기조사반(SIU) 적발 금액은 첫 해인 2019년 36억원에 불과했으나 2년 만에 약 2.5배 증가했고, 자동차공제조합의 보험사기조사반(SIU) 확대에 따라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화물공제조합은 다른 공제조합보다 앞서 늘어나는 보험사기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18년 2월 1일 별도 보험사기조사팀을 신설하고 조합원들의 보험료 상승 방지와 공제조합 안정적 운영을 위해 보험사기 방지·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결과로 최근 5년간 화물공제조합에서는 보험사기 적발건수 630건 적발 금액만 90억여 원을 넘어가고 있다. 유형별로도 고의사고· 위장사고· 수리비허위청구· 치료비허위청구·사고허위접수· 차량바꿔치기· 적재물사고 사건조작 등으로 다양하다. 현재 전국화물공제조합에서는 공제조합 자체조사 외에 조합원과 외부 제보를 받아 보험사기 의심 건을 활발하게 조사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어 별도 신고포상금지급기준을 마련, 신고인 또는 보상담당자에게 위장사고 포상기준에 따라 적발금액의 10%의 포상금(최저 30만원~최고 5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또 사안의 경중에 따라 심사위원회에서 포상금 증액이 가능해 위와 같은 보험사기 적발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보험사기에 대해 전국시·도경찰청, 손해보험협회,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과 함께 단독조사, 공동조사에 적극 참여함에 따라 전문인력 부족의 한계성이 있어 수사경력직(경찰)을 채용해 보험사기 조사를 원활히 하고 향후 조사인력을 점진적으로 보강, 보험사기 색출 업무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보험사기로 인한 공제금 누수로 조합원들 보험료 상승 등의 부담을 지지 않도록 보험사기방지 인프라 확충과 보험사기 조사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것이다. 보험사기로 인한 공제금 지급 누수는 결국 보험료 부담 증가를 가져와 선량한 화물자동차 조합원들의 피해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해결과 예방이 시급하기 때문이다.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 측은 다른 공제보다 앞서 보험사기 방지과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의 적극적인 보험사기 전담인력 충원 권고에 따라 점진적으로 보험사기조사반(SIU)을 확대시켜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공제금 지급 누수를 막아 화물자동차 조합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고 더불어 화물자동차공제조합 경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보험사기를 벌여 적발될 경우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에 따라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 질 수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11-07 09:21:20[파이낸셜뉴스] 코나아이가 대구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택시 앱미터기 공급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모빌리티 사업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실제 코나아이 앱미터기는 기존 전기식 미터기의 단점을 보완하고 GPS(위치정보시스템)를 통해 실시간으로 파악되는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보다 정확한 요금 계산이 가능하며, 시간, 지역, 거리 등에 따른 다양한 탄력요금제 실시간 적용 등 유연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하이브리드형 미터기다. 특히 빈차등과 결제 단말기 일체형으로 별도의 설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멀티포트를 통해 다양한 디바이스와 연결할 수 있어 호환성도 뛰어나다. 코나아이 관계자는 “공공 택시호출 서비스 운영 노하우와 모빌리티 기술력을 통해 지역 택시 수익 다각화와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것”이라며 “대구를 시작으로 앱미터기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언급했다. 코나아이는 이번 계약 체결을 계기로 10월 말까지 대구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소속 택시 약 1만여 대 중 1차로 6,000여대에 앱미터기 설치를 완료하고, 대구 지역 내 모든 택시를 대상으로 올해까지 도입을 계속하여 지역의 수요와 공급 상황에 맞춘 탄력요금제를 적용해 택시산업 발전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구광역시 내 4개 법인회사 소속 택시 300여대에도 앱미터기를 운영하는 등 단계적으로 운영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코나아이는 이를 위해 2020년부터 앱미터기 개발을 시작하고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규제 샌드박스 임시 허가를 획득하였으며 1년 간 인천, 천안, 부산, 제주도 등에서 테스트 운영과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현장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사용성 고도화와 안정화 검증을 마쳤다. 정창기 대구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더 “대구 개인택시가 전국 최초로 앱미터기를 대량으로도입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조합원들의 수익 증대를 위해 앱미터기의 도입과 함께 탄력요금제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코나아이는 창업초기 부산지역의 교통시스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택시 서비스 플랫폼에 기반한 부산 동백택시, 인천 e음택시 등 지역화폐 연계형 공공 택시호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구, 천안 등에 앱미터기를 공급해 탄력요금제 도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 택시 업계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9-22 10:41:3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를 운행하는 택시에 안전보호격벽이 설치돼 운수종사자와 승객 모두의 안전을 도모한다. 인천시는 내년부터 지역 내 운행 택시에 안전보호격벽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등록된 택시 1만4000여대 중 우선 1차로 1000대(법인택시 375대, 개인택시 625대)에 택시안전보호격벽을 설치한다. 시는 운수종사자와 승객 의자 사이에 안전보호격벽을 설치해 운수종사자와 승객의 직접적인 접촉을 차단키로 했다. 안전보호격벽 설치비는 1개당 약 11만원 정도 소요된다. 시는 설치비의 50%를 지원하고 택시 운수종사자가 5만5000원을 자부담하는 방식으로 설치된다. 시는 안전보호격벽을 설치함으로써 코로나19 감염병 전파 예방과 운전자와 승객 상호간의 폭행 예방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택시 안전보호격벽 설치 지원을 원하는 운송사업자는 해당 조합의 안내에 따라 지원신청서를 제출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지원하고자 하는 인원수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해당 조합에서 적정한 선정기준을 마련해 지원대상자를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또 안전보호격벽은 조합에서 운수종사자들의 편의성과 격벽의 효과성을 고려해 운수종사자들이 최대한 만족할 수 있는 업체의 제품을 선택해 설치·지원키로 했다. 시는 앞으로 운영결과 등을 모니터링해 지원사업의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정범 시 택시물류과장은 “보호격벽 설치로 운주종사자와 승객의 안전이 확보되면 자연스럽게 택시 서비스 향상과 택시 이용객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2-22 10:48:48[파이낸셜뉴스] 코나아이가 부산 양 택시조합과 업무협약을 통해 ‘동백택시’ 서비스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뜻을 모았다. 24일 코나아이는 부산광역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및 부산광역시택시운송사업조합과 ‘동백택시 플랫폼 운영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 23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을 비롯해 김호덕 부산광역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장성호 부산광역시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나아이는 동백택시 및 기사님용 앱의 개발과 시스템 운영, 콜센터 운영 등 전반적인 서비스 운영과 기술지원을 제공하며 △각 택시조합은 기사회원 교육 및 안내 등 동백택시 서비스의 품질 관리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어 삼사는 기사회원 모집 및 등록, 서비스 안내 및 홍보 등 동백택시의 원활한 준비와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동백택시는 부산 지역화폐 플랫폼 ‘동백전’ 기반의 택시호출 서비스로 택시기사와 이용승객의 호출중계 수수료가 무료다. 이용 승객은 동백전 결제를 통한 10%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동백전 앱에서 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도 뛰어나다. 동백택시는 등록택시 2만,093대(개인택시 1만3833대, 법인 1만260대)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11월 말 시범운영 후 올해 12월부터 정식 출범 예정이다.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의 고유한 택시 브랜드 구축에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통해 동백전 90만 회원과 부산 택시 업계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나아이는 지난 8일 인천 지역화폐 ‘인천e음’ 기반의 택시호출서비스 ‘e음택시’를 선보이는 등 지역화폐 플랫폼 기반의 택시호출 서비스 운영 지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 단순 호출 이외에도 관광객, 교통약자 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해 시민의 이동 편의성을 제고하고 택시업계와의 상생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11-24 11:14:46[파이낸셜뉴스] 우버와 티맵모빌리티의 합작회사 우티 유한회사(UT LLC)가 11일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하 서울조합)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UT는 서울, 인천지역 개인택시조합과 손잡고 개인택시 사업자의 권익 보호에 힘쓰는 한편, UT 택시플랫폼사업 발전을 추진해 국민의 교통 편익을 증진할 방침이다. 양사는 택시 사업 분야에서 상호 협력의 기반을 마련해 UT 플랫폼 서비스를 활성화하여 더욱 많은 승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톰 화이트(Tom White) UT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통합된 새로운 UT 앱 출시에 이어 택시 업계와 협력을 확장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MOU 체결로 플랫폼 사업 성장 발판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UT는 전국 택시 기사 모두에게 열려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기사가 승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여정을 선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T는 지난 1일 통합된 신규 앱을 선보였다. UT는 전국에서 가맹 택시와 일반 택시 중개 호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15일부터는 서울·인천·경기(광명, 고양)·대전·대구·울산·부산·창원·전남 지역에서 UT 앱 필수 설명회를 진행한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1-11-12 14:20:52[파이낸셜뉴스] 코나아이가 인천광역시 및 인천시 택시운송사업조합과 협력해 지역화폐 플랫폼 기반 공공택시 호출 서비스 ‘e음택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코나아이는 지난 8월부터 인천 내에서 지속적으로 필드 테스트를 진행해 안정성 검증을 완료했고, 이날부터 서비스 운영을 본격 개시한다. e음택시는 택시호출 플랫폼 시장의 독과점 구조를 견제하고 지역 택시 사업자 부담을 줄여 상생을 통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인천시에서 도입했다. 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에서 곧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이 필요 없다. 지역화폐와 연동한 자동결제가 가능해 사용자 편의성도 높다. 지역화폐 캐시백 및 추가혜택을 제공하며 콜비, 중개비 등 이용 수수료가 없어 시민과 택시 사업자 모두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 역시 특징이다. 특히 인천시 내 개인택시 및 법인택시 1만4000여대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불편함 없는 호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노약자, 장애인 할인 및 이동 지원, 국가 유공자 할인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한 공공서비스를 발굴하고 택시 바우처, 관광 택시 사업 등 기존 공공서비스와의 결합도 추진한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많은 공공택시 서비스가 홍보의 어려움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 e음택시는 160만 인천e음 회원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빠른 안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e음 택시가 인천시의 상생브랜드로 자리 잡고 지역화폐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1-11-08 10:51:2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지역 내 택시운수종사자에 대해 코로나19 사전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지역 내 택시운수종사자 1만3600여명에 대해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진행했으나 9693명(72%)만 검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미수검자 3900여명에 대한 코로나19 사전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시는 개인 및 법인택시 조합, 한국노동조합 및 민주노동조합의 협조로 택시운수종사자들에게 자발적 전수검사를 받기로 했으나 법인택시(92%)에 비해 개인택시 운수종사자 8900여명 중 5300여명으로 수검율(60%)이 극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행정명령으로 미수검자는 11일∼20일까지 사전검사를 받아야 한다. 시는 택시운수종사자가 행정명령을 위반하고 코로나19로 확진될 경우 과태료 10만원과 시비 보조금(콜비, 카드수수료 등) 전액에 대해 12개월간 지급을 중지할 계획이다. 김정범 시 택시물류과장은 “불특정 다수의 시민들을 운송하는 업종으로써 감염 시 슈퍼전파자로 각인될 경우 택시업계 전체의 불신을 가져올 수 있어 시민들의 안전과 업계 보호를 위해서 불가피하게 행정명령 조치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8-11 14:4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