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다음달 4일까지 ‘2022년 인천 관광두레 사업’에 참여할 지역활동 주민과 사업체를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관광두레 사업’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지역자원을 연계해 관광사업체를 육성하고 지역일자리를 창출,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에 선정됐다. 인천관광공사는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내 관광두레협력센터를 만들어 관광두레 PD와 주민사업체를 발굴·육성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8개 군·구(계양구, 강화군, 남동구, 부평구, 서구, 연수구, 옹진군, 중구)에서 PD 활동을 희망하는 인천시민 또는 해당지역에서 사업을 운영(예정) 중인 주민사업체가 대상이다. 공모에 선정된 관광두레 PD에게는 한국관광공사 관광두레 PD 선정을 위한 교육·컨설팅, 육성 프로그램(활동비 지원 포함)을 지원한다. 선정된 주민사업체에게 사업체별 맞춤형 교육·컨설팅 및 사업 고도화 지원프로그램(최대 500만원 지원)을 제공한다. 소연수 인천관광공사 관광산업실장은 “인천 관광두레 예비 PD·주민사업체 공모를 통해 주민주도형 지역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8-16 10:02:0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최·주관하는 ‘2022년 관광두레 사업’ 신규 지역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관광두레 사업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지역자원의 연계를 통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식음·여행·체험·레저·기념품 등을 생산·판매하는 관광사업체를 육성하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해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2년 관광두레 신규 지역은 인천의 동구, 미추홀구를 포함한 전국 19곳으로 해당지역의 관광두레 PD 19명도 함께 선정됐다. 관광두레 PD는 지자체와 주민, 방문객과 주민, 주민과 주민사이를 이어주는 조력자의 역할을 하게 되고, 최대 5년간 활동하면서 주민사업체를 대상으로 창업상담, 경영 실무 교육, 상품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여 지속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3월 문체부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에 공모·선정돼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내 관광두레협력센터를 조성했고, 예비PD 및 예비주민사업체 발굴 ·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운영, 역량강화 교육, 맞춤형 컨설팅 등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이 사업을 통해 발굴된 예비 PD 2명이 관광두레 PD에 선발돼 동구 · 미추홀구 2개 지역이 관광두레 신규 지역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홍준호 시 문화관광국장은 “인천이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 선정에 이어서 관광두레 사업 신규 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주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1-24 09:21:5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9∼25일 인천 관광두레 아카데미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관광두레’는 주민 주도 관광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문화관광체육부 공모사업이다. 인천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의 첫 시작인 인천 관광두레 아카데미는 관광두레 사업의 이해, 관광두레 PD의 역할과 기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인천시민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8월 31일과 9월 2일 양일간 총 12시간 진행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인천관광공사에서 모집하는 관광두레 예비PD 지원 시 가점이 부여된다. 교육은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광두레 예비PD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관광두레PD’로 육성하기 위한 인재이다. 인천관광공사는 아카데미 교육 이후 예비PD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주희 인천관광공사 기획조정실장은 “인천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을 통해 지역과 주민 주도로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 조성 및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8-10 10:34:3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21년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은 지역과 주민 주도의 관광사업체 활성화를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발전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현장과 밀착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확대 발굴과 지속 성장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3년간 총 12억원(국비 6억원, 시비 6억원)이 투입되고 인천형 관광두레 예비PD 발굴 및 육성, 예비 주민사업체 발굴 및 역량강화 등을 통해 주민 주도 지역관광 활성화가 추진된다. 또 인천관광공사를 운영기관으로 지정해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내 관광두레협력센터를 조성해 지역 내 관광기업, 관광스타트업과의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도서발전지원센터와 연계해 예비 섬PD 양성 및 도서관광두레마을 조성을 통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박찬훈 시 문화관광국장은 “관광두레사업은 주민 주도 관광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선정으로 주민 주도의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3-26 17:36:55【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신라왕들의 휴양지였던 울산 동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4년 관광두레 사업’ 신규 지역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는 관광두레 피디 후보자의 관광에 대한 전문성과 해당 지역에 대한 이해도, 관광두레 추진의 필요성, 지자체와 협력 계획 등을 주요 평가 기준으로 1차 서류 평가와 2차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 지역을 선정했다. 10일 울산 동구에 따르면 문체부 ‘2024년 관광두레’ 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울산 동구를 포함한 전국 8개 지자체(울산 동구, 경북 의성군, 인천 중구, 부산 수영구, 경남 밀양시, 경남 함안군, 광주 남구, 전남 진도군) 및 관광두레 피디 8명이다. 앞서 2021년에는 울산 중구와 울주군이 지정되었고 2022년에는 울산 남구가 지정되기도 했다. 울산 동구는 대왕암공원과 일산해수욕장, 방어진, 주전, 울산대교 전망대, 현대중공업 등 역사와 산업, 자연환경이 어우러져 다양한 관광코스를 형성하고 있다. 대왕암공원과 일산해수욕장은 신라시대 왕들이 즐겨 찾던 명승지로 바다 앞 작은 바위섬에서 왕이 궁녀들을 거느리고 뱃놀이를 즐겼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여름철에는 조선해양축제(7월중 개최), 상설무대공연(7월~8월) 등이 개최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하는 곳으로 해수욕과 관광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피서지이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과 주민공동체를 기반으로 관광두레 피디와 함께 숙박, 식음, 여행,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 육성하는 지역 관광정책 사업이다. 관광두레 피디는 지자체와 주민, 관광객와 주민 사이를 이어주고 도와주는 조력자이자 활동가 역할을 한다. 앞으로 해당 지역의 주민 공동체를 발굴하고, 이들이 성공적으로 관광사업체를 창업·운영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밀착 지원한다. 동구 관계자는 “관광두레 사업을 통해 주민의 참신한 생각과 지역의 특색이 담긴 관광상품 개발과 주민 역량에 맞는 관광사업이 발굴되어 지역관광이 확대되고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주민 주도형 관광사업체가 자생력을 가지고 성공적으로 운영되어 관광객의 소비가 다시 지역 주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지역관광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하여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1-10 13:04:18[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9일 '2024년 관광두레' 신규 사업지역 8곳과 관광두레 PD 8명을 선정·발표했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관광두레 PD와 함께 숙박·식음·여행·체험 등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해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134개 지역에서 180명의 관광두레 PD를 선발, 총 901개의 주민사업체를 발굴했다. 관광두레 PD는 지역당 최종 1명을 선발하며 관광두레 PD 선정에 따라 사업지가 자동 결정된다. 올해는 △인천 중구 △광주 남구 △전남 진도군 △부산 수영구 △울산 동구 △경북 의성군 △경남 밀양시 △경남 함안군 등 총 8곳이 신규 선정됐다. 선발된 관광두레 PD는 해당 지역 주민공동체를 발굴하고, 이들이 관광 분야 주민사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획 수립 단계부터 밀착 지원한다. 이를 위해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최대 5년간 관광두레 PD에게 활동비 및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하고, 주민공동체에는 창업 교육과 컨설팅, 시범 사업 비용, 판로 개척 등의 지원을 이어간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1-09 17:26:3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부평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제2차 법정문화도시 2021년도 사업성과 검토 결과 ‘우수도시’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부평구는 제2차 법정문화도시 5곳 중 ‘우수도시’로 선정됐으며 기본 사업비 26억원에 인센티브 사업비 4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부평구는 ‘삶의 소리로부터 내 안의 시민성이 자라는 문화도시 부평’이라는 비전 아래 문화도시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문화도시 부평의 비전을 담은 슬로건 공모사업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도시를 이해하고 경험하며 변화를 일으키는 시민 주도적인 활동을 확산시켰다. 대표적인 예로 부평구민이 자유롭게 참여해 도시에 대한 의제를 논의하고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도록 ‘문화두레시민회’를 구성해 시민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했다. 민간 문화공간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부평별곳’ 사업으로 시민 문화공간을 확대하고자 노력했다. 올해는 시민주도 공모사업인 ‘시티랩’을 확장해 기존 참여자와 신규 참여자가 모두 시민회 구성원이 되어 시민회의 동력과 구심점을 확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대중음악의 발원지인 부평만의 특수성을 반영해 지역 뮤지션들의 역량을 강화했다. 음악도시브랜드 구축과 지역 뮤지션 및 기획자 지원, 디지털 뮤직랩 등으로 지역문화를 재해석하고 지역가치를 발견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오는 7월 갈산동 기부채납공간에 시민문화 거점공간을 마련하고 문화를 통해 지역 내 선순환 하는 사회적 경제와 작은 경제활동들의 상생구조 구축을 위해 다양한 영역·분야별 현안을 발굴할 계획이다. 다양한 기관 및 부서와의 추진사업과 연계해 공동체적 지역문화생태계를 형성한다는 목표다. 이 밖에도 차별표현 인식 개선을 통한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 다양한 연령·대상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구민 누구나 내 집 앞 15분 거리에서 문화생활을 누리는 부평을 만들겠다. 모두가 문화로 행복한 문화도시부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3-28 14:22:56[파이낸셜뉴스] 부산 진구, 경기 부천 등 관광두레 신규 지역 19곳이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2년 관광두레’ 신규 지역 19개소와 관광두레PD 19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2022년 ‘관광두레’ 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부산 진구, △인천 동구, 미추홀구, △광주 북구, 서구, △울산 남구, △경기 부천, 남양주, △강원 영월, △충북 충주, △충남 보령, 금산, △전북 전주, 완주, △전남 무안, 영암, △경북 성주, 청도, △경남 창원이다. 올해는 부산, 인천, 광주, 울산 등 지역을 대표하는 대도시 비중이 31.5%를 차지해 그동안 군과 시 등 중소지역에서 활성화된 ‘관광두레’ 사업이 지방의 주요 도시까지 점진적으로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각 지역에서 선발된 관광두레피디는 지자체와 주민, 방문객과 주민, 주민과 주민 사이를 이어주고 도와주는 조력자로서 역량강화 교육과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관광두레피디 활동기간은 최대 5년이다. 관광두레피디는 앞으로 해당 지역의 주민 공동체를 발굴하고, 이들이 성공적으로 관광사업체를 창업·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민사업체를 대상으로 창업 상담, 경영 실무 교육, 상품 판로개척 등 맞춤형으로 지원해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관광두레’는 관광두레피디가 지역주민과 함께 주민 공동체를 기반으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주민사업체를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육성하는 지역 관광정책 사업이다. 2021년까지 109개 지역을 ‘관광두레’ 사업 지역으로 선정하고, 지역관광 콘텐츠를 기반으로 숙박, 식음, 기념품, 여행사, 체험 등 5개 분야에서 총 822개 주민사업체를 발굴하고 육성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1-17 09:38:41【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21년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에 서 광역시 단위로는 처음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은 현장과 밀착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확대 발굴과 지속성장을 유도하고, 지역과 주민 주도의 관광사업체 활성화를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발전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도입됐다. 그동안 농촌형 중심 도 단위에서만 선정됐는데 올해 처음으로 광주시와 인천시가 선정됐다. 광주시는 올해부터 3년 동안 국비 6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2억원으로 관광두레 지역인력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발굴·육성, 관광두레 네트워크 운영, 홍보·마케팅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은 사업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위해 3년 지원체계를 기반으로 하되, 사업의 건실한 운영을 위해 매년 사업평가로 국비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이에 광주시는 지역 인력양성을 위해 관광두레지역협력센터를 통해 자치구 역량을 강화하고, 해마다 11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관광두레PD 공모사업에 다수의 지역 관광인재가 선정될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배 시 관광진흥과장은 "광역시로는 처음 선정된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 분위기를 전환하고, 지역 관광생태계를 개편해 광주관광의 활로를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3-24 13:24:4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부평구는 국가 지정 문화도시 사업의 추진 구조를 만들어내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문화도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했다. 부평구는 18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부평구 문화도시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20∼2025년까지 국가 지정 문화도시 사업계획의 구체적 실천계획을, 2026∼2030년까지 문화도시의 방향과 지침 등의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는 종합발전계획이다. 부평구는 지난해 5월 말 (사)문화다움과 계약을 체결해 총 9개월에 걸쳐 용역을 진행했다. 종합발전계획에서 문화도시 부평의 비전을 ‘삶의 소리로부터 내 안의 시민성이 자라는 문화도시 부평’으로 정했다. 이어 성숙하고 주체적인 시민들의 사회적 참여로 변화하는 도시(시민성), 지역의 내발적인 문화력으로 성장하는 도시(내발성), 부평의 문화적 장소성을 중심으로 문화적 가치가 도시 전반으로 확장되는 도시(장소성), 문화소비 중심이 아닌 창조적 문화생산이 활발히 이뤄지는 도시(창조성), 시민들의 다양한 연대를 통해 지역의 가치가 형성되는 도시(연대성)등을 문화도시 핵심 방향 및 가치로 삼았다. 부평구는 앞서 설명한 핵심 방향과 가치를 시민 주도 민관 거버넌스인 ‘문화두레’를 통해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용역에서 문화도시 부평의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추진단계를 국가 지정 문화도시로서 본 사업을 추진하는 ‘본격 추진기(2021~2025년)’와 본 사업 이후의 ‘안정기(2026~2030년)’로 구분했다. 1단계(2021년)에서는 문화두레를 본격화하면서 시민 중심의 문화를 활성화하고, 2단계(2022~2023년)에서는 문화도시 공간 발굴 및 거점 구축, 문화도시 연계사업 본격 추진 등 문화생태계 및 문화적 장소 기반을 구축하는 단계로 나눴다. 본격 추진기의 마지막인 3단계(2024~2025년)에서는 창조적 문화산업의 토대를 형성하고 ‘부평 문화도시’를 선언하는 시기로 정했다. 2026년∼2030년까지의 ‘문화도시 안정기’에서는 부평의 음악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시민 거버넌스 활성화, 문화적 장소 기반 구축, 행·재정적 자립 기반 마련 및 상생협력체계 강화를 주요 방향으로 설정했다. 부평구는 지난달 6일 문화체육관광부의 제2차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돼 국비를 포함한 총 190억원의 예산으로 앞으로 5년간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한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문화도시 종합발전계획은 국가 지정 문화도시 추진의 성과를 부평의 도시문화 전반으로 확장하기 위한 바탕”이라며 “문화도시 부평의 지속성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2-18 15:2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