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는 28일 제물포스마트타운(JST) 3층 교육실에서 주안영상미디어센터와 ‘인천 노인일자리 맞춤 콘텐츠 개발 및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인인력개발센터와 주안영상미디어센터는 노년세대의 경륜을 활용한 유튜브사업단 활성화 및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영상,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더 많은 노인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5-28 16:02:3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는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는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8일 밝혔다.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은 지난 4월부터 진행된 보건복지부 주최 국민 참여형 이벤트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의 헌신과 노고를 적극 알리고자 진행되고 있다. 인천시와 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는 지역 내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에서 생산한 제품(쌀과자, 과일청, 커피(드립.더치), 쿠키, 수제비누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감사편지와 함께 인천의료원 및 보건소 12개소에 기관당 50세트씩 전달했다. 한편 시는 올해 1536억원을 투입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10월말 기준 4만4000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유용수 시 노인정책과장은 “조속히 코로나가 종식돼 의료진들은 물론 국민이 평범한 생활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2-08 15:04:14[파이낸셜뉴스] 앞으로 새 유형의 파트타임 노인 일자리가 만들어진다. 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는 30일 부산 소재 주택보증공사(HUG)에서 주택보증공사와 전세목적물 명도확인 업무 위탁에 따른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택보증공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전세목적물을 방문해 공과금 정산 여부와 명도(이사 갔는지) 여부 등을 확인해 보고하는 일을 앞으로 어르신들이 담당하게 됐다. 이 사업을 위해 주택보증공사는 참여 어르신에게 교육 및 훈련을 제공하고 사업에 관한 제반사항을 지원하게 된다. 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는 어르신 선발 및 관리와 사업 운영의 중간다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시니어의 업무가 비정기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파트타임 개념으로 접근해 일거리가 발생할 때마다 시니어를 연결, 파견하게 된다. 정웅 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 회장은 “우선 올해는 시범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앞으로 지속가능한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8-30 15:21:03"기획 부서에서 전해지는 말 가운데 '자금조달(Financing)이 없는 계획은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얘기가 있다. 저출생·고령화 정책의 기획, 조정, 평가를 위해서는 상응하는 예산 배정과 인재 배치가 필요하다." 취임 7개월째로 접어든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 주형환 부위원장은 지난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주 부위원장의 이 같은 언급은 인구위기 극복을 위해 신설을 추진 중인 '인구전략기획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예산과 인재라는 두 가지 과제를 선결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인구전략기획부는 저고위를 확대개편하는 형태로 이민 등 인구구조 변화 전반에 대한 정책을 총괄하게 된다. 장관은 사회부총리를 겸하도록 한다는 게 정부 안이다. 올 2월 취임한 주 부위원장은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 주재 저고위 회의에서 저출생 추세 반전 대책을 내놨다. 또 국내외 인사를 막론하고 1000명 이상을 만나 조언을 듣는 등 쉼 없이 움직이고 있다. 주 부위원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수록 한계도 뚜렷하게 느꼈다고 소회를 밝혔다. 예산, 다시 말해 재원의 한계로 접거나 미룬 정책이 한두개가 아니라는 것이다. 주 부위원장은 "(저출생 대책은) 정부 홀로 하는 것이 아니라 각 지자체, 협력기관과 함께 하는 것"이라며 "재정여건을 감안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지자체 독자 정책뿐만 아니라 중앙정부 정책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당장 '첫아이' 출산도 줄어드는 상황이지만 더 확대해야 할 '2자녀'에 대한 혜택 확대도 재원 미비로 아직 '추진 중'인 게 한두개가 아니라는 것이다. '결혼' 단계의 지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도 아쉽다고 했다. 주 부위원장은 "미혼 남녀가 결혼을 하고 출산을 고민할 때 아이를 가진 가정이 치를 기회비용이나 금전적 부담을 쳐다보게 된다"며 "양육가정 지원을 확대한 것은 이 같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고령화사회에 대한 준비와 지원도 강조했다. 우리나라는 내년이면 65세 이상인 노인인구가 20%를 넘어서는 '초고령화사회'에 진입한다. 정부는 75세 이상의 기존 노년층과 새롭게 노년층에 진입하는 은퇴세대 각각에 대한 '맞춤 지원' 정책을 설계 중이다. 윤 정부 인구정책의 지속성과 확장성은 강화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주 부위원장은 "인구전략기획부를 창설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만 해도 굉장한 진전"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부처 신설로 종합적 정책기능을 기반으로 인구정책 전반에 대한 리더십과 협력을 유도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인구전략기획부가 제 기능을 하기 위한 선결과제는. ▲저고위는 예산권과 집행권이 없다. 파견조직 특성상 중장기적이고 연속적인 정책을 기획하는 데 한계가 뚜렷하다. 부총리급 부처를 신설함으로써 저출생·고령화뿐 아니라 이민정책까지 아우르는 인구정책 전반에 대한 기획·조정·평가를 맡게 된다. 두 가지 과제가 선결돼야 한다. 우선 예산편성권이다. 파이낸싱이 없는 기획은 실천성을 갖출 수 없다. 한국 경제 고성장을 이끈 경제기획원의 성공에도 기획을 뒷받침하는 재원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실질적으로 어느 정도의 예산을 포괄하게 할지에 대한 범위를 규정하고, 또 이를 사전에 배분할 권한을 맡길 수 있어야 한다. 현재 예산사전심의권이 있는 연구개발(R&D) 분야 이상의 권한이 주어져야 한다. 다음으론 인재다. 유능한 인재들을 신속히 확충해 조직 정비를 빠르게 마쳐야 한다. 신설 부처가 범사회적 역량을 결집하는 구심점 역할과 인구구조에 따른 갈등관리 기능까지 맡아야 해서다. 인구정책은 여러 부처 협력이 전제돼야 한다. 종합적 정책 조정 기능을 인재 배치를 통해 부여해야 한다. ―1000명 넘게 현장에서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 정책에 못 담은 목소리도 있을 텐데. ▲1000명은 진작에 넘긴 것 같다. 개인적으로 육아휴직급여 상한은 더 올렸으면 했는데, 재원 문제로 멈췄다. 250만원까지 상향하면 중소기업 평균 임금의 85% 선까지 지원하는 셈인데 조금 더 지원했다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청년층의 자산형성 지원도 청년층이 예금을 하면 정부나 지자체를 매칭하는 상품을 디자인했다. 추진을 원했던 지자체도 있었지만 재정여건을 보지 않을 수 없었다. 아쉬웠고 추가 정책을 고심 중이다. ―17개 지자체를 돌고 있는 것으로 안다. 중앙정부가 눈여겨볼 성과나 정책은. ▲인천, 충남, 경북, 강원 등 4개 시도에서 순회간담회를 마쳤다. 오는 10월까지 충북, 전북, 광주 등이 예정돼 있다. 지자체에서도 저출생 극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중앙정부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거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정책을 실시하고 있는 모범사례들이 다수 있었다. 예를 들면 경북에서는 지역 내 300인 미만 중소기업에서 초등 1∼3학년 학부모 직원의 근무를 1시간 단축할 경우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정규 근로시간이 불분명한 소상공인의 경우 출산 후 12개월 중 소상공인이 희망하는 6개월간 월 200만원씩 총 1200만원의 보조인력 인건비도 지원한다. 충남과 강원에서는 어린 아이의 돌봄시설과 방과후활동 등에 복합문화시설이나 커뮤니티센터를 적극 활용 중이다. 앞으로도 지자체와 소통·협력 채널을 강화해 지자체 우수 대응사례는 공유·확산에 나설 것이다. 효과가 입증된 지방의 우수사례는 당연히 전국 단위 사업으로 확산을 검토한다. ―결혼한 부부에 비해 결혼준비 연령층에 대한 지원이 미미하다는 지적도 있는데. ▲지난 6월 19일 발표한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은 저출생의 직접적 원인이 되는 3대 핵심분야에 집중했다. 아이를 원하거나 양육하고 있는 가정에 대한 지원을 포함해 미혼 남녀에게도 결혼이 메리트가 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보강하는 내용도 담았다. 생애주기별로 지원 내용을 봤을 때 그간 '결혼' 단계의 지원이 상대적으로 미흡했다. 혼인신고 시 부부에게 최대 100만원의 세액공제를 제공하고 출산가구뿐만 아니라 신혼가구에 대한 주택공급 확대, 자금지원, 청약요건 완화, 공공임대주택 거주지원 등의 주거지원도 늘렸다. 대책 발표 이후에도 현장 의견을 반영해 고비용 논란이 거센 '스드메(스튜디오 촬영·드레스 비용·메이크업)' 등에 대한 추가 보완대책도 마련, 부담 완화에 나서고 있다. 이처럼 적극적 대책을 내놓는 것은 미혼 남녀가 결혼 과정에서 불거질 금전적 부담이나 기회비용에 대한 고민을 결혼·육아에 참여하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해소·완화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고령화 문제도 시급하다. 가장 우선순위 대책은. ▲지난 7월 10일 기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이 가운데 1955~1963년생의 1차 베이비부머가 700만명에 이른다. 또 지역에 따라 전국 중위연령 46세를 이미 넘어서는 경우도 적지 않다. 정책방향 설계 과정에서 고령자 특성, 지역별 특성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건강·소득·자산여건이 양호하고 능동적인 전기고령자(65~74세)와 전통적인 후기고령자(75세 이상)의 수요에 따라 정책을 다양하게 구성해야 한다. 소득보장과 일자리, 건강, 주거지원, 고령친화산업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고령사회 대응 정책추진단'이 구성됐다. 내실 있는 추진단 운영을 통해 고령사회 대책을 올 연말까지 마련할 방침이다. ―높아지는 노인빈곤율에 대한 대책은. ▲한국의 노인빈곤율은 40.4%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높다. OECD 평균인 14.2%의 약 3배이다. 연금 성숙도와 근로소득이 모두 낮은 후기 고령층으로 갈수록 빈곤율이 더 높게 나타나는 양상이다. 정부는 우선 공적연금의 낮은 급여수준과 사각지대를 해소해 소득보장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동시에 주택연금 및 퇴직연금 등 사적연금의 보장성을 강화, 다층적 소득보장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학력·소득·건강수준이 높은 새로운 노년층에게는 원하는 만큼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계속고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리 = chlee1@fnnews.com 이창훈 홍예지 기자
2024-08-13 18:20:00[파이낸셜뉴스] 롯데케미칼은 지난 18일 인천 미추홀구청에서 미추홀구 'ESG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 체결에 따라 롯데케미칼은 ESG센터 공간 리모델링 및 시설 등 인프라를 지원한다. 미추홀구는 ESG센터 조성을 위한 공간 제공, ESG센터 업무 추진을 위한 유관기관·주민 홍보 등 다양한 행정지원 및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ESG센터 조성 초기 투자비 및 참여자 인건비 지원, 신규 사업 발굴을 지원하며 미추홀시니어클럽은 사업단 운영 및 어르신 일자리 총괄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미추홀구 ESG센터는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통해 지역에서 플라스틱을 수거 및 세척 분류해 원료화(원사·원단 제작) 이후 업사이클링을 통해 새로운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는 자원순환 모델 구축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된다. 사업을 통해 발생되는 수익금은 다시 지역 어르신, 청년, 경력단절여성 등 일자리 창출과 ESG센터 운영 등에 사용된다. 또한 ESG센터 내 소규모 공간을 활용해 지역주민을 위한 ESG 포럼 개최 등 주민 참여 및 환경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최영광 롯데케미칼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롯데케미칼은 지속가능한 사업 영위 및 성장을 위해 자원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고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 역시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은 부산과 울산지역에서 ESG센터, 새활용연구소 등 지역 자원순환거점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신규 센터 개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7-19 10:27:06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함으로써 환경을 개선하고,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 부산 전역으로 확대 시행된다. 부산시는 7일 시청 대강당에서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자원순환단' 발대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을 비롯해 동구, 해운대구, 사하구, 금정구, 강서구, 사상구 시니어클럽 관장 및 우리동네 ESG 자원순환단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각 참여기관은 부산의 어르신들에게 친환경 노인일자리 창출을 통한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으로 살기 좋은 부산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하고, 우리동네 ESG 자원순환단원들은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에 앞장선다는 선서를 했다. 자원순환단은 시,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부산지역 6개 시니어클럽의 상호협력을 통해 총 668명으로 구성됐다. 오는 연말까지 1000명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자원순환단 사업은 지난해 부산에서 전국 처음 시범사업으로 시작했다. 지난해 8월 보건복지부 중앙심의위원회를 통해 전국화 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인천 미추홀구 등 전국으로 확산 중이다. 자원순환단은 지역 내 수요처를 방문해 폐플라스틱을 수거하고, 선별·분류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또 선별 과정에서 오염물질이 있는 플라스틱은 제외하고 필름 및 이물질을 제거하는 세척 작업에도 참여한다. 시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폐플라스틱 수요처 발굴을 위해 부산교통공사와 협업으로 도시철도 1·2호선 83개 역사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을 수거하는 데 합의했다. 또 한국철도공사와도 협력해 부산역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을 수거하고 있어 향후 폐플라스틱 수거량 증가에 따라 탄소배출 저감량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원순환단은 향후 설립될 16개 우리동네 ESG 센터와의 연계·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부산의 친환경 시니어일자리 사업으로 자리 잡고 나아가 전국적인 모델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박 시장은 "이 사업은 인류의 미래와 직결되는 환경 문제와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데 앞장서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노인일자리를 지속 창출하고 부산형 자원순환 플랫폼을 완성해 초고령·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 실천으로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살기 좋은 부산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5-07 18:24:11[파이낸셜뉴스]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함으로써 환경을 개선하고,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 부산 전역으로 확대 시행된다. 부산시는 7일 시청 대강당에서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자원순환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을 비롯한 동구, 해운대구, 사하구, 금정구, 강서구, 사상구 시니어클럽 관장 및 우리동네 ESG 자원순환단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각 참여기관은 부산의 어르신들에게 친환경 노인일자리 창출을 통한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으로 살기좋은 부산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하고, 우리동네 ESG 자원순환단원들은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에 앞장선다는 선서를 했다. 자원순환단은 시,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부산지역 6개 시니어클럽의 상호 협력을 통해 총 668명으로 구성됐다. 오는 연말까지 1000명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자원순환단 사업은 지난해 부산에서 전국 처음 시범사업으로 시작했다. 지난해 8월 보건복지부 중앙심의위원회를 통해 전국화 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인천 미추홀구 등 전국으로 확산 중이다. 자원순환단은 지역 내 수요처를 방문해 폐플라스틱을 수거하고, 선별·분류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또 선별과정에서 오염물질이 있는 플라스틱은 제외하고 필름 및 이물질을 제거하는 세척 작업에도 참여한다. 시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폐플라스틱 수요처 발굴을 위해 부산교통공사와 협업으로 도시철도 1·2호선 83개 역사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을 수거하는 데 합의했다. 또 한국철도공사와도 협력해 부산역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을 수거하고 있어 향후 폐플라스틱 수거량 증가에 따라 탄소배출 저감량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원순환단은 향후 설립될 16개 우리동네 ESG 센터와의 연계·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부산의 친환경 시니어일자리 사업으로 자리 잡고 나아가 전국적인 모델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시는 올해 우리동네 ESG 센터를 해운대구, 영도구, 중구에 3·4·5호점 3곳을 설립할 계획이다. 향후 구·군별로 1곳씩 16개를 설립한다는 목표다. 박 시장은 “이 사업은 인류의 미래와 직결되는 환경 문제와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데 앞장서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노인일자리를 지속 창출하고 부산형 자원순환 플랫폼을 완성해 초고령·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 실천으로 전세계에서 인정받는 살기좋은 부산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5-07 09:24:5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3일 인천시청 본관 중앙홀에서 인천 노인일자리 생산품 홍보·판매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 주최, 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 주관으로 지역 내 9개 지역 노인일자리지원기관이 참여한다. 노인일자리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제작한 카네이션, 수공예 제품, 쿠키, 선물세트 등 120여 종의 제품을 판매한다. 백종학 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장은 “어르신들이 만드신 생산품을 널리 알리고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5-02 15:31:21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변화에 취약한 노인 세대를 위해 에스원이 나섰다. 에스원은 23일 서울 종로구 탑골미술관에서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 체험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디지털 체험센터는 노인들이 일상의 디지털 기기를 체험하며 익힐 수 있는 공간으로 삼성의 새로운 사회공헌활동(CSR) 사업인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 일환으로 개소됐다.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는 노인 디지털 약자들이 키오스크와 스마트폰 등 모바일 디지털 기기를 능숙하게 활용해 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 나아가 취업 역량까지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에스원이 주관사를 맡았고, 제일기획·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호텔신라·삼성웰스토리·삼성서울병원·강북삼성병원·삼성글로벌리서치 등 8개 관계사도 사업에 참여한다. 디지털 아카데미 교육 일정 중 한시적으로 열리는 디지털 체험센터는 탑골미술관 1층에 330㎡ 규모로 오는 5월 14일까지 3주간 운영된다. 체험센터는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 사업을 소개하는 홍보존 △장소별로 상황에 맞게 디지털 기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교육존 △보이스피싱·스미싱 사기 범죄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과 온라인 예절을 영상으로 교육하는 윤리·영상교육존 △음료를 마시고 쉬면서 담소를 나누는 실내외 커뮤니티존으로 구성됐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노인들은 음식점, 카페, 병원, 주민센터 등 일상생활 속 다양한 디지털 키오스크를 사용하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열차표 예매 등을 체험했다. 에스원 관계자는 "디지털화된 일상이 더 이상 노인에게 장벽이 아니라 편리한 도구가 될 수 있도록 체험센터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올해 에스원은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 시작에 앞서 지역노인기관 소속 생활지원사 150명을 디지털 교육 전문강사(디지털 튜터)로 양성했다. 이들은 노인 가구를 방문해 스마트폰 사용법, 모바일 쇼핑·금융거래·예약 방법과 함께 보이스피싱 등 디지털 기반 범죄 피해 예방 방법을 1대 1로 교육했다. 방문교육 이후 노인들은 디지털 체험센터 실습, 에스원 임직원들이 보조하는 일상생활 실습을 거쳐 교육 내용을 익힌다. 교육에 참여한 안 모씨(82)는 "디지털 튜터에게 1대 1 교육을 받으며 카페 키오스크 사용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이젠 친구들과 자신있게 카페에 가서 종업원에게 직접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원하는 것을 주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에스원은 서울 디지털 체험센터를 시작으로 인천, 경기에 체험센터를 순차적으로 개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노인들이 기초 디지털 역량을 쌓고 취업을 통해 사회참여도 이룰 수 있도록 취업 연계형 맞춤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는 연내 기업·기관 2~3곳을 추가 발굴해 올해 총 100명을 교육하겠다는 목표다. 남궁범 에스원 대표는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는 시니어 세대의 '생활 속 불편 해소'와 '일자리 마련'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시니어 세대가 디지털 사회에서 생활 속 불편함이 없이 제 2의 인생을 누릴 수 있도록 동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남궁 대표를 비롯해 조배숙 국민의힘 국회의원 당선인,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 박마루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이기민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 관장,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센터장,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과 교육 대상 노인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4-23 18:26:02[파이낸셜뉴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변화에 취약한 노인 세대를 위해 에스원이 나섰다. 에스원은 23일 서울 종로구 탑골미술관에서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 체험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디지털 체험센터는 노인들이 일상의 디지털 기기를 체험하며 익힐 수 있는 공간으로 삼성의 새로운 사회공헌활동(CSR) 사업인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 일환으로 개소됐다.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는 노인 디지털 약자들이 키오스크와 스마트폰 등 모바일 디지털 기기를 능숙하게 활용해 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 나아가 취업 역량까지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에스원이 주관사를 맡았고, 제일기획·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호텔신라·삼성웰스토리·삼성서울병원·강북삼성병원·삼성글로벌리서치 등 8개 관계사도 사업에 참여한다. 디지털 아카데미 교육 일정 중 한시적으로 열리는 디지털 체험센터는 탑골미술관 1층에 330㎡ 규모로 오는 5월 14일까지 3주간 운영된다. 체험센터는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 사업을 소개하는 홍보존 △장소별로 상황에 맞게 디지털 기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교육존 △보이스피싱·스미싱 사기 범죄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과 온라인 예절을 영상으로 교육하는 윤리·영상교육존 △음료를 마시고 쉬면서 담소를 나누는 실내외 커뮤니티존으로 구성됐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노인들은 음식점, 카페, 병원, 주민센터 등 일상생활 속 다양한 디지털 키오스크를 사용하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열차표 예매 등을 체험했다. 에스원 관계자는 "디지털화된 일상이 더 이상 노인에게 장벽이 아니라 편리한 도구가 될 수 있도록 체험센터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올해 에스원은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 시작에 앞서 지역노인기관 소속 생활지원사 150명을 디지털 교육 전문강사(디지털 튜터)로 양성했다. 이들은 노인 가구를 방문해 스마트폰 사용법, 모바일 쇼핑·금융거래·예약 방법과 함께 보이스피싱 등 디지털 기반 범죄 피해 예방 방법을 1대 1로 교육했다. 방문교육 이후 노인들은 디지털 체험센터 실습, 에스원 임직원들이 보조하는 일상생활 실습을 거쳐 교육 내용을 익힌다. 교육에 참여한 안 모씨(82)는 "디지털 튜터에게 1대 1 교육을 받으며 카페 키오스크 사용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이젠 친구들과 자신있게 카페에 가서 종업원에게 직접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원하는 것을 주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에스원은 서울 디지털 체험센터를 시작으로 인천, 경기에 체험센터를 순차적으로 개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노인들이 기초 디지털 역량을 쌓고 취업을 통해 사회참여도 이룰 수 있도록 취업 연계형 맞춤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는 연내 기업·기관 2~3곳을 추가 발굴해 올해 총 100명을 교육하겠다는 목표다. 남궁범 에스원 대표는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는 시니어 세대의 '생활 속 불편 해소'와 '일자리 마련'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시니어 세대가 디지털 사회에서 생활 속 불편함이 없이 제 2의 인생을 누릴 수 있도록 동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남궁 대표를 비롯해 조배숙 국민의힘 국회의원 당선인,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 박마루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이기민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 관장,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센터장,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과 교육 대상 노인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4-23 14:5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