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무형문화재들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전통문화 행사가 열린다. 인천시는 오는 10월 1일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야외공연장에서 ‘2022년 인천시 무형문화재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무형문화재 대축제는 인천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무형문화재를 대중에게 소개하는 열린 축제의 장으로 국가·인천시 지정 무형문화재 24개 팀이 참여한다. 이날 공연행사는 오전 10시부터 황해도평산소놀음굿, 강화외포리곶창굿, 꽃맞이굿, 은율탈춤, 삼현육각, 주대소리, 경기12잡가, 정악대금, 규방다례, 범패와작법무(바라춤), 남창가곡, 갑비고차농악, 범패와작법무(나비춤), 여창가곡, 인천근해갯가노래뱃노래, 인천근해도서지방상여소리, 서곶들노래, 강화용두레질소리, 고법(북, 장구), 휘모리잡가 순으로 20개 무형문화재의 전통문화예술공연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단소, 대금, 완초, 궁시 전시·체험부스도 운영해 우리 삶의 흔적과 뿌리를 확인할 수 있다. 윤재석 시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무형문화재 대축제를 통해 문화도시 인천의 위상을 드높이고 전통 문화를 더 많이,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9-27 09:10:50인천에서 활동 중인 무형문화재 6인의 작품 전시회가 오는 15∼19일 인천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남구 매소홀로 599)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국가무형문화재 제47호 궁시장(박호준), 국가무형문화재 제109호 화각장(이재만), 인천무형문화재 제2호 단소장(김환중), 국가무형문화재 제103호 완초장(이상재), 인천무형문화재 제6호 대금장(임경배), 인천무형문화재 제9호 대금장(이정대) 등 모두 6인의 기능장이 전통기법으로 제작한 활과 화살, 화각공예 작품, 단소, 완골공예 작품, 대금 작품 등이 전시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조상들의 삶 속에서 함께 해온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5-11 08:58:43인천지역 전통문화의 메카로 자리잡을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이 21일 개관했다. 전수교육관은 연면적 7134㎡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전국 최대 규모의 27개 기능·예능 공방시설을 비롯 홍보관, 실내공연장(189석), 전통문화체험관(131㎡), 야외공연장(660㎡) 등을 갖추고 있다. 【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지역 전통문화의 메카로 자리잡을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이 개관했다. 인천시는 21일 남구 문학동 소재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전수교육관 준공 및 개관식을 개최했다. 시는 총사업비 209억4000만원을 투입해 지난 2012년 4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2년여만에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을 준공했다. 전수교육관은 연면적 7134㎡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전국 최대 규모의 27개 기능·예능 공방시설을 비롯 홍보관, 실내공연장(189석), 전통문화체험관(131㎡), 야외공연장(660㎡) 등을 갖추었다.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은 예능 및 기능분야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4개 단체와 시지정 무형문화재 23개 단체가 입주해 전통문화의 보존·전승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또 무형문화재 전승공연 및 전시는 물론 시민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해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전통문화체험관에서는 시연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 하고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을 전통문화가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자리 매김하여 시민들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문화유산 확대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전수교육관은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기간 중 시민 및 관광객들을 위해 시티투어와 연계한 무형문화재 공연과 체험을 총 60회(평일 2회, 주말 4회)에 걸쳐 특별공연을 실시하고, 전통문화 체험관에서는 우리의 전통문화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체험·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시교육관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전통문화를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4-08-21 10:37:11【인천=김주식기자】인천시는 문학동 인천도호부청사 인근에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을 내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오는 7월 착공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총사업비 209억원이 투입되는 전수교육관은 7337㎡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7943㎡의 건물 2동으로 건립되며 시 지정 무형문화재 20여개 단체, 전시설, 문화예술 연습실, 공방, 공연장 등이 들어선다. 전수교육관은 무형문화재 전수자 양성과 은율탈출 등 인천지역 내 계승가치가 높은 중요 무형문화재 전수관으로 활용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05년 추진해왔으나 건물 규모와 형태, 기능 배치 등을 둘러싸고 일부 관련 단체와의 협의가 지연되고 재원조달계획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지연됐다. 그러나 올해 국비를 포함해 설계용역비용 등으로 64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
2011-02-15 11:24:12【인천=김주식기자】인천시는 내년 12월 인천 문학동 인천도호부청사 인근에 지역 무형문화재를 보존·전승하기 위한 교육시설인 ‘전수교육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전수교육관은 국·시비 209억4000만원을 들여 730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3층, 연면적 7900㎡ 규모로 세워지며 오는 5월 착공에 들어간다, 전수교육관에는 공연장을 비롯, 전시실, 공방, 회의실, 사무실 등으로 구성되며 무형문화재인 황해도 평산 소놀음굿, 궁시장, 화각장을 비롯, 시 지정 무형문화재인 삼현육각, 정악대금, 인천수륙제 등 총 25개 종목의 보존회가 입주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 부평·계양구 등지에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전수조교가 추가로 배출, 수요가 발생할 경우 이들 지역에도 전승공간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
2011-01-06 11:17:46【인천=조석장기자】인천시 무형문화재 대축제가 오는 30일부터 8일간 도시축전 비류공연장과 시민참여존에서 펼쳐진다. 인천시 무형문화재들이 모두 참여하는 무형문화재 대축제에는 파계승에 대한 풍자와 서민생활의 해학을 담은 은율탈춤, 부처님의 정법을 상징하는 무용인 범패와 나비춤, 조선시대 지방관아의 연향에 쓰였던 삼현육각, 바다소리와 닻감는 소리, 노젖는 뱃노래인 인천근해갯가노래뱃노래 등 총 7종목의 무대공연과 6종목의 마당극이 펼쳐진다. 또 전통문화예술공연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김대균의 줄타기공연과 당산벌림 대형과 무동놀이 등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판굿으로 유명한 평택농악등도 공연된다. 이와함께 궁시장을 비롯 단소장, 화각장, 대금장 등 총 8개 종목의 국가중요 및 시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들의 작품전시회가 9월 5일. 6일 양일간 인천세계도시축전 시민체험존에서 개최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정기공연은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과 연계 개최함으로써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중요 및 시무형문화재 명인들의 뜨거운 열정과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품격있는 공연을 보여줌으로써 우리 전통의 멋과 정취를 세계인의 가슴에 심어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seokjang@fnnews.com
2009-08-27 14:48:42인천시는 무형문화재의 안정적인 전승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남구 문학동에 오는 2011년까지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을 건립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내년 상반기에 문학동 인천도호부청사 옆 4300㎡의 산림청 소유 부지를 매입해 2011년 6월까지 지하 1층, 지상 3층 연건축면적 4500㎡ 규모의 전수교육관을 지을 계획이다. 이곳에는 사무실과 전시실, 휴게실, 연습실, 공연장 등이 들어선다. 시가 지난 1월 인천지역 24개 무형문화재 보존회를 대상으로 전수교육관 입주의사를 조사한 결과 삼현육각, 범패와 작법무, 인천 근해 도서지방 상여소리 등 11개 보존회가 입주를 희망했다. /인천=seokjang@fnnews.com조석장기자
2008-09-25 16:54:2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한국차문화협회는 지난 17~18일 경기 화성시 푸르미르호텔에서 ‘제63회 인성차문화 예절지도사 하계연수회’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수회는 전국 26개 지부와 교토 지부 회원 400여명이 참여했으며 다례(茶禮) 교육과 다양한 특강으로 진행됐다. 특강은 △다신의 정체(정민 한양대 교수) △유방암 검진 및 유방암의 치료(김윤영 가천대 길병원 유방암센터 교수) △한국정원문화와 차문화의 심미의식(온형근 국립한국전통문화대 교수)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회는 민간자격인 인성차문화예절지도사 1급, 2급, 3급과 인성교육예절지도사 1급, 2급 수료식이 진행됐다. 아울러 올해 인천시 무형문화재 이수심사 합격자에게 이수증도 수여됐다. 지금까지 수료한 인성차문화예절지도사는 총 4000여명에 달하며 전국 26개 지부와 해외 교토지부까지 회원 3만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차문화협회는 매년 3·9월에 1년 과정인 한국차문화대학원(전문사범)과 2년 과정인 인성차문화예절지도사(지도사범) 과정을 시작한다. 매년 200여명의 인성차문화예절지도사를 배출하고 있다. 이 밖에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국청소년차문화전’과 ’전국인설차문화전 차예절 경연대회‘를 열어 미래의 차인을 양성하고 있다. 최소연 한국차문화협회 이사장은 “새롭게 출발하는 인성차문화 예절지도사들에게 격려와 축하를 보낸다. 앞으로 차문화 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8-19 10:07:1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동구는 조선 말기 화도진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화도진 축제를 오는 10~12일 동인천역 북광장과 화도진공원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화도진은 외세 침략에 맞서 구축한 군영으로 이를 배경으로 한 화도진 축제는 조선 말기 문화와 군영의 역사·상징성을 알려주는 특색 있는 축제이다. 화도진 축제는 주민 참여형 축제로 진행되고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소속감을 가지고 전통문화와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화도진 축제에는 어영대장 축성행렬 퍼레이드, 고종이 신하에게 출정을 명하는 교지하사식, 구민노래자랑, 어린이댄스경연대회, 대학생 밴드가 참여하는 대학페스티벌, 청소년프린지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어영대장 축성행렬 퍼레이드는 인천 동구청~동인천역북광장~화도진 공원까지 2.5㎞ 구간을 행진하고 행진 도중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군사들의 사기를 북돋는 취타대가 앞장서고 깃발을 든 군인과 어영대장이 뒤를 잇는다. 어영대장의 행차를 알리는 큰 북이 뒤따르고 전통 복장의 호위군, 현대식 군악대와 의장대가 마지막 행렬을 구성한다. 이 밖에 동인천역북광장 메인무대 옆에서 진행되는 군영 체험이 가능하다. 화도진 공원에서는 전통 민속놀이와 전통 공예, 화도진 역사 강의, 무형문화재 강령탈춤 등을 선보인다.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은 동인천역 북광장 앞 회전교차로에서 열린다. 김찬진 인천 동구 구청장은 “동구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전국적인 축제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5-03 11:23:59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오는 31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서울 경복궁 흥례문 일원에서 전국 수문장 임명 의식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수문장은 조선시대 도성 및 궁궐의 각 문을 지키던 관직을 뜻한다. 당시 왕은 추천받은 고위 관원의 명단 중 가장 신뢰하는 이의 이름에 점을 찍는 방식으로 수문장을 임명했다. 임명된 이들은 궁궐 호위 최일선에서 일했다. 수문장 임명 의식은 왕이 흥례문에 행차해 수문장을 임명하고 축하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는 조선왕조실록 기록을 토대로 재현한 행사로,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인천국제공항, 제주목, 진주성, 강릉 대도호부, 영월 장릉 등 총 8곳의 수문장이 모두 참여할 예정이다. 조선 단종(재위 1452∼1455)의 무덤을 지키는 영월 장릉 수문장은 올해 새로 추가됐다. 재단 관계자는 "수문장 교대 의식의 수문장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지역별 수문장의 복식과 의장물 특색을 살펴볼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국가무형문화재 강령탈춤 종목의 송용태 보유자가 수문장에게 교지(敎旨)를 하사하는 국왕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수문장 임명 의식에 앞서 체험 행사와 문화 공연도 열린다. 행사 당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에는 조선 전기 직업군인이자 중앙군의 정예병이었던 갑사(甲士)가 선발되는 과정을 엿볼 수 있는 봉술·국궁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 조선시대 도성 안팎을 순찰하던 순라군이 광화문 일대를 거니는 행사는 오후 3시 30분에 시작된다. 기존 수문장 교대 의식(오전 10시·오후 2시)과 광화문 파수 의식(오전 11시·오후 1시)은 행사 당일 진행하지 않는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3-26 14: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