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16일 전남 나주 중흥 골드스파&리조트에서 열린 ‘2023 전국산학융합지구 성과교류회 및 프로잭트랩(Lab) 경진대회’에서 우수 지구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인천, 경기, 충북 등 전국 17개 산학융합지구의 산학협력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성과 및 임직원을 포상하고 우수한 성과 사례를 전국 지구에 소개함으로써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사업성을 홍보하기 하기 위해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인천산학융합지구의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지난 2017년 4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설립됐다. 인천산학융합지구는 인하대 항공우주 관련 3개 학과 및 1개 전문대학원 등 530여명 규모의 캠퍼스와 항공 융복합 모빌리티 산업 분야 20개 기업이 입주한 기업연구관이 있으며 항공우주 산업 분야 연구개발, 교육 및 고용 연계, 기업 지원 등 인천 특화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인천의 8대 전략 산업중 하나인 항공우주 분야 융복합 신산업 제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 체계를 갖추고 있다. 또한 항공정비(MRO) 산업 취업 지원 성공 모델과 기술집약형 중심 창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기업 연구개발(R&D) 과제 사업화 지원과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 산학공동 연구를 통한 매출 향상과 고용 창출 기여 등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유창경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원장은 “앞으로 산학협력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항공산업 전문 인력 양성 및 항공부품 시제품 제작과 공용장비 지원 체계를 비롯해 항공우주정보센터, 인천 지역 내 도심항공교통(UAM) 신산업 생태계 등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1-17 11:30:1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산학융합지구가 지구 조성을 완료하고 앞으로 본연의 역할인 산학연 협력과 연계를 통한 R&D 및 인력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인천시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인하대, 인천산학융합원과 산학 협력·혁신을 통한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산학융합지구 2.0을 선포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산학 협력・혁신을 통한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 관련 사업융합 생태계를 구축해 항공우주・미래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지난 2011년 첫 산학융합지구를 지정한 이래 2020년까지 지구지정을 마무리하고 혁신을 통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계획됐다. 인천에서는 지난 2016년 12월 인천산학융합지구가 지정됐으며 인천산학융합원에서는 항공우주분야에 260여명의 신규 청년일자리를 창출했고 이 분야의 스타트업 14개 기업의 창업을 지원한 바 있다. 또 798개사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총 1116억원 규모의 국책·시책 과제를 수주해 항공우주 관련 기업지원과 연구개발의 새로운 체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그 결과 인천산학융합원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전국 17개 산학융합지구 평가에서 3년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앞으로 인천시는 인천산학융합원을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체계로 재편해 항공우주와 미래 모빌리티 산업융합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산학융합지구는 산업단지에 대학캠퍼스를 이전하고 기업연구관을 조성해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과 중소 R&D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17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박남춘 시장은 “항공우주・미래모빌리티 산업에서도 인천이 선도할 수 있도록 산학융합지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4-20 11:28:3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항공우주산업의 전진기지가 될 인천산학융합원이 준공돼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사)인천산학융합원은 29일 송도국제도시 인천산학융합원 기업연구관 1층 대강당에서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산학융합원은 지난해 1월 착공해 지난 6월 준공했으나 그 동안 내부 인테리어와 코로나19 등으로 준공식이 지연됐다. 지하 1층 지상 5층, 건축면적 1만9908㎡(캠퍼스 1만357㎡, 기업연구관 9551㎡) 규모로 건축됐다. 인천산학융합지구는 지난 2016년 산업통상자원부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589억원을 지원 받아 건립됐다. 산업단지와 대학의 공간적 통합 및 현장 중심 산학융합형 교육 시스템을 도입해 산업현장에서 R&D-인력양성-고용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항공우주융합캠퍼스에는 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 메카트로닉스공학과, 기계공학과(원), 제조혁신전문대학원의 학생 530여명이 이전해 현장맞춤형 교육 및 산학융합R&D 프로그램 등에 참여한다. 기업연구관은 재직자 교육장, 항공산업장비센터 및 GE적층제조센터가 설치됐으며 드론, 도심항공교통(UAM), 항공부품, 빅데이터, 금속적층제조 산업 등의 기업 및 연구소 60여개가 입주하게 된다. 현재 20여개의 기업이 입주해 대학과 함께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인천산학융합원은 산학융합지구 촉진사업, ICAO(국제민간항공기구) AMO(정비조직 인증) 국제인증체계 대응연구 사업, 항공우주전문인력 양성사업, 수송급(Part25)항공기 개발사업, 소재부품장비 스마트 촉진 인력 양성사업, 항공 부품소재 미니클러스터 사업, 빅데이터 기반 항공안전관리· 보안인증 기술개발 사업 등 다양한 국고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산학융합지구 촉진사업은 인천시 소재 기업의 재직자 및 인천 마이스터ㆍ특성화고 고교생이 참여하는 근로자평생학습 프로그램, 항공우주융합캠퍼스 이전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중소기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현장실무 중심의 인력양성, 연구개발 기반 확대 등을 진행한다. 융합원은 앞으로 항공산업교육훈련센터ㆍ항공산업장비(MRO)센터를 구축해 인천국제공항 내 항공정비산업단지와 연계, 항공정비사, 감항 감독관, MRO 및 AMO 종사자 등 국제인증을 갖춘 항공산업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항공부품 등 시제품 제작 및 양산을 지원해 LCC(저비용 항공사) 및 국내 항공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항공우주정보센터를 구축해 AI기반 항공산업·교통·안전 등의 빅데이터 플랫폼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무인기 공역통합(2030)을 위한 데이터 분석 기반 무인기 제어 및 관제 체계를 개발하고 GE·AIRBUS와 협력해 항공부품 설계 및 공정기술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창경 인천산학융합원장은 “대학과 산업단지의 통합공간이 조성됨에 따라 항공·기계금속·뿌리 융복합 기반 미래지향적 신산업을 육성하고 인천산업단지 구조 고도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0-28 10:58:1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지역의 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인천 항공산업 산학융합지구 항공우주융합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이 착공 16개월만에 준공됐다. 8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 산학융합지구 항공우주융합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은 지난해 1월 착공해 송도 지식정보산업단지(송도동7의 49) 내 건축면적 1만9908㎡(캠퍼스 1만357㎡, 기업연구관 9551㎡), 지하 1층 지상 5층의 규모로 조성됐다. 건물 내부는 교육·연구시설과 기업연구실, 재직자 강의실 등을 갖춰 교육과 산업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공간이 구성됐다. 이번 사업은 2016년 10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사업에 인천시와 인하대가 공동 참여해 선정됐다. 총사업비 589억원을 투입해 항공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인천의 항공우주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산업단지와 대학의 공간적 통합 및 현장 중심 산학융합형 교육 시스템을 도입해 산업현장에서 R&D-인력양성-고용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 사업이다. 산업단지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을 조성하는 기반구축사업과 근로자평생학습, 현장맞춤형 교과과정, 중소기업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산학융합 촉진사업으로 구성된다. 현재 전국 17개 지구에서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지역별 특화된 사업 운영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항공우주융합캠퍼스는 오는 9월 개교 예정으로 인하대학교의 3개학과(항공우주공학과, 메카트로닉스공학과, 기계공학과(원)), 1개 전문대학원(제조혁신전문대학원) 학생 총 530명이 이전할 계획이다. 기업연구관에는 재직자 교육장, 항공장비센터 및 GE적층제조센터를 구축할 예정이고, 항공부품, 드론, UAM(도심형 항공 모빌리티), 빅데이터, 금속적층제조 산업 분야의 기업 및 연구소 유치를 통해 산(産)과 학(學)의 융합을 통한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입주기업의 규모는 60개 기업 890명이다. 시는 ‘세계로 통하는 항공 중심도시 실현’을 목표로 항공산업육성 기본계획과 ‘인천공항경제권 조성 추진계획’을 수립해 항공산업 발전의 체계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산학융합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과 인하대 항공우주학부 학생들이 항공우주융합캠퍼스로 이전하는 시기 등을 고려해 준공식은 오는 9월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6-08 10:25:00인천지역 항공 산업 육성을 위한 인천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이 오는 28일 착공된다. 인하대는 28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인하대 산학협력관에서 인천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착공식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인천에 기반을 둔 인천국제공항의 강점을 살려 최첨단 항공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인재양성과 기업지원, 연구개발, 근로여건 향상,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교육과 기업지원 등을 융·복합 하는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인천산학융합지구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을 받아 인천시와 인하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뿌리산업연구소,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지역 내 6개 기관이 참여한다. 인천산학융합지구는 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 내 인하대 산학협력관 부지 1만6529㎡에 조성된다. 사업비는 578억원이고 완공은 내년 4월이 목표다. 인천산학융합지구에는 산업단지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이 설립된다. 산업단지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이 설립되면 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 남동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해 인천지역 항공융복합 산업분야 R&D 특성화를 도모하게 된다. 산업단지캠퍼스는 1만357㎡ 규모로 조성되고 항공우주공학과, 기계공학과, 메카트로닉스학과, 재료공정공학전공 등 2개 학부, 3개 대학원 학생 등 총 510명이 공부.연구를 하게 된다. 인하대와 인천시는 인천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의 공기를 최대한 앞당겨 내년 1학기부터 이곳에서 수업이 시작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기업문제 해결을 위해 학생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 실험실(Lab)과 산업단지캠퍼스 학생들의 창업활동을 돕는 비즈니스 실험실(Lab)이 운영된다. 이에 앞서 올해 말 9551㎡ 부지에 기업연구관을 개관한다. 입주 기업과 공동과제 수행, R&D 인턴십 등 활동을 통한 우수한 인재 확보와 취업난 해결을 기대하고 있다. 인하대와 인천시는 기업연구관에 기업부설연구소와 글로벌 연구센터 70여곳을 유치할 예정이다. 메탈 3D 프린터 등 첨단장비를 갖춘 최첨단장비센터와 비즈니스솔루션센터를 열어 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을 지원한다. 인천산학융합원 초대 원장을 맡은 유창경 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는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R&D 지원과 미래 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시장을 개척하고 국책과제 수행 등 주요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1-25 17:50:16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 산학융합지구 조성에 총 100억원을 지원한다. 공사는 30일 인천 산학융합지구조성을 위한 지원금 50억원을 인천시에 전달했다. 공사는 향후 추가 지원하는 50억 원을 포함해 내년까지 총 100억 원을 인천 산학융합지구 조성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인천 산학융합지구는 공항 및 항공산업 분야의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동 분야의 맞춤형 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내년 10월 경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송도 지식정보산업단지 내에 기업연구관과 항공우주캠퍼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 2001년 개항 이후 지역학교 특성화 사업, 지역·항공인재 장학사업, 문화복지관 건립 등 7개 분야에 걸쳐 지역사회공헌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6월부터는 지역인재 육성을 포함해 인천지역의 사회적 기업과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하고, 취약계층 지원과 공익사업 후원 등 지역 밀착형 공헌사업을 확대했다.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 산학융합지구가 조성되면 항공산업 중소기업들의 역량이 강화되고, 공항 및 항공분야 전문인재의 양성기반이 마련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는 인천시와의 공동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과 공항의 상호발전으로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선순환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2018-08-30 13:21:04【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가 항공산업 인력 양성 등 산학연계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항공산업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의 건축비를 확보하지 못해 차질을 빚고 있다. 인천시는 항공산업 산학융합지구 조성과 관련 인천공항공사로부터 기부금 200억원을 받기로 했으나 최근 100억원만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통보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항공산업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총 58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인천 송도국제도시 지식정보단지(1만6417㎡)에 항공우주캠퍼스(9911㎡)와 항공산업 기업.연구관(9917㎡)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시는 국비 119억원을 확보한 상태로 시비 245억원과 민자 220억원을 더해 사업비를 충당할 예정이다. 국비는 오는 3월부터 5년간 분할 지급되고, 시비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기부금 200억원과 시 부담 45억원으로 마련된다. 민자는 인하대에서 200억원 상당의 토지와 현금 20억원을 출자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10월 200억원을 기부키로 이사회 의결까지 마쳤으나 최근 비정규직 1만명의 정규직 전환 방침에 따라 자금수요를 맞추기 위해 인천시에 100억원만 기부키로 했다. 시는 인천공항공사 기부금 200억원을 건축비로 사용해 올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었으나 기부금이 100억원으로 줄어들면서 사업 추진이 불투명하게 됐다. 시는 "공항공사가 100억원만 준다고 이야기 하고 있지만 나머지 100억원을 안 준다고 단정 짓지는 않았다"며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추가 100억원을 확보토록 노력할 것"이라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시는 공항공사에서 100억원이라도 먼저 지급할 수 있도록 기부절차 이행을 요구하고 있다. 100억원을 먼저 받고 이후 상황을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kapsoo@fnnews.com
2018-01-10 19:25:27【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가 항공산업 인력 양성 등 산학연계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항공산업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의 건축비를 확보하지 못해 차질을 빚고 있다. 인천시는 항공산업 산학융합지구 조성과 관련 인천공항공사로부터 기부금 200억원을 받기로 했으나 최근 100억원만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통보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항공산업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총 58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인천 송도국제도시 지식정보단지(1만6417㎡)에 항공우주캠퍼스(9911㎡)와 항공산업 기업·연구관(9917㎡)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시는 국비 119억원을 확보한 상태로 시비 245억원과 민자 220억원을 더해 사업비를 충당할 예정이다. 국비는 오는 3월부터 5년간 분할 지급되고, 시비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기부금 200억원과 시 부담 45억원으로 마련된다. 민자는 인하대에서 200억원 상당의 토지와 현금 20억원을 출자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10월 200억원을 기부키로 이사회 의결까지 마쳤으나 최근 비정규직 1만명의 정규직 전환 방침에 따라 자금수요를 맞추기 위해 인천시에 100억원만 기부키로 했다. 시는 인천공항공사 기부금 200억원을 건축비로 사용해 올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었으나 기부금이 100억원으로 줄어들면서 사업 추진이 불투명하게 됐다. 시는 “공항공사가 100억원만 준다고 이야기 하고 있지만 나머지 100억원을 안 준다고 단정 짓지는 않았다”며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추가 100억원을 확보토록 노력할 것”이라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시는 공항공사에서 100억원이라도 먼저 지급할 수 있도록 기부절차 이행을 요구하고 있다. 100억원을 먼저 받고 이후 상황을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1-10 11:36:01인천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인천시는 12일 인천산학융합지구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5년간 12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기존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인재양성과 기업지원, 연구개발, 근로여건 향상,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교육과 기업지원 등을 융·복합시키는 사업이다. 인천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에는 인천시와 인하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 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참여하고 143개 인천의 뿌리산업과 항공관련 기업이 참여한다. 인천국제공항과 인천경제자유구역, 구도심의 산업단지를 최첨단 항공산업과 연계해 기계, 금속, 소재와 같은 등의 인천 뿌리 산업의 기술 고도화와 인천의 산업구조 고도화를 추진하는 기반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인천산학융합지구는 산업단지캠퍼스(9911㎡)를 조성해 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 기계공학과, 메카트로닉스학과 등 500여명의 인재를 육성한다. 기업연구관(9917㎡)을 구축해 미국항공우주국(NASA) 연구소 유치와 더불어 인천산학융합지구에 세계3대 인프라스트럭쳐 기업이자 항공기업인 제너럴일렉트릭(GE)가 함께 하는 창의적인 인재 양성 공간인 GE 크레이티브 스쿨(Creative School) 개념을 도입한다. 인천시와 참여기관은 내년 3월까지 (사)인천산학융합원을 설립해 운영 주체를 선정하고, 지원조직 신설과 지원조례 제정 등 후속 조치를 곧바로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단지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은 설계를 거쳐 2018년 6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6-12-12 16:11:34【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와 인하대가 추진하는 인천산학융합지구에 미국항공우주국(NASA) 연구소에 이어 제너럴일렉트릭(GE)의 크레이티브 스쿨이 들어선다. 인천시와 인하대는 지난달 11∼30일 진행된 산업통상자원부의 산학융합지구 선정을 위한 평가.심사에서 GE 크레이티브 스쿨(Creative School) 설립을 제안했다고 1일 밝혔다. GE 크레이티브 스쿨은 GE가 인하대에 기부할 예정인 500만달러(약 60억원)를 인천산학융합지구에 투입해 창의적인 인재 양성과 아이디어.사업화를 실현하는 공간이다. 크레이티브 스쿨은 최근 미국 스탠포드대학과 MIT 등에서 도입해 전 세계로 확산되는 신개념 교육 방식이자 산학융합 프로그램이다. GE는 2014년 인하대에 항공과 에너지,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교육 및 연구 개발을 위한 'GE-인하 혁신 센터' 설립 지원금 200만달러를 지원한 바 있다. 앞서 인하대는 NASA와 산학융합지구에 공동으로 항공우주 분야의 연구소를 설립키로 합의했다. 인천시는 인천산학융합지구의 강력한 추진을 위해 인천산학융합지구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인천산학융합지구 사업과 미래 항공산업을 전담하는 팀을 신설할 것을 산자부에 약속했다. 인천산학융합지구가 선정되면 인천시와 참여기관은 (사)인천산학융합원을 설립해 운영 주체를 선정하고 지원조직 신설과 지원조례 제정 등 후속 조치를 곧바로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산학융합지구는 인재양성과 기업지원을 통해 인천국제공항 내 항공정비특화단지 조성에 필요한 인재육성, 교육훈련, 기업육성을 수행하고 산업구조 고도화에 필요한 기반을 지원하게 된다. 인천산학융합지구에는 58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송도지식정보단지에 대지면적 1만6417㎡에 항공우주캠퍼스 9911㎡와 항공산업 기업.연구관 9917㎡가 건설된다. 오는 2030년까지 신규 고용창출 8만5000명, 글로벌 항공기업 100개사 육성, 경제적 가치 40억달러를 목표로 추진된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8일 사업심의위원회에서 2016년도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대상지역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현재 전국 11개 지역이 선정돼 있으며 이번에 2개 지역을 선정한다. 인천시를 비롯 세종시, 제주도, 전남 나주시, 대구시 등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과 항공정비특화단지, 인천산학융합지구, 원도심 산업단지를 연계하는 '항공산업 융복합 클러스터'가 조성돼 항공산업 발전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6-12-01 17:3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