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서구에서 발생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와 관련해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의료방역대책반을 긴급 가동했다고 12일 밝혔다. 의료방역대책반은 주민들의 의료지원, 감염병 예방 활동, 정신 건강 심리지원, 식음료 관리의 총 4개 팀으로 운영된다. 시는 먼저 해당 아파트 단지 내 현장진료소를 설치해 환자 상담 및 약 처방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매일 임시대피소에서 분무 방역을 실시하고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물과 방역물품(마스크, 손소독제 등)을 지원한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 특별 대책반을 구성해 피해자 식료품과 식음료 공급업체 위생점검 등을 철저히 관리하고 24시간 상담 서비스,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운영,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등을 통해 심리지원을 제공한다. 24시간 심리지원은 전화상담과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마음 건강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마음안심버스는 재난 등으로 정서적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즉각적인 심리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제작된 이동 상담실이다. 최근 전기차 화재 피해 주민들의 마음 돌봄과 트라우마 회복을 위해 긴급 투입됐다. 마음안심버스는 화재와 관련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스트레스 검사와 트라우마 상담, 필요 시 심리 프로그램과 지속 상담 기관을 연계해 지원한다. 모든 상담은 비공개로 진행되고 상담실을 방음 처리해 불편을 최소화했다. 또 방문하는 모든 시민에게 심리안정 꾸러미(아로마 릴랙스 봉, 수면안대, 립글로스, 마음건강 안내서 등)를 제공한다. 마음안심버스는 지난 6일부터 청라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지원되고 필요에 따라 서구 마음안심버스와 유동적으로 운영된다. 자세한 일정은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마음으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우울, 불안 등 정서적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64만원 상당의 전문심리상담 바우처를 제공하는 ‘전 국민 마음투자 사업’을 연계 추진한다.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보건소에서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고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아 원하는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상담 받을 수 있다. 현재 인천시의 서비스 제공기관은 24곳이고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기관은 군·구별 보건소에 등록 신청하면 된다. 김학범 시 보건복지국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마음의 충격을 겪는 피해 주민들이 조속히 평범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8-12 09:45:5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서구 청라국제도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의 수도 복구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일 발생한 서구 아파트 화재로 인해 단지 내 수도 공급시설이 파손돼 14개 동 1581세대 주민들이 조리, 화장실, 식수 등에서 큰 불편을 겪었다. 시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먹는 물 공급(누계 9만1840병), 급수 물차(11대), 이동식 화장실 설치(9개소 30칸), 이동식 샤워 차량(2대)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시는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했으며 일부 세대(6일 기준) 내 수도관 손상으로 인한 누수를 제외하고는 상수도 복구를 완료했다. 복구 작업 후 수돗물 시험 가동을 통해 급수 시설의 안정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김성훈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전기 공급시설 파손으로 단전이 된 5개 동에 대한 전기 복구 작업도 신속하게 진행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8-07 08:15:3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서구 드림로 백석고가교 철거 사업과 드림로 감속차로 설치 사업을 일괄 추진키로 해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백석고가교 철거사업과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의 교통개선 대책을 효율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한들구역도시개발조합과 ‘민·관 상호 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와 조합은 이번 협약 체결로 인천시가 추진 중인 백석고가교 철거 사업과 한들구역도시개발사업의 구역 외 교통개선대책(드림로 감속차로 설치)을 연계해 일괄 시행키로 합의했다. 백석고가교는 1992년 서구 당하동 일원에 건설됐으나 주거지역과 인접해 있어 그 동안 주변 지역 주민들의 교통 소음 피해 민원이 많았다. 이에 시는 지난해 8월부터 한들구역도시개발사업조합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해 이번에 합의를 이끌어 냈다. 조합은 우회도로 확보 등에 필요한 토지사용(기공 승낙) 지원과 도시개발사업의 구역 외 교통개선대책 이행비용 20억원을 부담하고, 인천시는 사업을 일괄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조합은 재정 부담과 토지 사용을 지원하고, 도로관리청인 인천시는 행정력을 지원해 사업을 일괄 시행함으로써 중복투자를 방지(약 14억 예산 절감)하는 것은 물론 공사 기간 단축(6개월)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올해 상반기 중 설계와 사업 시행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하반기 착공해 2026년 하반기에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드림로 주변 지역의 도시미관 개선, 교통소음 저감 등 정주환경 개선, 안전한 보행로 확보 등 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앞서 인천북항과 청라간 도로개설(2008년 협약, 재정절감 약 186억), 중봉대로와 봉수대로 간 단절구간 도로연결(2021년 협약, 재정절감 약 341억원) 등 민·관 협업을 통해 재정절감 및 지역 상생발전을 도모해 왔다. 최점수 시 도로과장은 “앞으로 민간과 적극 협력해 민간투자사업 유치 또는 각종 개발사업 등과 연계한 민·관 협업 사업을 적극 발굴해 시 재정예산을 절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1-30 09:49:5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 중구·동구·서구가 행정체제 개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인천시는 시청 접견실에서 중구, 동구, 서구와 ‘미래지향적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김정헌 중구청장, 김찬진 동구청장, 강범석 서구청장이 참여해 시와 구간의 유기적인 업무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성공적인 행정체제 개편을 통해 시민 편의 증진과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내자는데 뜻을 모았다. 앞서 유 시장은 지난 8월 31일 인천시 행정체제를 생활권 및 인구 규모 등을 고려해 현행 2군(郡)·8구(區)에서 2군·9구로 개편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인천시와 3개 구는 긴밀한 협력을 위해 유관 부서들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을 구성해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실무 논의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 주민단체, 지방의회 의원,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시민협의체를 운영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나갈 예정이다. 또 내년부터 행정체제 개편 세부 로드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시민 공청회, 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주민과 정치권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행정체제 개편이 될 수 있도록 주민, 정치권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0-06 14:00:3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구 검암2지구 상수도에서 흐린 수돗물이 나와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서구 검암2지구에서 흐린 수돗물이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 불편을 겪는 시민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면서 수돗물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발생한 흐린 수돗물은 오는 10월 예정된 공촌정수장 전동밸브 교체를 위해 진행할 수계전환(물흐름 바꿈)에 앞선 사전 작업과정에서 발생했다. 상수도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 40분까지 진행한 검암2지구 일대 소화전 방류 중 예상치 못한 수압 변화로 인해 고지대 일대에 흐린 수돗물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이날 오후 3시 현재 150건 가량의 불편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추가적인 소화전 방류 조치를 통해 수질 안정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 중 수질 안정화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해당 수돗물이 급수되는 아파트와 학교 등에 저수조 유입밸브를 차단해 줄 것을 안내하고 있으며 흐린 물이 나오는 세대에서는 수전의 필터를 빼고 수돗물을 충분히 방류한 후에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수질 안정화 작업이 지연될 경우에는 인천 수돗물인 ‘인천하늘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응길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예상치 못한 흐린 수돗물 발생으로 불편을 겪고 계신 검암2지구 주민들께 대단히 죄송하며 수질이 조속히 안정화 될 수 있도록 관련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9-20 17:03:0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검단신도시 개발 등으로 인구가 57만명에 달한 서구를 서구와 검단구로 분구하고 인구 편차가 극심한 중구·동구의 행정구역 조정을 추진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8월 31일 생활권과 인구 규모에 적합한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시의 행정 체제는 1995년도 2군·8구로 확정된 이후 27년 간 행정적·사회적 여건 변화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 시민 불편이 초래되고 있다. 실제로 인천시의 주민등록인구는 1995년도에 235만명이었으나 2022년 7월 기준 61만명이 증가한 296만명이다. 기초자치단체 당 평균 인구수가 29.6만명으로 광역시 중 최고 수준이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현행 2군·8구 행정체제를 행정구역 조정과 분구를 통한 2군·9구 행정체제로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지역여건과 주민 숙원도 등 종합적 고려를 통해 중구(14만)·동구(6만)를 제물포구(10만)와 영종구(10만)로 행정구역 조정 및 자치구명을 변경하고, 인구가 50만명 이상인 서구(57만명)는 서구(38만)와 검단구(19만)로의 분구를 추진한다. 인구 51만명인 남동구는 추후 검토키로 했다. 중구와 동구 간 행정구역 변경은 지난 2010년대부터 꾸준하게 언급될 정도로 오래된 이슈다. 중구는 영종지역과 내륙지역으로 생활권이 동떨어져 있으며, 영종도에 중구 제2청사가 개청하는 등 행정의 이원화로 비효율성이 증가하고 있다. 동구는 항만 및 배후시설 중심의 도시이며 인천항 등 항구가 많은 중구의 내륙지역과 경계가 모호하며 생활권도 상당히 유사하다. 동구와 중구의 내륙지역을 하나의 자치구인 제물포구로 합치고 영종지역은 영종구로 나누어 생활권에 따른 조정을 실시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서구는 인천에서도 인구가 가장 많고 면적도 내륙지역 중 가장 넓다. 서구의 면적(118.5㎢)은 동구(7.1㎢), 미추홀구(24.8㎢), 계양구(45.5㎢)와 부평구(32㎢)를 합친 면적보다 넓다. 공항철도·공항고속도·아랫뱃길 등 교통 인프라가 지역을 남·북으로 분리하고 있다. 검단지역은 과거 김포군에서 서구에 편입(1995년) 되면서 다른 서구지역과 문화적 차이가 존재하며 이곳에 서구검단출장소가 설치되는 등 행정의 비효율성 또한 증가하고 있다. 현재 인구는 57만명 정도이지만 청라, 루원, 검단 등 지역에 신도시 개발이 계속되고 있어 앞으로 인구가 70만명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검단지역에만 앞으로 10만명 이상의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인구증가에 따른 분구가 불가피한 상황으로 현재 서구의 남쪽은 서구로, 북쪽은 검단구로 조정키로 했다. 남동구는 지역 내 구월2지구에 3기 신도시가 예정돼 있어 앞으로 인구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신중한 접근을 위해 주민의견을 경청한 후 중앙부처와 협의해 추진키로 했다. 시는 주민설명회 등을 실시해 주민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전문 연구용역을 실시해 개편안의 세부사항을 마련하고 법률제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지속적인 주민, 정치권 등의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시민의 편의 증진과 인천의 발전을 위해서는 어렵더라도 꼭 추진해야할 일”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8-31 10:46:1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구는 7일 신거북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한 기본업무협약을 인천시와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구와 인천시가 추진 중인 신거북시장 상권 활성화 사업의 중복 시행을 방지하고 사업 효과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오는 20일부터 제7기 석남거상대학을 시작으로 신거북시장 판매시설 입점 상인을 대상으로 음식메뉴 개발 및 점포별 브랜드 개발 교육을 통해 상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서구는 판매시설에 입점하는 노점상인들이 안정적인 자영업자로 전환될 수 있도록 인천시와 함께 상인역량 강화에 필요한 컨설팅, 교육, 홍보 등을 준비하고 있다. 서구는 신거북시장 일대 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거북시장 주차장 및 판매시설’을 건립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현재는 입점상인들에게 쾌적한 영업환경 제공을 위해 인테리어 공사를 준비 중이다. 공사 완료 후 신거북시장 인정구역 내 노점이 판매시설에 입점하게 된다. 서구는 후속 사업으로 예산 20억원이 투입되는 ‘거북로 일부 구간 배전선로 지중화 사업’, 40억이 투입되는 ‘신거북시장 쇼핑특화거리 조성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쇼핑특화거리 사업은 5월에 설계용역이 착수된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인천시와 상호 협력해 신거북시장 상권 활성화가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4-08 15:35:3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서구 오류·왕길동 일대에 소공인 공동기반시설을 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소공인 공동기반시설 구축사업’ 공모에 인천 서구가 최종 선정됨에 따른 것이다. 시는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소공인을 위한 공동 이용 장비, 교육장, 회의실 등의 인프라를 조성해 자금력이 영세한 소공인들의 생산성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7월 공모사업을 통해 인천 동구 송현·송림동 일대에 공동기반시설을 개소해 운영 중에 있다. 이번 서구 공동기반시설이 구축 되면 인천시에는 2개의 공동기반시설이 운영될 예정이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 서구에 공동기반시설을 구축해 소공인의 성장 기반을 단단히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인천시 소공인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9-06 10:41:0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금곡 도시개발구역’이 도시개발법 도시개발구역 지정 해제 규정에 따라 오는 28일에 자동 실효돼 해제 고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2018년 8월 구역지정 후 3년이 되는 마지막 날인 2021년 8월 27일까지 실시계획 인가를 신청하지 못하게 돼 도시개발법 제10조 제1항의 도시개발구역 지정의 해제 규정에 따른 것이다. ‘금곡 도시개발구역’은 토지주들에 의한 민간 도시개발사업(환지방식)으로 2016년 5월 서구청장이 토지주들의 제안을 수용해 인천시로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을 요청한 곳이다. 지정권자인 인천시는 주거 및 공장이 혼재되어 있는 금곡구역의 체계적 개발을 위해 각종 영향평가 및 도시계획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금곡동 158의 6 일대(56만5477㎡, 5170가구)에 대해 2018년 8월 27일자로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 고시했다. 구역지정 후 행정절차는 조합의 설립 인가,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계획 인가 등으로 진행된다. 사업시행자는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등 각종 영향평가서와 함께 실시계획을 작성해 실시계획 인가를 득해야 본격적인 금곡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된다. 금곡구역은 현재 조합의 설립 인가 신청단계 상황이며, 행정절차를 고려할 때 2021년 8월 27일까지 실시계획인가 신청이 현실적으로 어려워 도시개발법 제10조에 따라 도시개발구역 지정이 해제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정동석 시 도시계획국장은 “공장 난립, 도시기반 시설 부족 등 생활환경이 열악한 금곡동 일대 개발 필요성에 공감해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했으나 도시개발법에 의한 자동 실효기간 도래로 금곡 도시개발구역이 해제되는 상황에 처하게 되어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8-27 09:21:3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서구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 도시재생 뉴딜사업구역 내 20년 이상 노후주택 및 상가를 대상으로 리모델링 지원 사업 참여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주택·상가 리모델링 지원 사업은 지난 2018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주거환경 정비를 통해 지역 생활여건을 개선해 주거 안정성 및 경관 개선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지원 금액은 최대 1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주택은 외부 경관 개선(지붕, 옥상, 외벽, 창호 등), 상가는 내·외부 개선 리모델링을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인천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서구 가정로 214)에서 참여 희망자 상담 및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지원기준과 절차, 구비서류 등은 인천시 홈페이지 공고게시판 또는 현장지원센터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상균 시 고속도로재생과장은 “주민들이 이번 주택·상가 리모델링 지원 사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7-23 09: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