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역 서점 활성화를 통한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3년 인천시 지역 서점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인천 책 지도’를 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제작된 인천 책 지도는 지역 서점, 작은 도서관, 공공도서관 등에 배포된다. 이번 지역서점 전수조사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군·구 담당 부서에 우편, 팩스, 이메일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청 및 미추홀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시는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서점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인천 책 지도’를 리플릿 책자로 제작·배포한다. 시는 시민들이 책 지도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시·군·구 홈페이지 및 온라인 서점 사이트에 게시해 지역 서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해 2016년 지역 서점 활성화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지역 서점 활성화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책피움 한마당’, ‘서점 배움 소마당’, ‘인천 아트북 페어’ 등 문화행사를 서점과 연계하는 등 지역 서점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신순호 시 미추홀도서관장은 “지역 서점이 단순히 책을 구매하는 공간이 아닌 문화공간으로써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각종 행사 시 지역 서점을 이용하고 다양한 독서 진흥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6-05 09:44:2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이달부터 지역 내 산재한 장애인 편의시설의 실태를 전수조사한다. 인천시는 지역 내 장애인 편의시설의 전수조사를 위해 조사대상 목록을 확정하고 조사원을 채용하는 등 조사 준비를 마쳤다고 1일 밝혔다. 다음 주부터 실시하는 장애인 편의시설 전수조사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조사이다. 2018년도 이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만큼 조사대상이 크게 늘어났다. 10개 군·구의 장애인 편의시설 전수조사 대상은 1만5185건으로 조사원들은 대상시설인 공원, 공공건물 및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등에 직접 방문해 시설물의 주 출입구 접근로, 계단 또는 승강기, 화장실, 점자블록, 유도 및 안내설비 등이 기준에 맞게 설치돼 있는지를 조사한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가능자를 선발해 현장에서 즉각 조사결과를 입력하도록 해 신속하고 정확한 조사를 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2018년도 전수조사 시 장애인편의시설 적정 설치율이 전국 74.8%인데 비해 인천시는 73.2%로 평균에 못 미치는 설치율을 보였다. 시는 이번 편의시설 실태 전수조사를 통해 편의시설의 종류별, 유형별, 시설주별, 지역별 설치 현황을 파악하고 결과를 분석해 앞으로 장애인 등의 이동 및 접근성 향상을 위한 정책방향을 모색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그동안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에서 신규 설치 시설물에 대해 편의시설 적합성 여부를 철저히 검증하고 있는 만큼 이번 조사에서는 적정 설치율이 대폭 상승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명금 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 편의시설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부적합한 시설에 대해 신속히 개선하도록 하고 이행하지 않은 시설물에 대해 과태료·이행강제금 처분 등 철저한 행정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5-01 11:06:0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최근 수원 세 모녀의 안타까운 죽음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관심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가 위기가정 방문 전수조사에 나선다. 인천시는 위기 상황이 우려되는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미신청자 552여 가구에 대한 방문 전수조사를 9월 1∼30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29일까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시는 저소득층의 생활안정 및 소비 여력을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총 12만4313가구 중 12만3548가구(99.4%)에 지역화폐(인천e음)를 가구별로 차등지급(총 약 568억원) 했다. 그러나 시는 수혜대상 가구 중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는 약 552여 가구의 미신청 사유가 확인되지 않은 만큼 혹시 모를 위기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이들 가구에 전수 방문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지역 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이들의 생활실태와 안전을 확인하고 보호가 필요한 위기가정에 개별욕구에 따라 공적복지급여, 지역형(SOS 긴급지원, 디딤돌 안정소득)복지사업, 민간자원 연계 등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히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민선8기 출범을 맞아 저소득 위기가정의 생활안정을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SOS 긴급복지’와 ‘디딤돌 안정소득’ 선정기준을 완화했다. 지하철(1.2호선)과 온라인 등을 이용해 신청을 안내하고 있다. 이행숙 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이번 전수 방문조사로 혹시 모를 위기상황에 대응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8-29 15:38:3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보유 중인 전체 미술품 600여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미술품 가치 재평가와 등급 재분류 작업에 나선다. 지방자치단체는 행정안전부의 미술품 보관·관리기준에 따라 보유하고 있는 미술품 중 보존가치가 높은 작품(등급과 무관)에 대해 5년마다 가격을 재평가해 작품가액에 반영해야 한다. 그러나 미술품을 소장기관의 관리 소홀과 함께 가격 재평가 미실시, 관리실태 점검 미이행 등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시는 이번 일제정비를 통해 사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먼저 이달 1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4주간 미술품 소장 기관별로 현장실사를 실시해 설치 위치, 보존상태 등 관리상태 전반을 점검하고 정보 변동사항, 누락사항 등을 일제 정비해 데이터를 현행화 할 계획이다. 시는 전수조사 후 현행화 된 미술품 데이터를 전문기관에 의뢰해 9월 중에 가격 재평가를 실시한다. 먼저 미술품 600여점 전체에 대해 서면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평가결과 A~B등급을 포함한 소장가치 높은 100여점은 현장 실물감정을 진행해 감정결과에 따라 작품가액 조정과 가치등급을 재분류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일제정비 후에도 매년 미술품 관리실태를 정기 점검하고 수시로 현장을 지도 점검해 보유 미술품의 사후관리를 정례화 할 방침이다. 고은화 시 문화콘텐츠과장은 “앞으로도 사후관리를 정례화해 지속적으로 미술품의 가치를 높이고 효율적으로 보존.관리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7-11 09:56:5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 대책으로 초등학교 주변 교통안전 시설을 전수 조사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번 전수 조사를 위해 교육청, 경찰서 실무담당자가 참석한 실무협의회를 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와 교육청 등은 지역 내 268개 초등학교 전체에 대한 전수조사를 4월 중 마무리하기로 하고 세부 일정에 대해 협의했다. 우선 1차로 학교장과 학부모가 주관해 학생들의 입장에서 개선이 필요한 시설과 위험요인 등을 조사하고 이 결과를 근거로 군·구, 경찰서 담당자가 확충이 필요한 교통안전시설물, 위험요인 개선방안 등을 추가 조사하기로 했다. 시는 스쿨존 교통안전 개선사항에 대해 287억원(국비 135.1, 시비 135.1, 교육청 16.4)의 사업비로 우선순위를 정해 추진할 예정이고 순차적으로 사업비를 확보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는 지난해까지 초등학교 주변 무인교통단속카메라 151대를 설치했으며 올해는 설치 가능한 모든 초등학교 대상으로 과속 및 신호위반 무인교통단속카메라를 233대를 추가할 예정으로 스쿨존 내 교통안전 강화 및 교통법규 위반 단속을 강화한다. 또 운전자에게 스쿨존임을 알리는 횡단보도 시인성 강화 시설인 옐로카펫도 모든 초등학교 앞 설치를 목표로 교통사고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위험지역 초등학교 주변을 긴급 조사해 11개소에 대한 미끄럼방지시설, 과속방지턱, 안전 휀스, 과속경보시스템 등 교통안전시설 설치를 위한 사업비 362백만원을 지난 1일 군·구로 긴급 배정한 바 있다. 이정두 시 교통국장은 “이번 전수조사를 시작으로 더욱 긴밀한 협업을 추진하는 한편 아이들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과감히 추진해 나가겠다고”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4-06 15:32:0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역 내 공공조형물 500점에 대한 전수조사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공공조형물 전수조사는 시.군.구와 산하 공공기관 등 모든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조형물 건립 절차의 투명성 확보와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위해 실시됐다. 이번 조사 대상 공공조형물은 2019년에 제출된 조형물 384점과 새로 건립된 조형물 16점, 미제출 됐던 기존 조형물 100점을 포함 총 500점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공공조형물의 상태점검도 함께 이뤄졌다. 조사 결과 아직도 심의를 거치지 않고 건립 또는 철거되는 경우가 많아 시는 앞으로 공공조형물 건립 및 관리 매뉴얼을 구축하고 심의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그 동안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2014년 9월 15일)에 따라 ‘인천시 공공조형물의 건립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2017년 4월 17일 시행)를 제정해 조형물의 건립 및 이전, 교체 및 해체, 형상 및 색채변경에 관한 사항은 반드시 공공디자인위원회의 심의를 받도록 하고 있다. 반상용 시 도시경관과장은 “앞으로 무분별한 공공조형물의 건립을 막고 건립 후에도 철저한 관리를 통해 쾌적한 도시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4-13 09:18:4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역서점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6월 30일까지 2020년 지역서점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지역서점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0년 ‘인천 책지도’를 제작해 온라인 지도사이트에 구축하고 리플렛 책자로도 발간, 시민과 도서관에 지역서점을 홍보할 예정이다. 앞으로 지역서점 활성화 사업과 도서관 도서구매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호석 시 도서관정책과장은 “지역서점 전수조사로 보다 체계적인 지역서점 활성화의 정책기반이 마련되고 시민과 지역서점을 연결하는 지역 독서문화 생태계 조성에 대한 긍정적 영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4-13 09:06:1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수도권 거주자들의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유사 사례 발생을 막고 수도권 간 감염 차단을 위한 긴급조치로 지역 내 콜센터 전수조사 및 근무환경 개선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 근무자 중 인천 확진환자가 발생한 지난 10일 지역 내 콜센터(공공, 민간) 및 보험 관련 점포(본부, 지점, 영업소) 현황 파악, 군·구와 공동 협력체계 구축, 공무원들이 긴급 현장 점검에 나서 근무환경 파악 및 방역 가이드라인을 전달했다. 이를 통해 1차로 인천 소재 상시고용 5인 이상 콜센터는 25개소로 파악됐으며, 시는 이곳 콜센터에 코로나19 예방수칙 및 사회적 거리두기 등 정부방침에 동참해 재택근무·교대근무 등을 통한 근무 체계 개선 권고안을 담은 공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또 군·구와 공동으로 콜센터 현장점검 및 방역 등을 강화하고, 보험 관련 회사에는 직원들이 밀집하는 집합교육을 자제하고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 내 콜센터 추가 파악을 위해 고용노동부에 공문을 보내 고용보험에 가입된 사업장 기준 인천 소재 콜센터를 추가 확보해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한 예방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kapsoo@fnnews.com
2020-03-11 17:19:01[파이낸셜뉴스] 인천시는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 등 1만1826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발열, 대구방문 등 유증상 신도가 304명으로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28일부터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유증상자 304명이 확인됐으며 이중 검체 채취 검사를 완료한 인원은 231명이다. 검체 채취 검사자 중 160명은 ‘음성’으로 확인됐고, 71명은 검사결과를 대기 중이다. 시는 나머지 73명에 대해서도 조기에 검체 검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연락이 닿지 않는 신천지 신도 362명 중 군입대자 50명을 제외한 312명(통화불능, 통화거부, 해외출장 등)에 대해 3월 1일 인천지방경찰청에 협조를 의뢰해 소재파악에 나서고 있으며, 소재가 파악되는 대로 즉시 관할 보건소를 통해 검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일반시민 중 무료로 검사를 받기위해 허위로 신천지 신도임을 밝히는 사례가 늘고 있어 신천지 신도가 아닌 것으로 확인된 경우 검사비용 전액을 청구할 방침이다. 또 지역 내 신천지 예수교회 68개 시설에 대해 모두 강제 폐쇄하고, 관련 집회를 금지하는 한편 신천지 의심시설로 시민들이 제보한 33건에 대해 현장을 확인 후 5개의 신천지 유관단체 시설(IWPG, 세계여성평화그룹)을 추가 폐쇄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신천지 시설폐쇄 이후에도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폐쇄된 시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신천지 시설에 대한 파악과 함께 신도들의 소규모 집회에 대해서도 차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3-02 10:28:58인천시는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지역서점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지역서점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4월 30일까지 인천시 홈페이지 공고 및 도서관발전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서식을 다운받아 내용을 작성, 도서관발전진흥원에 우편, 팩스, E메일로 접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접수된 지역서점의 자료는 ‘인천 책지도’ 발간 등 온라인 지도 서비스 및 주요 포털사이트 콘텐츠 게시, 오프라인 접이지도와 단행본 홍보책자로 발간돼 시민들에게 홍보된다. 또 지역서점 활성화 사업과 도서관 도서구매를 위한 기초자료로도 활용된다. 시는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의 도서구매 시 지역서점 우선구매를 권장하고 있다. 지난해 시 전체 공공 및 학교도서관 도서구매 예산 총 98억원 중 84%, 작은도서관 도서구매 지원예산 2억원 중 90%를 지역서점에서 구매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3-04 09:0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