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 인천하이테크파크(IHP)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신규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하는 기업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오는 5월 4일까지 1층 입주지원센터에 ‘찾아가는 산단 입주계약 민원실’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최근 청라 더리브 티아모 지식산업센터(대지면적 1만6322㎡, 건축연면적 10만8998㎡,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의 설립이 완료돼 본격적인 기업 입주가 시작됨에 따라 입주계약 민원실을 설치했다. 입주계약 민원실은 산업단지 입주 계약이 일시적으로 몰려들 것에 대비하고 인천경제청이 있는 송도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 간 거리로 인한 기업의 불편을 줄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5월 4일까지 한시적으로 매주 화요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인천경제청은 민원실에서 산업단지 입주계약, 임대신고, 공장 설립 완료·사업개시 신고 등 민원 상담 및 행정절차 안내, 각종 민원서류 작성 방법 안내 및 신청서 접수 등을 도와줄 예정이다. 또 기업 편의 향상뿐 아니라 애로 사항도 적극 정취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찾아가는 산단 입주계약 민원실 설치로 입주 업체에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 기업들의 불편을 덜고 편의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3-23 10:37:26[파이낸셜뉴스] SK에코플랜트가 오는 8월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지식산업센터 '청라 SK V1'(투시도)을 분양한다. 15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청라 SK V1은 인천 서구 청라동 202-2번지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12만6022.25㎡ 규모다. 지식산업센터 493실, 분양창고 26실, 근린생활시설 46실로 청라국제도시 지식산업센터 중 가장 큰 규모다. 청라 SK V1이 들어서는 청라국제도시는 4차산업의 연계 비즈니스 거점도시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현재 청라에는 GM테크니컬센터, 청라 하나드림타운 등의 주요 업무시설이 입주해 있다. 추후 청라시티타워, 청라의료복합타운, 청라 IHP도시첨단산업단지, 스타필드 청라, 코스트코 청라점, 로봇랜드 등이 들어선다.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 2027년 개통 예정으로, 개통 시 가산디지털단지까지 30분대, 서울 강남지역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 가능하다. 오는 2025년에는 영종과 청라를 잇는 제3연륙교가 개통 예정이며,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가 인접해 수도권 이동과 인천국제공항 접근이 편리하다. 직선형 드라이브인 시스템 설계로 화물차가 3번 회전으로 7층까지 쾌속 도달이 가능하며, 각 사업장 안으로 차량이 들어가 물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도어투도어 시스템이 적용된다. 라이브오피스 테라스 설계를 적극 도입해 타 세대 대비 서비스 면적 추가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전 호실에 발코니를 배치해 공간 활용도와 개방감을 높였다. 최초 입주기업은 한시적으로 취득세 50%, 재산세 37.5%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2-07-15 11:05:11- 연면적 8만8천여㎡, 남동산단 등 인천시내 최대 규모 지식산업센터+오피스텔+근린상가 - 제조업 특화 설계 적용한 스마트 팩토리… GTX-B노선 인접해 광역 교통 여건도 우수 주택시장의 대표적인 성공 키워드 중 하나는 ‘대단지’다. ‘매머드급 대단지’ ‘브랜드 대단지’ 등 적게는 수백, 많게는 수천 가구가 조성되는 대단지 아파트는 부동산시장에도 ‘규모의 경제’가 통용된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좋은 사례다. 단지 규모가 클수록 주변 인프라가 더욱 빠르고 폭넓게 조성〮활성화되고, 관리비 등 공동비용 부담이 줄어든다는 점 등이 인기와 시세를 견인한다. 상업용부동산시장도 마찬가지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물론 상가나 오피스, 지식산업센터 등도 규모가 클수록 주목도와 선호도, 수익률 등에서 우위를 점하기가 유리하다. 분양 성적 역시 소형 단지들을 압도하기 일쑤다. 특히 제조업, 4차산업 등 유사 업종의 기업체들이 한 동에 몰리는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건물 규모에 따라 입주기업 수가 늘고, 상호 협업 및 동반성장의 기회 또한 늘어난다는 점을 주목해 수요기업과 임대 목적의 투자자 모두 ‘대형’을 선택하는 분위기가 강하다. 최근 투자자들 사이에서 화제의 상품으로 떠오른 ‘마크원 복합비즈센터’ 역시 남다른 규모로 높은 투자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단지는 지식산업센터 403실과 오피스텔 150실, 근린생활시설 52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시설로, 구조고도화사업과 재생사업에 이어 최근 스마트산단사업 추진을 예고해 화제를 모은 ‘수도권 비즈니스의 중심’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고잔동 649-3번지 일대에 들어선다. 지하 1층~지상 최고 15층 2개 동의 연면적이 총 87,747㎡로, 남동산단은 물론 인천시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전체 403실을 전용면적 51~143㎡로 다채롭게 구성한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종이 99.5%를 차지하는 남동산단 저층 및 제조형 밀집지역에 들어서는 만큼, 내부 설계를 제조업에 특화할 방침이다. 먼저 지하 1층~지상 8층은 전체 층에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갖추고, 대형 트럭의 진입 및 주차에 무리가 없도록 5.8~6m의 높은 층고와 1.2t/㎡의 고하중 설계를 적용한다. 지상 9층~15층은 맞춤형 공간 설계가 가능한 ‘섹션오피스’ 콘셉트를 적용하고, 층별 공용 회의실을 마련해 직원들의 업무효율을 높인다. 옥상에는 조깅트랙, 정원 등 활력 충전 공간도 조성한다. 공용부 조명 자동제어, 주차관제, 지능형 주차시스템, CCTV 등 ‘최첨단 IoT 스마트 팩토리’의 면모도 갖춘다. ‘마크원 복합비즈센터’의 규모와 설계를 더욱 빛나게 하는 것은 탁월한 입지 여건이다. 단지는 제2〮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예정)에 인접해 전국 각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송도신도시에 개통될 GTX-B노선 이용도 용이하다. 해당 노선은 최고 시속이 180km에 달해 개통 시 송도역에서 서울역을 27분대에 주파할 수 있다(기존 82분). 지하철 1〮2〮4〮7호선 등과 연결되는 수인선 호구포역도 도보 3분 거리로 가깝다. ‘마크원 복합비즈센터’는 산자부가 조성한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의 지원을 받아 사업 안정성이 매우 뛰어나다. 산자부 출자기업인 ㈜디디티,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전문 건설 노하우를 갖춘 대림그룹의 1군 시공사 고려개발, 무궁화신탁, KDB산업은행, IBK기업은행 등 라인업도 화려하다. ‘마크원 복합비즈센터’는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관심고객 등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홈페이지 접속 후 관심고객에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총 232명에게 골프채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사업지 현장인 인천광역시 남동구 고잔동 649번지 호구포길 사거리에 분양홍보관을 운영중이다.
2019-11-19 14:05:24인천 청라국제도시 IHP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첨단 지식산업센터가 건립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5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국내 지식산업센터 건립 분야 선도 기업인 에이스건설과 청라국제도시에 첨단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경제청과 에이스건설이 청라국제도시 내 지식산업센터를 건립과 청라 IHP 도시첨단산업단지의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인천경제청의 행정적인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청라 IHP 내 부지 1만5787㎡에 지상 10층, 지하 2층 규모로 건설돼 지식산업센터 2동, 기숙사 2동, 구내식당, 편의점 등이 들어선다. 에이스건설은 약 15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오는 5월 착공해 2021년 5월 완공할 계획이다. 지식산업센터에는 460여개 4차 산업혁명 연계 첨단산업 관련 기업이 입주해 26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청라 도시첨단산업단지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보식 에이스건설 대표는 “청라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첨단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지식산업센터 건립으로 첨단산업 및 연구개발 기업을 집적화해 청라국제도시의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4-25 14:05:58중소기업의 제조업 특화 공장인 검단지식산업센터 블루텍이 2일 인천 서구 오류동에서 착공했다. 단지식산업센터 블루텍은 지식산업센터가 사무용으로 맞춰져 제조업체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이 많은 점을 개선해 제조업 사업특성을 살려 건립된다. 사진은 검단지식산업센터 블루텍의 조감도. 【 인천=한갑수 기자】중소기업의 제조업 특화 공장인 검단지식산업센터 블루텍이 인천 서구 오류동에서 착공했다. 인천시는 검단지식산업센터 블루텍이 서류 오류동 공사 현장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검단지식산업센터 블루텍은 중소기업을 위한 제조업 특화 공장으로 제조업을 기반으로 한 기업과 IT업종 기업의 원활한 입주와 기업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검단지식산업센터 블루텍은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시,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검단지식산업센터 블루텍은 대지면적 2만6441㎡(약 8000평)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15만1935㎡의 지하 2층~지상 11층 규모로 건립된다. 지식산업센터로 총 11개층 중 제조 9개층, IT 2개층으로 활용되고 공장동과 근린생활시설과 기숙사가 들어서는 지원동 총 2개동으로 건립된다. 검단지식산업센터 블루텍은 지식산업센터가 사무용으로 맞춰져 제조업체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이 많았다. 블루텍은 제조업 사업특성을 살려 계획됐다. 시행사인 ㈜이안뷰디앤씨는 다음 달부터 서구 당하동 당하지구 21블록(롯데마트 옆)에 홍보관을 운영하며 분양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6년 9월이다. 검단지식산업센터 블루텍은 오는 2016년 개통예정인 인천지하철 2호선 오류역이 인근에 위치하는 등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인천시는 검단지식산업센터가 중소기업에 쾌적한 산업공간을 제공하고 젊은 인재들이 모이는 세련된 첨단 산업공간으로 조성되는 새로운 모델의 일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2014-09-02 15:00:01【 인천=한갑수 기자】 중소기업의 제조업 특화공장인 검단지식산업센터 블루텍(조감도)이 인천 서구 오류동에서 착공했다. 인천시는 검단지식산업센터 블루텍이 서류 오류동 공사 현장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검단지식산업센터 블루텍은 중소기업을 위한 제조업 특화공장으로 제조업을 기반으로 한 기업과 정보기술(IT) 업종 기업의 원활한 입주와 기업활동을 지원한다. 검단지식산업센터 블루텍은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시,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검단지식산업센터 블루텍은 대지면적 2만6441㎡(약 8000평) 부지에 건축연면적 15만1935㎡ 지하 2층~지상 11층 규모로 건립된다. 검단지식산업센터는 총 11개층 중 제조 9개층, IT 2개층으로 활용되는 공장동과 근린생활시설, 기숙사가 들어서는 지원동 총 2개동으로 건립된다. 지식산업센터가 사무용으로 맞춰져 제조업체가 이용하는 데 불편이 많았는데 블루텍은 제조업 사업특성을 살려 계획됐다. 인천시는 검단지식산업센터가 중소기업에 쾌적한 산업공간을 제공하고 젊은 인재가 모이는 세련된 첨단 산업공간으로 조성되는 새로운 모델의 일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4-09-02 15:00:01【인천=김주식기자】인천시는 ㈜이안뷰와 인천 검단일반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 조성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22일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안뷰는 MOU 체결에 따라 검단산단내 2만6000여㎡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3층, 연면적 14만9000여㎡ 규모에 410여개의 업체가 입주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총 1300억원이 투입되며 이안뷰는 오는 9월 시공사, 금융사 등과 함께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할 계획이다.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
2011-07-21 11:50:38【인천=김주식기자】인천의 송도국제도시에 최첨단·저공해 공장형 산업센터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 등 인천 관내에 추진 중이거나 예정인 공장형 산업센터는 공공기관과 민간 추진을 포함해 모두 28개에 이른다. 건립 추진이 가시화되고 있는 곳은 송도국제도시 5·7공구내 18만2000㎡ 부지로 오는 2013년까지 25개 센터를 지을 예정으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송도테크노파크가 참여하고 있는 이 곳에 정보통신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등 최첨단·저공해 업종이 입주하게 된다. 한편 인천 남동산단 2만9854㎡ 부지에도 ‘남동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추진중이다. 오는 6월 말까지 타당성 및 기본계획 용역을 끝내고 연내 착공할 예정이다./joosik@fnnews.com
2010-05-04 11:10:18서울 양재역과 청량리역·김포공항역 등 전국 16곳이 토지 용도 제한과 건폐율·용적률의 규제 문턱을 낮춘 개발을 통해 도심 성장 거점으로 탈바꿈된다. 국토교통부는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 16곳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른바 '한국형 화이트존'으로 불리는 공간혁신구역은 토지의 용도 제한을 없애고, 지방자치단체가 건폐율·용적률을 자유롭게 정해 도심 성장 거점으로 조성하는 것을 말한다. 유형별로 교통거점 6곳, 기능 조성 필요한 지역 6곳, 민간의 창의적 개발을 유도할 수 있는 지역 4곳 등이다. 교통거점의 경우 서울 양재역·김포공항역·청량리역, 경기 양주시 덕정역, 경기 광명시 KTX역, 경기 의정부시 역전근린공원 등 6곳이다. 서울 양재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정거장과 복합환승센터, 서초구청사를 연결하는 복합개발을 추진한다. 이곳에는 문화예술회관, 실내체육시설, 업무시설, 영화관, 오피스텔 등이 들어선다. 김포공항역은 드론 등 미래형 교통 허브를 더한 복합환승센터로 만들고, 첨단산업 연구개발(R&D)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서울 청량리역은 청년 주거, 문화 시설 등이 집적된 광역 환승 거점으로 조성된다. 새로운 기능 조성이 필요한 곳은 서울 금천구 독산동 공군부대, 부산 영도 청학동 일원, 인천역, 청주 교직원공제회, 상주시청 부지, 부산대 양산캠퍼스 6곳이다. 독산동 공군부대 일대는 기존 군부대를 압축해 배치한 뒤 첨단산업, 주거, 업무 복합시설을 조성키로 했다. 부산 영도구 청학동 옛 한국타이어 부지는 산업, 주거, 상업, 문화가 공존하는 곳으로 거듭난다. 민간의 창의적 개발을 유도할 수 있는 지역은 부산 금사산업혁신플랫폼, 대전 반석역 환승주차장, 울산 언양 임시 버스터미널, 통영 신아조선소 등 4곳이다. 부산 금사산업혁신플랫폼은 지식산업센터, 스마트의류 R&D센터 등이 들어서는 '콤팩트 타운'으로 개발된다. 대전 반석역 환승주차장 일대는 청년 임대주택과 신혼희망타운 등 주민편의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선도사업 후보지는 구체적 개발계획을 담은 관할 지자체의 공간 재구조화 계획 수립에 이어 법정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공간혁신구역으로 지정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7-01 18:42:59[파이낸셜뉴스] 서울 양재역과 청량리역·김포공항역 등 전국 16곳이 토지 용도 제한과 건폐율·용적률의 규제 문턱을 낮춘 개발을 통해 도심 성장 거점으로 탈바꿈된다. 국토교통부는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 16곳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른바 '한국형 화이트존'으로 불리는 공간혁신구역은 토지의 용도 제한을 없애고, 지방자치단체가 건폐율·용적률을 자유롭게 정해 도심 성장 거점으로 조성하는 것을 말한다. 유형별로 교통거점 6곳, 기능 조성 필요한 지역 6곳, 민간의 창의적 개발을 유도할 수 있는 지역 4곳 등이다. 교통거점의 경우 서울 양재역·김포공항역·청량리역, 경기 양주시 덕정역, 경기 광명시 KTX역, 경기 의정부시 역전근린공원 등 6곳이다. 서울 양재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정거장과 복합환승센터, 서초구청사를 연결하는 복합개발을 추진한다. 이곳에는 문화예술회관, 실내체육시설, 업무시설, 영화관, 오피스텔 등이 들어선다. 김포공항역은 드론 등 미래형 교통 허브를 더한 복합환승센터로 만들고, 첨단산업 연구개발(R&D)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서울 청량리역은 청년 주거, 문화 시설 등이 집적된 광역 환승 거점으로 조성된다. 새로운 기능 조성이 필요한 곳은 서울 금천구 독산동 공군부대, 부산 영도 청학동 일원, 인천역, 청주 교직원공제회, 상주시청 부지, 부산대 양산캠퍼스 6곳이다. 독산동 공군부대 일대는 기존 군부대를 압축해 배치한 뒤 첨단산업, 주거, 업무 복합시설을 조성키로 했다. 부산 영도구 청학동 옛 한국타이어 부지는 산업, 주거, 상업, 문화가 공존하는 곳으로 거듭난다. 민간의 창의적 개발을 유도할 수 있는 지역은 부산 금사산업혁신플랫폼, 대전 반석역 환승주차장, 울산 언양 임시 버스터미널, 통영 신아조선소 등 4곳이다. 부산 금사산업혁신플랫폼은 지식산업센터, 스마트의류 R&D센터 등이 들어서는 '콤팩트 타운'으로 개발된다. 대전 반석역 환승주차장 일대는 청년 임대주택과 신혼희망타운 등 주민편의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선도사업 후보지는 구체적 개발계획을 담은 관할 지자체의 공간 재구조화 계획 수립에 이어 법정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공간혁신구역으로 지정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7-01 13: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