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검단선사박물관은 코로나19로 인한 휴관으로 박물관 관람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e-book+ 온라인 박물관’을 제작·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e-book+ 온라인 박물관'은 시민들이 모바일 또는 PC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3차원으로 펼쳐진 박물관으로 들어가 원하는 전시공간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또 온라인 박물관에 e-book시스템을 접목해 온라인 관람 중 유물 상세 내용이 궁금하면 지정된 e-book아이콘을 클릭, 동영상 또는 도록 자료를 펼쳐볼 수 있도록 학습자료실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검단선사박물관은 코로나19로 휴관 중에 있어 조금 더 신속하게 시민들에게 관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우선 제작된 3차원 온라인 박물관을 지난 1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완성된 ‘e-book+ 온라인 박물관’은 오는 30일부터 관람할 수 있다. kapsoo@fnnews.com
2020-03-13 10:28:1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역 내 15개 공립박물관의 활성화를 위한 공립박물관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최근 개관한 국립세계문자박물관과 내년 하반기 개관 예정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 등 연이은 개관으로 박물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시민들의 높아지는 문화 향유 수요에 대응하기로 했다. 또 지난 7일 인천시 시정혁신단은 공립박물관의 활성화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하고 시정혁신과제의 하나로 ‘공립박물관 운영 효율화 제고’를 신규 과제로 선정했다. 시는 관련 부서와 협의를 거쳐 이달 중 공립박물관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인천에는 시립박물관 본관과 분관 3개(이민사, 검단선사, 도시역사), 군·구립 박물관 11개 등 총 15개의 공립박물관이 소재하고 있다. 시는 지역 내 박물관들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해 특성을 살리면서도 박물관 간 공동 협력을 통해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시는 먼저 시립박물관을 주축으로 군·구 공립박물관장 등을 아우르는 협의체를 구성해 시민 중심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협업 전시, 교육프로그램 진행 등 박물관 간 협력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한다. 시는 군·구립 박물관 지원을 위해 공모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내년도 신규 예산을 편성해 사업계획 공모를 추진,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 지원, 스마트 박물관 구축(실감형 콘텐츠 및 체험존 제작 등)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박물관 내실화를 위한 인천형 평가지표를 개발해 자체 평가 및 인증에 나서기로 하고 내년 시범 운영 후 2025년도부터 공식 시행한다. 평가 결과 우수 박물관에는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립박물관은 올 하반기 공립박물관 활성화 정책연구를 시행해, 인천시 중장기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기반도 마련한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천의 박물관들이 시민들의 일상 속 쉼터이자 역사문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7-19 10:35:0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추석 연휴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마련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11∼12일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무형문화재 기능분야 보유자와 이수자들에게 직접 배울 수 있는 공예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또 인천시립박물관과 송암미술관, 한국이민사박물관, 인천도시역사관에서는 특별 전시와 함께 인근 핫 플레이스도 추천한다. ‘춤추는 도시 인천’의 야외특별공연이 추석 당일 오후 8시, 송도 센트럴파크 잔디광장에서 펼쳐진다. 인천시립무용단의 공연으로 ‘강강술래’, ‘진도북춤’, ‘부채춤’, ‘시나위즉흥’, ‘미얄할멈’, ‘동래학춤’을 즐길 수 있다. 인천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는 11∼12일 ‘2022년 추석맞이 공예 온(溫,On) 전통문화체험 부스’ 행사를 진행한다. 무형문화재 기능분야 보유자와 이수자들로부터 전통문화예술을 직접 배워볼 수 있는 기회로 모든 체험행사는 무료로 제공된다. 11일 단청체험, 목조각체험, 지화꽃체험, 소금만들기를, 12일에는 화각체험, 자수체험, 단소체험, 소금만들기, 완초체험 등 총 9종목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당일 선착순 접수로 체험이 가능하다. 월미공원사업소는 10∼12일까지 월미공원 내 양진당 일원에서 ‘2022년 월미공원 한가위 민속한마당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전통한복 키링·LED 민속사각등·캘리그라피 액자 만들기와 전통놀이 체험행사가 마련돼 있으며 한식과 궁중음식 전시도 진행한다. 인천시립박물관에서는 ‘큐레이터의 선택’ 기획특별전이 한창이다. 큐레이터가 선택한 ‘청동향로’ 라는 한 가지 유물을 재질(청동), 기능(향을 피우는 물건), 모양(정형향로), 역사(일제강점기 전쟁 공출), 영감(작가들의 작품) 등 다섯 가지 관점으로 해석하여 옴니버스 형식의 테마 전시로 풀어냈다. 또 박물관 1층에는 인천 1세대 언론인이자 향토사학자인 고일 선생이 남긴 인천 관련 미공개 자료를 살펴볼 수 있는 ‘매일매일 인천기록’ 이 전시 중이다. 인천시립박물관 주변에는 인천상륙작전기념관, 가천박물관 등이 있어 함께 관람하기 좋으며, 박물관 일대에는 식물원, 앤티크, 한옥 등 다양한 콘셉트의 카페도 즐비하다. 송암미술관에서는 아이들이 민화 문자도를 쉽게 익힐 수 있는 ‘문자 더하기 그림’ 체험 전시가 개최 중이다. 문자도 그림 그리기, 카드 뒤집기 게임, 글자 퍼즐, 문자도 포토존 등 일곱 가지의 체험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시실 입구에 어린이 체험 활동지도 구비하고 있어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전시 감상을 가능토록 했다. 이 밖에 검단선사박물관에서 이색 전시, ‘발굴로 깨어나는 3천년 전 신도시-검단신도시 발굴이야기’, 인천도시역사관에서 심각한 기후변화의 위기에 대한 전시 ‘푸른 별지구에서 함께 살아요!’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한가위 정취를 담은 전통춤 공연을 비롯해 민속전통놀이와 전통공예 만들기 체험,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전시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가득하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9-07 12:37:1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검단신도시 내 건립될 (가칭)검단신도시박물관 설립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에서 통과됐다. 인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검단신도시박물관 건립사업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올해 8월 서면심사, 9월 3일 건립 예정 부지 현장실사, 10월 29일 심사위원회 대면보고 및 질의응답 등 3단계 심사 과정을 거쳐 ‘적합’ 결정을 받았다. 시는 2025년 개관을 목표로 검단신도시 내 근린14호 공원 부지에 건축연면적 1만363㎡(지하 1층, 지상 3층), 야외 전시장 약 1500㎡로 현 시립박물관의 2배, 검단선사박물관의 5배 규모로 검단신도시박물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인천도시공사가 공동 건립하고, 건립 후에는 인천시가 무상으로 넘겨받아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그 동안 검단신도시 개발을 위한 문화재 발굴조사 결과 청동기 시대 대규모 취락 지역은 물론 신석기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집터와 건물터, 무덤과 가마 등 사료적 가치가 높은 다양한 유적.유물이 확인됐다. 시는 이러한 발굴문화재에 대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보존.연구.전시 거점의 필요성과 검단신도시 개발사업으로 인한 많은 인구유입 및 문화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새로운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검단지역에는 기존 검단선사박물관(2008년 개관, 연면적 1970㎡)을 운영하고 있지만 규모가 작아 박물관 기능 및 전시 공간 확대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시는 검단신도시박물관이 건립되면 검단선사박물관은 검단신도시박물관으로 통합.이전해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적합 통과로 박물관 건립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음에 따라 내년 상반기 국제설계공모를 시작으로 2023년 착공하고 2025년까지 준공 및 개관할 계획이다. 백민숙 시 문화유산과장은 “검단신도시박물관은 인천 서북부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1-10 09:56:26인천시는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시티투어 노선을 확대하고 2층 특화버스를 도입·운행한다. 인천시는 10월 중 강화 웰니스(건강휠링) 노선을 추가하고 11월 중순부터 2층 특화버스를 도입해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 지역을 순환하는 시티투어 버스 노선은 기존 송도∼월미·개항장 순환형 노선과 강화도 역사테마 노선 등 2개 노선에 불과했으나 이번 노선 확대 운행으로 3개 노선이 추가돼 모두 5개 노선으로 늘어난다. 송도∼월미·개항장 순환형 노선은 송도국제도시와 중구 월미도·개항장을 순환하는 노선으로 내년부터 추가로 인하대학교와 신포국제시장에 정류소를 설치해 정차하고 연안부두를 경유하도록 했다. 강화도 역사테마 노선은 매주 토·일 하루 1회씩 오전 10시에 검암역을 출발해 대한성공회 강화성당(용흥궁)∼강화평화전망대∼강화지석묘(역사박물관)∼광성보를 순환하는 노선이다. 시는 10월 중 기존 강화도 역사테마 노선 외에 1개 노선을 추가해 족욕, 삼림욕, 지역특산물 시식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추가 노선은 검암역∼전등사∼보문사∼강화미네랄 온천∼석모도자연휴양림∼로컬푸드직매장을 순환하게 된다. 시는 내년에 강화 노선에 도자박물관, 검단 선사박물관 등을 추가해 체험 위주 관광을 강화키로 했다. 강화 노선는 기존 운영방식과는 달리 현장 발권이 아닌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 내 ‘인천시티투어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온라인 예약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 시는 오는 11월 중순부터 2층 특화버스 4대를 도입해 기존 시티버스 노선과는 다른 인천공항 노선, 도심 노선 등 2개 노선을 운행한다. 시는 당초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인천공항 위주로 2층 특화버스를 운행할 계획이었으나 원도심 지역 지자체의 요구로 도심 노선으로 확대해 운행키로 했다. 2층 특화버스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 40분까지 하루 9회,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된다. 한·영·중·일·러시아어 등 5개 언어로 음성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 1일 1티켓으로 각 정류장마다 자유롭게 승·하차가 가능하다. 인천공항 노선은 3∼4시간 내 환승할 수 있는 노선으로 송도, 영종도, 무의도 주요 관광지와 파라다이스시티, 인하국제진료센터(합동청사역), 스트보트하우스 등을 순환하게 된다. 도심 노선은 부평역·모래내시장·소래포구 등 원도심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원도심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는 노선이다. 시는 현재 최적의 신규 노선 선정을 진행 중이다. 한편 지난해 인천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한 관광객은 1만4398명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시티투어 노선을 확대하고 2층 버스를 도입해 운영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09-28 13:56:32인천시는 문화관광해설사 제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문화관광해설사 예약 전용 사이트’를 개설했다. 인천시는 지난 1일부터 ‘문화관광해설사 예약 전용 사이트(http://culture-tour.incheon.go.kr)’를 정식 개설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예약 전용 사이트를 이용하면 인천시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도심권(인천시내)에 대한 문화관광해설을 사전에 신청할 수 있다. 도심권은 개항누리길, 동구 골목투어, 송도미래길 등 도보코스 3곳과 한국이민사박물관, 월미공원 한국전통정원, 도호부청사&무형문화재전수관, 화도진공원,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 송암미술관, 인천상륙작전기념관, 검단선사박물관, 소래역사관 등 9개소가 대상이다. 대형버스 대절(개별)을 이용해 관광하는 단체의 경우 해설사가 동승해 2곳 이상의 관광지를 해설하는 버스동승 해설코스도 구성돼 있다. 다만 현재 강화권과 옹진권은 온라인 신청이 불가하며 전화로 강화권 (032-930-3524·4339), 옹진권(032-899-2214)으로 신청해야 한다. 문화관광해설사 신청은 희망일 3일 전까지 예약하면 된다. 해설은 무료이고, 월요일과 관광지 휴관일에는 해설을 하지 않는다. 기타 사항은 전화(032-440-405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인천지역 문화관광해설사는 현재 도심권 52명, 강화권 43명, 옹진권 13명 등 총 108명이 주요 관광접점에 배치돼 활동하고 있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 소통이 가능한 해설사도 활동 중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성을 강화해 관광객들에게 인천의 주요 문화유적지와 관광자원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체계적으로 전달해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와 함께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6-01-05 09:31:10【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립박물관은 지속적인 소장 유물 확충을 위해 '2015년 유물 구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인천시립박물관은 1946년 개관한 우리나라 최초의 공립박물관이다. 현재 송암미술관, 검단선사박물관, 한국이민사박물관이 분관으로 조직돼 있으며 지속적으로 소장 유물을 확충하고 있다. 올해는 근현대 인천의 변화를 연구·전시할 수 있는 자료를 중점적으로 구입할 계획이다. 구입 대상은 인천의 도시 변천과 관련한 자료로 교통, 상공, 산업, 교육 등 전반적인 자료와 근대 공예품, 전쟁 관련, 이주사 관련 자료다. 구입한 유물은 전시 및 연구 자료로 활용하고 분관 전시에도 적극 활용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물관은 오는 17일까지 공고기간을 거친 후 24일까지 매도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이번 유물 구입에는 개인 소장자 또는 문화재 매매업자 및 법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인천시 홈페이지 또는 인천시립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incheon.go.kr)에서 신청서류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우편 및 이메일(youmool@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 또는 인천시립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32-440-6742)로 문의하면 된다. kapsoo@fnnews.com
2015-07-09 07:52:52【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 검단선사박물관은 오는 28일 선사유물 관람과 발굴현장을 답사하는 가족답사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검단선사박물관의 선사유물 관람과 수도권내 발굴현장 답사를 연계해 선사문화와 고고학, 발굴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발굴과정을 직접 현장에서 보면서 유물이 수습되는 과정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대상은 초등생~중학생을 동반한 가족단위의 신청자 40명 이내(차량 1대 탑승인원)이며, 1가족당 4명 이내로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비용은 무료이며 중식과 필기구는 개별적으로 지참해야 한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오는 10일부터 검단선사박물관 홈페이지(http://sunsa.incheon.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는 선착순 선발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검단선사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32- 440-6790, 6796)로 문의하면 된다. kapsoo@fnnews.com
2013-09-05 10:29:53【 인천=한갑수 기자】 제4회 인천 실내&무도 아시아경기대회(AG)가 오는 29일 개막돼 8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는 오는 29일 개막되는 제4회 인천 실내&무도AG 세부 경기일정을 최종 확정하고 입장권 판매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7월 6일까지 열리는 인천 실내&무도AG에는 아시아 올림픽평의회(OCA) 회원국 중 북한과 동티모르를 제외한 43개 회원국에서 선수 1700명과 임원 700명, 보도진, 관계자 등을 포함해 총 4000여명이 참가한다. 경기종목은 볼링, 당구, 댄스스포츠 등 생활형스포츠와 체스바둑 & e스포츠, 풋살, 실내 카바디, 크라쉬, 킥복싱 & 무에이, 25m 쇼트코스 수영 등 모두 9개 종목이 열린다. ■43개국 선수 등 4000명 참가 이들 종목은 인천 도원체육관과 도원수영장 등 인천지역 7개 경기장을 비롯해 경기도 안양호계체육관, 상록수올레체육관 등 9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가장 먼저 열리는 경기는 개막 3일 전 사전경기로 시작되는 풋살이다. 26일 오전 11시 송도 글로벌캠퍼스체육관과 동부학생체육관에서 동시에 여자 풋살 조별 예선전이 열린다.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는 우리나라 남자 풋살팀이 송도 글로벌캠퍼스체육관에서 마카오와 조별 예선전 첫 경기를 갖는다. 9개 종목 100개의 금메달이 걸린 2013 인천 실내&무도AG 영광의 첫 메달 주인공은 30일 25m 쇼트코스 여자 자유형 50m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오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삼산월드체육관에서 e스포츠 경기가 펼쳐진다. 특히 e스포츠 대회 3일차인 7월 1일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전이 열려 세계 최정상급 게이머들의 불꽃 튀는 각축전이 예상된다. 2013 인천 실내&무도AG 홍보대사인 차유람 선수와 인천 출신 김가영 선수, 국내 최정상급인 김경률.조재호 선수 등이 참가하는 당구 종목은 오는 29일부터 7월 6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진행된다. 조직위는 종목별 세부경기일정이 담긴 경기일정 안내책자 5000부를 제작해 배부할 예정이다. 대회 홈페이지(www.aimag2013.org)에서도 경기일정 확인이 가능하다. ■당구.볼링.e스포츠 금메달 도전 이번 대회에서 관심 있게 봐야 하는 종목은 당구와 볼링, e스포츠 등이다. 당구의 경우 올해 인천시체육회에 입단한 김가영은 지난 2월 미국여자프로당구협회가 주최한 마스터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어 우승 가능성이 높다. 볼링은 우리나라 대표팀이 지난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12개 금메달 중 9개 금메달을 땄을 정도 우세 종목이다.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한 우리나라 대표팀이 이번 대회에 걸린 6개 금메달 중 몇 개를 획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청소년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e스포츠에서도 우리나라 대표팀의 선전이 기대된다. 우리나라 대표팀은 지난 2009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실내아시안게임에서 3개 종목에 출전,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거두는 활약을 보였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출전종목 모두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인천 전역에서 입장권 판매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는 오는 23일까지 인천시내 곳곳에 입장권 판매소를 설치해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인천버스터미널 내 관광안내소에 상설판매소를 설치해 현장 판매를 시작하고, SK 홈경기가 열리는 문학야구장에서도 입장권을 판다. 입장권은 개.폐막식 1등석 20만원, 2등석 10만원, 3등석 5만원이다. 종목별로는 댄스스포츠 1등석 3만원, 2등석 1만원, e스포츠 1만원, 무에이와 킥복싱 7000원, 풋살(송도글로벌캠퍼스)과 카바디, 크라쉬는 5000원이다. 입장권을 구입하면 대회기간에 강화군 11개 유적과 전시관, 인천시립박물관, 송암미술관, 검단선사박물관, 이민사박물관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현대해양레저 5개 노선 승선권을 반값에, 현대유람선, 월미테마파크 등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kapsoo@fnnews.com
2013-06-13 17:24:38【인천=조석장기자】인천세계도시축전 조직위원회는 오는 8월 7일부터 10월 25일까지 열리는 도시축전 기간동안 도시축전 입장권 소지자의 경우 인천 지역주요 관광지와 문화 시설, 공연 등을 이용할 경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20일 밝혔다. 도시축전 조직위는 할인 혜택을 지역내 음식업소와 호텔 등 숙박시설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도시축전 기간 도시축전 입장권을 제시할 경우 인천시립박물관과 검단선사박물관,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등 박물관을 무료 또는 할인된 금액에 이용할 수 있다. 또 강화군 내 강화역사관, 고려궁지 등 관광지의 이용 요금은 최대 25%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SK 와이번스와 인천 유나이티드 FC 등의 문학경기장 홈경기때에도 18∼29% 입장요금 할인 혜택이 적용되고, 인천시립예술단과 인천&아츠 공연도 2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이와함께 월미도와 연안부두 등지에서 운항하는 유람선 이용요금도 10∼20% 할인되고, 일부 공공 목욕시설도 입장료를 낮춰준다. 이밖에도 드라마세트장과 미술관 등지에서도 할인된 금액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자세한 할인율과 대상 시설은 도시축전 인터넷 홈페이지(www.incheonfair.org)를 참조하면 된다. 도시축전 조직위 관계자는 “지역내 음식업소와 호텔 등지에서도 도시축전 입장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할인혜택을 줄 수 있도록 인천시, 관련 단체 등과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seokjang@fnnews.com
2009-04-20 16:2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