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창희씨 별세· 김정헌씨(인천시 중구청장) 모친상=25일 인천 서구 보람인천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8시. (032)568-4000
2022-09-26 09:38:2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심각한 물 부족에 시달리던 중구 무의도 하나개삼거리(개안마을) 100여 가구에 상수도 공급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9월 큰무리마을 130여가구 수돗물 공급에 시작으로 2022년 말까지 단계별로 무의도 전 지역에 상수도 공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시작 12개월 만에 하나개삼거리(개안마을)까지 상수관로 3㎞를 추가 매설해 수질검사까지 완료했다. 그 동안 중구 무의도는 상수도 공급 전까지 지하수와 운반급수 등으로 식수를 해결해왔으나 점차 지하수원 고갈과 무의대교 개통 이후 관광객 증가 등으로 인해 물수요가 급격하게 늘어 심각한 물 부족의 고통을 겪는 지역이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019년부터 무의도 지역의 안정적물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해 2022년을 목표로 소무의도까지 총 14㎞ 구간의 상수도 공급공사를 단계별로 추진 중이다. 현재 1단계 큰무리마을, 2단계 하나개삼거리(개안마을) 9㎞ 구간 공사를 완료했으며 3단계 하나개삼거리~소무의도와 하나개삼거리~하나개유원지 구간은 지연 없는 행정절차 추진과 사업비 확보 등을 통해 목표 시점까지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조인권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그 동안 식수난으로 어려움을 겪은 무의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상수도를 계획대로 공급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9-17 17:01:47인천시는 노약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숲을 통한 휴양.체험 제공과 산림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나눔숲.나눔길 각 2개소를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나눔숲은 사회.경제적으로 취약계층이 거주하고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에 숲을 조성해 이용자의 정서안정 및 심신치유에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요한의 집(강화군)과 경인의료재활센터병원(연수구)에 조성된다. 나눔길은 무장애 산책로를 조성해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업으로 월미공원(중구)과 부평나비공원(부평구)에 조성된다. 나눔숲·나눔길은 녹색자금(복권위원회,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후원) 지원으로 조성되고, 주민설명회, 설계.기술자문 등 수요자와 전문가의 의견 반영과 완공 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는 등 효율적인 조성.관리 방안도 마련된다. 시는 그 동안 나눔숲 30개소(2010년~2017년), 나눔길 2개소(2016~2017년)를 조성했으며, 지난해 보라매아동센터(중구)와 인천대공원(남동구)에 나눔숲, 나눔길을 조성해 사회복지시설 이용자와 교통약자의 산림복지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나눔숲·나눔길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녹색복지 혜택이 골고루 나눠지고, 더 많은 취약계층이 숲을 통해 휴양.체험 기회를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2-05 10:56:11【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가 수도권매립지와 석남동 유수지 근처 등 중구∙서구 악취관리 5개 지역에 관리를 강화해 악취를 줄여나가기로 했다. 시는 하절기 기온이 올라가면서 악취가 심해짐에 따라 중구∙서구 악취관리지역 5곳에 악취 배출사업장 집중 관리와 시설 개선 등을 실시해 악취를 저감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서구에는 수도권매립지와 석남·원창·가좌동 폐수·폐기물처리업체 밀집지역 및 하수처리장, 서부산업단지, 검단일반산업단지 등 악취관리지역 4곳이 있으며, 중구에는 북성동 사료공장·목재공단 밀집지역 1곳이 있다. 인천에는 악취관리지역이 모두 9곳이 있지만 서구의 악취 민원이 전체의 60%를 차지하고 중구는 지난해 12월 악취관리지역으로 신규 지정돼 시가 이번에 집중관리에 나서게 됐다. 시는 중구 악취관리지역의 확대 지정 검토와 가좌하수처리장∙분뇨처리장 악취개선 사업 지속 실시, 석남유수지 차집관거 설치 등을 통해 악취저감 및 시민 체감환경을 개선키로 했다. 그동안 중구∙서구 악취관리지역 5곳의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악취 발생 사업장에 방지시설을 갖추도록 보조금 지원, 악취저감 기술지원 등을 실시했다. 그러나 악취가 여전히 잔존함에 따라 시는 중구 악취관리지역을 확대 지정을 검토하고 분기별로 1회씩 악취관리지역 실태조사를 지속 실시키로 했다. 또 중소기업 악취 방지시설 보조금 지원을 확대하고 오는 9월까지 악취 취약지역 기술지원을 완료해 기술지원 결과 반영해 사업장 자체개선계획을 수립하도록 지원키로 했다. 가좌 하수·분뇨처리장에 침전지 덮개와 바이오필터 설치 등 악취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석남유수지 차집관거 설치도 내년까지 완료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악취 배출사업장 등 집중 관리를 통해 악취를 최대한 줄여 시민 체감 환경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06-12 09:05:49인천시는 차별화된 숙박체험 관광 육성을 위해 중구·강화지역 역사.문화 관광지의 중저가 숙박시설을 전통 가옥스타일의 우수 숙박시설로 리모델링하는 지원 사업공모를 오는 20일부터 신청·접수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최근 외국관광객의 한국 방문이 개별관광객 형태로 증가하고, 지역 내 역사 문화관광지를 즐길 수 있는 중저가 숙박시설이나 게스트하우스 양성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의 지원금액은 공사금액의 50%로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시는 올해 시범적으로 5개소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중구·강화지역에 위치하는 중저가 숙박시설이며 인천광역시 관광진흥조례에 의거한 중저가 숙박시설로 관광호텔 1~3 등급의 소규모 호텔들과 건축물용도가 일반숙박업으로 되어 있는 모텔, 여관과 같은 일반 숙박시설들이다. 신청 업체가 많을 때에는 접수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심사해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기준은 관광지활성화를 위하여 숙박업소의 위치와 관광지에 어울리는 외관 및 한국관광공사 굿스테이 서비스 기준의 우수 중저가 숙박시설로 리모델링하는 사업계획서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관광진흥과 관광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 추진 경과를 지켜본 뒤 인천 전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02-17 08:20:25개항기 때 인천 제물포항에 설치됐던 각국 조계를 알리던 조계석이 옛 장소에 재설치된다. 인천시와 인천시 중구는 17일 중구 제물포구락부 옆 공터에서 ‘각국조계 표지석 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30여 년 전 제물포항에는 외국인이 자유롭게 거주하고 자유롭게 활동 할 수 있는 조계가 만들어졌는데,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현재는 중구 개항장거리 어디에서도 각국조계의 흔적을 찾아보기 어렵게 됐다. 인천시와 중구는 지난 2007년 제물포구락부 공사 중 출토돼 인천시립박물관 수장고에 보관 중인 각국조계석의 본을 떠 발견 장소에 다시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각국조계석’은 각국조계의 경계를 표시하기 위해 세워진 비석으로 현재 시립박물관에 2기가 소장돼 있다. 그 중 하나는 내동 성공회성당 옆에서 수습된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2007년에 제물포구락부 리모델링 공사 중 발견된 것이다. 이번에 제막하는 각국조계석은 제물포구락부 건물 옆에서 발견된 것으로 폭 37.5cm, 높이 104cm, 두께 32cm의 규모다. 전면에는 ‘각국조계(各國地界)’, 후면에는 ‘조선지계(朝鮮地界)’라고 새겨져 있다. 인천시와 중구는 이번에 각국조계석을 복제해 발견 장소에 다시 설치함으로써 제물포구락부 일대가 시민들에게 개항기 인천의 역사와 가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역사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5-12-16 09:25:23【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내년 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류 상설공연장을 운영한다. 인천시는 인천시 중구와 공동으로 외국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관광상품으로 상설공연장을 운영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시는 그동안 인천관광의 문제였던 '입국은 인천으로, 관광과 소비는 서울에서' 이뤄지는 일반적 관광패턴의 변화를 유도해 머물다 가는 인천을 만들기 위해 이번 상설공연장을 마련했다. 우선 중구문화회관을 활용해 상설공연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내년 2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 상설공연장에 뮤지컬 '비밥'(넌버벌 퍼포먼스)을 공연할 예정이다.
2013-12-17 16:58:25【 인천=김주식기자】인천시 중구는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악취 실질 개선에 중점을 둔 '도시환경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개선안에 따르면 중구는 관내 불법·위법한 환경오염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악취 배출 중점관리업소 및 악취관리지역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오염원별·등급별 차등 관리와 통합 점검을 통해 기업 부담을 최대한 줄여주되 민간 환경감시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중구는 이와 함께 대기 질 개선을 위해 올 상반기 총탄화수소(THC) 측정시설을 구축하고 배출구 무인 악취자동포집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중구의 미세먼지농도는 지난 2009년 68㎍/㎥에서 2010년 66㎍/㎥, 지난해 64㎍/㎥로 점차 감소하고 있으며 올해 목표는 62㎍/㎥이다.joosik@fnnews.com
2012-02-13 11:55:01【인천=김주식기자】인천시 중구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환으로 신포시장을 국제상인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방안에 따르면 중구는 오는 6월까지 신포시장을 원단도매와 월드푸드코트 등 먹을거리 중점의 국제상인시장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중구는 사업 추진을 위해 신포국제상인시장 활성화 사업추진단을 구성하고 시장 내 국제상인지원센터를 구축했다. 추진단은 원단 도매상점 입점을 유치하고 월드푸드코트 조성에 나서게 된다. 중구는 동대문, 남대문 시장에 두 명의 직원을 파견, 입점 유치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국제상인지원센터는 시장 상인들의 소규모 무역 관련 사무공간 및 업무시설을 지원하고 상거래 및 무역 사무지원과 국제소상공인 무역관련 데이터도 제공한다. 중구는 인천공항과 인천국제여객터미널과 가까운 신포시장이 국제상인시장 기반이 조성되면 시장의 활성화와 지역 관광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
2011-03-10 14:24:21【인천=김주식기자】인천 구도심에 지역 예술인들이 다양한 장르의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예술인 마을이 조성된다. 인천시는 지역 예술인 육성을 위해 중구 등 구도심 유휴 공간에 창작·전시공간으로 활용하는 예술인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시가 꼽고 있는 예술인 마을 대상지는 중구 일대 개항장 문화지구내 오래된 창고와 주택, 공장 등 건축적 가치가 있거나 예술·역사적 의미가 있는 건물들이 운집해 있는 곳이다. 시는 오는 5월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을 거쳐 내년에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이곳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건물을 매입, 리모델링을 거쳐 예술인들에게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예술인 마을에는 예술인들이 공연예술, 시각예술,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공동작업실을 비롯, 전시실, 공연장, 스튜디오 등을 갖추게 된다. 시는 또 예술인 마을 조성 확대를 위해 올 하반기 전문기관에 연구용역을 맡겨 창작·전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구도심 지역의 건물을 조사할 방침이다.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
2011-01-12 11:4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