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26일부터 2월 25일까지 2024년 상반기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은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2006년에 태어난 18세 여성청소년 약 1만여 명이다. 인천e음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여성가족부에서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생리용품을 지원 받는 경우 중복지원이 불가하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확정·통보를 거쳐 매달 1만3000원씩, 상반기분 7만8000원의 기본생리용품 구입비를 3월 18일에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인천지역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편의점 중 지역화폐 가맹점과 2023년 11월 오픈한 인천e음 여성청소년생리용품 전용관(온라인몰)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생리용품 구입비는 생리용품 전용 카드에 인천e음 지역화폐로 지급되는 만큼, 사전에 여성청소년 전용 인천e음 카드를 발급 받아야 한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여성청소년들이 생리용품 때문에 고민하지 않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1-26 10:28:27[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항공산업 분야 개발도상국 지원을 위해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 여성 항공인재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교육 프로그램 이수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공사가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은 ICAO와 캐나다 맥길대가 공동으로 개발한 '여성 커리어 및 리더십 개발과정' 교육으로 △커리어관리 △갈등관리 △협상기술 등 개발도상국 여성 인재의 리더십 함양을 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오는 5월 17일까지 실시간 온라인 강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사는 세네갈, 통가 등 아프리카 및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 민간항공청 직원 등 개발도상국 항공분야 여성인재 12명의 교육비를 지원한다. 이와 관련해 9일 오전 교육과정의 온라인 입과식이 진행됐다. 앞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 10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ICAO와 'ICAO 회원국(개발도상국 및 저개발국가) 항공업계 여성인재 양성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이번 교육과정 지원을 시작으로 향후 ICAO 등 국제기구, 국내외 유수 대학 등과 전략적 협업을 강화해 개발도상국을 포함한 글로벌 항공 관계자 대상 맞춤형 교육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희정 인천공항공사 부사장은 "항공분야 글로벌 여성리더 양성을 위한 뜻깊은 교육에 공사가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향후 ICAO와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협력을 강화하고 항공분야 글로벌 인재양성을 확대해 전세계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8년 개원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은 아태지역에서 유일하게 ICAO, 세계공항협의회(ACI),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등 항공 관련 3대 국제기구로부터 공인받은 교육기관으로서 개원 이래 전세계 150개국 9989명의 항공 관계자들에게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해왔다. 지난해 6월에는 세계 공항 최초로 ICAO와 ACI로부터 공동인증 프로그램 참여자격을 부여받았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03-09 14:11:34[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5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ICAO 회원국(개발도상국) 항공업계 여성인재 양성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LOI)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ICAO는 국제연합(UN)산하의 정부간 전문기구다. 국제민간항공의 기술발전 및 기준제정을 위해 1947년 4월 몬트리올에 설립돼 현재 193개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52년 12월 가입한 후 2001년부터 이사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ICAO와 함께 개발도상국 항공업계 여성인재를 양성을 위한 여성 리더십 단기 교육과정을 지원한다. 나아가 양성평등 촉진을 위해 ICAO와 지속적 협력을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ICAO는 지난 2016년에 열린 ICAO 세계총회에서 양성평등 프로그램에 대한 결의안을 채택한 후 회원국을 비롯한 항공 관련 국제기구 및 협회와 함께 세계 항공업계 양성평등 촉진과 여성인재 발굴·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추진해왔다. 공사도 지난 2009년부터 여성 관리자 확대 등 여성인재 육성 정책은 물론, 유연근무 확대, 육아휴직 장려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다양한 가족친화 제도를 확대 시행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창립 이래 최초로 여성을 부사장 및 상임이사에 선임하기도 했다. 이희정 인천공항공사 부사장은 “공사는 향후 ICAO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개발도상국 항공종사자를 대상으로 보다 다양한 분야의 교육 지원을 강화해 항공분야 인재양성 및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 인재개발원은 지난 2010년 ICAO로부터 항공전문 국제 교육기관(으로 공식 인증 받았고 2014년에는 100여개 인증기관 중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지역항공훈련센터로 인증을 받았다. 정부 및 ICAO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개원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 150개국 9989명의 항공종사자에게 유·무상교육을 지원하는 등 글로벌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2-10-06 14:41:1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여성청소년의 건강과 인권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을 4월부터 본격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만 18세(2004년생) 여성청소년 1만875명으로 인천e음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단 여성가족부로부터 보건위생용품을 지원 받는 경우 중복지원이 불가하다. 신청기준일은 4월 1일(상반기), 7월 1일(하반기)이고 신청기간은 4월 1일~15일·7월 1일~15일까지로, 대상자 확정·통보를 거쳐 각각 5월 6일과 8월 5일지원금을 지급한다. 신청자에게는 매달 1만2000원씩 연간 최대 10만8000원의 기본생리용품 구입비를 지급한다. 을 지원금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인천지역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편의점 중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생리용품 구입비는 생리용품 전용카드를 통해서만 인천e음 지역화폐로 지급되는 만큼 대상자는 인천e음 카드(여성청소년 전용)를 발급받아야 한다. 박명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여성청소년들이 생리용품 때문에 고민하지 않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3-30 09:56:4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계양구는 장애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 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여성장애인이 출산 시 100만원의 출산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등록된 여성장애인 중 올해 1월 1일 이후 출산하거나 임신기간 4개월 이상의 태아를 유산·사산한 경우로, 소득에 관계없이 태아 1인 기준 100만원을 지원한다. 단 인공 임신중절 수술에 따른 유산의 경우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한다. 신청은 여성장애인 본인이 출생증명서(유·사산의 경우 진단서), 본인 신분증, 본인 명의의 통장사본을 지참한 후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본인이 산후 조리, 거동 불가 등의 사유로 직접 신청이 불가한 경우 가족이 대리 신청 가능하다. 여성장애인 출산비용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해산급여와 보건소에서 지급하는 출산장려금과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계양구 관계자는 “여성장애인의 출산비용을 지원해 비장애인에 비해 임신·출산 과정에서 추가적인 어려움을 떠안게 되는 여성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장애인 삶의 질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3-10 15:13:40【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내년부터 모든 여성청소년들에게 생리용품을 지원해 여성청소년의 건강권과 인권을 높이기로 했다. 인천시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인천에 거주하는 만 11~18세의 모든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 구매비용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모든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급사업은 지난해 11월 '인천시 여성 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면서 만 11~18세의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에게 지원되던 것을 확대 실시한 것이다. 시는 내년 만 18세(2004년생) 여성청소년을 시작으로 2023년 만 17~18세, 2024년 만 15~18세, 2025년 만 11~18세로 대상을 해마다 확대해 모든 여성청소년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2025년에는 지원대상이 약 9만6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예산은 시와 군·구가 각각 50%씩 부담한다. 시는 내년에 이르면 상반기 중으로 만 18세 여성청소년 1만875명에게 1인당 월 1만2000원의 생리용품 구매비용을 지역전자화폐(인천e음 카드)로 지급할 방침이다. 다만 인천e음 카드 운영대행사 선정 추진상황에 따라 시행시점이 달라질 수 있다. kapsoo@fnnews.com
2021-12-23 17:57:1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내년부터 모든 여성청소년들에게 생리용품을 지원해 여성청소년의 건강권과 인권을 높이기로 했다. 인천시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인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 11~18세의 모든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 구매비용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모든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급사업은 지난해 11월 ‘인천시 여성 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면서 만 11~18세의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에게 지원되던 것을 확대 실시한 것이다. 시는 내년 만 18세(2004년생) 여성청소년을 시작으로 2023년 만 17~18세, 2024년 만 15~18세, 2025년 만 11~18세로 대상을 해마다 확대해 모든 여성청소년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2025년에는 지원대상이 약 9만6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예산은 시와 군·구가 각각 50%씩 부담한다. 시는 내년에 이르면 상반기 중으로 만 18세 여성청소년 1만875명에게 1인당 월 1만2000원의 생리용품 구매비용을 지역전자화폐(인천e음 카드)로 지급할 방침이다. 다만 인천e음 카드 운영대행사 선정 추진상황에 따라 시행시점이 달라질 수 있다. 생리용품 구매비용 지급은 대상자가 직접 신청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신청절차와 지급방식 등은 추후 확정 되는대로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국비 지원사업인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대상도 기존 만 11~18세에서 내년부터는 만 9~24세로 확대된다. 만 19~24세의 경우 내년 5월부터 지원(8개월분)될 예정이다. 이 사업도 기존과 동일하게 대상자 신청을 원칙으로 1인당 월 1만2000원을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전자바우처로 지급된다. 한편 생리대는 여성청소년의 건강권과 인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문제로 경제적 상황에 따라 이용이 제한되지 않아야 한다는 사회적 필요성이 꾸준히 대두돼 왔다. 이화영 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지급방식 등 사업 실행기반이 갖춰지는 대로 사업이 즉시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2-23 10:20:5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여성 취·창업과 기업 지원 등 여성의 경제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인천 유관기관들이 한 공간에 둥지를 틀었다. 인천시는 지난 7월 지식산업센터(인천 남동구 소재 JK루체스타)로 이전한 (특)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와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인천센터가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곳 지식산업센터에는 여성기업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는 여경협 인천지회와 여성창업의 지원군 인천센터,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을 지원하는 인천남동산단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함께 자리하고 있다. 이들 기관은 여성기업 경영활동 지원, 여성창업보육센터 운영, 마케팅·기술·경영지원, 경력단절여성 취업연계, 여성 취·창업 상담프로그램 운영 등 여성 취·창업과 여성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인천센터는 확장 이전을 통해 코워킹스페이스를 포함한 19개소의 창업보육실을 비롯해 컴퓨터 교육장·스마트회의실·포토스튜디오·휴게실 등을 갖추게 됐다. 또 예비 여성창업자와 창업 초기의 여성 기업에게 보다 쾌적하고 활용도 높은 창업보육공간을 제공하고 협업공간과 스마트회의실 활용을 통해 취·창업 정보 교환과 협업을 지원하는 등 여성창업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환경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여성 지원기관이 한 곳에 모여 앞으로 여성 관련 사업의 연계 추진을 통한 높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1-08 17:07:25인천시는 22일 여성 일자리 연구와 취업, 직업교육훈련 과정 개발, 창업지원 등을 위한 인천여성일자리지원단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인천여성가족재단이 운영하는 인천여성일자리지원단은 부평구 길주로 539 인천여성가족재단 별관에 위치하고 있다. 인천여성일자리지원단은 석·박사 연구원 2명을 상시인력으로 채용했으며 여성의 경력유지 지원을 위한 조사·연구, 맞춤형 여성 일자리 개발·보급 및 지역새일센터 지원 컨설팅을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경력단절 여성의 취·창업을 지원함으로써 여성 경제활동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6-09-22 16:20:20인천지역 사회가 저소득 여성 청소년에게 여성위생용품(생리대)을 지원하는 사업에 동참한다. 인천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부, 인하대병원, (사)인천시여성단체협의회와 24일 시청 행정부시장실에서 저소득 한부모가족 청소년 등을 위한 여성위생용품 지원을 위한 모금액 전달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여성위생용품 지원 사업은 여성위생용품(생리대)을 살 돈이 없어 신발깔창으로 대체하는 여성 청소년들이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면서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인천지역 사회도 동참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날 전달된 모금액은 총 2000만원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부, 인하대병원, (사)인천시여성단체협의회의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시는 이번 모금액으로 여성위생용품을 구입해 저소득 한부모가족 복지시설(부자가정, 조손가족 등) 및 폭력피해자보호시설, 청소년쉼터 등에 지원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청소년들이 사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여성 청소년들이 재정적 어려움을 딛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6-06-26 12:1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