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자녀 양육 중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양육 가정의 경제적·시간적 부담을 덜기 위한 ‘아이플러스(i+) 길러드림 1040천사 돌봄’ 사업에 대한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마무리하고 오는 9월 중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1040천사 돌봄은 정부가 지원하는 아이돌봄 서비스 연 960시간 한도를 초과해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에 최대 80시간을 추가 지원하는 인천형 돌봄 정책이다. 시는 맞벌이 가정과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연간 총 1040시간까지 지원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가 저출생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출산에서 양육까지 전 생애주기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아이플러스(i+) 출생정책 6종 시리즈’ 가운데 ‘아이플러스(i+) 길러드림’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아이플러스(i+) 길러드림은 △1040천사 돌봄 △틈새 돌봄 △온밥 돌봄으로 구성돼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실제로 아이돌봄 서비스의 주요 이용 대상인 중위소득 75% 이하 가구는 돌봄 필요도가 높지만 연 960시간을 초과하면 자부담이 발생해 서비스를 중단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시는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동 방임 및 사고 위험 등 사회적 비용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도적 기반 마련과 예산 확보에 힘써왔다. 시는 내년부터 지원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1040천사 돌봄은 단순히 지원 시간을 늘리는 것을 넘어 돌봄 단절로 인한 아동의 사고 위험을 미리 막는 안전망 역할까지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8-06 14:59:4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사회복지종사자들은 ‘보건복지부 임금 가이드라인 100% 준수’, ‘복지점수 지급’ 등을 긍정적인 제도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가 인천 사회복지종사자 7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처우개선 체감도 앙케트 조사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12일간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실시됐다. 전체 평균 점수는 10점 만점에 6.74점으로 인천시의 처우개선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긍정 평가가 확인됐다. 처우개선 체감도에 대한 긍정 응답률은 2021년 55.1%에 비해 10% 높아진 65%로 집계됐다. ‘처우개선이 시민들에게 사회복지서비스를 전달하는 데 있어 동기부여와 책임감 있는 실천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항목이 7.1점, 긍정 응답률은 68.6%로 높았다. ‘처우개선이 인천지역에서 사회복지종사자로 일한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준다’는 항목은 6.4점, 긍정 응답률 54.7%로 불과해 지역기반 실천 동기와 직업에 대한 인식 제고 필요성이 제기됐다. 특히 체감도는 직책과 시설유형에 따라 큰 격차를 보였다. 관리자급 종사자는 대부분 항목에서 7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나 직책이 없는 실무자 그룹은 모든 항목에서 6점 초반에 머물렀다. 시설 유형별로는 여성가족부 산하 생활시설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고 복지부 이용시설 및 시비 지원시설은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현장에서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된 제도는 ‘보건복지부 임금 가이드라인 100% 준수’, ‘복지점수 지급’, ‘종합건강검진비 지원’ 순이었다. 또한 가장 유의미한 제도로 ‘보건복지부 임금 가이드라인 준수(36.4%)’가 1위를 차지했다. 확대를 원하는 정책도 동일선상에서 ‘보건복지부 임금 가이드라인을 상회하는 인천형 임금체계 도입’이 42.1%로 압도적인 응답률을 보였다. 자유응답에서는 △임금 수준 인상 및 형평성 확보 △복리후생제도(건강검진, 급량비, 가족돌봄휴가 등) 확대 △승진구조 마련 △업무환경 개선(인력배치) △소규모 시설 차별 해소 △사회적 인식 개선 등 폭넓은 요구가 제시됐다. 김성준 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은 “이번 조사는 그동안 인천시가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는 점을 현장이 인정하고 처우개선 정책이 일정 성과를 거두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여전히 형평성과 지속가능성 면에서 보완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있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8-06 14:03:59[파이낸셜뉴스] 인천 송도 사제총기 사건과 관련해 지휘 책임이 있는 관할 경찰서장 등 두 명에게 인사조치가 내려졌다. 경찰청은 박상진 인천 연수경찰서장과 사건 당일 상황관리관을 인천경찰청 경무기획과로 대기발령했다고 6일 밝혔다. 신임 연수경찰서장에는 배석환 인천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을 발령냈다. 경찰청 감찰담당관실은 이번 사건과 초동조치에 미흡한 점이 있었는지 등을 들여다보고 징계 조치를 내릴 예정이다. 앞서 60대 조모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9시 31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33층 집에서 사제총기로 아들 A씨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 송치됐다. 경찰은 당시 신고 접수 70여분 만에야 현장에 진입하는 등 늑장 대응 지적을 받고 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5-08-06 13:14:01[파이낸셜뉴스] SPC그룹은 인천국제공항 내 운영하는 계열 브랜드 매장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기부 문화 확산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일상 속 나눔 문화를 전파하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마련됐다. SPC그룹은 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던킨·쉐이크쉑 등 인천국제공항 내 운영하는 계열 브랜드 매장 31곳에 모금함을 설치해 고객들이 보다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모금함 누적 기부금이 1000만원이 되면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를 통해 인천 지역 내 취약계층의 생계·의료·주거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SPC그룹은 2007년부터 인천국제공항 컨세션 사업에 진출해 다양한 브랜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유동 인구가 많은 인천국제공항에서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8-06 10:14:53[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제2활주로 본격 운영 재개를 앞두고 관계기관 합동 종합시험운영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주관으로 진행된 종합시험운영에는 권혁진 서울지방항공청 청장과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 한국민간항공조종사협회, 한국공항 등 주요 기관 관계자 약 70명이 참여했다. 종합시험운영에서는 실제 항공기를 동원해 제2활주로를 따라 지상이동하며 활주로 및 유도로의 포장 및 안내표지 마킹 상태, 항공등화 정상 작동 여부 등 항공기의 안전운항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조종사의 시선에서 점검했다. 공사는 이날 종합시험운영을 포함해 향후 총 6차례의 종합시험운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미비점 등을 보완해 오는 9월 말 제2활주로를 전면 운영 재개할 계획이다. 인천공항은 2021년 6월 제4활주로 운영개시를 통해 총 4개의 활주로를 확보했지만, 기존 노후화된 활주로 재포장 및 개선공사를 진행하며 총 3개의 활주로를 운영해 왔다. 오는 9월 인천공항 제2활주로가 본격 운영하면 인천공항은 2001년 개항 이후 최초로 4개 활주로를 동시 운영하게 된다. 이를 통해 인천공항의 연간 항공기 처리용량(시설용량 기준)은 기존 연간 50만회(시간당 90회)에서 연간 60만회(시간당 108회)로 늘어나 항공기 운항 안전성과 정시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또 제2활주로 개선공사를 통해 비상상황 시 항공기 신속이동에 필요한 고속탈출유도로 6개소를 신설해 기존 6개소에서 총 12개소로 확충함으로써, 활주로 운영 효율성도 기존 대비 27%가량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 제2활주로 재포장 완료로 개항 이후 최초로 4개 활주로를 동시에 운영하게 됨으로써 항공기 운항안전이 향상되고 인천공항의 허브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종합시험운영을 통해 관계기관 의견을 수렴하고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제2활주로의 성공적인 운영 재개를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8-06 09:28:53[파이낸셜뉴스] 제주항공은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을 떠나는 산리오캐릭터 팬들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AK플라자에서 제주항공X산리오캐릭터즈 기획상품의 팝업스토어를 8월말까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팝업스토어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제주항공X산리오캐릭터즈 기획상품은 헬로키티·마이멜로디·쿠로미·시나모롤·폼폼푸린 캐릭터를 활용해 모형비행기, 여행가방, 봉제인형, 문구류, 키링 등 여행의 감성을 담은 제품들로 구성돼 있다. 인천공항 팝업스토어에서 6~7월 두 달간 1만4500여개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오는 8월 9일부터는 헬로키티·마이멜로디·쿠로미·시나모롤·폼폼푸린 캐릭터를 활용한 연필샤프, 미니얼굴스티커, 접착메모지 등으로 구성된 문구패키지 5종도 판매한다. 제주항공은 8월 한 달간 1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100% 당첨 스크래치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5월부터 제주항공 'LOUNGE J'와 온라인몰 제이샵에서 제주항공X산리오캐릭터즈 기획상품 판매를 시작했으며, 현재 기내 에어카페에서도 일부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객의 인기를 끌고 있는 인천공항에서 제주항공X산리오캐릭터즈 팝업스토어 운영하게 됐다"며 "폭넓은 팬층을 보유한 산리오캐릭터즈를 활용해 브랜드 선호도를 높이고 미래 잠재고객 확보에도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8-06 09:13:2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AI 시대를 선도할 로봇 과학자 양성을 위해 ‘청소년 창작 로봇교실’ 하반기 교육생 125명을 오는 11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인천시가 2004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청소년 창작 로봇교실’은 인천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험 중심의 실습 교육을 통해 로봇에 대한 흥미를 확대하고, 창의적 사고를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하반기 교육은 학년별 수준에 맞춰 로봇제작반 기초(1~3학년), 로봇제작반 심화(4~6학년), 로봇코딩반 기초(1~3학년), 로봇코딩반 심화(4~6학년), 로봇인공지능반(2~4학년) 총 5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다음 달 6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7주간 진행된다. 수료식에서 교육생이 직접 만든 로봇 등 프로젝트 결과물을 전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교육 신청은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29일 오후 5시까지 인천TP 누리집의 지원사업 게시판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인천TP 관계자는 “많은 청소년이 이번 교육을 통해 로봇 과학자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8-06 08:32:2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강화 해역을 포함한 인천 전 해역에 우라늄 특별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조사 지점에서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 폐수의 서해 유입 가능성에 대한 우려에 따른 것이다. 시는 지난 달 3일 실시한 강화 연안 1차 조사에서 삼중수소(3H), 세슘(134Cs, 137Cs) 모두 최소검출가능농도(MDA) 미만이었으며 같은 달 4일 정부 특별 합동 조사에서도 세슘과 우라늄에 대해 모두 ‘이상 없음’으로 확인했다. 시는 이후에도 시민 우려가 지속되자 지난 달 30일 유정복 시장이 직접 강화도 외포리에서 채수한 특별조사를 시작으로 8월 1일 강화 연안 2차 조사, 8월 2일 영종도 주변조사 등 주요 해역에 대한 정밀 조사를 추가 실시했다. 아울러 시는 해양수질측정망 정기조사 34개 지점과 강화 해수욕장 2개 지점 등을 포함한 총 45개 지점에 대해 우라늄 전수조사를 완료했다. 조사 결과 인천 앞바다에서 해수 중 우라늄 농도는 평균 2.0㎍/L로 나타났으며 최저 1.0㎍/L, 최고 2.3㎍/L 수준이었다. 이는 자연 해수의 평균농도인 약 3.3㎍/L보다 낮은 수치이다. 앞서 실시한 정부 특별합동조사에서도 우라늄 농도는 0.087㎍/L~3.211㎍/L 범위로 확인되어 유사한 결과를 나타냈다. 시는 앞으로도 해양 방사성 물질에 대한 정기적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조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의 신뢰를 높일 예정이다. 곽완순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인천시와 정부가 실시한 정밀조사 결과 북한 우라늄 정련공장 폐수의 유입은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8-06 08:15:23[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8년 연속 '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공기업' 1위에 올랐다. 인크루트가 대학생 1176명을 대상으로 '일하고 싶은 공기업'을 조사한 결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3.9%의 득표율로 선두를 차지했다. 조사 대상은 공공기관 경영정보 시스템 알리오(ALIO)에 공시된 시장형·준시장형 공기업 31곳이다. 대학생들이 인천국제공항공사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동종업계와 지역사회에서의 선도기업 이미지'(23.2%)였다. 이는 지난해 조사와 동일한 결과로, 업계 대표성과 글로벌 위상이 대학생들의 선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위는 한국전력공사(9.8%)로, 선택 이유로는 ‘고용 안정성’(24.3%)과 ‘만족스러운 급여·보상제도’(23.5%)가 꼽혔다. 한국공항공사(5.8%)와 한국철도공사(5.8%)는 공동 3위를 차지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선도기업 이미지’(14.7%), ‘복리후생’(14.7%), ‘관심 업종’(14.7%) 등 다양한 이유가 고르게 나타났고, 한국철도공사는 ‘고용 안정성’(25.0%)이 가장 많았다. 5위는 한국마사회(5.4%)로, 응답자 43.8%가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 제도’를 가장 큰 이유로 들었다. 6위는 한국조폐공사(4.5%), 7위는 지난해보다 7계단 상승한 한국도로공사(3.7%)가 차지했다. 한국도로공사 역시 ‘고용 안정성’(22.7%)이 강점으로 꼽혔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3.7%)는 8위로, ‘성장 가능성’(27.9%)이 주된 이유였다. 한국토지주택공사(3.1%)와 지난해보다 8계단 오른 한전KPS(3.1%)는 공동 9위에 올랐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공기업이 갖고 있는 고용 안정성이 대학생들에게 강점으로 다가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8-05 13:44:5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의 주요 추진사업 중 인천시민들은 시내버스 요금인 1500원으로 지역 내 모든 섬을 방문할 수 있는 ‘인천 아이(i) 바다패스’ 사업을 가장 잘한 사업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취임 3년 차 주요 정책성과에 대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아이(i) 바다패스 사업이 가장 높은 선호도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달 9∼27일 네이버 폼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고 총 1만2758명이 참여했다. 참여자의 연령대별 비중은 40대가 29%, 30대가 28%로 가장 높았다. 설문조사는 인천시가 추진한 10대 주요 사업을 대상으로 각 사업에 대해 5점 만점의 별점 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민들은 인천시의 주요 정책들에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부여했으며 특히 교통정책에 대해 선호도가 높았다. 인천시민들은 선호도 조사에서 1500원으로 인천 모든 섬을 방문하는 ‘인천 아이(i) 바다패스’ 사업에 4.51점을 부여해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이어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 개통(4.33점), 연간 돌봄 시간 확대·틈새 돌봄 사업인 아이플러스(i+) 길러드림(4.32점)이 뒤를 이었다. 그 다음으로 △출생아 수 증가율 1위 및 실질경제성장률 1위 도시(4.29점) △경인고속도로·경인전철 지하화 본격 추진(4.28점) △신혼부부 보금자리 ‘아이플러스(i+) 집드림(천원주택)(4.26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300만 시민 100조 경제 대한민국 제2경제도시(4.24점) △전국 출생아 수 증가율 1위 정책 ‘아이플러스(i+) 1억드림(4.24점)’ △2026년 7월 새로운 행정체제 출범(4.11점) △만남에서 결혼까지 ‘아이플러스(i+) 이어드림, 아이플러스(i+) 맺어드림(3.85점)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통정책은 연령대와 관계없이 전반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아이플러스(i+) 길러드림, 아이플러스(i+) 집드림(천원주택) 등 복지·생활 밀착형 정책은 타 연령대에 비해 30~40대에서 더욱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 유정복 시장은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아이플러스 (i+) 시리즈’와 ‘천원시리즈’ 정책들이 시민들의 선호도가 높았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행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8-05 08:5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