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는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 팀이 오티스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 ‘메이드 투 무브 커뮤니티’에 참가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경연대회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30일 밝혔다. 전 세계 오티스에서 매년 실시되는 '메이드 투 무브 커뮤니티'는 국가별로 참가한 학생팀이 오티스 직원 자원봉사자들의 멘토링을 받아 과제를 수행하는 경연 대회다. 학생들은 이동성 개선을 위한 창의적인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솔루션을 개발하는 과제를 통해 지역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팀워크를 배우며 진로를 탐구해 보는 등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번에 입상한 인천전자마이스터고 학생팀은 오티스 코리아 직원들의 멘토링을 받아 인천 지역 ‘수요응답형 이동수단의 고령층 이용 활성화’를 위한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들은 고령층이 더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STEM 기술을 접목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시연해 호응을 받았다. 오티스 코리아 조익서 사장은 “훌륭한 솔루션을 발표해준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 팀과 그들이 과제를 끝까지 해낼 수 있도록 전문 지식과 열정을 보태어 지도해준 오티스 코리아 멘토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이번 경험으로 배운 것들을 가슴에 품고 동시대 혹은 다음 세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훌륭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 이겸 학생은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는 것이 뿌듯하고 친구들과 소통하면서 팀워크를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이 경험을 기반으로 계속 성장해 나가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2-05-30 11:01:28이명박 대통령은 7일 오전 인천 전자 마이스터고에서 열린 '제1회 마이스터고 졸업식'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010년 3월 2일 수도전기공고에서 있었던 21개 마이스터고 입학식 행사 시, 3년 후 열릴 졸업식에도 반드시 참석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현재 마이스터고는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수요 맞춤 전문 기술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2010년 21개교가 개교한 이래 현재 총 28개교가 운영 중이며, 10개교가 개교를 준비 중에 있다. 정부는 마이스터고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재학생에 대해 학비를 면제하고 기숙사를 지원하는 등 그간 다각적으로 지원을 해왔으며, 이러한 정책적 관심에 힘입어 금년 첫 졸업생 3400여명 중 90% 이상의 학생이 소질과 적성에 맞는 유망 기업에 취업되는 등 명실상부한 직업교육 선도 명품고교로 평가받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430여명의 학생, 학부모와 협력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졸업식에서 사회적 편견을 깨고 마이스터고에 입학하여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앞으로 사회현장에서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진정한 마이스터로 성장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같은 날 졸업식을 개최하는 7개 마이스터고와 다원 생중계 방식으로 동시 진행됐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2013-02-07 10:25:37【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교육청은 전남지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생 787명이 공공기관, 대기업, 금융기관, 공무원 채용 시험에 합격해 졸업과 동시에 취업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국제적인 경제난과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이뤄낸 이번 결실은 개인 적성과 흥미에 맞는 '맞춤형 취업 진로지도'가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전남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에 따르면 공무원 채용 시험에는 지역인재 국가직 32명, 전남도 지방직 24명, 전남도교육청 지방직 6명, 나주시청 1명, 구례군청 1명, 부사관 69명 등 133명이 합격했다. 또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서울주택도시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한전KPS, 서울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 공공기관 및 공기업에 39명이 어려운 관문을 뚫고 취업에 성공했다. 특히 전국적인 모집을 하는 한국철도공사에 전남 직업계고 학생들이 12명이나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금융기관은 농협중앙회 2명을 비롯해 하나은행, 중소기업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등에 9명, 대기업은 삼성전자 45명, 삼성전자DS 7명, 삼성중공업 1명, 삼성SDI 1명, 포스코 4명, 포스코퓨처엠 8명, 롯데케미칼 15명, 롯데관광개발 1명 등 155명이 현재까지 합격한 것으로 파악됐다. 작지만 강한 중견·중소기업에도 많은 수가 취업했다. 이 같은 성과는 전남의 특성화고/마이스터고(45개교)가 취업의 메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 전남교육청은 직업계고 미래 역량 강화 사업을 통한 내실 있는 직업교육을 비롯해 △자격증 취득비 지원 △직업계고 학점제 교육체계 구축 지원 △중소기업 인력 양성 사업 △직업계고 채용연계형 직무교육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일선 학교에서는 학교별 특성에 맞는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진로상담을 통한 취업설계 로드맵, 다양한 유형의 면접캠프, 취업 준비 동아리 등을 지원해 왔다. 김은섭 전남도교육청 진로교육과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적성과 진로를 고려한 맞춤형 진로교육이 교육현장에서 큰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원하는 취업처에서 자신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2-20 10:45:34두산그룹의 두산연강재단이 기술인재 고교 장학금을 신설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두산연강재단은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 드림센터에서 전국 마이스터고 교장협의회와 기술인재 고교 장학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산연강재단은 반도체, 원자력, 에너지, 로봇, 기계 등 분야의 마이스터고를 포함해 전국 18개 고교에서 매년 학교별로 2명의 우수학생을 선발한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졸업할 때까지 1인당 연간 200만원씩, 최대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3-07-12 18:15:36[파이낸셜뉴스] 두산그룹의 두산연강재단이 기술인재 고교 장학금을 신설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두산연강재단은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 드림센터에서 전국 마이스터고 교장협의회와 기술인재 고교 장학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산연강재단은 반도체, 원자력, 에너지, 로봇, 기계 등 분야의 마이스터고를 포함해 전국 18개 고교에서 매년 학교별로 2명의 우수학생을 선발한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졸업할 때까지 1인당 연간 200만원씩, 최대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전국 마이스터고 교장협의회는 기관 간 정보교류 및 장학사업 홍보 등의 행정업무를 지원한다.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은 "장학생들이 향후 대한민국 산업발전을 이끌어가는 기술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3-07-12 14:59:35【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전국 청년들이 인공지능(AI) 전문가가 되려는 희망을 찾아 광주로 몰렸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광주광역시와 함께 추진하는 '인공지능(AI) 사관학교' 4기 교육생 330명 모집에 서울, 부산,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779명이 지원해 2.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4일 밝혔다. 'AI 사관학교'는 전액 무료 교육으로, AI 산업 생태계가 확산되고 있는 광주에서 AI 기업과 협업해 기술·앱을 개발하며 현장 실무를 경험하고 역량을 쌓을 수 있는 등의 탄탄한 교육 과정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광주에서 460명이 지원했고, 서울·경기·인천 111명, 경남·경북·부산·대구·울산 53명, 대전·충남·충북 16명, 전남·전북 137명, 제주 2명 등 광주 외 지역에서도 대거 지원해 전국적인 관심을 보였다. 지원자 779명 가운데 남성은 522명, 여성은 257명이며, 연령별로는 마이스터고 등 만 18세 이하 12명, 19~25세 280명, 26~30세 320명, 31세 이상 166명으로 집계됐다. 직업별로는 취·창업 준비생 736명, 스타트업 종사자 43명이 지원했다. 전공별로는 컴퓨터·정보통신 133명, 공학(전자·기계) 160명, 자연(과학·수학) 76명, 인문 202명, 기타(예체능) 208명으로 분포됐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1차 서류 심사와 온라인 기본과정 (수준별 기초학습), 기술 역량 검정, 심층 면접 등 단계별 선발 절차를 거쳐 오는 5월 중 최종 합격자 3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AI 사관학교'는 지난 2020년 첫 모집을 시작으로, 지난 3년간 탄탄한 AI 교육과정을 통해 총 600여명의 우수한 AI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개교 3년 차인 지난해부터는 교육 인원을 180명에서 330명으로 확대해 운영했고, 단일 과정이었던 커리큘럼도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분석 결과를 토대로 복수 과정으로 운영해 수준 높은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교육생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과 함께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를 이끌어갈 인재로서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 카카오 개발자, 현대모비스 SW(소프트웨어) 개발자가 특강 강사로 참여해 AI 학습법 코칭, 개발 경험과 노하우 공유, 진로·커리어 설계 상담 등 AI 실무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려주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4기 교육은 10개월간 인공지능 이론 및 실습 교육과정과 프로젝트 과정으로 운영되며, 교육내용은 3개의 트랙(AI 모델링, AI 기반 서비스, AI 플랫폼 및 인프라)으로 구성된다. 학생 개인별 교육 수강 목적과 역량 수준 등을 반영해 3개 트랙으로 구분된 10개 반에 배치되며, 6월 7일부터 12월 5일까지 'AI 사관학교' 교육장인 광주 대성학원 빌딩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생들에게 AI 교육과 기업 연계 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통해 AI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최신 AI 기술들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교육과정 중 교과별 역량평가를 실시하고 교육생 수준을 진단해 맞춤형 교육(보충학습, 온라인 콘텐츠, 동아리·스터디·자격증 취득)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교육비 전액, 교통비, 중식비, 기숙사비, 교재 및 학습 콘텐츠 등 교육에 소요되는 일체의 경비를 지원받는다. 또 노트북 등 교육 기자재와 함께 AI 전문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콘텐츠 및 응시 비용도 지원될 예정이다. 'AI 사관학교'와 관련된 문의 사항은 교육 운영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김준하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은 "인공지능 산업 성장의 핵심은 기업 수요 맞춤형 AI 전문 인력 양성이라는 판단하에 사업단은 과기부, 광주시와 함께 실무형 AI 인재 양성을 위해 국내 유일의 '광주 인공지능 사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최적의 실무형 AI 인재를 양성해 교육생들의 취·창업을 돕고, 광주에 창업 하거나 이전한 AI 기업들은 지역에 안착하게 함으로써 광주 AI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4-04 11:10:38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연세대 학위수여식에 깜짝 참석해 졸업생들을 위한 축사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연세대는 윤 대통령의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교편을 잡은 학교다. 또한 윤 대통령이 서울대 법대 동문인 권영세 통일부 장관과 함께 연세대 도서관에서 사법시험 공부를 한 인연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축사를 통해 "혁신에는 반드시 기득권 저항이 따르게 된다"며 "우리가 이를 극복할 의지와 용기를 가지고 있을 때 혁신을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연세대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것이 개인적으로도 큰 영광이라고 했다. 그는 "연세대 교정은 제게도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아버지 연구실에서 방학숙제도 하고 수학문제도 풀었다"고 회상했다. 윤 대통령은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라리라는 연세정신은 시대를 밝혀주는 등불이 됐고 우리 역사의 고비마다 연세인들은 큰 역할을 감당해왔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학위수여식은 역대 대통령들이 국정철학을 알리거나 주요 정책 방향을 강조하는 자리로 활용됐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2021년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국군간호사관학교 졸업식 및 임관식에 참석했다. 문 전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 해인 2022년에는 육군3사관학교 졸업식을 방문해 건국 이래 처음으로 5개 사관학교 졸업식을 모두 찾은 첫 대통령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대전 카이스트 학위수여식에 참석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대학은 아니지만 2013년 인천 전자마이스터고 졸업식에 참석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마이스터고 설립은 이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에 내세운 핵심 공약 사항이었다. 현직 대통령이 전문대 졸업식에 참석한 것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지난 2001년 충청대학 졸업식 참석이 처음이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1995년 이화여대 졸업식에 방문해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국립대나 3군 사관학교가 아닌 여대 졸업식에 참석하는 기록을 세웠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1974년 서울대 졸업식에서 조국 근대화와 민족중흥을 강조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4년 경찰대 제30기 졸업·임용식에 참석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3-02-27 13:37:3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시대변화에 발맞추고 지역 전략 맞춤형 학과개편을 위해 인천 직업계고 9개교 12개 학과를 개편한다고 2일 밝혔다. 인천바이오과학고는 미래 바이오 신산업 분야의 수요를 반영해 바이오제약과를 신설해 의약품 제조, 의약품 제조 공정의 품질관리 및 성분 분석 기술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 인천소방고는 소방안전관리과와 소방전기과로 학과를 개편하고 소방관 양성 및 산업안전관리를 할 수 있는 현장 실무형 인재를 기른다. 산업설비과와 자동화도제과, 폴리메카닉스과를 소방설비과와 소방기계과로 개편한다. 국내 소방산업 분야는 지속적인 양성 성장을 하고 있고 소방 관련 기업 및 소방 공무원 진출 기회도 열려 있어 성공적인 학과 재구조화가 기대된다. 영종국제물류고는 물류 중심의 영종도 특성을 반영한 국제관세과를 신설해 관세 및 무역 사무 분야에 집중한다. 인천금융고는 펫뷰티케어과를, 인천산업정보학교는 펫케어과를 개편해 삶의 질 향상 추세를 반영하고 반려동물 산업의 성장을 실현한다. 인천전자마이스터고는 인공지능(AI)로봇과를, 인천재능고는 AI로봇과로 개편한다. 머신러닝, 인공지능, 펌웨어(Firmware) 개발자 양성, 언택트(비대면) 시대에 IT 신기술(AI, 5G)에 로봇을 활용한 제품 개발을 중심으로 학과를 개편한다. 인천대중예술고는 2020년 연기예술과, 드론운용과를 신설해 신입생 모집에 성공했으며 이번에 실용무용과를 신설해 공립 특성화고 최초로 대중문화예술분야를 선도한다. 인천정보과학고 IT통신과를 IT융합통신과로 학과를 재구조화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네트워크 기반 IT융합 통신 전문가를 양성한다. I 도성훈 교육감은 “앞으로 학과개편 및 학과 재구조화에 대한 중장기 로드맵을 준비하고 관심 과제를 선정해 신산업과 유망분야의 학과개편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8-02 18:22:3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지역인재 9급 국가직 공무원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지역 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 17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26일 밝혔다. 2020년 지역인재 9급 국가직 공무원은 학교장 추천, 필기시험,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된다. 학교별 합격자는 인천세무고 5명, 인천중앙여상 4명, 인천해사고 3명, 인천금융고 2명, 영종국제물류고 1명, 인천전자마이스터고 1명, 정석항공과학고 1명이다. 지난해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시험에 11명이 합격한 데 이어 올해는 17명이 합격해 약 55%의 합격률 증가를 보였다. 직렬별로는 행정직에 일반행정 9명, 세무 2명, 회계 1명과 기술직에 선박항해 2명, 선박기관 1명, 일반기계 1명, 방송통신 1명 등 다양한 분야로 공무원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각 학교의 맞춤형 방과 후 수업 및 학생 개인별 학습 관리를 통해 인천시 지방직 공무원 18명과 국가직 공무원 17명 등 총 35명이 공무원에 진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2-24 18:33:25한국교직원공제회에서 운영하는 교육기관전자조달시스템 S2B는 9일 ‘2017년도 S2B 청렴계약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여섯 번째를 맞는 S2B 청렴계약 우수기관 시상식은 지난 한 해 동안의 S2B 이용실적, 전년 대비 증감률 등에 따라 시도교육청, 교육지원청, 각급학교 세 개 부문으로 구분해 우수기관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 시도교육청 부문에는 부산교육청·울산교육청·충북교육청 등 3개 기관이 선정됐다. 교육지원청 부문에는 서울동작관악교육지원청·인천동부교육지원청·경기파주교육지원청·강원속초양양교육지원청·대전동부교육지원청·충북진천교육지원청·충남천안교육지원청·광주동부교육지원청·전북군산교육지원청·전남해남교육지원청·부산북부교육지원청·대구남부교육지원청·울산강북교육지원청·경북울진교육지원청·경남창원교육지원청 등 15개 기관이 선정됐다. 각 급학교 부문에서는 서울 금화초·마포초·금호고, 인천 송일초·한길초, 경기 화성운정초·동화중·여주고, 강원 홍천농업고·명진학교, 대전 동아마이스터고·계룡디지텍고,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충북 단양소백산중·꽃동네학교, 충남 호서고·서령고, 광주 학강초·신창중, 전북 전주영생고·전주공업고, 전남 해남공업고·담양공업고, 제주영송학교, 부산 경남공업고·부산체육고, 대구 다사중·관광고, 울산 명정초·효정중, 경북 신라공업고·죽변고, 경남 창원기계공업고·거제공업고 등 총 34개 기관이 선정됐다. 특히 인천동부교육지원청, 울산강북교육지원청, 경북울진교육지원청,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제주영송학교는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청렴한 교육기관으로의 위상을 높였다. 한편 시상식은 9일 중부지역을 시작으로 24일 호남지역, 29일 수도권지역, 31일 영남지역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8-05-09 16: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