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주식기자】인천시는 지역과 연결된 유료 고속도로에 대한 합리적인 요금체계 분석을 위해 ‘도로이용 합리화’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역 유료 고속도로는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와 연결된 제1, 2, 3경인고속도로를 비롯, 인천 도심과 인천국제공항을 잇는 인천대교과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이며 한국교통연구원이 연구용역을 맡았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이들 고속도로의 요금체계를 점거하고 결과를 토대로 정부에 통행료 체계를 현실에 맞는 ‘고속도로 요금 합리화’를 요구할 방침이다.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
2011-04-25 11:18:32【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 수원시는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토지공급계획'을 승인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수원도시공사는 탑동지구 개발 목적에 부합하는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특별계획 구역을 지정하는 내용으로 실시계획을 변경, 지난 6월 30일 신청했고, 시는 신속한 토지 분양을 위해 공급 계획을 승인했다.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개발 사업은 탑동 일원 26만㎡ 규모 부지에 R&D(연구&개발), 첨단기업 중심의 복합업무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서수원권역 내 산업기반 거점을 육성해 자족 기능을 확보하고, 고용을 창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는 첨단업무용지 3가구(10만 5000㎡)와 복합업무용지 8가구(6만 4000㎡)로 구성된다. 오는 4일부터 공모하는 첨단업무 용지는 지식산업센터, 벤처기업집적시설, 소프트웨어진흥시설 등이 입주할 수 있다. 다양한 용도의 복합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며, 민간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설계(안)를 수렴해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토지 공모 공고는 수원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고, 경쟁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팀(온비드)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는 서수원의 핵심지역으로 김포·인천공항까지 1시간 안에 갈 수 있고, 평택항 등 수도권 남부 항만과도 가까워 물류 경쟁력이 뛰어나다. KTX, GTX-C노선, 신분당선, 수인분당선, 국철 1호선 등 광역철도망, 영동, 과천·의왕 고속도로, 평택·파주고속도로 등 육상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이재준 시장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는 수원시가 조성할 '한국형 실리콘밸리'의 핵심 축"이라며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를 발판으로 수원을 전국에서 첨단과학연구도기, 좋은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7-02 14:04:1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민선 8기는 인천에 큰 변화를 일으켰고 또 결실이 있었던 시기였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말했다. 유 시장은 민선 8기 3년 동안 인천의 위상이 높아졌고 도시의 브랜드 가치도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그 증거로 인구증가와 출생아 수 증가율, 경제성장률, 지역내총생산(GRDP) 등을 들었다. 인천시는 2025년 1분기 주민등록인구 증가 전국 시도 1위(1만351명), 2024년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11.6%), 2023년 경제성장률 전국 1위(4.8%), 지역내총생산이 특광역시 중 서울시 다음으로 2위(117조원)를 기록했다. 그는 천원주택, 아이(i) 바다패스, 아이(i) 1억 드림, 천원택배 등 시민 체감 민생정책으로 인천시가 대한민국을 선도하고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출생아 수 증가율, 인구 증가, 경제 성장을 이끄는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천시가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3년 연속 1위, 적극 행정 1위 등 행정 효과는 물론이고 재정 경제, 안전부분까지 1위를 차지하면서 인천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2030년 미래를 위해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바이오 첨단산업클러스터 완성, 글로벌 항공정비산업 허브 조성, K-콘텐츠랜드 조성, 개항장 글로벌 브랜드화, 경인아라뱃길 문화·관광·레포츠 복합공간 조성, 인천 보물섬 특화개발,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완성, 경인전철·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도시 균형발전과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유 시장은 “이 같은 일들이 앞으로도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민선 8기 4년차도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7-01 15:04:0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옛 경인고속도로 인천구간 중 서인천IC∼주안산단교차로를 지하 고속도로화 하고 상부를 일반도로와 녹지공간으로 조성하는 인천대로 2단계 사업이 올 하반기부터 본격 착수된다. 인천시는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2단계) 및 혼잡도로 개선공사의 실시설계 적격자로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 2단계 사업은 서인천IC에서 주안산단교차로까지 옹벽, 방음벽, 고가교 및 육교 등을 철거, 상부에 총연장 5.64㎞의 왕복 4차로 일반도로와 도로 중앙부에 녹지공원을 조성하고 하부에 4.53㎞에 달하는 왕복 4차로 지하차도를 건설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총사업비 8222억원이 소요된다.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은 지하차도 시설한계를 높여(기본계획 3.5m→기본설계 4.2m) 장래 여건 변화 시 전차종이 통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분리형 지하차도 계획을 반영해 방재 안전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앞으로 30년간 약 449억원의 유지관리비를 절감하도록 설계했다. 또 오는 2029년 하반기 지하차도를 임시 개통해 지역 주민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 하고 단계별 개착공법 적용과 2D·3D 해석을 통해 인천도시철도 2호선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공사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연속적인 특화시설 계획과 300면 규모의 친환경 주차장을 도입해 명품 선형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올 하반기 2단계 사업 우선 시공분 공사를 착수해 현장사무실 설치, 중앙분리대, 옹벽, 방음벽 철거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 왕복 6차로(70㎞/h)로 운영 중인 인천대로는 공사 기간 왕복 4차로(50㎞/h)로 축소 운영된다. 아울러 이번 컨소시엄에는 지역 건설업체 9개사(진흥, 한양, 원광, 풍창, 현해, 경화, 선두, 브니엘, 트인)가 참여하고 있다. 시는 지역 장비업체와 전문업체를 우선 활용하고 청년, 여성,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우선 채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이번 주 중 우선 시공분 계약 전 실시설계를 먼저 착수하고 올해 12월까지 설계를 완료한 후 내년 상반기에 본 공사를 착수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짧은 실시설계 기간(5개월) 내 각종 행정절차와 영향평가(설계VE, 교통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환경영향평가, 소규모지하안전평가 등)를 완료해야 하는 만큼 관련 기관 간 긴밀한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보고 있다. 한편 지난 2023년 5월 착공한 인천대로 1-1단계 사업(인천기점∼독배로)과 작년 7월 착공한 1-2단계 사업(독배로∼주안산단고가교)은 현재 인천방향 차로 및 옹벽·방음벽 철거를 진행 중이다. 1-1단계는 올 하반기에 서울방향 차로 및 옹벽·방음벽 철거를 시작할 예정으로 오는 2026년 말 완공된다. 1-2단계 사업은 오는 2027년 말 완료할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50년간 인천대로의 방음벽과 소음으로 고통 받아온 지역 주민들을 위해 신속하고 차질 없는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6-29 11:40:57[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6일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수도권 서북부 지역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에서는 서울시, 경기도 서북부, 인천시에서 제안한 광역 교통망 발전 방향과 신규 사업을 논의한다. 이와 함께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광역도로, 광역 철도망 구축, 공영차고지 등 지역별 주요 과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강희업 대광위원장을 비롯해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 김태명 서울시 교통기획관, 한국교통연구원, 서울·경기·인천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서울연구원은 생활인구 증가 추세와 수도권 외곽에서의 유입 통행 증가로 인한 광역교통 혼잡에 대해 설명한다. 해결 방안으로는 도심 혼잡 완화를 위한 광역버스 회차 지점 분산과 수도권 주요 간선축과의 기능적 연계 필요성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경기연구원은 통근 시간 장기화 등 도민이 체감하는 교통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철도 중심 광역교통체계 구축, 서울 도심 내 환승거점 확충, 광역도로 네트워크 확충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인천연구원은 인구·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른 교통수요 변화에 대응해 중장기 정책 방향으로 급행화·고속화 중심 교통체계 전환, 수도권 외 지역과의 연계 다변화 등을 제안한다. 서울시는 경기도와 공동으로 제안하는 서울 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 사업과 5건의 광역철도와 1건의 광역도로 사업을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서울 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 외에도 총 28건의 신규 사업을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1건의 광역철도 및 2건의 광역도로와 함께, 검단신도시·송도국제도시·계양테크노밸리 등 교통수요가 증가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버스의 효율적인 노선 편성, 배차간격 단축 등을 위한 3건의 버스공영차고지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요청한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수도권 서북부 지역 신규 건의 사업 40건에 대한 1차 검토 결과를 발표하고, 사업별 경제성 분석, 자체 신규 사업 발굴, 지자체 협의, 공청회 개최 등 향후 일정을 설명한다. 강희업 대광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대광위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한 해법을 모색한 의미 있는 자리"라며 "개별 지역의 수요를 넘어 수도권 전체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보는 시각에서 서로의 계획을 조율하고 접점을 찾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광위는 3월부터 순차적으로 부산·울산권, 광주권, 대구권, 대전권 및 수도권 간담회를 진행했다. 향후 사업별 경제성 분석, 지자체·공청회 등을 거쳐 연말까지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을 확정·고시할 계획이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6-25 16:28:53인천 청라국제신도시가 최근 복합개발 방식의 도시 설계와 인프라 확충 기대감 속에 주목받고 있다. 청라국제업무단지는 인천 서구 청라3동 일대 약 14만4,000㎡ 부지에 조성 중인 대규모 복합 개발 사업지로, 총사업비는 약 1조7,000억 원이다. 주거, 업무, 상업, 문화, 여가 공간을 함께 구성하는 ‘복합개발’ 방식이 적용되며, 생활과 업무가 한 곳에서 이뤄지는 구조가 특징이다.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 내 ‘알파돔시티’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곳은 IT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몰린 테크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고급 백화점과 호텔, 미디어 아트 공간 등 다양한 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개발 방식으로 도시 개발이 진행됐다. 청라국제업무단지는 이보다 더욱 높은 미래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청라국제업무단지 개발을 비롯해 하나드림타운(2026년 예정)과 인천로봇랜드(2028년 예정), 카이스트 및 하버드의대 연구소가 입주 예정인 의료복합타운 (2029년 계획), 영상문화복합단지 (2029년 계획), 청라 시티타워 (계획) 등이 대표적이다. 또 국내 최대 초대형 복합문화쇼핑몰인 스타필드 청라(2027년 예정)를 비롯해 서울아산청라병원(2029년 예정) 등을 통해 향후 주거환경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인천 청라국제업무단지에서 첫 주거단지로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가 오는 7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인천 서구 청라동 국제업무단지 B1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49층 규모의 4개 동, 총 1,056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84㎡, 119㎡ 타입으로 구성되며, 일부 세대는 서해 바다 조망과 국제업무지구 시티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인천 지역 내에서는 최초로 발코니(서비스 면적)가 적용된 주거형 오피스텔로 공급될 예정이다. 사업명인 ‘피크원’은 청라국제업무단지 내 핵심 입지를 의미하며, 해당 단지는 서울7호선 연장 국제업무단지역(가칭, 2027년 예정)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한다. 이외에도 제3연륙교(2025년 예정), 공항철도-9호선 직결사업, 경인고속도로 지하화(2032년 개통 계획), GTX-D·E 노선 등 광역 교통망 확충이 계획돼 있다 교육 여건으로는 단지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초•중 학교용지가 계획돼 있으며, 인천체육고등학교, 달튼 외국인 학교도 반경 1.5km 내 위치한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차량 10분 거리에 스타필드 청라(2027년 예정)가, 서울아산청라병원(2029년 예정)이 차량 7분 거리에 위치한다. 이밖에 코스트코, 홈플러스, 롯데마트, 문학공원, 호수공원, 해변공원, 노을공원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도 인접하다. 커뮤니티 시설은 피트니스, 골프클럽, 사우나, 독서실, 키즈룸, 오픈키친, 게스트하우스 등으로 계획돼 있으며, 브런치 서비스 및 세대별 별도 창고 제공도 예정돼 있다. 발코니는 홈카페, 취미 공간, 반려동물 공간 등으로 맞춤형 활용이 가능하다. 인천 최초로 발코니를 도입해 홈카페, 공부방, 놀이방, 펫룸, 사우나 등 다양한 공간으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최근 오피스텔 발코니 설치가 허용되면서, 주거형 오피스텔의 매력을 더했다.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 분양홍보관은 인천 서구 청라동 일원에 위치하며, 분양사업장은 오는 7월 오픈할 예정이다.
2025-06-25 14:21:52[파이낸셜뉴스] 올 여름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교통 특화' 분양대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지하철역이 가까운 역세권과 함께 GTX를 비롯한 교통개발 호재를 동시에 갖춘 곳으로, 뛰어난 서울 접근성을 바탕으로 수요자들에게 높은 주거 가치를 평가 받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역세권은 여전히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확실한 요건이다. 역세권은 지하철이나 기차역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자리한 입지 조건을 뜻한다. 걸어서 지하철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거 선호도가 절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특히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의 경우 서울 접근성에 따라 집값 차이가 극명하게 갈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역세권의 중요성은 클 수밖에 없다. 여기에 교통개발 호재까지 더해지면 주거 가치는 더욱 높아진다. 역세권에서 한층 더 진화한 교통 특권을 누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고조되기 때문이다. 지하철 연장노선, GTX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실제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역세권에 교통개발 호재까지 더한 이른바 '교통 특화' 단지들은 뜨거운 청약 열기와 함께 높은 집값 상승률을 나타내며 부동산 시장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천에서는 청라국제업무단지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가 7월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7호선 국제업무단지역(가칭, 2027년 예정)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인 것이 특징이며, 공항철도 9호선(인천공항~청라~여의도~신논현)과 직결이 계획돼 있다. 또 GTX-D·E 더블 광역급행철도 등이 추진 중이며 제3연륙교(인천공항~청라, 2025년 개통예정)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2029년 착공 예정) 등의 교통호재도 예고돼 있다. 또 대규모 금융복합단지 ‘하나드림타운(2026년 예정)’을 비롯해 ‘스타필드 청라(2027년 예정), ‘서울아산청라병원’(2029년 예정), 인천 로봇랜드(2028년 예정) 등의 다양한 개발호재도 주목된다.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는 최고 49층의 높이를 보유해(일부가구) 서해바다 오션뷰와 국제금융단지 시티뷰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며, 인천 최초의 발코니(서비스면적)를 적용한 주거형 오피스텔이라는 점도 주목된다.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는 인천 서구 청라동 청라국제도시 업무용지 B1블록에 들어서며, 청라스마트시티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지하 5층 ~ 지상 49층, 총 4개동, 전용면적 84㎡·119㎡ 1056실로 구성된다. HL디앤아이한라는 경기 이천시 부발읍에서 7월 중 ‘부발역 에피트 에디션’ 전용 84·115㎡ 총 706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인근에 경강선 부발역이 자리하며 GTX-D 노선(계획)이 추진 중에 있다. 또 경강선을 통해 성남역으로 이동하면 GTX-A 노선도 이용할 수 있다. 경기 김포시 풍무동에서는 효성중공업이 이달 중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 전용 59~84㎡ 총 176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1573가구가 일반 분양이며 김포골드라인 풍무역이 가까이 자리한다. 풍무역에는 지하철 5호선 연장노선이 추진 중으로 향후 서울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6-24 12:07:0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구 금곡동에 139.0㎜의 집중호우가 내린 것을 비롯 인천에 많은 비가 쏟아져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0시부터 오전 7시 30분까지 인천지역 누적 강수량은 서구 금곡동이 139.0㎜, 동구 송림동 90.0㎜, 미추홀구 숭의동 85.9㎜, 중구 전동 85.9㎜를 나타냈다. 이번 폭우로 인천시 소방본부와 군구에 신고된 호우 피해는 모두 40건이다. 미추홀구 숭의동 165-20 공동주택이 침수됐고 서구 오류동 434-48 인근 도로가 침수됐다. 서구 오류동과 중구 운서동에서 침수 피해가 많이 발생했다. 시는 계양구 작전동 토끼굴과 서구 검바위로 공항고속도로 측도길 등 도로 2개소, 하천 11개소 등 13개소를 통제하고 산사태 위험 지역, 지하차도 등 재해 우려지역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인천에는 20일과 21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예상 강수량은 50∼100㎜, 많은 곳은 120㎜ 이상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6-20 09:48:55[파이낸셜뉴스] 인천 전역에 19일 야간부터 20일 이른 새벽까지 폭우가 몰아치면서 침수 및 토석류 발생 등 여러 피해가 속출했다. 20일 오전 7시30분 기준 인천시와 산하 구·군에 신고된 폭우 피해는 총 40건으로 파악됐다고 시가 발표했다. 이날 오전 5시30분께 서구 검암동·경서동과 미추홀구 숭의동 일원의 아파트 단지 등 공동주택이 물에 잠겼다. 서구 오류동 소재 공장 일부도 침수됐다. 오전 6시7분께는 서구 오류동 도로에서 맨홀 덮개가 빗물에 떠밀려 나가는 사고가 발생했고, 원당동 도로도 물에 잠겼다. 서구 왕길동 완정로 인근에는 토석이 쏟아져 내렸으며, 부평구 갈산동과 남동구 간석동 등 5개소에서 나무가 쓰러져 유관기관이 안전 대책을 시행했다. 오전 7시30분 현재 통행 통제된 도로는 계양구 작전동 토끼굴과 서구 공항고속도로 측도 등 2개소다. 이날 오전 7시까지 강수량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구 금곡동 139mm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동구 송림동 90mm, 미추홀구 숭의동 85.9mm가 뒤를 이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4시40분 인천지역에 호우경보를 내렸으며, 21일까지 천둥·번개를 수반한 강한 비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20일 오전 9시부터 서해5도·옹진에 강풍주의보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강풍주의보는 풍속 초속 14m 또는 순간풍속 초속 20m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일반적으로 우산을 제대로 쓰기 힘든 수준이다. 서해중부바깥먼바다·서해중부안쪽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시행된다. 풍랑주의보는 해상 풍속 14m/s 이상의 바람이 3시간 이상 계속되거나 파고 3m 이상의 파도가 예상될 때 발령된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25-06-20 09:27:12[파이낸셜뉴스] 청라국제도시가 세계가 주목하는 'K-국제도시'로 대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최근 국제업무단지를 중심으로 복합개발이 본격화되며 '청라 3.0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양상이다. ■체계적 개발...5년간 가구수 11% 증가 15일 업계에 따르면 청라국제도시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체계적인 개발을 통해 크게 청라1동, 청라2동, 청라3동으로 나뉘어 특색 있는 발전 방향을 모색해왔다. 먼저 도시의 초석을 다진 청라1동은 '커낼웨이(문화공원)'를 중심으로 설계됐다. 수변 공간이 주거 및 상업시설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새로운 자족도시의 기초를 확립했다. 이어 청라2동은 주변 자연 환경을 적극 활용해 도시의 가치를 한층 더 높였다. 특히 청라호수공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명소와 문화 공간이 조성되면서 도시의 심미성과 여가 기능을 동시에 만족시켰다는 평가다. 마지막으로 청라3동은 청라국제도시의 미래를 상징하는 핵심 지역으로, 글로벌 금융·업무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첨단 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 중이다. 또 대형 복합시설과 오피스, 연구단지 등이 집약돼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중 청라국제도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중 하나로 신개념 비즈니스 타운을 목표로 조성됐다. 초기 계획 인구는 약 10만명 규모였으나, 주거 환경과 교통망, 생활 인프라가 빠르게 확충되면서 청라 3.0이 개발 전임에도 이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성장했다.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인천 서구 청라동의 인구는 11만5775명으로 집계됐다. 인구와 함께 가구수도 지난 5년 동안 약 11%가 늘었다. ■청라의 핵심이 될 국제업무단지 '청라 3.0'은 산업과 경제, 문화, 의료, 교통 인프라를 아우르는 미래형 도시로 진화하는 단계를 상징한다. 청라 국제업무단지는 청라3동 14만4000㎡ 부지에 총사업비 1조7000억원을 들여 2035년까지 대규모 주거단지와 오피스, 상업시설까지 다양한 공간과 설계가 조화를 이루며 개발하는 청사진을 담고 있다. '청라 3.0 시대'의 핵심인 국제업무단지를 비롯해 현재 추진되고 있는 개발 분야도 금융, 로봇, 의료, 문화 등으로 무궁무진하다. 먼저 하나금융그룹이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조성 중인 대규모 금융복합단지 '하나드림타운'(2026년 예정)이 주목된다. 하나금융지주를 비롯한 6개 주요 계열사가 입주할 예정으로, 완공 시 청라 국제업무단지는 디지털 금융과 글로벌 시장 공략의 전진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어 '스타필드 청라'(2027년 완공 예정)가 눈길을 끈다. 쇼핑·스포츠·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복합시설로 국내 두 번째 돔구장(2만1000석 규모)을 비롯해 지상 6층 연면적 약 50만㎡ 규모의 쇼핑몰, 호텔 등이 들어선다. 인근에는 작년 8월 개장한 아시아 최대 규모 '코스트코 청라점'이 위치해 멀티 몰세권을 갖췄다. '의료복합타운'도 있다. 약 9만7459㎡의 부지에 800병상 규모로 조성되는 서울아산청라병원(2029년 예정)과 카이스트 및 하버드의대 연구소가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인천 로봇랜드와 영상문화복합단지도 대표적인 개발 호재다. 인천 로봇랜드는 약 76만9281㎡ 규모의 부지에 로봇산업을 중심으로 연구, 산업, 상업, 관광 기능이 결합된 복합 클러스터다. 축구장 11배 규모로 조성되는 영상문화복합단지는 2026년 착공을 거쳐 2031년까지 단계적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실내외 대형 촬영 스튜디오, 유럽·브로드웨이 콘셉트의 오픈 세트, 미디어센터, 오피스텔 등이 조성된다. 청라 국제업무단지 인근에는 초고층 랜드마크 시설 '청라시티타워' 개발도 계획돼 있다. 청라호수공원 중심에 들어설 이 복합타워는 지상 100층에 해당하는 높이(448m)를 자랑한다. ■국제업무단지 중심으로 교통환경 새판 교통여건의 획기적인 개선이 이뤄진다는 점도 주목된다. 먼저 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 국제업무단지역(가칭, 2027년 예정)이 자리해 향후 이 노선이 개통하면 청라국제도시에서 강남 논현역까지 환승 없이 77분만에 이동할 수 있다. 또 서울 1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걸리는 시간이 기존 78분에서 42분으로 단축된다. 여기에 공항철도 9호선과 직결도 계획돼 있으며 GTX-D·E노선도 추진 중으로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 '제3연륙교' 건설도 올해 말 개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는 총 길이 4.68km, 왕복 6차로의 해상 교량으로 청라국제도시와 영종국제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핵심 교통 인프라다. 이 교량이 개통되면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도 2032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수도권 전체의 교통 체증 해소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 최초 발코니 갖춘 주거형 오피스텔 이런 가운데 올 여름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갖춘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가 내달 분양에 나선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인천 최초로 실내형 발코니를 도입했다는 것이다. 최근 오피스텔에 발코니 설치가 법적으로 허용되면서 더욱 차별화된 상품성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실내형 발코니는 홈카페, 공부방, 놀이방, 펫룸, 실내형 사우나 등으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어 주거 가치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 청라스마트시티가 공식 론칭한 복합브랜드 '피크원(PEAKONE)’은 청라국제도시의 정점(PEAK)에 선 단 하나의 자리(ONE)를 의미하며, 청라국제업무단지의 입지 가치를 집약한 브랜드다. 입주와 동시에 완성형 국제업무단지의 특권을 누릴 수 있는 주거복합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최고 49층의 높이를 보유해(일부세대) 서해바다 오션뷰와 국제금융단지 시티뷰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며, 서울7호선 국제업무단지역(가칭, 2027년 예정)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돋보인다. 단지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초·중 학교용지가 계획돼 있으며, 인천체육고등학교, 달튼 외국인 학교도 반경 1.5km 내 위치한다. 달튼 외국인 학교는 송도국제도시 채드윅 국제학교과 더불어 한국 학력이 인정되는 곳으로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또 문학공원, 호수공원, 해변공원, 노을공원 등 다양한 공원이 청라수변공원과 연결돼 자리해 쾌적함을 한층 더했다. 이밖에 차량 10분 내외에 국내 최대규모 코스트코 청라점과 돔구장이 함께 들어오는 국내 최대 초대형 복합문화쇼핑몰인 스타필드 청라(2027년 예정)를 비롯해 서울아산청라병원(2029년 예정)이 자리한다.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는 인천 서구 청라동 청라국제도시 업무용지 B1블록에 들어서며, 청라스마트시티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지하 5층~지상 49층, 총 4개동, 전용면적 84㎡~119㎡ 1056실로 구성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6-14 23:5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