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오는 23일 인천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제18회 인천 청소년 문화대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청소년 문화대축제는 ‘상상을 깨우다! 미래로 나아가는 인천 청소년!’을 주제로 길놀이, 갬블러크루(비보이 그룹), 버꾸춤(전통놀이) 등의 축하공연, 청소년 슈퍼스타 경연대회, 문화체험마당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김지영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해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9-12 09:35:11인천시는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2016 인천 청소년문화대축제’를 9월 3일 인천시 평생학습관에서 개최한다고 8월 31일 밝혔다. ‘청소년문화대축제’에는 음악·댄스 등의 청소년 슈퍼스타경연대회가 열리고 문화체험활동존, 정보활동존, 동아리활동존, 진로체험존 등 체험문화부스가 운영된다. 청소년 슈퍼스타경연대회는 지난해까지 청소년들의 록페스티벌 중심으로 구성됐던 것을 음악, 댄스, 전통 등 3개 분야로 확대해 운영된다. 50여개 팀이 참가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18개팀이 본선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게 된다. ‘문화체험활동존’은 캐릭터 와펜 만들기, 독도사랑 매듭팔찌 만들기 등 9개 존으로 운영되고, ‘정보활동존’은 인천시 청소년기자단의 웹진 ‘MOO’ 활동, 인천시활동진흥센터의 우드버닝 공예 체험 등 10개 존으로 운영된다. ‘동아리활동존’은 청소년들이 동아리활동으로 얻은 경험과 재능을 발휘, 11개의 전시 부스를 운영해 청소년들 간의 문화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진로체험존’에서는 다양한 직업과 학과를 탐색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6-08-31 09:12:2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부평의 최대 축제인 ‘부평풍물대축제’가 오는 22~24일까지 부평역과 부평시장역을 잇는 부평대로 곳곳에서 펼쳐진다. 12일 부평구에 따르면 이번 부평풍물대축제는 27회로 22일 신트리공원에서 기원제를 시작으로 23~24일 거리축제가 진행된다. 무대는 부평시장역 한화빌딩 앞(메인무대), 문화의거리 앞(풍물무대), 인천라이브치과 앞(청춘무대), 모다백화점 앞(시민무대) 등 4곳에 설치돼 다양한 풍물·음악·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기간에 트로트 가수 신승태, 국악인 오정해, 대통령상을 수상한 버꾸춤의 서한우, 국가무형문화재 승무 전승조교 김묘선의 발림무용단, 국악인 박준영 명창, 전문타악팀 한울소리와 태권도 및 비보이의 협연, JTBC 팬텀싱어4 준우승을 차지한 부평출신 포르테너 김성현, 풍물패 더늠, 록밴드 써드스톤, 사제풍물명인전, 2023부평생활문화축제, 인천아리랑 플래시몹, 시민예술동아리공연, 부평 만만세, 부평구민 대동 퍼레이드, 청소년 댄스페스티벌, 세대공감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행사가 펼쳐진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풍물을 지역축제에 도입해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축제의 장으로, 문화도시 부평의 대표 자산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9-12 15:57:3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불법 촬영 탐지 카드를 제작·배포해 불법 촬영 범죄 발생 근절에 나선다. 인천시는 불법 촬영 탐지 카드 1만장을 군·구와 여성권익기관을 통해 무료 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시가 제작한 불법 촬영 탐지 카드는 지갑에 넣고 다닐 수 있는 카드 형태로 제작됐으며 ‘관심이 안심이 됩니다’라는 슬로건과 시 캐릭터 애이니와 꼬미로 디자인됐다. 휴대전화를 동영상 촬영 모드로 설정한 후 플래시를 켜고 탐지 카드를 휴대폰 카메라 렌즈에 대고 불법 촬영이 의심되는 곳을 점검할 수 있다. 점검 시 휴대폰 화면에 불빛이 반짝인다면 그 곳에 불법 카메라가 있다는 의미다. 불법 촬영 탐지 카드 하단에는 경찰, 여성긴급전화 1366인천센터, 인천디지털성범죄예방대응센터 번호를 안내해 즉각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불법 촬영 탐지 카드 배포 홍보 및 불법 촬영 근절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과 경찰 및 유관기관과의 합동 점검을 병행해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불법 촬영 근절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은 29일 청소년(인천 청소년 문화대축제) 대상 캠페인을 시작으로 6개월간 진행할 예정이다. 박명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앞으로 주기적인 점검과 예방 활동을 진행해 불법 촬영 없는 안전한 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0-28 09:16:35【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오는 10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18개국 1295명의 해외동포선수단이 참가한다. 최근 10년간 참가 규모면에서 2019년 서울대회 18개국 1868명과 2014년 제주대회 17개국 1614명 다음으로 세 번째이나, 국가별 코로나 방역상황, 높아진 항공료 등을 고려하면 역대 최고 수준으로 평가된다. 27일 울산시에 따르면 가장 많은 선수단을 파견한 국가는 미국으로 선수와 임원 151명이 참가하며, 이어 호주 117명, 인도네시아 113명, 일본 107명, 필리핀 88명 등의 순이다. 해외동포선수단은 1972년 53회 대회부터 재미동포가 최초로 참가했으며, 2011년에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가 설립되어 전국체전 출전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검도, 볼링, 태권도, 스쿼시, 테니스, 탁구, 골프, 축구 등 8개 종목에 출전해 해외동포 국가 간 경기를 펼치게 된다. 일부 엘리트 선수는 유도, 수영, 육상, 레슬링, 태권도 등 5개 개인종목에 출전해 국내 선수들과 자웅을 겨루며 메달에 도전한다. ■ 울산시, 불편함 없도록 서비스 제공 울산시는 해외동포선수단이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고국을 방문하는 만큼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국가별 지원전담반을 편성해 입국에서 숙소 이동, 경기장 안내는 물론 출국 때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김해공항에 안내대를 설치하여 입・출국 편의를 돕는다. 공항에서 숙소와 경기장 등 원활한 이동을 위해 전용버스・승합차 등 1,240여 대를 동원한다. 고국 방문을 환영하고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울산시장 주재 환영만찬(10월 11일)을 비롯해 해외동포회장단 간담회 등을 마련해 친교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선수단을 위한 맞춤형 시티투어도 운영한다. 방문장소는 현대자동차, 태화강국가정원, 대왕암공원 등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되었다. 문화관광해설사 지원, 관광홍보물 배부 등을 통해 울산의 발전상과 우수한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그 외에도 숙소 와이파이 설치, 생수, 수건 등의 편의 물품 제공과 입·출국 코로나19 검사, 자가진단키트, 마스크 등 코로나 방역 지원을 통해 선수단의 편리와 안전에 힘쓴다. 또 지역사회에서도 해외동포선수단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따뜻한 울산의 정을 전해줄 예정이다. 국가별 단체 투숙 등으로 직접 숙소 예약이 어려운 만큼 관내 공공기관과 기업에서 숙소 제공과 숙박료 할인에 적극 힘을 보탰다. 울산광역시교육수련원, 중구 어련당, 현대자동차 송일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교육원, BNK부산은행 연수원, 농협경주교육원 등 연수시설 6곳에 17개국 500여 명이 투숙한다. LG생활건강에서는 샴푸, 바디워시, 치약, 칫솔 등으로 구성된 여행 용품을 후원한다. ■ 필리핀선수단,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장학금 전달해외동포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에는 서포터즈과 연계하여 열띤 응원을 펼쳐 선수들의 사기진작과 동포애도 전할 계획이다. 해외동포선수단에서도 훈훈한 선행활동을 펼쳐 이번 대회를 더욱 빛나게 할 전망이다. 필리핀선수단은 울산 거주 필리핀 다문화가정 자녀 30명에게 망고 장학금 1500만 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꿈을 향해 정진하고 있는 체육청소년에게 브라질 삼바장학금 200만 원(2명), 미국 장학금 200만 원(2명), 독일 깻잎 장학금 100만 원 상당(1명) 등 국가별로 소정의 후원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해외동포선수단이 전국체전 참가 수준을 넘어 문화, 관광, 경제교류까지 한민족 대축제의 장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09-27 11:20:1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20∼22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1개팀, 1000여명이 참가하는 유쾌하고 아름다운 합창음악의 향연 ‘제8회 인천합창대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합창대축제는 매해 참여하며 각 지역 대표 합창단으로 이름을 높인 계양구립여성합창단, 부평구립여성합창단, 연수구립여성합창단과 아름답고 순수한 하모니를 들려줄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 윤학원 유스콰이어 부평, 중구어린이합창단, 인천청소년합창단이 섬세하게 조율된 합창의 진수를 보여준다. 제8회 인천합창대축제는 전석 초대로 진행되며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 신청을 예약 받는다. 김종현 인천시립합창단 예술감독은 “합창은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예술이다. 이러한 메시지를 담은 인천합창대축제가 시민들이 하나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9-13 09:49:21인천시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학생들과 가족이 관람할 수 있는 공연, 전시, 체험, 강좌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여름휴가와 방학을 맞아 인천에서 공연 31개, 전시 15개, 체험 및 교육 8개 프로그램 등 모두 50여개 문화행사가 열린다.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는 8월 8∼12일 ‘여름방학 청소년 음악축제’를 개최한다. 루체뮤직 소사이어티의 ‘발레모음곡’, 코리아쿱오케스트라의 ‘오페라 갈라콘서트’, 시립합창단의 ‘청소년을 위한 해설이 있는 음악회’, 시립교향악단의 ‘베토벤 교향곡 제1번 연주회’ 등을 진행한다. 또 금∼일요일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에서 ‘황금토끼’ 상설무대가 마련돼 댄스, 음악콘서트 등을 즐길 수 있다. 오는 31일부터 8월 5일까지 수봉문화회관 등에서 인천 비타민연극축제 ‘연극, 주파수를 맞추고 볼륨을 높여라’가 진행된다. 이곳에서는 극단 엘칸토의 ‘써니의 추억’, 극단 나무의 아동극 ‘이야기 하루’가 공연된다. 인천아트플랫폼 일대의 카페, 거리, 로비 등에서 단막극 축제인 ‘제4회 15분 연극제×인천'이 15분씩 릴레이로 펼쳐진다. 인천역 부근 개항장 일대에 위치한 인천아트플랫폼과 인천한국근대문학관에서는 각종 전시와 강좌가 진행된다. 또 도심에서 해변의 물놀이로 더위를 식히고 싶다면 22일부터 8월 6일까지 송도달빛공원에서 개최되는 ‘인천 송도해변 여름대축제’와 29일부터 8월 12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 설치되는 물놀이 시설을 이용하면 된다. 열우물경기장과 송림체육관에서는 ‘여름방학 수영특강반’을, 선학국제빙상경기장에서는 ‘여름방학 스케이트, 비겨 특강반’을 운영한다. 현재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올해로 12번째 개최하는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은 8월 11∼13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3일간 펼쳐진다. 저스티스, 5세컨즈 오브섬머, 바스틸, 씨카웨이브스, 허네임블러드, 피아, 솔루션스 등 해외 뮤지션들과 국카스텐, 장기하와 얼굴들, 이디오테잎, 킹스턴루디스카, 아시안 체아샷, 강산에 등 국내 뮤지션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또 인천지역 생활문화 동아리 80개 팀이 참여하는 ‘인천생활문화축제’가 8월 22일부터 9월 2일까지 아트플랫폼에서 열린다. 아울러 섬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섬마을 밴드 6개 팀이 8월 26일 대이작도에서 ‘섬마을밴드 음악축제’를 개최한다.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음악과 함께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 곳곳에서 공연, 전시, 체험, 축제 등 60여개의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진행돼 문화공연과 함께 무더운 여름을 즐길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07-21 09:52:41여행하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계절인 가을을 맞아 29일 전국 4개 지역에서 걷기축제, "바스락(樂)길 걷기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와 4개 지자체가 지역 명품길 걷기를 활성화하고 장거리 걷기길 여행 붐 조성을 위해 가을 여행주간과 연계해 기획됐다. 인천(강화), 충남(예산), 전남(강진), 경남(남해)에서 동시 개최되며, 3900명이 참가한다. 걷기행사 참가자들은 강화 민통선 평화의길, 예산 내포문화숲길, 남해 바래길 등 지역별 걷기테마에 따라 약 7~9km의 길을 걷게 된다. 이중 '강화 민통선 평화의 길' 걷기행사는 출입이 통제된 민통선을 특별히 임시 개방해 평화와 통일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의미있는 행사로, 행사장인 교동도는 섬 전체가 민통선 지역으로 남북분단의 상처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 밖에 참가자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부대행사로, 강화 민통선 평화의 길에서 '김덕수 사물놀이패 공연', 예산 내포문화숲길의 '클린워킹 캠페인', 남도 명품길의 '강진만 생태탐방로 명사와 걷기', 남해바래길의 '작은 음악회'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강화 바스락 민통선 평화의 길 강화바스락 민통선 평화걷기 행사는 출입이 통제된 민통선을 임시 개방해 '민통선→평화→통일'의 메시지 전달과 함께 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인 강화를 홍보하게 된다. 행사장인 교동도는 섬 전체가 민통선 지역으로 남북분단의 상처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곳이자 통일의 염원을 간직한 곳으로, 분단 현실 인식과 더불어 안보교육 현장체험으로 좋은 장소이기도 하다. 걷기행사는 교동도 호두포구에서 출발하여 교동초교까지 이르는 9km 구간으로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함께 걷기여행을 하고 걷기가 끝난후 사물놀이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예산 바스락 내포문화숲길 내포문화숲길 걷기행사는 2016 대한민국 온천대축제 & 2016 산림문화박람회와 연계하여 실시되는데 난이도에 따라 2개코스로 운영한다. A코서는 가야구곡녹색길~옥계저수지구간(9km), B코스는 내포문화숲길 5코스 가야산구간(7km)으로 인근에는 이대천자지명당으로 알려진 흥선대원군의 아버지인 남연군의 묘소가 있다. 부대행사로 문화공연행사, 체험학습, 클린워킹캠페인이 펼쳐지고 온 가족이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풍성한 대한민국온천대축제도 관람을 맘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있다. ■강진 바스락 남도 명품길 남도명품길 걷기행사는 지역민, 관광객, 귀농청년 등이 함께하는 화합 한마당 행사로 개최되며, 지역 청소년들의 체험학습 참여를 유도한다. 백련사에서 출발하여 덕룡산 등산로 주차장에 이르는 7km(백련사-다산초당-다산수련원-마점마을-석문공원-사랑+구름다리-덕룡산 등산로 주차장)의 길로 구성되어 있다. 부대행사로는 저명인사와 함께 걷기, 강진만 생태탐방로 걷기, 페이스페인팅 체험, 건강체조 배우기, 버스킹 공연, 경품추첨 등이 있다. ■남해 바스락 바래길 남해바래길 걷기행사는 홍현숲에서 출발하여 바래길 탐방안내센터에 이르는 8km(홍현해우라지마을-숙호숲-두곡.월포해수욕장-미국마을-화계-바래길탐방안내센터)의 길로 마을에 방풍림을 조성하여 농토 보호와 쉼터로 활용하는 선조들의 지혜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마음의 고향같은 길이다. 행사장에서는 먹거리장터가 마련되어 있고, 작은 음악회도 개최된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2014년 5월부터 매월 '추천 걷기여행길 10선'을 선정·발표해 왔으며, 지난 5월에 개최한 해파랑길 걷기축제와 지난 15일에서 22일까지 개최한 '영화 "걷기왕"과 함께 하는 지역명품길 걷기' 이벤트 등을 통하여 전국의 걷기 붐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한국관광공사 박형관 레저관광팀장은 "걷기여행 활성화를 통해 한국의 관광콘텐츠가 풍성해지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6-10-24 08:39:46한국과 아세안 10개 국가의 장애청소년 100여명과 IT전문가 등 270여명이 참가한 '제4회 장애청소년 글로벌IT챌린지' 대회가 지난 10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세계 각국의 장애 청소년들이 대회 이틀째인 11일 이번 대회의 홍보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종목인 'e크리에이티브'에 참가하고 있다. "장애를 가진 이들에게 그 단점을 보완해주고 사회로 나와 자립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진정한 IT의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장애학생들이 스스로 협동심과 작품성을 기르며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싶습니다." (자원봉사자로 참가한 LG유플러스 NW전략기획팀 이종호 대리)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지난 10일 막을 올리고 4박5일간의 일정에 돌입한 '제4회 장애청소년 글로벌IT챌린지'가 장애청소년들의 정보기술(IT) 능력을 마음껏 뽐내는 장이 되고 있다. 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LG유플러스가 한국 및 아세안지역 장애청소년들의 IT활용을 장려하고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하고자 매년 마련하고 있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장애인 IT대축제다. 올해 대회의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장애인 정보격차 해소 및 인식제고를 위해 총 4개의 도전 과제가 주어지는 'IT경진대회'와 'IT포럼', '문화체험', '부대행사'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IT경진대회'는 인터넷 검색, 온라인게임 등의 단순한 종목으로 구성되는 기존 국내외 대회들과는 달리 실용성과 창의성을 고려한 종목들을 신설해 차별화했다. 한국과 아세안 10개 국가에서 100여명의 장애청소년들이 △워드와 파워포인트를 이용해 포스터를 디자인하는 'e디자인' △스크래치 프로그램(비교적 간단한 그래픽 기반의 프로그래밍 언어)을 활용해 간단한 게임과 스토리북을 제작하는 'e크리에이티브' △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검색 방식이나 유익한 정보를 탐색하는 'e라이프맵' △엑셀 등을 이용해 문서를 작성하는 'e툴' 등 4개 종목에서 쟁쟁한 실력을 겨뤘다. 각각의 대회에서 장애청소년들은 팀별로 협동하며 자신이 가진 장애의 제약을 뛰어 넘은 감격스러운 결과물을 제출해 감동을 선사했다. 이들 중 오는 12일 오후 2시에 있을 각 종목별 시상식에서 총 70여명에게 상패와 상장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선천성 청각장애 2급을 앓고 있는 정지혜씨(17)는 "지난해 처음 지인의 소개로 대회에 참가했는데 매우 재미있어서 다시 참가하게 됐다"면서 "장애를 가진 아이들에게 나의 경험을 이야기해주면서 희망과 꿈을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지체장애를 앓고 있는 또 다른 참가자 베트남의 엥유엥 린(15)은 "컴퓨터와 IT를 배우는 것이 참 즐겁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컴퓨터 공부와 대회참가 등을 통해 IT분야에서 일을 하거나 교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선진 IT기술과 정책공유를 통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된 IT포럼에서는 각국의 ICT사례와 정책이행방향 등에 대한 주제발표 및 토론이 이뤄졌다. 개최국인 한국을 방문한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우리나라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기회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행사 기간 틈틈이 한국의 IT기기, 보조기기를 체험해보거나 야경이 일품인 한국의 야간문화를 즐기게 된다. 이상철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회장은 "올해 대회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한 행사로 개최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장애인들이 IT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내 뿐 아니라 개발도상국 장애인의 권리신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청소년 글로벌IT챌린지는 지난 2011년 베트남 하노이 대회를 시작으로 2012년에는 인천세계장애인대회의 기념행사로 진행됐다. 이어 지난해에는 UN ESCAP(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와 공동으로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바 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2014-12-11 14:59:23보건복지부와 나눔국민운동본부는 제4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를 5~6일 서울 월드컵공원과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수원, 제주 등 8개 주요도시에서 동시에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행복한 나눔, 함께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나눔단체, 기업 등 148개 기관이 참여해 우리사회의 다양한 나눔을 한 자리에서 보고, 일상 생활 속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이 되는 대한민국 최대의 나눔대축제로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서울 월드컵공원에서는 150여개 나눔테마부스와 사랑의 비빔밥 만들기, 유산기부 서약식, 희망나눔톡톡콘서트 등이 열리고, 8개 주요도시에서도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가 펼쳐진다. 개막식은 5일 오후 1시 30분 '평화광장'에서 홍보대사로 선정된 손연재, 송종국 가족의 위촉식과 함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다. 이후 오후 2시 50분부터는 KBS특별생방송과 함께 나눔국민행사 '사랑의 비빔밥 만들기'와 '아름다운 유산기부 서약식' 등의 행사가 열린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유산의 일정부분 기부를 약속하는 '아름다운 유산기부 서약식'을 통해 사회지도층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및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다. 이외에도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나눔과 희망을 함께 이야기하는 '나눔 콘서트', 국제어린이 마라톤, 어린이 나눔 페스티벌도 열린다. 오는 6일 오전 10시에는 나눔을 주제로 어린이, 청소년, 일반시민,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하는 나눔 데시벨을 높여라!, 나눔 골든벨 등이 진행되며, 희망나눔톡톡콘서트, 나눔 뮤지컬 등을 통해 게스트와 청중들의 쌍방향 소통으로 나눔의 공감대를 형성한다. 또한, 청소년, 청각 장애인 등이 참여하는 '재능나눔 콘서트', 대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폐막 공연으로 참관객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나눔과 화합의 시간인 '행복나눔 열린음악회'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위해 '키즈 펀 파크'와 행복 나눔의 숲 지도를 가지고 행사장 내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체험하는 미션을 수행하여 스탬프를 모으는 '행복 나눔의 숲 투어'를 운영, 스탬프를 완성할 경우 자원봉사 5시간 인증과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보건복지부 이영찬 차관은 "최근 민관협력의 나눔국민운동 등으로 나눔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나눔문화가 확산됐지만 아직까지 감성적, 일회성 나눔으로 생활화가 미흡한 실정"이라며 "이번 서울과 8대 주요도시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나눔대축제를 통해 나눔이 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리잡아 나눔문화 확산을 촉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축제는 보건복지부와 나눔국민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안전행정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국민대통합위원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며, 삼성, 현대자동차그룹, LG, 롯데, 포스코, SK,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등에서 협찬한다. '제4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의 주요 프로그램 및 참여방법은 나눔국민운동본부 홈페이지(http://www.sharingkorea.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3-10-03 15:3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