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가 인천 지역 1~5성급 호텔 숙박권을 최대 94%까지 할인한다. 위메프는 4일 오전 10시 인천 19개 호텔 숙박권을 9900원부터 선착순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마련한 자리다. 5성급 호텔은 △한옥호텔 경원재 △그랜드하얏트 인천 △네스트호텔 △오크우드 프리미어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5곳이다. 조식 포함 1박 숙박권(2인실)을 2만9900원에 판매한다. 4성급 하버파크호텔, 인천로얄호텔,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과 3성급 호텔 에버리치, 호텔 원티드는 1만9900원이다. 프리미어스, 센트럴플라자호텔, 인천공항호텔 등 1~2성급 호텔은 9900원에 판매한다. 숙박권은 위메프 회원에 한해 1인 1매만 구매할 수 있다. 이용 가능 날짜는 7월 6일 ~ 18일까지로 구매 단계에서 선택하면 된다. 위메프 상생협력팀 김용빈 MD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 관광 산업 재개와 지역 경기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자체와 협업으로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0-07-03 09:28:44페르노리카 코리아의 프리미엄 샴페인 '페리에 주에'가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에 세계 최대 규모의 페리에 주에 전용 라운지인 ‘페리에 주에: 인챈팅 가든’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페리에 주에: 인챈팅 가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페리에 주에의 모든 제품을 갖추고 있는 브랜드 전용 라운지다. ‘페리에 주에: 인챈팅 가든’은 성인이면 누구나 입장 가능하며, 운영 시간은 일요일부터 목요일은 저녁 7시부터 새벽2시까지, 금요일과 토요일은 저녁 7시부터 새벽3시까지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페리에 주에를 대표하는 벨레포크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흔히 접하기 힘든 페리에 주에의 최상위 제품인 벨레포크 로제를 만나볼 수 있어 브랜드 헤리티지와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라운지는 브랜드 고유의 색채를 담아 자연을 표현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브랜드 상징인 아네모네와 나비, 잠자리를 오브제로 활용하고 페리에 주에의 그린을 사용해 브랜드가 지향하는 자연을 그대로 재현했다. 페리에 주에의 브랜드 색상인 화이트와 골드, 그린이 심플한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며, 인챈팅 트리와 금빛의 아네모네,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화환과 어우러지며 자연의 분위기를 배가한다. 특히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의 루프탑 바 옆에 위치해 도심의 모던함과 자연의 아름다움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로맨틱하고 우아한 경관을 즐길 수 있다. 메인 바 전면은 페리에 주에의 브랜드 상징이자, ‘영원한 사랑’을 뜻하는 금빛의 아네모네로 장식됐다. 또한 아르 누보 시대의 유명 유리 공예가 ‘에밀 갈레’가 아네모네의 향기를 형상화해 디자인한 벨레포크를 함께 진열해 페리에 주에의 우아함과 섬세함을 표현했다. 이곳에서 페리에 주에 벨레포크를 주문하면 특별히 페리에 주에 인챈팅 트리에 서빙해 페리에 주에만의 최상위 품격을 경험할 수 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플로랑 르롸 마케팅 전무는 “‘페리에 주에: 인챈팅 가든’은 최고급 샴페인인 페리에 주에를 오감으로 경험하며 페리에 주에의 진정한 품격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며,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페리에 주에의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라운지 오픈을 기념해 지난 30일 금요일 저녁, ‘페리에 주에: 인챈팅 가든’ 오프닝 행사를 진행했다. 국내 대표 칵테일 바 ‘르챔버’의 임재진 대표가 직접 페리에 주에 칵테일 바를 운영하며 특별한 칵테일을 선보였다. 향후 이 곳에서는 샴페인 멘토링, 파티 등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으로 관련 정보는 페르노리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2017-07-03 14:57:25파라다이스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2024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장충’이 오는 31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서울 중구 장충동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5회째를 맞은 ‘파라다이스 아트랩’은 예술과 기술을 융합한 아트앤테크 작품의 창·제작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또한 관객과 소통하는 참여형 페스티벌로서 미래 예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왔다. 매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를 무대로 현재까지 총 36개 작품을 선보였으며 누적 관객수는 9만6000명에 달한다. 올해는 서울 장충동에서 페스티벌의 막을 올린다. 장충동은 파라다이스그룹의 이전 본사가 위치한 자리로, 현재 해당 부지에 파라다이스의 럭셔리 플래그십 호텔이 건립 중이다. 파라다이스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중심지에서 열리는 행사인 만큼 ‘지역 협력형’ 축제로 한 단계 진화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먼저, 페스티벌의 중심인 전시에는 지난 3월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어이 스튜디오 등 아티스트 10팀이 참여한다. 지역 데이터를 시각화한 인터랙티브 설치 작품, 지역의 역사 문화에 대한 스토리를 담은 미디어 파사드, 지역 투어형 AR투어(증강현실) 작품, AI챗봇을 활용한 장충동 테마 작품 등 총 10점이 장충동 곳곳에 설치돼 시민들을 만난다. 페스티벌 기간 신진 예술가 교육 프로그램 ‘PAL 링크’도 함께 진행하며, 참여형 예술 공간인 ‘PAL 워크숍’을 서울 중구 본사 사옥 1층에 새롭게 오픈한다. 예술가는 물론 일반 시민 누구나 미래 예술로 주목받는 바이오 아트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며 페스티벌 폐막 후에도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이외에 우리예술, 우레카츠 등 지역 상점과 함께 장충동을 주제로 한 페스티벌 특별 메뉴를 개발∙판매한다. 최윤정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이사장은 “예술의 미래를 발견하고 이를 경험으로 현실화하는 비전 아래 ‘파라다이스 아트랩’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며 “예술가, 시민, 지역 커뮤니티 등으로 대상을 보다 세분화해 작가들에게는 역량을 펼쳐 나갈 장을, 대중에게는 문화예술을 더욱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8-02 13:44:19[파이낸셜뉴스] BBQ가 여름철 특수를 겨냥하고 ‘K-치킨’을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팝업스토어 오픈에 나셨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최근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의 대규모 실내 광장 플라자 1층에서 팝업 스토어 'BBQ 파라다이스시티점'을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파라다이스시티의 여름 성수기 특수와 맞물려 오픈한 이번 팝업스토어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K-치킨의 매력을 알리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는 대형 복합리조트로, 최근 여름 성수기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들의 방문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투숙객의 70%가 외국인일 정도로 글로벌 고객 비중이 높다. 파라다이스시티의 1층 플라자는 호텔 투숙객뿐만 아니라 카지노, 쇼핑몰, 컨벤션 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의 필수 동선에 위치해 있어, 하루 평균 수만 명의 유동인구가 오가는 핵심 공간이다. 이러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BBQ는 1층 플라자의 인기 포토스팟인 트램 앞에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BBQ의 대표 메뉴인 치킨류를 비롯해 한국적인 특색을 살린 사이드 메뉴, 음료 및 주류 등 총 28개의 다양한 메뉴를 판매한다. 특히 황금올리브 치킨 핫윙, 바사칸 윙 등 외국인 입맛에 맞춘 메뉴들이 주목받고 있다. 해당 팝업스토어는 내달 말일까지 진행된다. BBQ 관계자는 "외국인 비중이 높은 파라다이스시티의 특성을 활용해 K-치킨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자 한다"며 "여름 성수기를 맞아 국내 방문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7-08 15:43:39지난해 1조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파라다이스그룹이 'Beyond No.1, 파라다이스 밸류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파라다이스는 지난 2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미디어·IR 데이'를 열고 호스피탈리티 산업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올해 들어 대기업 집단 지정,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등으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한 파라다이스는 2024년을 업의 본질과 가치를 재정립하는 원년으로 삼고, 서비스업을 넘어선 '체험산업 크리에이터'로서 브랜딩 로드맵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카지노·호텔·복합리조트 간 시너지를 높여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전체 매출 비중의 85%에 달하는 카지노 부문이 팬데믹 기간 극심한 침체기를 겪으면서 외부 위기관리 역량이 중요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룹의 중점사업인 서울 장충동 플래그십 호텔은 오는 2028년 그랜드 오픈을 목표로 연내 착공에 들어간다. 이는 하이엔드 호텔 분야 선두 입지 확보를 위한 것으로, 1만3950㎡에 달하는 부지에 지하 5층~지상 18층, 객실 약 200개 규모로 조성된다. 최종환 대표이사는 "지난 40여년간 부산을 대표해 온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과 동북아 최초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를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와 역량을 결집하겠다"며 "서울 중심에 5성을 초월하는 상징적인 호텔을 성공적으로 개관해 하이엔드 호텔의 1등 브랜드로 평가받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카지노 산업군은 국내 카지노 업계 '퍼스트 무버'로서 초격차 실현을 위해 52년간 쌓아온 역량을 결집하고, 서울·인천·부산·제주 등 주요 거점에서 운영 중인 4개 카지노의 얼라이언스 전략을 실현한다.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약한 부산·제주 사업장은 시설과 인적 인프라를 재정비하고, 오는 8월 카지노 VIP서비스의 강점이 집약된 허브 라운지를 김포공항 국제선에 신규 오픈하는 등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아직 정상화되지 않은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준비도 마쳤다.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은 하이롤러 게임 환경에 최적화된 VIP 전용 영업장을 388.31㎡ 규모로 조성해 오는 9월 오픈한다. 이를 통해 2025년 220억원, 2026년 320억원 등 지속적인 매출 향상을 이뤄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03 18:23:31반세기 넘게 대한민국 관광산업을 선도해온 파라다이스그룹이 2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미디어·IR 데이'를 열고 호스피탈리티 산업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는 'Beyond No.1, 파라다이스 밸류업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파라다이스그룹은 3년간의 팬데믹 여파를 극복하고 지난해 매출 1조410억원, 영업이익 1881억원을 기록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호실적 배경에는 일본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수도권 지역에서 80%의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리오프닝에 맞춰 발 빠르게 시설 운영을 정상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이 나온다. 이를 통해 재무건전성이 강화되면서 파라다이스시티 리파이낸싱에 조기 성공하고, 신용등급(한국기업평가)이 A-에서 A로 상향되는 등 시장 신뢰에 부응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올해 들어 대기업 집단 지정,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등으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한 파라다이스는 2024년도를 업의 본질과 가치를 재정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전체 매출 비중의 85%에 달하는 카지노 부문이 팬데믹 기간 극심한 침체기를 겪으면서 외부 위기관리 역량이 한층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주요 미래 성장 전략으로는 △'체험산업 크리에이터'로서의 브랜드 정립 △하이엔드 호텔의 탑티어 발판 마련 △카지노 산업 퍼스트 무버 전략 가속화 등 3가지를 내세웠다. 카지노·호텔·복합리조트 간 시너지를 높여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브랜딩 로드맵을 수립하고 연내 새로운 캠페인을 선보인다. 취향과 경험가치를 중시하는 소비 흐름에 발맞춰 서비스업을 넘어 '체험산업 크리에이터'로 관점을 전환하고, 고객의 다양한 취향과 안목을 충족시키는 콘텐츠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그룹의 중점사업인 서울 장충동 플래그십 호텔도 오는 2028년 그랜드 오픈을 목표로 연내 착공에 들어간다. 호텔 프로젝트는 하이엔드 호텔 분야 선두 입지 확보와 사업 다각화를 위한 것으로, 1만3950㎡에 달하는 부지에 지하 5층~지상 18층, 객실 약 200개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객실 스위트급 구성 △외국인 VIP 대상 하이엔드 체험 서비스 △K스타일 럭셔리 퀴진 △웰니스 등을 통해 호스피탈리티 업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카지노 산업군은 국내 카지노 업계 '퍼스트 무버'로서 초격차 실현을 위해 52년간 쌓아온 역량을 결집하고, 서울·인천·부산·제주 등 주요 거점에서 운영 중인 4개 카지노의 얼라이언스 전략을 실현한다.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약한 부산·제주 사업장은 시설 및 인적 인프라를 재정비하고, 오는 8월 카지노 VIP서비스의 강점이 집약된 허브 라운지를 김포공항 국제선에 신규 오픈하는 등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아직 정상화되지 않은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준비도 마쳤다.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은 하이롤러 게임 환경에 최적화된 VIP 전용 영업장을 388.31㎡ 규모로 조성해 오는 9월 오픈한다. 이를 통해 2025년 220억원, 2026년 320억원 등 지속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누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카지노 업계 최초로 RFID 기술과 인공지능(AI) 기반의 통역 서비스를 선보인 파라다이스는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적극 적용해 스마트 카지노 전환을 주도할 계획이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최종환 대표이사는 "파라다이스그룹은 지난 50여년간 '관광 보국'을 기치로 굴뚝 없는 수출산업으로 불리는 관광산업의 발전을 이끌어왔다"면서 "카지노는 1등을 넘어 초격차 경쟁력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호텔 역시 지난 40여년간 부산을 대표해 온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과 동북아 최초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를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와 역량을 결집해 서울 중심에 5성을 초월하는 상징적인 호텔을 성공적으로 개관해 하이엔드 호텔의 1등 브랜드로 평가받는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라다이스그룹의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한 5699억원, 영업이익은 4% 증가한 912억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추세가 이어지면 당초 그룹이 목표했던 연간 매출액 1조1000억원대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3개년(2024~2026년) 역시 복합리조트 집적 효과에 따라 영종도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 시장의 확대와 더불어 중국 시장의 회복, 매스 지속 성장에 따른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고 파라다이스 측은 설명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02 14:54:14[파이낸셜뉴스] "유튜브 팬페스트는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커넥팅(연결)되는 자리다." 6월 29~30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린 '유튜브 팬페스트 2024'에 비가 오는 주말임에도 자신이 좋아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을 만나기 위한 팬들의 행렬이 길게 이어졌다. 올해로 7회차를 맞는 '유튜브 팬페스트'는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자리다. 특히 인천시와 구글이 공동 주최한 올해는 지난 2021년 팬데믹 상황에서 열린 온라인 행사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는 2018년 이후 6년 만에 열려 더욱 관심을 모았다. 인기 크리에이터들의 레드카펫 행사나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1대1로 만나는 '밋앤그릿'를 기다리며 길게 늘어선 인파는 최근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의 높은 인기를 보여줬다.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 중인 뮤직 크리에이터 라온(Raon)을 만나기 위해 왔다는 한 20대 남성은 "오랫동안 이 행사를 기다려왔다"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29일 오후 6시부터 열린 라이브쇼는 인기 크리에이터들이 총출동한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다. MC를 맡은 인기 유튜버 엔조이커플의 "한여름 밤의 꿈 같은 시간을 만들어 드리겠다"는 인사말로 시작한 라이브쇼에는 너덜트, 사내뷰공업, 육식맨 등 한국을 대표하는 크리에이터와 QWER, 라온, 스테이씨(STAYC) 등의 아티스트가 무대를 꾸몄다. 아이돌 무대를 방불케하는 화려한 공연은 물론이고 마샬아츠 트릭킹 크리에이터 팀일루션 노성율의 태권도 무대, 매직페이커 니키의 마술쇼 등이 이날 행사를 찾은 이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유튜브 ‘알고리즘’을 주제로 단편 영화에 버금가는 스케치 코미디 콘텐츠를 선보인 크리에이터 너덜트팀은 행사를 마친 뒤 "다채로운 무대와 열정적인 팬분들의 환상적 콜라보"라는 한 마디로 팬페스트를 설명했다. 팬과 크리에이터의 만남, 화려한 쇼가 펼쳐졌던 첫 날과 달리 둘째날인 30일에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 크리에이터 간의 소통과 네트워킹을 통해 커뮤니티 성장을 도모하는 행사인 크리에이터 클럽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제작하는 차세대 여성 크리에이터들이 참석해 초기 성장 단계에서 크리에이터들이 공통으로 마주하는 고민과 문제에 도움이 되는 경험담과 팀을 공유했다. 최근 유튜브는 한국 시장에서 그 파급력을 키우고 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5월 기준 국내 인구의 88%인 약 4579만명이 유튜브 앱을 사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즉, 한국인 10명 중 9명이 유튜브를 즐기고 있다는 의미다. 유튜브의 월간 사용 시간은 2021년 이후 꾸준히 늘고 있다. 유튜브 측은 이같은 인기 배경으로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이른바 '스타'로도 거론될 만큼 거대하게 성장한 팬덤을 꼽는다. '유튜브 팬페스트' 라이브쇼에 참석한 박현욱 유튜브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총괄은 "유튜브가 이렇게 빠르게 성장하고 한국 콘텐츠가 국내 무대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것은 모든 크리에이터와 팬들의 역할이 굉장히 크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6-29 23:08:21F&F가 라이센스 패션 브랜드 MLB를 통해 K패션의 위상을 전 세계에 자랑했다. 18일 F&F에 따르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패션 브랜드 MLB가 25SS 시즌 수주회를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했다. MLB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열리는 MLB 글로벌 수주회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었다. 전세계 10개국의 대리상 및 바이어를 초대해 2025년 시즌 신제품을 소개하고 글로벌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이번 수주회는 그동안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했던 MLB 글로벌 수주회의 개최지를 한국으로 옮겨 K패션의 위상을 드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MLB는 2020년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해 매년 끊임없이 성장하며 K패션의 세계화를 이끌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다. 2022년 해외 소비자판매액 첫 1조원을 돌파한 것에 이어 2023년 1조7000억원을 달성했고 올해는 2조 원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 MLB는 패션 소비재 리테일매장을 운영하는 유통 대리상과의 홀세일 거래를 통한 직진출 방식으로 중국 전역에 진출해 지난해 1100개까지 중국 매장을 오픈했으며,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전역을 커버하는 아시아 최고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 올해는 중동과 인도 시장 진출을 확정 지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브랜드로 K패션을 세계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수주회에는 한국과 중국을 포함해 MLB가 진출한 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태국·베트남 등 총 10개국에서 약 600여 명에 달하는 글로벌 대리상과 바이어들이 참석했다. MLB를 향한 글로벌적인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올 연말 신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인 아랍에미리트 바이어도 참석해 중동, 인도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창수 F&F 그룹 회장은 "MLB는 중국 브랜드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이며, 패션과 스포츠를 결합한 카테고리에서 브랜드 파워를 구축해왔다"며 "이제 각 국가별 시장 특성에 맞는 '질적성장' 전략으로 MLB 2.0 시대를 열어 더 큰 성장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6-18 18:33:19[파이낸셜뉴스] F&F가 라이센스 패션 브랜드 MLB를 통해 K패션의 위상을 전 세계에 자랑했다. 18일 F&F에 따르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패션 브랜드 MLB가 25SS 시즌 수주회를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했다. MLB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열리는 MLB 글로벌 수주회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었다. 전세계 10개국의 대리상 및 바이어를 초대해 2025년 시즌 신제품을 소개하고 글로벌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이번 수주회는 그동안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했던 MLB 글로벌 수주회의 개최지를 한국으로 옮겨 K패션의 위상을 드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MLB는 2020년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해 매년 끊임없이 성장하며 K패션의 세계화를 이끌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다. 2022년 해외 소비자판매액 첫 1조원을 돌파한 것에 이어 2023년 1조7000억원을 달성했고 올해는 2조 원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 MLB는 패션 소비재 리테일매장을 운영하는 유통 대리상과의 홀세일 거래를 통한 직진출 방식으로 중국 전역에 진출해 지난해 1100개까지 중국 매장을 오픈했으며,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전역을 커버하는 아시아 최고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 올해는 중동과 인도 시장 진출을 확정 지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브랜드로 K패션을 세계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수주회에는 한국과 중국을 포함해 MLB가 진출한 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태국·베트남 등 총 10개국에서 약 600여 명에 달하는 글로벌 대리상과 바이어들이 참석했다. MLB를 향한 글로벌적인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올 연말 신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인 아랍에미리트 바이어도 참석해 중동, 인도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창수 F&F 그룹 회장은 "MLB는 중국 브랜드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이며, 패션과 스포츠를 결합한 카테고리에서 브랜드 파워를 구축해왔다"며 "이제 각 국가별 시장 특성에 맞는 '질적성장' 전략으로 MLB 2.0 시대를 열어 더 큰 성장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F&F는 MLB,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듀베티카, 세르지오 타키니, 수프라 등 다양한 글로벌 패션 브랜드를 전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하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6-18 09:50:56SK텔레콤이 한국 기업 최초로 약 300여개 회원사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오픈랜(O-RAN) 기술 표준회의를 개최한다. 12일 SKT에 따르면 O-RAN얼라이언스 표준회의는 10~14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개최된다. SKT는 이번 회의에서 텔코 에지AI 인프라를 포함한 다양한 6세대 이동통신(6G)·오픈랜(개방형 무선접속망) 기술 표준화 과제 제안과 함께 국내 오픈랜 생태계 활성화 지원에도 나서는 등 글로벌 오픈랜 생태계 선도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펼친다. 오픈랜은 이동통신 기지국장비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분리해 제조사가 다르더라도 상호연동이 가능하게 하는 표준기술이다. 다양한 기술이 집약된 오픈랜은 차세대 이동통신 기지국 구조 진화를 위한 핵심 기술로 꼽히고 있으며 2029년 약 102억 달러 규모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O-RAN얼라이언스는 2018년 글로벌 주요 이통사들 주도로 설립된 오픈랜 기술 글로벌 표준화 주도 단체로, 현재 삼성전자, 에릭슨, 엔비디아, 애플 등 이동통신 관련 제조사와 연구기관까지 약 300여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SKT 역시 오픈랜 기술의 중요성에 주목, 관련 기술 개발에 주력하는 한편 글로벌 오픈랜 생태계 선도를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O-RAN얼라이언스의 6G 연구그룹인 nGRG 산하 요구사항 연구반의 공동 의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발족한 국내 오픈랜 민관협의체인ORIA 초대 의장사를 맡아 운영하는 등 국내 생태계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6-12 18:3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