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은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5월 한국인과 베트남인이 결혼한 가정을 돕는 'LS 드림센터'를 하노이 센터에 이어 하이퐁시에 2번째로 개소했다. 'LS 드림센터 하이퐁'은 지상 4층에 다수의 프로그램 운영실을 갖춘 건물로 한·베 가정을 위한 미취학아동 돌봄 프로그램과 가족 심리상담, 한국어 교실 등을 운영하며, 향후 컴퓨터·IT 교육과 영어 교육을 제공한다. 하노이 한베가족협회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 거주 한·베 가정은 2016년 500여가구에서 지난해 3000여가구로 6배 이상 급증하며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이에 LS그룹은 베트남에 진출한 1세대 한국 기업으로서 현지 사회적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지난해 5월 하노이에 첫 LS 드림센터를 개소했다. LS그룹 관계자는 "베트남 전기·전력 분야에서 1등을 하는 LS가 베트남의 교육 인프라 개선에 이바지하여 서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기업으로서 당연한 사회적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에 추가로 문을 연 LS 드림센터가 한-베 가정의 경제적 자립과 자녀 교육 문제를 해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맡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LS그룹은 2007년부터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4개국에 대학생과 LS 임직원 25명으로 구성된 1000여명의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선발 및 사전교육하여 파견을 실시해왔다. 파견 지역에 매년 8~10개 교실 규모의 건물인 LS드림스쿨을 신축해 현재까지 베트남 하이퐁·하이즈엉·호치민·동나이 등지에 21개의 드림스쿨을 준공해 왔다. 국내에서는 지역 초등학생들이 방학기간을 이용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과학실습 교육과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 2013년에 시작해 올해로 19회째 이어오고 있다.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는 초등학교 방학 기간에 안양, 구미, 동해, 부산, 울산, 인천, 전주, 청주, 천안 등 총 9개 지역에서 이공계 전공 대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초등학생들과 함께 '자율주행자동차 AI 미션챌린지', '스펙트럼 스피커 제작' 등 각종 과학실습 교육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김영권 기자
2024-08-19 18:05:11[파이낸셜뉴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역사회 어린이들을 위해 특별한 스포츠 클래스를 개최하며 탁구 꿈나무 육성과 따뜻한 상생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스피너스 여자탁구단은 지난 22, 24, 25일 인천 청라에 위치한 4개 초등학교를 찾아가 총 75명의 초등 탁구 꿈나무들과 '원포인트 클래스' 행사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스피너스 여자탁구단 선수들은 아이들의 일일 탁구 멘토로 일대일 맞춤식 레슨을 제공했다. 이날 아이들은 자세, 라켓 잡는 법 등을 포함해 프로 선수들의 포핸드, 백핸드, 서비스 노하우를 눈앞에서 직접 배워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꿈나무들을 위한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시범경기도 선보이고, 특별한 순간을 기억할 수 있도록 기념사진 촬영 행사와 사인회, 미니게임 등을 마련해 탁구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켰다. 이 밖에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탁구채, 탁구공, 유니폼 등을 후원해 탁구 꿈나무들이 마음껏 즐기며 스포츠에 대한 애정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원포인트 클래스에 참가한 한 학생은 "좋아하는 선수들을 직접 만나 탁구도 배우고,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어서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선수들과 다시 만날 수 있도록 기회를 자주 만들어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피너스의 양하은 선수는 "경청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경험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나누며 스포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줄 수 있어서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스피너스 여자탁구단은 2011년 창단 후, 2023년 포스코인터내셔널 산하 프로탁구단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스피너스는 최근 76, 77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여자단체전 우승 2연패의 쾌거를 올리며 명문구단으로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또한 회사 임직원들과 함께 플로깅 캠페인에도 참석하는 등 사랑받는 구단으로 성장하기 위한 지역상생 활동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7-26 10:09:13[파이낸셜뉴스] 키움증권은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청소년 경제교육 멘토링 ‘키움드리머’ 1기를 발족하고 대학생 멘토들과 발대식을 가졌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과 전국대학생투자동아리연합회(UIC)는 고등학생 금융 멘토링 프로그램 '키움드리머'를 추진한다. 키움드리머는 ‘건전한 금융·경제 교육’이라는 키워드로 대학생이 멘토가 돼 고등학생에게 올바른 경제 지식을 전달하고, 서로 소통하면서 청소년에게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경제적 안목과 인식을 심어주고자 추진된 프로그램이다. 키움드리머 1기의 첫 멘토링은 지난 달 19일 인천외국어고등학교와 숭의여자고등학교에서 열렸다.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보다 좋은 교육의 기회에 호응하는 제자들의 모습에 선생님들의 반응 또한 좋았다. 키움드리머 멘토링은 4개월 동안 진행되며, 저축과 투자에 대한 기본 개념, 실물경제 이해와 경제적 사고 등 각 회차별 주제에 대한 강의와 과제, 이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미래를 위해 어떠한 경제적 안목을 지녀야 하는지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키움증권은 ESG 활동의 일환으로 초등학생들의 금융지식 이해 증진을 위해 진행 중인 1사1교 금융교육에 이어 이번 키움드리머 멘토링을 시작으로 자라나는 청소년을 위한 금융 및 경제 교육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키움증권 안석훈 부장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바른 금융경제 교육을 위한 멘토로서 준비된 대학생들의 의지가 돋보인다”며 “키움증권은 책임감있게 지원하여 향후 2기도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5-07 16:42:34[파이낸셜뉴스] 대교에듀캠프는 아동 심리 및 느린학습자 상담 전문기관 ‘드림멘토’가 인천시교육청이 선정한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전문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대교에듀캠프와 인천시교육청은 난독증 및 경계선 지능 학생들에게 맞춤 학습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대교에듀캠프는 인천시 관내 초·중·고등학교로 경계선 지능 전문상담사를 별도 파견해 학습 중재 서비스와 심리·정서적 지원을 제공한다. 학습은 대교에듀캠프의 경계선 성공 노하우를 담은 전문 교육서비스 ‘마이페이스’를 활용한다. 느린학습자를 위한 일대일 인지∙정서 기능 강화 학습을 통해 공부 자신감과 사회성 향상을 높일 계획이다. 대교에듀캠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천시교육청 경계선 지능 전문기관으로서 느린학습자의 학습 및 성장 발달을 도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등과 적극 협력해 수도권을 비롯한 도서산간지역에도 관련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교에듀캠프는 드림멘토 상담센터를 통해 놀이, 인지, 언어, 미술, 사회성 등 다양한 영역의 아동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수교육치료지원 서비스, 발달재활 서비스,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서비스와 같은 바우처도 사용 가능하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4-25 09:14:15포스코이앤씨는 포스코그룹의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실천에 전사적 역량을 모으고 있다. 지역사회와 나눔의 가치를 짓는다는 의미로 '해피 빌더스; 지속가능한 행복을 짓다'를 사회공헌 비전으로 삼았다. 건설업 핵심역량을 활용한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달성이 사회공헌의 큰 축이다. 회사가 보유한 비즈니스 역량과 자원, 임직원 재능을 활용해 도시재생에 나서고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에 나서고 있다. ■건설업 비즈니스 특화 활동 19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에코앤챌린지 도시혁신스쿨'은 핵심 사회공헌 사업중 하나로 꼽힌다. 건설업 비즈니스 역량과 임직원의 전문성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도시마을 조성을 목표로 지방자치단체, 대학, 비정부기구(NGO)와 함께 참신한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생활여건 개선과 주민참여 프로그램 활성화 등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더불어 대학생들로 하여금 취약계층 주민의 삶을 이해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2020년에 서울여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래, 의정부 신흥마을, 전주 도토리골, 부산 밭개마을, 창원 신월마을, 인천 남촌동 등 5개 지역에서 9개 대학 300여명 학생들과 교수진 및 그룹사 참여로 진행됐다. 대학생들은 도시혁신을 주제로 한 강의와 멘토링을 받고 마을 탐방 및 주민 인터뷰를 통해 마을의 문제점을 체감하고 도시 마을 활성화를 위한 혁신 아이디어를 도출하게 되며, 우수 아이디어는 포스코이앤씨와 지자체 지원을 받아 현실화된다. 특히 지난해 국내 건설사 최초로 교과 개발 및 운영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서울여대에 3학점 정규 교과과목(도시혁신프로젝트(종합설계)을 신규 개설하고, 대학별 학점교류제를 통해 대학생들에게 참여할 수 있는 동기를 제공했다. 학생들의 마을 활성화 아이디어를 현실화시켜 인천 남촌동에 모듈러 건물을 이용한 어린이도서관을 건립했다. 올해 대구 복현동에서 진행될 도시혁신스쿨에서는 서강대에 정규 교과목으로 추가 개설하고 경북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 참여대학을 11개 대학으로 추가 확대하고 학생들의 정원을 늘릴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취약계층 대상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에코드림'을 추진하고 있다. 2013년 소방청과 공동으로 '화재예방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시작한 이래, 포스코이앤씨 각 지역 현장과 관할 소방대원들이 함께 324가구 노후주택을 개보수해 왔다. 2021년부터 에너지 부담을 줄이고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에너지 절감형 '에코드림' 주거환경개선으로 확대해 경동나비엔, 이건홀딩스 등 우수 협력사와 함께 시공했다. 올해부터는 기존 주거환경개선에 기후변화 대응 공법 및 안전물품 등을 더해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하고 수혜대상을 독거어르신, 국가유공자, 기후 취약계층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수해, 폭염, 한파 등에 위험한 지역을 미리 찾아내 개폐가능 창호, 배수펌프, 차수판, 역류 및 침수경보 장치 등 수해 및 폭우 예방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공법을 적용하고 공기가 잘 통하지 않는 가정에 환풍기, 창문형 에어컨 등 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포스코이앤씨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와 연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도 진행해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2010년부터 이어온 장수 사업인 인천지역아동센터 '원앤원'은 회사 내 30여개 부서와 아동센터 30개소가 일대일 자매결연을 맺고 학습지도, 여가활동, 멘토링 등 직원들의 정기봉사활동을 통해 아동들의 돌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근 아이들 친환경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꿀벌, 반딧불이, 숲 체험 등 다양한 생태환경 체험교육을 지원하고 생태 심리미술 수업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증진하는 등 최신 트렌드나 아동들의 니즈를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올해는 원앤원 사업 15주년을 맞이해 봉사자와 수혜자가 함께 할 수 있는 힐링캠프를 추진 중이다. 학교나 일상에서 소통의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아동을 대상으로 이중언어교실을 운영해 한국사회 적응을 돕고자 한다. 또 인천지역 19개 그룹홈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진로와 문화예술이 결합된 진로적성 캠프를 개최하여 평소 접하기 힘든 다채로운 경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밖에도 청소년의 진로탐색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으로 2016년부터 중학생 자유학기제 건설교육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인천지역과 전국의 현장 인근 중학교를 대상으로 임직원 봉사자들이 일일 교사이자 멘토로 학교를 방문한다. 지난해 2700여명 학생들이 건설교육 아카데미에 참여했다. 올해도 18개교 학교에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포스코1%나눔재단과 함께 자립준비청년 지원 두드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의 건설 현장을 탐방하여 건축물의 주요 공법과 시공과정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직원들의 멘토링을 통해 건설 직무에 대한 이해를 돕는 등 취약계층 청년들의 취업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해외 건설기능인력 양성 개발도상국 청년들의 자립지원 및 지역 고용창출을 위해 건설기능인력 양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건설현장 인근 지역사회 청년들을 대상으로 채용과 연계한 직업훈련소를 운영하는 방식이다. 2018년부터 미얀마,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등 3개국, 720여명의 청년들에게 조적, 미장, 목공 등 건설 기초이론 교육 및 실습 교육을 제공하고 370여명 현장 취업을 지원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방글라데시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하여 건설기능 교육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창립30주년을 맞이해 임직원 나눔봉사활동에도 새로운 열기를 불어넣고자 한다. 이를 위해 포스코이앤씨만의 봉사주간을 새롭게 운영하고 지역기업 연합 봉사 및 교류활동, 협력사 연계 취약계층 지원, 가족 참여 블루카본활동, 임직원 나눔바자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2-19 18:17:1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학교는 졸업생 3000명 이상을 배출하는 전국 대학 중 취업률 4위를 기록했다. 인하대는 교육부·한국교육개발원이 최근 발표한 ‘2022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2022년 12월 31일 기준)에서 졸업생 3000명 이상을 배출하는 전국 대학 중 취업률 4위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인하대는 취업률 72.2%로 성균관대(76.5%), 한양대(72.5%), 중앙대(72.4%)에 이어 4번째로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이는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2.4%p 상승한 것으로 순위도 3계단 상승했다. 현행 취업조사 방식이 도입된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인하대는 졸업생 취업자 중 대기업 취업 비율이 높은 것으로도 나타났다. 대기업 취업자 비율은 33.9%로 서울권 대학 평균과 비교했을 때 11.4%p 높은 수치를 보였다. 유지취업률(대학 졸업자가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도 취업한 직장에서 계속 근무하는지를 조사) 부문에서도 졸업생 3000명 이상 대학 중 인하대는 88.3%로 성균관대(90.6%), 고려대(90.3%), 서울대(88.9%), 한양대(88.7%)에 이어 5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인하대는 학생들이 양적·질적으로 우수한 취업 성과를 보이고 있는 이유로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 지원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인하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현장실습지원센터, IPP(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 듀얼공동훈련센터를 운영하면서 실습경험 확대, 취업 상담 등 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직·간접적인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학생들에게 진로 설계부터 취업 프로그램 정보 제공, 일대일 맞춤형 취업전략 상담까지 취업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취업 지원 역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취업 스터디’, ‘인하취업시리즈 오픈특강’을 중심으로 현직 멘토를 초청해 일대일 맞춤형 직무·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직무 박람회, 올인원 면접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진로·취업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졸업생들이 취업 후에는 멘토로서 참여하는 ‘취업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후배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돕고 있다. 인하대는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을 운영하면서 산업현장의 실무형 인재 육성을 위해 학생들에게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교육 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일학습병행 사업은 고용노동부 주관사업으로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체계적인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학습근로자에게 제공하는 실무 중심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졸업과 동시에 학습기업에서 정규직 전환이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인하대는 2015년 사업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225명의 학생이 참여해 과정을 이수하는 등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다. 현재 반도체, SW 개발, 마케팅, 자산운용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고 14개 우수 기관이 함께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 반도체 설계, 인공지능 개발 종목의 ‘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 운영대학으로 선정되면서 SW 개발, 반도체 장비 개발, 전자기기 HW 개발, 마케팅 전략기획, 자산운용 등 훈련 직무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현장실습학기제를 통해선 학생들에게 전공과 관련한 직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실무 능력을 키우며 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앞으로도 학문적 깊이를 높이는 교육을 지속해서 진행하면서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학생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1-17 09:47:34한화투자증권 임직원들이 특성화고 학생의 취업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최근 'Together Plus 취업 멘토링'을 진행했다. 2018년 시작된 임직원 재능 기부 사회공헌활동으로, 지금까지 모두 72개 특성화고에서 225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에는 '금융 멘토링'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의 금융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하반기에는 '취업 멘토링'을 통해 취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직무 특강 및 모의 면접을 진행했다. 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을 직접 채용, 특성화고 취업 활성화를 지원해왔다. 올해 취업 멘토링은 경주정보고, 목포여상, 밀성제일고, 부산진여상, 서울여상, 삼일고, 인천금융고 등 10개 특성화고 학생 약 120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서울여상 김하연 학생은 "금융권에 근무하는 멘토가 세심하게 피드백해준 모의면접이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취업 준비를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3-11-20 18:31:39[파이낸셜뉴스] 한화투자증권은 13일과 14일에 걸쳐 'Together Plus 취업 멘토링'을 성료했다고 16일 밝혔다. 'Together Plus'는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한 임직원 재능 기부 사회공헌 활동으로 2018년부터 지금까지 총 72개 특성화고 학생 2250명이 참여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상반기에는 '금융 멘토링'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의 금융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하반기에는 '취업 멘토링'을 통해 취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직무 특강 및 모의 면접을 진행했다. 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을 직접 채용해 특성화고 취업 활성화를 지원해 왔다. 이번 취업 멘토링은 경주정보고, 경화여자 English Business고, 목포여상, 밀성제일고, 부산진여상, 서울여자상업고, 삼일고, 인천금융고, 인천여상, 진영제일고 총 10개 특성화고 학생 약 120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 2학년 김하연 학생은 "금융권에 근무하고 계신 멘토가 세심하게 피드백 해 준 모의면접이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내용을 바탕으로 취업 준비를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앞으로도 청소년 교육전문 사회공헌 단체인 사단법인 JA Korea와 함께 취업을 앞두고 있는 청소년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화투자증권 경영지원실 신충섭 상무는 " 'Together Plus' 는 한화투자증권 임직원이 멘토로 참여하는 재능기부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3-11-16 09:17:1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수도권매립지가 미래 환경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으로 역할하고 있다. 5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올해 4∼12월까지 수도권 어린이 및 초·중학생에게 연령별 맞춤 환경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ECO스쿨, SL드림스쿨, 그린나래 멘토링 등으로 ECO스쿨은 초등학생들을 수도권매립지 야생화공원으로 초대해 생태탐방을 하고 재활용컵으로 화분 만들기 등 환경체험놀이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SL드림스쿨은 중학교 자유학년제와 연계하여 자원순환 관련 진로교육을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며 총 8회에 걸쳐 자원순환·신재생에너지 기술, 녹색직업 분야 등에 대해 교육한다. 그린나래 멘토링은 대학생으로 구성된 환경멘토(그린나래)가 매립지공사와 함께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업지도, 진로설계, 환경실천 운동 등을 추진하는 상생 교육 프로그램이다. 한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2013년부터 환경교육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약 4만3000여명의 학생들을 교육했고 2017년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지정된 바 있다. 2021년에는 어린이 환경교육도서 ‘쓰레기가 사라졌다’를 발간, 환경부 우수환경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손경희 매립지공사 공원녹지부장은 “환경교육의 중요성이 점차 커져 지난해 처음 환경교육주간이 실시됐고 오늘부터 일주일간 2회 환경교육주간을 운영한다. 앞으로 환경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을 더욱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6-05 15:16:0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학교 학생 기숙사인 생활관이 학생들의 의견을 행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학생들의 생활관 이용 만족도를 높여 인기를 얻고 있다. 5월 31일 인하대학교에 따르면 지난해 실시한 학생들의 생활관 만족도는 지난 2021년 15%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62%로 기존보다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하대 생활관은 학생들이 요구하거나 학생들에게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제도를 반영해 나가고 있다. 인하대 생활관은 그동안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했던 통금제도 폐지에 대한 학생 의견을 조사 중이다. 통금제도 폐지의 부작용으로 지적되고 있는 안전사고 및 심야 소음에 대한 대책이 준비 되는대로 새로운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2022년 실시한 생활관 건축물 안전종합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대학본부와 긴밀히 협의해 안전에 취약한 항목 중심으로 생활관 환경 개선 5개년 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생활관 환경 개선은 건축물 안전진단 항목개선, 노후 설비보수 및 학생공간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5개년에 걸쳐 진행된다. 인하대 생활관은 환경 개선 노력으로 작게는 화장실 문화 개선을 시작으로 2022년도엔 전체 생활관 약 600개 호실 노후 블라인드를 전량 교체했으며 공용공간 LED 조명시설 설치 등 다양한 환경 개선 공사를 실시했다. 또 인하대 생활관은 학생들의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매학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CGV 학익점에서 단체 영화관람을 진행했고 매 시험 기간마다 학생들 응원을 위한 간식드리미 및 신입생의 생활관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생활관 홍보동영상 공모전을 개최했다. 택배 우편물이 많은 요즘 학생들의 니즈를 반영해 택배실 개방 시간을 1일 1시간으로 운영해 왔으나 24시간 자율개방으로 전환했다. 생활관 내 사용빈도가 낮은 공간을 학생들을 위한 임대매장으로 활용해 대학의 임대수익을 창출했고 생활관 내 편의점을 24시간 무인으로 운영했다. 인하대 생활관은 신입생의 대학생활 적응을 돕고 활기찬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선후배 멘토·멘티 프로그램인 RA(Resident Assistant) 제도를 올해부터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조인숙 생활관장은 “선후배가 직접 만나 교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활기찬 생활관을 만들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대학생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5-31 11: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