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의 만성적 주차난을 개선하기 위해 주차면수 확대를 추진한다.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12월까지 주차관제시스템 무인화를 도입하고 내년 6월까지 주차면수를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공사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 수가 최근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어 지난 7월부터 여객부두 내 일부 공간을 임시주차장으로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조치에도 불구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주차공간 부족, 주차비 정산 등에 따른 출차 지연, 옹진·제주행 터미널 이원화 운영에 따른 터미널 간 이동 불편 등 불편사항이 발생하고 있다. 공사는 이를 본질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내년 6월까지 2단계에 걸쳐 주차 시설 및 서비스 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다. 먼저 입·출차차량의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1단계 사업으로 사전정산 제도를 포함한 주차관제시스템 무인화를 올 12월까지 도입한다. 아울러 주차장 운영 효율화와 이용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주차 공간 분석시스템을 도입, 12월부터 홈페이지·모바일·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 주차현황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공사는 2단계로 내년 6월까지 터미널의 주차공간 확대를 추진한다. 기존에 조성한 임시 활용 주차장을 유지하고 제주행 여객터미널 탁송장 유휴시설을 활용한 주차면수 신설, 기존 주차장 주차면수를 재구획해 전체 주차면수를 기존 738면에서 1000면으로 늘린다. 이 밖에도 옹진행 여객터미널과 제주행 여객터미널 간 차량이동 편의를 위한 연결동선 마련, 터미널 입구 승객 하차장 신설을 통한 수하물 운반 편의성 강화, 사전정산 차량 출구 설치를 추진한다. 김성철 공사 여객사업부장은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시설을 개선해 이용자의 편의성이 더욱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0-03 13:13:1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육상운송 환경 개선과 화물차 운전자의 편의 향상을 위해 인천 북항 배후단지(남측) 부지(4300㎡)를 임차, 화물차휴게소를 설치·운영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 부지(서구 원창동 437의 17)는 IPA가 화물차 주차난 해소를 위해 2017년부터 조성·운영 중인 인천 북항 배후단지(남측) 화물차주차장* 내에 위치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포함한 신청서류를 내년 2월 7일 오후 5시까지 IPA에 직접 방문 제출해야 한다. 화물차휴게소 필수시설 운영이 가능한 법인 또는 컨소시엄으로「인천항 1종 항만배후단지 관리규정」제6조(입주자격) 제1항 제6호에 따른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2-30 13:35:46【파이낸셜뉴스 동두천=강근주 기자】 박인범 동두천시의회 의원은 26일 “GTX-C 노선 동두천역 연장 등 관내외 연결 교통망 구축에 노력을 쏟아 달라“고 집행부에 촉구했다. 박인범 의원은 이날 열린 제301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상패동 국가산단에 동두천 사활이 걸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가산단 성패를 좌우하는 여러 요인 중, 국가산단과 주변 지역을 연결하는 편리한 교통망 구축이 최우선”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또한 국가산단 성공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동두천 인구유출 방지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서도 수도권 출퇴근 교통문제를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인범 의원은 “동두천의 항구적 발전을 위해선 교통문제가 먼저 해결돼야 한다”며 ‘GTX-C 노선 연장’과 ‘국가지원지방도 제39호선 연결’ 두 가지 사항이 실현될 수 있도록 동두천시가 적극 행동해줄 것을 요구했다. GTX-C 노선은 서울 남부권과 수원까지 30~40분 만에 주파할 수 있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다. 박인범 의원은 “만약 GTX-C 노선 연장이 성공한다면 동두천은 연천과 포천, 철원까지 잇는 경기북부 교통 중심지로 급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범 의원은 또한 국지도 39호선 도로 확장사업이 당초 계획과 달리 국가지원지방도로 전환되면서 실제 노선은 모두 양주시 구간에만 존재하게 되어 동두천 주요 간선도로들이 양주를 거쳐 돌아서 연결되어 시간과 비용 손해가 큰 점을 지적한 뒤 “인천-김포공항과 인천항, 서울 서북지역으로 진출입이 용이해지도록 국지도 39호선이 양주시에서 동두천까지 연결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하 5분 자유발언 전문 존경하는 동두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정문영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6백여 공직자와 함께 고생하시는 최용덕 시장님! 시민 알 권리를 위해 애쓰시는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박인범 의원입니다. 먼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불철주야 수고하시는 최용덕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여러분 모두에게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코로나로 인한 경제난 속에서 극한의 어려움을 겪고 계신 소상공인들과 시민 여러분! 조금만 더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함께 극복할 수 있습니다. 용기를 냅시다. 2021년 신축년, 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더 행복하고 잘 사는 동두천을 위해, 더 밝은 미래를 위해, 다시 함께 힘차게 뛰는 올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금 최용덕 시장님과 집행부는 시 발전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다각도로 힘찬 노력을 기울이고 계십니다. 맑은 신천 만들기, 상패~청산 간 도로 확장사업, 광암~송내 간 도로 확장사업, 동두천~양주 간 교량 등 대규모 교량 건설사업 3건, 행복드림센터 및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 대형 주차장 조성사업 등 많은 사업들이 하나씩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크고 중대한 것은 바로 상패동 국가산업단지 조성일 것입니다. 국가산단에 동두천의 사활이 걸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국가산단의 성패를 좌우하는 요인은 여럿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본 의원은 국가산단과 주변 지역을 연결하는 편리한 교통망 구축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시 내·외부를 연결하는 교통망은 우리 몸으로 치자면 곧 피가 흐르는 혈관과도 같습니다. 특히 산업단지의 성공은 인적·물적 자원의 이동 경로인 교통망이 얼마나 잘 갖추어져 있는지에 크게 의존합니다. 국가산단만이 아닙니다. 인구 감소를 막고 더 많은 사람들이 정주 의사를 가지고 동두천을 찾게 하려면, 서울 및 경기도 인근 지역으로의 출퇴근이 수월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동두천의 항구적 발전을 위해서는 바로 이 문제가 먼저 해결되어야 합니다. 이에 본 의원은 다음의 두 가지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GTX-C 노선을 반드시 동두천까지 끌어오시기 바랍니다. 시의 모든 역량을 총결집해서 GTX-C 노선 연장을 꼭 실현해야 합니다. 서울 남부권과 수원까지 30~40분에 주파할 수 있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는 양주 옥정동의 집값을 몇 배로 뛰게 만들 정도로 그 파급력이 엄청납니다. 하지만 동두천 코앞인 양주에서 멈춘다면 우리에겐 그림의 떡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국가산단 성공과 시 인구 증가를 위해서는 GTX-C 노선의 시발점을 동두천역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만약 성공한다면 동두천은 연천과 포천, 철원까지 잇는 경기북부 교통의 중심으로 급부상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우리 최용덕 시장님께서는 이미 GTX-C 노선 연장을 위해 발로 뛰고 계십니다. 작년 10월 22일에는 대한교통학회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연구회 등 관계부처에 적잖은 정책적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단체의 관계자들까지 만나고 오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에서도 타당성 조사 용역 계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용덕 시장님과 집행부의 열의에 시민과 함께 박수를 보냅니다. GTX-C 노선 연장은, 반드시 다가올 통일시대에 한반도 중심 중핵도시로 거듭날 동두천 백년대계의 밑그림이기도 합니다. 우리 의회도 GTX-C 노선 연장을 위한 최용덕 시장님의 뜨거운 노력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모든 지원을 다 할 것입니다. 둘째, 국가지원지방도 제39호선, 약칭 국지도 39호선 도로 확장사업이 동두천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지도 39호선은 원래는 양주 장흥면에서 동두천시 동두천동까지를 잇는 도로로서, 본래 국도 제39호선을 동두천까지 연장하고자 지정된 도로였습니다. 그런데 당초 계획이 국가지원지방도로 전환되면서 실제 노선은 모두 양주시 구간에만 존재하고 있습니다. 지금 양주 장흥면과 광적면을 잇는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우리 시는 고속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들이 양주를 거쳐 돌아서 드나들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 면에서 손해가 큽니다. 인천·김포공항과 인천항, 서울 서부지역으로의 진출입이 용이해지도록 국지도 39호선을 동두천까지 연결해야 합니다. 특히 국지도 39호선은 상패동 국가산업단지와 인천국제공항, 인천항 사이, 그리고 국가산단과 서울 사이의 물류 운송 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핵심도로입니다. 상패동 국가산단의 성공을 위해서 꼭 국지도 39호선 도로 확장사업에 시가 적극 나서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최용덕 시장님과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본 의원은 새해를 맞아 각 언론에 게재되고 있는 경기도 31개 시장·군수님들의 2021년 발전 청사진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습니다. 정부 뉴딜사업에 발맞춰서 29개 여주형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여주시, 스마트반도체 벨트로 지정되어 시 도약의 전기를 맞은 이천시, GTX-C 노선 인덕원역 정차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면서 청년정책에 힘을 쏟고 있는 안양시 등등. 도내 31개 시·군들 모두 다들 나름의 야심찬 계획과 장기적인 미래 비전을 가슴에 품고 힘차게 달리고 있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단연, 우리 동두천의 최용덕 시장님이 그리고 있는 동두천 발전상이 그 어느 시·군보다도 멋지고 실현 가능성 높다고 생각합니다. 발로 뛰는 열정으로 경기도 일자리재단 유치를 이끌어 내셨던 그 뚝심, 이제는 GTX-C 노선 연장과 국지도 39호선 연장을 위해 더 크게 발휘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오늘의 시민들이 만족하며 잘사는 도시, 내일의 후손들이 더 자랑스럽게 여기는 도시, 다른 지역에서 부러워하고 이사 오고 싶어 하는 도시 동두천을 건설하는 그 첫 단추를 최용덕 시장님과 집행부 공무원들께서 잘 끼워 주시라고 응원하며 당부 드립니다. 시장님과 의원님들의 임기도 이제 1년 5개월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2021년 올 한 해, 의회와 집행부, 그리고 시민 모두가 힘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서 우리 동두천이 영원한 발전에 다가서도록 총력을 기울입시다. 함께 흘리는 값진 땀방울로 동두천 발전의 토양을 적셔 나갑시다. 감사합니다. 2021년 1월26일 동두천시의회 의원 박인범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1-27 06:29:03남동국가산업단지가 부동산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다양한 개발 사업이 산단 내에서 단계적으로 추진돼 온 남동국가산업단지는 수도권 정비와 공업 재배치를 목적으로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 남촌동, 고잔동 일원에 조성됐다. 수도권 일대의 용도지역 위반 공장들이 부지 내로 빠르게 이전되면서, 현재까지 발전을 거듭해왔다. 국유지에 해당되는 부지가 많고, 규모도 커 용지 확보가 유리한 것이 남동국가산업단지의 장점이다. 조성 초기 단계에는 제조업 등 1차 산업 업종을 중심으로 발전했으며, 최근에는 영상음향, 정보통신, 의료, 광학기계, 전기전자, 컴퓨터 및 주변 기기 등 첨단 벤처기업들이 새로운 산업환경을 조성해나가고 있다. 남동국가산업단지는 지난해 재조명됐다. 인천광역시가 20년 이상 지난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하는 ‘산업단지재생사업’ 계획을 발표한 것. 남동국가산업단지는 사업 대상에 선정돼 도로 및 산단 내 기반시설 등이 확충될 예정이다. 또한 토지이용계획 개편과 업종재배치, 업종첨단화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된다. 도시 전반의 기능 향상이 기대되며, 남동국가산업단지의 산업 입지 강화와 경쟁력 강화 등이 예고된다. 이 사업은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착수에 들어간다. 해당 사업에 따라 남동국가산업단지 일원에 상당한 수준의 개발 프리미엄이 선사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산단 내 부동산 상품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특히, 남동국가산업단지 최초의 미래형 지식복합문화센터 ‘청류지산’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인천 지식산업센터 청류지산은 인천 남동구 고잔동 662-3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11층 연면적 49,771.15㎡ 규모로 건립된다. 지역 내 최초로 첨단 IoT 환경 및 공유 오피스, 셰어하우스의 개념이 적용되는 지식산업센터로, 빠르게 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최적화된 인공지능 IoT 지식복합문화센터로 조성될 예정이다. 미래형 업무공간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지식산업센터로, 원격 제어를 통해 냉난방, 조명 자동제어, 통합관제, 보안 등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공간 효율이 우수한 것도 장점이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스타트업 기업도 비즈니스 하기가 좋다. 2층 옥외데크에 연결된 장소에 자체적으로 공유 오피스를 운영할 계획이며, 각 층에 휴게 및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휴게실을 조성한다. 또한, 5톤 트럭도 사업장 문 앞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제조업 공장층(B1~8F) 전 층에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도입된다. 쾌적한 주차 공간도 장점이다. 법정 158대보다 많은 268대가 주차할 수 있는 여유로운 주차장이 조성되며, 주차장 환기 문제도 개선했다. 안전성 강화를 위해 보차분리도 적용된다. 기숙사는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전 호실에 복층형 구조 설계를 도입한다. 채광과 조망이 우수한 것은 물론, 개방감도 좋다. 일부 호실을 셰어하우스로 운영해 투자가치도 훌륭하다. 안정적이고 높은 투자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입주자들의 편의를 위한 시설도 다양하다. 전기 충전시설 및 자전거 거치대 등이 단지 내 설치돼 특화 모빌리티 서비스(전기 자전거, 전기 스쿠터, 전동 보드, 전동 휠, 전동 스케이트보드 등)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센터 내 이동이 편리하고, 가까운 지하철역에 출퇴근하기 좋은 지식산업센터다. 입체적 조경 계획을 통해 쾌적한 주거 및 업무 환경도 선사한다. 옥외 휴게데크 및 옥상정원, 실내 휴게공간 등이 조성돼 근무 중 휴식을 취하기 좋다. 역세권 지식산업센터로, 약 500m 이내 거리에 지난 2012년 6월 개통된 수인선이 지나 대중교통 접근성도 우수하다. 인천지하철 1호선을 이용하면 인천권역에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제2, 3경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제2순환고속도로(예정), GTX-B노선(예정) 등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망도 다양하다. 경인선 철도와도 연결되며, 선박 25척의 동시 접안할 수 있는 인천항이 6㎞ 거리에 위치해 해상 운송도 수월하다. 가까이 영종도 국제공항이 자리해 중국 등과의 글로벌 교역에도 유리하다. 교통망 확충 소식도 들려온다. 경인고속도로와 인천~안양에 연결되는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가 남동국가산업단지 가까이 조성된다. 직주근접 최적의 위치에 건립되는 것도 이 지식산업센터의 인기 요인이다. 논현택지개발지구, 한화지구 등 대규모 주택단지가 동측에 위치해 있고, 남쪽에는 송도국제도시가 자리해 있다. 다양한 혜택을 마련해 입주 자금 마련의 부담도 덜어준다. 분양가의 최대 70%까지 저금리 융자가 제공되며, 취/등록세 50% 감면 혜택과 재산세 및 종합토지세 5년간 37.5% 감면 혜택 등도 선사된다. 지식산업센터 청류지산의 홍보관은 인천 남동구 구월동 1143-6번지 일류빌딩 2층에 마련돼 있다.
2019-12-06 09:48:49【 인천=한갑수기자】 "오랫동안 옥죄어왔던 재정문제와 지역 현안을 해결해 보람을 느낍니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재정건전화 달성과 해묵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3년간 지속적으로 정책을 펼쳐왔으며 그 결과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유 시장은 재정건전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돼 짧은 시간 내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검단.루원시티 개발, 수도권매립지 등 10년 이상 묵은 현안사항을 해결했다. 원도심 재개발사업은 아직 진행형이기 때문에 눈에 띄지는 않지만 하나씩 풀어나가는 중이다. 이 밖에 문학산 정상과 중구 내항 1.8부두 개방, 보물섬 프로젝트(섬 가치 재발견), 인천발 KTX 추진, 세계문자박물관 유치 등 인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전력을 쏟았다. 다만 유시장은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된 얘기는 말을 아꼈다. 아직은 시정 일에 더 힘을 쏟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인천을 서울 변두리에 붙어 있는 수도권의 회색빛 도시에서 당당하고 품위 있는 도시로 육성하는 한편 시민이 행복하고 잘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유 시장의 포부를 들어봤다. -3년만에 재정위기단체에서 벗어났다. 비결은.▲2014년 취임 당시 인천시의 부채가 13조2000억원, 하루 이자만 12억원, 채무비율 39.9%로 재정위기 직전까지 갔었다. 지난해까지 3조7461억원의 부채를 갚고, 채무비율을 21.9%까지 떨어트려 재정정상단체가 됐다. 채무비율을 짧은 시일 내 낮출 수 있었던 것은 보통교부세를 2배가량 늘려 매년 4500억원 이상 확보한 것과 역대 최대 규모의 국고보조금(4년 연속 2조4000억원 이상 확보)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낭비성.행사성.중복성 사업을 엄격 관리해 긴축운영을 하고, 세출 구조조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던 것도 주효했다. 재정 관련 전담조직 신설, 체납세금 징수, 탈루세원 발굴, 공무원 연가보상비.시간외 수당 절감의 허리띠 졸라매기 등으로 건전재정을 이룩했다. 재정건전화의 성과를 복지.민생.문화.경제 등 시민 행복 제고사업에 사용해 시민 행복을 더욱 키워나가겠다.-11년간 답보상태였던 제3연륙교 건설사업이 해결됐다. 그간의 과정과 앞으로 일정은.▲제3연륙교는 청라국제도시와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 사이 바다 위에 건설하는 교량이다. 사업비 5000억원은 이미 택지 조성 원가에 확보해 놓은 상태였다. 그러나 제3연륙교가 건설되면 민간자본으로 건설된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의 교통량이 감소해 수입이 줄어들 수밖에 없어 그에 따라 발생하는 손실 보전금 문제로 그동안 사업이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했다. 국토부는 손실보전 규모가 1조7000억원에서 많게는 2조2000억원으로 추산하고, 이를 인천시가 전액 부담하도록 요구했다. 우리 시는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손실보전금이 국토부 추산금액의 3분의 1수준인 5900억원 규모라는 것을 정확히 파악하는 등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냈다. 제3연륙교 건설로 발생하는 영종대교 손실금을 70%까지 보전하는 방안을 국토부와 극적으로 합의해 이 같은 성과를 이루게 됐다. 이제 사업 추진의 동력을 확보한 만큼 2020년 공사를 시작해 2024년 완공, 2025년 초에 개통할 예정이다. 연륙교가 개통되면 영종도 주민들의 육지 접근이 용이해지고 청라국제도시에서 인천국제공항을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되는 등 영종도와 청라의 발전을 크게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경인고속도로가 일반도로로 전환됐다. 의미와 효과는.▲1968년 개통된 경인고속도로는 50년 가까이 산업화와 근대화의 대동맥 역할을 톡톡히 해왔지만 그동안 동서로 지역을 단절시켜 도시발전을 저해해왔다. 여기에 차량의 급격한 증가로 운행 속도가 떨어지는 등 일반도로 전환의 필요성이 커졌다. 수년에 걸친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경인고속도로 중 인천 구간 10.45㎞의 관리권을 넘겨받아 일반도로로 전환하는 작업을 추진해 왔다. 마침내 지난 12월 1일, 새벽 0시를 기점으로 인천구간의 관리권을 인계받아 일반도로로 전환하는 공사를 시작했다.2021년까지 방음벽과 옹벽 철거, 도로 포장, 16개 교차로, 주차장 설치공사 등을 마쳐 사통팔달의 도로망을 완성하게 된다. 2024년까지 도로를 따라 가로공원.실개천.문화 시설 등을 만들어 시민 소통.만남의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앞으로 도로 주변을 쾌적한 도시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지역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겠다. 통행료 폐지를 위한 부분도 시민과 협의해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 -인천발KTX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건설 진행은.▲인천시민들이 KTX를 이용해 지방을 가려면 반드시 서울역이나 광명역까지 가서 타야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에 인천에서도 직접 KTX를 타고 전국을 오갈 수 있는 인천발 KTX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 사업은 저의 '1호 공약'이기도 하다. 이 사업은 수인선 송도역을 출발해 경기도 화성 어천역에서 경부고속철도까지 3.5㎞를 직접 연결하는 사업이다. 대전까지 1시간, 광주까지 1시간 50분, 부산까지 2시간40분 정도면 갈 수 있게 된다. 지난해 7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데 이어 기본 계획수립용역을 발주했다. 현재는 마무리 단계에 있다. 특히 최근 국회에서 당초 정부안보다 100억원이 증액된 235억원을 올해 사업비로 확보해 올해 착공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된 만큼 2021년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건설은 그 동안 경제성이 기준치에 못 미쳐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인천 송도에서 서울 청량리까지의 당초 노선을 경기도 마석까지 연장하는 노선으로 수정해 사업성을 확보했다. 지난 8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예비타당성조사가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정부.국회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올해 인천시 투자유치 전망과 계획은.▲국내 경제는 세계경제의 회복세에 따라 성장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한반도 정세 불안, 금리 인상, 조세피난처 지정(EU) 등으로 외국인투자유치에 대한 전망은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다. 외국기업의 투자의지를 반영하는 외국인 직접투자(FDI) 신고액을 보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경우 2017년 한 해 동안 9억1200만달러로 전국 경제자유구역 중 1위를 달성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달성했다. 그 어느 때보다 심기일전의 마음으로 투자유치에 매진할 것이다. 올해는 신성장동력을 인천으로 집중시키고, 사드문제가 해빙기에 접어든 만큼 적극적인 중국 진출을 통해 투자유치를 촉진하겠다. 청라에 조성되는 스타필드 청라 복합쇼핑몰과 영종도에 추진 중인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가 연내에 착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신규 복합리조트도 적극 유치해 복합리조트 집적화를 통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아울러 인천 8대 전략산업과 연계한 최첨단 기업을 유치하고, 인천글로벌캠퍼스 2단계 조성사업을 통해 세계 50위권내의 대학 및 연구소를 유치 동북아 최고의 글로벌 교육허브로 조성하겠다. 송도 6.8공구 개발사업은 경제자유구역 지정 목적에 맞는 개발사업과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앵커시설이 유치될 수 있도록 장기적인 관점에서 로드맵을 수립하겠다.-수도권 매립지관리공사 관리권 이양이 지연되고 있다. 앞으로 대책은.▲우리 시는 4자 협의체 합의 이후 수도권매립지 매립면허권 665만㎡(201만평, 자산가치 1조5000억원)을 넘겨받았으며, 반입수수료 가산금도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2471억원을 확보했다. 그러나 매립지관리공사 이관이 지연되고 있다. 공사 노조, 일부 정치권과 주민 등이 적자인 매립지공사의 인수 시 인천시 재정악화, 시의 매립과 관련한 전문성 부족 등을 이유로 이관을 미루고 있는 상태다. 매립지관리공사가 이관돼야 인천시가 매립지를 테마파크 등으로 개발할 수 있다. 이미 공사는 2016년 189억원의 흑자로 돌아섰고, 전국 광역자치단체가 지역의 폐기물을 처리하는데다 공사 직원들의 고용 승계로 전문성 부족 논리는 설득력이 없다 생각된다. 최근 시.매립지공사.공사 노조.정치권.주민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 개최를 준비했지만 공사와 노조.정치권 등 평소 이관 반대 주장 측에서 불참해 성사되지 못했다. 진정 인천을 위하고 공사 발전을 위한다면 토론에 참여해 서로의 의견을 밝히고 접점을 찾아야 한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전향적으로 임해야 한다.-원도심 주거환경과 활성화 정책의 구체적 내용은.▲인천시 원도심은 전체 인구의 76%가 살고 있지만 인구 감소와 공동화로 사회.경제.물리적 쇠퇴가 빠르게 진행됐다. 우리 시는 지난해 원도심 활성화의 원년으로 삼고, 앞으로 5년간 매년 2000억원씩, 총 1조원의 시 예산을 들여 원도심 주거환경을 대폭 개선하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원도심을 대상으로 주민이 삶의 터전에서 계속 살아갈 수 있게 공동작업장 설치, 공공임대상가 영세상인 우선 입주, 공가를 활용한 학습공간 등을 지원하겠다.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 전환과 연계한 도로 주변 노후주택 개량, 인천 내항 1.8부두의 상업.관광개발, 인천항 주변 개항창조도시 개발사업 등도 계획대로 진행하겠다. 산업 재구조화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남동공단 재생사업도 추진하겠다. 아울러 동구 화수부두를 수산 관광지로, 부평 십정동 폐공장을 영상문화밸리로, 지금은 폐쇄된 부평 가족공원 주변 은광을 역사.관광 명소로 탈바꿈시키는 등 지역의 산업.역사 자원을 문화관광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2018-01-28 18:52:13빠르면 2019년부터 인천에 화물자동차 전용도로(차로)제가 도입되고, 화물자동차 통행 제한지역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물류의 원활한 운송과 시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인천형 화물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에는 국제공항, 항만,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발전소, 산업단지가 모여 있어 10t 이상 화물 차량이 월 141만대 이동할 정도로 화물자동차 이동량이 많고 주박차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시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화물발전 종합계획에 4개 분야, 15개 과제를 선정했다. 시는 주요과제로 화물 공영주차장 및 화물운수종사자 전용 휴게소를 확충하고 화물 전용차로제 도입, 도심통행 제한지역 지정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행정조치로 대규모 물류 발생을 유발하는 국가시설에 화물자동차 인프라 시설 구축 법제화, 화물·물류 관계자 협의회 운영, 화물 공영주차장 및 휴게소 확충 중장기 계획 수립, 화물자동차 운행정보 시스템 운영 등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화물운송 인프라 구축을 위해 인천항 주변 화물주차장 및 휴게소 확대 조성하고 화물자동차 전용도로(차로)제 도입, 화물자동차 도심통행 제한지역 지정, 화물 공영주차장 조성 등을 추진키로 했다. 화물주차장 및 휴게소의 경우 시는 내년에 아암물류1단지와 신항 관리부두 항만배후단지에 주차장 및 휴게소를 건립하고 2019년에 북항배후단지와 아암물류2단지에, 2020년에 신항 1단계 항만 배후단지 등 인천항 주변에 확대 조성한다. 시는 화물자동차의 원활한 물류 운송을 위해 화물자동차 전용도로(차로)제 도입을 추진키로 하고 내년부터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과 협의를 진행키로 했다. 시는 내년 하반기까지 지정 대상, 사업규모 등을 확정하고 2019년부터 도로 개설, 전용차로 설치 및 운영할 계획이다. 또 시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 등 교통여건 변화에 따라 화물자동차 도심통행 제한지역 지정을 재조정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계양IC, 서구, 남동IC 지역 등에 화물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불법 주.박차를 해소키로 했다. 이 밖에 운송질서 지도원제를 운영하고 불법행위에 대한 신고포상금제 운영, 대형 화물자동차에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비용 지원, 유가보조금 지원 및 부정수급 조사 등을 추진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물류의 원활한 운송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환경을 개선시키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10-27 10:56:46인천시는 앞으로 5년간 매년 2000억원씩 총 1조원을 들여 중구·부평구 등 원도심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유정복 시장은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를 원도심 활성화의 원년으로 삼아 시민 중심의 주거공간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지역 주요 원도심은 내항 중심의 중·동구와 경인전철과 경인고속도 주변의 남·부평·서·계양구 등이다. 원도심 지역에 주민 76%가 살고 있지만 경제 침체, 주택 노후화, 공원·주차장 부족 등으로 쇠퇴의 길을 걸어왔다. 시는 쇠퇴한 원도심 기반시설의 획기적인 정비, 시민 중심으로 행정이 협력하는 거버넌스 체계 구축, 원도심 활성화 특별회계 설치를 통한 대폭적 재정지원 등으로 원도심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또 원도심 균형발전계획을 수립해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하고, 거점지역과 원도심을 중심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접목해 한층 속도감 있게 주변지역 재생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그 동안 재정여건상 지원하지 못한 기반시설비용을 지원해 주민부담·규제를 완화시키는 등 지속적으로 정비사업의 사업성을 개선해 원주민이 재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키로 했다. 시는 오는 11월 국토교통부에서 이관 받는 경인고속도로를 일반 도로화하는 사업과 연계한 원도심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경인고속도로 주변지역은 노후.불량 주택 건축물이 80%에 이르러 이를 해소하기 위해 9개 생활권으로 구분,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키로 했다. 시는 인천 내항 1·8부두 상업·관광개발, 인천항 주변 개항창조도시 개발, 화수부두 수산관광지 개발, 부평 십정동 페공장 영상문화밸리 조성 사업 등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한다. 산업 구조화를 위한 남동공단 재생, 전통시장의 현대화·특성화 사업, 폐쇄된 부평 은광의 역사·관광 명소 개발 등도 추진한다. 도시재개발 활성화를 위해 용적률 상향·임대주택 비율 완화·노외주차장 폐지 등을 추진하고 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을 위한 행복주택 건립, 주거 취약계층에 인천형 영구임대주택 ‘우리집’ 1만 가구를 공급한다. 이 밖에 시는 원도심 원주민이 삶의 터전에서 계속 살 수 있게 공동작업장 설치, 공공임대상가 영세상인 우선 입주, 공가를 활용한 학습공간 등을 지원한다. 공영주차장 확대, 교통사각지대 버스노선 투입, 마을 공공디자인 사업도 벌인다. 유정복 시장은 “시민 300만 모두가 행복하고 시 전 지역이 고루 발전할 수 있도록 원도심 부흥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10-24 10:24:43남동국가산업단지, 2024년까지 수도권 신산업단지로 개발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중심입지로 미래가치 선점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 중심입지에 위치한 ‘남동테크노타워’ 지식산업센터가 분양에 나선다. ‘남동테크노타워’ 지식산업센터는 지하2층~지상 11층, 연면적 약 3만 9914㎡로 이루어지며 지하2층~지상2층에는 지원시설 및 공장, 3층~10층에는 제조 및 비제조업 공장, 11층에는 기숙사시설이 마련된다.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는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는 현재 대규모 호재로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곳이다. 수도권 대표적인 산업단지인 남동산업단지는 우수한 입지여건으로 기업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과 가깝고 물류와 인력 수급 등에서 다른 지역 산단보다 유리하다. 중국과 일본으로 이어지는 동북아시아 경제축의 중심에 위치한 남동산업단지는 인천국제공항과 20분 거리에 있는 배후산업단지다. 서해안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며 인천항을 끼고 있는 육·해·공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정부는 준공된지 20년 이상 지난 산업단지를 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을 추진중이다. 남동산업단지는 지난 2015년 산업부, 국토부 공동 경쟁력강화사업 대상단지로 선정된 후 ‘수도권 최고의 융복합 신산업단지’를 비전으로 혁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업종 전환, 지원시설 확충, 산학협력단지 조성, 도로 주차장 등 기반시설 확충 등을 통해 업무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송도국제도시의 대학교와 연구기관과 연계해 수도권 최고의 지식기반 산업단지로 변모를 꾀하고 있다. 남동산업단지 호구포역 도보 2~3분거리 ‘남동테크노타워’는 수인선 호구포역이 가까운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수인선 호구포역이 걸어서 2~3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지식산업센터다. 주거단지와 남동산업단지의 경계부에 위치하여 호구포역 및 논현2 상업지구로의 접근이 용이하며 공단 출·퇴근 근로자의 주동선에 위치한 입지로 풍부한 유동인구를 자랑한다. 여기에 사통발달 전국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뛰어난 도로교통망을 자랑한다. 먼저 인천대교를 이용한 뛰어난 공항 접근성은 물론 인천 송도 신항도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수·출입에 최적화된 입지를 자랑한다. 특히 ‘남동테크노타워’가 위치한 인천광역시 남동구 일대는 제1~3경인고속도로가 공단을 에워 싸고 있는 형태로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여기에 현재 인천~김포간 구간이 개통되어 있는 제2 외곽고속도로 인천 신항IC도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남동테크노타워’의 우수한 설계도 주목할 만하다. 먼저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특성을 반영하여 다양한 면적의 내부실을 설계하였으며, 3.9m~6m 이상의 층고 설계로 기계장비와 각종 화물을 운반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설계되어 있다. 지식산업센터의 특성상 많은 차량 이동과 주차시설이 필요한 만큼 전국 최대주차계획 수준인 법정대비 177.44%(236대)의 주차시설을 확보하였으며 3ton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화물용 엘리베이터도 도입될 예정이다. 입주근로자의 편의시설을 위해서 각 실에는 외부테라스와 개별 휴게공간을 확보하였으며, 고용회의실, 세미나실의 업무지원시설과 지상 11층에는 오피스텔 형태의 기숙사시설도 설계되어 있다. ‘남동테크노타워’의 분양홍보관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로 22에 위치하고 있으며, 분양홍보관을 통해 다양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2017-08-11 10:37:25인천항만공사는 인천신항 조기 활성화,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250만TEU 달성을 핵심목표로 한 2016년 주요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공사는 신년 사업계획을 확정짓고 항만 이용자와 고객에게 매력적이고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사는 내년 3월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의 개장으로 인천신항의 2개 컨테이너터미널이 모두 운영에 들어가게 되면 본격적인 신항시대가 개막되고 인천항 시설 인프라의 한계가 상당부분 해소되게 되는 만큼 내년을 인천항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이는 원년으로 삼고, 더욱 빠르고 저렴한 물류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천항의 제반 서비스 개선을 추진해 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내 주요 수출입기업과 물류기업, 수도권 주요 화주를 대상으로 심층적 사례ㆍ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내년 상반기 중에 인천항 이용에 대한 불편사항을 도출해 그에 대한 개선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비용ㆍ운영ㆍ제도ㆍ서비스 등의 분야별로 과제를 설정해 개선계획을 수립하고, 우선순위를 선정해 단계적으로 변화와 개선을 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서비스 개선의 실효성과 성과를 높이기 위해 유관기관 및 업ㆍ단체와의 소통과 협력이 절실히 요구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워킹그룹 운영 등 대내외 이해관계자와의 커뮤니케이션 및 항만 운영에 있어서의 리더십 발휘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내년 3월 개장 예정인 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이 올 6월 개장한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과 함께 인천항의 새로운 도약을 견인할 수 있도록 부두운영사,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조기 운영 안정화와 신규 물동량 창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소량화물(LCL)의 원활한 처리를 위한 컨테이너 화물 조작장(CFS) 보세창고와 물류흐름을 개선해 줄 화물차 주차장을 신항 인근에 마련하고, 관세ㆍ출입국ㆍ검역(CIQ) 기관과의 협조 아래 항만 서비스가 24시간 제공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인천항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스케일 항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현재 제공되고 있는 미주항로(CC1) 서비스 외에 신규 원양항로 개설에 주력하는 한편 글로벌기업 생산기지의 탈 중국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베트남 등과의 아시아 권역 내 신규항로 개설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처럼 경쟁력 있는 물류환경 조성과 서비스 개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중국경제 성장 둔화와 내수 침체를 극복하고, 2016년에는 전년 대비 5% 이상 상승한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250만TEU를 달성해 국내 2위 컨테이너 항만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창립 10주년을 맞아 선포한 비전 2025, ‘글로벌 물류ㆍ관광의 플랫폼’의 실현을 위한 해양관광 활성화 사업도 적극 추진된다. 우선 현재 건설 중인 신 국제여객터미널을 2019년 상반기에 개장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공사를 진행하는 한편 크루즈 이용객 증가에 발맞춰 2016년 7월 신 국제여객부두의 일부 시설을 크루즈 임시부두로 우선 개장해 운영하기로 했다. 공사는 2016년 인천항 크루즈 기항 135회 입항에 크루즈관광객 28만 명 유치를 목표로 잡고 있다. 공사는 2년 이내에 아시아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선사를 대상으로 한 크루즈 유치 마케팅과 상업ㆍ업무ㆍ레저시설이 들어설 배후복합용지 내 투자 유치를 성사시킴으로써 인천항을 동북아시아를 대표하는 해양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5-12-30 11:35:09인천의 미래 먹을거리 산업은 도심 곳곳에 자리잡고 있는 노후 산업단지의 재구조화·특성화를 통한 첨단산업 유치에서부터 시작된다. 인천시는 이 가운데 남구 주안동과 부평구 청천동 등 도심에 자리잡고 있는 주안국가산업단지와 부평산업단지 리모델링 사업을 연내 착공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주안·부평산업단지 전경. 인천시가 지난 4년여의 대대적인 사업 및 조직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글로벌 중심도시로 제2의 도약을 위한 미래성장동력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9월 열리는 인천 아시아경기대회는 아시아는 물론 세계 속에 인천의 역동성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23일 인천시와 지역 경제계 등에 따르면 인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대표적인 미래 먹거리 사업은 크게 기존 산업단지를 첨단의 산업 클러스터로 리모델링하는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인천시는 물론 국가의 백년대계인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성공적인 완성, 아시아권 및 세계의 물류·관광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인천항의 구조개선 및 확장, 운영 효율화 등이 꼽힌다. 파이낸셜뉴스는 인천을 세계 속의 도시 반열에 올려놓을 역동적인 현장을 둘러봤다. 【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는 기존 노후 산업단지의 구조고도화에서 시작된다. 그 가운데서도 대표적인 곳이 주안.부평국가산업단지의 구조고도화다. 인천시는 지난해 11월 주안·부평 국가산단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구조고도화 확산단지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올해부터 구조고도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안산단은 소비재 기반의 라이프앤뷰티융복합센터, 청라국제도시 로봇랜드와 연계한 지능형로봇 융복합센터, 인쇄회로기판(PCB) 특성화센터 등 첨단 특성화단지를 구축해 제2의 구로디지털단지로 탈바꿈한다. 또 부평국가산단은 스마트용품을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기반 첨단산업단지로 새 옷을 갈아입는다. ■2016년까지 첨단산업 클러스터 구축 주안.부평산단은 1960년대 후반 수출 진흥을 위해 각각 117만6829㎡와 60만9361㎡ 규모로 조성됐다. 남구 주안동과 부평구 청천동, 서구 가좌동, 부평구 십정동 등 인천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다. 주안.부평산단 입주업체는 지난해 말 기준 약 1300개 업체로 기계와 전기전자 업종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고용인력은 약 2만5000명으로 총생산액은 약 5조9000억원, 수출액은 12억3000만달러(약 1조3000억원)에 달한다. 주안.부평산단은 도심 팽창으로 공장용지가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바뀌면서 모여 있던 동종 업체도 뿔뿔이 흩어지고 시설도 노후화됐다. 게다가 공단 내 업체 과밀화 현상으로 공단 도로마다 불법주차로 가득 차고, 근로자를 위한 편의시설과 공공시설도 턱없이 부족한 상태로 구조고도화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인천시는 주안.부평산단을 깨끗한 아파트형 단지로 조성하고 여기에다 각종 지원시설과 공공시설, 편의시설 등을 갖춰 '제2 구로디지털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우선 주안산단에 서구 등 구도심지역에 흩어져 있는 PCB 업체를 내년 상반기까지 주안단지로 이전해 클러스터화할 계획이다. 현재 인천지역 PCB 업체는 모두 287개사로 이 중 42.5%인 122개사가 서구 구도심에 밀집해 있다. 이들 PCB 업체는 조업환경 악화와 신.증설 규제 등으로 타지역으로 이전 수요가 높다. ■주안산단에 PCB 등 특성화단지 인천시는 주안산단 9917㎡ 부지에 연면적 3만4711㎡, 지상 8층 규모로 PCB 특성화센터를 건립하고 이곳에 지역 PCB 업체를 이전시킬 계획이다. 인천시는 지난 1월 지역 PCB 업체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주안산단으로 이전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이달 중 민간대행 사업자를 공모하고 오는 6월까지 건축설계와 인허가를 완료해 올 하반기 PCB 특성화센터를 착공 및 분양할 계획이다. 주안산단에는 또 뷰티산업과 생활소비재산업을 한곳에 모아 경쟁력을 높이는 구조고도화 사업이 추진된다. 인천시는 2016년까지 '라이프앤뷰티 융복합센터'를 건립해 화장품업체와 이.미용업체, 샴푸, 의료기기, 주방, 가전, 비데, 생활잡화 등을 생산하는 생활소비재 업체를 입주시킬 계획이다. 인천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85개 화장품 업체(전국 17%)가 있고 이미용업체 4428개와 60여개 시장이 자리 잡고 있다. 라이프앤뷰티 융복합센터는 6028㎡ 부지에 연면적 2만1087㎡, 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된다. 인천시는 지역 뷰티업체 중 50개 업체를 비롯, 생활소비재 업체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시는 사업대상 부지 소유자인 ㈜대림통상과 직접투자 또는 지주공동사업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주공동사업은 토지 소유주가 토지를 현물출자하고, 건축 후 토지 지분에 해당하는 건축물을 취득 및 사용하는 투자방식이다. 주안산단에는 이 밖에도 첨단업종, IT산업 중심의 구조고도화를 위해 미래유망산업인 로봇산업의 클러스터화가 추진된다. 인천시는 청라국제도시에 추진 중인 로봇랜드(R&D·테마파크)와 연계해 근거리에 위치한 주안산단의 생산 배후기지화를 통해 지역 로봇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2016년까지 5463.3㎡ 부지에 연면적 1만3465㎡의 8층 규모 지능형로봇 융복합센터와 연면적 2429.8㎡의 3층 규모 로봇성능실험센터 등을 건립한다. 인천시는 현재 한국산업인력공단 소유의 유휴부지를 산업시설구역으로 용도변경 후 사업시행자인 ㈜엔티렉스를 통해 매입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기업 유치는 주안산단 로봇산업 선도기업인 엔티렉스의 협력회사 및 청라 로봇랜드 입주사(R&D)의 생산시설을 중점적으로 유치할 예정이다. 주안산단을 관통하는 유신천은 복개돼 주차장과 휴게시설로 조성된다. 인천시는 이를 통해 공단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결하고 역세권 단절구간을 해소키로 했다. 복개구간 길이는 450m, 폭은 18.6m다. 주안산단 중심부에 2016년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될 예정이나 역세권에 유신천이 위치해 통행이 단절돼 역 이용에 불편이 예상됐다. 인천시는 유신천 복개사업을 역세권 중심으로 추진되는 주안산단 전체 구조고도화 사업의 핵심사업으로 판단하고 이 사업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부평산단엔 스마트용품 클러스트 조성 부평산단에는 스마트용품 클러스터와 종합 복지타운 성격의 하이스퀘어가 조성된다. 인천시는 부평구를 비롯해 시 전역에 흩어져 있는 휴대폰 케이스 제조업체 등 휴대폰 관련 기업을 이곳으로 모아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또 1만387㎡의 부지에 근로자 복지타운과 직업체험 테마파크, 오피스텔 등으로 구성된 하이스퀘어를 건립해 영화관, 피트니스센터, 카페, 학원, 병원, 문화센터, 음식점 등을 입주시키기로 했다. 인천시는 주안.부평산단 첨단산업 클러스터화 진행 시 공동 폐수처리시설과 연구개발(R&D)·편의시설 등을 함께 건립하고 기술 상용화,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키로 했다. 또 시는 중소기업지원자금에서 연 3%의 저리로 입주자금을 지원하고 건물 연면적의 20% 범위 내에서 각종 편의시설을 허용하는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인천시는 재정상황을 감안, 시범사업을 수행할 사업시행자로 민간업체를 끌어들여 민간자본을 최대한 많이 유치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다음 달 중 주안.부평산단 구조고도화사업 용역을 발주하고 오는 9월 정부에 사업계획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주안.부평산단을 시작으로 남동국가산단과 서부국가산단의 구조고도화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kapsoo@fnnews.com
2014-03-24 18: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