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지난해 인천항 항만배후단지의 물동량이 전년도 대비 18.3% 증가한 56만5000TEU(1TEU는 6m 컨테이너 1개)로 사상 최대 물동량을 기록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인천항 항만배후단지에서 물동량 56만5000TEU를 처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 등 대내외 환경 악화에도 불구, 2021년 물동량 47만8000TEU에 비해 18.3% 증가한 규모이다. 이에 따른 배후부지 물동량 부가가치 발생 성과는 2573억원에 달한다. 공사는 입주기업 역량강화 지원사업, 마케팅 지원, 인천항 항만배후단지 홍보, 입주기업 사업실적 평가 등 입주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한 노력이 물동량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2021년 인천 신항배후단지가 개장 이후 입주기업의 순차적 운영 시작으로 전년 대비 6배 수준인 4만TEU, 아암물류2단지는 ODCY(항만 밖 컨테이너 야적장) 완전 개장으로 전년 대비 2.5배 수준인 15만4000TEU, 북항배후단지 북측이 신규 개장으로 6000TEU를 달성하며 전체 물동량 증대를 견인했다. 공사는 올해 인천항 항만배후단지 목표 물동량으로 전년 대비 10% 상승한 62만TEU를 잡고 있다. 2개 기업의 운영 시작 및 지난해 운영을 시작한 기업의 안정화 시 물동량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인천항 항만배후단지 고용실적은 1949명으로 역대 배후단지 고용실적 중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전년 고용실적인 1726명 대비 12.9% 상승한 실적이다.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역대 최대 물동량 달성은 공사와 입주기업이 함께 노력한 결과다. 앞으로 경쟁력 있는 물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2-13 13:19:3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인천항 항만배후단지에서 사상 최대 물동량인 47만7000TEU(1TEU는 6m 짜리 컨테이너 1개)를 처리했으며 이에 따른 배후부지 물동량 부가가치 발생성과는 2116억원에 달한다고 8일 밝혔다. 2020년도 항만배후단지 물동량은 39만2000TEU였으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장기화 등 악조건의 경영환경 속에서 21.8% 상승이라는 주목할만한 결과를 이뤄냈다. 인천항만공사는 입주기업의 경영활동 지속을 위한 임대료 106억원(2021년) 감면, 물류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공 협업 규제 개선 등의 노력이 물동량 상승으로 연결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미중 항만의 하역대란과 이로 인한 대형선사의 항로 변경 등 세계적인 물류공급망 병목 현상에도 불구하고 41회의 특별 임시선박 투입(Special calling), 예선을 활용한 특별도선제 시행, 요소수 신속 확보·배포 등을 통해 항만하역과 물류기능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올해 인천항 항만배후단지 물동량 목표는 54만TEU으로 신항 및 북항 배후단지 북측 전면개장을 앞두고 있다. 내년에는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내후년에는 콜드체인 특화구역 등이 차례로 운영 개시 예정이므로 물동량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해 말 기준 인천항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은 총 36개사로 총 고용현황은 전년대비 4.4% 증가한 1726명이며 인천항 배후부지 물동량 부가가치 발생성과는 전년대비 24% 증가한 2116억원으로 나타났다. 배후단지별 고용현황은 아암1단지 1106명으로 전년 대비 4.6% 감소, 북항배후단지 남측 523명으로 전년대비 7.1% 증가했다. 또 신규배후단지 개장을 통해 97명의 신규고용이 창출됐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인건비 인상 등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배후단지별 고용의 증감은 발생하였으나, 정규직 고용비율은 전년대비 4%p 증가한 80%를 달성해 고용의 질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입주기업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방향 재정비와 스마트 배후단지로의 전환을 추진함으로써 부가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3-08 10:23:1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배후단지 입주기업 운영에 활력을 불어넣고 배후단지 내 이용 가능한 시설 등을 홍보하기 위해 ‘2022년 인천항 배후단지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배후단지 입주기업은 한번 계약을 체결하면 대규모의 건축·설비 투자를 기반으로 30∼50년간 사업을 운영하므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인천항의 물동량 창출과 배후단지 입주기업의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는 불가분의 관계이다. 그간 선사와 화주 위주의 마케팅 방식에서 탈피해 인프라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배후단지 활성화와 부가가치 창출을 이끌겠다는 것이다. IPA는 구체적으로 입주기업의 매출 향상을 위한 활동, 배후단지 활성화를 위한 홍보, 기업의 생산성 개선을 위한 지원 활동 등 3가지 방향으로 인천항 배후단지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우선 IPA는 급변하는 기업환경 속에서 배후단지 입주기업이 비즈니스 경쟁력을 유지하고 기업 역량 강화를 통한 매출 향상을 위해 입주기업의 운영실태, 문제점 분석을 기반으로 한 각 사별 특화된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 아울러 주요 화주 및 포워더를 대상으로 개최되는 기업설명회에서는 1:1 매칭을 통한 기업유치가 가능하도록 별도의 면담 부스를 설치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이어 인천항을 이용하는 공업단지 등을 대상으로 방문 마케팅, 소책자 배포 등 직·간접적으로 배후단지를 홍보하여 잠재고객을 발굴하고 인천항 인지도를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IPA는 인천항 배후단지 입주기업의 산업현장 지원, 경영·기술 전반 지원 등 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개선지원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입주기업의 애로사항 및 관심사항을 세심히 파악하여 맞춤형 공동마케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2-06 11:12:1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 배후단지가 인천항만공사 출범 이후 16년간 4배 정도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항만공사는 2005년 출범 당시 99만5463m2에 그쳤던 인천항 배후부지를 16년만에 390만3603m2로 확대했다고 29일 밝혔다. 항만공사는 16년간 신항배후단지 1-1단계 1구역, 아암물류2단지 1-1단계, 북항배후단지(북측), 북항배후단지(남측), 아암물류1단지 등 5개 배후단지 총 290만8140㎡ 부지를 공급했다. 이는 상암월드컵축구장 면적(9292㎡)의 약 313배에 달하는 규모이다. 5개 배후단지는 인천신항, 남항, 북항에 각각 인접해 화주기업의 육상운송비를 절감함으로써 인천항이 수도권 물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신항배후단지 1-1단계 1구역은 일반 화물을 대상으로 한 복합물류클러스터(23만3522㎡) 와 냉동·냉장 화물 특화구역인 콜드체인클러스터(23만1822㎡)로 구성되어 있다. 복합물류클러스터는 2018년부터 순차적으로 입주기업을 모집하여 지난해 9월을 마지막으로 총 8개 입주기업을 선정했다. 이 중 1개사(㈜케이원)는 지난 6월 운영을 시작했으며 나머지는 올 하반기나 하반기 이후 운영을 시작한다. 콜드체인클러스터는 LNG 냉열에너지를 활용하는 물류단지로 냉동·냉장화물과 의약품 보관·운송 등 고부가가치 화물을 유치할 수 있어 업계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A-Type 부지에는 우선협상대상자로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이 선정됐으며 잔여부지(B-Type 부지)는 제3자 공모절차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 남항 인근의 아암물류2단지 1-1단계에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에 따라 인천항을 전자상거래 특화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자상거래 특화구역(25만1292㎡)’이 조성돼 있다. 입주기업 모집(제3자 공모)을 통해 4개 필지 중 2개 필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바 있다. 또 지난해 6월 개장한 신국제여객부두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를 위해 아암물류2단지에 선제적으로 ODCY(Off-Dock Container Yard) 7만9338㎡를 조성했다. 2019년 말 2개 입주기업(㈜동방, ㈜영진공사)을 선정해 지난해 7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북항배후단지 북측(17만2523㎡)은 산업원부자재 특화 항만인 인천 북항의 물동량 처리를 위해 목재·제조 중심 복합물류 클러스터로 조성됐다. 2020년부터 입주기업 선정 절차에 들어가 총 7개의 목재 제조·유통 기업이 입주기업으로 선정됐으며 물류센터 건설 등을 마치는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2012년에 개장한 북항배후단지 남측은 총면적 56만4656㎡로 14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벌크 목재화물이 주 화종인 인천북항 인근에 조성된 지리적 특성에 따라 주로 목재 가공·유통 기업이 집적화돼 있다. 아암물류 1단지는 인천항만공사가 2007년 처음으로 조성한 항만물류단지로써 면적 96만1442㎡로 인천항에서 가장 넓은 항만배후단지로 현재 21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단순 물류기능 외에도 컨테이너를 통해 수출입되는 공산품에 대한 소포장, 라벨링 작업 등 인천항 수출입 전진기지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앞으로도 급성장하는 인천항 물동량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수도권 물류거점으로써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7-29 15:26:5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 항만배후단지가 물동량 증가와 함께 경제적 부가가치 성장도 이끌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현재 운영 중인 항만배후단지(아암물류1단지 및 북항배후단지 남측)에서 지난해 39만2033TEU(1TEU는 길이 6m 컨테이너 1개)의 물동량이 창출되고 이에 따른 부가가치는 1700억원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먼저 2020년 아암물류1단지에 입주한 16개 기업에서 발생한 물동량은 26만9930TEU이고 이에 따른 부가가치는 1174억9700만원으로 2015년(21만9597TEU, 854억5000만원)과 비교하면 물동량은 22.9%, 부가가치 발생액은 37.5% 증가했다. 북항배후단지(남측)에 입주한 14개 기업에서 발생한 물동량은 12만2103TEU이고 이에 따른 부가가치는 531억4900만원으로 2015년(11만1700TEU, 434억6500만원)과 비교하면 물동량은 9.3%, 부가가치 발생액은 22.3% 증가했다. 또 일자리 창출 능력도 뛰어나다. 인천항 항만배후단지 단위면적 당 고용인원은 1.87명/1000㎡로 2018년 이후 3년 연속 증가해 항만배후단지 활성화를 통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공사는 증가하는 물동량을 처리하고 항만배후단지의 경제적·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신항·남항·북항에 특화 항만배후단지 개발·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Sea&Air 복합운송 등 지역산업 및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새로운 물류 모델 개발에도 노력하고 있다. 김경민 인천항만공사 물류사업부장은 “신규 공급 중인 신항배후단지 및 아암물류2단지도 지역 경제의 부가가치 창출 극대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5-13 15:48:0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 항만배후단지가 ‘전자상거래 특화구역(남항)’, ‘콜드체인 특화구역(신항)’, ‘목재 클러스터(북항)’ 등 특화된 물류 클러스터로 거듭나고 있다. 20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인천신항 1-1단계(2015년), 국제여객터미널(2020년) 개장과 함께 지난해 사상 최대 물동량 실적을 기록하면서 인천항 외형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으며 이러한 성장세 유지를 위한 항만시설 개발과 함께 이를 지원할 항만배후단지 확보도 필요한 상황이다. 먼저 인천 남항 아암물류2단지 1-1단계(55만7150㎡) 내 국내 수출입 전자상거래 기업 집접과 산업 육성을 위해 ‘전자상거래 특화구역(25만1292㎡)’이 조성되고 있으며 2023년 상반기 본격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의 폭발적인 전자상거래 화물 증가 추세(최근 4년간 연평균 금액 23%, 중량 28.2% 증가)에 맞춰 아암물류2단지 56만㎡를 공급하고 있으며, IT 인프라를 도입한 ‘스마트 물류센터’를 직접 건립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저렴한 임대료로 임대해 물류 인큐베이팅 센터 육성에도 나선다. 특히 지난해 6월과 8월 아암물류2단지가 관세청과 해양수산부로부터 각각 종합보세구역과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콜드체인 특화구역에 이은 전국 두 번째)으로 지정받아 앞으로 입주기업의 가격과 물류경쟁력을 크게 높이고 미래투자 가능성에 중점을 둔 유망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또 현재 인천항에 산재된 세관검사장(5개) 및 컨테이너 검색기(3기)를 통합한 전국 최대 규모의 세관 통합검사장이 건립되면 신속한 통관이 가능해져 물류비용 절감, 물동량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과 다양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신항 배후단지에는 인근 한국가스공사 LNG인수기지에서 발생하는 냉열에너지를 재활용하는 신기술을 적용한 ‘콜드체인 특화구역(23만1822㎡)*’이 조성돼 입주기업 선정 절차가 진행 중이다. 그 동안 ‘콜드체인 클러스터’는 상대적으로 높은 임대료와 한정적 입주기간 등으로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었다. 투자비 회수를 위한 안정적 입주기간 부여(최대 30년→50년), 입주기업 선정을 위한 평가제도를 대폭 개선하고 지난해 6월 특화구역으로 국내 최초로 지정되면서 대규모 투자가 가능한 환경이 됐다. 현재 2개의 컨소시엄이 투자제안서를 제출해 사업자 선정절차에 들어간 상태다. 항만공사는 ‘콜드체인 클러스터’가 성공적으로 조성되면 급성장 중인 인천신항과 연계 화물처리가 가능하며 수도권 수요가 높은 냉동·냉장화물, 인천 송도 바이오산업단지 등과 연계한 의약품 보관·운송 등 고부가가치 화물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북항배후단지(북측, 12만5142㎡)는 산업원부자재 특화 항만인 인천 북항의 물동량 처리를 위해 ‘목재·제조 중심 복합물류 클러스터’로 조성돼 입주기업 선정을 완료하고 개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입주기업 선정절차에 들어가 총 7개의 목재 제조·유통 기업이 입주기업으로 선정됐으며 물류센터 건설 등을 마치는 2022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재택근무 증가로 목재·가구 등 홈오피스 관련 화물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어 북항배후단지(북측)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게 되면 이러한 인천항 화물 증가세를 견인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단순히 화물을 집하하고 분배하는 물류기능 외에도 생산.조립.가공.전시.포장.유통 등 항만이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만배후단지를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4-20 15:12:05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신규 배후단지에 대한 투자유치 및 공동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아암물류2단지, 인천신항 배후단지 등 인천경제자유구역 내에 위치한 항만 배후단지에 세계 유수의 글로벌 기업을 공동으로 유치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권한범위 내에서 신속한 인.허가업무를 수행하고, 항만공사는 기업유치에 필요한 원활한 사업추진이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각종 투자정보와 네트워크 공유, 투자 관심기업 대상 IR도 공동으로 진행해 인천항 신규 배후단지에 대한 투자유치도 본격적으로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항만공사는 지난해부터 아암물류2단지 및 신항 배후단지내 콜드체인, 이커머스, LCL 클러스터 등 고부가가치 배후단지 육성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들 배후단지는 인천경제자유구역내에 포함되어 있어 외국기업이 500만달러 이상(물류업 기준) 투자 할 경우 세제감면 등의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경제자유구역 범위내에 있는 인천신항 배후단지와 아암물류2단지에 대한 투자유치가 더욱 활발해져 국내·외 유수 기업이 입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2-01 12:03:10【인천=한갑수 기자】인천항의 경쟁력 강화와 물류부지 확충을 위해 신규 조성하는 항만배후단지가 올해 말부터 공급된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에 물류부지 확충을 위한 항만배후단지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항은 2008년 아암물류1단지, 2012년 북항배후단지 공급 이후 추가적인 배후단지 공급이 이뤄지지 않아 물류부지 부족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현재 항만배후단지 개발이 진행되는 곳은 인천신항과 북항 북측 배후부지, 남항 아암물류 2단지 등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올 하반기부터 2025년까지 488만8000㎡를 조성한다. 인천신항 배후단지는 1단계 전체 면적 214만㎡를 3개 구역으로 분할해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한다. 항만공사는 우선 1구역(66만㎡)을 공급키로 하고 지난해 1구역의 1, 2공구를 착공했다.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2구역(94만㎡)과 3구역(54만㎡)은 2020년 말 조성한다. 북항 배후단지(북측)는 총사업비 174억원을 투입해 약 17만7000㎡를 공급할 계획으로 연내 착공을 목표로 현재 환경영향평가 및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항만공사는 내년까지 부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인천남항 아암물류 2단지는 전체 257만㎡ 중의 1구역 56만㎡ 부지를 2021년까지 우선적으로 개발.공급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536억 중 올해 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부지 조성공사를 시행키로 했다. 잔여부지는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신규 항만배후단지 개발을 통해 물류부지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생산유발효과 5900억원, 일자리 창출 8200명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1-22 11:37:49인천항만공사는 인천 서구 원창동 청라투기장을 항만배후단지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사진은 청라투기장 위치도. 【 인천=한갑수 기자】인천 북항의 물동량 창출을 위해 서구 청라투기장을 북항 배후단지로 지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 서구 원창동 청라투기장을 항만배후단지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청라투기장은 17만8355㎡ 규모로 인천항 북항 개발에 따른 준설토 투기장으로 활용돼 왔다. 청라투기장은 당초 목재클러스터로 조성하는 방안이 검토되기도 했으나 인천항의 물류 부지 부족에 따라 물류단지로 선회하게 됐다. 공사는 인천 북항의 물동량 창출을 위해 접근 도로가 부족했던 청라투기장 일대에 교통망을 확충해 배후단지 지정을 추진키로 했다. 공사는 지난 14일부터 기업과 무역협회, 물류협회, 인천항발전협의회 등을 대상으로 청라배후부지 입주 수요와 예상 물동량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입주 수요 조사기간이 불과 일주일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조사서를 제출한 기업이 30여개에 달해 기업들의 청라배후부지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라투기장 일대에 청라국제도시와 인천로봇랜드 등이 조성되고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구간 공사를 비롯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남청라IC 및 연결도로 등 도로건설이 진행·완료 되면서 청라배후부지가 교통요충지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인천에는 항만배후단지로 아암물류1단지와 북항배후단지가 있고, 송도 북측에 건립되는 국제여객부두의 배후부지에 아암물류2단지를 조성 중이지만 인천항의 처리 물량에 비해 물류단지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공사는 인천항이 환황해권 물류허브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 항만배후단지의 추가 조성이 시급하다는 판단이다. 공사는 청라배후부지를 우선 물류단지로 조성하고 향후 업무·상업시설 등을 유치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공사는 청라배후부지에 대한 입주 수요신청이 이번 주까지 마무리되면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유치업종을 선정하고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공사는 청라배후부지에 대해 실시설계를 진행 중으로 올해 안전진단 등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기반조성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남청라IC와 연결도로 등 8개 도로가 건설되면 청라배후부지가 서울과 직선으로 연결되고 교통망도 좋아져 많은 기업들이 입주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4-08-20 11:15:4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내년 7월 11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인천항만공사 20년사’를 편찬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사는 인천항의 발전사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인천항을 관리·운영하는 IPA의 비전과 가치 및 지난 20년간 쌓아온 성과를 총망라해 인천항 이해관계자 및 국민에게 전파하기 위해 편찬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공사는 이날 20년사 편찬 사업의 용역사업을 공고했다. 과업 내용은 사사 편찬, 사진첩, 20주년 기념영상, 사이버역사관 구축 등이며 용역사업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내년 8월 31일까지다. 용역비는 총 1억7000만원이다. 공사는 초기 인천항사부터 근현대사까지 체계적으로 기술하고 IPA 설립 과정부터 단계별 성장과정과 함께 인천항의 부두, 배후단지, 여객의 발전 모습 등을 담을 계획이다. 공사는 이번 용역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인천항만공사 20년사 편찬위원회’를 이른 시일 내 발족할 계획이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20년사에는 인천항과 IPA의 성장과정에서의 성과와 반성이 모두 기록될 것이며 이를 통해 인천항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7-16 11:0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