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울산, 전남, 경기, 경남, 대전 등이 지난해 지방자치단체주요 정책 추진 실적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18일 행정안전부는 2022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2021년 실적) 결과를 발표했다.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17개 시·도의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및 국가 주요시책에 대한 추진성과를 평가하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국가 주요 시책에 대한 국민체감 성과 및 지역마다 다른 상황·특성 등을 고려한 평가에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지난해보다 배가 많은 국민 200여명이 평가에 참여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자체의 평가부담도 완화했다. 합동평가는 △정량지표 87개(목표달성도) △정성지표 21개(우수사례) △국민평가(우수사례) 등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목표달성도가 높은 자치단체는 광주·울산(92.9%), 전남(95.4%), 경기·경남(94.3%) 대전(89.3%) 등이다. 정량지표(87개) 평가에서 전체 목표달성도는 지난해보다 3.6%p 증가한 88.9%로 나타났다. 17개 중 14개 시·도의 목표달성도가 상승했다. 정성지표 21개는 전문가 합동평가단(85명)이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17개 시·도에서 총 83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경기(13건), 대구(12건), 대전(10건), 제주(8건), 울산(7건), 충북(4건) 등이다. 국민 평가(204명)에선 서울·경기 등에서 총 10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지방출신 대학생을 위한 역세권청년주택 공공기숙사 운영(서울) △인천형 자원순환, 버려지던 플라스틱 완구류 재활용 사업(인천) △울산형 마을뉴딜 및 시민 참여형 마을교부세 사업 '주민이 낸 주민세, 울산이 돌려줌세'(울산) △해양 연안 안전관리 스마트화 추진, 갯벌 인명구조 시간 5배 단축(충남) 등이다. 행안부는 우수 지자체에는 재정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유공자를 포상한다. 맞춤형 행정 자문, 우수사례집 발간 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중앙·지방 행정여건 등 새로운 환경에 맞는 지표를 개발하고 국정성과 창출과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2-04-18 18:07:32[파이낸셜뉴스] 광주, 울산, 전남, 경기, 경남, 대전 등이 지난해 지방자치단체주요 정책 추진 실적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18일 행정안전부는 2022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2021년 실적) 결과를 발표했다.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17개 시·도의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및 국가 주요시책에 대한 추진성과를 평가하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국가 주요 시책에 대한 국민체감 성과 및 지역마다 다른 상황·특성 등을 고려한 평가에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지난해보다 배가 많은 국민 200여명이 평가에 참여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자체의 평가부담도 완화했다. 합동평가는 △정량지표 87개(목표달성도) △정성지표 21개(우수사례) △국민평가(우수사례) 등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목표달성도가 높은 자치단체는 광주·울산(92.9%), 전남(95.4%), 경기·경남(94.3%) 대전(89.3%) 등이다. 정량지표(87개) 평가에서 전체 목표달성도는 지난해보다 3.6%p 증가한 88.9%로 나타났다. 17개 중 14개 시·도의 목표달성도가 상승했다. 정성지표 21개는 전문가 합동평가단(85명)이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17개 시·도에서 총 83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경기(13건), 대구(12건), 대전(10건), 제주(8건), 울산(7건), 충북(4건) 등이다. 국민 평가(204명)에선 서울·경기 등에서 총 10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지방출신 대학생을 위한 역세권청년주택 공공기숙사 운영(서울) △인천형 자원순환, 버려지던 플라스틱 완구류 재활용 사업(인천) △울산형 마을뉴딜 및 시민 참여형 마을교부세 사업 '주민이 낸 주민세, 울산이 돌려줌세'(울산) △해양 연안 안전관리 스마트화 추진, 갯벌 인명구조 시간 5배 단축(충남) 등이다. 행안부는 우수 지자체에는 재정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유공자를 포상한다. 맞춤형 행정 자문, 우수사례집 발간 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중앙·지방 행정여건 등 새로운 환경에 맞는 지표를 개발하고 국정성과 창출과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2-04-18 10:46:4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형 디지털 뉴딜 사업인 인천시의 스마트도시 성공사례가 해외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인천시는 송도 G타워에서 개발도상국 10개국의 간부공무원 등이 참여한 ‘인천 스마트도시 국제교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인천시의 발전된 스마트도시 사례를 개발도상국과 국제기구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발도상국 10개국의 간부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KOICA-아세안 전자정부 분야 석사학위 과정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워크숍은 인천의 스마트시티 구축·운영 사례 발표와 우수 사례 현장방문 등으로 진행됐다. 먼저 이상호 인천스마트시티㈜ 사업기획팀장은 국내에 스마트시티 개념을 최초로 도입한 송도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스마트도시 도입 과정과 발전방향을 소개했다. 이 팀장은 스마트시티 플랫폼은 교통·방범·환경·에너지 등 각종 도시 기반시설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연계해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송도는 국내 최고 수준의 스마트도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지영 시 스마트도시담당관은 인천의 스마트도시 추진경과와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김 담당관은 시는 2018년부터 데이터, 스마트 행정의 중요성을 간파하고 정보화담당관, 스마트도시담당관, 데이터혁신담당관 등 추진체계를 정비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 분야에서 중앙정부로부터 가장 데이터를 잘 관리하는 지방정부로 평가받았다. 스마트도시 분야에서는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XR 메타버스 프로젝트 등에 대한 가시적인 성공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워크숍은 스마트시티 우수사례 현장방문을 병행해 진행됐다. 인천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를 방문해 스마트 교통, 방범 등 실제 스마트시티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국내 최대 스타트업 지원공간인 스타트업파크도 견학했다. 스타트업파크는 4차 산업혁명 기술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공간으로 현재 77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스타트업파크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여중협 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인천의 스마트시티 성공사례를 적극적으로 국내외에 알리고 해외 지방정부 등에 확산하는 방안을 본격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2-13 10:27:1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8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인천비전기업협회, 인천IP경영인협의회, 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인천혁신모펀드 제1호 조합’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결성되는 ‘인천혁신모펀드 제1호 조합’은 기업 직접 투자가 아닌 개별 펀드(투자조합)에 출자하는 모펀드 형식의 조합으로 앞으로 4년간 ‘인천형 뉴딜’ 종합계획에 따른 디지털·그린·바이오 등의 분야에 출자하게 된다. 총 결성 규모는 100억원으로 협약 체결 주체들이 앞으로 자금 출자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 인천비전기업협회는 회원사 1137개 사의 신사업 발굴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을 구축하고 지역 벤처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며 인천IP경영인협의회는 회원사 109개사 네트워크를 통해 벤처창업기업의 지적재산권 확보와 기업가치 고도화를 담당하기로 했다. 경기인천기계공업 협동조합은 331개의 회원사 중 냉동공조, 수처리기계, 펌프, 운반기계 등 우수한 제조·마케팅 인프라를 연계해 유망 벤처창업기업을 돕고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조합 운용 업무를 맡는다. 시는 지자체 최초로 6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 중으로 사업 첫 해인 올해부터 인천 지역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상반기 3개 분야(벤처창업, 공유서비스, 지식재산)에 45억원을 출자해 총 1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했다.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던 액셀러레이터를 인천에 유치했으며 연내 VC(벤처캐피탈) 2곳을 추가 유치해 서울·경기에 집중돼 있던 투자기관을 지속적으로 지역 내로 유인할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시가 주도적으로 투자 예산을 확보하고 민간 참여를 유도해 종잣돈을 불리는 모펀드 형식의 조합 결성은 성장 잠재력이 있는 지역 내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는 투자 환경을 만드는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0-08 18:15:23② 친환경 자체매립지 조성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최근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오는 2026년부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지역에서 생활폐기물의 수도권매립지 직매립이 금지된다. 인천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원순환정책의 대전환이 사실상 시작된 것이다. 자원순환사회로의 전환은 환경 위기, 에너지 위기, 자원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으로써 선진국에서는 이미 1990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자원의 선순환과 폐기물 감축을 위해 매립지의 단계적 폐지를 비롯 매립폐기물의 양과 질까지 관리하고 있다. ■ 매립지 폐지 등 자원순환정책으로 전환 단위면적당 폐기물 발생량이 OECD 국가 중 4위인 한국은 좁은 국토에 매립지보다는 재활용을 극대화하고 직매립 최소화로 천연자원과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순환형 경제사회구조로의 전환이 요구된다. 환경적으로도 재활용 가능자원의 직매립 제로화를 통해 매립 및 소각물질 최소화와 환경오염 예방 등이 필요하다. 인천시는 지난해 10월 오는 2025년 수도권매립지를 종료하겠다며 대내외에 쓰레기 독립선언을 발표하고 자원순환정책 대전환 추진, 친환경 자체매립지(가칭 인천에코랜드) 조성, 친환경 소각재 매립을 위한 권역별 자원순환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자원순환정책의 대전환은 쓰레기 발생 감량화 추진(1인 하루 1㎏→0.8㎏), 쓰레기 재활용율 제고(58%→95%), 2025년 수도권매립지 매립 종료, 친환경 자원순환체계 마련(자체매립지, 소각장 등 자원순환시설 건립) 등이다. 친환경 자체매립지는 친환경 폐기물 관리정책 전환과 자체매립지 조성 공론화 결과 인천시만의 자체매립지 권고, 인천형 그린 뉴딜 10대 대표과제 선정, 발생지 처리 책임원칙에 부합하는 환경정의의 실현으로써의 시·도 자체 폐기물 처리를 위한 자체매립지 조성 필요 등에 따라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 자체매립장(인천에코랜드)는 옹진군 영흥면 외리 248의 1 일원 89만4925㎡(약 27만1189평)의 부지에 24만㎡(약 7만2727평)의 면적으로 조성된다. 하루 평균매립량 161㎥로 앞으로 40년간 234만8096㎥를 매립하게 된다. ■ 생활폐기물 소각 후 잔여 소각재만 매립 그러나 조성면적에 부대시설과 사무실, 주민편익시설 등이 들어서 실제 매립 면적은 15만㎡ 미만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이곳에는 생활쓰레기 등의 매립은 일체 금지되고 생활쓰레기를 소각장에서 소각 후 남은 소각재와 불연성 잔재물만이 매립된다. 악취·침출수가 발생할 여지가 없다. 현재 소각재는 식물 영양제·성장 촉진제로 개발·연구 중이다. 시는 이곳에 우선 24만㎡ 정도만 매립시설 부지로 조성하고 나머지 65만4925㎡(약 19만8462평)는 별도 사용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지하 30∼40m에 터파기를 해 지상 0∼10m 구간에 소각재 등을 매립하고 지상을 돔형으로 꾸밀 계획이다. 매립 완료 후 공원이나 체육시설로 조성된다. 자체매립지는 1만1000평 규모로 4단계로 나눠 단계별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주민들과 대화를 갖고 설명회 개최, 주민의견 수렴, 지원방안 협의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시는 지난 4월 대상 토지를 매입한데 이어 내년 말까지 입지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수립 용역, 폐기물처리시설 및 도시계획시설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한 뒤 2024년 공사에 들어가 2025년 6월 준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부와 수도권 지자체들로 구성된 4자 협의회에서 논의되는 방향은 수도권매립지의 종료 시기가 아니라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뿐 아니라 건설폐기물, 사업장폐기물 등 쓰레기 매립 제로를 만드는 자원순환정책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7-20 13:30:5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7일 창조경제혁신센터 회의실에서 인천비전기업협회,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인천혁신모펀드 최초 민간 출자’ 참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혁신모펀드는 벤처캐피탈(VC) 대부분이 서울.경기에 집중돼 벤처 투자 불모지였던 인천시에 인천형 뉴딜산업 육성과 지역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성장을 이끈다는 목표로 올해부터 4년간 600억원을 투자해 6000억원 규모를 조성하는 펀드이다. 시는 인천혁신모펀드를 효율성 있게 운영하기 위해 모펀드 형식의 조합을 결성하고 지역 내 대.중견기업 및 기업 관련 유관기관의 민간 출자 참여를 독려함으로써 펀드의 규모를 확대하고 기업의 성장 발판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인천혁신모펀드 민간 출자의 첫 신호탄으로 인천 지역 내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가진 강소기업 1137개사를 회원사로 보유하고 있는 인천비전기업협회에서 인천혁신모펀드에 출자 참여를 확정하면서 추진됐다. 이들 3개 기관은 앞으로 자금 출자뿐만 아니라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회원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마케팅 및 제조 등 전문 멘토링을 제공하고 회원사의 신사업 발굴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구축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인천혁신모펀드는 올해 첫 출자 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3개 분야(벤처창업, 공유서비스, 혁신성장)에 총 45억원을 출자해 1400억원 이상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시는 올해 펀드 조성 목표액인 1000억원을 훌쩍 넘어 조기 달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하반기에 민간 출자 참여기관을 확대하고 모펀드 형식의 조합 결성을 목표로 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앞으로 더 많은 기업 및 기관이 인천혁신모펀드 출자에 참여함으로써 안정적인 투자 재원을 마련하고 인천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잠재력 있는 기업을 지원하는 투자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7-07 10:20:4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의 올해 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13조원을 넘어섰다. 인천시는 올해 예산 11조9547억원 대비 11.6%이 늘어난 13조3353억원 규모의 '2021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경예산안은 지방세 초과세입 예상분을 선제적으로 반영한 3305억원과 국비 추가 확보분 1953억원, 순세계잉여금 2846억 원 등을 조기 반영하고 집행부진 사업예산 1280억원을 세출 구조 조정하는 등 가용수단을 전면 재점검해 필요재원을 마련했다. 인천시는 "코로나19 충격으로 급락했던 지난해 지역경제지표가 올해 다소 개선될 것"이라며 "코로나 위기 극복과 지역현안 해결 등 민생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당초 예산 대비 1조3806억원이 늘어난 확장적 추경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인천시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민생지원(2114억원) △지역 개발 등 현안 해결(6036억원) △인천형 뉴딜로 대표되는 미래 먹거리사업(1521억원) △안전 분야(413억원) △복지 분야(1620억원)에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 인천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필요한 추가 사업은 기금, 예비비 등을 활용해 재정 지원이 즉각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안영규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경제 활력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이번 추경안이 시민들의 삶에 신속하게 스며들어 지역경제가 조속히 살아나고 그 효과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5-20 11:26:4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자리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인천시는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과 산업구조 대전환을 통한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1년 일자리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4대 분야, 13개 추진전략, 65개 실천과제를 추진해 일자리 13만4700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를 고용회복의 전환점이 되는 중요한 해로 보고 대규모의 공공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고용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인천형 뉴딜을 통한 산업구조 대전환으로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공공 주도 일자리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고용충격을 최소화 하고 전생애 맞춤형 일자리 지원 및 지역특화(항공, 뿌리, 관광) 일자리 발굴, 인천형 뉴딜사업으로 미래 먹거리 일자리 창출, 고용서비스 혁신과 노동친화적 환경 조성에 집중할 예정이다. 시는 공공주도 일자리사업에 총 906억원을 투입해 9437명의 일자리를 창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버팀목 역할을 수행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취약계층의 생계 지원을 위해 코로나19 백신접종·방역 업무를 지원하는 한시적 공공일자리(희망 근로 1694명, 지역방역일자리 504명)를 제공한다. 장애인 일자리(1791명)와 자활근로(3800명)를 늘리고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 경제조직에 대한 재정지원 및 판로를 확대해 착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생애주기별·지역특화형 일자리로 총 1조8973억원을 투입해 10만5279명의 지역상황 및 수요자에 적합한 일자리를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신규 채용 감소, 대면서비스업 침체로 큰 피해를 입은 청년층을 대상으로 일·경험 지원 사업을 실시해 청년에게 경력형성 기회를 제공하고 민간기업의 청년고용 확대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 구직을 희망하는 신중년과 구인난에 처한 중소기업간 매칭을 지원하는 신중년 새로 일하기 사업(50명)을 신설하고, 신중년 일자리 사업을 강화해 총 480명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항공여객 감소에 따라 고용위기가 심각한 항공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일자리 사업도 추진한다. 에어(Air)잡(Job) 센터를 운영해 공항지역 퇴직자 대상 이직·전직 취업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글로벌 항공도시 인천 도약을 위한 초급인력에서 고급인력까지 사다리형 통합 교육 프로그램도 본격 운영한다. 시는 인천형 뉴딜사업에 5646억원을 투입해 2680명의 고부가가치 미래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를 위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국내·외 기업을 유치하고 인프라를 조성하는 등 기업경쟁력 제고 및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한다. 이 밖에 시는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의 설계와 함께 하반기부터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오는 10월 창업마을 드림촌 건립사업 착공 등을 진행한다. 박남춘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경제와 고용위기를 극복하고 시민들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4-01 10:01:4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지역 산업의 미래 혁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그간 산학연 회의와 정책개발 토론회를 거쳐 체계적 R&D 관리시스템 구축, 기업 R&D 고도화, R&D 국책사업 기획·유치 등 R&D 활성화를 위한 추진전략·정책을 마련했으며 2024년까지 227억원을 투자한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R&D기획 컨설팅 지원(과제당 2000만원), 신성장동력 R&D사업(과제당 1억원), R&D성과 사업화 지원사업(과제당 1억원) 등을 추진한다. 또 국가 R&D사업 유치를 위한 국책사업 기획 연구회 운영 지원사업과 국가 공모사업 매칭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앞으로 R&D 과제 발굴부터 성과 사업화까지 단계별 기업 R&D 지원을 통한 지역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산학연과 협력해 에듀테크,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4차 산업 전 분야에 걸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132억원 규모의 국가 공모사업에도 도전장을 낸다. 시는 4차 산업혁명을 지역 산학연과 공동 대응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지역산업의 성장한계 극복, 미래 산업 발굴 및 사회문제 해결 대안으로 ‘인천시 4차 산업혁명대응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인천형 뉴딜사업 발굴기획, 4차 산업혁명 협력네트워크 운영, 우수성과 발굴 및 확산, 인하대와 공동으로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에 고성능 AI 분석 서버를 설치해 시민과 기업들이 디지털 신제품·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2021년 뉴딜 국가공모사업(132억원 규모)을 유치하기 위해 지역의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 프로젝트, 에듀테크 소프트랩 구축 및 운영사업, 스마트캠퍼스 챌린지사업, 정보보호 컨설팅 및 솔루션 도입 지원 사업,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 · 활용 지원 사업 등에 응모를 준비 중이다. 시는 또 사회문제해결형 R&D 사업 일환으로 시민이 직접 내놓은 의견과 솔루션을 소프트웨어(SW) 기술개발로 연결하는 ‘인천 SOS랩 구축 및 SW서비스 개발사업’을 추진해 시민 주도의 혁신문화 조성을 도모한다. 인천 SOS랩 사업은 인천의 아동문제(아동학대, 교통안전, 성범죄, 교육문제)를 시민과 아동, 기업이 협력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SW솔루션을 개발하는 시민주도 사업으로 98억원이 투입된다. 김준성 시 미래산업과장은 “R&D 사업을 기반으로 인공지능·데이터 융합 등 지역경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3-25 10:45:4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시내 벌크차량 시멘트 압송 과정에서 생기는 대기 오염물질이 크게 줄 전망이다. 인천시는 중ㆍ소사업장 건설자재 제조업체의 벌크차량에서 시멘트를 압송할 때 나오는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는 압송시스템 개선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시 압송시스템 개선사업은 인천형 그린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유류(경유)를 사용하는 벌크차량 압송방식에서 발생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해 전기식 블로워(송풍기)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PM) 및 질소산화물(NOx) 약 97%, 이산화탄소(CO2) 약 49%에 해당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일 계획이다. 또 전기식 블로워를 사용하면 경유보다 연료비를 줄일 수 있고, 차량의 엔진오일 교체주기도 감소하는 등 차량 유지비를 줄일 수 있는 것도 이점이다. 지원금액은 제조기업 압송시스템(전기식 블로워) 설치비 지원은 사일로별 최대 900만원이고 벌크차량의 압송시스템 연결장치 부착 비용 지원은 최대 30만원이다. 오는 22일부터 4월 16일까지 시 누리집-고시ㆍ공고란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해 신청 서류를 시 대기보전과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 “건설자재 제조업체 압송시스템 개선사업을 통해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함으로써 사전 예방적 환경개선을 적극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3-17 10:4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