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황사의 주범인 몽골 사막화를 막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몽골 '인천 희망의 숲' 조성사업을 올해도 약 7000그루의 나무를 심는 등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몽골 '인천 희망의 숲' 조성은 인천시가 GCF 본부 도시로서 추진하는 최초의 기후변화대응 공적개발원조사업(ODA)이다. 몽골 사막화지역에 조림사업을 추진해 황사 발원지 축소와 기후변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자 민·관 공동협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는 인천환경원탁회의 등 민간단체에서 주관해 시행했다. 2013년부터 시비지원과 시민참여를 통해 사업이 재개돼 지난해까지 몽골 사막화지역 52㏊에 8만1000그루의 나무를 식재했다. 시는 올해 민관협력체계를 갖추고 범시민운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를 2015년 몽골 '인천 희망의 숲' 조성 보조사업자로 선정했다. 또 시민·사회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실행위원회를 구성하고, 조림행사 자원활동단 모집 및 민간분야 후원모금을 비롯해 사전답사, 현지방문 식목행사 준비에 들어갔다. 올해 식목행사는 몽골 볼간아이막 다신칠링솜 7ha(약 2만1000평)에 7000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같은 지역에 식재한 나무 수를 더하면 약 27ha에 약 3만 그루의 나무들이 자라게 된다. kapsoo@fnnews.com
2015-03-10 08:08:09이마트가 인천시에서 상생 활동을 강화한다. 이마트는 인천시와 4일 '사회공헌 업무 협약식'을 갖고 다양한 지역사회 상생 활동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지자체 내에 우선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수혜자 선정 및 지원 방향을 결정한 후, 지역 소외지역을 아름다운 마을로 조성하는 희망마을 프로젝트를 비롯해 소외 아동과 함께 하는 희망 환경 그림대회와 희망 나들이 등 맞춤 나눔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봉사활동에는 인천지역 7개 이마트에서 근무하는 1200명의 임직원과 500여명의 인천지역 이마트 희망나눔 주부봉사단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또한 올해 인천시 최대 행사인 아시안 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아시아드 주경기장 인근에 '이마트 희망나무숲'을 조성한다. '이마트 희망나무숲'에는 4600㎡ 부지에 소나무를 비롯 메타세콰이어, 산수유 등 총 12종, 6300그루의 나무가 식재될 예정이다. 이갑수 이마트 영업총괄대표(사진)는 "전국적으로 2만5000명의 임직원들과 1만명의 주부봉사단이 전국 각 점포를 중심으로 지역에 희망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각 지자체와 함께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나눔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4-04-03 16:06:23【인천=조석장기자】인천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는 14일 라마다 송도호텔 2층 르느와르홀에서 황사 및 사막화 방지를 위한 ‘2009 몽골 인천 희망의 숲 조성’ 관련 기금마련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 희망의 숲 TF팀장 정세국 인천지속가능경제연구소장, 안상수 인천시장, 이근학 인천시의회 부의장, 조진형 국회의원(세계도시물포럼 조직위원장), 안경수 인천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환경원탁회의는 지난해 민·관·산·학 등의 참여를 통하여 1억 2000만원의 기금을 마련했으며 몽골의 바양노르 솜과 성긴 지역에 현지 주민과 인천시민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12ha 규모의 2만여 구루로 나무심기 및 구덩이파기로 방풍림 및 조림장을 조성했다. 올해 2009 몽골 “인천 희망의 숲”식림행사는 오는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몽골의 바양노르 솜과 성긴 지역에 현지 주민과 인천시민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가 참가, 12ha 규모에 약 2만여 구루의 나무심기를 실시하여 조림장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seokjang@fnnews.com
2009-04-14 11:41:43대형 건설사 'DL이앤씨'는 생활 속 ESG 실천을 위해 탄소 감축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 전국 250여 개 건설현장에서 각 지역사회에 맞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사랑나눔, 맑음나눔 등 5대 나눔으로 세분화하며 나눔의 가치를 다각도로 사회에 전파하고자 노력하는 점이 특징이다. ■'5대 나눔활동'으로 ESG 실천11일 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가 전개하는 '사랑나눔'은 소외된 이웃의 생활을 지원하는 활동으로 주변의 호평을 받고 있다. 서울 본사를 비롯한 전국의 건설 현장에서 독거노인 주거개선, 저소득층 생활 지원, 물품 기부 등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도움을 제공한다. 임직원들은 매달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도서 제작 과정에 참여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노숙자에게 전달할 빵을 만드는 봉사도 진행하고 있다. 또 지역주민센터와 1대 1 결연을 맺어 지역 내 저소득층 주민들이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 DL이앤씨는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탄소 배출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종로구청과 연계해 생활 속에서 탄소 줄이기 위한 지침을 이행하는 탄소발자국 감축 캠페인에 임직원이 동참하고 있다. 환경의 날이 있는 6월에는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실시하고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소개하는 환경 교육 팝업북을 제작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한다. 본사 및 전국의 현장에서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10개 권역에서 관할 지자체와 연계하여 주변 환경을 정화하는 '1산, 1천, 1거리 가꾸기' 활동을 정기적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 DL이앤씨는 창립 85주년을 맞아 숲가꾸기 활동의 일환인 도토리 나무심기행사를 실시했다. 지난달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 모인 50여명의 임직원들은 도토리나무를 심으며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가 건강한 숲으로 회복하는 데 기여했다. DL이앤씨의 과거 사명이 '대림(大林)'이었다는 점에서 이날 임직원이 힘을 모아 '큰 숲'을 가꾼 활동은 창립 기념 행사로서 그 의미를 더했다. 국내 최고(最古) 건설사인 DL이앤씨는 지난 1939년 인천 부평역 앞 '부림상회'라는 건설자재 판매 회사로 첫 발을 내디뎠다. 1947년 '대림산업'으로 회사명을 바꿔 본격적으로 건설업을 시작했으며, 2021년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DL이앤씨로 새롭게 출범했다. DL이앤씨는 환경을 생각하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집에서 씨앗 키우는 통나무'를 뜻하는 '집씨통'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100일간 도토리 씨앗을 묘목으로 직접 기른 다음 6월말 노을공원시민모임에 전달했으며, 이번에는 잘 자란 도토리 묘목을 노을공원에 심는 활동을 펼쳤다. 박상신 DL이앤씨 대표는 "그간 지속해온 맑음나눔 봉사활동, 종이컵 제로 캠페인 등의 친환경 프로그램은 물론,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캠페인을 적극 전개해 ESG경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사회공헌, 지역과 상생DL이앤씨는 대림미술관과 함께 문화적으로 소외된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교육 및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시 관람 및 창작활동 등의 문화예술 프로그램 '해피 투게더'를 운영한다. 이외에도 종로구청에서 운영하는 '창의융합 교육'에 참여해 '예술과 과학의 결합'을 주제로 초등학교에 찾아가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젊은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해 국내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분야의 젊은 크리에이터들을 소개하는 공간인 '구슬모아 당구장'을 후원하며 작가들의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DL이앤씨는 건설업의 특성을 살려 소외 계층을 위한 주거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2005년부터 한국 해비타트 서울지회와 손잡고 서울, 수도권 노후주택 밀집지역과 복지단체 시설을 개선하는 '희망의 집고치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DL이앤씨의 주거 개선 활동은 건설 전문가인 직원들의 재능을 살려 도배나 장판 교체 뿐만 아니라 단열 작업과 LED 조명 교체 등 탄소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절감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 복지단체 시설의 경우는 휠체어를 타고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내부를 무장애 공간으로 조성한다. DL이앤씨는 교육, 학교, 학술을 지원하는 소망나눔 활동을 통해 학문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대학교 및 학회와 연계하여 학술 대회 및 전시회 등을 후원한다. 또한 DL이앤씨가 운영 중인 안전체험학교 체험 프로그램을 전국의 학교 및 단체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화재 대처, 심폐소생술, 완강기 사용 등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안전 지식을 전파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밀착형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11-11 18:26:10현대건설이 경기 이천역세권 일원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이천역’ 견본주택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주택전시관 개관 전부터 입장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의 대기줄이 늘어섰다. 어린 자녀와 함께 온 가족단위는 물론, 신혼부부, 중장년층 등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이 내방했으며, 상담석에는 내부 설계, 상품, 청약 조건 등에 대해 꼼꼼히 확인하는 고객들로 북적였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고객 최모씨(38세)는 “이천시 역점사업인 이천역세권과 중리택지지구 개발사업의 대표적인 수혜 단지인 만큼 주거환경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직접 유니트를 둘러보니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공간이 넓게 잘 나왔고 커뮤니티 등 특화설계도 우수해 청약에 도전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중리신도시현대지역주택조합, 중리신도시현대지역주택조합2 사업을 통해 경기도 이천시 증일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총 2개 단지, 지하 4층~지상 29층, 15개 동, 전용 60~136㎡P, 총 1,82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314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60㎡ 29세대, 60㎡S 34세대, 74㎡ 91세대, 84㎡ 76세대, 84㎡S 76세대, 126㎡P 3세대, 127㎡P 1세대, 136㎡P 4세대다. 전세대가 중·소형과 희소성 높은 펜트하우스 타입으로 구성되며, 수요자들의 니즈에 맞춰 전용 60㎡와 74㎡, 84㎡ 같은 선호 타입을 반영했다. 청약 일정은 오는 9월 9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화) 1순위, 11일(수) 2순위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단지 24일(화), 2단지 25일(수)이며, 1단지와 2단지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정당 계약은 10월 7일(월)부터 9일(수)까지 3일간 이뤄진다. 만 19세 이상 이천시 또는 수도권(경기도, 서울시, 인천시) 거주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액이 충족되면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 경과한 이후 전매가 가능하며, 전용면적 85㎡이하 타입은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당첨자를 뽑고 전용면적 85㎡초과 타입은 100% 추첨제로 선정한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5%와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해 수분양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여기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발코니 확장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특히, 향후 분양조건이 변경되더라도, 기존 계약자들에게 같은 조건으로 유리하게 소급 적용하는 제도인 계약조건 안심보장제를 도입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증일동 일원은 이천역세권 개발사업과 중리택지지구 형성으로 향후 신흥주거지역으로 발전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두 사업이 완료되면 이천역 인근은 이천역세권 2,345세대 중리택지지구 4,468세대 총 6,813세대의 미니 신도시급 주거 지역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이천역’의 최대 특장점은 경강선 이천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입지를 갖춘 점이다. 경강선은 분당·판교에서 여주를 오가는 수도권 남부 철도교통의 핵심 노선이다. 이천역에서 이매역까지 33분, 판교역까지는 38분이면 도착 가능하기 때문에 오피스가 밀집한 판교 및 분당으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다. 또한, GTX-D 노선에 이천역이 포함돼 개통 시 삼성역까지 약 40분대에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남사 반도체국가산업단지와 원산 반도체클러스터, 이천까지 연결하는 반도체선도 예정돼 있어 경강선·중부내륙선과 함께 고속철도와 광역철도망을 갖춘 핵심 요충지가 될 전망이다. 경충대로, 중부대로가 가까워 시내로의 이동이 용이하고,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 영동고속도로 이천IC 등을 통하면 판교신도시와 서울 강남 등 타 지역으로도 이동이 수월하다. 이밖에도 ‘성남~장호원간 전용도로 개통’ 등 교통호재도 있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단지 북측에 있는 중리택지지구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단지 반경 2km 이내에 이천중, 설봉중, 이천양정여중, 증포중, 이천양정여고, 이천제일고, 이천고, 이현고 등 다수의 중·고교가 있어 우수한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롯데마트, 이마트, 이천아트홀 등 대형 쇼핑 및 문화시설이 가깝고, 이천시청, 이천세무서, 경기이천경찰서, 농업기술센터 등 관공서도 인접하다. 단지 바로 옆에 근린공원이 계획돼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인근에는 SK하이닉스 본사를 비롯해 오비맥주, 하이트진로,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AT 세미콘, 팔도 등의 다수의 대기업 및 중견·중소기업이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 ‘힐스테이트 이천역’은 우수한 상품성을 자랑한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전세대 4Bay 구조를 적용해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며 타입별로 현관창고, 드레스룸, 펜트리, 알파룸 등을 적용해 수납공간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다양한 마감 및 평면 옵션 제공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타입별로 살펴보면, 전용 60㎡타입, 60㎡S타입, 74㎡타입에는 건식 세면대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74㎡타입에는 가드닝, 홈바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는 거실 발코니가 적용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입주민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높은 삶의 질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구성했다. 단지에는 입주민의 건강을 위한 대형 실내체육관, 스포츠 라운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GX룸 등의 스포츠 시설과 힐스 라운지, H아이숲, 작은도서관, 독서실, 어린이집 등의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한편 ‘힐스테이트 이천역’ 견본주택은 이천시 율현동 일원에 있으며, 입주는 2026년 7월 예정이다.
2024-08-30 13:58:27[파이낸셜뉴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5주 연속 상승하며 부동산 시장 반등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25일 발표한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4월 넷째 주(22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하락해 2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하락폭은 전주와 동일했다. 반면,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상승했다. 이로써 지난 3월 넷째 주 상승 전환한 이후 5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번 서울의 상승세도 마·용·성이 끌어올렸다. 성동구는 0.13% 오르며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마포구는 0.10%, 용산구는 0.07% 상승했다. 강남권에서는 서초구가 0.07% 올랐고, 송파구도 0.05% 올랐다. 양천구도 0.05% 상승했고, 영등포구(0.04%), 동작구(0.04%)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강북구(-0.03%), 노원구(-0.01%), 도봉구(-0.01%)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매물가격이 하향 조정되고 관망세가 지속되는 상황”이라면서도 “반면 선호지역과 단지에서는 매도희망가가 상향조정됨에도 불구하고 매수문의 유지되고 간헐적 거래가 발생하는 등 지역·단지별로 혼조세를 보이며 상승세가 유지됐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성동구에서는 최근 신고가 거래가 잇따랐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97㎡는 지난 3일 43억5000만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이 단지의 종전 최고가격은 지난 2021년 거래된 가격인 28억원이다. 같은 동에 위치한 서울숲힐스테이트 전용117㎡는 지난 6일 23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지난달에는 인근의 트리마제 전용136㎡가 57억원에 신고가를 쓴 바 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도 증가하고 있다. 25일 기준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3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로 3964건이 집계됐다. 집계되지 않은 수치를 포함하면 월간 거래량은 지난 2021년 8월 이후 2년 7개월 만에 4000건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수도권은 전주에 이어 보합세(0.00%)를 유지했다. 전주 상승세를 기록했던 인천은 보합 전환(0.00%)했다. 경기는 0.03% 떨어져 전주(-0.02%)에 비해 하락폭이 커졌다. 반면, 5호선 연장 이슈가 있는 김포는 0.07% 오르며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도권급행광역철도(GTX) 호재가 있는 오산은 0.09%, 수원 영통구는 0.08%, 고양 덕양구는 0.08% 올랐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02% 상승했다. 다만, 전주(0.03%)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09%→0.07%) 및 서울(0.08%→0.07%)은 상승폭 축소됐고, 지방(-0.03%→-0.02%)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4-25 13:30:22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공사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해 인천공항 인근 산책로에 250주의 나무를 심는 식목행사를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식목행사에서는 직원들이 직접 나무를 사고 인생문구를 제출하면 공사가 문구가 새겨진 명패석을 만들어 식재된 나무 앞에 설치했다. 특히 명패석에는 행사 참여자의 이름만 새긴 것이 아니라 참여자 각자의 '꿈'을 자유롭게 담았다. 수십년이 흘러도 찾아와 훌쩍 커버린 나무 앞에서 이를 다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행사 참가자들의 호평으로 추가 식재 가능 여부를 묻는 직원들의 문의가 이어지자 공사는 올해 하반기에 추가 행사를 통해 희망의 숲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4-11 18:17:13[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공사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해 인천공항 인근 산책로에 250주의 나무를 심는 식목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식목행사에서는 직원들이 직접 나무를 사고 인생 문구를 제출하면 공사가 문구가 새겨진 명패석을 만들어 식재된 나무 앞에 설치했다. 특히 명패석에는 행사 참여자의 이름만을 새긴 것이 아닌 참여자 각자의 '꿈'을 자유롭게 담았다. 수십 년이 흘러도 찾아와 훌쩍 커버린 나무 앞에서 이를 다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기간 동안 식재된 나무는 느티나무 193주, 이팝나무 57주 등 250주이다. 행사 참가자들의 호평으로 추가 식재 가능 여부를 묻는 직원들의 문의가 이어지자 공사는 올해 하반기에 추가 행사를 통해 희망의 숲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새로운 희망을 상징하는 문구인 '새로운 출발 여기서 지금부터'를 이번 나무 심기 행사의 명패석에 새겼다"면서 "이번에 심은 나의 인생나무가 이곳에서 푸르게 성장하는 것처럼, 우리 인천공항도 나날이 밝고 희망차게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4-11 11:09:46[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국립김천치유의숲, 출입국·외국인지원센터, 김천시, 한국교통안전공단, 김천시산림조합 등과 공동 주관해 인천 중구의 출입국·외국인지원센터에서 재정착난민의 성공 정착을 위한 '우리나라 우리숲 만들기'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재정착난민은 해외 난민캠프 등에 임시 정착 중인 난민 중 한국 재정착 희망자에 대해 유엔난민기구의 추천과 법무부의 심사를 거쳐 입국한 난민을 말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에 재정착한 난민 가족들이 숲을 가꾸는 즐거움을 통해 한국 생활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하기위해 마련됐다. 이날 출입국·외국인지원센터에서 생활 중인 미얀마 재정착난민 등 80여 명은 무궁화(100그루)와 편백나무(200그루) 묘목심기에 이어 아로마테라피와 솔방울 부엉이 만들기 등 심리지원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또한, 김천치유의숲은 다음 달 4~5일에는 경기도 김포지역 등에서 생활하는 재정착난민 가족 43명을 김천 수도산 자작나무숲으로 초대해 해먹 명상과 맨발 걷기 체험 등 ‘K-산림치유, 숲속 쉼표 여행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역사적 특수 동포(고려인·사할린동포)를 비롯해 대한민국 경제 근대화의 초석이 된 파독 광부와 간호사 대상 산림치유 캠프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한진 김천치유의숲 센터장은 "우리가 함께 심은 나무가 이 땅에 잘 뿌리 내리듯이 재정착난민 가족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기원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산림복지 서비스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4-08 10:20:4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지역 여야 후보들이 제시한 공약 중 상당수가 해묵은 현안을 재탕, 삼탕한 공약인 것으로 드러나 시민들의 우려를 났고 있다. 3월 31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여야는 4·10 총선에 출마한 인천지역 후보들의 공약을 취합해 지역 공약으로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중앙당 홈페이지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시·도정책공약집’ 항목을 별도로 만들어 공개하고 있고, 민주당은 홈페이지에 발표하지 않았지만 인천시당에서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28일 시당 선대위 출정식에서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KTX·GTX 공약 상당수가 사업 확정·검토 중인 사항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모두 교통망 확충을 이번 선거의 핵심 공약으로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인천발 KTX의 적기 개통, 인천역 KTX 정차를 위한 선로 확충, 경인고속도로·경인대로 지하화, 경인고속도로 무료화, 경인전철 지하화, 신도∼강화 서해평화대로(2단계) 조속 추진 등 교통망 확충을 공약했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강화 연장(검단오류역∼강화남단∼길상·불은∼선원면∼강화읍) 추진, 인천국제공항과 인천역을 운행하는 제2공항철도 건설 추진을 약속했다. 민주당은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B 조기 착공 및 수인선 연결, GTX-D(Y자)·E 노선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 및 예타 면제, 인천 2호선 주안~연수 연장 조기 추진, 제2경인선 광역철도 조속 추진, 경인선 철도·인천도시철도 2호선 지상구간 지하화를 공약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각자 내용은 조금씩 다르지만 그동안 열차가 운행하지 않은 지역을 철도로 연결하는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을 약속했다. 그러나 양당이 공약한 KTX와 GTX 등은 정부·지자체가 이미 확정했거나 검토 중인 사업 또는 대선 등 지난 선거에 여러 차례 등장한 해묵은 공약이 상당수 차지했다. 공약은 장밋빛 희망을 제공하지만 실제로는 재정 사항 등으로 인해 사업 추진이 늦춰지거나 검토가 늦춰진 사업도 채택됐다. 인천시민 이모씨는 "시민들은 선거를 통해 자기가 살고 있는 도시나 국가의 발전되고 더 살기 좋은 모습을 기대하고 이를 투표로 선택한다. 선거는 권력 다툼의 시간이 아니라 시민들에게 이 같은 기대감을 확인 받고 선택 받는 시간인 만큼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공약을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시개발과 산업 부문의 경우 국민의힘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시 이관, 수도권매립지 지역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매립지 종료 지역에 고부가가치 산업단지와 생태공원 조성, 신도시와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재생 플랜 마련을 공약에 담았다. 민주당은 계양테크노밸리 철도망 구축 및 첨단산업단지 지정, 부평 캠프마켓 부지 개발 및 장고개길 조기 개통, 핵심성장산업 육성 및 반도체, AI, 자율주행차 특화로 도시 경쟁력 제고, 수도권매립지 종료 및 대체매립지 확보, 인천대로(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및 주변지역 도시재생, 재생에너지 활성화 및 자원순환 대책 활성화, 미세먼지 차단 숲 확대 및 친수하천 조성 등을 약속했다. ■여야 감염병 전문병원, 공공의대 설립 공약 보건·복지·일자리 부문에서는 국민의힘이 감염병 전문병원, 지역의대 설립 추진, 제2의료원 설치 추진 등을 공약했고 문화 부문에서는 9.15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국제행사로 격상, 경인아라뱃길 생태·문화·관광벨트 조성, 경인항 아라빛섬 개발사업(테마파크 조성), 부평시립국악원 유치, K-POP 문화클러스터 조성을 공약했다. 민주당은 공공의대 및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을 공약해 국민의힘과 의견을 같이 했다. 이와 함께 베이비부머 재도약 지원을 통한 신중년 경제활동 참여 확대, 소상공인·자영업자 금융 및 신용회복 지원, 강화·옹진(서해5도) 정주여건 개선, 출산장려지원금 확대, 인천형 맘센터 확대, 어린이 안전사고 제로화 및 생존 수영 확대, 미취업 청년 구직 준비 지원, 1인 가구 및 독립가구 지원확대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교통망 확충 이외의 부문에서도 상당수 공약이 해묵은 공약의 재탕, 삼탕이긴 마찬가지다. 이번 선거를 통해 앞으로 발전하는 인천의 모습을 기대했던 시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기 십상이다. 여야가 정쟁만 하다가 정작 시민들의 당면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상을 그리는 정책·공약 개발에는 등한 시 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시성 민주당 인천시당 수석 대변인은 "시민들이 실제 원하는 것을 공약하기 때문에 과거 공약과 같은 것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민주당은 해당 사업뿐 아니라 법안 제정, 재원 마련 방안 등 로드맵까지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다르다"고 주장했다. 김준호 국민의힘 인천시당 조직과장은 "인천은 교통이 불편한데 KTX 등을 시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약으로 제시했으며 실행방안 등 사업의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했다"고 주장했다.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은 “유권자 입장에서 공약을 재탕, 삼탕 반복해 우려먹는 후보를 분명하게 가려내야 한다. 다짐 차원에서 공약하는 것이라면 해결방안과 타당성, 실현 가능성이 있는지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3-31 13:3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