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오랫동안 관행적으로 잘못 사용되고 있는 인천의 대표적인 산업단지인 남동공단 명칭을 남동국가산업단지로 바로잡는다. 인천 남동구는 남동국가산업단지를 ‘남동공단’으로 잘못 표기되는 것을 바로잡기 위해 전면적인 정비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공업단지’ 명칭은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1996년부터 ‘산업단지’로 변경됐으나 지금까지 관행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도로에 설치된 도로표지판과 노면표시이다. 일반도로 교차로나 고속도로에는 아직 남동공단이라는 표지가 존재하고 있다. 산단 내 버스정류장의 명칭은 남동공단입구이며 남동공단입구사거리·남동공단입구삼거리·공단본부사거리 같은 교차로 명칭도 남아 있다.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위치한 소방서, 우체국 등 공공기관과 금융기관도 공단이라는 옛 명칭을 그대로 쓰고 있다. 이러한 잘못된 표기를 바로잡기 위해 남동구는 인천시 및 각 기관과 협의해 대대적인 정비에 나서게 됐다. 도로표지판 정비물량은 논현동 및 남동산단 지역에만 약 150여개로 남동구는 점진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버스정류소 5개소의 명칭 변경은 인천시와 인천교통공사와 협의해 추진하기로 했다. 또 네이버와 다음 등 각종 포털사이트의 잘못된 표기에 대해서도 수정을 요구하기로 했다. 남동산단 내 위치한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에도 명칭 변경을 요청해 스스로 정비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남동국가산업단지는 1989년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산업단지 중 하나이다. 950만㎡ 면적에 7700여 기업이 입주해 10만여 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 총생산량은 지난 7월 기준 2조7000억원으로 연간 30조원이 넘는 생산 규모를 자랑한다. 남동국가산업단지는 2009년 구조고도화 사업 시범단지 선정부터 시작해 2014년부터 2026년까지 추진되는 국가산단 구조고도화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산단 산업문화공간 대개조 사업, 스마트그린산단 등 다양한 개선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공업단지 이미지를 벗고 기업의 발전뿐 아니라 청년들이 선호하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산업단지로 나아가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0-14 17:49:46핌스(347770)는 1월 12일 인천 남동구 신공장에서 첨단 오픈메탈 마스크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이강호 남동구청장을 비롯한 지역관계자 및 오픈메탈 마스크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핌스 신공장은 오픈메탈 마스크 최첨단 설비를 갖춘 전용 공장으로 인천광역시 남동공단 내 2021년 3월 착공해 올해 완공되었다. 총 사업비 400억 원으로 연면적 1만 m2 규모로 최첨단 공장으로 월간 마스크 시트 기준 1,200 매 생산 능력을 갖추었다. 향후 핌스는 전문분야 수직 계열화를 통한 원스탑 제조 솔루션을 갖출 예정이다. 핌스 김영주 대표이사는 “고객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이전하였으며, 앞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김민용 총괄사장은 “전세계 최고 OLED Metal Mask 공장에서 앞으로 매 3년간 2배의 성장을 통해 업계1위 위치를 지켜나가며, 고객, 직원, 주주들로부터 사랑받는 회사가 되겠다”며 남동공장에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핌스의 남동공장 이전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앞으로 최고의 OLED 소재기업으로 거듭날 것으로 확신한다”며 기대를 높였다. OLED 메탈마스크는 OLED 디스플레이 제작공정 중 유기물 증착 및 봉지공정에 쓰이는 필수 금속 소재이다. 전세계 OLED 디스플레이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핌스의 생산량도 함께 증가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2-01-13 10:26:4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남동국가산업공단에 내년부터 산단 산업문화공간 대개조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인천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인천테크노파크, 인천도시공사, 인천가톨릭대학 등 관계기관과 함께 산단 산업문화공간 대개조 사업의 실행전략 수립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단지를 산업과 문화가 공존 하는 공간으로 전환해 활력이 넘치고 시민과 청년들이 찾아오는 명소로 탈바꿈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말까지 남동공단을 산업문화공간으로 대개조 하는 사업의 실행계획을 세우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남동공단에 근로자·시민의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위해 휴식·쇼핑·체험을 위한 5개 공간으로 설정해 지역 특색을 살려 조성할 예정이다. 선학역·신연수역·원인재역이 위치한 지역에는 뷰티·미용 및 소비재 제품 기업들을 연결해 쇼핑과 제품 제조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소비재 브랜드 문화체험공간으로 조성한다. 남동근린공원에는 국제문화광장을 조성해 내국인과 외국인의 문화교류 거점을 마련한다. 동춘역 일대와 남동인더스파크역 아래 지역은 문화, 취미, 쇼핑, 브랜드체험 등과 청년들의 역량강화, 창업, 협업 등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된다. 논현포대근린공원과 호구포역 일대에는 지식산업센터 등을 조성해 산단 내 내외국인 근로자와 청년들의 활동을 위한 문화체험과 창업·협업을 위한 목함문화체험공간으로 조성한다. 또 이곳에는 논현포대근린공원의 특색 있는 야간경관을 조성해 청년들의 야간 이벤트, 영화, 디제잉, 패션쇼 등 문화활동과 연계한다. 동막역 일대에는 제1유수지 주변에 산업단지생태탐방로를, 유수지근린공원에 브랜드 체험존을 조성하고 청년들의 협업공간, 공유주방, 문화활동공간 등을 조성한다. 제2유수지와 유수지 동쪽 지역에는 산업역사박물관을, 민간기업 참여를 통해 가구쇼핑과 휴식을 위한 멀티문화공간 등의 장소로 조성한다. 시는 이 사업을 공공부문과 입주기업이 참여하는 민간부문으로 나누어 계획하고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대규모 재원이 필요한 공공부문의 실행을 위해 국비 지원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 경쟁력 약화와 청년층 취업기피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산업단지를 근로자와 시민 모두가 좋아하고 머물고 싶어 하는 공간으로의 전환은 물론 지역경제 혁신성장 기반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0-23 14:32:3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에 대규모 지하 주차장과 특화거리, 공원이 조성된다. 인천시는 남동국가산업단지 재생시행계획 환경영향평가서(초안)를 공람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남동공단은 1980년 조성계획이 확정돼 1989년 남동단지 1단계 사업 준공, 1992년, 1997년 남동단지 2단계, 3단계 사업이 준공됐다. 공단이 노후화되고 마땅한 문화시설도 없는데다 근로자와 방문객들이 이용하는 자동차수도 주차장 면수를 3배 이상 초과해 이면도로는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시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젊은층이 모이도록 유도하기 위해 남동공단을 신성장 산업과 지식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하는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동공단은 도시형 첨단업종 유치를 통한 산업기능 고도화, 고부가가치 산업 클러스터 구축, 부족한 기반시설 확보, 근로자 지원·편의시설 확충으로 근로여건 개선, 환경오염 업종을 이전 유도해 환경문제 해소, 경관개선사업을 통한 노후화된 사업단지 이미지 탈피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는 남동근린공원 내 연면적 1만1678㎡, 381대를 주차할 수 있는 지하주차장 조성, 남동대로 특화거리 조성(4850m), 승기천변(2만7018㎡)·논현포대 근린공원 휴식공간(2만1180㎡) 조성, 남동인더스파크역·호구포역·남동산단역(가칭) 등 역세권 주변과 주간선도로 및 승기천변에 복합용지 조성, 공원 1개소 조성 등을 조성한다. 복합용지에는 산업기능 지원을 위한 지원시설과 근로자를 위한 편의시설, 공공시설 등이 들어선다. 환경영향평가서에는 공사 시 비산먼지·소음 발생, 토사유출 등 임시적인 영향에 대한 저감계획으로 방진망 설치, 살수차 운행, 세륜·측변살수시설, 가배수로 및 침사지 설치 등을 실시해 작업하기로 했다. 운영 시 불투수층 및 비점오염물질 증가 영향에 대한 저감계획으로 투수성포장, 공원·녹지조성 및 식재계획 수립, 비점오염저감시설 도입 등을 하기로 했다. 이번 환경영향평가서는 3단계로 진행되는 남동공단 재생사업 중 오는 2024년까지 완료되는 1단계 사업을 대상으로 했다. 한편 남동공단은 2020년 4분기 기준 입주업체수가 6816개이고 근로자가 10만3086명에 이르는 인천경제의 심장과도 같은 곳이다. 이남주 시 산업진흥과장은 “남동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이 완료되면 기반시설 확충에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편의 지원 시설확충에 따른 정주환경 개선, 건설 산업의 활성화 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5-18 13:47:2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기존 인천 도심과 송도국제도시를 연결하는 다섯 번째 교량인 송도5교(신항만교)를 건설한다. 인천경제청은 지난달 초 남동공단과 송도11공구, 인천신항을 연결하는 신항만교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송도5교 고가차도 건설공사 타당성 평가 용역’ 계약을 ㈜삼보기술단과 체결하고 지난달 말 용역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인천신항대로를 오가는 컨테이너 등 대형 화물 차량들이 현재 임시 가설 교량인 송도5교를 이용, 장기간 사용할 경우 안전에 취약해질 우려가 있어 정식 교량을 건설하기 위한 것이다. 또 인천신항 배후단지 개발이 추진되고 올해 안에 송도 11-1공구 기반시설 착공이 예정되면서 교통량 및 항만 물동량 증가가 예상돼 이를 대비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송도5교 임시 가설 교량에는 하루 평균 1만4000여대의 화물차량과 승용차가 운행하는 등 차량 이용량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번 타당성 평가 용역에서는 교량형식, 규모, 교통체계 등에 대한 검토와 사업계획 수립, 교통수요예측, 편익 산정을 위한 경제성·재무분석 등이 진행된다. 용역기간은 1년으로 내년 4월말 완료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용역 결과에서 경제적 타당성이 입증되면 사업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되면 기본 및 실시계획을 거쳐 신항만교를 오는 2025년 착공해 2028년 완공하게 된다. 송도5교는 남동공단~송도 11공구 인천신항 진입부에 건설되고 길이 700m, 폭 17~50m 본선 4차로 규모로 총 사업비 1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전체 사업비의 50%를 국비로 확보할 수 있도록 내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노력, 신항만교(송도5교가)가 오는 2025년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5-03 09:42:5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에서 수질기준을 초과해 폐수를 배출한 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인천시는 지난 달 8∼19일 남동공단 소재 도금업 등 고농도 폐수 배출업체 특별단속을 실시해 기준치를 초과한 오염물질이 포함된 폐수를 방류하는 등 위법행위를 저지른 업체들 43개소를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특별점검반 3개조를 편성해 남동국가산업단지 소재 도금업 등 고농도 폐수를 배출하는 업체 145개소를 대상으로 정밀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단속은 고농도 폐수 불법배출로 인해 승기하수처리장 운영에 막대한 지장이 초래됨에 따라 고농도의 특정수질유해물질을 다량으로 취급하는 도금업종 등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폐수 무단방류 행위 근절을 위해 실시됐다. 시는 폐수 배출허용기준 초과 41건, 대기오염방지시설 미가동 1건, 대기방지시설 훼손·방치 1건 등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 시는 적발 사항에 대해 폐수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39개소에 대해 개선명령 처분과 함께 초과배출 부과금을 부과하고 특정수질유해물질을 배출허용기준의 7∼26배 이상 초과한 2개소에 대해 조업정지 처분했다. 사안이 경미한 대기오염방지시설 훼손·방치 건은 개선명령 및 과태료 등 행정처분하고 대기오염방지시설 미가동 등 중대한 위반사항이 드러난 1개소에 대해 시 특별사법경찰과에 고발 의뢰할 방침이다. A화장품 원료제조업체는 처리된 폐수에서 특정수질유해물질인 디클로로메탄이 기준치의 26배가 넘게 검출(5.506㎎/ℓ, 기준 0.2)됐고, B도금업체는 처리된 폐수에서 특정수질유해물질인 CN(시안)이 기준치의 7배가 넘게 검출(8.69㎎/L, 기준 1)됐다. C인쇄회로기판 제조업체는 처리된 폐수에서 T-N(총질소)와 T-P(총인)이 각각 기준치의 2배 넘게 검출됐다. D인쇄회로기판 제조업체는 알칼리 및 산처리시설 등 대기배출시설을 운영하면서 발생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고 조업을 하다가 적발됐다. 라덕균 시 대기보전과장은 “현재 승기하수처리장은 고농도 폐수 불법 배출로 인해 운영에 막대한 지장이 초래되고 있는 실정으로 시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4-01 10:23:0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지역 국가산업단지인 남동·주안·부평 산업단지의 지난 1월 가동률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소폭 하락하거나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산업단지공단가 발표한 ‘1월 주요 국가산업단지 산업동향 통계’에 따르면 남동공단의 가동률은 61.9%, 부평공단 63.7%, 주안공단 75.3%로 조사됐다. 지난해 1월 가동률은 남동공단 57.6%, 부평공단 65,2%, 주안공단 78,6%를 보여 남동공단은 올해 가동률이 4.3% 상승했으나 부평·주안공단은 각각 1.5%, 3.3%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남동공단의 경우 음식료 83.4%, 섬유의복 80.9%, 목재종이 77.2%, 석유화학 68.8%, 비금속 22.4%, 철강 78.4%, 기계 55.6%, 전기전자 61.7%, 운송장비 62.8%, 기타 83.5%의 가동률을 보였다. 전국 평균 업종별 가동률은 석유화학(86.2%), 운송장비(85.3%), 철강(82.4%) 순으로 높았으나 남동공단은 음식료(83.4%), 섬유의복(80.9%), 철강(78.4%) 순으로 집계됐다. 종업원 규모에 따른 가동률은 남동공단의 경우 50명 미만 기업 57.2%, 50명 이상∼300명 미만 기업 68.4%, 300명 이상 기업 80.7%로 규모가 작은 기업일수록 가동률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생산실적은 전월에 비해 남동공단은 11.3%, 부평공단 17.6%, 주안공단 6.3%가 감소했다. 수출도 남동공단 2.3%(3조7300만달러→3조6500만달러), 부평공단 25.8%(3900만달러→2900만달러)가 각각 감소했다. 이에 비해 주안공단은 3.1%(6500만달러→6700만달러)가 증가했다. 고용은 남동공단은 444명(0.4%) 증가했고 반면 부평공단과 주안공단은 각각 108명(0.8%), 103명(0.8%) 감소했다. 남동·부평·주안공단의 1월 가동률은 전월보다 8.7%가 낮았으며 전국 주요 산업단지의 1월 평균(78.6%)보다 11. 7%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와 지난해 1월 가동률은 각각 같은 해 전월보다 대폭 하락했지만 이는 연말에 납기물량을 맞추기 위해 가동률이 일시 상승하는데 따른 것이다. 1월에는 신정 휴무도 있어 가동율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남동·부평·주안공단이 타 지역보다 가동률이 떨어지는 것은 타 지역은 대기업의 비중이 높지만 인천지역 산업단지는 중소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지역 산업단지의 가동률이 상대적으로 많이 하락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관계자는 “인천지역 산업단지 가동률은 지난해 8월 최저점을 찍은 이후 점차 회복하는 추세에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3-22 17:28:3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남동국가산업단지를 가산디지털단지처럼 제조공장과 문화시설·공간이 어우러진 산업단지로 개선을 추진한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기자간담회에서 남동공단을 제조공장과 문화시설·공간이 어우러진 산업단지로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박 시장은 “큰 계획을 만들어 놓고 가산디지털단지처럼 바꿔 간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와 관련 “최근 유관 기관들과 협의했으며 공장주들과도 예기해 봤는데 모두 가산디지털단지처럼 바꾸고 싶어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남동공단을 제조공장만 들어서 있는 공간에서 문화시설·공간 등이 어우러진 공단으로 바꾸는 용역을 발주했다. 박 시장은 “남은 임기 내 남동공단을 공장과 문화시설·공간이 어우러진 공단으로 바꾸는 작업을 꼭 시작하고 싶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2-12 15:34:0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19일 인천시 남동공단 화장품 제조업체인 ‘실버렉스’에서 발생한 화재로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 8명이 경상을 입었다. 인천소방본부는 19일 오후 4시 12분께 남동구 고잔동 실버렉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오후 6시 47분께 진화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화재로 사망 3명, 중상 1명, 경상 8명이 피해를 입었다. 사망자는 2층 작업장에서 발견됐으며, 중상자는 대피 중 다발성 골절을 입었다. 경상자 중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공무원 4명도 포함됐다. 이번 화재로 건물 2개동 연면적 3170㎡ 중 600㎡가 소실되고 인접 2개 업체 700㎡도 그을음 피해를 입었다. 설비·집기류도 소실됐다. 인천소방본부는 실버렉스 관계자 진술에 따라 공장 2층에서 소독제 공정에 필요한 아염소산나트륨 및 한천(우뭇가사리) 등을 분말 상태로 교반기를 이용 믹스 작업 하던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염소산나트륨은 제1류 위험물로 화재폭발 위험이 매우 높은 물질이다. 화재 발생 시 자탐 및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은 정상 작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화재 시 강한 바람이 불어 다량의 연기와 유독가스가 발생해 인근 공장의 직원들이 대피하기도 했다. 인천소방본부는 보다 자세한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20일 오전 10시 30분께 소방청과 국과수 합동 감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1-20 10:05:0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남동공단 화장품제조업체인 '실버렉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3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입었다. 인천소방본부는 19일 오후 4시 12분께 남동구 고잔동 실버렉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3명이 사망했으며 4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2명 가벼운 상처를 입고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다. 화재는 공장 2층에서 발생했으며 소방대원들이 신고를 받고 4시 18분께 출동해 진압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소방관 110명이 출동했으며 불길을 잡은 상태다. 인근 자동차 업체에서 근무하는 김종구씨(54)는 “불길이 거세게 타올랐으며 가끔씩 큰 굉음을 내며 뭔가 터지는 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1-19 18: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