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인클로저 제조 선두기업인 ㈜리탈이 송도국제도시에 제조 및 R&D와 물류센터를 갖춘 신사옥을 건립한다. 사진은 신사옥 조감도. 【 인천=한갑수 기자】세계적인 인클로저 제조 선두기업인 ㈜리탈이 송도국제도시에 제조 및 R&D와 물류센터를 갖춘 신사옥을 건립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7일 송도국제도시 지식정보산업단지 내 ㈜리탈사의 제조 및 R&D와 물류센터 건설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인클로저는 캐비닛·박스·판넬·랙 등의 기구물을 통칭하는 용어로 하우징이라고도 일컫어지는 일종의 보호 장치다. 리탈 코리아는 독일 리탈의 100% 외국자본출자 자회사로 한국 자동차, 조선 산업 및 IT 시장 등에 리탈의 시스템 솔루션 수입, 생산, 공급 및 서비스한다. 리탈은 독일 프리드헬름 로 그룹사 중 최대 규모로 독일 헤르본에 본사를 두고 있다. ㈜리탈은 오는 10월까지 송도국제도시 지식정보산업단지 내 인천시 연수구 인천타워대로 25번길 10(송도동 11-8) 소재 8700㎡ 부지에 연면적 1만2077㎡의 송도 신사옥을 건립할 예정이다. 송도 신사옥 내에는 제조시설, 연구시설 및 물류센터가 건설될 예정으로 준공 후에는 현재 서울과 안산에 위치한 본사와 물류센터가 송도로 통합 이전된다. ㈜리탈은 총사업비 220억원을 투자하고, 이중 1000만달러(약 107억원)는 독일 본사에서 외국인직접투자(FDI)로 추가 도입됐다. 이번 신규 사옥이 완공되면 점진적으로 130여명의 직원이 근무할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이종철 청장, 아시아 비즈니스 영업총괄 책임을 맡고 있는 리탈 독일 본사의 헬무트 빈더 부사장, 마틴 로터문드 리탈 코리아 대표, 공사시공 관련 기관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마틴 로터문드 리탈 코리아 대표는 "신규 건물 내 15미터 높이의 물류창고는 4000개 이상의 팔렛트 보관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보다 빠른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4-02-07 14:50:09[파이낸셜뉴스] ESS(에너지저장장치) 특수 컨테이너 기업 '에이스엔지니어링'에 프리IPO(상장 전 투자) 투자가 이뤄졌다.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 제출이 임박하자 기존 주주의 보유 지분이 매물로 나와서다. 2023년 순이익 약 120억원으로,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270억원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가 가파른 만큼 높은 상장 밸류에이션(가치)이 기대되는 투자라는 시각이 나온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BK기업은행-bnw인베스트먼트는 최근 포지티브인베스트먼트, GVA자산운용, 에프티프라이빗에쿼티(FT PE)에 약 50억원어치 에이스엔지니어링 지분을 매각했다. 기업가치(EV) 5000억원 수준이다. 포지티브인베스트먼트는 APR파트너스에서 사명을 바꾸고 독립계 투자사가 된 곳이다. GVA자산운용은 메자닌(중순위) 총 투자 규모가 1조원을 넘는 곳이다. FT PE는 범한퓨얼셀, 액션파워, 피엠그로우, 쓰리디 솔루션, 오름테라퓨틱 등에 500억원 이상 투자한 바 있다. FT PE는 이번 투자를 프로젝트 펀드를 통해 투자, 펀드 모집을 한 시간만에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IBK캐피탈, 다윈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에이스엔지니어링 지분도 A증권 50억원, 뉴메인에쿼티 50억원 규모로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이스엔지니어링은 1991년 설립된 에너지저장장치(ESS) 컨테이너 전문 기업이다. ESS용 특수 컨테이너인 인클로저 업계 1위다. 서울, 부산, 경남 함안에 거점을 두고 선박 컨테이너와 관련한 설계, 제조, 운영, 컨설팅 등의 사업을 영위 중이다. 극초저온 냉동, 항공기 부품 운송,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특수 목적용 컨테이너를 개발한다. 인클로저 시장에는 2013년에 진출했다. 창업주인 유인선 회장에 이어 2세인 유대연 현 대표이사가 강력하게 추진했다. 2018년 글로벌에 뛰어든 후 생산능력 기준 세계 1위 기업인 플루언스 에너지(Fluence Energy)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국내 기업인 서진시스템과 2019년 에이에스티테크놀로지를 설립, 연간 10만 TEU의 ISO 컨테이너 공급이 가능한 3개의 생산라인을 가동한 바 있다. 에이스엔지니어링은 2022년 키움증권을 IPO 주관사로 선정했다. 2023년 NH투자증권을 공동주관사로 선정, 상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bnw인베스트먼트 860억원, 스톤브릿지캐피탈 558억원을 투자키도 했다. IB업계에서는 이번 에이스엔지니어링의 상장 피어그룹(Peer Group, 비슷한 사업구조를 갖고 있는 산업군)으로 탑머티리얼, 신성에스티, 효성중공업, LS ELECTRIC, HD현대일렉트릭을 제시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8-20 07:37:51[파이낸셜뉴스] 애플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정품 아이폰을 “가품이 의심된다”며 수리를 거부한 일이 발생했다. 27일 노컷뉴스는 아이폰 12 모델을 수리하려던 곽씨가 애플 고객센터에서 겪은 황당 사례를 보도했다. 곽씨는 지난 9월25일 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애플 공식 서비스 센터인 A센터에 방문했다가 수리를 거부당했다. A센터 직원은 “곽씨 아이폰의 제품 일련번호 및 외관 확인 시 퍼플(purple) 색상으로 확인되나 후면 유리를 제외하고 인클로저 부분 색상이 정상 제품과 상이하다”며 서비스 접수를 거절했다. 아이폰 옆면의 색상이 ‘짝퉁 아이폰’으로 판단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곽씨는 불과 한 달 전 전북 전주시의 애플 공식 서비스센터인 B센터에서 똑같은 휴대전화에 대한 A/S를 받은 적이 있었기에 A센터의 주장이 황당할 따름이었다. 곽씨는 A센터측에 “한 달 전 B센터에서 A/S를 받은 이력이 있다”고 알렸지만 소용없었다. 그는 “A센터는 ‘가품’이라고 판정했기 때문에 서비스를 진행할 수 없다”면서 “이동통신사로 문의하라는 말 이외에 다른 설명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곽씨는 휴대전화를 개통한 이동통신사인 LG유플러스에 문의했다. LG유플러스 측에서도 그에게 개통 이력 등을 근거로 ‘정품’이라는 결과를 안내했다. 며칠 뒤 LG유플러스 본사까지 “곽씨의 제품은 애플에서 납품받은 정식 제품이다”라고 공식 답변을 내놨다. 휴대전화를 개통할 당시 제품의 일련번호를 기입해야 하기 때문에 이동통신사 측에서도 해당 제품이 정품인지 아닌지를 판정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측도 애플 본사에 곽씨의 아이폰을 가품이라고 판정한 근거를 설명해달라고 2차례 문의했지만 애플은 답변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의 공방은 한 달이 넘게 이어졌다. 곽씨는 서비스센터를 재방문했고 애플 측은 애플 본사의 정밀 진단을 다시 받은 후, 최종 정품이라고 확인되면 수리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한편, 소비자고발센터에 따르면 무단 개조를 하지 않았음에도 애플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단 개조를 이유로 수리를 거부당했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속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수리 거부로 인한 억울함을 토로하는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애플 측은 기밀 사항이라는 이유로 어떤 부분이 무단 개조로 문제가 됐는지 등의 근거를 밝히지 않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11-27 13:02:58한국레노버가 최신 AMD 라이젠 프로 프로세서를 탑재한 씽크패드 Z, 씽크패드 T 시리즈 신제품 5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새로 선보이는 제품은 △씽크패드 Z13 2세대 △씽크패드 Z16 2세대 △씽크패드 T14 4세대 △씽크패드 T14s 4세대 △씽크패드 T16 2세대 총 5종이다. 지난해 선보인 씽크패드 Z 시리즈는 세련된 컬러, 친환경 소재, 강력한 성능의 프리미엄 비즈니스 노트북 라인업이다. 새로운 씽크패드 Z13 2세대와 씽크패드 Z16 2세대는 AMD 라이젠 프로 7000 시리즈 프로세서, AMD 라데온 프로 그래픽 조합으로 탁월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씽크패드 Z13 2세대는 1.19kg의 가벼운 무게로 사용자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최대 2.8K OLED 해상도의 13인치 디스플레이는 16:10 비율이며 매우 얇은 4㎜ 베젤 디자인으로 씽크패드 노트북 가운데 가장 높은 본체 대비 화면 비율을 자랑한다. 씽크패드 Z16 2세대는 보다 성능을 중시하는 사용자들 위한 제품이다. 최대 WQUXGA 3.8K OLED 디스플레이는 100% sRGB 색 영역을 지원해 선명하고 생동감 넘치는 화면을 선사한다. 최대 400니트 밝기로 외부에서도 전문적인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FHD 카메라, 돌비 보이스 기능 마이크를 장착하고 와이파이 6E를 지원해 사용자는 서로 다른 근무 환경에서도 원활하게 소통하며 협업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손가락 곡선에 맞는 형태로 배치된 엣지 투 엣지 키보드, 대형 햅틱 터치패드는 사용자 편의성을 한 층 높여준다. 씽크패드 Z13 2세대, Z16 2세대는 모두 지속가능한 소재를 적극 채택했다. 두 제품 모두 스피커 인클로저, 배터리, 어댑터 등에 PCC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했으며 제품 포장에는 플라스틱 없이 지속 가능한 소재만을 활용했다. 특히 Z13 2세대는 재활용 알루미늄을 활용한 ‘아크틱 그레이’ 색상의 커버에 더해 브론즈 알루미늄을 함유한 아마 섬유 소재 커버를 선보이는 등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씽크패드 T 시리즈 3종은 AMD 라이젠 프로 프로세서, AMD 라데온 그래픽, LPDDR5X 메모리 탑재로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3종 제품 모두 레노버의 탄소 배출량 저감 제조 공정을 통해 생산되고 재활용 소재와 포장지가 활용됐다. 씽크패드 T14 4세대와 T14s 4세대는 얇고 가벼워 휴대성이 뛰어나다. 씽크패드 T16은 숫자 키패드가 포함된 풀 사이즈 키보드로 문서 작업에 최적이다. 16:10 비율 디스플레이는 초슬림 베젤과 최대 100% sRGB 색 영역 옵션으로 넓고 생생한 시야를 제공한다. 씽크패드 T14 4세대와 T14s 4세대는 최대 2.8K OLED, T16 2세대는 최대 WQUXGA 3.8K OLED 디스플레이를 지원하고 블루라이트 저감 기능으로 장시간 화면 주시에도 눈을 보호해 준다. 하이브리드 근무로 화상회의가 잦은 사용자는 적외선 기능을 갖춘 5MP 카메라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 한국레노버 신규식 대표는 “레노버는 성능 및 편의성, 지속가능성, 사용자 경험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신제품을 개발한다"며 "새로 출시된 씽크패드 Z 시리즈와 T 시리즈는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노트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레노버는 AMD 라이젠 프로세서와 그래픽을 탑재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며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1-06 10:00:06[파이낸셜뉴스]현대자동차 '넥쏘'에 이어 기아도 수소연료전지차(수소전기차) 생산에 나선다는 소식에 동양피스톤이 강세다. 동양피스톤은 친환경 자동차 부품 기업으로 2018년 우신공업의 수소연료전지자동차용 인클로저 및 매니폴드 블록 사업을 인수한 바 있다. 15일 오전 9시 59분 현재 동양피스톤은 전 거래일 대비 510원(10.32%) 오른 5450원에 거래 중이다. 14일 산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2027년 군용 차량으로 수소전기차를 공급할 계획을 세우고 현재 콘셉트카를 비롯해 다양한 양산 차량 개발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기아는 지금도 군용 차량을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공장에서 생산해 공급 중이다. 이 분야 매출만 연간 2000억원에 이른다. 기아는 이미 2020년 말 차세대 군용 차량 표준 플랫폼 개발에 나서 중형 표준 차량 시제품 제작을 완성했고 지난해 정부 시험평가도 거쳤다. 기아는 수소전기차도 탑재한다. 수소연료전지는 전쟁 환경을 고려할 때 대용량의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미래 군용 차량에 적합한 기술로 손꼽힌다. 군용 수소전기차 공급이 이뤄지면 그 이후 일반 승용차 모델에도 수소차를 선보인다. 아가 현대차그룹 소속으로서 일반 승용 수소전기차를 내세우면 승용 수소차 시장 판도도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기아가 일반 승용 시장 수소차로 낙점한 차량이 바로 국내 레저용 차량(RV) 시장 1위인 카니발이라는 점이다. 한편 동양피스톤은 동양피스톤은 내연기관 엔진용 피스톤 파워셀 모듈을 생산 및 판매하는 전문업체다. 지난해 7월 현대차와 269억원 규모의 수소전기차 연료전지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2018년부터 내연기관차에 적용되는 엔진용 피스톤 외에 친환경차량 부품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우신공업으로부터 인수한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용 인클로저가 대표적이다. 인클로저는 연료전지 스택을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수소전기차의 핵심 부품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9-15 10:03:24[파이낸셜뉴스]지난해 현대자동차와 SK, 한화 등이 설립한 민간 수소기업 협의체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이 글로벌 투자기관과 손잡고 수소 펀드를 조성한다는 소식에 동양 피스톤이 강세다. 동양피스톤은 친환경 자동차 부품 기업으로 2018년 우신공업의 수소연료전지자동차용 인클로저 및 매니폴드 블록 사업을 인수한 바 있다. 11일 오전 9시 34분 현재 동양피스톤은 전 거래일 대비 240원(3.78%) 오른 6320원에 거래 중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은 오는 7월 초중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인베스터 데이’ 행사를 연다.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 17개 회원사는 글로벌 수소 펀드 약정식을 하고 출자자(LP)를 모집할 계획이다. 인베스터 데이에는 14개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벤처캐피털(VC) 등이 참석해계획하고 있는 투자 규모와 원칙에 관해 설명한다. 수소 및 탄소중립과 관련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는 투자기관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 세계 최대 사모펀드인 블랙스톤, 빌 게이츠가 설립한 브레이크스루에너지벤처스 등이 있다. 현대차는 ‘연료전지 자동차의 미래와 현대차의 비전’, 포스코는 ‘세계적인 철강회사에서 글로벌 메이저 수소 공급자까지’, SK는 ‘SK와 대한민국 수소산업…수소 사업 방향성’ 등을 주제로 15분씩 발표할 예정이다.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 회원사들은 2030년까지 수소경제에 총 43조4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수소 생산·저장·유통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현대제철이 생산한 수소를 현대글로비스가 운반하고 현대모비스가 수소연료전지를 개발한다. 현대차와 기아가 이를 활용해 수소차를 생산한다. 현대차는 2030년까지 수소차 설비와 관련 인프라에 11조1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동양피스톤은 동양피스톤은 내연기관 엔진용 피스톤 파워셀 모듈을 생산 및 판매하는 전문업체다. 지난해 7월 현대차와 269억원 규모의 수소전기차 연료전지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2018년부터 내연기관차에 적용되는 엔진용 피스톤 외에 친환경차량 부품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우신공업으로부터 인수한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용 인클로저가 대표적이다. 인클로저는 연료전지 스택을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수소전기차의 핵심 부품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5-11 09:40:00[파이낸셜뉴스] 한국레노버가 하이브리 업무 환경에서 생산성과 협업에 대한 니즈를 충족하는 씽크패드 시리즈 신제품 6종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새로 출시된 제품은 △씽크패드 X1 카본 10세대 △씽크패드 X1 요가 7세대 △씽크패드 P14s 3세대 △씽크패드 P16s 1세대 △씽크패드 T16 1세대 △씽크패드 T14 3세대다.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 근무하는 직장인과 전문가에게 최적의 성능과 업무 환경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씽크패드 X1 카본 10세대·X1 요가 7세대는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인텔 아이리스 Xe 그래픽 카드가 탑재됐다. 하이브리드 근무 트렌드에 맞춰 FHD 웹캠, 360도 쿼드 원거리 마이크로 구성된 커뮤니케이션 바를 갖췄다. 스피커는 최신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하는 돌비 보이스와 돌비 애트모스가 탑재됐다. 각각 2.8K, 4K 해상도를 지원한다. 씽크패드 P14s 3세대·P16s 1세대는 이동이 잦은 전문가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최대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T550 그래픽을 장착했다. △오토캐드 △레빗 △솔리드웍스 등 응용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구동되도록 ISV 인증을 받았다. 씽크쉴드 보안 솔루션으로 외부에서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씽크패드 T 시리즈(씽크패드 T16 1세대·T14 3세대)는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MX550 또는 RTX2050 그래픽 카드를 제공한다. 광범위한 포트와 와이파이 6E, LTE 등 연결 옵션으로 사용성과 연결성을 강화했다. 씽크패드 시리즈 신제품은 모두 △스피커 인클로저 △배터리 브래킷 △AC 어댑터에 PCC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했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90% 재활용 또는 지속 가능한 포장재를 활용하고, 에너지 스타 인증과 미국 전자제품 환경성 평가(EPEAT) 등록을 완료했다. 한국레노버 김윤호 대표는 "최고의 성능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비즈니스 노트북 씽크패드 X1, 휴대성을 강화하면서도 ISV 인증을 받은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씽크패드 P 시리즈,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씽크패드 T 시리즈 등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국내에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레노버는 기술을 통해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믿음 하에 환경 친화적인 방식으로 내구성을 높이고,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제품 설계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3-15 11:34:41독일 헤르본에 본사를 둔 리탈은 산업용 인클로저, 배전, 온도 조절 및 정보통신(IT) 인프라용 솔루션과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1961년4월1일, 독일 중부의 작은 직조 공장에서 설립됐으며, 설립부터 표준화를 시작한 리탈의 산업용 장비인 인클로저는 전 세계 모든 산업의 90% 이상에서 수백만 종류의 제품 솔루션에 사용되고 있다. 현재 리탈은 인클로저 기술과 IT 인프라 분야에서 세계 시장 선도 기업으로, 전 세계 1만명의 직원이 혁신, 산업 솔루션, 비즈니스 모델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송도에 위치한 리탈의 한국지사는 지난 4월 업계 최초로 실감나는 디지털 전시관을 개관하기도 했다. 전시관에서는 3D 형태로 제품을 확인하는 것 외에 관련된 영상, 사진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실시간 또는 온디맨드 세미나에 참여할 수 있다. 리탈의 기업문화는 직원들 각자가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과 문화를 조성하는 데 많은 노력을 투자하고 있다. 특히 직원들을 생각하는 인간 중심의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리탈은 라운드톡, 멘토링, 사내강사 프로그램 등을 대표 프로그램으로 실시중이다. 무엇보다 직원들에게 가장 만족도가 높은 워라밸 제도는 유연근무제(시차출퇴근제)와 가족친화제도라고 할 수 있다. 리탈은 유연근무제를 도입해 복잡한 출퇴근 시간을 피하고, 직원들이 좀 더 여유롭고 유연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제도를 운영 중이다. 가족친화제도는 일과 가정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걱정 없이 단축근무제와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수시채용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고 있는 리탈은 서류전형을 거쳐 1차면접, 2차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고 있다. 입사 지원 시에는 지원한 포지션에 대한 사전 조사를 통해 얼마나 회사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그와 연관되는 구체적인 지원 동기 및 해당 직무와의 연계성을 어필하는 것이 유리하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1-08-01 18:23:39[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의 폴더블폰이 더욱 견고해질 전망이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19일(현지시간) 곧 출시될 삼성 갤럭시 Z 폴드 3과 갤럭시 Z 플립 3이 공식 IP 등급을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IP 등급이란 방진·방수 성능을 수치화한 것이다. 기존 바(Bar)형 스마트폰은 대부분 IP 등급을 확보하고 기기 안으로 먼지나 물이 들어가도 걱정이 없을 정도로 내구성이 튼튼했다. 그러나 폴더블폰은 이에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실제 삼성전자가 지금까지 출시한 폴더블폰은 IP 등급이 없었다. 샘모바일은 "올해는 곧 바뀔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새로운 세대의 폴더블폰을 내놓을 때마다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IP 등급은 전기 항목의 인클로저에 부여된다"라며 "이 항목이 파편과 액체 침투에 대한 저항력을 명확하게 나타낸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스마트폰에서 확보하고 있는 IP 67 등급은 먼지 및 기타 이물질로부터 완벽한 보호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최대 1m에서 최대 30 분 동안 물에 완전히 잠겨도 방수된다"라고 덧붙였다. 샘모바일은 "새로운 폴더블 제품인 갤럭시 Z 폴드 3와 갤럭시 Z 플립 2에 IP 등급이 적용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현재 정확한 등급은 알 수 없다. 예를 들어 갤럭시 S21 울트라의 IP 68 등급과 비슷하지 않을 수 있지만 적어도 내구성 측면에서 큰 개선을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신제품은 올 7월에 출시될 것으로 관측된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1-04-20 06:58:24[파이낸셜뉴스] 미국 애플 전문매체 애플인사이더, 맥루머 등은 15일(현지시간) 애플의 일부 모델에서 아이폰 변색 문제가 보고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 12 및 아이폰 11 알루미늄 섀시의 색상이 벗겨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 12는 섀시와 케이스 뒷면이 다양한 색상 옵션으로 소비자에게 제공된다. 애플인사이더는 후면은 유리로 보호되지만 측면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슬로바키아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스벳애플이 보도한 사례에서 빨간색 아이폰 12는 모서리 중 한 부분에서 눈에 띄는 색바램이 나타났다. 스벳애플 측은 아이폰을 정상적으로 사용했으며 변색되지 않은 아이폰 XR을 사용한 것과 유사한 방식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 게시물에는 아이폰 11 및 아이폰 SE 2에도 동일한 영향을 받았다고 언급돼 있다. 이 문제는 빨간색에만 국한되지 않고 민트색, 아이폰 11에서는 여러 영역에서 변색이 된 것으로 보고됐다. 애플인사이더는 "아이폰에 색상을 적용하는 애플의 프로세스가 잘못되었을 수 있다"라며 "양극 산화 처리된 아이폰은 더 내구성 있는 코팅이 돼 있지만 공정은 몇 가지 색상으로만 제한된다. 즉 다채로운 아이폰에는 다른 기술이 필요하다는 얘기"라고 진단했다. 이어 "변색된 해당 장치가 어떻게 처리된지는 알려지지 않았다"라며 "애플의 착색 처리는 화학 물질 및 재료 공정으로 코팅된다. (이 코팅은) 긁힘, 특정 화학 물질 노출, 자외선 노출 또는 시간이 지나면 퇴색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폰 변색 문제를 제기한 사람들은 애플이 기기를 수리하거나 교체하는 데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애플인사이더는 "(변색 문제를 제기한) 수많은 게시물에 애플 지원 팀에 연락하려는 시도가 언급돼 있지만 수정되지 않는 외관상의 문제라는 답변만 돌아온 사실만 알 수 있다"라고 전했다. 변색 보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9년에는 흰색의 아이폰 3GS 플라스틱이 과도한 열로 인해 변색 된다는 보고가 있었다. 2006년 애플은 변색 된 흰색 맥북 인클로저를 대체 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1-03-16 06:5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