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학교 대학원은 16일부터 11월 3일까지 2024학년도 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공학, 자연과학, 인문사회, 예술체육, 의학 계열의 47개 학과와 학과·학연 간 협동과정에서 석사, 박사, 석·박사 통합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인하대 대학원은 학생들이 여러 분야의 능력을 두루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전공, 융합전공, 전공특성화트랙 제도 등 다양한 학사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취·창업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는 등 학생들의 취업 후 진로 설정도 돕고 있다. 또 박사과정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장학제도를 확대했다. 학부·석사 환산 성적 3.5 이상의 전일제 박사과정 신입생은 전액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인공지능, 자동화, 정보통신기술 등 4차산업 핵심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화이트 바이오 융합전공, 반도체소자공정 융합전공, 스포츠의학 융합전공 등 다양한 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통합형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강진구 인하대 대학원장은 “재학생들의 연구 역량과 취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장학금 지원과 학술 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0-16 10:55:1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학교 일반대학원은 2023학년도 후기 석·박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인하대 일반대학원은 공학, 자연과학, 인문사회, 예체능, 의학계열 등 48개 학과와 학과·학연 간 협동과정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일반대학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하는 흐름에 발맞춰 융·복합 교육에 힘쓰고 있다. 바이오시스템융합학과, 화학·화학공학융합학과 등 협동과정과 재학생이 이수할 수 있는 화이트바이오융합전공, 반도체소자공정융합전공, 스포츠의학융합전공 등의 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여러 능력을 두루 갖춘 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대학원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느끼지 않고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장학금 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풀타임 신입생 기준 장학금 수혜율은 2021년, 2022학년도 각각 97%, 2023학년도 1학기엔 98.9%에 이른다. 재학생 1인당 장학금 수혜액은 매년 평균 1000만원 이상으로, 대학 알리미 기준 재학생 1000명 이상 규모의 사립대학 일반대학원 중 2021년 1위, 2022년 2위를 기록했다. 직장인 재직자 신입생 장학금 수혜율 또한 80%를 상회한다. 학위과정에 따라 학사, 석사학위 소지(예정)자 또는 법령에 의해 동등 이상의 자격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로, 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입학원서를 접수한 뒤 인하대학교 대학원 행정실에 방문해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입학원서 접수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대학원 행정실로 연락해 문의하거나 대학원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강진구 인하대 대학원장은 “우수한 학생의 진학 유치와 재학생들의 연구역량 향상을 위해 장학금 지원, 취·창업 강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4-18 13:43:4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학교 일반대학원은 ‘2022학년도 전기 석·박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원서접수는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18일부터 11월 5일까지 원서와 증빙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공학과 자연과학, 인문사회, 예체능, 의학계열의 51개 학과와 학과간·학연간 협동과정에서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위과정에 따라 학사·석사학위소지(예정)자 또는 법령에 의해 동등 이상의 자격을 지닌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인하대 대학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연구 인력의 육성과 교육체계의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산업환경의 선진화를 이끌고자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이 상호협동하는 학과간협동과정을 활성화하고 있다. 안정적인 연구활동을 보장하는 장학제도도 마련돼 있다. 풀타임 신입생을 기준으로 장학금 수혜율이 90%에 이른다. 우수 신입생에게는 전액 장학금인 인스타 장학금과 인하비전장학금을 지원한다. 또 인하대 대학원의 취업률은 2020년 대학알리미 기준 83%로 높은 수준을 보인다. 학생의 연구주제 및 진로계획에 따라 진로맞춤형 트랙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실천사항을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서태범 인하대 대학원장은 “학생 니즈에 기반한 대학원 혁신 계획을 수립하고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특화분야를 육성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0-19 10:13:3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학교 일반대학원은 ‘2021 후기 석·박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원서접수는 19일부터 5월 7일까지이고 공학, 자연과학, 인문사회, 예체능, 의학 등 총 51개 학과와 학과간 협동과정에서 신입생을 선발한다. 인하대 대학원은 ‘도전과 협력으로 미래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연구중심 대학원’을 비전으로 수요대응 교육·연구체계 구축, 대학원 지원체계 고도화, 글로벌 역량 강화, 특화분야 육성, 사람 중심의 교육·연구환경 조성 등 5대 전략방향에 따른 20대 전략과제와 95대 실행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수요대응 교육·연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학사제도를 도입한다. 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산업 기술관련 핵심 교과목을 운영하고, 유연한 학위논문 대체제도를 도입해 진로맞춤형 트랙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우수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장학금 제도를 확충해 2020년 대학알리미 공시 기준 재학생 500명 이상 사립대학 중 1인당 장학금 수혜액 1위에 올랐다. 우수신입생을 대상으로 전액장학금인 INSTAR 장학금과 인하비전장학금을 지원하고 우수인재들이 연구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장학금제도 시행기간도 연장했다. 우수인재 유치는 각종 대형연구과제와 산학과제 수주로 이어지는 교육·연구·산학 선순환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지원사업에, 지난 8월 교육부 주관 4단계 BK21사업에 교육연구단(팀) 9개가 선정됨으로써 다시 한번 연구중심대학으로서 인하대의 위상을 재확립했다. 서태범 인하대 대학원장은 “대학원 설립 60주년을 넘어 인하대 대학원은 4차산업 패러다임에 맞춰 연구중심대학원으로 계속해서 변모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4-19 10:03:3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 대학원이 오는 22일부터 내년도 전기 신입생을 추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전체 모집정원은 841명으로 모집학과는 68개 학과다. 학사학위소지(예정)자 또는 법령에 의해 동등 이상의 자격을 지닌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온라인 원서접수와 증빙서류 제출기한은 22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다. 면접일은 1월 12∼18일까지 학과별로 다르며, 합격자 발표는 2월 9일이다. 합격자 학번 발행과 수강신청은 2월 15일부터 가능하며, 내년도 1학기 최종 등록기한은 2월 말이다. 한편 인하대 대학원은 우수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장학금 제도를 확충해왔다. 지난해 우수신입생을 대상으로 전액장학금 혜택을 확대했으며, 인재들이 연구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장학금제도 시행기간도 연장했다. 2020년 대학알리미 기준 재학생 500명 이상 사립대학 중 1인당 장학금 수혜액 1위에 올랐다. 황원섭 인하대 대학원장은 “우수인재들이 많이 입학해 산학협력 선도대학이자 연구중심대학인 인하대에서 꿈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2-21 15:18:3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가 오는 9월 보건대학원을 설립하고 27일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인하대는 오는 9월 공공의료, 바이오헬스, 환경보건, 헬스케어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는 보건대학원을 설립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한다. 전공은 보건정책을 다루는 ‘커뮤니티 케어’와 보건산업을 연구하는 ‘바이오헬스융합’, ‘환경보전’, ‘I-헬스케어’ 등 4가지 분야이다. ‘커뮤니티 케어’ 전공은 최근 떠오르고 있는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맞춤형 커뮤니티 케어와 코로나19 이후 더욱 중요해진 지역사회 공공의료 정책을 다룬다. 의과대학은 물론이고 사회복지 전문가와 법학, 경영학 전공 교수진이 함께 한다. 커뮤니티케어는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거주지에서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지역 주도형 보건복지 서비스 정책이다. ‘바이오헬스융합’ 전공은 첨단바이오의약품과 인공지능, 빅데이터와 같은 정보통신기술과 결합한 보건의료기술, 의료서비스, 의료법, 의료정책 등을 교육한다. 최병현 의생명학과 교수와 권순조 생명공학과 교수, 장연화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돈희 경영대학 교수 등 의과대학은 물론이고 생명공학 등 공학 분야, 법학, 경영학 등 다양한 전공 교수진이 같이 한다. ‘환경보건’ 전공은 날로 심각해지는 환경오염과 그로 인해 생겨나는 환경성 질환을 이해하고 이를 예방·관리하는 환경보건 정책을 만드는 전문인을 키운다. 김환철 의과대학 교수를 비롯 여러 교수들이 환경독성학, 환경영학, 건강위해성평가,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환경 측정·분석 등을 강의한다. ‘I-헬스케어(지능형 헬스케어)‘ 전공은 보건의료정보기술(Health IT)을 접목한 지역보건 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한다. 기존 의료정보학, 간호정보학, 소비자정보학, 보건정보학 분야에 정보기술을 더한다. 의료 소비자를 중심에 둔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만든다. 박소라 인하대 의과대학 학장은 “시대에 맞는 경쟁력 있는 전문가를 양성해 이들이 지역사회 보건복지 분야 네트워크를 만들어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5-25 10:56:15인하대 대학원은 2018학년도 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0일까지 온라인접수를 받으며 서류 제출 마감은 11일이다. 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8일이다. 인하대 대학원은 일반학과 51개와 학과 간 협동과정 22개 과정, 총 422명을 모집한다. 이번 학기에는 상담과 심리치료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인문융합치료전공과 LINC⁺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과 연계된 반도체공정·장비전공, 소재분석전공과 같은 학과 간 협동과정이 신설됐다. 인하대 대학원은 BT-IT-메디컬로 이어지는 첨단융합연구와 사회현실에 기반한 인문사회 연구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구윤모 인하대 대학원장은 “학생들의 상상이 사회의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하는 대학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5-03 16:10:512011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 수시모집에 4614명이 지원, 전체 평균 경쟁률은 5.13대 1을 나타냈다. 지난해 지원자 4083명, 평균 경쟁률 4.8대 1보다 소폭 증가한 것이다. 18일 의·치·약학 입시전문교육기관 프라임MD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대학은 인하대로(일반전형 기준), 모집인원 20명에 총 295명이 지원해 14.7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다음은 경희대 8.49대 1, 건국대 7.33대 1 등 순이었으며 지난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중앙대의 경우 6.50대 1로 평균 경쟁률을 조금 웃돌았다. 연세대는 5.20대 1, 가톨릭대는 4.42대 1, 성균관대는 5.15대 1로 나타났다. 특별전형의 경우 가톨릭대 가톨릭교회 지도자추천 전형이 14대 1을 기록하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산대의 부산·울산·경남·제주지역 고교 및 대학출신자 전형은 8.17대 1이었고 경북대의 대구·경북지역 고교 및 대학출신자 특별전형도 8.5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가천의과대의 우수외국대 및 전문자격증 소지자 전형 역시 4.67대 1로 외국대 출신자가 다수 지원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모집인원 대비 수시 모집 비율은 2007년 19.25%, 2008년 27%, 2009년 40.5%, 2010년 51%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역시 지난해에 비해 소폭 상승한 53%로 나타났다. 2011학년도 의전원 수시모집은 총 27개 대학 중 수시모집을 실시하지 않는 한양대를 제외한 26개 대학에서 총 899명을 모집한다. 한편 수시 원서접수 이후 전형일정은 7월경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하고 8∼9월 각 대학별 심층면접 실시, MEET 성적이 발표 된 직후인 10월 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수시모집 합격자는 정시모집에 지원이 불가능하며 정시모집은 10월 중순부터 시작된다. 전체 모집정원을 수시모집으로만 선발하는 대학은 가천의과대, 성균관대, 연세대, CHA의과대 4곳이며 이 중 가천의과대는 올해 처음으로 전원을 수시로 선발한다. 프라임MD 유준철 대표는 “수시모집은 면접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면접을 대비해 지원 대학에 제출한 자기소개서 및 각종 서류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noja@fnnews.com노정용기자
2010-06-18 14:04:30[파이낸셜뉴스] 2025학년도 의과대학 수시모집에 총 7만명 이상이 지원했다. 지난해보다 1만5000여명이 늘어난 수치다. 1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전일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전국 39개 의대(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 제외·정원 내 기준)에 총 7만2351명이 지원했다. 전년(5만7192명)보다 1만5159명(26.5%) 많다. 지원자는 늘었지만 모집 인원이 늘어난 탓에 전체 경쟁률은 24.04대 1로 전년(30.55대 1)보다 하락했다. 올해 의대 수시 모집인원은 총 3010명이다.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으로 지난해(1872명) 대비 60.8%가 확대됐다. 권역별로 보면 경인권의 경쟁률이 77.01대 1로 가장 높았고, 서울권(35.77대 1), 지방권(14.79대 1) 순으로 나타났다. 대학별로는 가천대가 104.19대 1로 가장 높았다. 성균관대(90.1대 1), 중앙대(87.67대 1), 가톨릭대(65.3대 1), 아주대(59.35대 1), 인하대(49.86대 1) 순이다. 전형 유형별로 보면 성균관대 의대 논술전형이 412.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지방대학은 지원자 수가 지역인재 쪽에 편재돼 중복 합격으로 인한 합격선 변동이 예상된다"며 "수도권 학생 상당수는 논술전형에 지원했는데 이 학생들은 대체로 N수생으로 정시도 대비하고 있어 정시경쟁도 치열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blue73@fnnews.com 윤경현 기자
2024-09-14 09:53:17법원이 의료계의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하면서 2025학년도 의대 증원은 사실상 정부 측 안대로 2000명으로 확정된다. 다만 의료계가 항고의 뜻을 밝히며 '끝까지 간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의정갈등이 오히려 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의대생 등 원고 측은 이번 결정에 대해 항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법원 판결까지 공방이 이어지며 의대 증원을 둘러싼 논란이 일단락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의대정원 확대의 원점 재검토를 요구했던 입장에 변화가 없다며 17일 구체적인 입장을 낼 예정이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도 주말을 전후해 의대 교수들이 학교별로 회의한 뒤 다음 주 전체 총회를 열어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며, 전국의대교수협의회도 긴급회의를 열어 대응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임현택 의협 회장은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또는 백지화가 이뤄지지 않고 정부가 의대 증원을 강행할 경우 의료계 총파업을 언급하기도 해 법원 결정으로 의료계 투쟁은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의대생들은 지난 14일 저녁부터 의대 증원 집행정지 소송 결과에 관계 없이 투쟁을 계속하겠다는 릴레이 성명을 진행 중이다. 성명에는 의대 증원을 포함해 필수의료패키지 전면 백지화 전까지 학업을 중단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현재 성명은 부산대 의대를 시작으로 제주대 의대, 연세원주대 의대, 차의과대의학전문대학원, 인하대 의대, 강원대 의대, 경상대 의대, 동국대 의대, 동아대 의대, 인제대 의대, 한림대 의대, 건국대 의대로 이어졌다. 법원이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하면서 전공의들이 병원으로 복귀할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다. 그 여파로 내년에는 무려 2900명의 의사공백이 불가피해 보인다. 지난 2월부터 병원을 떠난 전공의(과별로 3~4년 레지던트)들이 오는 20일 전후까지 복귀하지 않으면 전문의 수련규정에 따라 추가 수련을 받아야 하는 기간이 3개월을 초과해 전문의 자격 취득 시기가 1년 지연된다. 오는 2026년 2월이 돼야 전문의시험 응시자격이 주어져 전문의 배출 시점이 뒤로 밀리면 군의관, 공보의 배출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다만 각 대학이 이달 말까지 의대 모집인원을 반영해 증원을 최종 확정해야 하는 만큼 재항고를 통해 항고심의 결정을 뒤집기는 어려워 보인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5-16 21:4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