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는 대입에 관심 있는 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인하대학교 캠퍼스 투어 #인하대 #가보자고' 프로그램을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코로나19로 그 동안 닫혀 있었던 교정이 개방되면서 캠퍼스 투어도 2년 만에 다시 시작됐다. 캠퍼스 투어는 인하대 용현캠퍼스에서 입학 홍보대사 '인하아띠'가 진행하고 수시원서 접수가 시작되기 전인 9월 2일까지 계속된다. '인하아띠'는 인하대 입학 홍보대사로서 중·고교생을 위한 멘토 활동, 캠퍼스 투어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캠퍼스 투어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인하아띠와 함께 캠퍼스 내 건물들과 비룡탑 등 다양한 교내 명소를 둘러보게 된다. 올해 인하대 캠퍼스 투어는 10∼30명의 단체만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된다. 전태준 인하대 입학처장은 "평소 궁금했지만 알 수 없었던 다양한 대학 관련 정보들을 인하아띠를 통해 생생하게 듣고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2-05-10 17:59:4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는 대입에 관심 있는 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인하대학교 캠퍼스 투어 #인하대 #가보자고’ 프로그램을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코로나19로 그 동안 닫혀 있었던 교정이 개방되면서 캠퍼스 투어도 2년 만에 다시 시작됐다. 캠퍼스 투어는 인하대 용현캠퍼스에서 입학 홍보대사 ‘인하아띠’가 진행하고 수시원서 접수가 시작되기 전인 9월 2일까지 계속된다. ‘인하아띠’는 인하대 입학 홍보대사로서 중·고교생을 위한 멘토 활동, 캠퍼스 투어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캠퍼스 투어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인하아띠와 함께 캠퍼스 내 건물들과 비룡탑 등 다양한 교내 명소를 둘러보게 된다. 올해 인하대 캠퍼스 투어는 10∼30명의 단체만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된다. 전태준 인하대 입학처장은 “평소 궁금했지만 알 수 없었던 다양한 대학 관련 정보들을 인하아띠를 통해 생생하게 듣고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5-10 09:16:28[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재외동포 경제인과 손잡고 부산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확대 방안을 찾는다. 시와 재외동포청은 9~10일 이틀간 롯데호텔 부산에서 '세계한인비즈니스 포럼 및 수출상담회'를 한다고 밝혔다. 포럼은 9일 진행됐고, 무역상담회는 10일 열린다. 11일에는 초청한 각국 구매자를 대상으로 공장에서 관광까지 연계하는 팩토리투어 체험을 한다. 이날 포럼은 '한상 경제권 구축을 위한 비즈니스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김광회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 변철환 재외동포청 차장, 재외동포 중소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막을 올렸다. 포럼 좌장인 이진영 인하대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장정재 부산연구원 책임연구원, 권도겸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장, 홍수연 재외동포 비즈니스 자문단 위원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어 10일 열리는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는 지역기업이 부산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 해당 국가 시장점유율과 거래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진성 구매자와 수출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해외 구매자 초청 무역상담회에는 미국·중국·일본·베트남 구매자 37개 사와 부산기업 117개 사를 연결해 57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해외무역사무소에서 모집한 미·중·일·베 30여개사 구매자와 재외동포청에서 모집한 재외동포 비즈니스 자문단 20여개사 등 총 50여개사의 해외구매자가 이날 상담회를 통해 부산기업과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할 예정이다. 상담 품목은 조선기자재, 기계부품 등 '산업재'부터 화장품, 생활용품 등 '소비재'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시는 참가 기업들에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통역을 비롯한 제반사항을 무료로 제공한다. 시 김광회 미래혁신부시장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이번 포럼을 통해 재외동포 경제인과 지역기업이 함께 상생의 돌파구를 모색하길 기대한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세계 한인 비즈니스 교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6-09 09:22:34[파이낸셜뉴스] 경남정보대학교(총장 김태상) 이차전지 혁신융합사업대학 사업단은 최근 ㈜에코프로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대학 기계과, 전기과, 전기수소자동차과, 화공에너지공학과, 컴퓨터학과 등 사업 참여 5개 학과 재학생 27명은 에코프로 포항 캠퍼스를 방문해 공장 투어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이차전지 제조 공정의 이해와 실무 능력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이어진 에코프로 채용설명회에서는 에코프로 기업 소개와 취업 준비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심재형 이차전지혁신융합대학 사업단장은 “이차전지 관련 우수 기업을 학생들이 방문해 이차전지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특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경남정보대는 이차전지 분야를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차전지 혁신융합대학사업은 대학 간 제약 없는 자율적 교육 체계 구축과 급성장하는 이차전지 산업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의력을 핵심 지향점으로 2026년까지 400여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경남정보대는 충북대, 인하대, 가천대, 부산대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 올해 총 102억을 지원받아 이차전지 분야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12 08:51:37[파이낸셜뉴스] 최근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로 인해 많은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일부 기업들이 신속한 환불 보장을 약속하며 신뢰 회복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SPC·시몬스 "전액 환불하거나 상품 배송" SPC, 시몬스 등 대기업부터 하얀풍차제과점 등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기업은 소비자들에게 전액 환불 등 여러 대응을 약속하고 있다. 전문가는 이러한 대응은 기업 이미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하며,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기업의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SPC그룹은 "티몬과 위메프 등에서 판매된 SPC모바일 상품권을 전액 환불 가능하도록 조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부로 SPC그룹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티몬, 위메프 등을 통한 해당 상품 판매를 즉각 중단했다. 또 SPC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대행 업체로부터 정산 받지 못한 판매금 문제는 해당 업체와 대화해 해결책을 찾을 예정"이라고도 했다. 같은 날 시몬스 침대도 티몬에서 소비자 결제가 끝난 4억 원 상당의 제품에 대해서는 배송을 마무리짓겠다고 밝혔다. 티몬으로부터 판매금을 정산 받지 못하더라도 손실을 떠안겠다는 것이다. 안정호 시몬스 대표는 "회사가 피해를 입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소비자에게 불편을 전가하는 건 도리가 아니다"라며 "소비자의 불편 및 불안감을 먼저 해소하고, 이후 티몬과 차근히 풀어나갈 생각이다"라고 했다. 시몬스가 8, 9월 두 달간 티몬 측으로부터 받아야 하는 정산 금액은 1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님은 은인" 지방제과점 하얀풍차도 전액 환불 약속 여기에 하얀풍차제과점은 고객들에게 문자를 발송하여,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고객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 티몬에서 환불이 되지 않을 경우, 자체 자금으로 전액 환불을 약속했다. 일부 여행사도 휴가 일정 차질 없도록 대책 마련 그런가 하면 일부 여행사들은 고객들의 휴가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사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엔타비트립을 운영하는 엔타비글로벌 측은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티몬 사태 관련 투어 진행 공지’를 올려 “당사도 티몬 입점 업체로 전월부터 현재까지 판매 정산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티몬 담당자로부터 무기한 정산 지연에 대한 최종 공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엔타비트립은 티몬을 통해 일본과 대만 투어 상품을 판매해왔다. 회사 측은 “당사와 당사의 여행 상품을 찾아주시는 고객님의 추가 피해를 막고자 티몬을 통한 여행 상품 판매는 중단했다”며 “현 사태와 관련해 당사 여행 상품을 티몬으로 구매해 주신 고객님 한분 한분께 투어 이용에는 일체 차질이 없음을 공지드렸다”고 했다. 아울러 “판매금 정산 관련해서는 당사와 티몬의 대화를 통해 상황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며 여름 휴가철 여행을 고대하고 당사를 찾아주신 고객님의 여행은 당사 판매금이 정산되지 않아도 티몬 측 고객 취소 환불이 불가한 경우에도 당사가 책임지고 진행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또 야놀자는 "최근 발생한 티몬과 위메프 미정산 이슈 관련해 소비자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일괄 사용 불가 처리를 결정했다"며 "다만 소비자 불편 및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입실일 기준 28일까지의 예약 건은 사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티몬과 위메프의 대금 지연과 관계없이 사용 처리된 상품 대해서는 당사에서 책임지고 제휴점에 정상적으로 정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소비자들 "이런 착한 기업 리스트 만들자" 응원 이렇게 일부 기업들이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발벗고 나서자, 소비자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티몬·위메프 사태로 현재 환불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힌 30대 회사원 김모 씨는 "기업과 고객 사이에 '약속'을 지키는 모습으로 보여 노력하는 기업에 상당히 신뢰감이 간다"고 말했다. 이어 "벌써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이런 기업들 리스트를 하자는 얘기도 나온다"고 덧붙였다. 20대 대학생 최모씨는 "소비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모습을 잘 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기업들을 응원하고 싶다"고 전했다. 전문가는 기업들의 이런 대응은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주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 과정에서 긍정적인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고 봤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에서 "당장 단순 광고·홍보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고객 입장에서는 어려운 상황에 이런 태도를 보여주는 기업들을 신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또 기업 입장에서는 소비자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는 긍정적인 효과를 만들어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7-26 05:20:19[파이낸셜뉴스] 치솟는 물가에 결혼식 비용 자체도 감당하기가 어려운데, 업체들의 '꼼수'로 인한 추가비용 부담까지 늘어나 예비부부들의 시름이 깊다. 새 드레스 입어보려면 100만~300만원 추가 "예식장, '스드메'(스튜디오 촬영·드레스·메이크업의 줄임말), 허니문까지 해서 3000만원 정도 예상했는데 추가금만 700만원이 넘어가는 것 같아요." 올해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 송모씨(32)는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각종 추가 비용만 수백만원이 넘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예상치 못한 추가비용 때문에 애초 생각해둔 결혼 예산을 훨씬 초과하게 된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예비부부는 드레스숍에 방문해 드레스를 시착(피팅)할 때 샵별로 5만∼10만원씩의 '피팅비'를 내야 한다. 국산 드레스를 입어볼 때는 5만원, 수입 드레스를 입어볼 때는 10만원가량을 낸다. 신부가 드레스숍에서 처음으로 개시하는 드레스를 계약해 입게 되면 '퍼스트 웨어' 비용을 추가로 내야 한다. 드레스별로 가격은 다르지만 추가 금액은 100만∼300만원가량에 이른다. 9시전 메이크업 받으면 10만원 추가 이뿐만이 아니다. 오전 9시 이전 메이크업을 받게 되면 10만원가량의 '얼리 스타트' 비용을 추가로 내고, 오후 5시 이후 메이크업을 받게 되면 '레이트 아웃' 비용을 낸다. 문제는 숍마다 추가금이 들쭉날쭉한 데다 이를 사전에 고지해주지 않아 비용을 정확히 예상할 수 없다는 점이다. 웨딩홀이나 사진 촬영을 도맡는 스튜디오에는 가격을 고지해둔 곳이 간혹 있지만, 드레스숍에는 가격표조차 없다. '드레스 투어' 전 불가피하게 피팅을 취소하는 경우에도 피팅비는 돌려받을 수 없다고 예비부부들은 불만을 토로한다. 스튜디오 촬영이나 결혼 예식 때 드레스를 잡아주거나 메이크업을 수정해주는 등 신부를 도와주는 '헬퍼 이모'에게 팁을 주는 것도 관례로 자리 잡았다. 비용 다 냈는데, 헬퍼 교통비는 '따로' 한 예비 신부는 스튜디오 촬영 날 비가 왔는데 헬퍼가 교통비를 요구해 현금으로 5만원을 지불했다고 한다. 또 다른 예비 신부 유모씨(33)는 "헬퍼는 드레스숍에서 고용한 사람으로 알고 있는데 왜 소비자인 신부가 헬퍼에게 돈을 줘야 하는지 모르겠다"라며 "이미 헬퍼를 고용한 비용으로 25만원을 냈는데 추가금을 더 내야 했다"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헬스클럽이나 미용실 등에서 '가격표시제'를 하듯이 웨딩업계에서도 추가금을 받는다면 어느 경우에 얼마까지 받는지 고지해야 한다"라며 "결혼율·출산율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처럼 결혼에 드는 비용이 더 든다면 예비부부는 더 고통스러워질 뿐"이라고 말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2-05 08:06:0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태풍 ‘카눈’의 한반도 통과가 예보됨에 따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각국 스카우트 대원들이 전국으로 분산 수용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에는 27개국 3257여명이 잼버리가 끝나는 12일까지 체류하면서 문화체험 등을 실시한다. 8일 잼버리 조직위원회와 인천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새만금 잼버리 캠프에서 각국 스카우트 대원 3만6000여명이 철수를 시작했으며 이중 3257명이 인천 소재 8곳에 머물며 남은 일정을 소화한다. 인천 철수 스카우트들은 연세대 국제캠퍼스에 1803명, 인천대 559명, 인하대 240명, 하나연수원 240명, 포스코 인재창조원 160명, SK무의연수원 110명, 인하공업전문대학 86명, 한국은행 인재개발원 59명 등에서 머무를 예정이다. 여기에다 지난 6일 조기 퇴소해 인천으로 이동해 중구 골든튤립 인천공항 호텔(운서동)에서 머무르고 있는 영국 스카우트 대원 1060명까지 합하면 모두 4317명이 인천에서 나머지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이들은 송도 G타워,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인천학생과학관, 을왕리해수욕장 등 문화체험과 야외 액티비티, 시티투어 등 문화·역사·평화·힐링 체험을 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갑작스런 일정 변경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대한민국의 발전은 물론 글로벌 도시 인천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좋은 프로그램과 색다른 경험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8-08 14:22:4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학교가 해외 학생들에게 운영하는 ‘인하 서머스쿨’이 올해 다채로운 형태로 열린다. 인하대학교는 7월 26일부터 8월 18일까지 3주 간 인하 서머스쿨을 진행한다고 7월 31일 밝혔다. 인하 서머스쿨에는 미국 사우스알라바마대학, 폴란드 SWPS 인문사회대학, 일본 니가타대학 등 17개국 43개 대학에서 총 253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인하 서머스쿨은 인하대학교의 대표적인 한국 문화체험 단기 프로그램이다. 2004년부터 운영되기 시작해 현재까지 39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인하대학교는 한류에 관심을 가진 국제 학생들의 수요를 고려해 K-POP 댄스교실, 한국요리교실, 태권도 체험 등 다양한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특히 K-POP 댄스교실과 태권도 체험은 올해 처음으로 학생 동아리 주도로 운영된다. 인하대학교는 이를 계기로 재학생과 해외대학 학생들의 국제 교류 네트워킹이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의 대표적인 관광코스인 인천시티투어 바다투어를 포함해 서해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인하 서머스쿨 참가 학생들은 3주 간 문화 체험, 필드 트립과 함께 한국 문화, 경제, 보건 등 학문 분야의 선택 수업을 최대 5학점까지 이수할 수 있다. 인하 서머스쿨에 참여하는 폴란드 SWPS 인문사회대학 소속 아그니에쉬카 카피엘 학생은 “인하 서머스쿨에서의 경험이 한국어 실력을 기르고 언어뿐 아니라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중국 항주사범대의 인솔자로 인하 서머스쿨을 방문한 쉬루 교수는 “인하 서머스쿨이 항주사범대학과 타학교 학생들을 이어주는 교두보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민 인하대 국제처장은 “3주 간의 경험이 해외대학 학생과 인하대학교 인턴 재학생 모두에게 국제화 역량을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7-31 09:48:5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학교는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지역 연구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있다. 인하대는 최근 7개 국가의 해외 자매대학과 함께 해외 지역 연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해외 지역 연구 프로그램은 인하대학교 학생들이 방학 기간 해외 자매대학에서 어학·문화 강의를 듣고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단기 해외파견 프로그램이다. 해외파견 집중교육을 통한 학생들의 국제화 역량 강화와 지역별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는 국제전문가 양성이 목표다. 인하대는 해외 자매대학과 협력해 현지 언어·문화이해 수업, 현장 학습, 문화체험 등 학생 수요에 맞춘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170명의 학생은 이번 여름방학 동안 괌, 호주, 체코, 오스트리아, 핀란드, 일본, 중국 등 7개 국가의 해외 자매대학 중 개인이 희망하는 한 곳을 선택한 뒤 현지에서 머물며 어학 교육과 함께 역사 투어, 박물관·미술관 견학, 현지 학생들과의 체험 활동(전통 사우나 체험, 현지 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외지역 연구 프로그램은 2주 동안 해외 현지에 있는 대학에서 언어를 배우고 도시 탐방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계절학기 학점까지 인정해주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 비용의 65%를 교내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있어 학생들이 경제적인 부담을 덜면서 글로벌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인하대는 2009년 여름방학부터 해외지역 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못한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한 13년간 4000여명의 학생이 해외지역 연구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학생들이 국제화 역량을 길러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7-21 14:03:4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학교는 3년 만에 외국인 학생들을 맞이해 한국 문화를 소개한다. 인하대는 지난 1일 인하대 60주년기념관에서 ‘2022 인하 서머스쿨(2022 INHA Summer School)’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인하 서머스쿨은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써 영국 웨스트민스터경영대, 홍콩 항생대학 등을 포함한 11개국 19개 대학에서 총 75명의 대학생이 참가했다. 서머스쿨은 이달 18일까지 진행된다. 외국인 대학생들은 3주간의 서머스쿨에서 한국의 문화, 경제경영, 건강과 보건 등 다양한 한국 관련 수업과 수준별 한국어 수업을 통해 총 5학점까지 이수할 수 있다. 특히 한국 춤, 대중문화, 영화 관련 수업은 강의 및 실기 수업이 워크숍 형태로 병행된다. 선학 빙상경기장 등 수업과 연계된 현장방문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인하 서머스쿨은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인하대의 대표 단기 초청 프로그램으로 2004년에 최초로 개최됐으며 해마다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학생들이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인하대를 찾고 있다. 올해 인하 서머스쿨은 비자 제한 등 조치로 인해 중국 교류 대학이 참가하지 못하고 코로나19로 홍보가 제한적이었던 어려움 속에서도 중앙아시아와 유럽권 등 다양한 국가와 지역의 해외 대학이 참여했다. 강화된 수준별 한국어 과정과 난타 공연 관람, 인천관광공사의 시티투어버스 관광 등 프로그램도 추가돼 캠퍼스 국제화에 기여할 것이 기대된다. 인솔자로 인하 서머스쿨을 처음 찾은 아라이 야스히로 분쿄가쿠인대 교수는 “인하대의 다양하고 우수한 강좌와 각종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민경진 인하대 국제처장은 “올해 서머스쿨 개최가 코로나로 최근에 주춤했던 단기초청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8-02 09:5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