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오케스트라는 10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클래식, 일상 속에 스며들다’를 주제로 37번째 정기 연주회를 갖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무대에는 하차투리안의 ‘가면무도회 왈츠’, 차이코프스키 피아노협주곡 1번,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 등을 선보인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09-07 14:26:52문화체육관광부는 6일 '문화로 행복한 사회, K컬처가 이끄는 글로벌 문화강국'이라는 비전 아래, 2024년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우리 일상과 세계 시장에서 한국문화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키우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5가지 주제로 핵심 과제를 설정했다고 문체부는 밝혔다. 국민 문화여가비 부담 낮추고, 문화로 사회문제 해결 문체부는 먼저, 고물가·고금리 지속으로 소비 제약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국민의 문화여가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문화 민생정책을 추진한다. 올해 시범 운영되는 19세 문화예술패스는 16만명에게 최대 15만원의 공연·전시 관람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관련 시스템 구축을 거쳐 3월 말부터 추진 예정이다. 또한 저소득층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은 연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인상하고(258만명),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최대 15만명, 숙박할인권 최대 45만장을 지원한다. ‘여행가는 달’ 캠페인은 기존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해 교통·숙박 할인을 통해 국민 여행 부담을 낮춘다. 문체부는 지역소멸, 인구절벽, 사회적 고립 등 국민 체감 수준으로 높아진 사회적 위기를 문화로 해결하는데도 앞장선다. 이를 위해 광역형 도시발전모델 ‘대한민국 문화도시’ 컨설팅, ‘로컬100’ 여행상품 개발, 홍보 확대 등으로 지역 고유 브랜드를 강화해 지역 방문을 유도한다. 또 기존 지역 문화예술 향유 사업을 통합해 지역별 맞춤형 공연·전시를 지원하고, 지역 공연계 자생력과 청년예술인 기회 확대를 위한 지역 대표 예술단체도 새로 육성한다. K콘텐츠 해외진출 돕고, 1조7400억원 규모 정책금융 K컬처의 인기를 한국 문화 전반으로 확장하기 위해 국제 무대에 올릴 경쟁력 있는 문화예술 작품의 창작과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한다. 국내외 문화예술기관·단체 간 교류와 협업을 통해 오페라·발레 등의 해외 진출과 뮤지컬·미술·문학·공예 등의 해외 유통 지원을 확대한다. 예술인의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위해선 장르별 창작공간 지원 확대, 국립공연장 대관료 인하, 예술 맞춤형 홍보·마케팅 등 간접 지원을 확대하고, 예술 분야에 대한 정책융자 및 펀드 등 자금 지원정책 도입을 검토한다. 아울러 세계인이 주목하는 ‘2024 파리올림픽·패럴림픽’을 계기로 프랑스 현지에서 ‘2024 파리 코리아 시즌’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파리올림픽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국립합창단·오페라단·심포니오케스트라·발레단·현대무용단 등 국립예술단체의 현지 공연이 이어진다. 7월 파리 그랑팔레 이메르시프에서 한국미술 대표 작품 전시를 열고, 9월에는 관계부처 합동 한류종합박람회와 K팝 공연을 개최한다. 나아가 이차전지·가전 등을 뛰어넘은 콘텐츠 수출액(132억4000만달러·2022년 기준)과 연관 산업 동반성장 효과로 한국 수출 지형을 변화시킨 K콘텐츠가 세계시장의 선두주자로 뛰도록 뒷받침한다. 콘텐츠 투자를 활성화하는 한편, 세계적인 콘텐츠 제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총 1조7400억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공급한다. 특히 지식재산(IP) 확보를 조건으로 하는 민간 중심의 ‘K콘텐츠 전략펀드’를 신규 조성한다. 문화예술·스포츠·관광자원으로 방한객 2000만 시대 올해는 방한 외래관광객 2000만명 시대를 열 수 있도록 문화·예술, 스포츠 등 모든 자원을 융합해 관광 효과로 연결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오는 6월 광화문과 강남·명동·성수 등을 거점으로 K뷰티·패션·의료를 융합한 대규모 ‘코리아 뷰티페스티벌’을 개최하고, 10월엔 ‘대한민국공연축제’를 통해 ‘웰컴대학로 페스티벌’과 ‘서울국제예술제’, ‘서울아트마켓’ 등을 연계한 공연 분야 대표 브랜드 축제를 육성한다. 또 전국 자전거길을 활용한 자전거 여행과 코리아둘레길 전 구간 개통(3월)을 계기로 걷기 여행도 활성화한다. 이와 함께 ‘2024 한국방문의 해’을 맞아 K관광 메가 로드쇼를 확대 개최하고, 관계부처와 협력해 입국·교통·쇼핑 분야 외국인 여행 편의를 높인다. 관광업계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6365억원의 융자 지원과 4000억원 규모 관광기업 육성펀드를 조성한다. 또 호텔·콘도업체 외국인력 고용허가제 시범 실시, 내국인 도시민박 제도화 방안 마련 등을 통해 관광업계 인력난 해소 및 규제 혁신에도 앞장선다. 유인촌 장관은 "2024년은 문화를 통해 국민 일상과 지역의 삶이 풍요로워지고, 문화·체육·관광 산업의 도약으로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문화강국의 입지를 드높이는 해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정책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2-06 21:08:4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인하대 본관 2층 하나홀(대강당)에서 ‘인천시민대학과 인하대학교가 함께 하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인하대 평생교육원은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인천시민대학 시민라이프칼리지 청년시민캠퍼스’ 지정을 축하하고 청년시민캠퍼스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한 지역 주민들에게 보답하고자 작은 음악회를 마련했다. 작은 음악회는 인천시민대학 수강생과 인천시민을 위해 무료로 진행되고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황을 고려, 객석의 50% 이하인 200명만 참여할 수 있다. 공연관람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작은 음악회는 인하대학교 응원단 아세스(ASSESS)와 인하오케스트라, 피아노 동아리의 축하공연과 특별초청공연으로 까멜레옹의 팝페라 공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출연진 소프라노 복지은의 무대로 채워질 예정이다. 김승현 인하대 평생교육원 원장은 “코로나로 지친 인천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인천시민대학 수강생들의 꿈을 응원하고자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6-20 14:54:1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물류 로봇과 엔터테인먼트 로봇을 특화분야로 선정해 본격 육성한다. 인천시는 물류로봇 2개 컨소시엄과 엔터테인먼트로봇 1개 컨소시엄을 특화로봇 육성사업 컨소시엄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소재한 물류로봇과 엔터테인먼트로봇 기업 주관으로 공급기업과 수요처가 함께 로봇융합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실제 현장에 적용해 수요처에 로봇도입의 기회를, 로봇기업에 제품에 대한 기술개발과 성능개선, 실증 등 수요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전 과정을 지원한다. 시는 물류로봇 컨소시엄에 각 2억원을, 엔터테인먼트로봇 컨소시엄에 5000만원을 지원한다. 5월말부터 11월까지 로봇제품의 기획, 융합모델 연구·개발, 테스트, 사업화 등이 진행된다. 이번 특화로봇 육성 사업에 선정된 3개 컨소시엄이 진행하는 첫 번째 과제인 ‘인천지역 중소기업 보급형 하이브리드 유도기반 무인이송로봇(AGV) 개발’ 과제는 인천 물류로봇 대표기업인 ㈜지에스이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에 들어가는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인천의 유망 중소기업인 ㈜이노디스가 수요처로 참여해 생산라인, 자재창고 등에 하이브리드형 무인이송로봇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과제는 물류 전문대학인 인하대와 협력해 중소기업 현장에 특화된 보급형 AGV를 개발해 실증하는게 핵심이며, ㈜지에스이에서는 이번 수요기업을 시작으로 지역 내 다양한 중소기업 현장을 대상으로 물류로봇 적용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두 번째 과제인 군집비행 기술 기반 수직이착륙 드론(VTOL) 배송 서비스 과제는 국내 드론(비행로봇)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파블로항공을 주관으로 인천~제주간 물류서비스 전문기업인 ㈜제양항공해운이 수요처로 참여해 항만분야 물류와 섬지역 드론배송의 실증이 진행된다. 이 과제에는 인천항만공사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인천의 여러 섬 지역과 주요 항만시설의 드론 이·착륙장 공간을 제공한다. 공사는 이번 과제를 통해 항만물류에 드론을 적용하는 실증이 완료되면 앞으로 항만의 다양한 분야에 드론을 적용할 계획이다. 세 번째 과제인 실로폰 자동 연주로봇 제작 설치운영 과제는 인천 공연로봇 개발 전문기업인 ㈜서울에이앤티가 인천에 소재한 주요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로봇과 음악(예술)을 융합한 엔터테인먼트 공연로봇인 로봇 실로포니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에이앤티는 서울대 예술과학센터와 협업해 그 동안 국내 다양한 행사에서 공연로봇을 선보이고 있으며 테마파크 및 체험관 등에 적용하는 로봇오케스트라를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화 과제에 이어 특화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지재권, 마케팅 등 성장에 필요한 지원을 추가 진행할 방침이다. 장기적인 특화로봇 육성을 위해 정부에서 지원하는 로봇 기술개발 지원, 장비·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지원하는 기반구축 사업과 연구기관, 대학, 물류로봇 기업 등과 협력해 관련분야 기술개발 사업 등의 추진을 고려중이다. 시 관계자는 “물류로봇은 서비스로봇 중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 분야로 국제공항과 항만, 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 등이 위치한 인천은 물류로봇의 많은 수요와 실증을 위한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과제가 인천의 로봇과 물류산업의 신시장 창출과 동반성장이 되는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4-21 10:31:47[파이낸셜뉴스] 인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지역 내 대학교에 졸업식 등 집단 행사의 자제를 요청했다. 인천시는 5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박남춘 시장 주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대응상황과 함께 인천글로벌캠퍼스를 포함한 지역 내 대학 중국 유학생 등에 대한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조치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영종하늘문화센터와 IFEZ 홍보관을 임시 휴관 조치하고 스마트시티운영센터 방문 프로그램도 임시 중단했다. 아트센터 인천에서 2월 중 공연이 예정돼 있던 ‘패밀리콘서트(2.15)’는 공연을 취소하고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페스티벌(20~22일)’은 연기하기로 했다. 또 산업혁신 컨퍼런스, 직원조회 등 자체 행사를 잠정 연기했으며, IFEZ 거주 외국인들에게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G타워 및 송도컨벤시아 출입구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5일부터는 G타워 출입구에 열화상카메라(3대)를 설치해 바이러스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에서는 인천글로벌캠퍼스 기숙사 입사시기를 당초 오는 10일에서 17일로 1주일 연기하기로 했으며, 개강 전에 기숙사와 공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마칠 예정이다. 또 2월 셋째 주에 계획된 겐트대학교 입학식은 취소하기로 했고, 다른 대학교도 현재 검토 중에 있다. 시에서는 지역 내 대학들과 상황 공유 및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대학교에 집단 행사의 개최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인하대학교와 인천대학교 등 지역대학 9개교에서는 졸업식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고, 나머지 대학들도 취소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는 신학기를 앞두고 중국 유학생들의 입국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5일 오후 인천시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지역 7개 주요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하고, 대학별 입국 유학생에 대한 관리방안과 기관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교육부 대응지침에 따라 개강 연기 등 학사일정 조정을 적극 검토해 줄 것과 유학생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집단 행사 개최에 대해서도 재차 자제를 요청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교육청을 비롯해 경제청, 대학 등과 현황을 공유하고, 관리현황을 모니터링하는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데 최선을 다해 것”을 당부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2-05 17:31:22【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립교향악단·합창단·무용단 등 울산시립예술단이 총출연하고 마술과 마임이 함께 어우러지는 송구영신 특별공연 ‘울산시민을 위한 2020 희망콘서트’가 오는 31일 오후 11시 20분 울산문화예술회관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28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무대는 예술감독이자 인하대학교 문화경영학과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김성경 감독이 연출을 맡고 다양한 텔레비전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동한 김유정국 마술사가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또 한국마술협회 이사이자 (사)울산광역시마술협회장인 정병국 마술사와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월드스타매직쇼 등에서 공연을 펼친 바 있는 태국 희극인 겸 마술사 펩시(Pepsi)를 비롯해 이영규, 김민석, 핑키, 슈가 등 국내외 무대를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마술사들이 대거 특별출연해 더욱 신비하고 즐거운 무대로 장식한다. 이번 공연은 2019년 한 해를 정리하는 1부와 2020년 새해 시작과 함께 출발하는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 순서에서는 울산시립무용단이 무대에 올라 북과 꽹과리의 어울림으로 역동적인 흥취와 진쇠가락의 멋스러움을 잘 살린 ‘진도북춤’, 화려한 의상과 양손의 부채를 이용한 기교가 조화를 이루어 우아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동작으로 전통의 미(美)를 자아내는 ‘부채춤’, 그리고 힘찬 사물놀이와 국악관현악의 풍성한 가락이 흥을 돋우는 ‘신모듬’을 선사한다. 이어 자정이 가까워지는 시간에는 진행자 김유정국과 울산마술협회 회원들이 함께 펼치는 마술&개그 공연과 새해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객석의 관객과 함께하는 특별한 순서가 마련된다. 2부 순서에서는 차이콥스키의 ‘1812 서곡’이 가장 먼저 연주된다. 이 곡은 표제음악의 걸작 중 하나로 교회 종과 대포 등 정규 관현악곡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 악기의 등장이 인상적이며 특히 이날 무대에서는 폭죽이 터지는 영상과 웅장한 오케스트라 선율이 조화를 이루면서 환희의 클라이맥스를 연출해 시민들의 새해 힘찬 출발을 응원한다. 이어 송철호 울산시장과 황세영 시의장이 시민들에게 보내는 신년메시지도 영상을 통해 전해질 예정이다. 또한 울산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이 함께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가 연주될 때는 합창단 전체가 전구마술을 펼쳐보이면서 무대 전체를 전구불로 화려하게 수놓는 장면도 선사한다. 이 밖에도,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의 발레곡 2곡과 ‘병사의 합창’, 차이콥스키의 발레모음곡 <호두까기 인형> 중 ‘중국의 춤’, ‘러시아의 춤’, ‘꽃의 왈츠’ 등이 곡과 어우러지는 다양한 마술과 함께 펼쳐지면서 풍성한 볼거리도 마련된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마련되는 ‘2020 희망콘서트’에는 마술을 가미해 새해에 신비롭고 즐거운 일이 더 많이 생기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많은 시민들이 이 특별한 무대를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예매는 울산문화예술회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19-12-23 08:13:37부산 해운대 우동에 위치한 세계최대 백화점이 2일 신년 첫 정기세일에 돌입하면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부산 해운대 우동에 있는 세계 최대 백화점 신세계센텀시티(사진)는 새롭게 다가오는 2014년 갑오년을 맞아 2~19일 신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2일 오전 11시 1층 센텀광장에서 2014년 첫 영업일을 맞아 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부산 메트로폴리탄의 새해맞이 팝스 오케스트라 공연도 진행한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2일 '단하루, 특별 기획상품' 이벤트도 열어 1층 도플러의 가죽장갑을 1만원에, 7층 브라반티아의 블랙 프라이팬을 1만원에, 6층 까리제의 내의와 바지세트를 1민원에, 7층 쿠쿠의 전기주전자를 2만6900원에 판매하는 등 새해 첫날 특가상품을 선착순 판매한다. 신세계 측은 말의 해를 맞아 2일 당일 10만원 이상구매고객에게 '청마 아트백'을 증정하고 4층이나 8층 영 장르에서 5만원 이상 구매고객께 '청마 마우스패드와 노트세트'를 선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펼친다. 새해 첫 세일을 맞아 폴로, 빈폴, 타미힐피거, 라코스테, 헤지스, 갭 등 트래디셔널 브랜드들이 30% 시즌오프를 실시한다. 세일기간 동안 트래디셔널 장르 20만원, 4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신세계상품권 1만원, 2만원권을 증정하는 사은행사도 갖는다. 안용준 신세계센텀시티 홍보팀장은 "이번 새해 첫 세일은 유명브랜드들의 가격 인하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실속있는 쇼핑찬스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14-01-01 15:48:37JW중외제약이 후원하는 홀트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와 JW중외그룹 사내합창단이 '찾아가는 음악회' 특별 게스트로 출연,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연말연시를 맞아 제약사들의 사랑 나눔이 뜨겁다. 정부의 지속적인 약가인하 정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약사들이 장애인, 장애아와 환우들을 직접 찾아 뮤지컬, 음악 공연 등 이벤트로 사랑을 전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종근당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전국의 병원에서 투병 중인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어린이 오페라 여행'을 진행 중이다. 지난 10일 순천향대 천안병원을 시작으로 10곳에 진행했고, 오는 30일까지 건국대병원, 부산대병원 등 8곳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연말을 병원에서 보내야 하는 어린이들의 지친 마음에 희망을 불어넣고 즐거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아이들이 퀴즈를 맞히며 직접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도록 구성됐다. 오페라 '마술 피리' '세비야의 이발사' '헨젤과 그레텔'의 아리아를 들려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웃음을 선사했다. 종근당은 지난 2011년부터 국립오페라단과 함께 오페라를 통한 문화나눔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현재까지 전국 34곳의 병원에서 58회에 걸쳐 찾아가는 '어린이 오페라 여행'을 진행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005년부터 매달 한 차례씩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오케스트라와 성악가, 대중가수 등이 전국의 장애인시설과 노인시설, 사회복지단체, 병원 등을 찾아가 무료로 음악회를 여는 방식으로 지금까지 90여회 이상 개최됐다. 이 음악회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환자, 보호자들에게 문화적 혜택(음악)을 제공해 마음의 병을 치료하지는 취지에서 진행된다. 음악회에서는 클래식부터 대중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연주돼 환자들과 환자 보호자에게 감동을 전한다. 또한 JW중외제약은 중증 장애인 합창단 '영혼의 소리로'를 후원하고 청각 장애인 작가 미술 특별전 개최 등 소외이웃을 위한 문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지난 23일 서울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어린이들에게 필수 건강 정보와 올바른 생활 습관을 교육하기 위한 건강 연극 '도로시와 건강마법사'의 연말 초청 공연을 개최했다. 한국다케다제약과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가 공동 기획한 어린이 건강 연극 '도로시와 건강마법사'는 동화 '오즈의 마법사'에 등장하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건강 이야기를 전달하는 내용을 담았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올해 7월 서울성로원 공연을 시작으로 최근 부산 동래튼튼이지역아동센터에 이르기까지 전국 주요 도시의 보육원 및 지역 아동센터에 직접 방문, '찾아가는 어린이 연극'을 진행해왔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최근 '제2회 보듬음(音) 캠페인'의 일환으로 임직원 봉사단, 발달장애아동, 정가악회가 함께 국악 공연을 펼쳤다. 이 캠페인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음악이 정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바탕으로 한국인에게 친숙한 국악을 통해 장애아동의 신체 및 정신 기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발달장애아동들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봉사단이 전래동화인 '콩쥐팥쥐' 이야기를 국악창작곡들과 재미있게 엮어 연주하고 노래하며 콩쥐, 팥쥐, 계모, 사또 등의 다양한 역할을 익살스럽게 연기했다. 특히 이 무대를 위해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봉사단 20여명은 지난 8주 동안 매주 금요일을 보듬데이(day)로 정하고 국악단체이자 사회적기업인 정가악회와 함께 서울시어린이병원 발달장애아동 10여명에게 국악치료 수업을 제공해왔다. 이 밖에도 한국얀센과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는 지난 11일 용산 전자랜드 신관 독각귀홀에서 '한국얀센·GSK가 함께하는 자선냄비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문화 콘텐츠를 통한 사랑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3-12-25 16:57:42▲ ‘닌텐도 DSi’ ▲ 한국닌텐도가 가수 겸 탤런트인 박유천(오른쪽)과 MC 허준을 '위(Wii)' 전용 소프트웨어(SW)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의 캠페인 모델로 기용했다. 박유천과 허준이 실제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방식으로 CF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닌텐도는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12일부터 휴대형 게임기 ‘닌텐도 DSi’의 희망소비자가격을 3만원 인하한다고 3일 밝혔다. ‘닌텐도 DS’ 시리즈의 새로운 모델인 ‘닌텐도 DSi’는 지난해 4월 국내에 발매된 이후 폭넓은 연령층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닌텐도 DS’의 시장 확대를 이끌어 왔다. 닌텐도 DSi는 본체에 내장된 2개의 카메라를 사용해 사진을 찍고 꾸미거나 마이크로 음성을 녹음해 재생속도나 음색을 바꾸는 등 사진과 소리로 여러 가지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 나만의 사진 앨범을 만들거나 마음에 드는 소프트웨어(SW)를 구입해 맞춤형 DS로 꾸밀 수도 있다. ‘닌텐도 DS Lite’보다 화면이 조금 커지고 음량 및 음질이 향상됐으며 본체는 더 얇고 가벼워지고 촬영한 사진을 저장할 수 있는 SD메모리 카드 슬롯이 새롭게 추가됐다. 한국닌텐도는 “연말 판매시즌을 앞두고 보급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이번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12일부터 휴대형 게임기 ‘닌텐도 DSi’의 희망소비자가격은 기존 19만8000원에서 16만8000원으로 인하된다. 한편 한국닌텐도는 가수 겸 탤런트인 박유천과 MC 허준을 거치형 비디오 게임기 ‘위(Wii)’ 전용 SW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의 캠페인 모델로 기용했다고 이날 밝혔다.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는 25년간 전 세계적으로 6240만개 이상 판매되며 호응을 얻고 있는 ‘젤다의 전설’ 시리즈 최신작으로, 플레이어의 섬세한 움직임까지 게임에 반영시켜주는 Wii 모션플러스의 기능을 이용해 더욱 현장감 있는 모험을 펼칠 수 있게 된 점이 특징이다. 한국닌텐도는 이 SW를 24일 희망소비자가격 4만4000원으로 발매한다. 또 골드 색상의 ‘위’ 리모컨플러스와 젤다의 전설 25주년 오케스트라 콘서트 스페셜CD가 동봉돼 있는 젤다 25주년 패키지도 한정 수량으로 6만8000원에 판매한다. /lkbms@fnnews.com 임광복기자
2011-11-03 09:31:32LG그룹은 지난 16일부터 'LG 사랑의 음악학교' 프로그램 일환으로 미국의 대표적 실내악단인 '링컨센터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 멤버들이 지도하는 특별레슨을 개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링컨센터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는 한국계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등이 소속된 단체로 유명하다. 'LG 사랑의 음악학교'는 LG가 올해로 3년째 운영해오고 있는 실내악 전문교육 프로그램이다. 매년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4개 부문에서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음악영재 15명을 선발해 2년 동안 국내 유수 교수진의 실내악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프랑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수상자를 비롯해 국내 다수의 콩쿠르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LG가 이번에 개최하는 'LG 사랑의 음악학교 특별레슨'은 음악영재들과 거장의 만남을 통해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고, 세계적 수준의 실내악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에는 '링컨센터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의 공동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피아니스트 우 한(Wu Han)과 첼리스트 데이비드 핀켈(David Fnckel), 바이올리니스트 필립 셋처(Philip Setzer)와 아널드 스타인하르트(Arnold Steinhardt), 비올리스트 스티븐 테넨봄(Steven Tenenbom) 등 5명의 유명 연주자들이 내한해 음악영재들을 지도하고 있다. 이들은 '에머슨 콰르텟, 과르네리 콰르텟, 오라이온 콰르텟' 등 세계 3대 현악4중주단의 멤버로도 잘 알려져 있다. 서울 정동 예원학교에서 약 일주일 동안 진행되고 있는 이번 특별레슨에서 이들은 'LG 사랑의 음악학교' 음악영재 31명에게 하루 4시간씩 실내악 레슨, 작곡가 분석, 공연 리허설 등을 지도하고 있다. LG는 19일 서울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LG 사랑의 음악학교' 학생 콘서트를 개최해 이번 특별레슨을 통해 음악영재들이 연습한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오는 21일에는 국내에 수준 높은 실내악 공연을 선보인다는 차원에서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5명의 연주자들이 펼치는 내한콘서트도 개최한다. 이 내한 콘서트에는 특별레슨의 우수 학생팀이 오프닝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음악에 대한 꿈을 키워가는 청소년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감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 및 경기지역 저소득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 약 300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yhj@fnnews.com윤휘종기자
2011-06-17 17:3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