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바이엘코리아는 바이엘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G4A 코리아 선정기업 중 하나인 인핸드플러스가 개발한 복약 관리 스마트워치 사용평가를 지원하는 사내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인핸드플러스는 지난해 출범한 국내 스타트업으로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반 복약 관리 솔루션에 대해 사업 가능성을 인정받아 작년 개최된 G4A코리아 2019에 최종 선정됐다. 올해 7월 첫 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이번 행사는 인핸드플러스의 인공지능 기반 복약 관리 스마트워치의 사용성 평가 및 제품 성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복약 행동 판별 AI 알고리즘의 고도화를 위해 학습데이터를 수집하고, 복약 및 흡입기 사용 시 제품의 사용성을 최적화 하기 위해서다. 바이엘코리아 임직원들은 행사에 참여해 인핸드플러스의 스마트워치를 직접 착용하고 복약 행동 데이터를 수집할 뿐만 아니라, 실제 임상 적용을 위해 세세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사용성 평가를 진행했다. 앞서 바이엘코리아는 2017년부터 G4A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들에게 바이엘코리아 본사 내부에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바이엘코리아 임직원으로 구성된 전담 멘토를 통해 연구개발, 임상, 허가, 마케팅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사업 개발을 적극 지원해왔다. 인핸드플러스 이휘원 대표는 “G4A 코리아 프로그램을 통해 인핸드플러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바이엘의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단 기간에 시제품을 개발하고 임상 적용 방안까지 도출할 수 있을 만큼 성과를 냈다”고 했다. 바이엘코리아 프레다 린 대표는 “G4A코리아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는데 기여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앞으로도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국내 스타트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오픈이노베이션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4A(Grants4Apps)는 독일 바이엘 본사에서 2013년부터 시작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바이엘코리아는 2017년부터 G4A 코리아를 통해 국내 유망 디지털 헬스케어 및 스마트팜 스타트업의 사업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0-07-03 09:25:58【 바르셀로나(스페인)=구자윤 기자】 SK텔레콤은 27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4'의 부대행사인 4YFN(4 Years from Now)에서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15개사와 함께 SK텔레콤과의 AI 협업사례 및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을 전 세계에 선보였다. '4YFN'는 향후 4년 뒤 MWC 본 전시에 참가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창업을 돕기 위한 박람회로, MWC 2024가 열리는 피라 그란비아 8.1홀에서 26~29일 진행된다. SKT는 'Global AI Company, Collaborate with Startups'을 주제로 4YFN 전시장 내 단독 부스를 마련해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 및 육성한 AI 스타트업 15개사와 다양한 협업 사례 및 ICT 기술을 소개하며 해당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이번 전시에는 음성기반 수면진단, 시각보조 음성 안내, 의료 케어 등 일상생활에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이나 상황 속에서 사용될 수 있는 AI 기반 혁신 기술 및 서비스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우선 △'설리번파인더'(투아트)는 지난 2022년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서 수상한 시각보조 음성 안내 서비스인 '설리번플러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SKT 멀티모달 기술을 적용해 실질적인 정보 전달 능력이 강화되됐다. 'A. Sleep'(에이슬립)은 음성 기반의 수면진단 플랫폼으로, 지난해 정식 출시된 '에이닷(A.)'에 탑재돼 AI 수면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그테라'(이모코그)은 음성 기반 인지 치료 소프트웨어로, AI기술을 통해 경도인지장애 환자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증상을 개선하는 서비스이며, '허드슨에이아이'의 AI기반 다국어 더빙 솔루션은 지난해부터 SKB에서 제공하는 영화의 AI 더빙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CES에서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한 AI 스마트워치 기반 원격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인 'InHand-Watch'(인핸드플러스), 보행 영상을 통한 파킨슨 초기 진단 온디바이스AI 솔루션 'Gait Studio'(에이트스튜디오) 등도 소개됐다. 이와 함께 미래형 AI 데이터센터(DC)의 '에너지 효율화' 관련 핵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SK엔무브, 글로벌 액체냉각 전문기업 '아이소톱'과 차세대 냉각 기술 및 솔루션 분야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핵심은 세 회사의 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AI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전력 및 발열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세대 액체냉각 기술을 개발·검증하는 것이다. 액체냉각은 전기가 통하지 않는 특수 냉각유를 활용해 데이터센터 내 서버를 식히는 방식이다. 공기로 열을 식히는 공랭식보다 전력 소모 및 운영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어 데이터센터 내 새로운 열관리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4-02-28 18:08:41【바르셀로나(스페인)=구자윤 기자】 SK텔레콤은 27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4'의 부대행사인 4YFN(4 Years from Now)에서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15개사와 함께 SK텔레콤과의 AI 협업사례 및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을 전 세계에 선보였다. ‘4YFN’는 향후 4년 뒤 MWC 본 전시에 참가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창업을 돕기 위한 박람회로, MWC 2024가 열리는 피라 그란비아 8.1홀에서 26~29일 진행된다. SKT는 'Global AI Company, Collaborate with Startups'을 주제로 4YFN 전시장 내 단독 부스를 마련해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 및 육성한 AI 스타트업 15개사와 다양한 협업 사례 및 ICT 기술을 소개하며 해당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이번 전시에는 음성기반 수면진단, 시각보조 음성 안내, 의료 케어 등 일상생활에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이나 상황 속에서 사용될 수 있는 AI 기반 혁신 기술 및 서비스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우선 △‘설리번파인더’(투아트)는 지난 2022년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서 수상한 시각보조 음성 안내 서비스인 ‘설리번플러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SKT 멀티모달 기술을 적용해 실질적인 정보 전달 능력이 강화되됐다. ’A. Sleep’(에이슬립)은 음성 기반의 수면진단 플랫폼으로, 지난해 정식 출시된 ‘에이닷(A.)’에 탑재돼 AI 수면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그테라’(이모코그)은 음성 기반 인지 치료 소프트웨어로, AI기술을 통해 경도인지장애 환자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증상을 개선하는 서비스이며, ‘허드슨에이아이’의 AI기반 다국어 더빙 솔루션은 지난해부터 SKB에서 제공하는 영화의 AI 더빙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CES에서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한 AI 스마트워치 기반 원격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인 ’InHand-Watch’(인핸드플러스), 보행 영상을 통한 파킨슨 초기 진단 온디바이스AI 솔루션 ’Gait Studio’(에이트스튜디오) 등도 소개됐다. 이와 함께 미래형 AI 데이터센터(DC)의 ‘에너지 효율화’ 관련 핵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SK엔무브, 글로벌 액체냉각 전문기업 ‘아이소톱’과 차세대 냉각 기술 및 솔루션 분야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핵심은 세 회사의 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AI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전력 및 발열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세대 액체냉각 기술을 개발·검증하는 것이다. 액체냉각은 전기가 통하지 않는 특수 냉각유를 활용해 데이터센터 내 서버를 식히는 방식이다. 공기로 열을 식히는 공랭식보다 전력 소모 및 운영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어 데이터센터 내 새로운 열관리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SKT 관계자는 “데이터센터 운용 시 가장 많은 전력이 투입되는 서버와 냉방·냉각 시스템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것이 미래 AI 데이터센터 운용의 핵심 노하우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2-28 05:53:16[파이낸셜뉴스] DB손해보험이 지난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비욘드 핀테크 데모데이 2023(Beyond Fintech Demoday 2023)'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4기 육성 기업 6개사, 한국인터넷진흥원 블록체인 핀테크 지원사업 참여 우수기업 5개사가 투자설명회(IR)피칭을 진행한 후 투자자와의 네트워킹을 실시했다. 특히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4기에 선정된 △리빌더에이아이(AI 비전 기술 활용 3D 콘텐츠 크리에이팅 솔루션) △맘프로젝트(콘텐츠, 커뮤니티, 커머스가 결합된 올인원 육아 플랫폼) △솔루투스(빅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보험분석 및 설계 솔루션) △십일리터(반려동물 진행성 질환 AI 홈케어 솔루션) △에이블테라퓨틱스(음성 데이터 분석 기반 비대면 치매 조기진단 솔루션) △인핸드플러스(스마트워치 및 AI 기반 복약관리 솔루션)는 회사의 핵심 서비스와 그동안의 사업 성과를 DB손해보험, 한국인터넷진흥원, 투자자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험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인슈어테크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욘드 핀테크 데모데이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운영하는 핀테크기술지원센터에서 보육 및 지원한 블록체인 핀테크 스타트업의 사업 성장 내용과 인슈어테크 스타트업의 사업 성과를 국내 투자자들에게 공유하고,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행사다. 올해도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4기에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해 6개월간 육성한 바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09-26 10:41:54【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북센터)가 경북도, 삼성전자, 유관기관들과의 협업으로 스타트업 발굴, 육성, 성장 및 지역특화 4대 전략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센터 지원사업 중 대표 프로그램인 'G-Star Dreamers'는 삼성전자가 지난 2015년부터 경북센터와 함께 추진하는 'C랩 아웃사이드'(C-Lab Outsid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선발 기업들이 투자를 기반으로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또 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발판 마련을 위해 운영 중인 '경북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플랫폼 사업'은 2020년부터 매년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및 6개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협업해 경북지역의 우수 스타트업 20개사의 성장 지원을 하고 있다. 이문락 경북센터장은 "경북 지역의 우수한 기술 역량을 갖고 있는 창업기업을 발굴 육성·지원한 결과 다양한 성과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역량과 경쟁력을 보유한 경북 창업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경북센터 창업 프로그램의 지원기업 중 7개사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3'에서 'CES 혁신상'(Innovaion Awards)을 수상하면서 세계적인 역량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CES 혁신상을 수상한 지원기업 7개사는 인핸드플러스㈜, ㈜원소프트다임, ㈜올링크, ㈜클로버스튜디오, ㈜플라스크, ㈜와따, ㈜리베스트다. 와따는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하이브리드 공간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빌딩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관제 모니터링 플랫폼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펼치고 있다. 경북센터의 G-Star Dreamers와 경북 혁신벤처 액세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김민규 와따 대표는 "다양한 수상 이력과 기술 검증 사례들을 통해 혁신성과 우수성을 입증받았다"면서 "국내는 물론 일본, UAE, 싱가포르 등 다양한 국가 산업 현장에 플랫폼 안착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CES 혁신상을 수상한 국내 벤처·창업기업 111개사 중 87개사는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기업들로, 이번 CES 혁신상 수상 기업을 통해 정부 창업 지원사업의 성과 및 글로벌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1-27 11:38:25【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3일부터 16일까지 ‘2021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가 초청 온라인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경과원이 주관 및 주최하는 이번 온라인 콘퍼런스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주제로 진행되며, 관련 기업의 보유기술 및 솔루션 공유를 통한 산업 성장 견인과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콘퍼런스는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사례(1부)와 디지털 혁신기술 개발 사례(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3일부터 9일까지, 2부는 10일부터 16일까지 각 7일간 공개된다. 1부는 이동훈 메디에이지 이사의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사례와 시장 트렌드 변화’를 시작으로 △이휘원 인핸드플러스 대표의 ‘AI 스마트워치 기반 행동분석 알고리즘 및 개인 맞춤형 복약관리 솔루션’ △오채수 네오젠소프트 대표의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환자안전관리’ △김기환 클루피 대표의 ‘CDISC 기반 임상데이터 솔루션과 비약물성 치매 진단 및 예방 콘텐츠’ 순으로 진행된다. 2부에서는 △김영훈 파미노젠 대표의 ‘인공지능, 양자역학, 생물물리학 기반의 신약 개발기술’ △김은형 메디푸드랩 대표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당뇨 식이요법 관리시스템 개발 사례 및 디지털 헬스케어와의 접목’ △김종광 메디플러스솔루션 연구소장의 ‘디지털 치료제로써의 암 환자 건강관리 서비스’ △오문주 테라젠바이오 이사의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의 유전체를 활용한 진단기술의 변화’ 등에 대한 내용이 다뤄진다. 이번 콘퍼런스는 힐링케어 실증지원사업단 홈페이지와 힐링케어 실증지원사업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바이오센터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11-02 10:38:08[파이낸셜뉴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1일 진행된 ‘2020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자 포상 공고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머크가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국내외 보건의료분야 기술사업화에 공헌하고, 국민건강 증진 및 일자리 창출의 공로를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 포상은 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국내외 보건의료분야의 기술거래, 혁신 창업 활성화를 통해 글로벌 기술사업화 촉진 및 국내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게 시상된다. 독일 담슈타트에 위치한 머크 그룹은 352년의 역사를 지닌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제약화학 기업이다. 다양한 외부 파트너와 협력하며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긴 시간 동안 세계적인 과학기술 선도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현재 다양한 외부 파트너 발굴을 위해 ‘엠벤처스(M Ventures)’와 ‘머크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머크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 ‘인핸드 플러스’에 1대1 심층 세션, 글로벌 스타트업 네트워크 가입, 새로운 파트너십 체결, 자금 지원 및 추가 투자 기회 등을 제공했다. 국내 기업들과의 임상적 협업도 이어가고 있다. 올해 1월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제 개발기업 지놈앤컴퍼니와 임상시험 협력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9월 엔케이맥스와 공동임상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사업부 총괄 자베드 알람 제너럴 매니저는 “이번 수상으로 국내 보건산업의료의 질을 향상시켜 ‘환자들을 위한 한마음’이라는 기업미션을 현실화 한 공로를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국의 다양한 파트너를 발굴해 글로벌 기술사업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0-12-01 16:49:57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바이엘코리아는 지난 8일 '제3회 G4A 코리아’ 프로그램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3회째 진행되는 G4A 코리아는 바이엘 본사가 전 세계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그랜츠포앱스 액셀러레이터’의 국내 버전이다. G4A 코리아는 바이엘코리아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집중 멘토링 및 컨설팅을 통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사업 개발 및 글로벌 시장 진입을 적극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국내 생명과학 스타트업에 최적화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올해는 지난 한 달 여간 접수 기간을 거쳐 기술의 혁신성 및 바이엘과 사업 협업 가능성 등의 심사 기준을 바탕으로 총 3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 스타트업은 △직분사 멸균 공정 기술 및 의료·농식품 분야에 적용 가능한 플라즈마 기술 개발사 ‘플라즈맵(Plasmapp) △스마트 임상시험 지원 플랫폼 개발사 ‘올리브 헬스케어(AllLive Healthcare)’ △인공지능 기술 기반 스마트 복약관리 솔루션 개발사 ‘인핸드플러스 주식회사(InHandPlus)’ 등이다. 이들 3개 스타트업은 오는 9월까지 약 4개월간 바이엘코리아 내 사무 공간을 비롯해 바이엘코리아와 KOTRA가 공동으로 제공하는 내·외부 전문가의 집중 멘토링 및 컨설팅을 지원받게 된다. G4A 코리아는 국내 스타트업이 스스로의 역량을 근본적으로 강화해, 헬스케어 산업의 높은 진입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바이엘코리아는 임직원을 전담 멘토로 배정해 연구개발, 임상, 허가, 마케팅 등 다양한 영역의 정보를 각 스타트업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KOTRA는 법률, 투자, 디자인 등 사업 단계에 따라 외부 전문가와의 추가 매칭을 지원하고 기술 사업화 및 시장 진출을 돕는다. 바이엘과 KOTRA의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및 해외진출 지원사업 연계를 통해 선정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잉그리드 드렉셀(Ingrid Drechsel) 바이엘코리아 대표는 “올해도 G4A 코리아를 통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과 한 자리에서 소통하는 기회를 갖고 생명과학 분야를 선도하는 바이엘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직접 나눌 수 있게 됐다”며 “바이엘의 미션인 ‘더 나은 삶을 위한 과학’처럼, 뛰어난 기술을 가진 국내 스타트업과 생명과학 분야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마련함으로써 상호간 동반 성장은 물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인류를 위한 더 나은 미래를 함께 준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선석기 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올해로 3년째 진행되는 G4A 코리아는 생명과학 분야 스타트업의 역량강화와 글로벌 해외진출을 돕는 대표적인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브랜드로 자리잡았다”며 “KOTRA는 바이엘코리아와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이 혁신적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바이엘코리아와 KOTRA는 G4A 코리아 프로그램에 선정된 스타트업들을 위해 약 4개월 간 집중 멘토링 및 컨설팅을 지원한 후 오는 10월에 투자자와의 네트워킹은 물론 개발 기술을 홍보할 수 있는 ‘데모 데이(Demo Day)’를 개최할 예정이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2019-05-09 12:5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