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K온은 4일 열린 올해 3·4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메탈 가격의 하락에 따른 배터리 판가 하락 추이가 지속되며 전분기 대비 1227억원 감소한 1조4308억원의 매출액을 실현했다"며 "영업이익은 고단가 재고 소진과 전분기 헝가리 신규 공장 초기 램프업 비용 등의 기저 효과, 회사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코스트 개선 및 고객사와의 정상 활동 등으로 영업이익 240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미국 내 생산 판매되는 배터리에 주어지는 첨단 세액 공제(AMPC)의 경우 고객사 차량 리콜 및 일시 생산 중단의 영향으로 북미 판매량이 감소, 전분기 대비 줄어든 608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전기차 수요 회복이 당초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으나, 4·4분기에는 고객사 북미 신규 완성차 공장의 가동 및 2025년 상반기 신차 출시 준비 등의 영향으로 판매량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11-04 10:19:37[파이낸셜뉴스] 체코 반독점당국, 원전 계약 '일시 중단' 조치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4-10-30 21:46:31[파이낸셜뉴스] 합동참모본부는 16일부터 도라전망대, 고성통일전망대 등 접경지 안보관광이 정상적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날 합참에 따르면 경의선·동해선 남북연결도로 폭파 등 최근 북한군의 접경지역 활동에 대한 국민의 안전보호 차원에서 안보관광이 일시 중단됐으나, 위험성 평가 후 이날부터 재개된다. 합참은 "각 지역 부대들도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가운데 필요한 조치를 해 나가고 있으며, 탄력적으로 안보관광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리 군은 북한군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의연하고 차분하게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10-16 11:36:20[파이낸셜뉴스] 티몬·위메프 판매자 정산 지연 사태의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면서 마침내 금융권이 해당 이커머스에 신용카드 거래중단 조치를 내렸다. 해당 이커머스 거래업체와 이용자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티몬·위메프와 거래하는 NHN KCP(페이코), 토스페이먼츠(토스페이), 카카오페이 등 전자지급결제대행(PG)업체들이 이들 이커머스와 거래를 일시 중단했다. 통상 소비자가 카드사를 통해 결제하면, 카드사의 결제대행업체인 PG사에 결제액이 지급되고 PG사는 소비자가 주문한 물품을 제대로 지급받았는지 여부를 확인한 후 수수료 등을 차감 후 대금을 지급한다. 이에따라 현재 티몬·위메프에서 신용카드로는 티몬·위메프에서 결제가 불가능하다. 결제 취소에 대한 환불도 당분간 어려워졌다. 더 이상의 추가 피해 고객이 없도록 선제적으로 조치하는 차원이다. 은행들의 선정산대출 취급도 중단됐다. 선정산대출은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에 입점한 판매자 고객이 은행에서 판매대금을 먼저 지급받고, 정산일에 은행이 이커머스로부터 정산금을 대신 받아 자동으로 상환하는 구조다. KB국민은행은 전날부터 티몬과 위메프에 대한 선정산대출 실행을 일시적으로 중단했으며, SC제일은행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은행들이 선정산대출 취급을 중단한 것은 해당 쇼핑몰에서 정산금 지연사태로 대출 상환이 불투명해졌다는 의미다. 이커머스 업계의 정산 문제를 둘러싼 논란도 제기됐다. 티몬·위메프 사태는 긴 정산 주기와 허술한 판매대금 관리가 사실상 발단이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판매대금 정산까지 최대 두 달가량 시간적 여유가 있다는 점과 법망의 허점을 악용해 자금을 일부 유용하거나 다른 사업에 썼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위메프는 상품이 판매된 달 말일을 기준으로 두 달 후 7일 100% 정산하는 방식을 따른다. 늦어지면 정산까지 두 달 넘게 걸리는 셈이다. 티몬은 거래가 이뤄진 달 말일로부터 40일 이내에 정산한다. 이는 업체가 자체적으로 정한 방식으로 강제 규정이 없고, 규제 기관의 제재도 없는 상황이다. 업체는 정산 때까지 판매대금을 단기 운용하거나 수익 창출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티몬과 위메프가 판매대금을 유용했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실제 모기업인 큐텐은 지난 2월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위시를 인수할 당시 티몬과 위메프 자금까지 끌어다 쓴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 한 관계자는 24일 "큐텐이 위시 인수대금으로 현금 2300억원을 동원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티몬과 위메프의 판매대금이 일부 활용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7-24 15:03:15[파이낸셜뉴스]광주은행이 전산시스템 교체로 인해 오는 12일 오전 2시부터 오후 2시까지 12시간 동안 금융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9일 밝혔다. 서비스 중단 기간에는 자동화기기(CD·ATM)를 이용한 입출금 및 이체거래, 인터넷뱅킹·폰뱅킹·스마트뱅킹 등 전자금융 거래, 체크카드·현금IC카드·직불카드를 이용한 결제 거래 등 모든 거래가 중단된다. 다만 신용카드를 통한 물품구매와 고객센터를 통한 사고접수 업무는 정상적으로 이용 가능하다. 김동섭 광주은행 디지털개발부장은 “서비스 일시 중단 기간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금인출 및 송금 등은 미리 처리해 주실 것을 특별히 당부드린다”며 “새 전산시스템 구축에 따른 시스템전환 작업으로 고객분들에게 불편을 드려 깊은 양해를 부탁드린다. 더욱 편리한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5-09 15:01:26【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사랑상품권 서비스 이용이 오는 25일 밤 11시부터 이튿날인 26일 오전 6시까지 일시 중단된다. 23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 중단은 한국조폐공사의 ‘지역사랑상품권 chak 시스템 점검’에 따른 조치며 한국조폐공사가 운영하는 전국 80개 지방자치단체의 지역사랑상품권 서비스 이용도 일시 제한된다. 해당 기간 원주사랑상품권 구매, QR·카드 결제 등 주요 서비스 중단과 관련, 원주시는 한국조폐공사와 협력해 전체 이용자 대상 문자 발송, 앱 푸시 메시지 알림 등을 통해 원주사랑상품권 이용자와 가맹점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원주사랑상품권 이용자와 가맹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더 안정적이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것인 만큼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4-23 08:15:12[파이낸셜뉴스]광주은행이 오는 5월 12일 오전 2시부터 오후 2시까지 12시간 동안 모든 금융서비스를 일시중단한다. 고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산시스템을 교체하기 위해서다. 광주은행은 중요 업무는 미리 처리해줄 것을 고객들에게 당부했다. 22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서비스 일시 중단 기간 동안 자동화기기(CD·ATM)를 이용한 입출금 및 이체거래, 인터넷뱅킹·폰뱅킹·스마트뱅킹 등 전자금융 거래, 체크카드·현금IC카드·직불카드를 이용한 결제 거래 등 전거래가 중단된다. 다만 신용카드를 통한 물품구매와 고객센터를 통한 사고접수 업무는 정상적으로 이용 가능하다. 김동섭 광주은행 디지털개발부장은 “서비스 일시 중단 기간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금인출 및 송금 등은 미리 처리해 주실 것을 특별히 당부드린다”며 “신(新) 전산시스템 구축에 따른 시스템 전환 작업으로 고객들에게 불편을 드린 데 대해 양해를 부탁드린다. 더욱 편리한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4-22 11:44:37【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오는 8일 오후 6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지방세 납부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차세대 지방세입 시스템 개통에 따른 전산 작업 때문으로 그동안 이용하던 지방세입 ARS와 현재 부여된 가상계좌번호는 오는 7일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 단, 위택스 등 전자납부번호(지방세입계좌)를 이용한 납부는 8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차세대 정보시스템 개통일인 2월 13일부터는 새로운 차세대시스템 ARS와 가상계좌번호를 통해 정상 납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세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2-02 13:35:42[파이낸셜뉴스] 오는 3월4일부터 3주간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한 아파트 공급 일정이 중단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은 오는 3월4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청약홈 개편을 위해 아파트 신규 입주자 모집 공고를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부동산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공문도 한국주택협회에 전달했다. 청약홈을 통한 공급 중단은 아파트 청약만 적용된다. 도시형 생활주택, 오피스텔, 생활숙박시설 등 청약은 예정대로 청약홈을 통해 이뤄진다. 부동산원이 청약홈 서비스 일부를 중단하는 것은 2020년 2월 청약홈 운영을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정부의 저출산 정책 대책 등에 포함된 청약제도 관련 규칙이 개정된다"며 "이를 청약홈 시스템에 반영하기 위해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스템 개정에 반영되는 사항은 10여 가지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영 주택 공급 가점제 중 입주자저축가입 기간 점수에 배우자 통장 가입 기간을 합산하는 방안, 다자녀 특별공급 신청 자격을 기존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 등이다. 건설사들은 분양 일정 차질을 우려하고 있다. 다만, 부동산원은 사전에 건설사 등에 관련 정보를 공유한 만큼 청약 일정에는 문제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사전에 건설사들에 청약홈 시스템 개편에 따른 청약 일정이 일시 중단 될 것이라는 정보를 전달했다"며 "빠른 시일내 시스템 정비를 마치고, 청약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1-24 16:51:14[파이낸셜뉴스] 미국 연방항소법원이 27일(이하 현지시간) 애플워치 수입중단 조처를 일시적으로 멈춰달라는 애플의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였다. 애플은 올해 초 연방지방법원과 지난 10월 미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 잇달아 특허침해 판정을 받았고 26일에는 무역대표부(USRT)가 ITC 결정을 최종 확정하면서 수입중단으로 내몰린 바 있다. 24일부터 미 애플 매장에서 특허침해 결정이 내려진 시리즈9, 울트라2 애플워치 판매를 중단한 애플은 27일 항소법원에 ITC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소송을 냈고, 가처분신청이 받아들여져 재판 기간 특허침해 여부를 다투게 될 애플워치 수입을 지속할 수 있게 됐다. 미 연방지방법원과 ITC는 애플워치의 혈중산소포화도 측정 기술이 캘리포니아 의료기술업체 마시모의 특허기술을 도용했다고 판단했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항소법원이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임에 따라 애플은 연말 대목 기간 애플워치 최신형 제품들을 계속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폰 매출 증가세가 더딘 가운데 올 쇼핑 대목 기간 애플 실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애플워치 판매가 재개되면서 애플 분기실적에 드리웠던 먹구름도 옅어지게 됐다. 애플워치가 속해 있는 애플 '웨어러블' 부문은 지난 9월 마감한 2023회계연도 기간 398억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3-12-28 02:3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