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투자전문회사인 COMPANY H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업무제휴 협약을 지난 4일 맺었다. NH투자증권 윤병운 사장, IB1사업부 이성 총괄대표, 부동산금융본부 박유신 대표, PWM사업부 이재경 총괄대표, 한은경 상무와 COMPANY H 허재명 사장 등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NH투자증권과 COMPANY H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수금융,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 기업금융(IB) 딜에 공동 참여하는 방식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NH투자증권은 투자전문회사와의 협업 모델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COMPANY H는 기관들의 프라이빗 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했다는 측면에서 의의를 찾았다. COMPANY H는 전 일진머티리얼즈 허재명 사장이 2023년에 설립한 투자전문회사다. 약 2조원의 수준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국내외 채권, 상장·비상장주식, 부동산, 대체투자, 글로벌 사모펀드 투자 등 다양한 자산군을 대상으로 국내외 주요 증권사, 은행, 사모펀드 등과 우수한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NH투자증권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지향하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COMPANY H에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어 기쁘다"며 "NH투자증권의 높은 IB 경쟁력이 투자전문회사의 자산운용 수익률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7-05 10:23:30[파이낸셜뉴스] 일진머티리얼즈가 롯데케미칼로의 자회사 편입을 마무리하고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로 새출발했다. 초대 대표이사로는 김연섭 롯데케미칼 전략기획본부장(CSO)이 선임됐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진머티리얼즈는 이날 전북 익산 공장에서 진행된 임시주주총회에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사명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 김연섭 롯데케미칼 CSO는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10월 롯데그룹 화학군 전지소재사업의 사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일진머티리얼즈 인수를 전격 결정 후 국내 및 해외 기업결합신고 등을 진행했다. 이날 잔금을 납부해 롯데케미칼의 자회사로 편입을 완료했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범용 동박 제품부터 고강도, 고연신의 고부가 제품군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는 핵심 기술을 보유한 미래 성장성이 기대되는 회사"라면서 "롯데그룹 화학군의 핵심 자회사로 유럽 및 미국 등 주요 시장 선점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소재 선도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동시에 배터리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국내 메이저 동박 생산 기업으로서 2022년 3·4분기까지 5582억원 매출과 69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03-14 14:41:41스틱인베스트먼트가 일진머티리얼즈의 2대 주주가 될 전망이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지난해 롯데그룹이 인수했다. 스틱 입장에서 롯데그룹과 투자 측면에서 손을 잡은 것이 처음이라 여러모로 눈길이 간다. 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스틱이 보유한 IMG테크놀로지 지분을 일진머티리얼즈 지분으로 바꾸는 협상을 벌이고 있다. 협상이 순조롭게 마무리될 경우 스틱은 일진머티리얼즈의 2대 주주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IMG테크놀로지는 일진머티리얼즈 해외 공장의 컨트롤타워 자회사다. 일진머티리얼즈가 82.6%,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나머지 지분을 들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이번 주식 교환은 롯데가 일진머티리얼즈 인수주체를 100% 미국 자회사인 롯데배터리머티리얼즈USA(LBM)에서 롯데케미칼로 바꾸는 과정에서 시작됐다"며 "이미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스틱은 일진머티리얼즈의 해외 동박공장 증설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두 차례에 걸쳐 약 1조2500억원을 투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2-16 18:55:37[파이낸셜뉴스]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일진머티리얼즈의 2대 주주가 될 전망이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지난해 롯데그룹이 인수했다. 스틱 입장에서 롯데그룹과 투자 측면에서 손을 잡은 것이 처음이라 여러모로 눈길이 간다. 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스틱이 보유한 IMG테크놀로지 지분을 일진머티리얼즈 지분으로 바꾸는 협상을 벌이고 있다. 협상이 순조롭게 마무리될 경우 스틱은 일진머티리얼즈의 2대 주주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IMG테크놀로지는 일진머티리얼즈 해외 공장의 컨트롤타워 자회사다. 일진머티리얼즈가 82.6%,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나머지 지분을 들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이번 주식 교환은 롯데가 일진머티리얼즈 인수주체를 100% 미국 자회사인 롯데배터리머티리얼즈USA(LBM)에서 롯데케미칼로 바꾸는 과정에서 시작됐다”며 “이미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이달 9일 공시를 통해 인수주체 변경과 함께 “일진머티리얼즈의 지배구조 단순화를 위해 IMG테크놀로지의 주요 주주 사이에 합의서를 체결했다"며 "각 당사자가 보유한 IMG테크놀로지의 지분증권을 일진머티리얼즈에 출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스틱은 일진머티리얼즈의 해외 동박공장 증설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두 차례에 걸쳐 약 1조2500억원을 투자했다. 2019년 11월 말레이시아공장 증설에 3000억원, 2021년 11월 유럽공장 증설에 9500원을 추가 투자했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롯데케미칼은 증손자 회사인 IMG테크놀리지의 지분을 100% 확보하게 되고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일진머티리얼즈의 주요 주주가 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2-16 10:32:07공정거래위원회가 롯데케미칼의 일진머티리얼즈 인수를 승인했다. 롯데케미칼은 2차전지(배터리) 핵심소재 밸류체인을 완성하겠다는 목표로 롯데 배터리 머티리얼즈 USA를 통해 일진머티리얼즈 인수를 추진해왔다. 10일 공정거래위원회는 롯데케미칼 등의 일진머티리얼즈 인수 건을 심사한 결과, 분리막 원료 및 동박 시장 등에서 경쟁제한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승인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이번 결합으로 세계 분리막 원료 및 동박 시장에 미칠 영향을 중점 검토했는데 그 결과 경쟁제한 우려가 없다고 판단했다. 공정위는 "세계 분리막 원료 및 동박 시장은 다수의 유력한 사업자가 경쟁하는 파편화된 시장으로 회사가 관련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며 "세계 동박 시장에서 일진머티리얼즈의 점유율은 5% 내외, 전지용 또는 전기차 배터리용 동박 시장으로 한정하는 경우에도 10% 내외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분리막 원료인 폴리에틸렌(PE) 시장에서 분리막용 PE 공급업체 시장에서 롯데케미칼의 시장점유율은 15% 내외로 추정됐다. 또 공정위는 "SK, LG 등 폭넓은 배터리 소재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경쟁사업자들이 다수 존재한다"며 "이번 결합으로 인해 당사회사의 종합적 사업역량이 경쟁사를 배제할 수 있을 정도로 현저히 증대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롯데케미칼 등은 일진머티리얼즈의 주식 53.5%를 약 2조7000억원에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롯데 배터리 머티리얼즈는 롯데케미칼이 100% 지분을 보유한 미국내 배터리 소재 지주사다. 일진머티리얼즈는 국내 메이저 동박 생산 기업으로 한국과 말레이시아에 생산기지를 운영하며 약 6만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3-01-10 18:18:06[파이낸셜뉴스] 공정거래위원회가 롯데케미칼의 일진머티리얼즈 인수를 승인했다. 롯데케미칼은 2차전지(배터리) 핵심소재 밸류체인을 완성하겠다는 목표로 롯데 배터리 머티리얼즈 USA를 통해 일진머티리얼즈 인수를 추진해왔다. 10일 공정거래위원회는 롯데케미칼 등의 일진머티리얼즈 인수 건을 심사한 결과, 분리막 원료 및 동박 시장 등에서 경쟁제한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승인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이번 결합으로 세계 분리막 원료 및 동박 시장에 미칠 영향을 중점 검토했는데 그 결과 경쟁제한 우려가 없다고 판단했다. 공정위는 "세계 분리막 원료 및 동박 시장은 다수의 유력한 사업자가 경쟁하는 파편화된 시장으로 회사가 관련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며 "세계 동박 시장에서 일진머티리얼즈의 점유율은 5% 내외, 전지용 또는 전기차 배터리용 동박 시장으로 한정하는 경우에도 10% 내외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분리막 원료인 폴리에틸렌(PE) 시장에서 분리막용 PE 공급업체 시장에서 롯데케미칼의 시장점유율은 15% 내외로 추정됐다. 또 공정위는 "SK, LG 등 폭넓은 배터리 소재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경쟁사업자들이 다수 존재한다"며 "이번 결합으로 인해 당사회사의 종합적 사업역량이 경쟁사를 배제할 수 있을 정도로 현저히 증대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롯데케미칼 등은 일진머티리얼즈의 주식 53.5%를 약 2조7000억원에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롯데 배터리 머티리얼즈는 롯데케미칼이 100% 지분을 보유한 미국내 배터리 소재 지주사다. 일진머티리얼즈는 국내 메이저 동박 생산 기업으로 한국과 말레이시아에 생산기지를 운영하며 약 6만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3-01-10 11:35:58[파이낸셜뉴스] 롯데케미칼이 약 1조원 규모의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유상증자 목적은 지난 10월 발표한 일진머티리얼즈 지분 취득을 위한 자금 조달과 운영자금 마련 등을 위함으로 내년 1월 19일 구주주 대상 1차 청약을 실시 후 1월 26일 일반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에 따른 자본시장 경색에 대비해 자금 조달을 선제적으로 다각화하겠다는 입장이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재무건전성을 위해 최소 운영자금 1조원 이상 유지, 별도 기준 부채비율 70%이내, 전체 차입금 중 장기 차입금 비중 65% 유지를 목표로 투자 및 조달 계획 등을 조정하며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며 "기업가치 상승 및 주주가치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2-11-18 16:55:50일진머티리얼즈는 유럽법인 '아이엠에스(IMS) 테크놀로지 유럽'이 스페인 정부로부터 250억원의 현금 인센티브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올해 12월까지 약 200억원, 2023년 50억원을 지원 받는다. 유럽연합(EU)은 스페인에 공적자금지원 프로젝트 자금 700억유로(약 98조4000억원)와 페르테(PERTE)를 통해 전기차와 이차전지 제조 및 관련 밸류체인 기업을 대상으로 30억유로(약 4조1050억원) 지원금을 책정했다. 페르테는 EU가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과 친환경 전환을 위해 전략 산업을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일진머티리얼즈가 유치한 자금은 페르테 예산 30억 유로 중 이번에 집행된 8억 7천만유로(약 1조2100억원)의 일부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스페인 카탈루냐시에 오는 2024년까지 3만t 규모의 전기자동차용 일렉포일 공장을 신규 증설할 계획이다. 또 최대 10만t까지 생산할 수 있는 부지를 확보, 단계적으로 고객의 수요에 맞게 증설할 예정이다. 양점식 일진머티리얼즈 대표는 "내년에는 지방정부 투자 보조금 유치도 준비하고 있다"며 "스페인 공장에서는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충족시키는 친환경 에너지로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2-11-14 18:14:20[파이낸셜뉴스] 일진머티리얼즈는 유럽법인 ‘아이엠에스(IMS) 테크놀로지 유럽’이 스페인 정부로부터 250억원의 현금 인센티브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올해 12월까지 약 200억원, 2023년 50억원을 지원 받는다. 유럽연합(EU)은 스페인에 공적자금지원 프로젝트 자금 700억유로(약 98조4000억원)와 페르테(PERTE)를 통해 전기차와 이차전지 제조 및 관련 밸류체인 기업을 대상으로 30억유로(약 4조1050억원) 지원금을 책정했다. 페르테는 EU가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과 친환경 전환을 위해 전략 산업을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일진머티리얼즈가 유치한 자금은 페르테 예산 30억 유로 중 이번에 집행된 8억 7천만유로(약 1조2100억원)의 일부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스페인 카탈루냐시에 오는 2024년까지 3만t 규모의 전기자동차용 일렉포일 공장을 신규 증설할 계획이다. 또 최대 10만t까지 생산할 수 있는 부지를 확보, 단계적으로 고객의 수요에 맞게 증설할 예정이다. 양점식 일진머티리얼즈 대표는 "내년에는 지방정부 투자 보조금 유치도 준비하고 있다"며 "스페인 공장에서는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충족시키는 친환경 에너지로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2-11-14 08:54:08롯데케미칼이 동박 제조업체인 일진머티리얼즈를 2조7000억원에 인수한다. 이를 통해 롯데케미칼은 전해액, 분리막부터 동박까지 미래 핵심 먹거리로 꼽히는 이차전지 핵심소재 밸류체인을 완성할 계획이다. 11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미국 내 배터리 소재 지주사인 롯데 배터리 머티리얼즈 USA가 일진머티리얼즈 인수를 위해 2조7000억원의 주식매매계약(지분 53.3%)을 체결했다. 국내 및 해외 기업결합신고를 마친 후 내년 2월까지 관련 인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롯데 배터리 머티리얼즈 USA는 롯데케미칼이 100% 지분을 보유한 미국 내 배터리 소재 지주사다. 일진머티리얼즈는 국내 메이저 동박 생산기업으로 지난 2022년 생산능력 기준 국내 1위로 알려졌다. 한국과 말레이시아에 생산기지를 운영하며 6만여t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말레이시아, 스페인 및 미국 거점에 2027년까지 23만t의 공장 건설계획을 가지고 있다.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는 "일진머티리얼즈는 세계 최초로 초고강도 동박 개발에 성공할 만큼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며 "롯데그룹 화학군은 적기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지소재사업의 사업역량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고 계열사 간 유기적인 협업으로 회사와 고객, 주주의 가치향상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의 전지소재 사업은 당초 오는 2030년까지 총 4조원을 투자해 연간 매출액 5조원을 목표로 했지만 이번 인수로 매출 규모가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2-10-11 18: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