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입사 지원서에 "아버지가 민정수석이다"는 말을 적어 논란이 됐던 김진국 전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아들에 대해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11일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된 김모(32)씨에 대해 증거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경찰은 이력서에 부적절한 내용을 작성한 사실에 대해서 인정했지만 김씨가 실제 기업에 취업하지 않았기 때문에 채용절차 진행에 영향을 미쳤다고 볼만한 사정이 없다고 판단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해 12월 기업에 입사 지원을 하는 과정에서 이력서에 '아버지께서 김진국 민정수석입니다'와 '아버지께서 많은 도움을 주실 것' 등의 내용을 적어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은 지난해 12월에 김 수석 아들 김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 이에 경찰은 해당 고발 건을 서울청에 넘기고 지난 1월 고발인 조사를 벌이는 등 수사를 전개한 바 있다. 한편 논란이 불거지자 김 전 수석은 지난해 12월 "아들이 불안과 강박 증세 등으로 치료를 받아왔다"며 "있을 수 없는 일로 변명의 여지가 없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의를 표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2-08-19 17:59:44[파이낸셜뉴스] 김진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아들의 입사지원서 논란 하루 만에 사의를 표명했다. 공직자가 가족 문제로 오해나 의혹이 있어선 안된다는 김 수석 판단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사의를 수용했다. 김 수석은 2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무엇보다 먼저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 아버지로서 부족함이 있었다"며 "제 아들이 부적절한 처신을 한 것은 전적으로 저의 불찰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날 김 수석 아들 김모씨는 과거 기업체 5곳에 입사 지원을 하는 과정에서 '아버지가 민정수석'이라는 내용의 자기소개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성장 과정, 학창시절 등의 항목에 "아버지께서 많은 도움을 주실 것", "아버지께 잘 말해 이 기업의 꿈을 이뤄드리겠다"는 등의 문구를 적었다. 다만 김 수석은 아들 입사에 전혀 개입하지 않았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김 수석은 "국민을 섬기는 공직자는 적어도 가족과 관련해서도 한 점의 오해나 의혹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해 왔다"며 "그래서 조금이라도 부끄러운 점이 있다면 당연히 책임을 지는 것이 도리라고 여겼다. 그래서 저는 떠난다"고 밝혔다. 김 수석은 참여정부 법무비서관 시절 당시 민정수석과 비서실장을 지낸 문 대통령과 호흡을 맞췄다. 지난 3월 다섯 번째 민정수석으로 발탁됐지만 이번 아들의 입사지원서 논란으로 9개월 만에 청와대를 떠나게 됐다. 김 수석을 포함해 역대 청와대 민정수석들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2년2개월)을 제외하고는 모두 단기간 재직하다 사퇴하는 불명예를 안게됐다. 이와 관련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사정이 있다고 하더라도 국민들께서 느끼실 정서 앞에 청와대는 즉시 부응해야 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1-12-21 15:39:45김진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아들이 '아버지가 민정수석'이라는 내용을 적어 입사지원서를 제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고발장을 제출했다.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은 김 수석의 아들 김모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준모는 고발장을 통해 "김씨가 이력서에 아버지가 청와대 민정수석이며 민정수석의 영향력을 기재하는 것은 피해자 입장에서 위력으로 느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씨가 "비록 최종 입사하지는 못했지만 피해자들은 김씨에게 연락을 한 것으로 보아 인재채용업무가 현실적으로 방해받거나 방해받을 위험을 초래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씨는 모 기업에 입사지원서를 제출하면서 "아버지께서 김진국 민정수석이다" 등 내용을 적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김 수석은 아들의 입사 지원서 논란이 불거지자 이날 아침 사의를 표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를 즉각 수용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1-12-21 10:05:25[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아들 입사지원서 논란'을 빚은 김진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1-12-21 09:38:37[파이낸셜뉴스] 김진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아들 김모씨가 기업 취업을 위한 입사지원서에 " 아버지가 민정수석이니 많은 도움을 드리겠다"고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MBC는 20일 뉴스데스크에서 김씨가 기업체 다섯 곳에 입사 지원을 하는 과정에서 '아버지가 민정수석'이라는 내용의 자기소개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김씨는 한 컨설팅회사 입사지원서 내 성장과정에 "아버지께서 김진국 민정수석입니다"는 문구를 적었다. 아울러 학창시절 칸에는 "아버지께서 많은 도움을 주실 것"이라고 적었으며, 성격 장단점 칸에는 "제가 아버지께 잘 말해 이 기업의 꿈을 이뤄드리겠다"는 등의 부적절한 내용을 반복해서 적었다. 김씨는 이 컨설팅 회사를 비롯해 5개 기업에 같은 내용의 입사지원서를 제출했다고 전해졌다. 하지만 김씨는 해당 이력서를 모두 회수했고, 제대로 작성된 새 이력서로 IT 회사에 취업한 상태다. 아버지인 김 수석은 "아들이 불안과 강박 증세 등으로 치료를 받아왔다"면서 "있을 수 없는 일로 변명의 여지가 없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1-12-20 23:23:41[파이낸셜뉴스]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첫 직장을 구하기 위해 작성한 입사지원서가 대체불가능한토큰(NFT)로 발행돼 경매에 나온다. 특히 이번 경매에는 잡스의 입사지원서 사본을 동시에 경매에 부쳐, 수집가들이 NFT와 물리적인 수집품 중 어느쪽에 더 큰 가치를 부여하는지 확인할 계획이어서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2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디지털 마켓플레이스 라리블(Rarible)은 21일(태평양표준시)부터 28일까지 잡스의 첫 입사지원서 NFT와 실제 사본에 대한 경매를 진행한다. 라리블은 "이 입사지원서는 스티브 잡스가 작성한 첫 입사지원서"라고 설명했다. 올 초 잡스의 입사지원서를 경매로 낙찰받은 윈소프 벤처스(Winthorpe Ventures)의 올리 조쉬(Olly Joshi)는 "잡스의 입사지원서의 물리적인 버전과 NFT를 동시에 경매에 부쳐 어느 버전이 더 많은 입찰자, 더 높은 입찰가, 그리고 어느 속도로 끌어들일지 테스트할 것"이라고 이번 경매의 의미를 설명했다. 윈소프는 지난 3월 잡스의 첫 입사지원서 실제 사본을 22만달러(약 2억5399만원) 낙찰받았다. 당시 윈소프는 경매를 통해 사본을 구입하면서 이를 NFT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다시 비트코인 결제 가능성 크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비트코인(BTC) 채굴에 재생 에너지 사용 비율이 높아지고 있어 테슬라 결제에 비트코인을 자시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또 "테슬라, 스페이스X 모두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며, 매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 CEO 잭 도시, 아크 인베스트의 캐시 우드, 스퀘어 크립토의 스티브 리와 함께 참여한 가상자산 컨퍼런스 '₿워드(The ₿ Word)' 에서 "비트코인 채굴에 재생 에너지 사용 비율이 50%를 넘어섰을 가능성이 있고, 비중이 확대되는 추세를 확인하고 있다"며 "그렇다면 테슬라는 비트코인 결제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론 머스크는 "개인적으로는 비트코인과 도지코인(DOGE)을 보유하고 있으며, 테슬라와 스페이스X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美 SEC 위원장 "주식형 토큰과 스테이블코인, 증권법 적용"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주식형 토큰과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법에 따라 증권으로 취급될 수 있다"며 "증권법에 맞춰 SEC에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겐슬러 위원장은 미국 변호사협회 행사에서 "유가증권의 가치에 따라 가격이 책정되고 파생상품처럼 작동하는 가상자산을 제공하기 위한 여러 플랫폼이 있다"며 "그것이 주식형 토큰이든, 증권으로 뒷받침되는 스테이블코인이든, 기타 가상자산이든 상관 없고, 이 플랫폼이 분산형이든 중앙 집중식이든 상관없이 증권법의 영향을 받으며 우리의 증권 체제 내에서 작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미디어는 "게리 겐슬러가 어떤 토큰을 구체적으로 지명하지는 않았지만, 미국 의회 청문회에서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에 대한 규제 강화가 언급된 가운데 나왔다"며 스테이블코인을 지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2021-07-22 06:58:34채용절차법이 개정됐음에도 입사지원서를 정비한 기업은 절반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기업 699곳을 대상으로 '귀사는 채용절차법 개정에 따라 입사지원서 등을 정비하셨습니까?'라고 물은 결과 49.8%만 '정비를 마쳤다'는 답변을 내놨다고 17일 밝혔다. 나머지 기업들은 ’정비 중’(29.4%)이거나 ’정비 예정’(19.4%)이라고 했다. 정비를 마친 기업은 규모별로 △’대기업’(종업원 1000명 이상/66.4%)이 가장 많았다. 이어 ’중견기업’(종업원 300명~999명/58.2%), ’중소기업’(종업원 299명 이하/39.5%) 순으로 확인됐다. 대기업 10곳 중 6곳 이상은 채용절차법 개정에 따라 입사지원서를 정비했지만 중소기업은 그 절반 수준에 그친 것이다. 지난 7월 17일 개정된 채용절차법이 시행됨에 따라 누구든지 법령을 위반하여 채용 강요 등을 하거나, 직무와 무관한 개인정보를 수집 및 요구하는 것이 금지됐다. 결혼여부나 부모님 직업 등 개인정보를 물으면 최대 3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하지만 인크루트가 구직자 4153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지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의 87%는 면접에서 개인정보 관련 질문을 받아 본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많이 받은 개인정보 질문은 ’결혼여부’(30%)였다. 특히 결혼여부 질문을 받은 여성 구직자는 61%에 달하는 반면 남성 구직자는 39%에 그쳤다. 다음으로 많았던 개인정보 질문은 △’출신지’(23%) △’부모직업’(20%) △’용모’(15%) 순으로 집계됐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19-09-17 08:33:25아직도 대다수 기업이 입사지원서에 개인 신상항목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397명을 대상으로 ‘입사지원서에 개인신상 항목을 기재하게 하는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5.4%가 이 같이 답했다고 7일 밝혔다. 가장 많이 포함돼 있는 개인신상 항목은 단연 ‘연령’(79.6%, 복수응답)이었다. ‘출신학교’(65.8%), ‘사진’(64.9%), ‘성별’(64.3%)이 뒤를 이었고, 이외에도 ‘혼인여부’(32.2%), ‘가족관계’(31.9%), ‘가족 신상’(9.7%), ‘종교’(9.1%), ‘키’(8.6%), ‘혈액형’(7.7%), ‘체중’(7.1%) 등도 있었다. 해당 항목을 제출하도록 하는 이유로는 ‘지원자 본인 확인을 위해서’(54.6%,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계속해서 ‘업무에 필요한 요건이라서’(32.4%), ‘지원자의 역량을 파악하기 위해서’(29.5%), ‘인사 정책상 필요한 항목이라서’(21.5%), ‘조직 적응과 관련된 조건이라서’(16.2%), ‘전부터 물어보던 항목이라서’(12.4%)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아울러 개인신상을 요구하는 기업 중 79.4%가 실제 평가에 반영하는 항목이 ‘있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연령’(61.7%, 복수응답), ‘출신학교’(41.6%), ‘성별’(37.2%), ‘사진’(19.7%), ‘혼인여부’(13.4%), ‘가족관계’(9.3%) 등을 평가에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 40.4%는 위의 항목이 누락된 경우 ‘감점 처리’하거나 ‘무조건 탈락’시키는 등 불이익을 주고 있었다. 불이익을 주는 이유로는 ‘성의가 부족해 보여서’(48.9%, 복수응답), ‘누락 없는 지원자와의 형평성을 위해서’(35%), ‘평가에 반영되는 항목이어서’(27%), ‘꼼꼼하지 못한 것 같아서’(21.9%), ‘약점을 숨기려고 누락한 것 같아서’(16.8%) 등을 꼽았다. 사람인 임민욱 팀장은 “불필요한 개인 신상정보 요구는 곧 시행되는 채용절차공정화법 위반일 뿐 아니라 적합한 인재 채용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역량과 관계없는 정보의 후광효과로 선입견을 만들기보다는 직무역량을 평가할 수 있는 항목 위주로 구성하는 등 채용 단계의 차별 요소를 배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19-06-07 08:29:10충북도립대학교(총장 공병영)는 5월 31일 대학 미래관 대회의실에서 2019학년도 1학기 입사지원서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총 88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입사지원서 경진대회에서는 강서진(반도체전자과)학생과 최주아(사회복지과)학생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이상배 학생 및 3명의 학생이 최우수상, 이종훈 학생 등 7명이 우수상, 이학성 학생 및 15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강서진 학생은“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취업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른 친구들도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현호 일자리지원센터장(사회복지과 교수)은 “입사지원서 경진대회는 재학생들에게 입사지원서 작성에 대한 자신감을 부여하고 입사전형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2회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립대학교는 입학부터 취업까지 One-Stop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직업상담사의 진로·취업상담은 물론 전문화된 취업역량강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취업장학금 지급, 무료복사기 지원 등 학생들의 취업률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2019-05-31 14:38:18기업 채용담당자들이 한 명의 입사지원서를 검토하는 데 평균 10분을 소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취업 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기업 채용담당자 334명를 대상으로 ‘신입직 채용 시 입사지원서 평가 시간’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들이 한 명의 입사지원서(이력서+자기소개서)를 검토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10.1분 정도였다. 이는 5년 전 7.8분에 비해 무려 2.3분 정도 늘어난 수준이다. 블라인드 채용 등 서류전형 단계부터 직무역량을 검증하려는 기업들이 늘면서 입사지원 검토 시간이 더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신입직 이력서 검토 시 가장 먼저 보는 항목은 경력사항이 24.3%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이력서 사진 15.9% △지원 직무분야 14.1% △전공 10.5% △이력서 제목 9.9% △보유기술 및 교육이수 현황 5.1% △학력과 △출신학교가 각각 4.5% 등의 순이었다. 이력서 검토 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항목 역시 경력사항이 34.1%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다음으로 △지원 직무분야 15.0% △보유기술 및 교육이수 사항 14.7% △전공 8.7% △자격증 보유 현황 4.8% 등이 5위 안에 올라 이력서 검토 시 가장 먼저 보는 항목과 중요하게 평가하는 항목이 다소 차이가 있었다. 반면 △이력서 제목(14.4%) △성별(13.8%) △출신 학교(11.7%) △이력서 사진(9.9%) △수상경력(8.4%) 등은 이력서 검토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항목 상위 5위권에 올랐다. 기업 채용담당자들이 신입직 지원자들의 자기소개서 검토 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항목으로는 지원동기가 22.2%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로 △도전했던 일의 성공 및 실패 사례 17.7% △글의 구성 및 문장력 16.5% △입사 후 포부 13.5% △성격의 장단점 10.2% 등의 순이었다. 반면 △가족관계 및 성장과정(22.2%) △이미지(그래프 등) 및 사진(14.1%) △자기소개서 전체 분량 10.2% △자기소개서 제목(8.4%) △학창시절(8.4%) 등은 평가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신입사원 채용 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부분도 지원자의 '인적성이 지원 직무에 적합한가'를 가장 우선 시 한다는 기업이 24.9%로 많았으며, 다음으로 △직무에 대한 열정 21.9% △직무경험 20.1% △가치관 및 인성 7.5% △지원동기 6.0% 등의 순이었다. 한편 입사지원서에서 가장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항목(복수응답)으로는 △재산보유 현황(72.2%) △가족관계(48.5%) △신체사항(39.8%) △해외연수 경험(13.8%) △출신학교(12.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19-02-22 09: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