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서 추석 연휴를 맞아 각종 할인 이벤트와 전통놀이 체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한복 입으면 입장료 할인 경기 화성시 융·건릉은 추석 당일 한복 착용 입장객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하며, 한국민속촌은 입장권 50% 할인,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과 회암사지박물관은 입장료 30% 할인해 준다. 부천시에 위치한 웅진플레이도시와 아인스월드, 한국만화박물관은 상호 티켓을 제시하면 20~30% 할인해 준다. 이어 수원박물관, 수원광교박물관, 수원시립아이파크 미술관, 안양시 김중억 박물관은 10~18일까지 무료 개방한다. ■전통놀이 체험 경기도박물관이 추석을 맞이해 17일 오전 10시부터 '2016 추석 세시풍속' 행사를 개최한다. 전통 놀이 및 체험, 이벤트, 전문 연희단 공연이 박물관 일원에서 진행되며, 전통 놀이 체험은 박물관 앞마당에서 진행된다. 전통 타악기 체험, 투호던지기, 사방치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놀이를 체험할 수 있으며, 전통 놀이기구를 만드는 장터도 운영된다. 교환소에서 엽전을 교환하면 제기, 부채, 전통매듭팔찌, 윷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다. ■시·군별 다양한 행사 시·군별로도 다양한 전통놀이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오는 18일까지 수원시 화성행궁, 공방거리, 지동교, 신풍교에서는 무예24기 시범공연, 정조대왕 거둥행렬, 장용영 수위의식 등 '추석 한가위 특별공연'이 열린다. 수원전통문화관에서는 16일까지 두 번에 걸쳐 알밤까기, 전통음식 시식, 정조의 암행어사 선발대회, 윷놀이, 정조 원행을묘정리의궤 속 상차림 등 '세시풍속-북새통9' 행사가 진행된다. 17일에는 고양시 고양문화원 야외 공연장에서 전통문화공연, 전통악기, 송편 빚기, 민속놀이, 떡매치기, 한가위 노래자랑, 시민과 함께 강강술래 등 한가위 마당 '복을(福乙) 나눔누리' 행사가 진행되고, 부천 한옥체험마을에서는 윷놀이, 투호놀이, 널뛰기, 그네뛰기, 자치기 등 다채로운 전통놀이 체험행사가 열린다. 광주시 청석공원에서는 17일까지 문화예술공연, 가족영화상영, 한가위 시민가요제가 개최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6-09-15 10:51:47【대전=김원준 기자】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추석연휴 ‘한가위 문화·여행 주간’을 맞아 14~18일 전국 39개 국립자연휴양림에 무료입장할 수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무료입장 행사는 누구나 국립자연휴양림을 자유롭게 찾아 휴식을 취하고 야영을 할 수 있도록 당일 입장객 뿐 아니라 국립자연휴양림 야영장 이용객도 함께 적용된다. 이번 추석연휴 기간 동안 국립자연휴양림을 찾는 이용객들은 입장료 부담 없이 다양한 숲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야영장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누리집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정영덕 소장은 “추석 연휴기간 가족과 함께 일상에서 벗어나 숲과 시원한 계곡이 있는 가까운 휴양림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16-09-07 11:02:49[파이낸셜뉴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코엑스, 리드엑시비션스코리아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2024 하반기 제57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박람회’가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10월 31일 개막했다. 300여개 브랜드 500여개 부스 규모로 내달 2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 현장에서는 개막 직후부터 입장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고 상담 부스들이 빠르게 채워지는 등 최근 안정적 창업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체감할 수 있었다.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은 개막식에서 “프랜차이즈 산업은 안정적인 창업 모델과 가맹본부 및 가맹점의 상생협력 시스템으로 서민경제의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박람회가 160조원 규모로 성장한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이 내실을 다지고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관객들은 우수·유망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참여한 ‘창업전’과 창업에 반드시 필요한 파트너사들을 모은 ‘산업전’이 제공하는 다양하고 유익한 창업 정보들에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창업전’에서는 △원할머니보쌈족발 △삼산회관 △텐퍼센트커피 등 외식, 도소매, 서비스 전 업종의 우수 브랜드들이 다양한 최신 창업 모델을 선보였다. ‘산업전’에서도 △데이롱카페(무인점포) △제로아이즈 △우녹스코리아(이상 주문·결제) △펫마트(반려동물용품) 등 필수 파트너사들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근로복지공단 △대한상공회의소 등 공공기관·단체들도 올바른 창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한 상담을 제공했다. 한편 산업부, 공정위, 중기부, 농식품부, 식약처, 특허청 등 정부 부처가 공식후원하는 ‘2024 하반기 제57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현장 입장료는 1만원이며, 사전등록을 마친 참관객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10-31 14:26:48이중근 제19대 대한노인회장(부영그룹 회장)이 노인 기준연령을 65세에서 75세로 높이도록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취임식에서 밝혔다. 노인회에서 스스로 기준을 높이겠다는 뜻을 밝힌 것은 이례적으로, 정부도 차제에 관련된 문제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 노인 나이 상향 조정은 평균수명이 점차 늘어나면서 수시로 제기된 문제였다. 노인 기준나이는 복지와 정년 등 연관된 문제들이 많다. 65세가 되면 지하철 요금이 무료이고 노인 기초연금 지급 대상,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 대상, 비과세종합저축 가입 대상이 된다. 각종 입장료도 65세 이상은 무료인 경우가 많다. 노인 기준을 높이면 이런 복지 혜택이 축소되는 결과를 낳는다. 가령 수만원에서 많게는 10여만원에 이를 지하철 요금 무료 기준이 높아진다. 이 하나의 경우를 놓고서도 노인층의 반대가 심하다. 반대로 무임승차가 적자의 원인이라고 주장해 온 지하철공사는 적자를 줄일 수 있어 당연히 환영할 것이다. 연금지급 기준 등 다른 복지 혜택의 기준도 조정하면 국가로서는 과도한 복지 부담을 덜 수 있다. 문제는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나라 노인들의 빈곤이다. 노인 빈곤 문제에 대한 마땅한 대책이 없이는 기준을 단시일 안에 조정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빈곤대책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정년 연장이다. 정년을 연장하고 노인 고용을 확대해 소득수준을 높이는 방안을 병행해야 노인 기준 조정이 순조로울 수 있다. 노인 연령 조정이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인 것은 맞는다. 대한노인회도 2015년 노인 연령을 70세로 올리는 데 동의한 적이 있다. 이 회장은 1년에 1년씩 단계적으로 기준을 조정하고 임금피크제를 활용하자고 했다. 노인회도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유권자 노인들의 표를 의식한 정치인들이 소극적이어서 논의가 진척되지 못하고 있다. 고령화는 이제 시작 단계일 뿐이다. 이 회장의 말처럼 현재 1000만명쯤 되는 노인 인구는 2050년에는 2000만명으로 급증한다. 젊은 세대의 부양 부담이 두배가 되는 것이다. 정부와 정치권은 눈앞에 닥친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염두에 두면서 눈치만 보지 말고 지금부터 노인 기준연령 조정을 공론화하고 검토에 착수해야 한다. 기준을 바꾸려면 노인복지법과 국민건강보험법 등을 개정해야 하는 등 절차가 간단하지 않다. 개별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기준도 모두 동일하지는 않다. 그렇다면 쉽게 바꿀 수 있는 법률부터 고쳐서 실행에 옮기고 시차를 두고 관련 법률들을 개정하면 될 것이다. 마침 행정안전부에서 공무직 2300여명의 정년을 65세로 올리기로 하는 등 정년 연장에 대한 물꼬도 텄다. 두 문제를 동시에 사회적 공론화에 부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한노인회의 공식 건의를 받는 대로 정부는 검토에 들어가기 바란다.
2024-10-23 18:30:20【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강릉대도호부관아 행사에 일평균 9000명, 개막 9일만에 방문객 8만명이 찾는 등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강릉문화원에 따르면 지난 5일 강릉대도호부관아에서 개막한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행사가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면서 개막 9일째인 13일 현재 총 방문객 8만1114명, 일평균 9000여명을 기록 중이다. 사업 주관단체인 강릉문화원이 도심 속 국가유산 강릉대도호부관아를 활용해 전체 행사 일정을 40% 소화한 가운데 지난해 최종 방문객 13만6300명의 60% 가까이 달성, 새로운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개막 첫날에만 2만명의 방문객이 몰려 흥행을 예고한 이번 미디어아트 행사는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미디어아트 소품 만들기 체험, 미디어아트 다도체험 등 관객이 작품에 참여하고 미디어아트 기술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는 점이 흥행의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이번 사업은 수도권 대비 비교적 야간문화 프로그램이 부족한 상황에서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보완하고 지역 역사문화적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다뤄 청소년 문화교육적 효과 측면에서도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김화묵 강릉문화원장은 “이번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강릉대도호부관아는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강릉만의 스토리를 담았다”며 “특히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지역 유무형적 유산의 가치를 이해하고 지역애를 느낄 수 있게 하는데 큰 의미가 있는 행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이달 27일가지 강릉대도호부관아에서 매일 열리며 입장료는 무료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0-16 09:23:01[파이낸셜뉴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는 오는 16~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창경궁 환경전에서 '전통한복 바르게 입기'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올바른 한복 착용법을 배우며 무료로 한복 대여와 촬영·인화도 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한복문화주간’(14~20일)의 일환으로,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가치가 담긴 전통한복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일상 속 올바른 한복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조선시대 임금의 생활공간이었던 건물인 창경궁 환경전에서 진행되는 이번 한복 체험행사에서는 우리 전통한복을 대여해 입고 창경궁을 관람하며 예복이자 일상복으로서 한복이 지닌 고유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창경궁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하루 총 6회(회당 성인 5명/1일 총 30명)에 걸쳐 무료(창경궁 입장료 별도)로 한복 대여 후 전문 진행 요원들의 도움을 받아 올바른 한복 착용법을 배울 수 있다. 또한 환경전 주변에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기기가 설치돼 행사 참가자들을 비롯해 한복을 입고 창경궁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누구나 무료(1회)로 인증사진을 찍고 사진을 인화할 수 있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창경궁관리소 누리집 또는 ‘2024 한복문화주간’ 공식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한복 대여를 위해서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10-15 10:11:32[파이낸셜뉴스] 진에어가 경주시, 포항경주공항과 포항경주 노선 및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진에어는 협약을 통해 탑승객을 대상으로 경주 지역의 역사 유적지 관람료 감면 혜택 등을 제공한다. 김포 및 제주에서 출발하는 포항경주 노선 이용객은 이날부터 모바일 또는 종이 탑승권이나 항공권(E-Ticket 확인증) 지참 시 △천마총(신라 대표적 돌무지덧널무덤) △무열왕릉 △장군묘(김유신 무덤) △포석정 △동궁원(궁궐 정원 재현 테마파크) △황룡사 역사문화관 등을 포함한 총 9개 유명 사적지 입장료를 50% 할인된 금액으로 관람할 수 있다. 김포~포항경주 노선은 김포공항에서 오전 9시 10분에 출발, 포항경주공항에 10시 10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포항경주공항에서 오후 8시 45분 출발 시 김포공항에 오후 9시 35분에 도착하며, 탑승객에게는 위탁 수하물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지역민의 편의를 위해 진에어는 김포~포항경주 노선 매일 1회 단독 운항과 더불어 제주~포항경주 노선도 하루 2편씩 단독으로 운항하고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선조들의 삶과 지혜가 깃든 경주에서 역사와 문화에 대해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0-15 09:40:27【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킨텍스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국내 뷰티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2024 K-뷰티엑스포코리아(이하 K-뷰티엑스포)'를 2전시장 7, 8홀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킨텍스에 따르면 16회째를 맞은 K-뷰티엑스포는 국내 참가기업은 물론 중국, 대만, 베트남에서 단체관을 마련했다. 또한 미국, 일본 등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K-뷰티 시장 외에도 프랑스, 독일, 태국 등 총 13개국 416개사에서 600부스 규모 참여해 전년 대비 약 130% 이상 확대돼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주최측은 올해 행사의 핵심 키워드를 ‘국제화’로 설정했다. 코트라 무역관을 통해 매출액과 수입 이력 등을 정량화해 엄선한 46개국 110개 사가 초청되며 행사 첫날 코스트코 미 본사 부회장 참관단이 방문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총 500여개 사의 해외 바이어가 자비로 참관을 신청할 정도로 K-뷰티와 성공적인 행사 개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국내 바이어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대표적으로 쿠팡과 SSG닷컴, 롯데홈쇼핑 등 국내 주요 유통 MD 40개사를 초청해 입점을 지원하는 '유통 MD 구매상담회'가 있으며 이외에도 '대한민국 화장품 OEM협회'가 마련한 단체관에서는 완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참여가 저조했던 OEM/ODM 기업들의 특화된 제조전략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참관객들을 위한 각종 컨퍼런스도 개최된다. 북미시장 공략과 유럽 E-커머스 등 글로벌 시장개척 'K-뷰티 인사이드 콘서트'가 진행되며 알리바바코리아, '도우인(틱톡)' 본사 담당자를 통해 글로벌 플랫폼의 입점 방법과 진출 전략에 대한 팁도 확인할 수 있다. 또 'The Rising 2025' 세미나에서는 아마존, 쇼피코리아 등 주요 연사들의 초청 강연도 준비돼 있다. K-뷰티엑스포는 참관객들의 즐거움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1만원 이상 기부 시 총 6만원 상당의 협찬품을 골라갈 수 있는 ‘BeautyFull’ 이벤트도 만나볼 수 있다. 모금액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저소득가정 아동의 건강한 피부를 위한 생활용품 키트 구매비로 사용되며 참여자에게는 기부금 영수증도 발급된다. 이외에도 인플루언서 초청을 통한 현장 스케치와 퍼스널컬러 진단, 선착순 시크릿백 증정 등이 있으며 K-뷰티엑스포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인증 시 현장에서 선착순 경품을 증정한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K-뷰티는 반도체만큼이나 우리나라가 가진 강력하고 경쟁력있는 산업 중 하나"라며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 전시회이자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로 많은 중소기업들이 K-뷰티 수출의 붐을 일으킬 수 있도록 킨텍스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뷰티엑스포는 친환경 전시환경 조성과 ESG 실현에 앞장서기 위해 참가기업 소개를 온라인 디렉토리로 제공하며 모바일 초청장 100% 활용과 키오스크를 활용한 QR맵으로 현장 도면을 제공한다. 입장료는 1만원이며 오는 10월 16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0-14 15:45:25서울에 거주하는 임산부 누구나 잠실수영장, 서울시립미술관 등 시립 문화·체육시설에서 이용료 할인을 받는다. 서울시가 개최하는 주요 문화행사에선 '임산부 패스트트랙'을 통해 줄 서지 않고 입장할 수 있다. 서울시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산부에 대한 지원과 예우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저출생 시대에 생명의 탄생을 준비하는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는 게 목표다. 이번에 새로 마련한 임산부 지원책은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서울시 개최 문화행사 패스트트랙 우선 입장 △민원실 임산부 우선창구 설치 △임산부 앱카드를 통한 간편 인증이다. 우선 이달부터 시가 운영하는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임산부는 입장료, 사용료, 수강료 등을 무료 또는 할인받을 수 있다. 고척돔구장, 잠실수영장 등의 개인연습 사용료와 프로그램 수강료 50% 할인을 제공하며, 서울월드컵경기장 스타디움 투어 입장료는 전액 면제다. 서울시립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특별전이 열릴 경우 임산부 할인을 제공한다. 주요 문화행사에는 임산부 우선입장제도를 도입해 대기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게 한다. 앞서 지난달 27~29일 노들섬에서 열린 '2024 서울뮤직페스티벌'에서 임산부 패스트트랙을 설치했다. 시청 열린민원실과 25개 모든 자치구 민원실에는 임산부를 위한 배려창구를 운영한다. 임산부가 배려창구에 방문하면 민원처리 담당자가 임산부의 민원을 우선적으로 처리해준다. 이런 임산부 혜택을 받으려면 '서울지갑'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임산부 앱카드를 내려받으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임산부의 이동편의를 위해 2022년 7월부터 임산부 교통비(70만원)를 지원하고 있다. 작년엔 모든 출산가정에 100만원의 산후조리경비 지원을 시작했다. 35세 이상 산모 검사비 지원, 둘째 출산 시 첫째 아이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저출생 시대에 미래를 품은 임산부는 우리 사회의 영웅"이라며 "임신기간이 가장 행복한 경험이 되도록 다양한 혜택을 통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10-09 18:37:56[파이낸셜뉴스] 서울에 거주하는 임산부 누구나 잠실수영장, 서울시립미술관 등 시립 문화·체육시설에서 이용료 할인을 받는다. 서울시가 개최하는 주요 문화행사에선 '임산부 패스트트랙'을 통해 줄 서지 않고 입장할 수 있다. 서울시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산부에 대한 지원과 예우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저출생 시대에 생명의 탄생을 준비하는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는 게 목표다. 이번에 새로 마련한 임산부 지원책은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서울시 개최 문화행사 패스트트랙 우선 입장 △민원실 임산부 우선창구 설치 △임산부 앱카드를 통한 간편 인증이다. 우선 이달부터 시가 운영하는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임산부는 입장료, 사용료, 수강료 등을 무료 또는 할인받을 수 있다. 고척돔구장, 잠실수영장 등의 개인연습 사용료와 프로그램 수강료 50% 할인을 제공하며, 서울월드컵경기장 스타디움 투어 입장료는 전액 면제다. 서울시립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특별전이 열릴 경우 임산부 할인을 제공한다. 주요 문화행사에는 임산부 우선입장제도를 도입해 대기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게 한다. 앞서 지난달 27~29일 노들섬에서 열린 '2024 서울뮤직페스티벌'에서 임산부 패스트트랙을 설치했다. 시청 열린민원실과 25개 모든 자치구 민원실에는 임산부를 위한 배려창구를 운영한다. 임산부가 배려창구에 방문하면 민원처리 담당자가 임산부의 민원을 우선적으로 처리해준다. 이런 임산부 혜택을 받으려면 '서울지갑'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임산부 앱카드를 내려받으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임산부의 이동편의를 위해 2022년 7월부터 임산부 교통비(70만원)를 지원하고 있다. 작년엔 모든 출산가정에 100만원의 산후조리경비 지원을 시작했다. 35세 이상 산모 검사비 지원, 둘째 출산 시 첫째 아이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같은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저출생 시대에 미래를 품은 임산부는 우리 사회의 영웅"이라며 "임신기간이 가장 행복한 경험이 되도록 다양한 혜택을 통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10-09 13:0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