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아홉살 자녀의 친구에게 "죽여버린다"고 협박성 발언을 한 40대 남성이 유죄를 선고받았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단독(최치봉 판사)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씨(42)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월 10일 구리시의 한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놀고 있던 B(9)군에 다가가 "한 번만 더 찾아오면 죽여버린다"라며 정서적 학대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 자녀와 B군 사이에서 휴대전화 파손 문제가 발생하자, B군 부모와 다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B군 어머니도 A씨 자녀에게 부적절한 행동을 해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법정에서 "(B군에게) 우리 집에 찾아오지 말라고 말했을 뿐"이라고 범행을 부인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B군의 진술이 일관되고 당시 현장에 있던 다른 친구도 범행 직후 B군에게 같은 내용을 전해들은 점 등을 들어 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재판부는 "양측이 한동안 접촉이나 갈등이 없었던 상황에서 9세에 불과한 피해자가 단지 집에 찾아오지 말라는 부탁이나 권유를 받고 모친에게 거짓말을 하거나 즉시 모친과 상의해 허위로 신고했다는 것도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이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 말을 했다면 다른 친구들이 알아듣지 못할 정도로 작게 또는 귓속말로 피해자에게 그와 같은 말을 할 이유가 없어 피고인의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3-25 07:09:53[파이낸셜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52)가 교제하지 않은 여성과의 사이에서 정자 기증을 통해 쌍둥이를 얻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1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출간된 전기 전문 작가 월터 아이작슨의 '일론 머스크'에는 머스크가 정자 기증을 통해 뉴럴링크 임원인 시본 질리스(36) 사이에서 쌍둥이 자녀를 낳았다는 사실이 담겼다. 전기에 따르면 머스크는 자신이 설립한 회사 뉴럴링크의 직원들에게 아이를 많이 낳으라고 권했다. 그러면서 교제하는 사이가 아니었던 임원 질리스에게 정자 기증을 자청했다. 질리스가 이에 동의했고 두 사람은 체외 수정을 통해 2021년 이란성 남·여 쌍둥이를 얻었다. 지난해 7월 머스크가 질리스와의 사이에서 쌍둥이를 얻었다는 사실이 처음 언론에 나왔을 때는 두 사람이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이다. 질리스는 "머스크가 생물학적 아버지일 뿐이므로 아이들의 삶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가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유대감을 형성하는 모습에 놀랐다"라고 말했다. 머스크의 여자친구 그라임스(클레어 바우처)는 질리스의 출산 당시 이 사실을 몰랐다가 뒤늦게 알게 됐다고 한다. 그라임스는 머스크와의 사이에서 첫 아이를 자연 출산한 뒤 첫 임신 당시 어려움을 겪은 탓에 둘째 아이는 대리모를 통해 낳았는데, 질리스의 임신·출산 시기와 겹쳐 한때 같은 병원에 입원해 있기도 했다. 최근 그라임스가 머스크의 셋째 아이를 얻으면서 머스크는 세 명의 여성 사이에서 10명의 자녀를 둔 아버지게 됐다. 한편 아이작슨은 스티브 잡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레오나르도 다빈치, 벤저민 프랭클린 등의 일대기로 이름을 알린 작가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9-13 09:03:24건설현장에서 숨진 고향 친구의 자녀들을 속여 수억대 사망보상금을 빼돌린 50대 남성이 구속기소 됐다. 광주지검 형사 2부(손준성 부장검사)는 사기혐의로 양모(52)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씨는 2015년 11월 A씨(사망 당시 49세)가 전남의 한 건설현장에서 사망한 소식을 듣고 A씨의 자녀에게 접근했다. A씨는 부인과 이혼하고 일용직 노동을 하며 홀로 3남매를 키우다 추락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녀들에겐 사망상금 2억3000여만원이 지급됐다. 양씨는 자녀들에게 접근해 보호자 역할을 해주겠다"며 "유족보상금 등 절차도 대신 잘 처리해주겠다"고 속였다. 그는 3남매의 7촌 인척을 후견인으로 지정하게 한 뒤 정기적으로 보상금이 지급될 때마다 "사업상 급하게 필요한 돈이 있다"며 "몇달 뒤에 돈이들어오면 돌려주겠다"고 돈을 요구했다. 각각 14~20살인 남매는 양씨를 믿고 돈을 빌려줬고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며 어렵게 생계를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씨는 2016년 3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3남매에게 18차례에 걸쳐 유족보상금과 보험금 등 2억3천여만원을 편취했다. 양씨는 아버지와 함께 살던 집을 떠나 이사하려던 아이들에게 보증금 2150만원짜리 집을 구햇다고 속인 후 실제로는 보증금 100만원짜리 집을 구해주기도 했다. 양씨는 아이들이 돈을 갚아달라고 요구할 때마다 "공사대금 받을 돈이 있다. 민사로 돈 받을게 있으니 갚아주겠다"고 속였다. 당시 양씨는 수입차를 타고 다니고 있는 상태였다. 검찰은 사기 전과가 다수 있고 신용불량자 신분이었던 양씨가 돈을 갚을 의사나 능력이 없이 3남매에게 2년간 2억5000여만원을 편취한 것으로 보고 양씨를 구속기소 했다. 검찰은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피해자들에게 생계비 일부를 지원하고 법률 지원을 했으며 심리상담 등도 추진하고 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18-12-20 15:35:39'자녀는 평생선물, 자녀끼리 평생친구' 인구보건복지협회는 공모한 '출산장려 국민표어' 결과 오금나씨의 표어가 대상으로 당선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지난 5월19일~6월15일 진행돼 총 5050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우수작은 조가윤씨의 '이집저집 아기웃음, 행복퐁퐁 희망쑥쑥', 임주성씨의 '허전한 한자녀, 흐뭇한 두자녀, 든든한 세자녀'가 선정됐다. 그밖에 '아이있어 행복한 당신, 동생있어 더 행복한 아이' 등 4개의 작품이 장려를 차지했다. 인구협회 손숙미 회장은 "저출산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준 덕분에 5000점 넘는 우수한 작품들이 들어와 입상작 선정이 쉽지 않았다"며 "수상작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출산장려 사회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표어 공모전의 시상은 지난 11일 '제3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개최됐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14-07-17 14:01:08'달인' 김병만이 내년 3월 연상의 일반인 여자친구와의 결혼을 공식발표하고 지나친 관심의 자제를 당부했다. 28일 김병만의 소속사 캐슬제이엔터프라이즈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012년 3월 일반인 여자 친구와 결혼할 것임을 공식 발표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김병만의 예비신부는 연상의 여인으로 슬하에 자녀를 두고 있으며 현재 교직에 몸담고 있다. 특히 김병만은 소속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결혼에 대해 관심을 가져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며 “일반인 여자 친구의 사생활을 보호해 주고 싶다. 일반인인 여자 친구와 아이에 대한 지나친 관심은 정중하게 거절한다”고 전했다. 이는 지나친 추측성 기사 보도로 인해 일반인 여자 친구의 신상이 공개돼 김병만이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선 것으로 소속사 관계자는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이며 내년 3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피앙세 자녀의 성(姓)을 ‘김’으로 바꿔주려고 혼인신고를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병만은 바쁜 스케줄로 인해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단짝' 류담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했고 그의 예비신부가 대신 참석해 류담 커플을 축하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비 전화 찬스, “상벌점제도 혼자 15점 채워 전화찬스 획득” ▶ 김형준 근황, 볼 홀쭉-쾡한 눈 “꽃미모 어디갔어?” ▶ 장근석, 금발 레게+러플 블라우스 “폭풍 카리스마 폭발” ▶ 이적 이승기 해명 "다음에 함께하기로 약속"..제일 잘나가! ▶ 유리 개그콘서트, ‘감수성’ 출연 “치파오 입으니 이~뻐”
2011-11-28 14:34:57아버지는 자녀에게 ‘인생을 도와주는 코치’가 되고 싶고, 자녀들은 ‘자상한 친구같은 아버지’를 가장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온라인 지식기업 휴넷에 따르면 이 업체가 이달 초 40∼50대 아버지 207명과 초등 5∼중 3 학생 6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서로가 바라는 이상적인 아버지상에 상당히 차이가 있었다. 아버지들은 ‘자식에게 어떤 아버지가 되고 싶나’는 항목에 ‘자녀의 인생을 도와주는 코치같은 아버지’(62%)를 가장 많이 꼽았지만, 자녀들은 ‘어떤 아버지를 가지고 싶나’는 질문에 ‘자상한 친구같은 아버지’(54%)를 꼽았다. 아버지들은 친구같은 아버지(31%)를, 아이들은 ‘코치같은 아버지’(20%)를 각각 2위로 꼽았다. 뒤를 이어 ‘경제적으로 부유한 아버지’가 각각 5%, 9%로 3위를 차지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받고 싶은 선물을 묻는 질문에 가장 많은 아이들이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32%)고 대답해, 장난감이나 최신기기를 바란다는 응답(25%)을 약간 상회했다. 이어 사랑과 관심(9%)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아버지의 경우에는 “장난감이나 최신 기기를 바란다”(39%)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아버지의 칭찬과 격려”(21%)가 다음을 차지했다. 아버지들은 아이들에게 ‘자녀를 격려하는 말’(54%)을 가장 많이 한다고 생각했지만, 아이들은 아버지가 항상 ‘공부해라’(33%)는 말을 한다고 여겼다. 또 아버지는 아이들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 사람”(54%)이 되길 바란다고 대답했지만 아이들은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사람으로 크길 바란다” (39%)고 생각했다. ‘아버지를 점수로 매긴다면 몇 점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아버지 자신은 70∼79점(42%)이 가장 많았지만 아이들은 ‘90점 이상’(47%)을 1위로 꼽아 비교적 후한 점수를 줬다. 휴넷 청소년가정행복발전소 김지영 소장은 “사춘기 청소년들이 무분별하고 반항적이며 소비적이라는 생각과 다르게 아버지에게 바라는 것이 아주 소박했으며 별다른 일을 하지 않아도 같이 있는 것만으로 만족하는 경향을 보였다”며 “자녀를 가르치고 이끌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서로 대화하며 시간을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아버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art_dawn@fnnews.com손호준기자
2011-04-28 10:02:02직장인 열 명 중 세 명은 자녀의 친구 이름을 모르고 있으며, 학년이나 반, 번호 등 소속사항에 대해서도 상당수가 대략적으로만 알고 있거나 아예 모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만 5세 이상의 자녀를 둔 직장인 779명을 대상으로 4월28일부터 30일까지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9.8%가 현재 ‘자녀의 친한 친구 이름을 모른다’고 답했다. 학년, 반, 번호 등 자녀의 소속사항에 대해서도 ‘모든 정보를 정확히 알고 있다’는 직장인은 35.4%였던 반면, ‘대략적으로만 알고 있다’는 53.9%로 절반이 넘었다. ‘전혀 모른다’는 10.7%였다. 평소 자녀와의 대화 빈도는 ‘종종 나눈다’는 응답이 50.7%로 가장 많았고, 이어 ‘매우 자주 나눈다’(24.3%), ‘별로 나누지 못한다’(18.0%), ‘전혀 나누지 못한다’(7.0%) 순이었다. 자녀와의 대화시간은 하루 평균 40분으로 집계됐다. 주로 나누는 대화의 소재(복수응답)는 ‘식사여부 등 가벼운 일상대화’가 61.1%로 1위를 차지했으며, ‘학습지도 등 공부관련 대화’(49.7%), ‘친구·고민상담 등 심층적 대화’(39.4%), ‘가족모임계획 등 가족관련 대화’(25.2%)가 뒤를 이었다. 주된 대화수단(복수응답)은 ‘직접 대화’가 90.6%로 대부분이었으나 ‘전화 통화’(29.6%)나 ‘휴대폰 문자메시지’(21.7%)를 이용한다는 대답도 적지 않았다. 기타 의견으로는 ‘이메일’(7.5%), ‘인터넷 메신저’(6.7%) 등이 있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자녀를 위한 특별한 계획이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는 54.2%가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계획이 있는 직장인들은 ‘가족여행’(29.1%), ‘선물증정’(24.6%), ‘가족외식’(22.1%)을 주로 생각하고 있었으며, 이외에도 ‘공연·전시회 등 문화생활’(19.6%)을 하거나 ‘현금지급’(10.6%), ‘집에서 함께 시간 보내기’(7.8%)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ride@fnnews.com이병철기자
2009-05-03 13:06:16[파이낸셜뉴스] 경북 구미에서 사귀는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15일 경북 구미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45)를 긴급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저녁 6시 44분께 경북 구미시 원평동 한 모텔에서 교제 중인 B씨(50)를 다툼 끝에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후 A씨는 직접 112에 신고했으며 현장에서 체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에게 자녀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2-08-15 10:19:38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자녀를 둔 부모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완구업체들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는 상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상품들을 살펴보면서 자녀에게 맞는 선물을 찾아보는 것이 어떨까. 손오공에서는 인형 놀이와 목욕 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또롱이 플레이 세트’를 내놨다. 엄마가 아기를 씻겨주듯 아이들이 직접 또롱이를 목욕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버튼만 누르면 실제 비누 거품이 만들어지는 욕조에 또롱이를 거품목욕시켜줄 수 있다. 또롱이 거품목욕 세트는 실제로 거품이 만들어지는 욕조에 사실감을 더하기 위해 수도꼭지를 돌리면 또르륵거리는 실제 소리가 들리도록 했다. 또한 여러 가지 목욕 놀이 제품(바가지, 세숫대야, 비누 케이스, 신발)을 가지고 실제와 같이 즐거운 목욕 놀이를 할 수 있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제품이다. 자매제품으로 ‘또롱이 즐거운 미용실’도 나왔다. 롤핀을 가지고 머리를 돌돌 말아 파마 놀이를 해 볼 수도 있고 붙임머리를 가지고 다양한 머리 스타일을 연출해 볼 수도 있어 손재주가 많은 어린이들에게 선물하면 좋다. 자녀가 ‘마법전사 유캔도’의 팬이라면 ‘DX 드래곤 스워드’는 어떨까.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애니메이션 ‘마법전사 유캔도’에 나오는 무기인 ‘DX 드래곤 스워드’는 TV 드라마와 같은 크기로 제작돼 실제 마법 키를 꽂으면 속성에 따라 4가지 색으로 발광을 하며 드라마 속 음성이 재현돼 실제 주인공 ‘유캔도’가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 아이들은 극중 인물에 맞는 제품을 가지고 상대와 함께 겨루기도 할 수 있다. 오로라월드는 피플팔스 시리즈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크리스마스 행사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인형을 좋아하는 자녀라면 피플팔스 시리즈를 선물해 주는 것도 좋다. 피플팔스 중 알러뷰베어, 프리티버니, 릴리진베어는 오로라만의 집기를 설치해 9800원에 판매하고 있다.
2006-12-19 18:05:07SK텔레콤은 자녀 안심 앱 ‘잼(ZEM)’이 19일부터 iOS 버전의 아이용 앱 출시와 함께 안심 기능을 대폭 강화하며 ‘토탈 안심 서비스’로 거듭난다고 19일 밝혔다. 통신사가 제공하는 자녀 스마트폰 관리 앱은 부모용과 아이용이 있는데 아이용 앱은 iOS 버전이 없어 자녀가 아이폰을 쓰면 서비스 이용이 불가했다. SKT는 어린이의 아이폰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아이폰에서도 ZEM을 이용하고 싶어 하는 부모를 위해 iOS 버전의 아이용 앱을 출시했다. 국내 통신사 중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모두 쓸 수 있는 자녀 스마트폰 관리 앱은 ZEM이 유일하다. SKT는 부모들이 보다 안심하며 자녀를 키울 수 있는 환경에 관해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안심지도’와 ‘안심리포트’ 등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는 등 ZEM의 안심 기능도 강화했다. ‘안심지도’는 늦은 밤 자녀가 아플 때 갈 수 있는 주변의 이용 가능한 병원이나 약국 정보를 알려준다. 또한 자녀가 도움이 필요할 때 찾아갈 수 있는 아동안전지킴이집 위치, 어린이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 정보 등 다양한 안심 정보를 제공한다. ‘안심리포트’는 스마트폰 이용 관련 자녀 보호 현황을 부모에게 알려주는 기능이다. 유해 콘텐츠 접근 차단이나 앱 마켓 결제 차단, 보행 중 스마트폰 이용 시 알람 제공 등의 기능이 활용되는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SKT는 10월까지 ZEM 요금제 이용 고객이 안심하고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1.5배로 늘려준다. 해당 요금제는 5G ZEM 플랜 퍼펙트, 5G ZEM플랜 베스트, ZEM플랜 베스트, ZEM플랜 스마트 총 4종이다. 요금제별로 최대 2GB까지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하고 혜택은 자동 적용된다. 어린이의 스마트폰 이용이 재미 요소에 집중된 것을 고려해 AI 카메라 앱 ‘스노우’과 제휴해 이모티콘과 필터 기능도 새롭게 선보였다. 아이는 자신의 얼굴을 인식해 자동 생성되는 나만의 이모티콘을 만들 수 있고 다양한 필터를 활용해 자신의 사진을 꾸밀 수도 있다. SKT는 ZEM 개편을 기념해 ‘SKT, 새로워진 ZEM 하나로 모두 다- 안심, 이게 되네’ 캠페인을 진행한다. 신규 가입 및 친구 추천 이벤트, 멤버십 혜택 등 SKT 통신 서비스 전반에 걸친 풍성한 혜택도 준비했다. 먼저 ZEM의 신규 안심 기능을 맞추면 로보락 로봇 청소기, 발뮤다 토스터, 스타벅스 커피 등의 푸짐한 경품을 총 1003명에게 제공하는 퀴즈 이벤트를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 또한 친구를 ZEM 앱에 초대할 때마다 초대한 사람과 신규 고객 모두에게 네이버페이 2000포인트를 중복 제공한다. iOS용 ZEM앱 출시를 기념해 아이폰을 사용하는 부모와 아이가 ZEM앱에 가입하면 5만 원 상당의 ‘배달의 민족’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내달 4일까지 벌인다. 김지형 SK텔레콤 통합마케팅전략담당은 “고객 수요를 다각도로 고려해 ZEM iOS 아이용 앱과 다양한 안심 기능을 선보이게 됐다”며 “ZEM 서비스가 부모와 아이가 SKT를 선택하는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19 08:5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