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수출입은행은 21일 여의도 본점에서 ‘제6차 EDCF 환경사회 자문회의’를 열어, 환경사회 영향에 관한 외부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EDCF(대외경제협력기금)는 우리 정부가 설치하고 수은이 관리·운용하는 대개도국 경제원조기금이다. 장기 저리의 원조차관을 제공해 개도국의 산업발전과 경제안정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위탁수행기관인 수은은 EDCF사업의 환경이슈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환경사회 자문회의를 2021년부터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자문회의에서는 수원국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사업실시 중 발생할 수 있는 환경사회 리스크 관리를 도모하기 위한 ‘EDCF 세이프가드 정책’이 중심이 됐다. 세이프가드 정책의 주요 사항인 '환경사회영향 심사'와 '모니터링 절차'의 구체적인 사례를 논의하고, 개선방향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자문의원인 최동진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소장은 “자문회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는 것은 국제사회가 우리나라에 요구하는 환경·사회적 책무를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황기연 수은 상임이사는 “EDCF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사회적 위험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세이프가드 정책을 적용해왔다”며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EDCF 세이프가드 운영에 더욱 내실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4-11-21 15:43:59◆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 ◇서기관 승진 △이은정
2024-11-19 10:50:07[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를 출범시켜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를 대비한 당 차원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1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 출범식에서 ”외교 안보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데 핵심은 자국중심주의, 실리주의로 보인다”며 “현 정부의 편향 외교, 이념 가치에 중점을 둔 외교로 외교 지평이 매우 축소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실리주의 원칙에 따라 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은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 상임고문은 지난 2016년~2017년 겪은 트럼프 1기 행정부와의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언급하며 “(트럼프 행정부를) 어떻게 설득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한데 그런 문제 하나하나가 6개월 사이에 잘 타결돼야 한미관계가 순조롭게 발전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에 대응해 외교 전략을 조언할 인재 부족 문제도 제기됐다. 참여정부에서 통일부 장관을 역임한 정세현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 위원은 "자국중심성 있는 외교를 하겠다는 대통령을 도와줄 수 있는 참모와 관료만 있다면 지금 대통령 정부에서 일어나는 대외관계 비극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가 한미일 중심 외교에 치우쳐 북중러 관계 악화를 초래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위성락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 부의장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트럼프 시대에 적절한 방식으로 한미 관계를 강화하고 한미일 협력도 발전시키며 악화된 북중러 관계를 잘 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과도하게 이념적이고 강성 대중적인 접근을 내려놓고 국익 중심 실용 외교로 전환하는 일이 불가피하다"고 꼬집었다. 정권 교체 이후를 대비한 활동 주문도 이어졌다. 이 상임고문은 “우리가 여당이 아니기 때문에 실제 관여는 못하지만 공공외교 차원에서라도 미국과 많이 접촉해서 우리 의견을, 국민 의견을 많이 전달하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며 “외교를 어떻게 풀어내느냐가 먹고 사는 문제도 결정한다. 야당이지만 집권을 대비한 준비라 생각하고 당에서도 보다 적극적으로 활동을 하는 게 좋겠다”고 밝혔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2024-11-13 16:24:16[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7일 경제 정책 논의를 위한 당내 상설 기구인 국가경제자문회의를 재출범시켰다. 당 안팎 경제계 인사들과 소통하며 우클릭 행보를 이어가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가경제자문회의 출범식에서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세계질서가 큰 변화를 겪게 될 가능성이 높은데, 그중에서도 아마 미국 우선주의가 우리 경제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국가역량을 민생과 경제 회복에 다 쏟아부어도 부족할 상황에서 우리 정부의 대응이 참으로 아쉬운 바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자문회의가 형식적 위원회가 아니라 실질적인 민주당의, 이 나라의 국가경제정책을 만드는 핵심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장을 맡은 홍성국 전 의원은 경제 정책으로 △예금자보호한도 1억원 상향 △플랫폼공정화법 제정 추진 △장기 투자자 지원 정책 마련 △K칩스법 정기국회 내 지원 등을 제시했다. 홍 의장은 "당 공식 기구로서 복잡한 경제 문제에 대한 전문가 그룹의 진단과 이에 따른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만들고 범위를 잡는 것이 이번 자문회의의 목표"라며 "주기적으로 논의 내용과 정책 대안을 당 지도부에 전달해 정책을 마련하고 필요 시 간담회 등을 통해 여론을 형성하고 정책 이슈 연구도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트럼프 대통령 당선 등 국제 정세 변화에 따른 경제 정책에 대한 제언이 쏟아졌다. 특히 원전산업 육성을 강조하며 민주당의 전향적인 태도를 촉구하는 의견도 나왔다. 임춘택 부의장은 민주당이 정부의 원자력 발전 정책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부의장은 "우리나라가 처한 에너지 안보 현실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할 때 중흥정책을 하는 것이 맞다"며 "원전 문제는 신규 원전 건설 문제와 기존 원전 계속 운전 문제가 있는데, 두 가지 다 국민 안전만 보장된다면 이번 정부에서 최대한 추진해야 하며 민주당에서 반대하지 않는 것을 제언드린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4-11-07 15:26:52◆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 ◇부이사관 승진 △자문건의국 자문건의과장 정남수 △위원지원국 사업총괄과장 이우식 ◇과장급 전보 △운영지원담당관 부이사관 김종진 △위원지원국 남부지역과장 서기관 이명기
2024-11-07 10:42:50◆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 ◇고위공무원 승진 △위원지원국장 송순철
2024-11-04 09:35:01◆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 ◇고위공무원 승진 △자문건의국장 박학민
2024-10-21 13:16:40[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는 24일 제6차 기업 밸류업 자문단 회의를 열고 자문단 위원에 3명을 추가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전은조 맥킨지앤컴퍼니 시니어파트너를 기업 밸류업 자문단 위원으로 추가 위촉했다. 이번 추가 위촉으로 자문단 위원은 총 15명으로 늘었다. 기업 밸류업 자문단은 지난 2월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 구체화 과정에서 자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출범한 단체로 자문단 첫 회의는 지난 3월7일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된 상반기 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밸류업 프로그램 정착을 위한 국내외 홍보, 기업 참여 독려 방안, 우수사례 발굴 등 하반기 밸류업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3·4분기 발표 예정인 'KRX 코리아 밸류업 지수'가 밸류업 프로그램의 바로미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수 개발 방향 및 진행 상황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내년 5월로 예정된 기업 밸류업 표창을 위한 우수법인 선정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7-24 14:40:57[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2024년 국방부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주요 국방 현안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었다고 5일 밝혔다. 국방부 정책자문위는 정책기획, 기획예산, 인사복지, 전력, 국방혁신 등 12개 분과로 안호영 전 주미대사, 하정우 네이버 클라우드센터장 등 130여 명의 정책자문위원을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신원식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국방부는 압도적 국방태세와 한미동맹, 우방국과의 연대를 통해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장관은 "이를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고, 국민의 눈높이와 외부 변화에 군이 발맞춰 발전해나가도록 국방정책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에선 정책자문위원들은 주요 국방정책 및 현안에 대한 전문 분야별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군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안호영 자문위원은 "최근 확대·심화된 안보 위협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를 만드는 것이 여기 모인 자문위원들의 역할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7-05 16:26:29[파이낸셜뉴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지역회의(박희채 부산부의장·사진)는 18일 오후 2시 부산 중구 코모도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4년 부산 자문위원 연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반도 정세와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자문위원들이 지역별 통일활동과 정책건의를 추진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연수 프로그램은 업무보고, 현인택 전 통일부장관의 '통일·대북정책에 관한 이해'를 주제로 한 제1강연, 윤여상 북한인권기록보조소장의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한 제2강연 등으로 짜여졌다. 부산지역회의는 이번 연수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월 국무회의에서 밝힌 '북한이탈주민들의 멘토 역할'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방안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민주평통은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준비'를 활동목표로 설정하고 2024년 핵심 추진과제로 △따뜻한 탈북민 포용과 북한인권 증진 △통일에 관한 남남갈등 극복으로 국민통합 선도 △국내외 현장에서 자유민주통일담론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민주평통의 자문위원 연수는 지난 17일 경북지역을 시작으로 다음달 12일까지 시·도별로 추진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6-18 10: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