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은 지난 23일 ‘폐현수막 업사이클링을 위한 자원 기부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9월 BISTEP과 부산 예비사회적기업인 ㈜로타트(대표 공경미)가 체결한 ‘지역사회공헌과 자원의 선순환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첫 기부에 이어 2회째인 이번 행사를 통해 폐현수막은 다양한 친환경 제품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현수막은 일회성 행사 종료 후 폐기되는 경우가 많지만 로타트에 기부된 현수막은 업사이클링 공정을 통해 캔버스, 파우치, 굿즈 등 친환경 제품으로 활용된다. 이를 통해 환경 보호 실천뿐만 아니라 폐기물에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부여하는 의미있는 활동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BISTEP은 기관의 대내외 행사에서 사용한 현수막을 수집·보관한 뒤 기부, 지역사회와 협력해 친환경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BISTEP 김영부 원장은 “이번 자원 기부는 폐기물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부산 지역의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2-25 10:38:27[파이낸셜뉴스] 롯데케미칼은 지난 2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자원선순환 인식개선을 위한 프로젝트 루프 매치데이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롯데그룹 내 리사이클 문화를 확산하고 소재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루프 롯데의 일환으로, 롯데자이언츠와 함께 진행했다. 롯데케미칼은 2020년부터 폐플라스틱 수거 문화 개선 및 재활용을 통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체제 구축을 위한 캠페인 ‘프로젝트 루프’를 추진하고 있다. 매치데이 역시 지난 2022년부터 3년째 이어오고 있다. 또 지난해 9월에는 물리적, 화학적으로 재활용한 리사이클 소재와 바이오플라스틱 소재를 통합해 친환경 소재 브랜드 '에코시드'를 론칭했다. 매치데이 행사는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사직야구장 중앙광장에서 진행됐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리사이클 컬링 게임과 자원선순환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자원선순환의 중요성과 프로젝트 루프 및 친환경 소재 브랜드 에코시드를 알리고, 참가자들에게는 페트병을 재활용해 제작한 한정판 친환경 아이싱티와 바람막이 등 경품을 제공했다. 또 경기 중에는 관중들과 프로젝트 루프와 관련된 OX퀴즈도 함께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롯데자이언츠 야구팬은 "평소 재활용에 대해 단순히 관심만 있었는데, 자원선순환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고 다양한 이벤트들도 즐거웠다"며 "롯데케미칼과 같은 기업에서 이러한 행사를 자주 진행해 다양한 친환경 실천방안을 알려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롯데케미칼 프로젝트 루프는 플라스틱 선순환 경제 체제 구축을 위한 캠페인으로, 자원순환 분야 소셜벤처를 발굴 및 육성하는 루프 소셜, 지자체 및 공공·민간시설과 리사이클 원료 소싱을 추진하는 루프 클러스터, 롯데그룹 내 리사이클 문화를 확산하고 소재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루프 롯데, 다양한 업계 간 리사이클 생태계를 확산하기 위한 루프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확대 및 발전시켜 실행 중이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9-27 16:10:22【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의 폐기자원 선순환 대표 상징 시설인 성암소각장 1·2호기의 재건립 공사가 공정률 15%를 달성하며 순항 중이다. 22일 울산시에 따르면 성암소각장은 총사업비 1606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5만 9445㎡, 건축면적 8064㎡, 연면적 1만 4241㎡(지하 2층, 지상 5층), 소각동, 관리동으로 건립되고 있다. 완공 후 1·2호기 소각 용량은 하루 총 460t 규모로 기존 3호기 소각 용량(하루 250t)과 합하면 하루 710t 소각처리가 가능해진다. 착공 후 현재까지 지하 터파기 및 지하 기초 구조물 공사(공정률 15%)가 한창이다. 시는 올해 말까지 지상 2층 골조 공사를 완료(공정률 25%) 하고 2026년 5월께 준공할 예정이다. 성암소각장 1·2호기는 국가별 탄소중립 목표 이행을 위한 환경 규제와 지구촌 녹색성장 기조에 발맞춰 설계됐다. 소각 후 연소가스 완벽 처리를 위한 최첨단 대기오염물질 제거 설비를 구축하고 소각재 등 부산물은 순환골재로 재활용한다. 자가 터빈 발전 구동으로 전기료 절감과 재판매, 친환경 폐열회수를 통한 에너지 극대화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 특히, 소각 과정에 발생하는 폐열을 재활용해 공정에 폐열이 필요한 기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한주, 효성화학㈜, ㈜바커케미칼코리아에 시간당 100t의 폐열증기를 공급할 경우 연간 300억원의 판매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소각장 재건립 사업 경제성을 검토한 결과 생산유발효과는 1917억원, 취업 유발효과는 1700명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폐기 자원 선순환 실천으로 미래 녹색성장 기조에 순응하고, 자원 선순환 선도도시 울산 조성에 최대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5-22 09:12:47[파이낸셜뉴스] 한국중부발전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으로 탄소중립을 향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환경보전을 위한 자원 재활용문화 확산뿐 아니라 버려지는 폐자원의 선순환 체계 확립을 통해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모습이다. 19일 중부발전에 따르면 지난 1월 자체 제작한 친환경 업사이클링 핸드크림을 협력기업에 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했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조개껍데기를 새활용(Up-Cycling)해 제작한 친환경 핸드크림을 보령지역 상주 협력기업 및 해외 사업장 주변 지역주민에게 기증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이번 기증은 폐자원 활용 친환경 제품 제작과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협력기업 임직원들과 국내외 지역사회 구성원의 피부건강을 증진시키고, 겨울철 건조한 피부로 인한 불편함을 줄여주고자 시행했다. 친환경 핸드크림은 산학 캡스톤디자인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제작됐으며, 한국중부발전은 지역 거점 대학 청년들과의 협업 및 창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여기에 중부발전은 지난해 6월피엠그로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피엠그로우는 전기차와 소유권이 분리된 형태로 배터리를 빌려주는 서비스인 배터리 구독서비스를 국내에서 최초로 상용화한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폐배터리의 배출량 증가에 적극 대응하며 폐자원의 선순환 체계 확립 및 에너지 신산업 추진을 통해 탄소중립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R-ESS(Reuse-Energy Storage System)란 수명이 다한 전기차의 배터리 팩을 재사용하여 전력을 저장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설비로 기존의 ESS 대비 15%이상 저렴하며 안전성 및 성능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중부발전은 피엠그로우와 함께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 혁신제품 사업화 R&D 과제 '전기차 폐배터리 활용 R-ESS 실증화 및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구축'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보령시 관창산업단지 내 20kW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스템과 연계한 200kWh 용량의 R-ESS 기반의 급속 전기충전소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며, R-ESS의 상용화를 통해 전력수요관리, 예비력 공급 등 전력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R&D 결과를 기반으로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의 확대 구축과 안정적인 설비 운영으로 RE100 구현과 E-모빌리티의 전환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3-19 15:30:15롯데케미칼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활동인 '프로젝트 루프(LOOP) 소셜' 3기 협약식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프는 자원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2020년 3월 소셜벤처 8개사와 활동을 시작해 리사이클 제품 제작과 지역 클러스터 구축 등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또한 롯데자이언츠 친환경 유니폼 제작 등 그룹 계열사들과 다양한 콜라보 프로젝트를 통해 자원선순환 문화확산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3개사는 △인공지능(AI) 기반으로 폐의류를 재질과 종류별로 분류하는 '스튜디오랩' △플라스틱 재생원료를 사용해 보온·보랭 패키지를 개발하는 '티에스피바이오켐' △고분자합성수지(ABS), 페트(PET) 리사이클 소재를 활용해 발달장애인 교구를 제작하는 '찬솔사회적협동조합'이다. 롯데케미칼은 프로젝트 루프 주관기업인 임팩트스퀘어와 함께 지난 10월부터 지원기업 모집, 심사 등을 거쳐 3개사를 선정했다. 올해 12월부터 전문가 멘토링 및 사업실현지원금 지원, 판로 구축 등의 사업협력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12-13 18:11:58[파이낸셜뉴스] 롯데케미칼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활동인 '프로젝트 루프(LOOP) 소셜' 3기 협약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프는 자원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2020년 3월 소셜벤쳐 8개사와 활동을 시작해 리사이클 제품 제작과 지역 클러스터 구축 등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또한, 롯데자이언츠 친환경 유니폼 제작 등 그룹 계열사들과 다양한 콜라보 프로젝트를 통해 자원선순환 문화확산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3개사는 △인공지능(AI) 기반으로 폐의류를 재질과 종류별로 분류하는 '스튜디오랩' △플라스틱 재생원료를 사용해 보온, 보냉 패키지를 개발하는 '티에스피바이오켐' △고분자합성수지(ABS), 페트(PET) 리사이클 소재를 활용해 발달 장애인 교구를 제작하는 '찬솔사회적협동조합'이다. 롯데케미칼은 프로젝트 루프 주관기업인 임팩트스퀘어와 함께 지난 10월부터 지원기업 모집, 심사 등을 거쳐 3개사를 선정했다. 올해 12월부터 전문가 멘토링 및 사업실현지원금 지원, 판로 구축 등의 사업 협력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프로젝트 루프 소셜은 자원선순환 소셜벤처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라면서 "롯데케미칼과 선발기업간의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하여 자원선순환 체제 구축에 더욱 기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12-13 14:11:14[파이낸셜뉴스] (주)도시유전은 (주)국보, 베트남 최대의 환경전문기업인 BIWASE와 함께 최근 '베트남의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과 자원 선순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BIWASE가 소유한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부지에 도시유전의 폐플라스틱을 재생유로 되돌리는 'RGO 플랜트'를 연내 착공한다. 베트남 최초의 화학적 재활용 설비를 구축하고 생산자책임재활용제(EPR) 기술에 등재해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으로 폐플라스틱을 선순환하기 위해서다. 이번 사업은 또한 2024년 1월 1일을 기점으로 베트남 천연자원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추가된 포장재 등에 대한 EPR 실행에 맞추어 진행될 예정이다. 폐플라스틱과 폐비닐의 화학적 재활용을 통해 환경오염물질 발생없이 고순도의 재생납사를 생산해 친환경적인 자원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 베트남 내 폐플라스틱의 처리에 대한 새로운 지표를 확립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는 베트남 내에서 발생되는 폐플라스틱과 폐비닐 등 폐석유화학 제품들에 대해 △도시유전의 RGO 기술을 도입해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화학적 재활용 시설 구축 △한국-베트남 합자회사 설립과 공동투자로 2024년 포장재의 EPR 제도 시행에 따른 재활용 시장 확립 △나프타분해시설(NCC) 공정에 투입이 가능한 고순도 재생납사의 생산을 통한 탄소배출권의 확보 △베트남 폐자원에 대한 관리방안과 천연자원환경부에 대한 기준점 제시 등이 포함돼 있다. 베트남은 폐자원에 대한 재활용 기술의 부재로 폐플라스틱과 폐비닐 대부분을 소각에 의존해 온실가스 감량을 위한 구체화된 기술의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2020년부터 EPR제도를 구축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2024년에는 각종 포장재 등 까지 포함하여 시행해 다양한 재활용 기술의 도입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량의 감소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트란 취엔 콩 BIWASE 회장은 "BIWASE가 환경리더기업으로 도시유전과 손잡고 폐플라스틱 재활용으로 연간 7만t톤의 고순도 재생납사를 생산해 한국과 더불어 아시아에서 탄소중립 핵심국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정영훈 ㈜도시유전 대표이사는 "도시유전이 가진 자원선순환 기술과 정제기술을 베트남의 EPR 정책의 성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08-16 17:23:17[파이낸셜뉴스] KB손해보험과 유한킴벌리가 핸드타월 재활용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KB손해보험은 15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소재 KB아트홀에서 유한킴벌리와 자원재활용을 통해 탄소배출 저감을 실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KB손해보험은 본사에서 사용한 핸드타월을 분리해 재활용을 진행하는 바이사이클 캠페인에 참여할 방침이다. 핸드타월은 일반쓰레기와 달리 손의 물기만 닦는 용도로 사용되어 올바른 수거 시 우수한 품질의 재생지로 활용될 수 있다. 한번 사용하고 폐기되는 핸드타월의 재활용을 통해 자원 절약은 물론, 폐기로 인해 발생되는 이산화탄소까지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바이사이클(BI:CYCLE)은 핸드타월 등 한번 사용하고 폐기되는 제품을 재활용해 원료사용을 최소화하고 재활용 증대에 기여하는 캠페인으로, 환경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시작됐다. KB손해보험은 이번 캠페인으로 연간 약 720박스의 핸드타월을 재활용하고, 5.5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소나무(30년생 중부지방 소나무 기준) 840여 그루의 1년치 탄소 흡수량에 해당한다. KB손해보험 조경희 상무는 “기후위기에 대응해 임직원들의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한 인식을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핸드타월 자원 선순환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ESG 경영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는 그린(GREEN)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06-15 17:11:35[파이낸셜뉴스] 한화 건설부문이 친환경 소재로 만든 ‘포레나 근무복’을 전 현장에 도입하고 자원 선순환 활동을 본격화한다. 24일 한화 건설부문에 따르면 포레나 근무복은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것으로 혹서기를 맞아 100여개의 건설현장에 지급한다. 포레나 근무복은 폐기물을 재활용한 ‘100% 재활용 폴리에스터’로 제작됐다. 재활용 폴리에스터의 주 재료는 버려지는 플라스틱 페트병과 카페 일회용 컵, 필름 등이다. 일반 소재에 비해 섬유 제조공정이 단순해 생산 에너지를 약 60% 줄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임직원과의 접점이 가장 많은 근무복에 환경 친화적 소재를 적용해 친환경 의식을 제고할 계획이다. 인천다복마을 현장 전병식 소장은 “건설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근무복을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환경에 도움이 된다니 뿌듯하다”며 “가볍고 시원할 뿐만 아니라 주름도 잘 지지 않아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전창수 한화 건설부문 인사지원실장은 “친환경 근무복은 친환경 가치소비에 대한 관심이 많은 젊은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추진됐다”면서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해 건설현장 등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해이후 한화 건설부문은 현장에서 사용 후 폐기되는 플라스틱 안전망을 콘크리트 섬유보강재로 재활용해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고 콘크리트 품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또 올해 4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연구개발중인 폐플라스틱을 수소로 전환하는 기술이 장관상을 받는 등 폐기물 재활용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3-05-24 09:13:23[파이낸셜뉴스] 롯데물산이 자원 선순환에 동참하고 1인 가구 대상 나눔을 실천하는 등 따뜻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롯데월드타워 입주사들과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참여사가 2배 이상 늘었다. 19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롯데월드타워 오피스 입주사들과 함께 사회공헌 프로젝트 '더 마루'를 진행했다. '더 마루'는 임직원들이 쓰지 않는 물품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해 자원 선순환에 동참하고, 물품 판매 금액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공동 프로젝트다. 올해 '더 마루' 참여사는 총 21개사로 작년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 7월에 입주한 우아한형제들과 올해 입주한 BHC, LIG넥스원이 동참했고, 타워에 위치한 롯데 그룹사 9개사가 새롭게 참여했다. 타워 1층에 설치한 기부 부스에 300여 명이 다녀가 총 4500여 점의 물품이 모였다. 내년 상반기 중 아름다운가게 송파가락점에서 '더 마루 특별 판매전'을 열어 기부금을 조성하고, 송파구 돌봄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롯데월드타워는 입주사와 함께 타워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자원 선순환 체계도 구축한 바 있다. 롯데물산은 유한킴벌리, 롯데케미칼은 지난 9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롯데월드타워에서 사용된 폐핸드타월과 폐플라스틱 재활용에 나서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12-19 09: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