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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선순환·나눔 실천으로 따뜻한 겨울 만드는 이 회사

자원 선순환·나눔 실천으로 따뜻한 겨울 만드는 이 회사
롯데월드타워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더 마루' 기부 부스에서 물품을 기부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롯데물산이 자원 선순환에 동참하고 1인 가구 대상 나눔을 실천하는 등 따뜻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롯데월드타워 입주사들과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참여사가 2배 이상 늘었다.

19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롯데월드타워 오피스 입주사들과 함께 사회공헌 프로젝트 '더 마루'를 진행했다. '더 마루'는 임직원들이 쓰지 않는 물품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해 자원 선순환에 동참하고, 물품 판매 금액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공동 프로젝트다.

올해 '더 마루' 참여사는 총 21개사로 작년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 7월에 입주한 우아한형제들과 올해 입주한 BHC, LIG넥스원이 동참했고, 타워에 위치한 롯데 그룹사 9개사가 새롭게 참여했다.

타워 1층에 설치한 기부 부스에 300여 명이 다녀가 총 4500여 점의 물품이 모였다.
내년 상반기 중 아름다운가게 송파가락점에서 '더 마루 특별 판매전'을 열어 기부금을 조성하고, 송파구 돌봄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롯데월드타워는 입주사와 함께 타워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자원 선순환 체계도 구축한 바 있다. 롯데물산은 유한킴벌리, 롯데케미칼은 지난 9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롯데월드타워에서 사용된 폐핸드타월과 폐플라스틱 재활용에 나서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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