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오뚜기가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자사의 친환경 행보를 공개했다. 오뚜기는 친환경 제품 기준을 △환경 인증 제품 △친환경 포장 적용 제품 △친환경 컨셉 제품으로 정의하고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제품 개발을 통해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 인증 분야에서는 진라면 2종에 대해 제품의 전 생애주기에 대한 환경적 영향을 명확한 수치로 평가하는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았으며 친환경 포장에 있어서는 탄소배출량을 감축하는 '플렉소' 인쇄를 도입하는 등 친환경 기술 적용에도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오뚜기는 '라이프 사이클 띵킹(Life Cycle Thinking)' 기반의 환경경영 일환으로 지난해 8월 진라면 순한맛과 매운맛 2종에 대한 전과정평가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심사를 통해 환경성적표지 1단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환경성적표지는 제품의 원료, 수급, 제조, 포장, 운송, 사용, 폐기 등 제품 전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원발자국', '탄소발자국', '물발자국', '오존층영향', '산성비', '부영양화', '광화학스모그' 등 7대 영향 범주 별 환경적 영향을 측정 및 평가해 수치화하고 이를 개선해 나가는 접근법으로 해당 제품의 탄소배출량을 감축해 오는 2025년 3월까지 저탄소 제품 2단계 인증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 인증 분야에서 '녹색인증'을 받은 친환경 포장재도 눈에 띈다. 오뚜기의 포장재 공급망은 롤포, 스파우트팩 밥 리드에 에탄올 잉크를 적용한 친환경 인쇄로 2020년 12월 '녹색 인증'을 취득했으며 2022년 녹색기술제품 인증을 받은 녹색인증 포장재를 적용한 '육류양념장'을 선보여 ESG 경영 강화에 힘을 더했다. 녹색인증 포장재는 수성 잉크 및 접착제를 사용해 기존 포장재 대비 환경독성물질을 줄이고 유해성을 저감시킨 포장 기술로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다. 포장재도 친환경성을 더한 인쇄로의 전환을 꾀해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에 힘쓰고 있다. 대표적 사례가 친환경 '플렉소' 인쇄 설비로 제조한 포장재다. 2022년 오뚜기는 국내 라면업계 최초로 '플렉소' 인쇄 설비로 제조한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했으며 '진라면 매운맛·순한맛(봉지면)'을 비롯해 케챂, 마요네스 등 12개 제품에 적용해 생산하고 있다. 플렉소 인쇄는 유성잉크를 사용하는 기존 그라비어 인쇄와 달리 친환경 수성잉크를 사용하고 양각 인쇄로 기존 대비 잉크 사용량을 30% 이상 절약해 연간 최대 약 1600톤의 잉크와 유기용제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다. 또 기존과 다른 건조 방식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평균 50% 줄여 탄소중립 달성에도 도움이 된다. 100% 재활용 가능한 순환 재활용 페트를 제품에 적용하는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오뚜기는 SK케미칼과 공동개발을 통해 육류소스 패키지에 '순환 재활용 페트(CR-PET)'를 적용했다. '순환 재활용'은 폐플라스틱을 분자 단위로 분해한 뒤 다시 원료로 만들어 사용하는 화학적 재활용 방식으로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16톤 줄일 수 있으며 기존 수준의 안전성을 유지하면서 일반 페트 대비 탄소 배출량을 최대 40% 저감할 수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6-05 09:57:16[파이낸셜뉴스] 아이배냇은 국산 유기농 백미와 가바쌀로 만든 '꼬마 바사삭 순쌀칩' 김맛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어린이 입맛에 맞춘 순한 맛에 바삭바삭한 식감까지 갖춘 제품이다. 천일염과 김가루까지 모두 국산 원재료를 사용했다. 한 손에 잡고 먹기 편한 사이즈로, 아이가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포장에는 지퍼가 내장돼 먹다가 남길 때나 외출 시에도 불편함이 없다. 가바쌀은 쌀눈의 크기가 일반 쌀보다 4.3배 크고, 뇌의 대사기능을 촉진시켜 집중력과 기억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GABA(감마아미노낙산) 성분이 풍부한 기능성 쌀이다. 서울대에서 순수육종 방식으로 개발했고,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에서 유채자원순환농법으로 재배한다. 아이배냇 기업부설 연구소 관계자는 "아이가 먹을 간식인 만큼 엄마들의 마음을 담아 재료부터 깐깐하게 골랐다"며 "앞으로도 맛과 먹는 재미, 건강을 모두 충족할 수 있는 좋은 제품들로 아이가 자라는 귀중한 시간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1-01-25 13:55:15[파이낸셜뉴스] 환경부는 1회용품과 플라스틱 발생을 줄이기 위해 '생활 속 탈플라스틱 실천'을 약속하고 이어가는 실천 운동을 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일종의 플라스틱 줄이기 챌린지로 첫 주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다. 생활 속 탈플라스틱 실천 운동의 주요내용은 생활 속에서 하지 말아야 할 일 1가지 행동과 할 수 있는 1가지 행동을 약속하는 '고고 릴레이' 형식이다. 플라스틱을 줄이는 한 가지를 거부하고, 해야 할 한 가지를 실천한다는 의미다. 조명래 장관은 이날 오전 '일회용 빨대 사용하지 않고, 텀블러 사용하기' 등 생활 속 탈플라스틱 실천을 약속했다. 이후 그 내용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환경부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일종의 아이스버킷 챌린지처럼 점차 확산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조 장관은 다음 실천 주자로 김동현 격투선수, 염태영 수원시장, 박서정 자원순환 실철 플랫폼 미래세대 대표 등 3명을 지명했다. 김동현 선수의 경우 지난해 환경부의 '투명 페트병 별도 배출' 공익 광고에 출연한 바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초대 대표이고, 박서정 자원순한 실천 플랫폼 미래세대 대표는 자원순환 사회에 앞장서는 고등학생이다. 이들 3명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거부하는 실천 약속을 본인 SNS에 올리고 각자 다음 도전자를 지명하게 된다. 환경부는 플라스틱 줄이기 생활 속 실천 운동 국민 확산과 함께 내부 조직에서도 이를 확산할 계획이다. 장관에서 시작해 홍정기 차관,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등 3명으로 이어지는 실천 릴레이가 SNS를 통해 내부 구성원에게 확산된다. 환경부는 국민의 공감과 참여 확대를 위한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행사도 1월 5일부터 두 달 동안 진행한다.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두 가지 실천을 약속하고 #탈플라스틱 #고고챌린지 #플라스틱줄이기 해새태그를 첨부한 본인의 SNS 게시물을 올려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수에 따라 500원씩 적립해 행사가 끝난 후 참여자에게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조명래 장관은 “탄소 중립과 탈플라스틱 사회로의 전환은 피할 수 없는 과제”라며 “일상에서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재활용품, 다회용품을 사용하고 일회용품을 거부하는 작은 노력이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1-01-04 11:15:12롯데홈쇼핑은 전라남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생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비대면 협약식에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를 비롯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서동용 국회의원, 김순호 구례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전라남도 지역 우수 농특산물 판로 지원 ▲지역 관광 자원을 활용한 여행 상품 개발 등이다. 협약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전라남도 지역축협이 공동으로 설립한 축산 브랜드 '지리산순한한우' 상품 판매를 통해 한우 소비를 촉진하고, 구례 특산물인 산수유를 활용한 상품을 개발하는 등 연간 60억 원 규모의 전라남도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 구례, 목포, 장성 등 자연경관과 맛집으로 유명한 전라남도의 관광 자원을 활용해 국내 여행 상품도 지속적으로 개발한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8년부터 인천, 제주, 강화 등 전국 시군과 업무 협약을 통해 우수 특산물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국내 여행 상품을 개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지역사회와 실질적인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이완신 대표가 횡성축협 본사를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우수한 농특산물과 관광 자원을 가진 전라남도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특산물 경쟁력 강화, 차별화 상품 개발, 판로 지원 등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롯데홈쇼핑이 보유한 채널과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활동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0-10-08 08:54:16넥슨의 인기 모바일게임 '야생의땅: 듀랑고'이 멸종된 공룔들을 만날 수 있는 '자연사박물관'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대인이 공룡 세계에서 살아남는 과정을 그린 듀랑고에는 다양한 공룡들을 만날 수 있어 '공룡덕후'라 불리는 마니아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10일 넥슨에 따르면 '듀랑고'에는 약 80여종의 공룡과 동물이 등장한다. 공룡을 포획해서 반려동물로 기르고, 공룡에 올라타 이동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로 꼽힌다. '듀랑고'에서 풍부한 자원이 있는 불안정섬을 탐험하다 보면 수십여 종의 공룡을 만나게 된다. 대표적인 공룡으로는 △세 개 뿔을 소유한 초식 공룡 '트리케라톱스' △몸집이 매우 작고 사나운 성질을 보유한 육식 공룡 '콤프소그나투스' △커다란 골판을 가진 순한 초식 공룡 '스테고사우루스' △알 도둑이라는 뜻으로 붙여진 '오비랍토르' △오리처럼 납작한 주둥이를 가진 '에드몬토사우루스' 등이 있다. 특히 작고 날렵한 외형의 '콤프소그나투스'와 통통하고 온순한 외모를 지닌 페나코두스'는 귀여움을 독차지 하고 있다. 강력한 체력과 힘을 보유한 '아파토사우루스'와 '안킬로사우루스'는 게이머들을 위협해 처치하기 위한 도전 욕구도 불러일으킨다. '듀랑고' 세계에서 공룡은 적으로 처치해야 하는 대상이다. 하지만 길들여서 반려공룡으로 삼을수도 있다. 공룡과 더불어 살기 위해서는 자원이 밀집돼 있는 '크레이터'를 찾아야 한다. 공룡도 서식하기 위해서는 자원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크레이터' 주변에 무리를 짓고 사는 경우가 많다. 이어 수많은 공룡 중 나와 패턴이 맞는 종을 정한다. 호전적이고 공격력이 강한 종은 사냥 파트너로, 걸음이 빠른 공룡은 이동 수단으로, 가방이 큰 공룡은 채집 도우미로 제격이다. 다만 강력한 공룡을 길들이고 싶다면 절대 혼자서 포획에 나서지 말아야 한다. 무모하게 도전했다가 심폐소생술 가능자를 애타게 찾게 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지난 8일에는 이용자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하는 신규 공룡 '아파토사우루스'가 추가됐다. 길쭉한 몸과 고유의 무늬를 지닌 '아파토사우루스'는 '듀랑고'에서 최고의 공격력과 방어력, 체력을 가진 공룡이다. 빠른 앞발 공격, 꼬리 내리치기, 머리 휘두르기 등 360도 범위의 강력한 공격을 가한다. 강력한 힘을 지닌 만큼 최고 레벨의 이용자들이 협동해 공략해야 한다. 사냥에 성공할 경우 특별한 자원을 획득할 수 있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신규 공룡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듀랑고'에는 현실 세계에선 이름만 들어 봤을 법한 멸종 동물도 등장한다. 신생대 제3기 플리이오세에 살았던 육식성 포유류 '다이어울프'는 게임 내 추운 지역에서 수많은 무리와 함께 등장한다. 약 480만년 전부터 4000년 전까지 존재했던 포유류 '매머드'는 설원 지역에 등장, 게이머들에게 거침없이 돌진해 공격을 가한다. 또 빙하시대의 거대동물이었던 '메갈로케로스'는 사슴을 닮은 모습 그대로 출현해 다양한 자원을 만들어내기도, 길들여 탈것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넥슨 관계자는 "현재는 멸종된 다양한 공룡과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듀랑고에서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고 개척해 나가는 진정한 재미를 즐겨 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8-03-10 12:02:05생활뷰티기업 애경의 프리미엄 주방세제 ‘순샘’, 스마트 액체세제 ‘리큐 Z’, 프리미엄 퍼퓸샴푸 ‘케라시스 퍼퓨머리 드 그라스'가 2017 핀업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2017 핀업 디자인 어워드 패키지디자인 부문에서 순샘은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리큐 Z는 핀업 베스트 100을, 케라시스 퍼퓸머리 드 그라스는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했다. 핀업 디자인 어워드는 정부 조달청 공식 인정 대회로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국내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손꼽힌다. 2017 핀업 디자인 어워드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수상한 순샘은 ‘순한샘물’ 이라는 브랜드명의 의미와 제품의 특징인 깨끗함, 내추럴 성분을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물의 파장을 형상화한 용기에, 그래픽디자인을 통해 싱그러운 자연이 투영된 모습을 반영해 호평을 받았다. 핀업 베스트 100을 수상한 리큐 Z는 제품이 내세우는 강력한 세척력을 극대화 하고자 역동적인 느낌에서 엔진오일 제품처럼 남성성과 직선적이면서 직관적인 디자인과 강한 색을 적용했다.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한 케라시스 퍼퓨머리 드 그라스는 프랑스 향수산업의 중심지인 ‘그라스’의 향기를 담은 퍼퓸샴푸로 그라스 지역의 고유 심볼을 활용한 용기 디자인과 함께 고급스러운 향수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는 디자인을 적용해 호평받았다. 애경 관계자는 “애경은 디자인과 패키징이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는 디자인경영의 지향점을 바탕으로 2007년 5월 애경디자인센터를 별도 설립하고, 제품에 디자인의 가치를 부여하는 새로운 시도를 꾸준히 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도와 노력이 국내외 디자인 어워드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8-01-12 13:20:26부산의 대표적인 향토기업 대선주조는 16.9도 소주 순한시원이 최근 '2016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대상' 지역소주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올해 10회를 맞은 소비자신뢰 브랜드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최한다. 서울 그랜드하얏트 서울호텔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박진배 대선주조 대표이사(오른쪽)가 수상하고 있다.
2016-09-04 19:35:47\r\r\r\r\r\r2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5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 기업 인증식에서 홍순직 한국생산성본부 회장과 최재호 무학 회장(왼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r\r\r\r \r종합주류회사 무학은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하는 ‘2015 국가고객만족도(NCSI)’ 소주 부문에서 단독 1위를 수상했다.2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5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 기업 인증식에는 홍순직 한국생산성본부 회장과 최재호 무학 회장을 비롯한 1위 기업 대표자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무학은 소주부문에서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국가고객만족지수(NCSI)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모델로,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해당 제품을 직접 사용한 경험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대규모 면대면 조사를 통해 만족도를 평가한 만족지수다.\r무학은 2015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 소주 부문 조사 대상 기업에 포함된 첫해에 단독 1위를 차지함으로써 한국을 대표하는 주류기업으로서 위상을 높였다. 세부 항목인 고객만족도, 기대수준, 인지품질, 인지가치, 고객유지율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NCSI 소주부문 단독 1위를 차지했다.무학은 부산∙울산∙경남을 기반으로 한 지역기반의 주류기업이었다가 지난해부터 수도권으로 영업망을 확대했고 올해 처음 조사에 포함되었는데도 불구하고 높은 고객만족도를 얻었으며, 대표 브랜드 ‘좋은데이’가 순한 소주 시장을 이끌어 왔고 수도권 및 전국 시장으로 판매를 확대하면서 빠르게 인지도를 확대한 점 등을 높게 평가 받았다.경남 창원에 본사를 둔 무학은 1995년 국내 최초로 23도 소주 ‘화이트’를 선보인 데 이어 2006년에는 16.9도의 ‘좋은데이’를 출시하며 국내 순한 소주 시장을 선도해왔다. 또한 최신 설비를 갖추고 국내 최고 수준의 클린 사업장으로 리모델링한 창원 1, 2 공장과 울산 공장에서 좋은데이, 화이트소주 등의 제품을 생산 중이다.\r무학은 지난 해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기업혁신대상에서 대한상의회장상과 올해 초 경제5단체가 공동 주관한 제11회 투명경영대상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해 기업과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왔다. 최재호 무학 회장은 “다른 어떤 것보다 고객 만족에 있어 상을 받았다는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며 “‘최상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한다’는 기업 철학에 부끄럽지 않게 앞으로도 고객에게 ‘GOOD DAY’를 선사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2015-09-22 16:40:58김재기 경성대 철학과 교수 강연 "새로운 체험과 발견으로 성찰, 한 기업을 지혜롭게 이끄는 힘" 지난 22일 오후 6시 부전동 부산롯데호텔 3층 펄룸에서 열린 '제8회 부산 굿모닝 CEO학습'에서 김재기 경성대 철학과 교수가 '여행으로 배우는 경영의 지혜'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누구보다 앞선 경영을 하고자 한다면 남들보다 '사고'가 열려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새로운 것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학습하며 자아성찰을 해야 하는데 이 모두를 충족하는 것이 바로 '여행'입니다." '여행 인문학 전도사'로 불리는 김재기 경성대 철학과 교수는 지난 22일 오후 부전동 부산롯데호텔 3층 펄룸에서 열린 'First class 경제신문' 부산파이낸셜뉴스와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 부산·경남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8회 굿모닝 CEO학습'에서 강연자로 나와 이같이 강조했다. '여행으로 배우는 경영의 지혜'를 주제로 강연한 김 교수는 세계 총 65개국 984일에 달하는 자신만의 여행스토리를 예로 들면서 '여행'과 '경영'의 연관성에 대해 설명했다. 김 교수는 여행사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정해준대로 따라야 하는 '패키지투어'가 아닌 자신이 모든 일정을 기획하고 문제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는 '개인여행'을 고집한다. 그는 "개인여행을 통해 인성과 소통능력, 창의성 등 인문학적 교양을 한꺼번에 쌓을 수 있다"면서 "이는 한 기업을 지혜롭게 경영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요소와도 같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좋은 여행'과 '좋은 경영'에는 같은 조건이 성립된다고 귀띔했다. 그는 "좋은 여행이 되기 위해서는 여행을 통해 새로운 체험과 발견을 하고 삶에 대한 성찰을 한 뒤 자신의 삶을 혁신하고 재창조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마찬가지로 좋은 경영을 하려면 새로운 발견을 통해 중요한 가치를 창조해나가면서 세상을 바꿔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그는 여행을 떠나기 전 '계획과 준비의 과정'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여행이 끝난 후의 '기록과 정리의 시간'이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렇기 때문에 여행을 하면서 꼭 여행일기를 쓰고 무거운 사진촬영장비를 가지고 다니면서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담는다고 했다. 김 교수는 "여행을 다녀 온 뒤 그곳에서의 경험을 제대로 떠올리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면서 "나는 만약 지금 20여년간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 수만장 가운데 어떠한 사진을 보여주더라도 망설임없이 당시의 모든 상황을 생생하게 설명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여행을 하는 동안 모험(Adventure), 전투(Battle), 소통(Communication), 발견(Discovery), 깨달음(Enlightenment), 자유(Freedom), 은총(Grace) 등 총 7가지 테마를 얻을 수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그 중에서도 김 교수는 자신이 여행하는 곳, 현지인들과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하고 보람있는 것인지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김 교수는 'T=f(t, m, s)'라는 여행함수를 만들기도 했다. 여행은 시간(time)과 돈(money), 체력(stamina)이 있어야 하며, 이 중 어느 것 하나만 없어도 이뤄질 수 없다는 것이다. 그는 "이 세가지 자원은 불균등하기 때문에 가장 적게 가진 최소 자원이 무엇인지에 대해 잘 생각하고 내 여행의 계획을 세워야 한다"면서 "이는 기업인들이 경영을 할 때도 같은 원리가 적용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교수는 "여행지가 여행의 질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여행자가 여행의 질의 결정한다"면서 "당신이 훌륭한 사람이라면 남들에게 별 볼일 없는 곳일지라도 최고의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메인비즈 부산·경남연합회의 2014년도 제2차 정기이사회와 함께 열린 '제8회 부산 굿모닝 CEO학습'에는 신용보증기금 부산·경남 본부장을 비롯한 14개 지점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연이 끝난 뒤에는 참석자들 모두 '송년의 밤' 행사를 갖고 서로 새해 덕담을 건네기도 했다. 김영일 메인비즈 부산·경남연합회장은 "얼마 남지 않은 올해 마무리 잘하시고 다가오는 2015년 을미년 양띠의 해에는 둥글둥글한 순한 양처럼 순탄한 한해가 되시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부산fn·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부산경남연합회 공동주최>
2014-12-23 18:02:58대상의 대표 브랜드인 청정원 순창고추장이 맵고 깊은 맛으로 국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청정원 순창고추장은 국내 고추장 시장에서 점유율 46%를 기록하며 2위 제품을 압도적인 차이로 따돌리고 1위를 달리고 있다. 나아가 올해 안에는 시장점유율 50%를 달성한다는 것이 회사측 계획이다. 순창고추장의 이 같은 시장 위상은 위생적인 생산력과 기술력, 마케팅, 끊임없는 신제품개발 등 여러 가지 노력이 어우러져 만들어진 결과다. 청정원 순창고추창은 섬진강의 맑은 물과 발효에 적당한 기후조건 덕분에 예로부터 임금님께 진상되는 고추장으로 유명한 고장인 전북 순창에서 생산되고 있다. 제조방법에 있어서도 엄선된 원료와 위생적인 설비로 100% 콩메주를 넣은데다 전통적인 발효방법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집에서 만든 고추장의 맵고 깊은 맛을 그대로 재현해 준다. 청정원 순창고추장의 깊은 맛에는 제품에 사용되는 우수한 균주도 한몫을 한다. 대상은 고추장 발효에 가장 적합한 균주를 개발하기 위해 약 5년여에 걸쳐 전국 각지의 균주 1000여종을 수집, 전통 고추장의 독특한 감칠맛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균주를 개발해 제품에 이용하고 있다. 대상은 지난 2002년 5월 장류업계 최초로 장류 전제품 HACCP 인증을 받아 브랜드의 안전성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장류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전 제품 무방부제, 무색소를 실현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 1위 제품에만 의지하지 않는 신제품 개발 노력도 돋보인다. 국산 청양 고추가루를 사용해 매운 맛을 강조한 ‘초 매운 고추장’을 비롯, 어린이와 여성고객을 위해 클로렐라 성장인자, 칼슘, 올리고당 등을 첨가해 만든 ‘덜매운 고추장’ 등 매운맛, 중간맛, 순한 맛으로 고추장의 매운 맛을 세분화해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키고 있다. 또 풍부한 천연 양념을 첨가해 추가 양념이 필요 없는 ‘비빔밥 고추장’ ‘비빔면 고추장’ 그리고 ‘떡볶이 고추장’ 등 간편하면서도 음식의 맛을 살려주는 용도별 고추장을 개발해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또한 ‘순창 찹쌀 발아현미 고추장’이라는 14만원짜리 최고급 명품 고추장을 선보여 고추장의 프리미엄 마케팅을 펼치기도 했다. 지난 2003년 말부터는 장류 숙성실에 클래식 음악을 틀어놓는 음악숙성법을 이용, 미생물의 활동을 촉진시킴으로써 더욱 업그레이드 된 맛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근에는 유기농 고추장을 선보이고 기존의 사각 플라스틱 용기에서 벗어나 파우치팩 제품을 새롭게 선보이는 등 주부들의 요구와 소비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내놓아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대상 청정원 순창고추장은 지난 해 말 산업자원부로부터 세계적인 기술과 시장성을 인정받아 전통식품으로는 최초로 ‘2005년 하반기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었다. ‘세계일류상품’ 수상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가속도가 붙게 된 올해는 해외 각국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레시피와 전용 포장지를 이용한 신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며 지속적인 광고와 식품박람회 참가 등을 한국의 전통식품인 고추장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3월에 있을 2006 일본 국제식품박람회(FOODEX JAPAN)에 청정원 순창고추장이 국내 식품업체로는 고추장부문에 단독으로 참가해 세계인들에게 한국인의 매운맛을 알릴 예정이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6-02-20 14: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