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유리창에 영화, 게임 등 각종 콘텐츠를 선명하게 표시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이르면 2027년 제품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기술연구소에서 광학 기업 독일 자이스와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HUD) 공동 개발을 위한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홀로그래픽 HUD는 차량의 전면 유리창을 투명 디스플레이로 활용, 각종 주행 정보를 확인하거나 음악 및 동영상, 게임 등 기능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기술이다. 현재까지 양산 사례가 없을 만큼 차세대 기술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주행 속도나 내비게이션 경로, 과속 안내 등 비교적 간단한 정보만 표시했던 기존 헤드업 디스플레이에서 획기적으로 진화한 기술"이라며 "운전자가 시선을 크게 움직이지 않아도 모든 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기 때문에 주행 안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와 자이스는 이번 기술 개발을 위해 전문 기술 역량을 총 동원한다는 방침이다. 자이스는 세계적인 광학 기업으로 세계 1위 반도체 노광장비 기업 네덜란드 ASML에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시스템 개발을 총괄하고 요소 기술인 자동차용 프로젝터를 개발해 공급한다. 홀로그래픽 HUD 시스템에서 프로젝터는 렌즈와 반사경을 활용해 영상과 이미지 등 콘텐츠를 투명 스크린에 투영하는 장치다. 장치를 소형화하고, 소음이나 발열, 방열 관리 등 차량용으로 특화된 솔루션이 필요한 기술이다. 프로젝터에 필요한 필름은 자이스가 만든다. 이 필름은 빛이 들어오면 광화학적 특성을 이용, 다양한 패턴을 만들어 영상과 이미지 등을 구현하는 게 특징이다. 필름 두께는 100마이크로미터(약 0.1㎜) 미만, 사람 머리카락 두께 수준이다. 현대모비스와 자이스는 시제품을 만들어 지난달에 국내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한 시연 행사도 진행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10-13 18:46:19#OBJECT0#[파이낸셜뉴스] 반도체 초미세공정의 경쟁력을 좌우할 극자외선(EUV) 노광장비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삼성전자, TSMC, 인텔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3사의 차세대 장비 확보전이 가열되고 있다. 차세대 EUV 장비 도입을 망설이던 TSMC 최고경영자(CEO)가 내부 주요 행사마저 불참하고 네덜란드로 날아가 ASML과 차세대 EUV 장비 논의를 하면서 2나노미터(1㎚=10억분의 1m) 미만 초미세 공정 경쟁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TSMC 수장, ASML 극비 방문 26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웨이저자 TSMC CEO는 지난 23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된 'TSMC 테크놀로지 심포지엄 2024' 일정에 불참하고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 위치한 ASML 본사와 독일 디칭엔 소재 산업용 레이저 전문기업 '트럼프(TRUMPF)'를 연이어 방문한 것으로 밝혀졌다. 테크놀로지 심포지엄은 TSMC가 주관하는 최대 행사로 고객사들과의 협력 및 향후 TSMC의 기술 로드맵 등을 발표하는 자리다. 웨이 CEO는 매년 행사를 참여하는 등 공을 들여와 현지 업계와 언론에서는 올해 불참을 이례적으로 평가했다. 극비리 출장길에 올랐던 웨이 CEO의 행방은 크리스토퍼 푸케 ASML CEO와 니콜라 라이빙어-캄뮐러 트럼프 CEO의 SNS를 통해 알려졌다. 푸케 CEO는 "웨이 CEO에 ASML의 최신 기술과 신제품을 소개하고 '하이 뉴메리컬어퍼처(하이NA) EUV' 장비가 향후 도입될 반도체 미세공정 기술을 구현하는 방식에 대해 소개했다"고 전했다. 하이NA EUV는 기존의 반도체 미세공정 기술 한계를 넘을 수 있는 ASML의 최신형 장비다. 주로 '마의 영역'으로 꼽히는 2나노 미만 파운드리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당 5000억원에 달하는 최고가 반도체 장비로 전 세계에서 ASML이 독점 중이다. 대만 현지 언론과 업계는 "TSMC 경영진이 글로벌 반도체 패권을 위해 전격 ASML을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7나노 이하 초미세공정에서 노광장비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TSMC도 경쟁에 가세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TSMC는 2026년 하반기 양산 예정인 1.6나노 제품인 A16까지는 하이NA EUV 장비 대신 기존의 장비(로우NA EUV)를 사용하고 이후 공정부터는 하이NA EUV 도입을 저울질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운드리 3사 ASML 구애 격화지난해 업계 최초로 인텔이 ASML로부터 하이NA EUV 장비를 공급받으면서 ASML 구애 경쟁은 심화하고 있다. 인텔은 지난 3월 미디어라운드테이블에서 "기대보다 빠른 속도로 하이NA EUV 장비를 안정화하고 있으며, 생산라인에 본격적으로 투입하는 시기를 내년으로 앞당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인텔이 14A(1.4나노) 반도체 공정부터 하이NA EUV가 본격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도 적극적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달 26일 ASML의 푸케 CEO와 ASML의 핵심 파트너사인 독일 자이스의 카를 람프레히트 CEO를 독일 오버코헨 자이스 본사에서 만나 '반도체 삼각 동맹'을 공고히 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12월 윤석열 대통령과 ASML 본사 동반 방문 이후 4개월 만에 푸케 CEO와 재회했다. 2나노 파운드리 공정뿐 아니라 최근 최첨단 메모리(D램) 공정에서도 EUV가 부상하면서 삼성전자도 하이NA EUV 도입에 사활을 걸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초미세 공정 경쟁 속에서 EUV 노광장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라면서 "삼성을 비롯한 반도체 공룡들의 ASML 장비 확보전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05-26 13:16:5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독일로 향했다. 칼 람프레히트 자이스그룹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성능 개선과 수율 향상 등을 위한 첨단 반도체 장비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향후 자이스가 한국에 연구개발(R&D)센터를 구축하면, 삼성전자와의 전략적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경쟁력 제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6일(현지시간) 독일 오버코헨에 위치한 자이스(ZEISS) 본사를 방문해 칼 람프레히트 CEO 등 경영진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자이스는 2000개가 넘는 극자외선(EUV) 관련 핵심 특허를 보유한 글로벌 강확 기업으로, 반도체 생산에 협력이 필수적이다. 반도체 초미세공정 핵심 장비인 네덜란드 ASML의 EUV 노광장비 1대에 탑재되는 자이스 부품은 3만개가 넘는다. 이 회장은 송재혁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남석우 삼성전자 DS부문 제조&기술담당 사장 등과 자이스 공장을 방문해 최신 반도체 부품과 장비가 생산되는 모습을 직접 살펴봤다. 이후 자이스 경영진과 반도체 핵심 기술 트렌드와 양사의 중장기 기술 로드맵에 대한 논의했다. 이 회장의 자이스 방문은 파운드리와 메모리 사업 경쟁력 강화 행보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EUV 기술력을 바탕으로 파운드리 시장에서 3나노 이하 초미세공정 시장을 주도하고, 연내에 EUV 공정을 적용해 6세대 10나노급 D램을 양산할 계획이다. 실제 삼성전자와 자이스는 이날 "EUV 기술과 첨단 반도체 장비 관련 분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자이스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의 △성능 개선 △생산 공정 최적화 △수율 향상을 달성해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이스는 2026년까지 480억원을 투자해 한국에 연구개발(R&D)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에 R&D 거점이 마련되면 삼성전자와의 전략적 협력을 한층 강회될 것으로 전망된다. ■초미세공정 핵심 '수율' 향상 기대 메모리 반도체를 주도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시스템반도체 사업 분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2022년 세계 최초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기술을 적용한 3나노 양산에 성공하며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향후 3나노 이하 파운드리 시장 성장률은 64.8%로, 전체 시장 성장률(연평균 13.8%)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아직 대만 TSMC와 삼성의 파운드리 점유율 격차가 크지만, 향후 3나노 이하 초미세공정 경쟁력을 보유한 삼성의 수혜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자이스와의 협력으로 삼성전자의 '수율' 측면에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TSMC보다 수율에서 상대적으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내년부터 반도체 공정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트윈' 기술도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자이스는 반도체 공정의 첫 단추이자 수율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포토마스크' 공정제어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반도체 단층 촬영과 계측 등을 통해 불량을 확인할 수 있고, 작은 결함조차 찾아낼 수 있어 삼성전자 반도체 수율 향상이 기대된다. 이 회장은 AI 반도체 시장을 선점하고 미래 먹거리 확보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올해 2월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와의 만남을 갖고 AI반도체와 XR(확장현실)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피터 베닝크 ASML CEO, 지난해 5월에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등 글로벌 빅테크 수장들과 잇따라 만나며 미래 협력을 논의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독일 방문 이후 프랑스, 이탈리아 등을 방문해 비즈니스 미팅과 유럽시장 점검 주재원 간담회 등을 일정을 소화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4-28 18:30:24[파이낸셜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독일로 향했다. 칼 람프레히트 자이스그룹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성능 개선과 수율 향상 등을 위한 첨단 반도체 장비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향후 자이스가 한국에 연구개발(R&D)센터를 구축하면, 삼성전자와의 전략적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경쟁력 제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6일(현지시간) 독일 오버코헨에 위치한 자이스(ZEISS) 본사를 방문해 칼 람프레히트 CEO 등 경영진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자이스는 2000개가 넘는 극자외선(EUV) 관련 핵심 특허를 보유한 글로벌 강확 기업으로, 반도체 생산에 협력이 필수적이다. 반도체 초미세공정 핵심 장비인 네덜란드 ASML의 EUV 노광장비 1대에 탑재되는 자이스 부품은 3만개가 넘는다. 이 회장은 송재혁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나석우 삼성전자 DS부문 제조&기술담당 사장 등과 자이스 공장을 방문해 최신 반도체 부품과 장비가 생산되는 모습을 직접 살펴봤다. 이후 자이스 경영진과 반도체 핵심 기술 트렌드와 양사의 중장기 기술 로드맵에 대한 논의했다. 이 회장의 자이스 방문은 파운드리와 메모리 사업 경쟁력 강화 행보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EUV 기술력을 바탕으로 파운드리 시장에서 3나노 이하 초미세공정 시장을 주도하고, 연내에 EUV 공정을 적용해 6세대 10나노급 D램을 양산할 계획이다. 실제 삼성전자와 자이스는 이날 "EUV 기술과 첨단 반도체 장비 관련 분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자이스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의 △성능 개선 △생산 공정 최적화 △수율 향상을 달성해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이스는 2026년까지 480억원을 투자해 한국에 연구개발(R&D)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에 R&D 거점이 마련되면 삼성전자와의 전략적 협력을 한층 강회될 것으로 전망된다. ■초미세공정 핵심 '수율' 향상 기대 메모리 반도체를 주도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시스템반도체 사업 분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2022년 세계 최초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기술을 적용한 3나노 양산에 성공하며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향후 3나노 이하 파운드리 시장 성장률은 64.8%로, 전체 시장 성장률(연평균 13.8%)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아직 대만 TSMC와 삼성의 파운드리 점유율 격차가 크지만, 향후 3나노 이하 초미세공정 경쟁력을 보유한 삼성의 수혜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자이스와의 협력으로 삼성전자의 '수율' 측면에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TSMC보다 수율에서 상대적으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내년부터 반도체 공정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트윈' 기술도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자이스는 반도체 공정의 첫 단추이자 수율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포토마스크' 공정제어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반도체 단층 촬영과 계측 등을 통해 불량을 확인할 수 있고, 작은 결함조차 찾아낼 수 있어 삼성전자 반도체 수율 향상이 기대된다. 이 회장은 AI 반도체 시장을 선점하고 미래 먹거리 확보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올해 2월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와의 만남을 갖고 AI반도체와 XR(확장현실)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피터 베닝크 ASML CEO, 지난해 5월에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등 글로벌 빅테크 수장들과 잇따라 만나며 미래 협력을 논의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독일 방문 이후 프랑스, 이탈리아 등을 방문해 비즈니스 미팅과 유럽시장 점검 주재원 간담회 등을 일정을 소화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4-28 13:02:49서울 자이스 코리아(대표 정현석)가 시각장애 학생들의 교육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ZEISS Korea(이하 자이스 코리아)는 지난 21일 국립서울맹학교(이하 서울맹학교)에서 발전 기금 전달을 위한 전달식을 가지고 서울맹학교 점자프린터 및 교육용 기자재 구입을 위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 5백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자이스 코리아 정현석 대표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자기 자신을 뛰어넘을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자이스 코리아는 앞으로도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다양한 가치를 전파하며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서울맹학교에 기탁한 발전 기금은 자이스 코리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하여 시각장애 학생들의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했다고 한다. 연말을 맞아 진행된 자이스 창립 175주년 기념 온라인 경매 이벤트와 특별히 의료기기사업부 내에서 자발적으로 진행한 모금 활동 등을 통해 전달할 금액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한국 창립 35주년을 맞이한 자이스 코리아는 지난 11월 중계동 백사마을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이와 함께 12월 4일과 11일 양일간 서울맹학교 토요 스포츠 활동을 함께하는 등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자이스 코리아 관계자는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라며, “향후 자이스 코리아의 행보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21-12-27 08:56:17[파이낸셜뉴스] 코스메틱 브랜드 ‘라임’은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가능 한 화장품 ‘자이스 리바이털 리얼 시카토너 & 시카크림 기획세트’, ‘자이스 리바이탈 리얼 앰플 패키지 세트’ 2종을 출시했다. 히브리어로 행복이라는 뜻을 가진 ‘자이스’는 피부에 효과적인 유효성분 물질 전달을 위한 라임의 독자적 특수공법이 반영됐다. 자이스는 ‘센텔라아시아티카’의 4가지 핵심 유효성분을 함유해 외부환경으로부터 지친피부를 쉽게 진정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이스는 유효성분의 최대 효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3중구조로 코팅했으며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피부 속까지 침투해 탱탱하고 촉촉하게 유지시켜 준다. 라오스 원시 부족은 밀림 속에서도 건강을 유지하는 호랑이를 보고 그 비결이 호랑이가 허브에 몸을 비비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바로 그 허브가 ‘병풀’이다. ‘자이스 리바이탈 리얼 시카토너 & 시카크림 기획세트’는 진정효과에 뛰어난 병풀 잎 수와 병풀추출물이 함유, 외부환경으로부터 자극받은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주고 세월의 흔적으로 늘어진 피부를 탱글탱글 하게 케어해 준다. ‘자이스 리바이탈 리얼 앰플 패키지 세트’는 이 병분뿐 만 아니라 식약처 고시 주름개선 기능성성분인 아데노신이 함유돼 있어 피부의 콜라겐 합성을 도와 피부노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 진피층의 구성요소인 콜라겐이 함유, 피부수분을 보호해 처지고 늘어진 피부의 탄력 개선을 도와 윤기 있는 피부로 만들어 준다. 센텔라 성분이 풍부한 병풀 추출물이 피부의 건조함을 예방하고 피부 손상을 막아 탄력 있는 피부로 만들어 준다. 인천 남동구 논현동 소재의 라임 화장품은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K뷰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마케팅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김호석 대표는 “이미 러시아, 동남아, 대만, 호주 등 해외에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이 라임화장품을 만날 수 있는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며 “해외에서 호평 받은 라임화장품이 이제는 한국의 소비자들을 만나 아름다움을 가꾸는데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11-11 14:16:49성균관대 산학협력단은 독일의 칼 자이스 등 8개 해외 3D 스캐너 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캘리포니아·델라웨어·텍사스 지방법원에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 대학 최초로 라이선스 및 공동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전략적 특허소송 제기다. 성균관대는 보유 중인 전략분야 특허권에 대한 자산 실사를 통해 침해되고 있는 특허권을 탐색하고 증거를 수집했고 이중 구조광 3D 스캐너의 특허권을 침해하고 있는 기업 9개에 대해 특허사용 계약 및 공동연구를 위해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했다. 이 기술은 특정 사물에 패턴화된 광을 조사해 3D 도면을 생성하는 기술로 성균관대 정보통신대학 이석한 교수가 2000년대 초반부터 독자적으로 개발해 20여건의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성균관대는 "이번 소송을 통해 받게 될 특허사용료를 적립해 R&BD 기획에 활용하고 대상 기업과의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기술투자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면서 "성균관대가 보유한 우수한 기술을 전세계에 홍보하고 지식재산권을 다각도로 활용해 연구기관-기업 간의 상생을 도모하는 포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6-12-28 18:30:29영진전문대가 세계적 정밀측정계측기 메이커인 자이스 코리아 공인교육센터와 기술연구실을 유치하는 쾌거를 올렸다. 영진전문대 교정측정기술센터 교수와 연구원들이 글로벌캠퍼스에 들어설 '자이스 공인교육센터'에서 교육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 대구=김장욱기자】지역 대학이 대구경북 산업체의 제조품질 기술 향상을 위해 세계적 정밀측정계측기 메이커의 공인교육센터와 기술연구실을 개소, 본격적인 교육과 고객지원 활동에 나서 관심을 끈다. 영진전문대는 독일 자이스(ZEISS)의 한국지사인 자이스 코리아(대표 피터 티데만, 이하 자이스) 공인교육센터와 기술연구실을 유치하고, 22일 글로벌캠퍼스(경북 칠곡군 소재) 인제니움관에서 산학협력 협약식과 센터 개소식을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인제니움관 1층에 들어선 자이스 공인교육센터는 145.1㎡(44평) 규모에 3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으며, 자이스의 고급 3차원 측정기인 콘투라(CONTURA) G2를 비롯해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 셋팅된 PC 12대 등도 갖추고 있다. 자이스 공인교육센터는 대구경북지역의 3차원측정기 사용자 교육, 기술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지역 제조업체의 품질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자이스와 영진전문대는 △매월 3차원 측정기 사용자 교육 △연간2회 콘퍼런스 개최 △영진전문대 산업융합지구와 연계된 지역 산업체 재직자 대상 측정 기술교육, 기술지원 △마이스터고 학생들을 위한 방학 중 교육 등 고품격 교육과 기업 지원 활동을 계획 중이다. 박상현 자이스 코리아 대구지점장은 "금형 가공 및 뿌리 산업이 발달한 대구경북 산업체 특성상 많은 산업체가 3차원 측정기를 보유하고 있지만 활용에 한계가 있다"며 "자이스 대구경북 센터는 고객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측정 교육 제공 및 사용자 모임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을 통해 독일의 선진 측정기술을 전수하고, 사용자간의 기술공유가 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정밀측정 분야 기술력을 높이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철 교정측정기술센터장(컴퓨터응용기계계열 교수)도 "영진문대는 2002년 계측기 교정과 제품의 정밀측정을 지원하는 센터를 개소, 지금까지 대구경북은 물론 부산경남 등의 1300여기업체를 대상으로 6200백여건의 지원 실적을 내고 있다"며 "공인교육센터 개소로 지역 산업체와의 산학협력 활동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이스(옛 칼 자이스)는 독일에서 1846년 설립된 세계 최고의 광학회사로 카메라렌즈 등 광학기기, 3차원 측정기, 의료기기 제조와 솔류션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국내 공인교육센터는 서울과 창원에 이어 대구가 세 번째다. gimju@fnnews.com
2014-08-21 09:50:19<특별인터뷰>칼자이스비전 독일 알렌(aalen)에 본사를 두고 있는 칼자이스는 167년 전통의 광학 기업 역사에 걸맞게 늘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경쟁력 있는 히든 챔피언답게 기업 및 제품 혁신에 가장 주력하고 있는 자이스는 관련 r&d부서의 직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독일과 호주 등에 자체 r&d센터를 두고 많은 부분을 연구 개발에 투자하고 있는 칼자이스비전 글로벌 ceo 레이문드하이넨(raymundheinen)을 만나 자이스의 철학 및 렌즈 개발 배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레이문드하이넨(raymundheinen) ceo. -칼자이스비전의 성공 비결은 무엇이며, 경쟁력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하나? △회사는 의지를 가지고 한 가지 목표를 추구해야 한다. 적절한 직원을 고용하고 가능하면 그 사람이 회사에 오래 머물 수 있도록 그들이 일하는데 즐겁고, 스스로를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좋다. 자이스에서 일하기 시작한 직원들은 평생을 이 회사에 몸담는다. 20~40년 장기 근속자들이 자이스에서 오랜 기간 경험을 쌓아 세계 최고의 기술과 노하우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어떤 경영 목표로 안경 렌즈 사업을 시작하게 됐나? △1912년에 현미경을 만든 것을 시초로 스칸디나비아 노벨상 수상자, 수학자, 물리학자와 협력하여 현대적 의미의 안경렌즈를 만들게 됐다. 그 전까지만 해도 터널처럼 앞만 보이고 주변은 보이지 않는 안경이었는데, 이로서 전체가 잘보이는 '푼크탈' 안경렌즈가 탄생됐다. 이로써 시력저하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적인 최적의 시력 보조기구로써의 안경이 탄생함으로써 마켓에서 혁신을 가져다 준 계기가 됐다. -연구 개발을 위한 투자규모는? △연구 투자 금액은 수백만 유로로 매우 크다. 저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임상 시험이다. 주로 신제품에 해당되는 렌즈를 2~3년 정도 임상 파트너와 함께하여 가능하면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알맞은 렌즈를 탄생시킨다. 또한 혁신이 전파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자이스는 400여 개의 연구소와 대학 등의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 자이스는 현재 굴절과 중심잡기(centration)에 있어 최고의 정밀도를 자랑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지고 지속적인 연구 끝에 지난해 11월 디지털 환경에서 새로운 스트레스를 직면하게 된 젊은 세대를 위한 '디지털 렌즈'를 출시하게 됐다. 디지털 기기 사용 환경에서 자이스의 최적화된 렌즈 설계로 선명한 시야는 물론 일반 단초점 렌즈 착용자부터 근거리 시력 저하가 시작되는 연령대까지 편안한 시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디지털 렌즈 개발 배경에 대해 연구소장과 대화를 나눠봤다. 베른하르트위트만(bernhard wittmann) 연구소장. -'칼자이스비전' 내에서 연구 개발에 대한 비중은 어떠한가? △연구 개발은 자이스의 핵심이다. 만약 연구 개발이 없었다면 현재 자이스의 경쟁력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1981년 세계 최초 '프리폼' 기술 개발, 2000년에는 프리폼 기술을 적용한 인디비주얼 렌즈, 2010년에는 혁신적인 근시진행 완화 렌즈 '마이오비전'탄생, 최근에는'디지털 렌즈'라는 카테고리를 선보이며 현재까지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은 제품들에 대한 지속적인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우리가 개발한 이러한 핵심 기술들과 수많은 특허와 같은 혁신 덕택에 현재와 같은 자이스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었다. 자이스는 매일 2개의 특허를 신청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 경영이 가능한 이유는 총 매출의 10%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전세계 15%의 직원이 연구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혁신은 그 지향점만 가지고는 되지 않는다. 기술 혁신 기업은 매출의 60%를 5년 안에 생산된 제품으로 창출시켜야 한다. 슈테판담바허(stephan dambacher) 안경렌즈 생산부장. -제품 생산 과정에서 자이스가 가장 중시하는 것은 무엇인가? △생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품질이다. 독일 본사와 호주 등에 자체 r&d 센터를 두고 품질 연구에 힘쓰고 있다. 자이스 안경 렌즈의 높은 수준의 광학적 품질 유지를 위해 전세계 어느 곳에서 생산된 렌즈일지라도 본사의 엄격한 품질 기준에 따라 생산, 가공하고 있다. 티모크랏저(dr. timokratzer) 박사. -자이스가 디지털 렌즈를 개발할 때 가장 중요시 한 점은 무엇인가? △디지털 렌즈를 설계하면서,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자세에 초점을 맞췄다. 안경 착용자들은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때 특수한 요구사항이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우리는 디지털 기기를 생각보다 훨씬더 가까이 놓고 본다. 따라서 근용부와 원용부의 크기 및 특수 조절력 사이의 올바른 균형과 중간 위치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했다. -디지털 렌즈 런칭 전 착용자 테스트를 통한 피드백은 어땠나? △ 설계에서 중요한 단계는 실제 렌즈 착용자를 대상으로 한 테스트다. 자이스는 임상 시험을 매우 중시하고 있는데, 이번 렌즈 착용자들을 집중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만족도는 97%였으며, 자연스럽게 적응한 비율은 90% 이상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2주간 2시간 이상의 디지털 기기사용 후의 '피로감소'와 '조절의 편안함'에 포커스를 맞췄다. 임상 테스트의 성공에 고무된 자이스 r&d팀은 설계한 구성대로의 제품을 시장에 출시했다. -디지털 렌즈가 기존의 안정 피로 완화 렌즈들과 다른 차별화는 무엇인가? △우리는 개인별로 조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필요한 도수는 매우 다양함을 알고 있다. 또한 정확한 검사없이는 과교정의 우려가 있다는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우리는 최대한 다양한 고객의 특성을 고려해 0.50~1.25d의 디지털 근용 도수를 디자인했고, '안구 회선량'과 '테 정보'를 설계에 반영할 수 있었다. 테 정보를 설계에 반영해 정밀 프리폼 가공을 할 경우, 오랜 시간의 디지털 기기 사용에도 수차가 적어 매우 넓고 편안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이러한 자이스의 연구 개발이 없었다면 디지털 렌즈의 탄생이 없었을 것이며 기존 안경시장에서 '디지털 렌즈'라는 혁신적 제품의 성공을 확신하고 있다. <자료제공: 칼자이스비전코리아> eye@fnnews.com
2014-01-24 13:57:33방위산업체인 LIG넥스원은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해양방위산업전(Naval & Defence 2011)’에서 광학분야 세계 최고 기업인 독일 칼 자이스와 협약식을 갖고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이 합작회사는 LIG넥스원과 칼자이스가 각각 50%의 지분을 투자했다. 이효구 LIG넥스원 사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LIG넥스원의 초정밀 전자광학분 야 역량이 한층 강화됐다”고 전했다.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
2011-10-26 09:5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