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산림청은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해 강원도 인제군 자작나무숲 탐방을 별도 안내가 있을 때까지 통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4∼17일 인제 지역에 내린 폭설과 강추위로 자작나무 가지에 얼음이 생기면서 그 무게로 나무가 쓰러지거나 휘어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따라서 산림청은 탐방객의 안전사고 막기위해 지난 18일부터 해당 구역의 입산을 통제하고 있다. 산림청은 쓰러진 나무를 제거하는 등 안전조치에 나서고 있으며 22일 오전에는 피해지역 현장 전체를 점검을 했다. 점검에 참여한 국립산림과학원 김은숙 박사는 "자작나무숲뿐 아니라 주변의 소나무, 참나무류 등의 나무들도 가지가 부러지거나 쓰러지는 피해를 입었다"면서 "탐방객의 안전을 위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고 말했다. 산림청은 피해를 입은 자작나무숲과 그 주변 숲에 대해 나무가 살아날 곳과 나무를 다시 심을 곳 등을 판단하기 위해 지역주민, 전문가, 환경단체가 참여하는 토론회를 열 예정이다.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자작나무숲 복원계획이 수립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이번 입산 통제는 관람객의 안전 확보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빠른 시일 안 다시 숲의 모습을 복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3-12-22 16:03:49[파이낸셜뉴스]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친환경 패키징 추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나뚜루 미니컵 제품에 제공되던 플라스틱 스푼 재질을 나무로 변경한다고 15일 밝혔다. 롯데웰푸드의 '나뚜루'는 미니컵 제품 6종에 대해 그동안 제품 용기내 들어가던 플라스틱 스푼을 자작나무 스푼으로 교체해 출시한다. 미니컵 제품은 녹차, 딸기, 바닐라, 초코, 피페리타민트초코, 넛츠크림위드에스프레소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이번에 진행된 플라스틱 저감 활동으로 연간 5톤 가량의 플라스틱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9-15 15:07:01【파이낸셜뉴스 인제=김기섭 기자】 한국관광공사와 산림청이 선정한 명품숲길인 인제군 원대리 자작나무 숲이 5월3일 개방된다. 25일 인제군에 따르면 한해 방문객 30만명이 찾는 인제 자작나무 숲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마다 선정하는 ‘꼭 가봐야 할 한국 대표 관광지 100선’에 2015년부터 5회 연속 이름을 올릴 만큼 한국인에게 사랑받는 대표 산림 관광지다. 올해는 산림청 주관 ‘걷기 좋은 명품숲길 30선’ 중 최우수 숲길로 선정되기도 했다. 인제 자작나무숲 입산시기는 하절기인 5~10월에는 오전 9시~오후 15시, 동절기인 11~2월 오전 9시~오후 2시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다. 특히 5월 자작나무숲은 자작나무의 순백색 수피와 연두빛 새 잎이 어우러져 다른 계절과는 또다른 아름다움을 방문객들에게 선사한다. 자작나무 숲에는 △자작나무숲 코스△치유코스△탐험코스△힐링코스△달맞이숲코스 등 다양한 탐방 구간이 정비되어 있고 곳곳이 포토 핫스팟이어서 힐링과 탐방, 감성까지 모두 만끽할 수 있다. 한편 올해 자작나무 숲을 찾을 경우 주차장 요금 유료 전환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인제군은 자작나무숲 방문객 증가에 따라 지난해 제3주차장을 추가 조성하고 시범 운영 기간 이용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해 왔다. 오는 5월부터는 일일 기준 대형버스 1만원, 소중형 승용차 5000원의 사용료가 부과되며 납부한 주차요금은 인제사랑상품권으로 전액 돌려받을 수 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4-25 10:00:02한국관광공사와 강원도 인제군이 원대리 자작나무숲 일대를 스마트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관광공사와 인제군은 이를 위해 관광산업 디지털전환 및 맞춤형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1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관광공사와 인제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원대리 자작나무숲 일대를 스마트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올해 말까지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2024년까지 서비스 및 인프라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관광도시 사업 역대 최대 규모인 9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인제군은 스마트 힐링 관광을 선도하는 세계적 스마트 관광지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원대리 자작나무 숲은 연간 45만명이 찾는 인제군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이번 사업을 통해 원대리 자작나무 숲에는 관광객의 건강 및 심리 상태에 맞춘 트레킹 코스 추천 서비스 등 특별한 스마트 경험 콘텐츠가 구축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주민협의체가 운영하는 스마트 DX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인제군은 지속 성장 가능한 스마트 관광지로 발돋움하게 된다.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은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관광 편의성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관광의 매력도 증진과 자생력 강화에 기여해 지역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인제군은 스마트관광 도입에 따른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기업이 상생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3-04-10 16:10:16【파이낸셜뉴스 인제=김기섭 기자】 연간 20만명이 찾는 인제 자작나무 숲 인근에 따로 조성된 달맞이 숲길이 전국 명품숲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7일 북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산림청이 국토녹화 50주년 기념으로 걷기 좋은 명품숲길 경진대회를 개최, 전국 89개 숲길을 평가한 결과 인제 자작나무 달맞이 숲길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인제 자작나무 숲길은 명품숲이자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으로 연간 20만명이 찾는 대표적인 관광지다. 북부지방산림청은 많은 국민들이 찾아오는 만큼 기존 메인 숲길에 답압(踏壓·밟는 힘)과 시설물 훼손, 병해충 등의 피해가 발생, 지난해 탐방객 분산 목적으로 기존 메인 숲길 근처 계곡부에 조림된 자작나무숲에 달맞이 숲길 5㎞를 조성했다. 인제 달맞이 숲길은 기존 메인 숲길과 다른 형태의 자작나무숲에 조성돼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며 큰앵초, 촛대승마, 노루귀 등 여러 종류의 야생화와 다양한 식생들을 관찰할 수 있다. 인제 달맞이 숲길은 인공적인 시설물을 피하고 자연을 활용해 숲의 경관을 해치지 않도록 설계, 시공됐으며 탐방객들이 걷기 편하게 계단 높이와 경사도를 적용했다. 한편 인제 자작나무숲에 있는 숲길은 출발지 안내센터에서 다시 안내센터로 돌아오는 숲길로, 숲길 등산 지도사가 배치돼 안전하게 숲길을 즐길 수 있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탐방객들이 자연 그대로를 즐길 수 있도록 경관을 해치지 않고 숲길을 조성했다"며 "인제 자작나무 숲과 함께 달맞이 숲길도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3-27 09:29:53【파이낸셜뉴스 인제=김기섭 기자】 강원 인제군 자작나무숲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스마트 관광도시 사업 대상지로 선정, K-관광의 버킷리스트로 육성된다. 6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올해 스마트 관광도시 사업 대상지 3곳 중 한 곳으로 인제군 자작나무숲을 최종 선정했다.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사업은 스마트 기술과 해당 지역의 관광 요소를 접목해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관광지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시작, 그동안 전국 10개 도시가 선정됐으며 강원도에서는 양양군이 유일하게 선정됐었다. 올해는 총 35개 지자체가 스마트 관광도시 공모에 지원해 6개 지자체가 서면심사를 통과했으며 현장평가를 거쳐 인제군 등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인제군은 3년간 국비 45억원을 지원받아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자작나무숲에 특화된 스마트관광 요소를 구축할 계획이며 2024년 말 서비스가 시작된다. 특히 인제군은 이국적인 경치를 자랑하는 자작나무 숲 속에서 관광객의 건강과 심리 상태를 분석해 트레킹 코스를 추천하는 등 초개인화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자작나무 숲의 장점을 조금 더 관광객에게 어필하기 위해 모바일 하나로 개개인에게 맞춤형 힐링을 제공할 계획이다"라며 "자작나무 숲에 스마트 기술을 더한 국내 최대, 최고의 자작나무 숲을 구현해 힐링 여행1번지로 자리매김시키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3-06 09:34:38【파이낸셜뉴스 원주=서정욱 기자】 원주 섬강 자작나무둘레길이 19일 개통됐다. 19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날 개통되는 섬강 자작나무숲 둘레길은 수령이 30년 이상 되는 자작나무 숲속에 데크 길과 휴게공간 등을 조성한 길이 4.5km의 명품 둘레길이다. 특히 이 둘레길은 호저면 산현리 칠봉체육공원에서 시작하며, 섬강을 따라 걷는 데크 길에서는 들판과 강이 어우러진 풍광을 만끽하고 잣나무숲을 지나 자작나무숲으로 들어가면 신비스러우면서 아름다운 하얀 자작나무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섬강 자작나무숲 둘레길은 우수한 경관을 지닌 자작나무 군락지로, 많은 도보 여행객과 관광객뿐만 아니라 시민의 건강과 힐링을 위한 명품 둘레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2-01-19 13:07:01【영양(경북)=조용철 기자】 한적하고 오붓한 여행이 대세인 요즘 오지 여행이 주목받고 있다. 대한민국에 몇 안되는 오지를 꼽으라면 경북 영양만 한 곳이 없다. 영양에서도 첩첩산중에 자리한 수비면 죽파리는 최고의 오지마을 중 하나다. 여기에 때묻지 않은 명품 숲이 숨어 있다. 수령 30년생 자작나무들이 빼곡히 자라는 국내 최대 자작나무 숲이다. 숲에 들어서면 하늘을 향해 쭉쭉 뻗은 순백의 나무들이 여행객을 품는다. 영양은 어디서나 아름다운 밤하늘을 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반딧불이천문대는 별 보기 최적의 장소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 선명한 은하수와 만나면 반갑기만 하다. ■영양이라고 쓰고 '청정'이라 읽는다 영양은 맑고 깨끗한 이미지와 함께 청정자연의 대명사다. 영양은 우리나라에서 밤하늘의 별이 가장 아름다운 곳이다. 가로등을 비롯한 인공적인 조명이 없다 보니 그야말로 밤은 칠흑이다. 칠흑같은 밤하늘에 밝게 빛나는 별들은 영양의 아름다움을 한껏 알린다. 수비면 죽파리는 영양에서도 인적이 드문 곳으로 손꼽힌다. 조선시대 보부상들이 정착하면서 개척한 마을로 대나무가 많다고 해서 죽파(竹坡)라고 불렀다. 검마산 아래 40여 가구가 모여 사는 작은 산골마을은 골짜기가 깊기 때문에 더는 갈 수 없는 막다른 세상 같다. 이곳에 명품 자작나무숲이 오롯이 숨겨져 있다. 얼마나 오지인지 휴대폰도 먹통이다. 죽파리 자작나무숲은 사람이 만든 인공숲이다. 산림청이 죽파리 검마산 일대에 자작나무를 심기 시작한 것은 지난 1993년이다. 약 12만 그루의 자작나무가 자라고 있다. 죽파리 자작나무숲은 지난 2020년 6월 국가지정 국유림 명품 숲에 지정됐다. 자작나무숲은 청정 자연을 그대로 유지하는 만큼 찾아가는 길이 만만치 않다. 어른 걸음으로 족히 1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다. 오지의 자연에 흠뻑 젖어들 무렵, 자작나무숲이 보이기 시작한다. 자작나무숲은 머리 위를 뒤덮은 초록 잎과 산기슭을 가득 메운 자작나무의 하얀 껍질 사이로 아담한 오솔길이 열린다. 오솔길로 들어서면 온통 하얀 세상이 눈앞에 펼쳐진다. 청량한 공기를 맘껏 마시면서 오지의 매력에 빠져든다. 자작나무가 만드는 특유의 하얀 빛깔이 지나온 길과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좀 더 차분하고 화사하다는 느낌이 든다. 산책로는 경사가 급하지 않아 어렵지 않게 오르내릴 수 있다. 오지 자연의 깊은 품에 안긴 걸 실감하면서 가볍게 한 바퀴 돌아 나올 수도, 정상 쪽으로 조금 더 올라갔다 내려올 수도 있다. ■반짝이는 별과 칠흑같은 밤, 반딧불이천문대 영양군 수비면 일대에 자리한 국제밤하늘보호공원과 반딧불이생태공원, 반딧불이천문대는 밤하늘에 별이 얼마나 많은지 깨닫게 만든다. 영양 반딧불이천문대는 국제밤하늘보호공원 내에 자리해 여름철 밤하늘의 별과 반딧불이를 동시에 관찰할 수 있다. 낮에는 보조관측실의 태양망원경을 이용해 흑점과 홍염을 관측한다. 밤에는 행성과 성운, 성단, 은하, 달을 관측한다. 전문 해설사가 별자리가 계절에 따라 얼마나 다양하게 변신하는지, 밤하늘의 별에 얼마나 많은 특징이 있는지 흥미진진하고 신비로운 별 이야기를 들려준다. 별자리 관측은 온 가족이 흥미롭게 즐기는 체험이다. 막상 반짝이는 별을 바라보면 아이보다 어른들이 더 좋아한다. 초롱초롱한 별을 보기 위해서는 천문대 홈페이지에서 별빛 예보 확인과 천문대 예약은 필수다. 반딧불이생태공원과 반딧불이천문대는 여름 은하수와 별을 관측하는 것 외에도 반딧불이를 탐사할 수 있어 가족 여행지로는 안성맞춤이다. 영양의 밤하늘을 체험한 다음날, 금낭화·원추리·벌개미취 등 봄부터 가을까지 일월산과 주변에 자라는 들꽃을 보기 위해 영양군 일월면 용화리에 있는 일월산자생화공원으로 향했다. 인공 연못과 수로에는 습지식물이 자라고,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정자도 마련돼 있다. 일제강점기인 1939년부터 1970년대 중반까지 일월산에서 채굴한 광물을 골라내고 제련하던 곳이다 보니 각종 독성 물질로 오염이 심했지만 2000년대 들어 오염원을 밀봉·매립하고 공원을 새로 조성해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쉼터를 만들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7-01 18:30:06【파이낸셜뉴스 인제=서정욱 기자】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29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원대리에 위치한 자작나무 명품숲 내 주요시설에서 코로나-19 방역 현장 점검을 실시하였다 고 밝혔다. 29일 북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이번 방역을 진행한 순백의 자작나무 명품숲은 산림청에서 직접 조림하여 운영·관리하는 숲으로, 지난 2012년 개장 이후 연간 30∼40만여 명이 방문하는 산림 명소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운영하고 있다. 한편, 현장 점검은 자작나무숲 안내센터에서 출입자 명부 작성·관리 및 손 소독제 비치 여부 등을 확인하고 국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전망대 등 시설에 대해 직접 방역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중점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코로나-19 확산 여건 속에서도 철저한 방역을 통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국립 산림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1-06-29 12:01:09【파이낸셜뉴스 강원=서정욱 기자】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31일 인제 자작나무 숲에 철쭉 4천본 심었다. 31일 북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이번 나무심기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인제군과 협력, “자작나무 명품 숲 랜드 조성”의 첫 사업으로 31일 인제 자작나무 숲에서 인제군, 인제군산림조합 관계자들과 함께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고 밝혔다. 특히, 자작나무 명품 숲 랜드 조성은 인제지역 국유림 내 자작나무 숲을 지속가능한 산림관광 자원으로 조성하여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11월 강원도, 인제군과 ‘자작나무 명품 숲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이번 나무심기행사는 자작나무 명품숲 랜드 조성 첫 사업으로, 기관 간의 협력 체계 구축 기념 및 원활한 사업 완공의 염원을 담는 의미에서 추진하게 되었다. 또한, 이날 참석자들은 올해 2050 탄소중립 선언과 관련하여 이산화탄소를 흡수·저장할 수 있는 나무심기를 통해 실질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도록 탄소중립 실현에 동참하는 의지를 다지며 철쭉 4000본을 심었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자작나무 숲에 꽃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숲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인제지역과 주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 조성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명품 숲을 계속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1-04-01 07:1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