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제4회 자치경찰 동행 대상'에 기초지자체, 유관·협업기관, 민간인 등 3개 부문의 수상기관 및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자치경찰 동행대상은 지역 치안 향상과 사회적 약자 보호 안전망 구축 등 공로가 있는 기관·단체·민간인을 선정한다. 2021년 자치경찰제 도입 이후 제정돼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기초지자체 부문에 해운대구, 유관·협업기관 부문에 부산교통공사, 민간인 부문은 이동명 부산교통공사 강서지회장이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해운대구는 부산 최초로 자치경찰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자치경찰 사무 수행을 위한 협력 및 조정, 지원방안을 해운대경찰서와 논의했다. 또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빈집을 매입해 송이공방, 마을역사관, 골목주차장 등으로 조성하고, 각종 재난범죄현장의 감시카메라 영상을 경찰·소방과 공유할 수 있는 광역형 스마트시트 통합플랫폼을 구축했다. 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역사 내 중고거래 안전지대 설치, 역사 내 성범죄 예방 시설물 설치, 도시철도 열차 칸 내 안심존 구축 등의 사업을 시 자치경찰위원회와 협업해 추진했다. 이동명 모범운전자회 강서지회장은 23년간 모범운전자로 활동하면서 출근시간 교통정리, 지역행사 교통관리 지원, 교통안전 캠페인 등 부산 교통안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부산자치경찰, '시민안전4+ 토크콘서트'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철준 시 자치경찰위원장은 “갈수록 높아지는 시민들의 치안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선 경찰서와 기초지자체 간 치안정책 공조 체계가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부산형 자치경찰제 활성화를 위해 기초지자체와 민·관·경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소통을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19 09:18:49[파이낸셜뉴스]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전국 최초로 도시철도 전동차 내에 안전과 휴식을 겸비한 '시민을 지키는 움직이는 안심존'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하철경찰대 폐지와 범죄 예방 우려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이번 안심존을 기획했다. 시민이 마음 놓고 편안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부산교통공사와 협업해 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의 각 1칸을 '움직이는 안심존'으로 디자인해 운영한다. 안심존은 범죄 예방에 중점을 둔 셉테드(CPTED) 개념을 적용해 시민들이 물리적 안전은 물론, 심리적으로도 보호받고 있음을 느끼게 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는 단순히 범죄로부터 보호받는 차원을 넘어 출퇴근길 바쁜 일상에서 시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따뜻한 공간으로 디자인돼 어느 역에서나 언제나 만날 수 있는 쉼터 역할도 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안심존 외에도 합동 순찰, 성범죄예방 시설물 및 중고거래 안심존 확대를 통해 도시철도 내 안심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시철도 28개 역에 안심거울, 비상벨 등 성범죄 예방시설물 6종 422개를 설치했다. 또 최근 급증하는 온라인 중고거래를 보다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도시철도 내 ‘중고거래 안심존’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김철준 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안심존 구축을 통해 단순한 범죄 예방을 넘어서 시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안감을 해소하고, 마음까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0-30 09:26:18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는 김철준 위원장(사진)이 23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긍정양육'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고 부모와 자녀 간 소통, 이해, 신뢰를 바탕으로 양육하자는 '긍정양육' 인식 확산을 위한 것이다. 지난 5월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을 시작으로 공공기관, 기업, 문화, 예술계 등 여러 분야 인사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김철준 위원장은 김수환 부산경찰청장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다음 주자로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목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아이 존중과 긍정양육 문화가 더욱 확산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아이들이 안전한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는 부산경찰청과 협업해 다양한 아동보호 치안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위험에 처한 아이들이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학교 주변 문방구, 편의점 등을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위촉하고 등하교 시간대 통학로 주변에는 '아동안전지킴이'를 배치해 범죄 예방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0-24 18:20:15[파이낸셜뉴스]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는 김철준 위원장(사진)이 23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긍정양육'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고 부모와 자녀 간 소통, 이해, 신뢰를 바탕으로 양육하자는 '긍정양육' 인식 확산을 위한 것이다. 지난 5월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을 시작으로 공공기관, 기업, 문화, 예술계 등 여러 분야 인사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김철준 위원장은 김수환 부산경찰청장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다음 주자로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목했다. 김철준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아이 존중과 긍정양육 문화가 더욱 확산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아이들이 안전한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는 부산경찰청과 협업해 다양한 아동보호 치안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위험에 처한 아이들이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학교 주변 문방구, 편의점 등을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위촉하고 등하교 시간대 통학로 주변에는 '아동안전지킴이'를 배치해 범죄 예방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경찰서 학대예방경찰관(APO)이 아동학대 범죄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업무용 차량을 지원하고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0-24 08:26:1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전국 최초로 실종자 조기 발견을 위한 수색견센터를 건립한다. 13일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전남에선 연간 2000여명의 실종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실종사건 접수 후 골든타임 내 미발견 시 생존 가능성이 희박함에도 불구하고 인적·물적 자원이 부족해 실종자 발견율은 감소 추세다. 특히 실종자 조기 발견을 위한 수색견은 전남도경찰청에서 한 마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남도경찰청 경찰관(핸들러)이 자가(순천)에서 관리 중이다. 또 실종자 수색견이 훈련이나 타 지역 동원 시 공백이 발생해 실제 사건 발생 시 동원력이 떨어져 수색견 추가 투입은 물론 체계적으로 관리할 센터 운영이 절실했다. 이에 행정안전부 주관 '자치경찰 시책 사업' 공모에 전국 최초의 수색견센터 건립 사업으로 응모해 선정돼 수색활동 골든타임(48시간)을 확보하게 됐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행안부 특별교부세 9000만원과 도비 9000만원 등 총 1억8000만원을 들여 오는 9월 나주 봉황면의 전남도경찰청 제3기동대(185.36㎡)를 리모델링해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가 건립되면 수색견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수색견도 3마리로 늘려 운영함으로써 도내에서 발생하는 실종자 수색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마을 주민의 적극적인 지원 활동에도 불구하고 식비, 교통비 등 실비 지원이 없어 전국 최초로 민간활동비 지원 예산도 확보했다. 지난 7월 23일 구례에서 실종자 발생 시 실종자 수색에 참여한 민간인 63명에게 1인당 3만원씩 총 189만원을 활동비로 지급했다. 실종자 조기 발견을 위해선 지역 실정을 잘 아는 지역민의 참여가 매우 절실한 상황에서 자발적으로 수색에 참여한 주민에게 일체의 보상이 없었던 것을 개선한 것으로, 전국 최초 사례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이와 함께 실종자 수색활동은 물론 예방을 위한 대책 사업으로 사전지문등록 사업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지문등록사업 대상은 18세 미만 아동, 장애인(지적·자폐 등), 치매환자 등이다.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만5272명을 등록했으며, 올해도 7058명을 등록할 예정이다. 정순관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전국 최초로 실종자 수색견센터를 공모사업으로 건립하게 돼 기쁘다"면서 "안전한 전남 만들기는 물론 주민이 함께하는 자치경찰, 주민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가는 자치경찰위원회가 되기 위해 주민과의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13 09:25:02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18일 행정안전부 주관 '제1기 자치경찰위원회 활동사항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8개 시도자치경찰위원회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날 부산자경위는 대전컨센션센터에서 열린 자치경찰협력회의에서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자경위는 지난 2021년 출범 이후 활동 사항을 기관 운영, 시책 사업 추진, 발전 노력 등 5개 분야로 심사 받았으며 다른 기관과의 협력·조정, 주민 인식 개선 활동, 시책 사업 추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부산자경위는 주민이 직접 치안 문제를 해결하는 '치안 리빙랩'과 주취자 공공 구호시설 '주취 해소센터'를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가정폭력 가해자 교정을 중점으로 하는 '행복한 가(家) 희망드림 프로젝트' 등을 실시해 지난 2022년 지자체 합동평가와 국민평가의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7-18 19:05:12【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 시민이 경찰이고, 경찰이 대구 시민입니다!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는 10일 오후 2시 대구시청 산격청사 위원회 회의실에서 지난 5월 20일 공식 출범한 제2기 위원회 첫 정기회의이자 6월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제2기 위원회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정기회의에 앞서 위원회 위원들과 대구경찰청장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이중구 위원장을 비롯해 위원회 위원 7명, 대구경찰청장 등 경찰청 간부 12명, 사무국 직원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자치경찰사무에 관한 규칙 제·개정을 위한 실무협의회 개최 계획안 △무인 교통단속용 장비 신규 구매 및 설치 계획 등 보고 안건 3건과 의결 안건 3건을 심의·의결했다. 이 위원장과 유재성 대구경찰청장은 "자치경찰과 국가경찰이 상호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대구 시민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제2기 위원회 첫 회의인 만큼 사무국의 조직 현황과 제2기 위원회 운영 방향에 대해 보고하고, 자치경찰제의 제도적 보완을 위한 자치경찰사무 관련 규칙 제·개정 사항에 대한 논의 및 향후 일정 등을 의결했다. 또 위원회는 '대구 시민이 경찰이고, 경찰이 대구 시민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대구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대구자치경찰' 비전과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행복한 대구를 위한 동행치안 구현'을 정책 목표로 정했다. 이를 위해 국가경찰과 적극적인 협력 체계 구축, 시민 맞춤형 자치경찰 정책 발굴, 자치경찰사무 담당 경찰관 사기 진작 방안 강구를 중점 추진 과제로 선정했다. 한편 대구경찰청은 주요 업무 보고를 통해 민·관 협업 강화를 통한 공동체·플랫폼 치안 활성화, 학교폭력 등 소년 범죄 대응 및 청소년 선도·보호 활도 강화, 집회·다중운집행사 교통관리로 시민 불편 최소화에 주안점을 두기로 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6-10 14:34:43[파이낸셜뉴스] 부산시의회와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5일 오후 박희용 시의원, 부산진구의회 오우택·곽사문 의원 및 2기 위원회 구성원들이 지역 치안현장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부산자치경찰위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지역 치안 현장을 그대로 봄으로 위원회 2기 위원 7명 및 시·구의원들과의 지역 치안 현안에 대한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현장 체험단은 이날 부산경찰청을 시작으로 치안 수요가 높은 부산진경찰서 부전지구대와 서면 교통초소를 잇달아 방문해 현장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부산경찰청 지휘부와의 면담을 통해 현 치안 상황과 업무 현황을 살펴보고 112 종합상황실과 교통정보센터를 둘러봤다. 이어 부전지구대와 서면 교통초소를 찾아 시설을 점검하고 치안 활동 유공자 4인(경찰 2명, 자율방범대·모범운전자회 각 1명)에 표창 수여 후 현장 직원들과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 김철준 부산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활동으로 2기 위원회 위원들과 시·구의원들이 자치경찰 업무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위원회는 현장 중심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함으로 ‘안전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2기 부산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달 3일 새롭게 구성돼 3년간의 임기를 수행한다. 김 위원장을 비롯해 △이상준·정민혜 변호사(시의회 추천) △김선옥 변호사(국가경찰위 추천) △박은희 변호사·김성식 전 경찰(위원추천위 추천) △박영인 전 창진초 교장(교육감 추천) 등 7명의 위원이 활동 중이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최승한 기자
2024-06-06 00:21:12【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22일 시청에서 제2기 울산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 위원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임명된 위원 7명은 김두겸 울산시장이 위원장으로 지명한 김재홍 울산대학교 행정학과 명예교수를 비롯해 정병희 전 남부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송상근 전 울산경찰청 광역수사대 지능범죄수사대장, 강지현 울산대학교 경찰학과 교수, 배미란 울산대학교 법학과 조교수, 김석환 법무법인 법고을 변호사, 신윤기 전 울산남부서 정보과장 등이다. 2기 위원들은 5월 27일~2027년 5월 26일 3년간 활동하게 된다. 상임위원인 사무국장은 오는 27일 첫 회의에서 호선으로 선출한다. 김재홍 위원장은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울산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안 시책을 적극 시행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5-22 17:13:59【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제2기 대구자치경찰위원회가 출범, 지자체-국가경찰 간의 가교 역할에 집중하면서 3년간 임기에 들어갔다. 대구시는 20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 출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장을 포함한 7명으로 출범한 자치경찰위원회는 생활안전, 교통, 여성·청소년 분야의 치안 행정을 강화하고, 국가경찰과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대구시민을 위한 자치경찰이 될 것을 다짐했다. 임명장 수여 후 홍준표 시장은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을 축하드린다"면서 "자치경찰제는 국가경찰이 최종 의사결정권과 인사권을 행사하고 지자체가 운영비를 부담하는 등 구조적인 문제점을 갖고 있지만, 시민 생활안전과 교통안전 등에 적극적인 역할을 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1기의 활동을 참고로 미흡했던 부분들을 개선·보완해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라고 요청했다. 제2기 대구자치경찰위원회는 총 7명으로 시장이 지명한 위원장은 강원경찰청장 출신인 이중구 대한민국재향경우회 부회장이 맡았다. 또 대구시의회, 대구교육청 등 기관으로부터 추천받은 6명의 위원은 정길영 전 대구시청 공무원, 조은희 변호사, 김혜현 변호사, 손병조 전 사대부고 교장, 최근열 경일대 교수, 박권욱 대구한의대 객원교수다. 출범식에 앞서 열린 위원회 회의를 통해 정길영 위원이 사무국장(상임위원)으로 선정·의결됐다. 정 사무국장은 대구시 사회재난과장 출신으로 탁월한 소통력으로 지방경찰청과 협업해 안심귀가길, 112 연계 안심신고앱을 구축했으며, 안전관리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중구 신임 자치경찰위원장은 "대구 시민을 위한 자치경찰 치안 활동과 국가경찰과 협력체계 구축에 힘쓸 것이다"면서 "특히 대구시에 필요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구시와 국가경찰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2월부터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20조에 따라 각 기관에서 추천된 위원 후보자들의 자격요건, 결격 사항 유무 등을 꼼꼼히 검증한 후 4월 말 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위원 임기는 20일부터 2027년 5월 19일까지 3년으로 연임할 수 없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5-20 15:2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