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23일 0시 기준 813만240명을 대상으로 1차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약 950만명 거주 인구수 대비 85.5%다. 또 2차 접종은 787만5779명으로 82.9%가 완료했다. 3차 접종은 12월말까지 '기본접종 완료후 3개월'이 도래하는 대상자 488만명 대비 52.3%인 255만6957명이다. 12~17세(소아청소년) 접종률은 1차 64.4%, 2차 45.3%다. 전일(22일) 신규 접종은 1차 1만2530명, 2차 5940명, 3차 10만3929명이다. 백신 물량은 이날 0시 기준 아스트라제네카 1만4220회분, 화이자 120만126회분, 얀센 3885회분, 모더나 34만60회분 등 총 155만8291회분이 남아 있다.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전일 신규는 221건이고, 누적은 6만7510건으로, 접종자의 0.4%에 해당한다. 의심신고 중 98.7%가 근육통, 두통, 발열 등 경증 사례다. 이날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2차 접종 후 3개월이 경과한 18세 이상 전 시민은 3차 접종 대상으로 사전예약으로 접종하시거나, 잔여백신은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며 "특히 60세 이상 어르신은 12월에는 당일 접종이 가능하니 중증 위험을 줄이고 소중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빠른 접종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12-23 11:08:39[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20일 0시 기준 808만1511명을 대상으로 1차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약 950만명 거주 인구수 대비 85%다. 또 2차 접종은 784만8156명으로 82.6%가 완료했다. 3차 접종은 12월말까지 '기본접종 완료후 3개월'이 도래하는 대상자 493만명 대비 44.1%인 217만3116명이다. 12~17세(소아청소년) 접종률은 1차 59.7%, 2차 43.2%다. 75세 이상 3차 접종은 83.5%, 60~74세 3차 접종은 57%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전일(19일) 신규 접종은 1차 1092명, 2차 327명, 3차 6576명이다. 백신 물량은 이날 0시 기준 아스트라제네카 1만4500회분, 화이자 142만7160회분, 얀센 2380회분, 모더나 37만6190회분 등 총 182만230회분이 남아 있다.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전일 신규는 35건이고, 누적은 6만6716건으로, 접종자의 0.4%에 해당한다. 이상반응 신고 중 98.7%가 근육통, 두통, 발열 등 경증 사례다. 이날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2차 접종 후 3개월이 경과한 18세 이상 전 시민은 3차 접종 대상으로 사전예약으로 접종하거나 잔여백신은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며 "특히 60세 이상 어르신과 청소년은 사전예약 없이도 의료기관에 문의 후, 방문하면 접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12-20 11:11:23[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백신접종률이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백신 잔여물량을 백신접종이 더딘 저개발국가에 공여 및 재판매해야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백신접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백신 불평등 지역이 여전하다"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서로 지원하지 않으면 코로나19의 종식은 어렵고, 따라서 잔여백신을 공여하거나 재판매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의원은 "남는 백신에 대한 매몰비용, 폐기비용을 최소화하면서 백신 공여·재판매를 통해 국가의 위상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현재 외교부가 주축이 돼 수요를 파악하고 있고 질병관리청에서 국민들께 백신 접종이 충분히 이뤄진 상태에서 남게 되는 백신 물량을 고려해 다른 나라에 공여하거나 재판매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 의원은 "베트남에는 약 15만명의 재외국민이 거주하고 9000여개의 기업이 진출한 협력대상국"이라면서 "정부가 베트남에 백신 공여를 하는데, 베트남 정부가 요청을 했느냐"고 질의했다. 권 장관은 "한-베트남 정상회담에서 관련 논의가 됐고, 현재 실무협의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이달 중 베트남 정부에 공여할 예정"이라면서 "베트남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백신 수요를 외교부가 조사하고 있고, 남은 백신을 공여 및 재판매하는 방안도 논의해 국회에 보고하고 국민들께도 알려드릴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6차 유엔총회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뉴욕의 한 호텔에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10월 중 코로나19 백신 100만회분을 지원하기로 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1-10-07 11:14:16[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27일 0시 기준 714만9465명을 대상으로 1차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약 957만명 거주 인구수 대비 75.2%다. 또 2차 접종은 430만2483명으로 45.3%가 완료했다. 전일(26일) 신규 접종은 9745명이다. 백신 물량은 이날 0시 기준 아스트라제네카 25만970회분, 화이자 111만4500회분, 얀센 1만3135회분, 모더나 22만6580회분 등 총 160만5185회분이 남아 있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전일 신규는 81건이고, 누적은 4만3727건으로, 접종자의 0.4%에 해당한다. 이상반응 신고 중 98.6%가 근육통, 두통, 발열 등 경증 사례다. 이날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그동안 접종받지 못한 분들은 오는 30일까지 사전예약을 하시면 다음달 1일부터 16일까지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며 "잔여 백신을 활용하면 오늘이라도 접종하실 수 있으니 적극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09-27 11:11:48[파이낸셜뉴스] 김부겸 국무총리는 17일 "오늘 중 전 국민의 70%가 1차 접종을 마치실 것"이라며 "1차접종 목표가 달성돼 정부는 이제 '2차접종'의 속도를 높여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차 접종자'에게만 허용됐던 잔여백신을 오늘부터는 '2차 접종자'도 맞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여러가지 사정으로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못하신 분도 내일부터 접종을 예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금으로선 백신접종이 팬데믹을 극복할 가장 확실한 수단이란 평가다. 김 총리는 이날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수도권 확진자가 연일 80%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명절 대이동으로 '비수도권으로의 풍선효과'가 현실화되지 않을까 걱정이 크다"며 "지난 7월말, 8월초 휴가철에 전국 감염이 확산됐던 뼈아픈 경험이 이번에 또다시 되풀이 돼선 안되겠다"고 말했다. 또 "방역당국과 의료진은 연휴기간에도 쉼 없이 국민 곁을 지킬 것"이라며 "국민들은 언제 어디서든 조금이라도 의심된다면, 콜센터에 문의하거나, 가까운 보건소, 휴게소, 역·터미널 등에 설치된 코로나 검사소를 찾아 달라"고 강조했다. 고향에 계신 부모님과 가족을 찾아 뵙더라도 자칫 방역을 소홀히 해 감염이 발생하면, 사랑하는 부모님께 큰 불효가 될 수 있다는 것을 항시 유념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함께 생활하지 않았던 가족들을 만나실 때는 최소한의 인원으로 짧은 시간 동안 머물러 주고, 실내·외를 불문하고 마스크는 꼭 착용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각 부처와 지자체는 소관 분야의 방역대책을 다시한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김 총리는 "연휴기간 동안 많은 국민들이 고속도로 휴게소, 공항과 터미널을 이용하게 된다"며 "국토부, 지자체, 도로공사 등 관계기관은 일시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지 않도록 관리해 주고, 휴게소내 취식금지 등 방역수칙이 현장에서 철저히 지켜질 수 있도록 이행상황을 꼼꼼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명절 연휴에도 방역현장을 지켜줄 전국 선별진료소, 전담병원의 의료진과 공무원 등 모든 관계자들의 노고에도 감사했다. 국민들도 코로나로부터 우리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휴일조차 반납하고 묵묵히 일하시는 분들을 많이 응원해 주시고,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했다. 제14호 태풍 '찬투'로 인해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김 총리는 "행안부와 해당 지자체는 태풍이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대응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1-09-17 08:53:49[파이낸셜뉴스] [속보]김부겸 "잔여백신, 오늘부터 2차접종도 허용"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1-09-17 08:44:49[파이낸셜뉴스] 2차 백신 접종에 잔여백신이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2차 접종률 확대에 속도가 붙은 전망이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16일 질병관리청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조치의 취지는 2차 접종완료를 보다 신속하게 하기 위해 허가 범위 내에서 접종 간격을 단축함과 동시에 의료기관에서 잔여백신 폐기를 최소화하고 그 백신을 이용해 최대한 많은 대상자에게 접종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반장은 '잔여백신 접종이 코로나19 백신 물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의료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재고의 범위 내에서 사용되는 것이 잔여백신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물량에 대한 우려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잔여백신 접종은 1차 접종으로 한정됐다. 하지만 이번에 2차 접종까지 기회가 확대되면서 본인이 원한다면 6주로 늘어난 접종 간격보다 앞서 접종완료를 할 수 있게 됐다. 오는 17일부터 2차 접종에 대한 잔여백신 활용이 본격화되면 접종 완료율 증가는 더욱 빨리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방역당국은 이번 조치로 오는 10월 말이 목표인 2차 접종률 70% 달성 시점이 빨라질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김 반장은 "2차 접종률 70%를 달성하는 시점은 당초 10월 말로 목표로 삼고 있다"고만 답했다. 정부가 잔여백신을 2차 백신 접종에 사용 가능하도록 하면서 접종 완료율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기존 4주에서 6주로 늘어난 2차 백신 접종 간격을 일괄적으로 조정하는 것은 아직 검토만 진행되고 있다. 김 반장은 "접종 간격 전체를 일괄적으로 조정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그동안 답변을 드린 것처럼 (9~10월 동안 도입 물량과 접종 상황을 고려해) 검토를 한 뒤 설명을 드리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9일 모더나 백신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백신 물량이 부족해지자 mRNA 백신인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의 2차 백신 접종 간격을 기존 4주에서 6주로 늘렸다. 백신 물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가용한 백신을 1차에 최대한 투입해 감염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다. 이후 백신 수급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정부는 백신 접종 간격의 일괄 재조정에 대해 검토를 지속하고 있다. 각 제약사가 권장하는 2차 접종 기간은 화이자가 2주, 모더나가 4주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1-09-16 15:00:53[파이낸셜뉴스] 앞으로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도 잔여백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잔여백신은 1차 접종에만 예약 및 접종이 가능했다. 하지만 오는 17일부터는 2차 접종에도 잔여 백신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17일부터 2차 접종에도 잔여백신 활용 16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오는 17일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당일신속 예약서비스 또는 의료기관 별 예비명단을 활용해 2차접종에 대해서도 잔여백신 예약 및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잔여백신을 위한 2차 접종은 백신별 접종 허가 범위 내에서 가능하다. 1차 백신을 접종한 이후 2차 접종 간격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4~12주 내, 화이자는 3주, 모더나는 4주다. 추진단에 따르면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활용할 경우, 1차 접종을 한 의료기관뿐만 아니라 다른 의료기관 예비명단에도 올려 잔여백신이 있는 경우 접종이 가능하다. 잔여백신으로 SNS나 예비명단을 활용, 당일 접종을 예약할 경우 기존의 2차접종 예약은 자동적으로 취소된다. 추진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접종일은 1차접종일로부터 8주를 기본으로 예약되나, 오는 28일부터는 본인의 사정으로 희망할 경우 사전예약 누리집에서 4주~12주 범위 내에서 예약일 변경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위탁의료기관의 예방접종 준비 등을 위해 2차 접종일은 예약시스템 접속일 기준으로 2일 후로 예약이 가능하다. 잔여백신을 2차 접종에 이용할 경우 백신 공급 차질에 따라 불가피하게 연장했던 백신 접종 간격을 줄일 수 있고, 2차 접종률도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국,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 기회 확대 방역당국은 이날 18~49세 청장년층의 1차 접종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맞춰 아직까지 접종을 받지 못했거나 예약하지 않은 전체 미접종자에 대해 코로나19 예방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8세 이상 미접종자 약 500만명 내외 규모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1일부터 16일까지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실시한다. 사전예약은 기존과 동일한 방법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오는 18일 20시부터 30일 18시까지 진행된다. 당국이 예방 접종 기회를 확대한 것은 전염력이 높은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우세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령층 미접종자를 포함해 접종 가능한 연령층의 접종률을 보다 더 높임으로서 면역 형성인구를 확대,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당초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에 따라 미접종자는 전체 접종대상자에 대한 접종 이후에 마지막 순위로 조정하는 것이 원칙이었으며, 이에 따라 18세 이상 전체 연령층에 대한 1차접종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미접종자 접종을 추진한다. 추진단은 "백신 접종은 mRNA 백신인 화이자 또는 모더나로 진행되며 대상자별 백신 종류는 백신 공급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진단은 "현재까지 1회 이상 접종 기회가 있었으나 다양한 사정으로 접종을 하지 않고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접종해 접종률을 최대한 높여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자 한다"면서 "그동안 기회를 놓쳐 예약하지 못한 분들과 접종받지 않은 분들은 본인 건강과 가족 안전을 위하여 예약에 꼭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1-09-16 14:20:12[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예방접종 잔여백신 당일예약이 질병관리청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의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26일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잔여백신 당일예약이 올해 질병청의 정부혁신 최우수 사례로 꼽혔다고 밝혔다. 잔여백신 당일예약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정자가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않는 등의 사유가 발생한 경우 해당 백신을 폐기해야 하는 상황에서 백신 폐기를 최소화했다. 민간 지도 플랫폼을 활용한 잔여백신 예약시스템을 개발, 접종 의향이 있는 국민이 잔여백신 발생 정보를 안내받고 의료기관 매칭 및 예약할 수 있도록 해, 보다 많은 국민이 접종*받을 수 있게 됐다. 잔여백신 당일예약 접종자는 지난 5월 27일 이후 지난 25일까지 총 98만9566명이다. 질병청의 정부혁신 경진대회는 혁신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우수사례 공유·확산을 통해 공무원의 적극성 및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진대회는 ‘일하는 방식’, ‘협업’, ‘참여·사회적가치’ 등 3개 분야에 대하여 본청 및 소속기관에서 총 28개 사례를 제출했고 독창적이고 새로운 관점의 행정인지, 국민 생활 개선에 기여하였는지 등을 내·외부 심사위원이 평가했다. 질병청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잔여백신 당일 예약을 최우수로 선정했고, 총 7개 사례를 우수사례로 뽑았다. 7개 중 4개 사례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해군함정을 활용한 도서지역 코로나19 예방 백신접종 지원, 전자예방접종증명서(COOV) 발급시스템 구축, 함께하면 쉽고 빨라지는 코로나19 변이감시 등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1-08-26 09:08:19[파이낸셜뉴스] 지난 17일부터 30∼49세 연령층에게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AZ) 잔여백신을 예약·접종할 수 있도록 하면서 이틀간 약 2만4000명이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17∼18일 SNS 당일 예약과 각 의료기관이 관리하는 예비명단을 통해 AZ 잔여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총 2만3931명이다. 이 중 30∼49세가 2만487명으로 85.6%를 차지한다. 날짜별로 보면 30∼49세 SNS 당일 신속예약이 허용된 첫날인 17일에는 당일 신속예약 서비스와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통해 총 1만1651명이 접종했다. 18일에는 AZ 잔여백신 접종자가 1만2280명으로 이 중 30∼49세가 1만481명(85.4%)이다. 추진단은 희귀 혈전증 발생을 우려해 AZ 백신을 50세 이상 연령층에만 접종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나, 4차 대유행 상황에서 접종 기회를 확대하고 백신 폐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잔여백신에 대해서는 접종 연령을 하향 조정했다. 이에 각 의료기관에서는 지난 13일부터 예비명단을 활용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30∼40대 연령층에도 접종했으며, SNS 당일 예약을 통한 접종도 지난 17일부터 시작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1-08-19 14: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