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재테크 교육 플랫폼 기업 업밸류가 티에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데이터 기반의 부동산 경매 솔루션 기업으로 시작한 업밸류는 누적된 실전 사례와 데이터를 콘텐츠로 활용해 팬덤을 형성하고, 이를 교육과 솔루션으로 연결하고 있다. 실전 중심 교육으로 신뢰성과 학습 효과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타 교육 플랫폼과 차별점을 가지고 있으며, 재테크 교육 플랫폼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업밸류는 창립 이래 영업손실 없이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성장 중이며,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 45억 원, 영업이익 5억 원을 달성해 안정적인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업밸류는 콘텐츠 기획 능력을 바탕으로 크리에이터 육성을 통해 단기간에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중심으로 13만 명 이상의 팬덤을 확보했으며, 크리에이터의 브랜딩과 팬덤 형성을 위한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통해 부동산, 주식, 창업 등 재테크 교육 분야 전반으로 확장하고 있다. 전민건 업밸류 대표는 “국내 B2C 재테크 교육 시장은 다양한 사업자가 수강생의 니즈에 맞는 좋은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시장”이라며 “업밸류는 이와 같은 시장에서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한 차별화된 재테크 교육 플랫폼을 지향하며, 자사의 핵심 콘텐츠를 자체 기획하여 보유하는 구조로 강력한 커뮤니티를 구축하여 재테크 교육 시장에서 기반을 다져 나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투자금을 통해 핵심 콘텐츠 및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투자를 리드한 이대열 티에스인베스트먼트 이사는 “업밸류는 데이터에 기반한 체계적인 부동산 솔루션을 제공하며 안정적인 수익모델을 달성함과 동시에 국내 B2C 재테크 교육 시장에서 차별화된 콘텐츠로 수강생들로부터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라며 “이와 같은 차별화된 콘텐츠 기획 역량과 효과적인 운영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젊은 세대의 재테크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지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필요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달성하고 있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업밸류가 B2C 시장을 넘어 향후 재테크 교육 시장 전체에서 경쟁우위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6-09 15:55:44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 기반 교육 플랫폼이 주목을 받으면서 투자 자금도 몰리고 있다. 각자 자신의 재능을 콘텐츠로 내세워 수업을 개설할 수 있고, 수강생은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각종 취미와 직무능력을 키울 수 있는 등 쌍방향 교육 플랫폼이 생활속에 자리잡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포스트 코로나'와 맞물려 비대면 수업 생태계가 커지면서 최근 온라인 교육 플랫폼 업체들이 대형투자유치와 기업공개(IPO)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탈잉, 누적 투자 유치액 190억 달성 2월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유명 벤처캐피털(VC)들이 온라인 교육 플랫폼 △클래스101 △스터디파이 △탈잉 등에 대형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클래스101과 스터디파이가 각각 120억 원과 33억 원 상당에 누적투자를 달성한 가운데 탈잉이 총 147억원 투자를 유치한 것. 이번에 탈잉이 진행한 '시리즈B(사업확장단계)' 투자 라운드에는 메가스터디, 엔베스터, 신한대체투자운용, DSC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가 참여했다. 이에 따라 탈잉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190억 원에 이른다. 탈잉 시리즈A(첫 기관투자단계)와 시리즈B에 연달아 참여한 전형순 엔베스터 상무는 "탈잉은 시간을 더 의미 있게 보내고 싶어 하는 20~30대들 중심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탈잉 팀의 콘텐츠 기획 및 플랫폼 운영 역량을 높게 평가했다"고 투자배경을 전했다. ■카카오 야나두, 1조 가치 상장 목표 클래스101, 스터디파이, 탈잉의 주된 이용자인 20~30대 'MZ세대(밀레니얼과 Z세대 총칭)'는 각 교육 플랫폼을 통해 주식과 부동산 등 재테크는 물론 실시간 전자상거래(라이브 e커머스) 등 디지털 전환 기술 등을 배우고 있다. 특히 클래스101은 어린이를 위한 '클래스101 키즈'까지 운영하면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클래스101 키즈는 최근 어린이 금융교육을 위한 수업까지 시작했다. 주식투자 전문가로 꼽히는 '미주부(김훈)'와 교육 전문가들이 '주식으로 이해하는 어린이 경제 클래스'를 기획한 것이다. 아이들 시선에 맞춰 주식을 중심 테마로 한 세상 경제 흐름을 알려주는 게 핵심이다. 카카오 에듀테크(교육+기술) 계열사 야나두는 지난해 초 카카오키즈와 통합한 뒤, 종합 교육 플랫폼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최근 기업공개(IPO) 절차에 들어간 야나두는 영어교육 뿐 아니라 동기부여 플랫폼 '유캔두'와 홈트레이닝 서비스 '야핏 사이클'도 서비스 중이다. 현재 누적 투자유치 규모가 400억 원을 넘어선 야나두는 원격으로 실시간 운동을 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야나두 김정수 공동대표는 "홈트레이닝 중심 헬스케어 서비스 '야나두 피트니스'를 통한 사업확대에 집중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급성장하고 있는 비대면 산업인 e러닝과 홈트레이닝 분야를 아우르는 기업으로 성장해 1조원 기업가치로 내년에 상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2-28 17:11:43[파이낸셜뉴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국민들의 온비드 공매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공매 대중화를 위해 ‘온비드 공매 강좌’를 확대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캠코가 운영하는 온비드는 부동산, 자동차, 귀금속 등의 공공자산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온라인으로 쉽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공매 플랫폼이다. 온비드를 통한 거래가 연간 3만여건이 성사되고 누적 거래금액도 113조원을 돌파하는 등 ‘온비드 공매’는 국민들의 새로운 투자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캠코는 온비드에 대해 높아진 국민적 관심에 발맞춰 보다 많은 국민들이 공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매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지자체나 학교, 기관 등에 직접 찾아가 맞춤형 강좌를 제공하는 ‘공매 배달강좌’와 이용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주제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공매콘서트’를 확대 추진한다. ‘공매 배달강좌’는 지난해 전국 20개 시·군·구에서 40회 이상 개최됐으며 올해는 지자체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금융회사 등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확대할 예정이다. 이달 10일에 개최된 ‘온비드 배달강좌’는 서울 강남구민회관에서 강남구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공매 입찰 방법 △수익형 부동산 물건 분석 △상권분석 노하우 등 온비드 활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다뤄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속에 성료했다. ‘온비드 배달강좌’ 개설을 희망하는 지자체, 학교, 공공기관, 금융회사 등은 온비드 홈페이지 또는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석환 캠코 국유재산부문 총괄이사는 “캠코는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온비드를 보다 많은 국민들이 쉽게 참여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한 공매강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캠코는 앞으로도 온비드 공매 대중화를 위해 수요자 니즈에 기반한 맞춤형 강의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23년부터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주요거점도시를 순회하며 진행한 공매강좌인 ‘공매콘서트’의 온라인 비중 확대 등으로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공매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올해 제1차 ‘온비드 공매콘서트’는 오는 25일 19시에 Youtube 채널 ‘온비드’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강의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상세한 내용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4-10 16:45:04[파이낸셜뉴스] 서울청년들에게 개인별 재무 진단과 1대1 상담, 실용 금융교육 등을 제공하는 '서울영테크'가 확 달라졌다. 지원대상 목표 인원은 1만명에서 2만명으로 늘리고, 청년금융약자에 대한 지원도 추가한다. 또한 단기처방에서 끝나지 않도록 사후관리도 이어나간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서울영테크 2.0'을 3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21년 11월 시작한 ‘서울 영테크’는 청년들에게 올바른 재테크 지식을 심어주는 서울시 대표 청년정책이다. 시 조사에 따르면 서울 영테크를 통해 2년 이상 재무 상담을 받은 참여자 1069명는 첫 상담 대비 저축·투자가 24% 늘었다고 한다. 총자산은 39.1%(1억 170만원→1억 4140만원), 순자산은 44.8%(6470만원→9367만원)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서울 영테크 사업에 민간·공공기관 7곳의 특화교육과 상담을 연계해 교육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KB금융공익재단 △한국경제인협회 중소기업협력센터△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민관기관이 자산형성 첫 단계에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기초 경제·금융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또한 공공기관에서는 금융사기예방(금감원), 채무조정(청년동행센터), 자산형성(서민금융진흥원) 등 기관 특성을 반영한 특화교육 펼친다. 청년들의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강의를 도입한다. 강의 프로그램은 오프라인 강의 중 청년 자산형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호응이 좋은 9개 과목을 우선 선정했다. 영테크 클래스 정규과정은 △사회 진출 전 예비청년과 대학생 △사회초년생 △사회정착기로 나누고 난이도별 맞춤 교육을 진행한다. 서울 내 15곳의 지역별 서울청년센터에서는 지역 특성과 거주 청년들의 상황을 반영한 교육과 컨설팅도 추진한다. 예를 들면 대학이 많은 동대문 소재 서울청년센터에서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월세계약시 주의사항, 전입신고 등도 교육을 진행한다. 사회배려청년이나 청년장병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특화상담, 금융특강'도 진행한다. 시산하 지원기관과 국방부 등과 협력해 사회배려청년을 직접 발굴해 상담을 제안하는 방식도 병행한다. 마지막으로 교육 후에도 영테크 플랫폼을 활용해 자산관리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서울 영테크 플랫폼’ 기능도 개선한다. 연차별로 재무 상담 결과를 플랫폼에서 직접 확인하고 소득·지출 등 현금흐름과 자산부채, 재무비율 등 자산형성 변동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달라진 '서울영테크 2.0'은 오는 15일부터 금융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3월 말에는 맞춤형 재무상담 참여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경제·금융생활에서 기초부터 착실히 자산형성 습관을 들이고 투자 역량을 함양해 인생의 열매를 맛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5-03-10 11:25:10[파이낸셜뉴스] LS증권이 금융교육 서비스 기업과 손잡고 초보 투자자 교육 지원을 강화한다. LS증권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LS증권 본사에서 금융교육 플랫폼을 운영하는 토리에듀핀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토리에듀핀은 초보 투자자를 대상으로 금융·재테크 교육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마루랩’을 운영한다. 모의투자 기능을 지원해 사용자들이 실전 투자에 앞서 가상 환경에서 거래를 연습할 수 있는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S증권과 토리에듀핀은 초보 투자자들에게 금융 지식과 투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할 계획이다. 토리에듀핀 김도형 최고경영자(CEO)는 "초보 투자자들이 편리하게 기본 금융지식과 투자경험을 쌓고 친숙하게 실제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해 양사간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LS증권 오응진 리테일사업부 대표는 “초보 투자자 교육을 통해 고객들이 투자에 대한 이해를 깊이 쌓을 수 있도록 돕고, 고객들이 투자하기 편안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5-02-27 14:14:59[편집자주] 나한테 꼭 맞는 보험, 카드, 재테크 상품은 찾고 싶은데 직접 알아볼 시간과 여유가 없었던 독자님들을 위해 파이낸셜뉴스가 야심차게 준비했습니다. '금융 多있소' 코너는 '금융권 다이소'를 지향하며 세상 모든 보험, 카드 신상품과 아직 충분히 알려지지 못해 선택받지 못했던 '히든' 상품까지 알차게 소개해드립니다. 내 취향에 딱 맞는 보험과 카드를 PICK할 준비가 되셨나요?[파이낸셜뉴스] 독자 여러분, 오랜만에 찾아온 금융 다있소입니다! 새해와 설날이 머지않았는데요, 가장 큰 이슈는 단연 세뱃돈이죠. 누구나 한 번쯤 어린 시절 용돈을 받아 '엄마 은행'으로 직행했던 기억이 있으실 겁니다. 최근 들어 부모님들은 단순한 저축을 넘어 자녀가 재테크에 일찍 참여하도록 독려하는 추세인데요, 이는 경제관념을 조기에 심어주기 위한 목적에서 비롯됩니다. 특히 연말과 연초, 크리스마스 또는 설날과 같은 기념일에 받은 용돈이나 지인들이 선물로 준 금액까지 합치면 의외로 적지 않은 금액이 모이는데요, 이러한 소액을 꾸준히 투자할 경우 대학 입학금이나 여행 자금 마련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5000원부터 시작할 수 있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 투자)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인데요. P2P 금융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 제정 이후 제도권 금융으로 편입되면서 신뢰도가 한층 높아진 것이 특징입니다. 이 법은 세계 최초의 P2P 금융 전용 법안으로,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P2P 금융 기업의 자격 요건과 공시 의무를 강화했죠. 또 투자자의 자금을 기업 운영 자금과 법적으로 분리하고, 금융기관이 P2P 금융에 투자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답니다. 특히 온투금융은 연평균 10% 내외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처로, 소액 분산투자가 가능하며 이자에 이자가 붙는 복리 효과를 통해 자녀의 경제교육 도구로 주목받고 있어요. 대표적인 P2P 금융 플랫폼인 에잇퍼센트는 자녀의 투자 계좌 등록을 원하는 부모들의 문의가 지속됨에 따라 미성년자의 가입 절차를 안내하고 있답니다. 온투금융 투자는 펀드나 ELS와 유사하게 보호자 동의 절차를 거쳐 투자 계좌를 개설할 수 있어요. 자녀의 온투금융 투자 계좌를 개설하려면 홈페이지에서 동의서를 다운로드해 작성한 뒤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자녀의 통장 사본을 이메일 또는 등기로 제출하면 된답니다. 이후 최소 5000원부터 4000만원까지 투자가 가능하며, 연 수익률 8~12% 내외의 만기 3~12개월의 투자 상품에 참여할 수 있어요. 주거 안정과 관련된 아파트 담보대출, 증권 계좌 담보대출, 개인 신용대출 투자 등 다양한 상품군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죠. 에잇퍼센트 관계자는 “조기 경제교육의 일환으로 용돈을 다양한 투자처에 분산하는 어린 투자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면서도 “예금과 달리 투자 상품은 원금이 보장되지 않으므로, 소액 분산투자를 통해 변동성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어요. 온투금융 투자 시에는 자녀의 나이와 상황에 적합한 투자 상품을 선별하고, 자금 운용 기간과 규모를 꼼꼼히 검토해 분산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여기서 잠깐, 자녀에게 목돈을 줄 때는 증여세 비과세 한도를 고려하는 것도 중요해요. 미성년 자녀에게는 10년마다 최대 2000만원까지 과세 없이 증여할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5세에 2000만원을 증여한 뒤 10년 후 추가로 2000만원을 증여하면, 총 40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를 활용해 연 평균 10%의 수익률로 투자한다면, 매월 약 33만 원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요. 오늘 유익하셨나요? 다음에 여러분의 생활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또 다른 상품으로 돌아올게요! #신년 #설날 #P2P금융 #온투금융 #분산투자 #복리효과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2-27 15:55:35[파이낸셜뉴스] 네이버의 유료 서비스 '프리미엄콘텐츠'가 올해 구독자 수와 콘텐츠 거래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네이버가 최근 공개한 프리미엄콘텐츠 연말결산에 따르면 지난 11월 기준, 프리미엄콘텐츠 구독자 수와 콘텐츠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가 증가했다. 채널 수도 약 1000개가 늘었다. 프리미엄콘텐츠는 지난 2021년 5월 시범 테스트를 거쳐 2022년 2월에 정식 출시한 콘텐츠 유료 구독·거래 플랫폼이다. 연말결산에 따르면, 올해 발행된 콘텐츠 수는 총 19만여개, 글자 수로는 4억9000개가 넘는다. 이는 2723권의 책 분량이라고 네이버는 설명했다. 또 25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를 구매했고, 2개 이상의 채널을 구독하는 이용자 수도 지난해보다 3배가 늘었다. 올 한 해 동안 프리미엄콘텐츠에 대한 긍정 평가인 '좋아요'는 170만개에 달한다. 100명 이상 좋아해 준 콘텐츠는 2000개 이상이다. 프리미엄콘텐츠에서 인기 주제는 부동산, 주식, 재테크 등 경제 관련 주제 뿐 만 아니라 교육·학습, 책·작가, 자기 계발, 취업 등의 골고루 분포됐다. 남성의 경우, 경제, 비즈니스, 재테크가 전 연령대에서 인기였고 여성은 경제, 교육, 책·작가 분야에 골고루 관심을 보였다. 58만 구독자를 둔 과학 유튜버 '이과형'의 물리학 강의 채널은 10대 남성 부문 1위, 10대 여성 부문 5위에 오르는 등 10대 구독자들은 교육 콘텐츠에 관심이 컸다. 네이버는 지난 11월 기준 누적 거래액 1억원 이상을 기록한 채널들이 수십 개에 달하고, 매달 콘텐츠 판매로만 1억원 이상의 이익을 얻는 창작자도 나타났다고 전했다.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는 눈에 띄는 활동을 보여준 창작자들에게 구독자 수가 1000명 이상인 채널에는 1K+ 배지를, 공모전 스타 채널에는 스타 배지가 표시된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2-15 15:27:46마크비전이 유명 투자 전문가 ‘존 리’ 대표를 사칭한 계정과 게시물을 탐지하고 제재하기 위해 ‘사칭 차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마크비전은 최근 재테크 인플루언서 ‘부자언니’ 유수진과의 협업으로 사칭 피해를 차단해 온 데 이어 최근 사칭 사례가 급증한 존 리 대표와 협력하게 됐다. 존 리 대표는 월가의 스타 펀드매니저로 명성을 얻고 자산운용사 CEO를 역임한 투자 전문가이자 전 국민의 금융 문맹 탈출을 위해 금융 교육과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금융 교육자이기도 하다. 현재는 금융공부모임 ‘부자학교’ 대표로서 대중에게 금융 지식을 전파하고 있으며 '존리의 부자학교', '존리, 새로운 10년의 시작', '존리의 금융문맹 탈출',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 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했다. 유수의 방송 출연, 강연과 개인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금융 교육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최근 존 리 대표의 이름과 사진을 도용한 사칭 계정으로 입금을 요구하는 투자 권유 사기가 소셜미디어(SNS)나 웹사이트 등 다양한 채널에서 증가했다. 이에 마크비전은 AI 기술을 활용해 사칭 콘텐츠를 실시간 탐지하고 제재하는 사칭 차단 서비스를 제공해 존 리 대표의 활동을 보호하고 관련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마크비전의 사칭 차단 서비스는 웹사이트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신저 등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칭 정황을 탐지하고 사이트 폐쇄 또는 플랫폼 내 신고 등을 통해 제재까지 진행하는 인공지능(AI) 솔루션이다. 구글과 메타 광고 영역에 노출되는 콘텐츠까지도 모니터링함으로써 다양한 채널에서 발생하는 사칭 콘텐츠에 폭넓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데이터 클렌징’ 기능을 통해 AI로 수집한 데이터가 정확한지 검증할 수 있어 더욱 효율적인 제재 조치를 취할 수 있다. 현재 마크비전의 사칭 차단 서비스를 활용한 콘텐츠 제재 성공률은 약 90%에 달한다. 마크비전은 사칭 차단 서비스의 탐지 범위를 딥페이크 영상 및 문자 메시지까지 확장하고 기능을 지속 고도화해 다양한 형태의 사칭 범죄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삭제된 사칭 콘텐츠가 재업로드 될 경우 이를 감지해 고객에게 알림을 제공하는 기능을 새롭게 추가하고 ‘사칭 클러스터’ 기능을 도입해 단순히 개별 콘텐츠나 계정을 제재하는 수준을 넘어 여러 플랫폼에서 조직적으로 활동하는 사칭범들을 식별함으로써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존 리 대표 측은 “사칭 문제로 인해 많은 분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는 상황을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다고 느꼈다”며 “마크비전과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 사칭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관련 피해를 최소화하고 대중의 신뢰를 꾸준히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29 09:17:49최태원 회장 취임을 계기로 시작된 대한상공회의소 소통플랫폼 '소플' 이용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 대한상의는 현재 10만명가량의 소플 회원을 두고 있으며, 경제계 다양한 이슈에 대한 38만3000여개 의견이 게재된 상태라고 25일 밝혔다. 해당 의견들은 정리해 건의문이나 제언문 형태로 정부, 국회 등에 전달한다. 대한상의는 최근 소플에 경제기업 지식 커뮤니티인 '교양이연구소'를 개설했다. 교양이연구소는 경제와 기업 '교양'을 '고양'시키겠다는 의미를 친근한 고양이에 빗댄 것이다. 여기에 누구나 글을 읽고 의견을 발전시키는 연구소 콘셉트를 더했다. 현재 11개 글에 3500여개 댓글이 달려 있는 상태다. 현재까지 필진은 교수·언론인, 마케팅·재테크 전문가와 실리콘밸리 엔지니어 출신 최고경영자(CEO)·창업교육기관까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숨은 경제이론을 풀거나 스타트업·소상공인의 성공방정식을 모색한다. AI가 가져올 미래를 생생하게 조망하고, 생활밀착형 재테크 꿀팁도 제공한다. 영화와 영어로 살펴보는 경제이야기도 눈길을 끈다. 코너에는 MBTI 경제꿀팁을 알려주는 시리즈도 마련됐다. 계획형 J가 무계획형 P보다 실속 있다는 예상과 달리 오히려 P가 J보다 여행비용을 절감한다는 색다른 제목이 눈길을 끈다. 항공권 판매 구조에 대한 설명이다. 통상 항공기는 승객 100명을 태우나 500명을 태우나 비용은 동일하기에, 출발 일시가 임박할수록 고정비 충당을 위해 항공권을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것. P가 J보다 저렴하게 여행을 가는 이유다. 대한상의는 경제사나 흥미로운 브랜드의 숨은 이야기를 전해줄 필진을 모집하고 있다. 필진에게는 소정의 원고료에 월간 인기글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09-25 18:13:12[파이낸셜뉴스] 최태원 회장 취임 계기로 시작된 대한상공회의소 소통플랫폼 '소플' 이용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 대한상의는 현재 10만명 가량의 소플 회원을 두고 있으며, 경제계 다양한 이슈에 대한 38만3000여개 의견이 게재된 상태라고 25일 밝혔다. 해당 의견들은 정리해 건의문이나 제언문 형태로 정부, 국회 등에 전달한다. 대한상의는 최근 소플에 경제기업 지식 커뮤니티인 '교양이연구소'를 개설했다. 교양이연구소는 경제와 기업 '교양'을 '고양'시키겠다는 의미를 친근한 고양이에 빗댄 것이다. 여기에 누구나 글을 읽고 의견을 발전시키는 연구소 콘셉트를 더했다. 현재 11개 글에 3500여개 댓글이 달려 있는 상태다. 현재까지 필진은 교수·언론인, 마케팅·재테크 전문가와 실리콘밸리 엔지니어 출신 최고경영자(CEO)·창업교육기관까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숨은 경제이론을 풀거나 스타트업·소상공인의 성공방정식을 모색한다. AI가 가져올 미래를 생생하게 조망하고, 생활밀착형 재테크 꿀팁도 제공한다. 영화와 영어로 살펴보는 경제 이야기도 눈길을 끈다. 코너에는 MBTI 경제꿀팁을 알려주는 시리즈도 마련됐다. 계획형 J가 무계획형 P보다 실속 있다는 예상과 달리, 오히려 P가 J보다 여행비용을 절감한다는 색다른 제목이 눈길을 끈다. 항공권 판매 구조에 대한 설명이다. 통상 항공기는 승객 100명을 태우나 500명을 태우나 비용은 동일하기에, 출발일시가 임박할수록 고정비 충당을 위해 항공권을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것. P가 J보다 저렴하게 여행을 가는 이유다. 대한상의는 경제사나 흥미로운 브랜드의 숨은 이야기를 전해줄 필진을 모집하고 있다. 필진에게는 소정의 원고료에 월간 인기글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09-25 07:5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