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화손해보험은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본사에서 저출산 고령화사회위원회와 저출생 극복을 위한 현장 방문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행사에는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와 주형환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부위원장, 김지향 분당차병원 남임센터 교수 등이 참석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금융권의 역할과 한화손해보험의 모범적 저출생 대응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를 가졌다"고 전했다. 간담회는 주 부위원장과 한화손해보험 임직원 등이 함께 '저출생 극복을 위한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 제언과 한화손해보험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연구소에서 수집한 데이터에 기반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금융사와 의료기관과의 협업 모델도 제시됐다. 또 이날 참석한 차병원 전문의와 함께 남임치료 및 난자 동결 지원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의 시간도 가졌다. 이어 지난해 보건복지부에서 민간 우수사례로 선정된 한화손해보험 직장 어린이집 '한화여의도어린이집'을 방문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저출생 문제는 정부와 민간이 함께 풀어나가야 할 중요한 문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임신·출산·육아를 응원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한화손해보험은 지난해부터 저출생과 관련한 사회문제에 대움이 되고자 임신·육아지원을 위한 보험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나서고 있다. 특히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에 난임치료 보장확대, 출산 후 보험료 납입면제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아울러 출산·양육 위한 가족 친화적인 임직원 복지제도도 운영 중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4-10-10 16:49:47[파이낸셜뉴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는 6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에서 저출생 대책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모니터링단 ‘국민WE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민WE원회는 지난 6월 발표된 '저출생 추세 반전 대책'을 정책수요자가 평가하고 체감도 높은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출범식에는 2030 미혼 청년, 신혼·무자녀 부부, 난임 부부, 1자녀 및 2자녀 이상 부부 등 다양한 저출생 정책 수요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출산, 양육 등 생애주기별 저출생 대책을 평가하고 새로운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출범식에서는 분임 토의와 전문가 발표가 이어지며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주형환 저고위 부위원장은 “국민WE원회는 지난 5월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정책공모전에서 제안된 것으로, 국민WE원회 출범은 국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수요자가 직접 느낀 어려움을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정부 의지의 표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초저출생, 초고령사회, 초인구절벽의 ‘3초(超)’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면서 "국민WE원들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이 실행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길어 올린 목소리를 국민들에게 잘 전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4-10-06 15:36:03[파이낸셜뉴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면담했다. 이날 면담은 지난달 12일 취임한 주형환 부위원장의 '경제단체장 소통'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두 사람은 저출산 대응을 위한 양 기관의 협력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최 회장은 저출산 문제가 경제의 중요한 어젠다고, 복합적인 문제인 만큼 총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정책들에 대한 관련 기관들의 고민과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주 부위원장은 "청년들의 경제적 안정을 위한 좋은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현재의 일자리에서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양육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남녀를 불문하고 양육 부담과 경력 불이익 없이 아이를 낳아 양육하며 일할 수 있는 좋은 근로환경이 조성되도록 저출산 대응의 핵심 주체인 기업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3-13 17:16:34[파이낸셜뉴스] 한국은행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인구구조 변화 및 지역경제 관련 정보 공유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인구구조 변화 대응 관련 정책 연구 공동 추진 및 전문가 세미나 공동 개최 △인구구조 변화 및 지역경제 관련 통계·연구자료 공유 △지역 인구·경제 관련 지역별 정책 협력체계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상호 정보를 활용하고 인적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저출산·지역경제 관련 연구 증진에 기여하고, 저출산·지역소멸 위기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보다 효과적인 정책 과제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한국은행은 다양한 외부 기관과 협력 강화를 통해 저출산·고령화, 지역소멸 등 우리 사회가 당면한 구조적 문제에 대한 연구 및 대안 제시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12-19 09:11:36[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영미 상임위원을 인선했다. 김 부원장은 1977년생으로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서울대 사회복지학 박사를 수료했다. 김 부위원장은 한국가족사회복지학회 연구분과 위원, 한국사회보장학회 이사,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 위원, 동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했다. 대통령실은 "현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으로서 동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동서대 사회과학대학장, 한국사회보장학회 이사, 한국가족사회복지학회 연구분과 위원을 역임하는 등 사회복지분야 전문가로서 다양한 활동과 연구업적을 쌓아 왔다"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으로서의 경험과 사회복지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저출산 문제 해결과 100세 시대 일자리, 건강, 돌봄 지원 등 윤석열 정부의 핵심국정과제를 충실히 뒷받침할 적임자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3-01-13 17:11:40부산시가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함께 저출산 극복에 힘을 모은다. 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업무협약식에 이어 포럼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시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저출산, 고령사회 현상에 대한 공동대응과 정책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서는 △저출산·고령사회 관련 정책 연구와 과제 발굴 공동추진 △협력사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 △부산시 공무원의 해당 위원회 파견 등을 담고 있다. 협약 체결에 앞서 부부가 공동으로 육아와 가사에 참여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옥동자'로 잘 알려진 개그맨 정종철씨를 다가치키움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위촉식이 진행된다. 정 씨는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다양한 살림 노하우와 요리법을 게시하는 등 아빠가 육아와 가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긍정적 경험을 전파하고 있어 다가치키움 홍보대사에 전격 발탁됐다. 앞으로 '아빠와 함께하는 행복한 경제 카(Car) 플리마켓' 등 부부 공동육아를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시와 함께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이 끝난 후에는 '저출산·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지역 맞춤형 대응방안'을 주제로 두 기관이 공동 주최하는 포럼도 열린다. 시 관계자는 "민선 7기 정책의 우선 순위가 출산·양육가정의 삶의 질 개선"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함께 힘을 모아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19-04-22 09:11:03파이낸셜뉴스와 (사)서울인구포럼, 한국바이오협회가 공동주최한 '제2회 서울인구심포지엄'이 11일 서울 국제금융로 콘래드호텔에서 열렸다. 김상희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18-07-11 11:03:37파이낸셜뉴스와 (사)서울인구포럼, 한국바이오협회가 공동주최한 '제2회 서울인구심포지엄'이 11일 서울 국제금융로 콘래드호텔에서 열렸다. 김상희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18-07-11 11:02:05미스틱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가 참여한 파격적 형식의 정책 캠페인 웹드라마로 눈길 대통령 직속 기관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나도 아이도 함께 행복해지는 웹드라마 ‘I와 아이’를 오는 7월 6일 공개한다. 오는 6일 저출산 종합대책을 발표하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홍보 캠페인의 일환으로 파격적 형식의 웹드라마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다. 재치 있는 제목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I와 아이’는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제작 당시부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2040 세대의 공감 스토리를 담은 웹드라마 ‘I와 아이’는 한 중소기업에서 결혼, 출산, 육아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과 사연을 갖고 있는 이들에게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시트콤 형식으로 선보인다. 특히 윤종신을 필두로 조정치, 나르샤, 사강, 박재정, 에디킴 등 미스틱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및 연기자들의 참여해 젊은 세대의 공감과 재미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I와 아이’의 에피소드 중 ‘프롤로그’편이 오는 6일 처음으로 공개된다. 앞으로 등장하는 인물들을 소개하는 프롤로그에서는 미래가 불안한 청년세대부터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대디, 출산 고민을 가진 워킹맘, 혼자여도 당당하고 싶은 비혼모까지 오늘날의 2040세대를 표상하는 다양한 인물을 만나볼 수 있다. 이후 공개되는 ‘초보아빠 조정치’편에서는 가수 조정치가 열연을 펼치며 육아와 회사 생활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워킹대디의 현실을 보여준다. 실제 ‘딸바보’로도 유명한 조정치는 초보아빠가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지만 마음처럼 할 수 없는 어려움에 대해 공감과 웃음을 유발하는 코믹한 연기를 현실감 있게 선보인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이번 캠페인은 TV가 아닌 디지털을 중심으로,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시도함으로써 기존 정책 캠페인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관점과 방식을 도입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의 저출산 홍보 캠페인은 다소 일방적인 계도에 초점을 맞춘 광고로 젊은 세대들이 처한 현실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부정적 반응이 없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 발표되는 종합대책이 저출산 현상 대응에 그치는 것이 아닌 2040세대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삶의 질 제고라는 근본적 문제로 관점을 옮긴 만큼 국민들의 공감과 관심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관계자는 “새롭고 파격적인 방식으로 선보이는 웹드라마 ‘I와 아이’는 현재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며 살고 있는 우리 국민들의 일상과 정서적 공감에 집중한 이야기”라며 “이번 웹드라마를 통해 오늘의 2040세대가 마주한 현실에 공감하는 동시에 많은 이들이 희망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나도 아이도 행복해지는 웹드라마 ‘I와 아이’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8-07-06 09:52:11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13일 '고령화 특별위원회(이하 고령화 특위)'를 신설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령화 특위는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우리사회의 급속한 고령화, 베이비 붐 세대(1955~63년생)들의 고령인구 진입 등에 따라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출범했으며 고령화 연구와 현장에 정통한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 관계부처 정부위원들(총30명)이 참여한다. 제1차 회의에서 위원들은 고령사회가 더 이상 먼 훗날의 얘기가 아니라 지금 당면하고 있는 현실이라는데 공감했다. 김창엽 공동위원장은 기조발언에서 "고령층을 사회적 부담이 아니라 권리주체로 보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며 고령친화적 사회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사회 각 분야의 구조개혁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덕철 공동위원장은 고령화를 새로운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과거 노인계층과 건강, 학력, 경력 등에서 차별화된 신 노년층 증가에 대비한 전략 마련 필요성을 제기했다. 고령화특위는 오는 4월까지 새 정부의 고령화 대응 비전을 제시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이를 토대로 정책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는 김상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김수현 사회수석도 참석해 고령화 특위가 우리사회의 패러다임 전환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하였다. 김상희 부위원장은 "베이비 붐 세대의 고령인구 진입이 코앞으로 다가와 더 이상 모든 고령층을 동일한 집단으로 간주해서는 안된다"며 "향후 고령화 대응도 기존의 획일적 처방에서 벗어나 다양한 수요에 맞춘 '사람중심'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8-02-13 14:0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