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창원=오성택 기자]지난 8일 오후 5시를 기해 거제시 일부해역을 제외한 경남 전체 해역에 ‘적조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경남도에 비상이 걸렸다. 도는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적조상황실을 ‘적조대책본부’로 격상하고 적조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체계로 돌입하는 한편, 수산기술사업소와 연안 시군을 비롯한 유관기관에 예찰활동 강화 및 확산방제 작업을 긴급 지시했다. 9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2일 남해군 해역에 처음 ‘적조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하루만에 도내 전 해역으로 적조주의보가 확대됐다.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적조생물이 연안으로 이동·집적된데다, 태풍 통과 후에도 수온과 일조량이 유지되면서 거제 일부해역을 제외한 도내 전 해역에 ‘적조경보’로 대체 발령됐다. 도는 적조생물이 양식어장에 진입하기 전에 전해수 황토살포기·중소형 황토살포기·방제어선 등을 동원해 적조 띠가 확산되지 않도록 초동 방제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관공선·방제정·해경정· 어선동원 체제를 강화해 적조예찰과 방제작업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특히 적조가 중·대규모로 확산될 경우 가용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하는 적조일제 방제의 날을 지정해 도내 전체 해역에서 일제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며, 적조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방류 및 가두리 이동 등의 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백승섭 도 해양수산국장은 “남해와 통영 주변 양식어업인들은 반드시 먹이 공급중지 및 산소발생기 가동과 같은 적조방제 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도는 향후 적조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조방제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일 남해군 해역에 첫 적조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적조상황실을 가동하면서 지금까지 선박 26척과 87명을 동원해 적조예찰을 실시했으며, 63척의 선박과 인력 112명, 방제장비 31대를 동원해 황토 150t을 살포하는 등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09-09 11:16:03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지난 20일 오후 8시를 기해 경남 거제 ~ 부산 해역에 기존 적조주의보를 적조경보로 대체 발령했다고 밝혔다. 경남 거제 동측~부산 기장 해역에서는 300~3000 개체/mL의 높은 적조 밀도가 나타나고 있다. 이 해역은 통영, 거제 남부해역의 고밀도 적조가 해류를 타고 유입되면서 광범위하게 고밀도 적조 띠가 분포하고 있다. 수산과학원은 "적조경보가 발령된 해역에서는 고밀도 적조 발생에 따른 양식장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육상 양식장의 인입수내 적조생물 수시 확인, 고압여과기, 지하해수 등을 활용한 적조 제거, 사료 급여 중지 등 필요한 조치를 즉시 취해 줄 것"을 어업인들에게 당부했다. 수산과학원은 적조 특보 발령 해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현장조사 결과와 위성자료 등을 종합 분석한 적조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기로 했다. 적조 발생 상황 등은 수산과학원 홈페이지(www.nfrdi.re.kr)와 모바일앱(적조속보서비스)의 '적조속보'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15-08-21 08:15:48국립수산과학원은 남해안(완도군∼여수시∼남해군)과 동해안(부산시∼포항시∼울진군)에 내린 적조경보를 적조주의보로 대체 발령한다고 27일 밝혔다. 조사 결과 전남 완도, 여수, 경남 남해, 고성, 부산, 울산, 경북, 강원 연안에서는 유해성 적조생물의 출현 밀도가 적조경보 수준(1천 개체/㎖)에 훨씬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해안과 동해안 적조는 이달 22일께부터 소강상태를 보이기 시작했다. 26일 득량만(고흥∼장흥) 연안에서 적조생물 밀도가 전반적으로 5∼400 개체/㎖ 정도로 낮게 출현했다. 남해안에서 시작해 동해안으로 확산한 적조는 바다 수온 하강과 일조량 감소 등으로 이달 하순께부터 세력이 점차 약화하기 시작했다. 통영∼거제 연안에서는 유해성 적조생물이 384∼1천 개체/㎖ 정도 나타나고고 수온도 22.4∼23.7도 정도여서 일사량이 늘어나면 적조가 지속할 개연성도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통영∼거제 연안의 적조경보를 당분간 유지하면서 적조 밀도변화를 살펴볼 예정이다. 정영훈 수산과학원장은 "우리나라 연안에서 전체적으로는 적조 세력이 약화했지만 여전히 일부 해역에선 적조가 분포하고 있다"며 "통영∼거제 수역 양식장에서는 먹이공급량을 조절하고 양식장에 들어오는 바닷물에 적조생물이 있는지 확인하는 등 양식장 관리에 온 힘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2014-09-27 10:14:03경남도 해역 적조주의보에서 적조경보 확대 발령 경남도는 지난 8일 경남 통영시 한산면 비진도, 지심도 해역에 적조주의보 확대 발령 후 적조 띠의 확산에따라 통영시 사랑면, 거제시 일운면 지심도 해역에 대해 적조경보를 대체 발령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경남도는 지난달 24일 설치한 적조 대책 상황실을 한층 강화해 '적조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양식장 피해예방 대응조치를 확대 시행하는 한편 유해성 적조생물의 양식어장 진입 전 전해수 황토살포기, 중소형 황토살포기, 방제어선 등을 동원해 적조 띠가 확산되지 않도록 초동 방제 작업을 적극 실시하고 관공선, 방제정, 해경정, 어선동원 체제를 강화해 적조예찰과 방제작업에 적극 대처키로 했다. 또 적조 우심해역에서 피해가 우려될 경우 사육 중인 양식어류 방류, 가두리 양식장 이동 등 적극적인 수단을 동원해 사전 피해 예방과 적조피해 발생 시 신속한 폐사어류 처리와 피해복구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경남도는 지난 6월 '적조피해 최소화를 위해 종합대책'과 '적조 위기대응 매뉴얼'을 수립해 시·군 및 유관기관에 통보했고 올해 연안 시·군에 전해수 황토살포기 수리와 신규제작 5대, 중소형 황토살포기 11대, 액화산소 공급 장치 205대 등을 지원, 적조 발생에 대비해 적조방제 장비를 지원·확충했으며 적조 발생 시 즉각 방제 작업에 돌입할 수 있도록 황토 7만 9000t을 확보했다. 박종일 경남도 어업진흥과장은 "적조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양식 어업인들의 적조발생 상황에 대한 관심과 자율적인 방제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적극적으로 방제작업에 참여해 적조로 인한 양식어류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도내 해역에서는 유해성 적조가 7월18일 최초 발생돼 9월5일 소멸되기까지 50일 동안 양식생물의 피해는 242어가에 2506만 마리가 폐사해 217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
2014-08-21 07:42:45경남도내 전 해역에 적조경보가 발령되고, 적조피해지역이 남해안에서 동해로 까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가 '적조대책위원회'를 구성, 선박과 어민을 동원해 황토를 살포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안간힘을 쏟고 있으나 적조 피해액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경남도는 30일 현재 적조로인해 경남 통영시, 남해군 등 3개 시·군의 116어가에서 양식하던 어류 1310만 마리가 폐사해 85억9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 이는 지난해 전체 피해액의 6배가 넘는 액수로 경남도는 계속되는 수온 상승으로 적조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피해 최소화에 안간힘을 쏟고있다. 적조 피해가 심각한 지역으로는 경남 남해 서면∼설천, 사촌∼평산, 창선면 장포∼사도, 고성 하이면∼하일면∼삼산면, 통영 욕지도∼연화도∼한산 곡용포∼산양 오비도, 거제 추봉도∼장사도∼곡용포∼저구 사이 해역이며, 적조는 부산인근 해역과 동해안으로까지 점차 확대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남해안 적조는 지난 20일 거제에서 첫 피해가 발생해 지난 27일은 32어가의 372만 마리(20억여원), 28일 20어가의 311만 마리(17억 8000만원) 피해를 봤으며,누계 피해도 27일 86어가 49억1000만원에서 28일 106어가 60억5600만원, 29일 116어가 85억9500만원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에 윤진숙 해양수산부장관과 홍준표 지사가 적조현장을 찾는 등 가두리 양식장 피해가 일파만파로 번지자 통영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정부에 건의, 통영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복구비용 중 지방비 부담액의 50~80%를 국고로 지원받으며, 주민생활 안전을 위한 특별교부금도 지원받게 된다. 한편, 경남도는 22일 적조경보 발령 후 대책위를 꾸려 대처하는 한편, 통영시, 거제시 등도 매일 선박 300여 척, 어민 등 600여 명을 동원해 황토 2000t을 살포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전력하고 있다.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
2013-07-31 07:50:27경남도는 26일 현재 남해, 통영 거제 등 도내 전해역에 '적조경보'를 발령 중이라고 밝혔다. 경남 남해 유구~조도~마안도 해역에 300~2000㎖ 와 통영 욕지도~연화도~곡용포~오비도 해역에 500~7500㎖, 고성 하이면~하일면~삼산면 해역에 2500~5000㎖, 거제 남부 가배~장사도~학동만 해역에 100~2560㎖의 적조 밀도를 보이고 있다. 경남도는 외해역에 분포하는 적조띠가 연안측으로 집적되는 현상이 가속화 되면서 일조시간의 증가로 범위와 밀도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26일 하루만 통영의 16개 어가에서 우럭, 고등어, 참돔, 돌돔, 방어, 쥐치 180만마리가 폐사해 8억2800만원과 지금까지 21곳에서 244만마리 19억3900만원 상당의 수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경남도는 이날 하루 선박 128척과 283명의 인력, 황토살포 900t, 중장비 24대를 동원해 방제작업을 하는 한편, 적조피해 발생전 남해군 미조면 조도해역의 참돔 치어(8㎝정도) 10만마리의 양식어류 방류를 실시했으며, 27일도 선박 198척과 431명, 황토살포 1920t, 장비 23대를 동원해 방제작업을 한다는 계획이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
2013-07-26 10:46:28남해안에 내려졌던 적조주의보가 적조경보로 확대 발령돼 양식생물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적조주의보'는 유해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바닷물 mL당 300개체 이상, '적조경보'는 1000개체 이상 출현하거나 주변의 가두리 및 육상 양식장의 피해가 우려될 때 발령된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부장 손상규)은 지난 22일 오후 8시를 기해 전남 고흥군 나로도 동쪽 해역에서 경남 거제시 지심도 동쪽 해역까지 적조경보를 발령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해역에서는 코클로디니움이 적조경보 기준치(mL당 1000개체)를 초과한 400~8500개체가 출현했다. 경남 통영시 추봉도 부근 해역에서 6000~8500개체 이상의 고밀도 적조가 발생했다. 노주섭 기자
2013-07-23 17:19:29남해동부해역 적조경보 해역도. 남해안에 내려졌던 적조주의보가 적조경보로 확대 발령됨에 따라 양식생물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적조주의보'는 유해 적조 코클로디니움이 바닷물 mL당 300개체 이상, '적조경보'는 1천 개체 이상이 출현하거나 주변의 가두리 및 육상 양식장의 피해가 우려될 때 발령된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부장 손상규)은 지난 22일 오후 8시를 기해 전남 고흥군 나로도 동측 해역에서 경남 거제시 지심도 동측 해역까지 적조경보를 발령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해역에서는 유해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적조경보 기준치(mL당 1000개체)를 초과한 400~8500개체가 출현했다. 경남 통영시 추봉도 부근 해역에서 6000~8500개체 이상의 고밀도 적조가 발생했다. 전남 여수 금오도 용머리 해역과 경남 통영 욕지도 북동 해역에서도 3000개체 이상이 출현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이달 중순 남해안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인 이후 급격히 일조시간이 증가하면서 고밀도의 코클로디니움 적조가 여수, 통영 및 거제도 해역 양식장 주변으로 접근하고 있어 수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조경보를 발령했다. 아울러 적조 접근때 현지 상황에 따라 해상가두리양식장의 양식어류를 안전해역의 가두리로 이동하거나 산소발생기를 가동함과 동시에 먹이공급을 중단해 줄 것을 어업인들에게 당부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13-07-23 09:32:25[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여름철 고수온·적조에 사전 대응하기 위해 양식수산물 조기 출하를 유도한다. 또 양식생물 피해 저감을 위한 산소공급기와 저층해수공급장치, 냉각기 등 대응 장비를 지원한다. 해양수산부는 고수온과 적조로 인한 양식수산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고수온·적조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여름 우리나라 수온은 평년(최근 30년)보다 약 0.5~1℃ 높고 강수량도 많을 전망이다. 또 최근 고수온 발생 시기도 앞당겨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사전 예방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양식장에 산소공급기와 저층해수공급장치, 냉각기, 차광막, 황토 등을 지원한다. 또 14개 주요 해면양식 품종의 가격과 수급 동향 등 관측정보를 제공해 조기 출하를 유도하고 찾아가는 입식신고소를 운영한다. 특히 시민 적조감시단과 적조신고 앱을 운영하고 지난해 160곳이었던 수온관측망을 올해 180곳으로 확대한다. 실시간 수온 정보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재난 발생시 현장대응반 및 민·관 적조방제선단을 운영하는 등 총력방제체계를 갖춘다. 피해가 발생할 경우 시설복구비 지원, 어류폐사체 처리 지원 등을 통해 피해어가의 신속한 경영 재개를 도울 예정이다. 또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신품종 개발과 고수온 내성 품종개발 등도 지속 추진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올여름 고수온과 적조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하도록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기 전부터 철저히 대비해 나갈 계획"이라며 "어업인 여러분들께서도 현장에서의 대응 장비 가동 준비, 양식생물 조기 출하 등에 적극 협력해달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5-30 11:43:55[파이낸셜뉴스] 8월 하순에서도 폭염이 이어지면서 정부가 긴급 대응에 나섰다. 현재 폭염일수는 평년의 2배 수준으로 역대 3번째로 많고, 열대야 일수는 이미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열대야 일수는 지난 1994년 16.8일에서 올해 8월 24일 기준 19.2일로 나타났다. 온열질환자도 역대 가장 피해가 심했던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생했다. 25일 현재 폭염으로 3천 1백 명이 넘는 온열질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29명이 사망했다. 재산피해도 증가하고 있어 가축 106만 마리가 폐사했고, 어류 양식 피해도 2500만 마리 정도 발생했다. 무더위가 9월초까지 이어질 전망이고, 높아진 해수온도로 인해 피해가 증가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26일 이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부처, 지자체와 함께 폭염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9월 초까지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인명과 재산피해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기관별 폭염 대처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개최됐다. 당분간 이어지는 무더위와 높아진 해수온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관별 주요 대처방안을 논의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야외 공연, 체육행사 등에서 다수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는 사례가 있어, 이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야외 행사를 진행하는 경우 폭염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도록 산하 협회, 단체 등을 통해 안내했으며, 관련 안전교육 및 홍보도 강화했다.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농촌진흥청은 폭염에 더욱 취약한 고령 농어업인, 현장 근로자 등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무더운 시간대 작업 중단, 안부 확인과 예찰, 현장점검 등을 강화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가축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냉방시설 설치 지원, 현장기술 지도 등을 강화했다. 해양수산부는 양식 어류 폐사 예방을 위해 산소공급기, 저층해수 공급장치 등 고수온 대응 장비를 지원하고 피해예방 대책을 안내하는 등 총력을 다하고 있다. 그 외 전력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거나, 녹조.적조, 도로.철도 등 분야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별 대책도 추진하고 있다. 각 지자체는 농업인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폭염 특보 시 읍면동장, 이통장과 자율방재단 순찰을 강화한다. 재난문자, 스마트 마을방송, 소방차 사이렌 경보를 통해 무더위 시간 작업을 중단할 것을 독려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예년과 달리 폭염이 9월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평년의 기상 상황에 맞춰 계획된 야외 행사나 활동들은 현재 기상 상황을 고려해 취소 또는 변경할 것”을 요청하면서,“국민께서도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무더위임을 감안하시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무더운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등 폭염 행동요령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08-26 10:3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