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화솔루션은 큐셀부문이 운영하는 장애인스포츠단 소속 선수들이 지난달 경상남도에서 개최된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총 3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한화큐셀 장애인스포츠단은 지난달 25일부터 6일간 열린 전국체전에서 6개 종목에 35명이 출전해 금메달 7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8개 등 총 3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역도에서만 금메달 4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5개를 기록했고, 조정 단체경기에서 창단 최초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축구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수영에서 은메달 2개를, 사격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육상에서 은메달 2개를 수확했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역도 부문 100kg 급에 출전한 황상훈 선수는 데드리프트, 스쿼트, 파워리프트 종합 종목에서 자신이 세웠던 한국 신기록을 모두 갱신하며 금메달 3개를 거머쥐었다. 황상훈 선수는 데드리프트 213kg, 스쿼트 201kg, 합계(파워리프트) 414kg을 기록하며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3관왕에 올랐다. 한화큐셀은 전국체전에서 거둔 성과를 축하하고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26일 청주체육관에서 포상식을 열고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포상금과 격려품을 지급했다. 한화큐셀 장애인스포츠단 구봉석 단장은 "그간 많은 노력과 훈련 끝에 값진 성과를 거둔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한화큐셀은 장애인스포츠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며 뛰어난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큐셀은 장애인 체육인 육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지난 2019년 장애인스포츠단을 창단하여 6년 째 운영 중이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11-28 10:23:47[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는 6일 '제58회 전국상이군경 체육대회'가 오는 7~9일 사흘간의 일정으로 수원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보훈부에 따르면 올해는 기후와 다른 행사 일정 등을 고려해 개최 시기를 가을에서 봄으로 앞당겼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단 1400여명, 보호자 200명, 자원봉사자 150명 등 총 2000여명이 참가한다. 7~8일에는 론볼, 사격, 양궁, 탁구, 컬링, 역도, 실내조정, 좌식배구, 휠체어 경주 등 13종목의 경기와 전야제가 진행된다. 특히 '세계상이군인 체육대회'(인빅터스 게임) 참가에 대비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는 좌식배구와 휠체어 경주 종목이 추가된다. 9일 오전 10시부터는 수원 보훈재활체육센터 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이 개최된다. 같은 날 가족 경기, 시상식 등의 일정도 예정돼 있다. 보훈부는 지난해 9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에서 대회 창시자이자 후원자인 영국 해리 왕자와 11개 참가국 보훈·국방장관들에게 2029년 대회의 대한민국 유치 의사를 전달한 바 있다. 이 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의 성적을 거뒀다. 1967년 '척수장애자 체육대회'로 시작된 전국상이군경 체육대회는 '한국 장애인 체육의 효시'로 평가 받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5-06 15:30:12【 광주=장충식 기자】 "2026~2027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경기 광주시에서 꼭 개최돼야 한다." 자발적 참여 인원만 7만3000명, 시민사회단체 등이 개최한 유치 결의대회만 71회, 여기에 매일 이어지고 있는 직장 운동부와 아마추어 동호회, 일반 시민들까지 참여한 릴레이 유치 응원 메시지 등 경기 광주시민들이 '2026~2027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전에 진심을 담아 나서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3월 22일 경기도종합체육대회 현장실사단에 시민 7만3000여명의 대회 유치 기원 서명부 전달했다. 이는 지난해 11월부터 시민들이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만들어낸 성과다. 광주시는 지난해 4월 광주시체육진흥협의회를 구성해 본격적으로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준비를 시작하고, 같은해 11월부터는 범시민 유치 서명운동과 릴레이 결의대회를 추진하는 등 염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참여한 인구만 10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은 71회에 달하는 시민 결의대회와 더불어 '오늘도 운동 완료 인증 in 광주' 공모전과 SNS를 통해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염원을 이어가고 있다. 전체 인구 41만여명 가운데 4분의 1인에 달하는 10만여명이 나서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에 온 힘을 쏟고 있는 셈이다. 2026~2027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지난 2월 유치신청을 시작으로, 3월 중 현장실사단의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4월 중순에 최종 개최지가 선정될 예정이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연 2만명 이상의 선수단과 관람객이 참여할 예정으로,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632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68억원, 취업유발효과 723명으로 9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광주시 입장에서는 이만한 지역발전의 기회도 없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대규모 체육대회를 치를 수 있는 체육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며, 사격을 제외한 전 종목 관내 개최를 목표로 체육시설 개보수에 착수했다. 특히 420억원을 지방채로 확보한 광주종합운동장은 주 경기장은 1만1132석 규모로, 야구장, 축구장, 볼링센터, 펜싱장, 씨름장 등 전국체육대회 개최가 가능한 규모의 경기장으로 건립된다. 또 지난해에는 광주실내수영장, 태전국민체육센터, 능평스포츠센터, 광주시워터파크 등 4개의 수영장을 개관했다. 뿐만 아니라,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 생활체육 인프라를 구축해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장애인종합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데도 손색이 없도록 했다. 광주시가 이렇듯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에 진심이 이유는 그동안 각종 규제로 인해 '소외지역'에 머물러야 했기 때문이다. 방세환 시장은 "사실, 우리 시 인구가 41만 명에 달하는데도 지난 2023년 5월이 되어서야 광주종합운동장 건립의 첫 삽을 뜨게 됐다"며 "1974년 팔당댐 건설 이후 광주시는 수도권 시민들의 상수원 보호를 위해 다양한 중첩규제에 고통받았고 규제로 인한 저성장으로 이웃 도시의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를 지켜보기만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2026년 2월 준공되는 광주종합운동장에서 경기도체육대회를 개최해 그동안 규제 피해를 보아온 광주시민께 보상하고자 하는 것이 우리시의 목표"라며 "광주시는 이번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절실함을 전했다. 방 시장은 특히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는 광주시의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광주시는 이를 기반 삼아 체육시설 인프라 조성을 적극 지원해 '스포츠 허브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2024-03-31 18:01:35경기도 광주시는 경기도민체전 유치를 염원하는 시민 7만3000여명의 서명부를 실사단에 최근 전달했다고 3월 31일 밝혔다. 광주시와 시민들이 대회 유치 기원 출정식을 갖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장충식 기자】 "2026~2027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경기 광주시에서 꼭 개최돼야 한다." 자발적 참여 인원만 7만3000명, 시민사회단체 등이 개최한 유치 결의대회만 71회, 여기에 매일 이어지고 있는 직장 운동부와 아마추어 동호회, 일반 시민들까지 참여한 릴레이 유치 응원 메시지 등 경기 광주시민들이 '2026~2027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전에 진심을 담아 나서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3월 22일 경기도종합체육대회 현장실사단에 시민 7만3000여명의 대회 유치 기원 서명부 전달했다. 이는 지난해 11월부터 시민들이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만들어낸 성과다. 광주시는 지난해 4월 광주시체육진흥협의회를 구성해 본격적으로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준비를 시작하고, 같은해 11월부터는 범시민 유치 서명운동과 릴레이 결의대회를 추진하는 등 염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참여한 인구만 10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은 71회에 달하는 시민 결의대회와 더불어 '오늘도 운동 완료 인증 in 광주' 공모전과 SNS를 통해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염원을 이어가고 있다. 전체 인구 41만여명 가운데 4분의 1인에 달하는 10만여명이 나서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에 온 힘을 쏟고 있는 셈이다. 2026~2027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지난 2월 유치신청을 시작으로, 3월 중 현장실사단의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4월 중순에 최종 개최지가 선정될 예정이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연 2만명 이상의 선수단과 관람객이 참여할 예정으로,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632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68억원, 취업유발효과 723명으로 9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광주시 입장에서는 이만한 지역발전의 기회도 없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대규모 체육대회를 치를 수 있는 체육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며, 사격을 제외한 전 종목 관내 개최를 목표로 체육시설 개보수에 착수했다. 특히 420억원을 지방채로 확보한 광주종합운동장은 주 경기장은 1만1132석 규모로, 야구장, 축구장, 볼링센터, 펜싱장, 씨름장 등 전국체육대회 개최가 가능한 규모의 경기장으로 건립된다. 또 지난해에는 광주실내수영장, 태전국민체육센터, 능평스포츠센터, 광주시워터파크 등 4개의 수영장을 개관했다. 뿐만 아니라,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 생활체육 인프라를 구축해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장애인종합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데도 손색이 없도록 했다. 광주시가 이렇듯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에 진심이 이유는 그동안 각종 규제로 인해 '소외지역'에 머물러야 했기 때문이다. 방세환 시장은 "사실, 우리 시 인구가 41만 명에 달하는데도 지난 2023년 5월이 되어서야 광주종합운동장 건립의 첫 삽을 뜨게 됐다"며 "1974년 팔당댐 건설 이후 광주시는 수도권 시민들의 상수원 보호를 위해 다양한 중첩규제에 고통받았고 규제로 인한 저성장으로 이웃 도시의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를 지켜보기만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2026년 2월 준공되는 광주종합운동장에서 경기도체육대회를 개최해 그동안 규제 피해를 보아온 광주시민께 보상하고자 하는 것이 우리시의 목표"라며 "광주시는 이번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절실함을 전했다. 방 시장은 특히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는 광주시의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광주시는 이를 기반 삼아 체육시설 인프라 조성을 적극 지원해 '스포츠 허브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30 15:48:25[파이낸셜뉴스] 코오롱은 소속 장애인스포츠단 선수들이 올해 개최된 세계선수권, 장애인아시안게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에서 획득한 메달이 100여개에 달한다고 13일 밝혔다. 코오롱그룹은 지난 2021년 장애인 역량 계발을 지원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취지로 코오롱장애인스포츠단을 창단했다. 현재 10개 종목, 110여명의 선수가 주요 계열사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코오롱그룹은 그룹내 체육시설인 코오롱글로벌의 '코오롱스포렉스' 등 훈련 시설과 함께 경기복, 단복 등의 운동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훈련 일정을 운영하는 전담 인력도 배치해 선수의 역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전담 인력은 생활체육지도자, 장애인 종목별 지도자 등 관련 자격증을 갖춘 사람들로 구성해 매일 훈련 루틴부터 식단까지 선수들의 빠른 성장을 이끌고 있다. 코오롱장애인스포츠단 선수들의 활약으로 장애인 인식개선과 임직원들의 자부심 등 조직문화 차원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으며, 장애인단체와 지역사회로부터도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코오롱그룹은 이날 코오롱스포렉스 서초점에서 2023년 개최된 세계선수권, 장애인아시안게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에서 메달을 획득한 코오롱장애인스포츠단 소속 선수들의 성과를 격려하기 위한 '우수선수 포상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3년 리마 장애인사격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비롯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한 박철, 조정두 선수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펜싱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조예진, 이진솔 선수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조정, 배드민턴, 탁구, 수영 등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 등 40여명이 선정됐다. 코오롱그룹은 수상자들에게 포상과 함께 소정의 상금을 수여했다. 코오롱그룹은 장애인 문화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장애인 선수 영입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또 장애 유형 및 특수성을 고려한 전담 관리자를 배치하고 다양한 종목의 지도 인력을 영입하는 등 선수들이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코오롱장애인스포츠단 송승회 단장(부사장)은 "우수 선수를 영입하고 지원 종목 확대를 이어가 대한민국 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코오롱이 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12-13 14:17:05글로벌 장애인 스포츠단 ‘BDH PARA SPORTS TEAM(이하 BDH 파라스)’이 11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전라남도 목포에서 개최된 화합과 희망의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해 총 8개의 메달(金 5개, 銀 1개, 銅 2개)을 획득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주최로, 전라남도와 도교육청 · 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BDH 파라스 소속 7명(신의현 · 정재석 · 장성원 · 김동일 · 김고운 · 김연미 · 권상현)의 선수를 포함해 약 1만여 명(선수 6,500명, 임원 및 관계자 3,500명)이 참가했으며, 전라남도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이 펼쳐졌다. 개막식은 지난 3일 주 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진행되었으며,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문화체육부 장미란 제2차관,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 목포 박홍률 시장, 시도선수단과 임원, 그리고 시민 등 약 8천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 2일차, BDH 파라스 정재석 선수(창성건설·부산광역시)는 육상트랙 남자 5,000m T53,54 경기에서 11:42.75를 기록하며, 2위(11:47.81) 선수보다 5.06초를 앞선 1위로 결승선에 도착해 BDH 파라스의 첫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재석 선수의 금메달 소식에 이어, 다음 날 11월 5일에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사상 최초 금메달을 획득한 신의현 선수(창성건설·세종특별자치시)가 사이클 남자 개인도로독주 22.4km H5 경기에서 출전선수 5명 중 1위(40:10.847)를 기록하며 두 번째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 이에 더해, 사격 종목 여자 공기소총 입사 개인전 DB 경기에 출전한 김고운 선수(창성·세종특별자치시)는 총점 623.1점을 쏴 2위 기록(545.3점)과 큰 격차로 금메달을 추가 획득했으며, 혼성 공기소총복사 R5 SH2 단체전 경기에서 김동일 · 김연미 · 권상현 선수(창성·세종특별자치시)가 함께 팀을 이뤄 출전한 결과, 총점 1900.1점을 달성해 BDH 파라스에 동메달을 더했다. 대회 4일차에는 BDH 파라스 사격팀 주장이자 국가대표인 김동일 선수가 사격 혼성 50m소총 복사 R9 개인전 SH2 경기에서 242.0점을 기록해 네 번째 금메달을 추가했다. 뿐만 아니라, 전일 사이클(남자 개인도로독주 22.4km H5) 경기에서 이미 하나의 금메달을 획득한 신의현 선수는 사이클 남자 개인도로 61.6km H5 경기에서도 1위(1:54:03.751)로 가장 먼저 결승선에 들어와 이번 대회에서 총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거는 영예를 안았다. BDH 파라스에 첫 번째 금메달을 안겨준 정재석 선수는 11월7일 육상트랙 남자 200m T54 경기에서 2위로 또 하나의 메달을 목에 걸었고, 폐회식을 앞둔 대회 6일차 마지막 경기인 육상트랙 남자 10km T53,54 경기에서도 동메달(24:03.00)을 추가 획득해 이번 대회에서 총 3개의 메달을 기록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BDH 파라스를 창단한 배동현 BDH 재단 이사장(창성그룹 총괄부회장)은 창단 이래 첫 출전한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마무리하며, “BDH 파라스 선수는 물론,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경기 결과보다 함께 땀 흘리며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화합하고, 희망찬 미래를 향해 동행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선수들을 응원했다.
2023-11-09 10:19:52글로벌 장애인 스포츠단 ‘BDH 파라스’ 장애인 사격팀이 5월 22일부터 31일까지 열흘간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된 ‘2023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회 출전권이 배정된 이번 대회는 세계장애인사격연맹(WSPS)이 주최하고 대한장애인사격연맹(KSFD)이 주관하는 국제대회로, 41개국 400여 명의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BDH 파라스 소속 사격팀 김동일 · 권상현 · 김연미 세 명의 선수가 10m 공기소총(입사 및 복사), 50m 소총 복사에 출전했다. 대회 5일차, BDH 파라스 김연미선수는 광주시청 소속의 박승우선수와 함께 R11(10m 공기소총 입사) 혼성 팀경기에 출전하여, 본선점수 총 625.3점(김연미 308.9점, 박승우 316.4점)으로 결선에 진출하였으며, 본선 2위인 이란을 상대로 결선 점수 16:8로 큰 격차를 보이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대회 9일차인 30일, BDH 파라스 사격팀 주장이자 국가대표인 김동일선수는 이명호(청주시청), 박승우(광주시청) 선수와 팀을 이룬 R5(10m 공기소총 복사)에서 2위 프랑스(1908.2점), 3위 일본(1897.7점)과 접전 끝에 총점 1912.6점으로 세계신기록(종전/1911.6점)을 갱신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개인전 본선 6위로 토너먼트 결선에 진출한 김동일선수는 636.2점을 기록해 동메달 추가 획득과 함께 2024 파리 패럴림픽 출전권도 확보했다. 한편, BDH 파라스 장애인 사격팀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청주종합사격장에서 개최된 ‘제5회 직지배 전국장애인사격대회’에도 출전해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었다. 당시 김고운 선수는 청각장애(DB) 공기소총 입사 여자 개인전에 출전해 625점으로 2위 선수(495.5점)와 큰 격차를 보이며, 비공인 세계신기록(종전/623.2점)이자 한국 신기록(종전/411.3점)을 갱신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김동일 · 권상현 · 김연미 선수로 이루어진 단체전 50M소총 복사 혼성 SH2(경추장애) 경기에서 1832.8점을 달성해 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었다. BDH 파라스 사격팀은 연이은 대회 출전을 강행하며 메달 획득 소식을 전하고 있다. BDH 파라스 사격팀 장성원감독은, “지난 2월 창단한 이후 선수단 분위기가 매우 좋다” 라며, “선수단 전체가 패럴림픽 출전을 위한 MQS 점수 획득을 목표로 지속적인 대회 출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익혀 다가오는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에 모든 선수가 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다짐했다.
2023-06-01 16:08:15[파이낸셜뉴스] 한화큐셀은 자사 장애인스포츠단이 지난 10월 울산광역시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5개, 은메달 7개, 동메달 6개 등 총 28개의 메달을 수상하며 창단 이후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한화큐셀 장애인스포츠단은 이번 대회에 시각축구, 조정, 역도, 사격, 지적축구, 골볼, 수영 등 총 7개 종목에 총 30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한화큐셀 장애인스포츠단은 역도에서만 금메달 14개, 은메달 5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특히 역도 황상훈 선수는 출전한 세 종목에서 모두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 3관왕을 달성했다. 스포츠단은 사격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수상했으며, 단체 종목인 조정에서 은메달 1개를, 그리고 시각축구에서 동메달 1개를 수상했다. 한화큐셀은 선수단의 이 같은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종목 별 훈련장에서 순차적으로 포상식을 열고,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과 각 지도자들에게 포상금과 격려품을 제공하고 축하의 뜻을 전한다. 한화큐셀은 한화그룹의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를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충북 최대 규모의 장애인스포츠단을 창단해 사격, 역도, 수영 등 다양한 종목의 장애인 선수들을 지원하고 있다. 임원배 한화큐셀 장애인스포츠단 단장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선수들이 보여준 활약은 뛰어난 재능과 노력의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한화큐셀은 재능 있는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애인스포츠단에 대한 지원과 고용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2-11-23 09:14:4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난 2020년 사격팀 창단에 이어 장애인 육상팀을 창단했다. 인천시는 인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인천시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육상팀은 인천시장애인체육회가 민간위탁을 맡아 지난 7월 공개 채용을 통해 감독 1명과 선수 2명 등 총 3명을 선발했다. 육상팀의 감독을 맡게 된 정세란 감독은 전 대한장애인육상연맹 기초종목 육상 전담지도자를 엮임했으며 2급 장애인스포츠지도자 자격을 갖고 있다. 한영석(22) 선수는 400m 달리기와 멀리뛰기가 주 종목이다.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문태환(20) 선수는 인천 출신으로 100m, 200m, 400m 달리기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400m 동메달,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100m와 200m에서 각각 동메달의 성적을 거뒀다. 2021년 바레인 장애인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 참가해 100m 5위, 200m 8위에 링크하는 등 장래가 촉망되는 기대주이다. 시는 비장애인 체육 분야에 비해 고령화가 심한 장애인 체육 분야에서 20대 초반의 젊고 유망한 선수가 직장운동경기부에 선발된 것은 앞으로 인천을 넘어 한국 장애인스포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육상팀을 맡아 운영하게 될 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의 ‘2022년도 장애인실업팀육성사업’에 공모·선정됨에 따라 인천시 장애인육상팀은 4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육상팀 창단이 우리 시 장애인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8-29 15:15:51【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오는 10월 열리는 2022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홍보를 위해 ‘시민과 함께 미리 뛰는 미니 체전’ 행사를 개최한다. 25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미니체전은 오는 26일 태화강 국가정원 왕버들마당에서 열린다. 체전 종목 모의 체험과 프리마켓, 각종 공연 등의 부대행사를 통해 2022 전국(장애인)체전을 홍보하게 된다. 울산시는 올해 대회를 ‘시민과 함께하는 화합·도약·평화 체전’으로 만든다는 각오다. 2022 전국(장애인)체전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대회이자 울산에서 17년 만에 개최되는 대회이다. 이번 ‘미리 뛰는 미니체전’을 통해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참여를 확대한다는 게 울산시의 복안이다. 행사는 오전 11시 개막식에 이어 2022 전국(장애인)체전 종목을 직접 체험하는 미니체전, 폐막식 순으로 오후 5시까지 이어지며, 울산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핵심 행사인 미니체전에서는 양궁, 사격, 야구, 축구, 농구, 태권도 등 전국체전 8개 종목과 시각장애인 전용 종목인 쇼다운, 컬링과 유사한 보치아, 휠체어배드민턴 등 전국장애인체전 3개 종목을 체험할 수 있다. 총 11개의 미니체전 종목 중 5개 종목 이상을 체험해 도장을 받으면, 프리마켓 5000원 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리마켓에서는 지역 소상공인이 직접 만든 제품을 구매하거나 캘리그라피, 리본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2022 전국(장애인)체전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타투 체험, 풍선 미끄럼틀 놀이 체험, 마술과 비누 방울 공연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폐막식에서는 전국(장애인)체전 관련 퀴즈, 행운권 추첨 등을 통해 상품도 제공한다. 울산시 전국체전기획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좀 더 친근하게 인식하길 바란다”라며 “2022 울산 전국(장애인)체전이 선수 뿐 아니라 시민도 함께 즐기는 대회가 되도록 다양한 행사와 홍보를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06-23 13:3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