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지난 3일 서울 송파구 서울시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스포츠단 창단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각축구, 골볼, 휠체어럭비, 사이클, 스노보드, 당구, 사격, 알파인스키, 시각축구, 농구 등 10개 종목의 선수 21명을 정식 채용했다. 이들은 향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및 국제대회에 CJ대한통운 소속 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CJ대한통운은 선수들의 훈련 시간을 근로시간으로 인정하고 급여를 지급할 계획이다. 선수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신지민 기자
2025-07-06 18:03:45[파이낸셜뉴스] CJ대한통운은 지난 3일 서울 송파구 서울시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스포츠단 창단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각축구, 골볼, 휠체어럭비, 사이클, 스노보드, 당구, 사격, 알파인스키, 시각축구, 농구 등 10개 종목의 선수 21명을 정식 채용했다. 이들은 향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및 국제대회에 CJ대한통운 소속 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CJ대한통운은 선수들의 훈련 시간을 근로시간으로 인정하고 급여를 지급할 계획이다. 선수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창단식에서는 선수들에게 공식 유니폼과 사원증, 입사 기념품이 전달됐다. 윤진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대표는 “모든 사회 구성원이 본인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며 “국내를 대표하는 물류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2014년부터 구세군 자선모금 물품 배송 지원, 2023년부터는 자원순환 사업 수익 기부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7-06 14:10:31[파이낸셜뉴스] 상이군경의 재활과 화합을 위한 '제59회 전국상이군경체육대회'가 수원시 장안구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12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14일까지 사흘 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전국상이군경체육대회는 지난 1967년 '척수장애자 체육대회'로 출범해 올해로 59회째를 맞으며 대한민국 장애인 체육의 시초로 평가받고 있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재활체육 선진화를 도모하고, 2029년 아시아 최초로 인빅터스(세계상이군인체육대회) 게임을 대한민국에 유치해 상이군인에 대한 사회적 존중과 예우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개회식은 오는 14일 오전 10시 보훈재활체육센터 종합운동장에서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과 유을상 대한민국상이군경회장, 선수단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단 1400명, 보호자 200명, 자원봉사자 150명 등 총 2000여명이 참가한다. 경기 종목으로는 론볼·사격·양궁 등 13개 종목이 진행되며 시각장애인용 탁구에서 유래한 경기로 공을 주고 받은 테이블 스포츠인 '쇼다운'(휠체어 중상이자들도 참여 가능)이 시범 종목으로 운영되며 '2인3각 릴레이'와 '협동 공 튀기기' 등 가족 친화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5-12 10:38:08[파이낸셜뉴스] 코오롱그룹이 운영하는 코오롱장애인스포츠단 선수들이 코오롱그룹의 적극적 지원 아래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개최된 2024년 파리 패럴림픽,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110개 이상의 값진 메달을 수확했다. 코오롱그룹은 코오롱스포렉스 서초점에서 ‘코오롱장애인스포츠단 우수 선수 포상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상식에는 코오롱장애인스포츠단 선수들과 보호자, 송승회 코오롱 코오롱장애인스포츠단 단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동부지사 김성천 지사장,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신복용 부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의 주인공으로는 2024년 파리 패럴림픽 동메달과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한 사격의 서훈태 선수,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수영 4관왕 김나영, 박성수 선수 외 볼링·배드민턴·탁구·수영 등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한 30여 명의 선수가 선정됐다. 코오롱그룹은 이들에게 포상과 함께 소정의 상금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력을 격려했다. 코오롱그룹은 지난 2021년 장애인 역량 계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취지로 코오롱장애인스포츠단을 창단한 후 지속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총 10개 종목, 125명의 선수가 코오롱그룹의 주요 계열사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코오롱그룹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 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선수를 영입하며 지원의 폭을 넓히고 있다. 송승회 코오롱장애인스포츠단 단장은 “코오롱장애인스포츠단 선수들은 우수한 성적은 물론 성적 외 측면에서 임직원들의 자부심을 끌어올리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등 조직문화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 선수를 영입하고 지원 종목을 확대해 대한민국 장애인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12-11 14:47:02[파이낸셜뉴스] 한화솔루션은 큐셀부문이 운영하는 장애인스포츠단 소속 선수들이 지난달 경상남도에서 개최된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총 3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한화큐셀 장애인스포츠단은 지난달 25일부터 6일간 열린 전국체전에서 6개 종목에 35명이 출전해 금메달 7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8개 등 총 3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역도에서만 금메달 4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5개를 기록했고, 조정 단체경기에서 창단 최초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축구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수영에서 은메달 2개를, 사격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육상에서 은메달 2개를 수확했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역도 부문 100kg 급에 출전한 황상훈 선수는 데드리프트, 스쿼트, 파워리프트 종합 종목에서 자신이 세웠던 한국 신기록을 모두 갱신하며 금메달 3개를 거머쥐었다. 황상훈 선수는 데드리프트 213kg, 스쿼트 201kg, 합계(파워리프트) 414kg을 기록하며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3관왕에 올랐다. 한화큐셀은 전국체전에서 거둔 성과를 축하하고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26일 청주체육관에서 포상식을 열고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포상금과 격려품을 지급했다. 한화큐셀 장애인스포츠단 구봉석 단장은 "그간 많은 노력과 훈련 끝에 값진 성과를 거둔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한화큐셀은 장애인스포츠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며 뛰어난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큐셀은 장애인 체육인 육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지난 2019년 장애인스포츠단을 창단하여 6년 째 운영 중이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11-28 10:23:47[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는 6일 '제58회 전국상이군경 체육대회'가 오는 7~9일 사흘간의 일정으로 수원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보훈부에 따르면 올해는 기후와 다른 행사 일정 등을 고려해 개최 시기를 가을에서 봄으로 앞당겼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단 1400여명, 보호자 200명, 자원봉사자 150명 등 총 2000여명이 참가한다. 7~8일에는 론볼, 사격, 양궁, 탁구, 컬링, 역도, 실내조정, 좌식배구, 휠체어 경주 등 13종목의 경기와 전야제가 진행된다. 특히 '세계상이군인 체육대회'(인빅터스 게임) 참가에 대비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는 좌식배구와 휠체어 경주 종목이 추가된다. 9일 오전 10시부터는 수원 보훈재활체육센터 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이 개최된다. 같은 날 가족 경기, 시상식 등의 일정도 예정돼 있다. 보훈부는 지난해 9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에서 대회 창시자이자 후원자인 영국 해리 왕자와 11개 참가국 보훈·국방장관들에게 2029년 대회의 대한민국 유치 의사를 전달한 바 있다. 이 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의 성적을 거뒀다. 1967년 '척수장애자 체육대회'로 시작된 전국상이군경 체육대회는 '한국 장애인 체육의 효시'로 평가 받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5-06 15:30:12【 광주=장충식 기자】 "2026~2027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경기 광주시에서 꼭 개최돼야 한다." 자발적 참여 인원만 7만3000명, 시민사회단체 등이 개최한 유치 결의대회만 71회, 여기에 매일 이어지고 있는 직장 운동부와 아마추어 동호회, 일반 시민들까지 참여한 릴레이 유치 응원 메시지 등 경기 광주시민들이 '2026~2027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전에 진심을 담아 나서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3월 22일 경기도종합체육대회 현장실사단에 시민 7만3000여명의 대회 유치 기원 서명부 전달했다. 이는 지난해 11월부터 시민들이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만들어낸 성과다. 광주시는 지난해 4월 광주시체육진흥협의회를 구성해 본격적으로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준비를 시작하고, 같은해 11월부터는 범시민 유치 서명운동과 릴레이 결의대회를 추진하는 등 염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참여한 인구만 10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은 71회에 달하는 시민 결의대회와 더불어 '오늘도 운동 완료 인증 in 광주' 공모전과 SNS를 통해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염원을 이어가고 있다. 전체 인구 41만여명 가운데 4분의 1인에 달하는 10만여명이 나서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에 온 힘을 쏟고 있는 셈이다. 2026~2027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지난 2월 유치신청을 시작으로, 3월 중 현장실사단의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4월 중순에 최종 개최지가 선정될 예정이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연 2만명 이상의 선수단과 관람객이 참여할 예정으로,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632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68억원, 취업유발효과 723명으로 9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광주시 입장에서는 이만한 지역발전의 기회도 없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대규모 체육대회를 치를 수 있는 체육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며, 사격을 제외한 전 종목 관내 개최를 목표로 체육시설 개보수에 착수했다. 특히 420억원을 지방채로 확보한 광주종합운동장은 주 경기장은 1만1132석 규모로, 야구장, 축구장, 볼링센터, 펜싱장, 씨름장 등 전국체육대회 개최가 가능한 규모의 경기장으로 건립된다. 또 지난해에는 광주실내수영장, 태전국민체육센터, 능평스포츠센터, 광주시워터파크 등 4개의 수영장을 개관했다. 뿐만 아니라,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 생활체육 인프라를 구축해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장애인종합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데도 손색이 없도록 했다. 광주시가 이렇듯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에 진심이 이유는 그동안 각종 규제로 인해 '소외지역'에 머물러야 했기 때문이다. 방세환 시장은 "사실, 우리 시 인구가 41만 명에 달하는데도 지난 2023년 5월이 되어서야 광주종합운동장 건립의 첫 삽을 뜨게 됐다"며 "1974년 팔당댐 건설 이후 광주시는 수도권 시민들의 상수원 보호를 위해 다양한 중첩규제에 고통받았고 규제로 인한 저성장으로 이웃 도시의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를 지켜보기만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2026년 2월 준공되는 광주종합운동장에서 경기도체육대회를 개최해 그동안 규제 피해를 보아온 광주시민께 보상하고자 하는 것이 우리시의 목표"라며 "광주시는 이번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절실함을 전했다. 방 시장은 특히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는 광주시의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광주시는 이를 기반 삼아 체육시설 인프라 조성을 적극 지원해 '스포츠 허브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2024-03-31 18:01:35경기도 광주시는 경기도민체전 유치를 염원하는 시민 7만3000여명의 서명부를 실사단에 최근 전달했다고 3월 31일 밝혔다. 광주시와 시민들이 대회 유치 기원 출정식을 갖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장충식 기자】 "2026~2027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경기 광주시에서 꼭 개최돼야 한다." 자발적 참여 인원만 7만3000명, 시민사회단체 등이 개최한 유치 결의대회만 71회, 여기에 매일 이어지고 있는 직장 운동부와 아마추어 동호회, 일반 시민들까지 참여한 릴레이 유치 응원 메시지 등 경기 광주시민들이 '2026~2027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전에 진심을 담아 나서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3월 22일 경기도종합체육대회 현장실사단에 시민 7만3000여명의 대회 유치 기원 서명부 전달했다. 이는 지난해 11월부터 시민들이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만들어낸 성과다. 광주시는 지난해 4월 광주시체육진흥협의회를 구성해 본격적으로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준비를 시작하고, 같은해 11월부터는 범시민 유치 서명운동과 릴레이 결의대회를 추진하는 등 염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참여한 인구만 10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은 71회에 달하는 시민 결의대회와 더불어 '오늘도 운동 완료 인증 in 광주' 공모전과 SNS를 통해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염원을 이어가고 있다. 전체 인구 41만여명 가운데 4분의 1인에 달하는 10만여명이 나서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에 온 힘을 쏟고 있는 셈이다. 2026~2027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지난 2월 유치신청을 시작으로, 3월 중 현장실사단의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4월 중순에 최종 개최지가 선정될 예정이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연 2만명 이상의 선수단과 관람객이 참여할 예정으로,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632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68억원, 취업유발효과 723명으로 9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광주시 입장에서는 이만한 지역발전의 기회도 없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대규모 체육대회를 치를 수 있는 체육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며, 사격을 제외한 전 종목 관내 개최를 목표로 체육시설 개보수에 착수했다. 특히 420억원을 지방채로 확보한 광주종합운동장은 주 경기장은 1만1132석 규모로, 야구장, 축구장, 볼링센터, 펜싱장, 씨름장 등 전국체육대회 개최가 가능한 규모의 경기장으로 건립된다. 또 지난해에는 광주실내수영장, 태전국민체육센터, 능평스포츠센터, 광주시워터파크 등 4개의 수영장을 개관했다. 뿐만 아니라,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 생활체육 인프라를 구축해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장애인종합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데도 손색이 없도록 했다. 광주시가 이렇듯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에 진심이 이유는 그동안 각종 규제로 인해 '소외지역'에 머물러야 했기 때문이다. 방세환 시장은 "사실, 우리 시 인구가 41만 명에 달하는데도 지난 2023년 5월이 되어서야 광주종합운동장 건립의 첫 삽을 뜨게 됐다"며 "1974년 팔당댐 건설 이후 광주시는 수도권 시민들의 상수원 보호를 위해 다양한 중첩규제에 고통받았고 규제로 인한 저성장으로 이웃 도시의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를 지켜보기만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2026년 2월 준공되는 광주종합운동장에서 경기도체육대회를 개최해 그동안 규제 피해를 보아온 광주시민께 보상하고자 하는 것이 우리시의 목표"라며 "광주시는 이번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절실함을 전했다. 방 시장은 특히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는 광주시의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광주시는 이를 기반 삼아 체육시설 인프라 조성을 적극 지원해 '스포츠 허브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30 15:48:25[파이낸셜뉴스] 코오롱은 소속 장애인스포츠단 선수들이 올해 개최된 세계선수권, 장애인아시안게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에서 획득한 메달이 100여개에 달한다고 13일 밝혔다. 코오롱그룹은 지난 2021년 장애인 역량 계발을 지원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취지로 코오롱장애인스포츠단을 창단했다. 현재 10개 종목, 110여명의 선수가 주요 계열사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코오롱그룹은 그룹내 체육시설인 코오롱글로벌의 '코오롱스포렉스' 등 훈련 시설과 함께 경기복, 단복 등의 운동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훈련 일정을 운영하는 전담 인력도 배치해 선수의 역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전담 인력은 생활체육지도자, 장애인 종목별 지도자 등 관련 자격증을 갖춘 사람들로 구성해 매일 훈련 루틴부터 식단까지 선수들의 빠른 성장을 이끌고 있다. 코오롱장애인스포츠단 선수들의 활약으로 장애인 인식개선과 임직원들의 자부심 등 조직문화 차원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으며, 장애인단체와 지역사회로부터도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코오롱그룹은 이날 코오롱스포렉스 서초점에서 2023년 개최된 세계선수권, 장애인아시안게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에서 메달을 획득한 코오롱장애인스포츠단 소속 선수들의 성과를 격려하기 위한 '우수선수 포상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3년 리마 장애인사격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비롯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한 박철, 조정두 선수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펜싱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조예진, 이진솔 선수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조정, 배드민턴, 탁구, 수영 등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 등 40여명이 선정됐다. 코오롱그룹은 수상자들에게 포상과 함께 소정의 상금을 수여했다. 코오롱그룹은 장애인 문화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장애인 선수 영입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또 장애 유형 및 특수성을 고려한 전담 관리자를 배치하고 다양한 종목의 지도 인력을 영입하는 등 선수들이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코오롱장애인스포츠단 송승회 단장(부사장)은 "우수 선수를 영입하고 지원 종목 확대를 이어가 대한민국 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코오롱이 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12-13 14:17:05글로벌 장애인 스포츠단 ‘BDH PARA SPORTS TEAM(이하 BDH 파라스)’이 11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전라남도 목포에서 개최된 화합과 희망의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해 총 8개의 메달(金 5개, 銀 1개, 銅 2개)을 획득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주최로, 전라남도와 도교육청 · 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BDH 파라스 소속 7명(신의현 · 정재석 · 장성원 · 김동일 · 김고운 · 김연미 · 권상현)의 선수를 포함해 약 1만여 명(선수 6,500명, 임원 및 관계자 3,500명)이 참가했으며, 전라남도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이 펼쳐졌다. 개막식은 지난 3일 주 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진행되었으며,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문화체육부 장미란 제2차관,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 목포 박홍률 시장, 시도선수단과 임원, 그리고 시민 등 약 8천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 2일차, BDH 파라스 정재석 선수(창성건설·부산광역시)는 육상트랙 남자 5,000m T53,54 경기에서 11:42.75를 기록하며, 2위(11:47.81) 선수보다 5.06초를 앞선 1위로 결승선에 도착해 BDH 파라스의 첫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재석 선수의 금메달 소식에 이어, 다음 날 11월 5일에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사상 최초 금메달을 획득한 신의현 선수(창성건설·세종특별자치시)가 사이클 남자 개인도로독주 22.4km H5 경기에서 출전선수 5명 중 1위(40:10.847)를 기록하며 두 번째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 이에 더해, 사격 종목 여자 공기소총 입사 개인전 DB 경기에 출전한 김고운 선수(창성·세종특별자치시)는 총점 623.1점을 쏴 2위 기록(545.3점)과 큰 격차로 금메달을 추가 획득했으며, 혼성 공기소총복사 R5 SH2 단체전 경기에서 김동일 · 김연미 · 권상현 선수(창성·세종특별자치시)가 함께 팀을 이뤄 출전한 결과, 총점 1900.1점을 달성해 BDH 파라스에 동메달을 더했다. 대회 4일차에는 BDH 파라스 사격팀 주장이자 국가대표인 김동일 선수가 사격 혼성 50m소총 복사 R9 개인전 SH2 경기에서 242.0점을 기록해 네 번째 금메달을 추가했다. 뿐만 아니라, 전일 사이클(남자 개인도로독주 22.4km H5) 경기에서 이미 하나의 금메달을 획득한 신의현 선수는 사이클 남자 개인도로 61.6km H5 경기에서도 1위(1:54:03.751)로 가장 먼저 결승선에 들어와 이번 대회에서 총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거는 영예를 안았다. BDH 파라스에 첫 번째 금메달을 안겨준 정재석 선수는 11월7일 육상트랙 남자 200m T54 경기에서 2위로 또 하나의 메달을 목에 걸었고, 폐회식을 앞둔 대회 6일차 마지막 경기인 육상트랙 남자 10km T53,54 경기에서도 동메달(24:03.00)을 추가 획득해 이번 대회에서 총 3개의 메달을 기록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BDH 파라스를 창단한 배동현 BDH 재단 이사장(창성그룹 총괄부회장)은 창단 이래 첫 출전한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마무리하며, “BDH 파라스 선수는 물론,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경기 결과보다 함께 땀 흘리며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화합하고, 희망찬 미래를 향해 동행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선수들을 응원했다.
2023-11-09 10:1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