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차이나전기차 SOLACTIVE ETF’가 최근 3개월간 39% 넘는 누적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 발표가 이어지며 그동안 부진했던 주가가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7일 종가 기준 ‘TIGER 차이나전기차 SOLACTIVE ETF’의 최근 3개월(24.8.28~24.11.27) 누적 수익률은 39.66%다. 일간수익률 2배를 추종하는 레버리지형인 ‘TIGER 차이나전기차레버리지 ETF(456680)’ 수익률은 같은 기간 81.42%를 기록했다. ‘TIGER 차이나전기차 SOLACTIVE ETF’는 중국 전기차 밸류체인에 투자하는 ETF로, 글로벌 전기차 와 2차전지 산업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에 집중 투자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CATL, BYD 등이 있다. 이 두 기업은 글로벌 배터리 시장 점유율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도 지속적으로 점유율을 확대 중이다. 중국 정부는 지난 9월부터 연이어 정치국회의, 재정부 기자회견 등에서 실질적인 경기 부양책을 발표했다. 그동안 경기 부양에 대해 소극적이었던 중국 정부가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자 중국 증시는 크게 반등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보복에 대응해 부양책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향후 전망도 긍정적인 상황이다. 특히 경기 부양책으로 인해 소비 지표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TIGER 차이나전기차 SOLACTIVE ETF’의 수혜가 기대된다. 중국 정부는 장기적인 내수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소비 촉진 정책인 ‘이구환신(以舊換新, 옛것을 새것으로 바꾼다)’을 펼치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의 경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로 바꿀 경우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의 내용으로 BYD 등 관련 기업들의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이호년 선임매니저는 “올해 9월 이후 중국 증시가 크게 반등했음에도 BYD, CATL 등 주요 기업들의 밸류에이션 매력은 최근 5년 선행PER로 봤을 때 여전히 매력적인 구간이다”며 “’TIGER 차이나전기차 SOLACTIVE ETF’는 이 같은 중국 경기 부양책의 직접적인 수혜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28 10:47:03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2차전지·전기차 ETF' 7종의 순자산 총합이 4조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8년 9월 국내 최초 2차전지 ETF인 'TIGER 2차전지테마 ETF'를 출시한 이후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ETF' 등 국내는 물론 중국 2차전지 및 전기차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들을 선보여 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종가 기준 국내 및 해외(중국) 주식형 'TIGER 2차전지·전기차 ETF' 7종의 순자산 총합은 4조4294억원이다. 특히 최근 중국 증시가 반등하며 중국 전기차 투자 TIGER ETF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추세다. 9월 말 발표된 중국 증시 부양책은 시장의 예상을 크게 웃돈 실질적인 부양책들로, 전기차 관련 기업들의 정책 수혜가 전망되고 있다. 이에 7일 기준 최근 1개월간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ETF' 수익률은 44.3%, 레버리지형인 'TIGER 차이나전기차레버리지 ETF' 수익률은 94.8%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2차전지·전기차 산업에서도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최초이자 순자산 1조원 이상의 국내 최대 2차전지 ETF인 'TIGER 2차전지테마 ETF'를 비롯해 에코프로, 포스코 그룹 등 소재 기업에만 집중 투자하는 'TIGER 2차전지소재Fn ETF'는 순자산 6,576억원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TIGER 2차전지TOP10 ETF',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 ETF'는 각각 순자산 3898억원, 977억원으로 꾸준한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팀 정의현 팀장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장기화에 대한 우려를 뚫고 전기차 진입장벽을 낮춰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의 급격한 성장세와 로보택시로 열리는 자율주행 비즈니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0-08 18:21:55[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2차전지·전기차 ETF’ 7종의 순자산 총합이 4조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8년 9월 국내 최초 2차전지 ETF인 ‘TIGER 2차전지테마 ETF’를 출시한 이후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ETF’ 등 국내는 물론 중국 2차전지 및 전기차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들을 선보여 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종가 기준 국내 및 해외(중국) 주식형 ‘TIGER 2차전지·전기차 ETF’ 7종의 순자산 총합은 4조4294억원이다. 특히 최근 중국 증시가 반등하며 중국 전기차 투자 TIGER ETF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추세다. 9월 말 발표된 중국 증시 부양책은 시장의 예상을 크게 웃돈 실질적인 부양책들로, 전기차 관련 기업들의 정책 수혜가 전망되고 있다. 이에 7일 기준 최근 1개월간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ETF’ 수익률은 44.3%, 레버리지형인 ‘TIGER 차이나전기차레버리지 ETF’ 수익률은 94.8%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2차전지·전기차 산업에서도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최초이자 순자산 1조원 이상의 국내 최대 2차전지 ETF인 ‘TIGER 2차전지테마 ETF’를 비롯해 에코프로, 포스코 그룹 등 소재 기업에만 집중 투자하는 ‘TIGER 2차전지소재Fn ETF’는 순자산 6,576억원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TIGER 2차전지TOP10 ETF’,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 ETF’는 각각 순자산 3898억원, 977억원으로 꾸준한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팀 정의현 팀장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장기화에 대한 우려를 뚫고 전기차 진입장벽을 낮춰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의 급격한 성장세와 로보택시로 열리는 자율주행 비즈니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국내 및 중국의 2차전지와 전기차 기업들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을 TIGER ETF에서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0-08 14:01:01#OBJECT0# [파이낸셜뉴스] 전기차 관련주가 미국 정책 이슈로 반등을 노리고 있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앞서며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평가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증시에 상장된 테슬라 및 전기차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이 대부분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는 이날 종가 기준으로 최근 일주일 새 7.93%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또 'KODEX 테슬라밸류체인FactSet'(6.41%), 'TIGER 테슬라채권혼합Fn'(2.60%),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액티브'(2.06%) 등 테슬라 관련 ETF가 일제히 수익을 실현했다. 여기에 'TIGER 글로벌자율주행&전기차SOLACTIVE', 'SOL 한국형글로벌전기차&2차전지액티브' 등 전기차 관련 ETF도 대부분 상향 추세를 그렸다.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테슬라 및 전기차 관련 ETF는 조정기를 겪었다. 전기차 수요 부진 속 최근엔 화재 사고까지 발생하며 투자심리가 꽁꽁 얼어붙었다. 지난 19일 기준으로 최근 한 달간 'TIGER 차이나전기차레버리지(합성)'의 순자산가치(NAV)는 32.4% 감소했다. 'TIGER 한중전기차(합성)'와 'KODEX 한중전기차(합성)'도 각 19% 넘게 빠졌고,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의 NAV 감소율도 -19.8%에 달했다. 최근 반등은 미국 대선 이슈 영향을 받은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해리스 후보 당선시 조 바이든 행정부의 주요 경제 정책 중 하나인 전기차 지원 정책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도 이미 시행 단계에 진입했다. KB증권 박유안 연구원은 "IRA의 핵심 내용은 2030년까지 미국의 탄소 배출량을 40% 감축하고 향후 10년간 친환경 에너지, 배터리 및 전기차 생산에 3700억달러(약 493조원)를 투자하는 것"이라며 "미국 에너지부(DOE)의 중소 전기차 제조업체 지원 등이 전기차 업종의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기차를 비롯한 바이든 행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사기’라고 규정하며 여전히 비판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는 지난 19일 펜실베니아주 유세 후 "세액공제와 세금 인센티브는 일반적으로 매우 좋은 일은 아니다"라며 "재집권시 대당 7500달러 규모의 전기차 세액 공제 혜택을 폐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전기차 시장은 수요 부진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2024년 6월 기준 미국의 순수 전기차(BEV) 판매량은 10만8000대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지만, 유럽은 20만3000대로 전년 대비 1.5% 감소했다. 테슬라 또한 가격 할인에도 불구하고 판매대수가 감소해 마진 압박이 이어지고 있다. 연이은 화재 발생으로 인해 ‘전기차 포비아(EV Phobia)’라는 표현이 등장하는 등 전기차 안전에 대한 우려도 심화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 한병화 연구원은 "전기차는 배터리 타입, 제조사, 제조국과 관계 없이 진화가 어려운 화재가 발생했다"라면서 "그럼에도 탄소감축이라는 상위의 인류 공통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기차로의 전환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전기차 시대를 수용하기 위한 공감대가 확산돼야 하고 그에 상응한 시스템과 비용 분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8-21 14:18:05[파이낸셜뉴스] '서학개미'들이 가장 선호하는 테슬라와 그 밸류체인(VC)의 핵심기업을 선별해 담는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나왔다. 테슬라를 비롯한 전기차 관련 산업의 성장에 따른 수혜를 빈틈없이 누리는 전략을 구사한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이날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액티브 ETF의 특성상 테슬라를 단일종목 최대 투자한도(25%)까지 구성할 수 있다. 투자비중 확대가 필요한 경우 테슬라 관련 ETF 등을 추가 편입할 계획이다. 반대의 경우 테슬라 비중을 최대한 낮춰 유연하게 대응키로 했다. 이날 기준 테슬라 비중은 25%이며, 이 종목의 하루 수익률을 1.5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 ‘디렉시온 데일리 TSLA 불 1.5X 셰어즈’를 23.3% 추가로 편입했다. 레버리지 효과를 반영하면 실제 테슬라 노출은 60%에 이른다. 이 밖에 CATL, 파나소닉, LG에너지솔루션 등 테슬라 제조공정과 긴밀히 관련된 기업들을 같은 비중으로 담았다. 해당 ETF를 운용하는 황우택 글로벌퀀트운용부 수석은 현재 국내 설정된 최대 규모의 전기차 공모펀드(한국투자글로벌전기차&배터리펀드)와 ETF(ACE G2전기차&자율주행액티브)를 맡고 있다. 이들 두 상품의 합산 순자산액은 1조8079억원(15일 기준)이다. 운용전략은 코어(Core)와 전략(Strategy) 포트폴리오로 구분된다. 전자에는 테슬라와 그 밸류체인 내 핵심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종목들이, 후자엔 코어 포트폴리오 편입종목 이외의 전기차 관련 트렌드 종목들이 각각 담긴다. 황 수석은 “테슬라의 장점은 완성차 제조 이외에 자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배터리 생산, 공장 자동화, 플랫폼 등 역량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것”이라며 “전기차 리서치 전담인력이 산업 데이터와 공신력 있는 자료를 분석해 핵심 밸류체인을 선별·운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5-16 09:29:31[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한국거래소에 ‘TIGER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합성)’와 ‘TIGER차이나전기차레버리지(합성)’ ETF 2종을 신규 상장시켰다. 9일 미래에셋운용에 따르면 ‘TIGER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합성) ETF(456610)’는 미국 무위험지표금리(SOFR)를 추종하는 ETF다.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은 뉴욕 연준이 미국 국채를 담보로 하는 1일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를 기반으로 산출하는 금리다. ‘TIGER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합성) ETF’는 글로벌 대표 안전자산인 달러에 투자하는데다 매일 SOFR 금리만큼 수익이 누적되는 구조다. 최근 미국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환노출형인 해당 ETF는 단기 자금을 운용하는 파킹형 ETF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TF 비교지수는 ‘Solactive SOFR Daily Total Return 지수’다. 총 보수는 0.05%로, 국내 상장된 SOFR ETF 중 최저 수준이다. ‘TIGER 차이나전기차레버리지(합성) ETF(456680)’는 국내 최초 차이나전기차에 레버리지로 투자하는 ETF다. 해당 ETF는 지난 2020년 상장해 국내를 대표하는 해외투자 ETF로 자리잡은 ‘TIGER 차이나전기차 SOLACTIVE(371460)’의 레버리지 버전이다. 차이나 전기차는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혁신성장 테마의 대표 주자로, 중국 정부의 지원과 탄탄한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중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ETF 기초지수는 ‘Solactive China Electric Vehicle And Battery 지수’, 총 보수는 0.58%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시장 환경에 따라 투자자들이 적절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TIGER ETF 라인업을 확충하고 있다”며 “TIGER ETF를 통해 성장성과 안정성, 현금흐름을 고려한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5-09 10:01:51한중 전기차 및 반도체 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가 22일 나온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중국증권지수유한공사(CSI)가 공동 개발한 KRX CSI 한·중 공동지수를 기초로 하는 ETF 4종목이 상장한다. 삼성자산운용이 KODEX 한중전기차, KODEX 한중반도체 ETF 2종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한중전기차, TIGER 한중반도체 ETF 2종을 각각 선보인다. KRX CSI 한·중 전기차지수는 양국의 전기차 완성업체와 배터리 관련 업체 시가총액 상위 15종목씩 총 30종목을 담고 있다. KRX CSI 한·중 반도체지수는 한국은 메모리반도체, 중국은 비메모리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담았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12-21 18:05:21[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솔랙티브) ETF’ 의 순자산이 4조원을 넘어섰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종가 기준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ETF 순자산은 4조 55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해외주식형 ETF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전체 ETF 중에서는 두번째로 크다. 해외주식형 ETF 중 순자산이 4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 상품이 처음이다. 지난해 12월 순자산 3조원을 돌파한 이 ETF는 올해 개인이 4874억원, 외국인 및 기타외국인이 950억원 순매수하며 연초 이후 순자산이 8678억원 늘어났다. 지난 2020년 12월에 상장된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ETF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전기차 밸류체인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ETF 추종지수는 ‘SOLACTIVE China Electric Vehicle Index’다. 이 지수는 중국 A주, 항셍지수, 미국 거래소에 상장된 중국 전기차 및 관련 Supply Chain 기업들 20종목을 편입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3월과 4월 중국 전기차 판매량은 각각 52만대, 33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2%, 44% 증가했다"면서 "중국 정부가 자동차, 가전 등 소비 부양책을 시행하고 있고 신 에너지차 보급률이 2.9%에 불과해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6-21 09:17:32전 세계 차원에서 형성되고 있는 친환경 전환 물결에 힘입어 수소와 전기차가 핵심 산업으로 부상하면서 이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국내 주요 기업들도 앞다퉈 수소 사업에 뛰어들고 있는 만큼 관련 생태계 범위가 넓어지고, 펀드 시장도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수소 및 전기차 관련 ETF 3종이 유가증권시장에 동시 상장했다. △KBSTAR글로벌수소경제Indxx(KB자산운용) △ARIRANG글로벌수소&차세대연료전지MV(한화자산운용) △KINDEXG2전기차&자율주행액티브(한국투자신탁운용) 등이다. 2종의 수소 ETF는 '국내 최초 수소 글로벌 기업 집중투자'라는 명패를 획득함과 동시에 각각 미국 Indxx, MVIS와 협력해 수소 ETF 시장 공략에 나선다. 'KBSTAR글로벌수소경제Indxx'는 수소 밸류체인 산업의 30개 글로벌 기업으로 구성된 'Indxx Hydrogen Economy Index'를 추종한다. 에어리퀴드를 비롯해 블룸에너지, 플러그파워 등을 편입한다. KB자산운용은 이에 따라 2020년 10월 선보인 'KBSTARFn수소경제테마'와 함께 국내외 수소 투자 상품을 모두 갖추게 됐다. 'ARIRANG글로벌수소&차세대연료전지MV'는 수소에너지 및 연료전지 관련 25개 글로벌 기업으로 구성된 'BlueStar Hydrogen and NextGen Fuel Cell Index'를 따른다. 매출 50% 이상이 수소 또는 수소연료전지 프로젝트에서 발생하는 기업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되 연료전지 기업에 집중투자 하는 게 특징이다. 'KINDEXG2전기차&자율주행액티브'는 유일한 액티브 상품이다. 전기차, 자율주행, 공유차 등 모빌리티 밸류체인 관련 50여개 미국, 중국 핵심기업을 편입한 'FactSet US-China Electric&Autonomous Vehicle Price Return Index'를 추종하며 지수 대비 초과수익 실현을 목표로 삼는다. 잇따른 수소 및 전기차 관련 펀드 출시는 해당 종목에 대한 투자 가치가 뚜렷해진 영향이다. 2019년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 이후 수소경제가 국내에 안착하기 시작했고 최근 대기업들이 수소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면서 시장 활성화에 불을 지피고 있다. 실제 포스코와 삼성물산 건설 부문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PIF'와 그린수소 생산 사업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효성은 1조원을 투자해 전남에 국내 최대 규모인 10MW급 '수전해(해상 풍력 발전으로 만든 전기를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방식)' 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부겸 국무총리 역시 지난 3일 국무회의에서 "정부에서 먼저 제도화에 나서 민간 투자와 혁신 노력을 이끌어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힘을 실었다. 해외에서도 관련 ETF가 등장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나스닥에 상장된 Global X Hydrogen(티커 HYDR), 지난해 3월 Defiance Next Gen H2(HDRO), Direxion Hydrogen(HJEN) 등이 있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컨설팅실 실장은 "2020년 수소 생산 시장 규모는 1억t 수준으로 화석연료 에너지 시장의 2% 수준이나 2050년 그 비중은 10%까지 확대될 전망"이라며 "민간 부문에서 적극적 움직임이 감지되는 만큼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수소는 에너지 공급 구조의 패러다임을 바꿀 메가트렌드"라며 "탄소에서 수소경제로의 전환은 필연적 흐름으로 '세계 최초 수소법' 제정, 'H2 비즈니스 서밋' 등 정부와 주요기업 역시 이에 발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우택 한국투자신탁운용 Multi전략본부 책임은 "국내 시장에서 전기차 관련 테마 투자가 활발해지기 이전인 2017년부터 모빌리티 산업을 주시하며 패러다임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기업들을 발굴해왔다"며 "관련 산업 대표주 외에 시기별로 주목받는 종목들에도 전략 투자하면서 안정적인 장기 성과를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2-02-15 18:17:45[파이낸셜뉴스] 전 세계 차원에서 형성되고 있는 친환경 전환 물결에 힘입어 수소와 전기차가 핵심 산업으로 부상하면서 이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국내 주요 기업들도 앞다퉈 수소 사업에 뛰어들고 있는 만큼 관련 생태계 범위가 넓어지고, 펀드 시장도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수소 및 전기차 관련 ETF 3종이 유가증권시장에 동시 상장했다. △KBSTAR글로벌수소경제Indxx(KB자산운용) △ARIRANG글로벌수소&차세대연료전지MV(한화자산운용) △KINDEXG2전기차&자율주행액티브(한국투자신탁운용) 등이다. 2종의 수소 ETF는 ‘국내 최초 수소 글로벌 기업 집중투자’라는 명패를 획득함과 동시에 각각 미국 Indxx, MVIS와 협력해 수소 ETF 시장 공략에 나선다. ‘KBSTAR글로벌수소경제Indxx’는 수소 밸류체인 산업의 30개 글로벌 기업으로 구성된 ‘Indxx Hydrogen Economy Index’를 추종한다. 에어리퀴드를 비롯해 블룸에너지, 플러그파워 등을 편입한다. KB자산운용은 이에 따라 2020년 10월 선보인 ‘KBSTARFn수소경제테마’와 함께 국내외 수소 투자 상품을 모두 갖추게 됐다. ‘ARIRANG글로벌수소&차세대연료전지MV’는 수소에너지 및 연료전지 관련 25개 글로벌 기업으로 구성된 ‘BlueStar Hydrogen and NextGen Fuel Cell Index’를 따른다. 매출 50% 이상이 수소 또는 수소연료전지 프로젝트에서 발생하는 기업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되 연료전지 기업에 집중투자 하는 게 특징이다. ‘KINDEXG2전기차&자율주행액티브’는 유일한 액티브 상품이다. 전기차, 자율주행, 공유차 등 모빌리티 밸류체인 관련 50여개 미국, 중국 핵심기업을 편입한 ‘FactSet US-China Electric&Autonomous Vehicle Price Return Index’를 추종하며 지수 대비 초과수익 실현을 목표로 삼는다. 잇따른 수소 및 전기차 관련 펀드 출시는 해당 종목에 대한 투자 가치가 뚜렷해진 영향이다. 2019년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 이후 수소경제가 국내에 안착하기 시작했고 최근 대기업들이 수소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면서 시장 활성화에 불을 지피고 있다. 실제 포스코와 삼성물산 건설 부문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PIF’와 그린수소 생산 사업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효성은 1조원을 투자해 전남에 국내 최대 규모인 10MW급 ‘수전해(해상 풍력 발전으로 만든 전기를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방식)’ 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부겸 국무총리 역시 지난 3일 국무회의에서 “정부에서 먼저 제도화에 나서 민간 투자와 혁신 노력을 이끌어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힘을 실었다. 해외에서도 관련 ETF가 등장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나스닥에 상장된 Global X Hydrogen(티커 HYDR), 지난해 3월 Defiance Next Gen H2(HDRO), Direxion Hydrogen(HJEN) 등이 있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컨설팅실 실장은 “2020년 수소 생산 시장 규모는 1억t 수준으로 화석연료 에너지 시장의 2% 수준이나 2050년 그 비중은 10%까지 확대될 전망”이라며 “민간 부문에서 적극적 움직임이 감지되는 만큼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수소는 에너지 공급 구조의 패러다임을 바꿀 메가트렌드”라며 “탄소에서 수소경제로의 전환은 필연적 흐름으로 ‘세계 최초 수소법’ 제정, ‘H2 비즈니스 서밋’ 등 정부와 주요기업 역시 이에 발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우택 한국투자신탁운용 Multi전략본부 책임은 “국내 시장에서 전기차 관련 테마 투자가 활발해지기 이전인 2017년부터 모빌리티 산업을 주시하며 패러다임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기업들을 발굴해왔다”며 “관련 산업 대표주 외에 시기별로 주목받는 종목들에도 전략 투자하면서 안정적인 장기 성과를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2-02-15 14:4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