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과 직업을 찾을 수 있는 모바일앱 '전공모아'를 개선해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전공모아는 전문대학 대학정보와 전공정보를 서비스하는 모바일 앱이다. 이번 리뉴얼에서는 주요 교과 내신성적 기준으로 목표 대학을 탐색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 지원돼 올해 수시모집부터 곧바로 적용될 예정이다. 전공모아는 전공 정보로 7개 계열, 34개 영역 109개 분야 전공을 소개한다. 수시와 정시의 대학 입학정보 및 신산업분야 동영상 33편을 탑재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전문대학 입시정보를 제시한다. 또한 상담 기능을 대폭 강화해 학생-대학 1:1 상담 채팅방과 지역·대학별 상담통계를 구축했다. 이외에도 관심 대학과 관심 정보를 스크랩해 저장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신성철 전문대교협 진학지원센터장은 "평생교육과 직업교육이 강조되고 있는 시기에 이제는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진학 정보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3 수험생분만 아니라 성인 학습자나 만학도, U턴 입학자 등의 분들도 이 앱을 많이 활용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3-04-20 09:37:22학령인구 감소 여파로 올해 고교 2학년이 대학에 진학하는 2023학년도 입시에서 전문대 모집인원이 5000여명 감소한다. 전문대학 협의체인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전국 133개 전문대학의 '2023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 주요사항을 8일 발표했다. 전체 모집인원은 19만1965명이다. 올해 고3 학생을 대상으로 한 2022학년도보다 4960명 감소했다. 학령인구 급감에 따라 선제적으로 입학정원을 줄이면서 정원내 모집인원(14만9210명)이 올해보다 6017명 줄었다. 정원외 모집인원은 전년보다 1057명 많은 4만2755명이다. 정원내 일반전형도 올해보다 416명 감소한 6만1540명을 모집하고 정원내 특별전형 모집인원(8만7670명)도 5601명 감소했다. 정원외 특별전형은 올해보다 1057명 증가한 4만2755명을 모집한다. 특히 재외국민 및 외국인 전형 모집인원(1만7765명)이 올해보다 3403명 증가했다. 모집시기별로는 수시모집에서 17만1223명(89.2%)을 뽑는다. 학령인구 감소로 신입생을 먼저 확보하기 위해 수시모집 비중을 전년 88.3%에서 0.9%p 확대했다. 정시에서는 2243명 감소한 2만742명을 모집한다. 농협대는 수시모집에서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는다. 전공별로는 간호·보건 분야 모집인원이 4만5426명(23.7%)으로 가장 많다. 이어 기계·전기전자 3만7235명(19.4%) 호텔·관광 2만8495명(14.8%) 회계·세무·유통 1만4330명(7.5%) 외식·조리 1만2536명(6.5%) 순으로 모집한다.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호텔·관광 분야 모집인원이 올해(3만1693명)보다 3468명(10.9%) 감소했다. 출생아 수 감소 영향으로 유아·보육·아동 분야 모집인원(7485명)도 656명(8.1%) 감소했다. 반면 국방 분야는 404명(84%) 증가한 885명을 선발하고, 농림·수산 분야도 331명(24.4%) 증가한 1688명을 선발한다. 실용음악(3391명) 분야와 연극·영화·방송(1만275명) 분야 모집인원도 올해보다 각각 445명(15.1%) 926명(9.9%) 증가했다. 전문대학은 대부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보다는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위주로 학생을 선발한다.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67.6%인 12만9827명을 선발한다. 면접 위주 전형으로 2만8374명(14.8%) 서류 위주 전형으로 2만283명(10.6%)을 선발한다. 실기 위주 전형은 8103명(4.2%) 수능 위주 전형은 5378명(2.8%)을 선발한다. 올해보다 면접 위주 전형과 실기 위주 전형이 각각 3862명(15.8%) 65명(8.8%) 증가했다. 전문대학은 수시모집에서 1·2차로 나눠 선발한다. 정시모집은 한 차례만 실시한다. 모집일정은 전국 모든 전문대학이 동일하게 운영한다. 모집 기간은 수시 1차가 2022년 9월13일부터 10월6일까지고, 수시 2차는 같은 해 11월7일부터 11월21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정시모집 기간은 2022년 12월29일부터 2023년 1월12일까지다. 전문대학은 대학 간 복수지원이나 입학 지원 횟수에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수시모집에서 일반대학, 산업대학, 교육대학, 전문대학 중 한 곳이라도 합격한 학생은 등록 여부와 관계 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2개 이상의 대학에 합격한 학생은 1개의 대학에만 등록해야 한다. 이유범 기자
2021-06-08 17:12:50[파이낸셜뉴스]코로나19로 고등학교 개학이 연기되면서 전문대학 입시일정도 연기됐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올해 고3 학생들이 치르는 2021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일정을 최종 확정 공고했다고 14일 밝혔다. 교육부는 앞서 코로나19로 초·중·고 개학을 연기하면서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일정을 2주 연기했다. 전문대학은 학생부 작성 기준일을 기존 8월 31일에서 9월 16일로 연기했다. 학생부 작성 마감일이 16일, 수능시험이 2주 늦춰지면서 전체적으로 수시모집 일정은 2주가량, 정시모집 일정은 1주가량 뒤로 연기됐다. 수시모집 1차 원서접수는 9월 23일부터 10월 13일 사이에 이뤄진다. 원서접수 기간은 기존 22일에서 21일로 하루 짧아졌다. 수시 2차 원서접수기간은 11월 23일에서 12월 7일까지다. 정시모집 원서접수기간은 기존 14일에서 2일 줄었다. 내년 1월7일에서 18일 사이에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대입일정 변경이 반영된 '2021학년도 전문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은 전문대학 포털 '프로칼리지'와 전문대교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0-04-14 14:37:01올해 전문대 입시 수시모집에서 실용음악을 비롯해 항공이나 간호학과 등 실용성 전공학과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팝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대중음악 전공 지원자가 많았고 외국인 관광이 늘면서 관광 등 취업에 유리한 전공 선호도가 높았다. 4일 대학가와 입시분석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원서접수를 마감한 수시모집에서 실용학과 선호 현상이 뚜렷했다. 학과별로는 명지전문대 일반고전형 실용음악과(가창 전공)가 4명 모집에 2069명이 지원, 517.25대 1로 경쟁률이 높았고 한양여대 일반전형 실용음악과 가창(대중음악 전공)도 2명 모집에 498명이 지원, 249.00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K팝스타, 드라마 등의 인기와 맞물려 모집단위별로도 실용음악과(보컬, 가창), 연극과 등의 경쟁률이 높았다. 2017학년도 서울지역 9개 전문대 수시1차 전체 경쟁률을 중심으로 분석한 결과, 취업에 유리한 항공과(한양여대 일반전형 항공과 101.72대 1)와 유아교육과(서일대 일반고전형 유아교육과 33.50대 1), 간호학과(삼육보건대 간호과 40.60대 1) 등의 경쟁률도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국 드라마와 대중음악 등의 인기를 타고 한국에 관광오는 외국인이 늘면서 관광 관련학과 인기도 높았다. 동양대 관광컨벤션학과와 인덕대 관광서비스경영학과를 비롯해 배화여대에 신설된 글로벌관광과 등이 이들 각 대학 내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삼육보건대 의료정보과와 간호과, 숭의여대 주얼리디자인과 등 뚜렷한 진로와 연관되는 학과의 선호현상도 나타났다. 구체적인 학문으로 취업에 유리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특히 여학생을 중심으로 교통 접근성이 좋고 취업에 유리한 서울지역 전문대학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다. 학령인구 감소에도 서울지역 9개 전문대 수시1차 전체 경쟁률이 12.27대 1로 전년도 같은 기준의 11.57대 1보다 소폭 상승한 것. 실제 올해 재정 지원 대학에서 완전 해제된 서일대가 10.59대 1로 전년도 7.58대 1보다 상승했고 한양여대 17.38대 1(전년도 14.84대 1), 배화여대 11.80대 1(전년도 10.45대 1), 인덕대 9.95대 1(전년도 8.97대 1), 동양미래대 8.24대 1(전년도 8.03대 1) 등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경쟁률이 상승했다. 2017학년도 전문대학의 수시1차 원서접수는 지난 9월 8일부터 9월 29일까지 실시됐으며 수시1차 모집 대학 수는 모두 134개 전문대학에서 13만 3446명을 모집, 전체 모집인원의 62.1%를 선발한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16-10-04 17:06:26현재 고1학생이 대입을 치르는 2018학년도 전문대 입시는 고교·대학·개업간 협약을 통한 '산학협력 연계교육 특별전형'이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이같은 내용의 '2018학년도 전문대 입학전형 기본사항'을 30일 발표했다. 우선 2018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도 '입학전형 간소화 방안' 정책 기조에 따라 전문대 특성을 살리는 정부의 '직업교육 활성화 정책'과 연계한 입학전형이 강화된다. 고교-대학-기업 간 협약을 통한 취업이 보장되는 '산학협력 연계교육 특별전형'이 확대되고 평생직업교육, 선취업 후진학, 일·학습 병행 지원 등을 위한 특별전형도 활성화된다. 만학도 및 주부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정원내·외 특별전형을 비롯해 비학위과정(특별과정, 시간제 등록생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 전문대학의 사회적 책무성 제고 차원에서 농어촌 학생, 저소득층 학생, 장애인 및 북한이탈주민 등 정원외 전형 뿐 아니라 정원내 전형에서도 '사회·지역배려자'를 대상으로 한 '고른기회 입학전형'을 지속 확대하도록 했다. 아울러 지역의 잠재력 있는 학생을 균형 있게 선발하기 위한 '지역인재 전형'을 실시하되 선발방법 등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과 학부모의 입시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입 간소화' 기조는 유지된다. 학교·전형별로 과도하게 전형방법을 달리 설정해 전형 수를 늘리지 않도록 하고 가급적 동일한 전형 내에서는 전형요소와 반영비율 등을 동일하게 하도록 했다. 전문대 수시 모집에서는 수능 점수를 최저학력기준으로 설정·반영하는 것을 최대한 지양하도록 하는 한편 수능 전형을 실시한다면 '한국사' 과목을 필수과목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2018학년도 전문대 입시는 2017학년도에 이어 모든 전문대의 모집일정이 동일하게 진행된다. 시기별 모집횟수는 수시 2회, 정시 1회로 제한하고, 접수일정도 모든 전문대가 같은 시기에 실시한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1차의 경우 2017년 9월 11일부터 29일, 2차는 2017년 11월 7일부터 11월 21일이며 합격자 발표는 2017년 12월 15일로 예정됐다. 정시모집의 경우 원서접수는 2017년 12월 30일부터 2018년 1월 12일까지, 합격자 발표는 2018년 2월 6일이다. 2018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기본사항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홈페이지(http://www.kcce.or.kr)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으며 책자배포 및 설명회 등을 통하여 안내할 계획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15-08-28 17:20:52현재 고2학생이 대입을 치루는 2017학년도 전문대 입시는 다양한 취업 연계 전형이 확대된다. 또 안전이 사회적 화두로 부각됨에 따라 소방 및 응급구조 등 안전관련 인력양성 학과가 확대 운영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7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 주요사항'을 5일 발표했다. ■취업 연계한 입학전형 확대 2017학년도 전문대 입시는 2014년에 시작된 특성화 전문대 육성사업을 통해 NCS 기반의 현장중심 교육 기반이 구축됨에 따라 취업역량과 연계된 입학전형이 확대된다. 또 재직자의 일·학습 병행과 경력단절 여성 등 퇴직자의 새로운 경력 창출을 위해 성인 대상의 특별전형도 활성화된다. 주요사항에 따르면 2017학년도 전문대 입시는 모든 모집일정이 통일되며, 2016학년도 대비 4323명(2.3%)가 감소한 21만4857명을 선발한다. 모집인원이 줄어든 것은 향후 학력인구 변화에 대비한 전문대의 선제적 구조조정에 따른 결과다. 시기별로는 수시모집으로 137개 대학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84.2%인 18만869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인원은 전년도인 2016학년도 18만2297명 대비 1428명이 줄었지만 선발 비중은 1%가 늘어났다. 정시로는 137개 대학에서 3만3988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으로 7만4429명(34.6%)를, 특별전형으로 14만428명(65.4%)를 선발한다. 특별전형 중 대학이 특별한 경력이나 소질 등 자체적으로 정한 기준에 따라 선발하는 '자체 특별전형'으로 총 10만3478명을 선발하며, 대졸자, 기회균형대장자, 장애인, 성인학습자 등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총 3만6950명을 선발한다. ■전형 간소화 유지…안전 관련 학과 확대 2017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도 전형요소 간소화 정책은 유지된다. 학생 선발을 위한 전형요소는 학생부, 수능, 면접, 실기, 서류를 중심으로 활용되며, 대부분 대학이 2개 이내의 요소만 반영한다.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전체 인원의 15만4060명(71.7%)이 선발되며 '면접'으로 1만8909명(8.8%), '수능' 1만7656명(8.2%), '서류' 1만7539명(8.2%), '실기' 6693명(3.1%)을 선발한다. 특히 직업교육 특성을 고려한 '비교과 입학전형'이 운영된다. 비교과 입학전형은 입시단계 부터 취업과 연계해 직업적성에 맞는 학생을 선발하는 맞춤형 입학전형으로, 2017학년도의 경우 총 38개교, 333개학과에서 546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수능성적 반영은 정시에서 2개 과목을 반영하는 대학이 56개교로 가장 많고, 3개 과목 43개교, 4개과목 이상 32개교, 12개교의 경우 수능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2017학년도부터 수능에 필수과목으로 지정된 한국사의 경우 19개교에서 평가에 반영하며, 구체적 반영 방법은 대학별로 차이가 난다. 또 지역균형발전의 일환으로 지역별로 잠재력 있는 학생을 균형 있게 선발하는 지역인재 특별전형으로 총 17개교에서 1334명을 선발한다. 성인재직자 및 만학도 등 성인 대상 특별전형으로는 86개교에서 4058명을 선발하며, 세계로 프로젝트 등 전문대학 육성방안과 연계해 '외국인 특별전형'도 확대된다. 이와 함께 소방 및 응급구조 등 안전관련 인력 양성 학과가 늘어난다. 2017학년도의 경우 51개교, 63개 학과에서 전년도 대비 202명이 늘어난 381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전형 일정 통일…복수지원 가능 전형일정도 모든 전문대가 통일해 운영한다. 수시 및 정시로 나눠지는 시기별 모집횟수는 각각 2회로 운영하고 접수 일정도 동일하다. 전문대는 일반대와 달리 수시에서 6회 지원 제한이 없고 정시도 '군'별 모집을 하지 않아 대학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수시모집에 지원해 1개 대학이라도 합격했다면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수시 충원 합격자도 정시모집 지원이 제한된다. 또 모집별로 지원해 입학할 학기가 같은 2개 이상 대학에 합격했다면 1개 대학에만 등록할 수 있다. 전문대학협의회는 온라인 입학전보센터와 유선 등을 통해 대학별 진학정보와 전년도 입시결과, 전문대 입학전형 등 종합적인 대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15-05-05 11:14:24현재 고1학생이 대입을 치르는 2017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는 비교과 입학전형이 확대되고 지역인재 선발이 도입된다. 한국전문대교육협의회가 29일 발표한 2017학년도 전문대 입학전형 기본사항을 보면 전년도와 기본적인 내용을 유지하면서 특성화전문대학 중점 육성을 통한 현장중심 교육과정 정착에 중점을 뒀다. 전형방법 간소화 정책도 유지된다. 대학 학과별 또는 전형별로 과도하게 많은 전형을 운영하는 것을 지양하고 가급적 동일한 전형 내에서는 전형요소나 반영비율을 동일하게 설정하도록 했다. 그간 대학 자율로 다양하게 운영되던 정원내 특별전형은 크게 교과형과 비교과형으로 나누고 교과형은 학생부와 수능을 중심으로 평가하고, 비교과형은 면접, 실기, 학생부 등의 전형요소를 반영하도록 했다. 특히 성적 중심에서 벗어나 입학단계부터 산업체 인사 참여를 확대해 직업적성을 살릴 수 있도록 비교과 입학전형을 확대했다. 전문대 입시에서도 해당 대학이 있는 권역을 중심으로 지역인재 특별전형이 시행된다. 지역인재 특별전형은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2015학년도부터 적용되고 있지만 전문대 입시에서는 2017학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전형방법은 대학 자율로 결정된다. 글로벌 시장에 맞춰 우수한 외국 유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수 있는 입학전형을 강화하고, 재직자·중도퇴직자 등이 재취업이나 창업을 위한 기술 등을 습득할 수 있는 성인 중심의 입학전형과 성인학습자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직원교육 지원 입학전형도 도입됐다. 전형방법도 가능한 2가지 이내로 줄이고 주된 전형요소의 반영 비율을 확대하도록 했다. 또 농어촌 학생, 저소득층 학생, 장애인 및 북한이탈주민 등 정원외 전형뿐만 아니라 정원내 전형에서도 '사회·지역배려자'를 대상으로 한 '고른기회 입학전형'을 운영한다. 전문대 입시에서도 수능 최저학력기준 반영을 최대한 줄이도록 했다. 다만 필요한 경우 수능을 반영하더라도 최저학력기준을 등급으로 설정하고 백분위 등의 사용은 지양하도록 했다. 학생과 학부모의 편의를 위해 2016학년도에 이어 2017학년도에도 모든 전문대학이 모집일정을 통일해 운영한다. 수시 및 정시로 나누어지는 시기별 모집횟수는 각각 2회(차)로 축소·운영하고, 접수일정도 모든 전문대학이 동일하다. 수시는 2016년 9월 8∼29일, 11월 9∼21일, 정시는 2017년 1월 3∼13일, 2월 10∼14일 등으로 예정됐다. 2017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기본사항은 한국전문대교육협의회 홈페이지(http://www.kcc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14-09-29 11:35:55현재 고교 2학년생이 대상인 2016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는 모집정원이 총 21만9180명으로 2015학년도에 비해 6905명 줄어든다. 전체 모집인원의 83.2%인 18만2297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하며 학생부성적 반영비중이 대폭 늘어난다. 11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전국 137개 전문대의 '2016학년도 전문대 입학전형 시행계획 주요사항'에 따르면 2016학년도 전문대의 총 모집인원은 2015학년도의 22만6085명에 비해 3.1% 줄어든다. 수시모집에서 137개 대학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83.2%인 18만2297명을 선발하고 나머지 3만6883명은 정시모집을 통해 뽑는다. 특히 2016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는 학생부, 수능, 면접, 실기, 서류 등 전형요소 중 대부분 대학이 2개 이내의 요소만 반영하도록 절차가 간소화됐다. 이 가운데 전체 선발 인원의 69.6%를 학생부 위주로 선발한다. 다음으로 면접위주(10.1%), 수학능력시험(9.2%), 서류위주 전형(8.2%), 실기(3.0%) 등이다. 농어촌 출신 및 저소득층, 사회·지역배려자 등을 대상으로 한 '고른기회 입학전형'으로 3만2115명을 선발한다. 산업수요를 고려한 비교과 입학전형으로 21개교 173개학과에서 1845명을 선발한다. 전문대는 지역산업과 연계한 특성화화학과, 산학협력을 통한 맞춤형 학과 등 직업분야별로 취업과 연계한 다양한 학과를 운영 중이다. 간호, 물리치료, 임상병리, 응급구조 등으로 분류되는 '간호보건' 분야의 경우, 105개교, 442개학과에서 2만9831명을 선발한다. 2016학년도 전문대 원서 접수는 대학별 차이없이 같은 기간에 진행된다. 수시 1차는 2015년 9월 2일부터 24일까지, 수시2차는 같은해 11월 3일부터 17일까지, 정시1차는 같은해 12월 24일부터 2016년 1월 5일까지, 정시 2차는 같은해 2월 11일부터 15일까지다. 합격자 발표는 수시가 2015년 12월 9일, 정시는 2016년 1월 28일까지다. 전문대 입시는 횟수에 제한없이 지원가능하지만 수시모집 합격자는 등록여부와 관계없이 정시에 지원할 수 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14-08-11 14:59:36현재 고2학생이 대입을 치루는 2016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 각 대학은 그간 자율적으로 운영하던 특별전형을 최대 7개 통합기준으로 줄이고, 세월호 사고와 같은 국가재난 피해학생도 사회·지역 배려대상자 선발에 포함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6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기본사항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본사항에 따르면, 대입전형 간소화의 일환으로 다양한 전형이 최대 7개 통합기준으로 줄어든다. 각 대학별로 활성화 되지 않는 전형은 자체적으로 축소·폐지하고, 유사전형은 단계별로 설정한 기준에 따라 통합한다. 그간 전문대의 정원내 특별전형은 교장·교사 추천자, 자치단체장 추천자, 산업체장 추천자, 대학입상자, 자격증 소지자, 전공 관련 업체종사자, 벤처창업자, 일반고·특성화고 출신자, 환경미화원, 대안학교출신자, 다자녀, 다문화자녀, 실직자자녀, 방송활동경력, 생활보모대상자, 편부모 가족 등 매우 다양했다. 이를 대학 자체 기준에서 △일반과정 졸업자 △전문과정 졸업자 △연계교육 대상자 △추천자 △특기자 △관련 경력자 △사회·지역 배려 대상자 등 7개로 축소한다는 의미다. 또 전문대의 사회적 책무성을 높이기 위해 '사회·지역 배려 대상자' 선발에 농어촌,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고른기회 전형을 활성화하고, 이번 세월호 사고와 같은 국가재난 피해학생의 진학지원을 위해 국가재난지역 피해학교 출신자도 포함시켰다. 또 박근혜 정부의 대학 특성화 정책에 맞춰 전문대 특성에 맞는 전형방법이 활성화된다. 직업교육 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학업 성적 중심의 획일적 선발에서 벗어나 소질·적성·인성 등의 요소를 살린 다양한 전형방법을 적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입학단계에서부터 산업체 인사 참여를 확대해 산업체 요구에 맞는 '맞춤형 선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수시모집에서는 수능 점수를 최저락령 기준으로 설정, 반영하는 것이 지양된다. 전공 특성에 따라 최저 학력기준이 필요하다면 수시에서는 학생부 성적을 적극 활용하도록 하고, 필요에 따라 수능을 반영하는 경우에는 최저학력 기준을 백분위가 아닌 등급으로 설정하도록 했다. 학생·학부모가 입시 일정을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2016학년도에도 모든 전문대는 모집일정을 통일해 운영할 계획이다. 수시 및 정시로 나누어지는 시기별 모집횟수는 각각 2회(차)로 축소·운영하고, 접수일정도 모든 전문대학이 동일하게 실시한다. 2016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기본사항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홈페이지(http://www.kcce.or.kr)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14-04-30 10:07:04전문대 실용음악과 입시경쟁률 높아 수도권 지역 주요 전문대 중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보컬(남)의 입시 경쟁률이 437.0대 1로 최고를 기록했다. 6일 교육업체 하늘교육에 따르면 지난 5일까지 2013학년도 원서 접수를 끝낸 수도권 전문대 중 경쟁률을 공개한 11곳의 평균 경쟁률은 10.8대 1로 지난해(13.9대1)에 비해 약간 낮았다. 학교별로는 명지전문대가 19.1대1로 가장 높고 서울예대 16.5대1, 삼육보건대 14.8대1, 한양여대 11.8대1, 숭의여대및 배화여대 각 10.1대 1 순이다. 전공으로는 실용음악의 경쟁률이 가장 높은 가운데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보컬(남)를 비롯해 명지전문대 실용음악과 및 한양여대의 가창 전공이 각각 188.4대 1, 138.3대1로 집계됐다. 이 밖에 배화여대 유아교육과(32.9대1), 인하공전 항공경영(남)과 숭의여대 영상콘텐츠 전공이 각각 25.0대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손호준 기자
2013-01-06 17: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