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법무법인 화우는 국경 간 인수합병(크로스보더 M&A) 분야의 대표적 전문가로 꼽히는 류명현 선임외국변호사(미국 뉴욕주)를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류 변호사는 지난 24년간 북미, 유럽, 아시아 등 50여개국의 다양한 크로스보더 딜 경험을 쌓은 전문가로 꼽힌다. M&A, 사모펀드(PE), 벤처캐피탈, 조인트벤처(JV) 설립, 미국 해외부패방지법(FCPA)을 포함한 기업 내부조사 및 부패방지 실사 분야에서 고난도의 복합적 거래를 주도해 왔다. 류 변호사는 서강대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한 뒤 2001년 미국 테네시주 밴더빌트 로스쿨에서 법학박사학위를 받고 2002년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2001년부터 2004년까지 화우의 전신인 우방에서 근무했으며, 2008년부터 최근까지 법무법인 세종에서 선임외국변호사로 활동하면서 굵직한 딜을 다수 성사시켰다. 한화케미칼의 솔라원(현 한화큐셀) 인수, KCC컨소시엄의 미국 상장사 모멘티브 인수, CJ제일제당의 미국 슈완스 인수, 롯데면세점의 호주 JR면세점 인수, SD바이오센서의 미국 상장사 메리디안 인수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싱가포르투자청(GIC)의 스타벅스코리아 지분 인수, 우아한 형제들 자문, 세콰이어·에스펙스·DST글로벌의 마켓컬리 투자 등 해외기업의 인바운드 거래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류 변호사는 앞으로 화우에서 크로스보더 M&A와 글로벌 기업자문 분야를 선도하며, 국내 기업의 해외 투자와 해외 투자자의 국내 진출 등 크로스보더 거래에서 실질적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명수 화우 대표변호사는 "화우는 국내외 기업자문 및 자본시장 분야에서 한층 더 전문적이고 폭넓은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 간 거래와 복잡한 M&A 구조에 대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고객의 비즈니스 성공과 글로벌 리더십 강화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5-05-12 15:19:20[파이낸셜뉴스] 양나래 이혼 전문 변호사가 부동의 이혼 사유 1위로 '불륜'을 꼽았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양나래 변호사는 "동호회에서 불륜이 많다고 하지 않냐"면서 "예전엔 등산 모임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유세윤은 "제가 들은 얘기 있는데 이거 맞냐. 그런 목적 있는 분은 오른쪽 다리를 살짝 걷고 다닌다고. (불륜인들) 서로가 아는 사인이라더라"고 물었다. 양나래는 "저도 거짓말인 줄 알았는데 진짜 맞다"면서 "다만 워낙 매체, 미디어에 나와서 다들 알다보니 지금은 없어졌다. 원래는 진짜 있던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양나래는 "국가에서 발표한 통계상 이혼율은 낮아졌지만 체감상 이혼율이 늘어난 것 같다"면서 "최근 결혼을 하고 일정 기간이 지난 뒤 '혼인 신고'를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4년 미만'의 사실혼에 대한 이혼 소송이 늘어나 이같이 느꼈다"고 했다. 10년차 이혼 전문 변호사인 그는 "이혼 사유 1위가 '불륜'이다"라며 "배우자의 불륜은 숨소리만 들어도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에는 40년여 년 동안 결혼생활을 한 남성이 등산모임에서 한 여성을 만난 후 집을 팔고 잠적했다는 사연이 알려지기도 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4-03 08:27:36[파이낸셜뉴스] 법무법인 광장은 세계적인 로펌 존스데이의 싱가포르 사무소 국제분쟁팀 팀장을 지낸 재커리 샤프(Zachary Sharpe)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샤프 변호사는 지난해 10월 광장에 합류한 박은영 변호사(사법연수원 20기)와 국제중재팀 공동 팀장을 맡는다. 샤프 변호사는 조지 워싱턴 대학 로스쿨을 졸업한 뒤 국내 로펌에서 약 6년간 근무하면서 해상, 조선 등에 관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HD현대중공업에서 약 5년간 다양한 조선, 인프라, 해양 설계 관련 분쟁을 수행하기도 했다. 이후 존스데이의 싱가포르 사무소에서 국제분쟁팀 팀장을 맡으면서 다양한 대규모 국제분쟁 사건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특히 수많은 초대형 건설, 조선 프로젝트 관련 분쟁에서 국내 고객을 대리했다. 샤프 변호사는 공인 중재인 협회(Ciarb) 회원,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규칙 개정 위원, 건설법학회(SCL)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상곤 광장 대표변호사는 "국제분쟁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인력을 갖추게 됐다"며 "이를 통해 업계를 선도하고 고객에게 최선의 법률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5-03-27 16:04:02[파이낸셜뉴스]법무법인 바른은 금융규제 분야에서 주요 경력을 쌓아 온 진무성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진 변호사의 주된 분야는 금융자문·송무·형사, 금융경제범죄와 금융규제 대응 등이다. 지난 15년간 진 변호사는 지난 2004년 법무법인 한울을 시작으로 대우증권, 금융감독원,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금융분야 전문가로 활약했다. 진 변호사는 지난 2008년 대우증권 법무실 팀장으로서 증권사 내 여러 법률이슈 전반에 대한 검토·증권 관련 소송업무를 총괄했다. 2012년 금융감독원에서는 미공개 정보이용·시세조종·사기적 부정거래 등에 대한 조사를 하거나 법인의 회계부정을 적발해 제재하는 회계감리, 금융분쟁민원 처리 업무 등 실무를 맡았다. 지난 2019년부터 태평양으로 자리를 옮긴 진 변호사는 은행·증권사·저축은행 등 주요 금융사에 대한 법률자문 업무를 수행했다. 진 변호사가 수행한 대표 업무사례로는 △주요 시중은행, 증권사, 저축은행에 대한 금감원 종합·수시·부문검사 및 제재심의위원회 대응 자문 △DLF, 이탈리아 헬스케어펀드 등 사모펀드 불완전판매에 따른 검사 및 제재대응 자문 △유가증권·코스닥 상장사(바이오기업 포함 다수)에 대한 불공정거래 조사 대응 자문 △해외 IB를 대상으로 한 공매도 조사 대응 자문 △회계처리기준 위반 회사에 대한 회계감리 대응 자문 등이 있다. 바른은 “진 변호사 영입을 통해 금융규제대응팀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기자
2025-02-17 10:39:57[파이낸셜뉴스] 이른바 '스캠코인'을 발행한 뒤 시세를 조정해 차익을 챙긴 일당이 무더기로 법정에 서게 됐다. 특히 이들 중에는 유튜브 등에서 '코인전문변호사'로 명성을 얻은 법조인도 포함됐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 형사1부(임유경 부장검사)는 사기 등 혐의로 총책 A씨(37) 등 12명을 구속 또는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2022년 5월부터 같은 해 8월까지 시세조종 등 수법으로 투자자 1036명으로부터 116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국내보다 상장 요건이 까다롭지 않은 해외 거래소에 스캠코인을 상장한 후, 시세조종 프로그램을 이용해 인위적으로 가격을 부풀렸다. 이후 온라인 투자자 커뮤니티(리딩방)에서 가짜 백서와 허위 정보를 활용해 해당 코인이 국내 대형 거래소에 곧 상장될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여 판매했다. 판매된 코인의 대금은 즉시 위장 상품권 업체 등의 계좌로 옮겨져 현금화됐다. 조직원들은 이렇게 속여 뺏은 현금을 외제차 구입과 유흥비 등으로 사용했다. 특히 변호사도 가담한 것으로 확인됐다. 변호사 B씨(45)는 유튜브 경제 채널에 출연해 '코인전문변호사'로 행세하며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쌓았고, 조직원들을 법적 대응에서 보호하는 역할을 맡았다. 또 116억원 상당의 코인 판매 대금을 세탁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코인 사기의 경우 수사 인력 부족과 공범들의 ‘꼬리 자르기’ 수법으로 인해 일부만 검거되거나 혐의 입증이 어려워 불송치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수사는 방대한 관련 기록 검토, 대규모 계좌 추적했으며 동시다발적인 압수수색을 통해 조직 범죄의 전모를 밝혀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5-02-09 13:24:05[파이낸셜뉴스]법무법인 디엘지가 공익 인권 전문가로 알려진 염형국 변호사를 공익인권센터 센터장으로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염 변호사는 디엘지에서 공익인권센터 센터장으로 부임해 공익활동 업무를 총괄할 계획이다. 염 변호사는 2004년 국내 최초 공익변호사단체인 공익변호사그룹 공감에서 변호사 업무를 시작해, 공익 인권 분야에서 주로 활동해 왔다. 대표적으로 정신보건법 24조 보호의무자에 의한 입원 조항 헌법불합치 결정, 장애인활동지원법 5조 2호 헌법불합치 결정, 염전노예 국가배상청구소송 승소 등 다수의 장애인 공익소송을 진행한 바 있다. 입법활동 성과도 거두기도 했다. 그는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활동, 정신건강복지법 전면개정활동 등을 주도적으로 이끌며 장애인 권리 보호를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염 변호사는 최근까지 국가인권위원회 차별시정국장을 역임하며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차별구제업무를 수행했다. 또 대한변호사협회와 서울지방변호사회에서 프로보노지원센터장을 지내며 공익활동 활성화에도 참여하기도 했다. 염 변호사는 "법무법인 디엘지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존엄과 권리르 보장받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조원희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변호사는 "염형국 센터장의 영입으로 법인의 공익인권 분야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의 권리 보호와 정의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디엘지는 지난 2017년 법원, 대형 로펌, 대기업에서 업무 경험이 있는 변호사들이 모여 사회 기여에 우선순위를 두고 설립됐다. 최근 디엘지는 스타트업과 기술벤처에 특화한 법률 서비스에 방점을 두고, ICT·인공지능·블록체인 등 디지털과 4차산업혁명 분야에 관심을 두고 있다. 디엘지는 매년 매출액의 일정 부분을 공익사업을 위해 지출해오고 있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기자
2024-12-23 16:59:04[파이낸셜뉴스] 배우 정우성(51)과 모델 문가비(35)의 비혼 출산 논란이 다양한 담론을 만들고 있는 가운데 한 이혼 전문 변호사가 “두 사람이 좋은 선례를 남겨주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해 주목된다. 이혼 전문 양소영 변호사는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양담소’에 ‘아빠 정우성, 엄마 문가비가 지금부터 해야 할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먼저 정우성과 문가비의 선택은 칭찬받아 마땅한 일이라며 “축하하고 칭찬해줘야 하는 일인데, 억측과 비난이 쏟아지는 것이 안타깝다”며 "소중한 생명이 태어난 것은 우리가 축하해야 할 일이고, 출산을 결정하고 실행에 옮긴 문가비씨와 (아이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고 한 정우성씨에 대해 칭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혼모에 대한 편견을 언급하며 “문가비의 출산과 관련해 마치 불순한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시선을 보내는데 그 자체가 우리사회가 갖고 있는 미혼모에 대한 편견”이라며 “우리 사회는 다양한 가족이 만들어지는 사회로 변해가고 있다”고 짚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문가비에게 “아이가 나중에 그 박제된 온라인 글들을 접할 가능성이 있으니, 온라인상의 비난과 모욕, 명예훼손의 글에 대해 적극적으로 법정 대응을 하라”고 조언했다. “면접교섭 중요...안하면 정서적 학대" 양 변호사는 또 젊은 세대의 달라지는 결혼과 출산관에 대해 언급하며 “출산은 결혼과 상관없이 선택할 수 있는 이슈가 됐다"며 "그 선택을 존중하고 그 용기를 칭찬하고, 앞으로 (그들이)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 주위에서 어떤 도움을 줘야하는지 이런 걸 고민해야 할 때”라고 짚었다. 정우성이 앞서 아버지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에 양육비 지급은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양 변호사는 이 영상에서 “면접 교섭”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그는 두 사람이 좋은 선례를 만들어가길 바란다면서 "양육비만 줄게 아니고 아버지로서 할 수 있는 것을 다해야하는데 그중 제일 중요한 게 면접 교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비양육자가 아이를 만나러 오지 않는 것은 그 아이에게 버려졌다는 사인을 주는 것”이라며 “이는 정서적 학대"라고 말했다. 양 변호사는 “면접 교섭과 관련해선 양육자도 비양육자가 면접 교섭을 잘할 수 있게 협조를 해야 한다”며 “정우성씨가 앞으로 아이를 만나는 모습이 알려질 수밖에 없을 텐데, 정우성씨의 그런 모습이 다른 가정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우성이 모범적인 케이스를 만들어주면 좋겠다"고 바랐다. 양소영 변호사는 이혜원이 운영하는 '멋진 언니'에도 출연해 정우성 비혼 출산에 관련한 의견을 밝혔다. 한편 정우성은 지난 29일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가해 이번 논란과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날 정우성, 황정민이 주연한 영화 '서울의 봄'은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황정민), 편집상, 최다관객상을 들어 올렸다. 정우성은 김성수 감독과 제작자인 김원국 하이브미디어코프 대표에게 트로피를 건넨 뒤 “‘서울의 봄’과 함께했던 모든 관계자에게 저의 사적인 일이 영화에 오점으로 남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어 “제게 사랑과 기대를 보내주셨던 모든 분께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1-30 23:17:51[파이낸셜뉴스] 법무법인 바른은 사학구조조정 분야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최영찬 변호사(사법연수원 35기)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최 변호사는 교육부에서 초·중등교육 정책을 총괄하는 학교정책과와 고등교육 정책을 총괄하는 고등교육정책과에서 실무를 수행해 교육정책 및 제도 전반에 대한 폭 넓은 이해와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서는 8년여간 재직하며 대학교원의 재임용 거부 및 폐과 면직사건을 전담했고, 행정소송 수행, 심사지원 총괄 등 업무를 맡아 교원징계, 재임용 등 교원소청심사 분야에서 전문성을 확보했다. 최 변호사는 교육부, 교원소청심사위원회 등 공직에 있으면서 △대학 구조조정에 따른 교원 재임용 거부 및 폐과 면직 등 업무 △교원, 공무원의 징계, 직위해제, 면직 등 인사처분 업무 △사립대의 학과 통폐합 및 학교법인 인수합병 등 구조조정 업무 △사립학교 임원(이사, 감사) 취임승인 취소 등 사학분쟁 관련 업무 △학교설립, 폐교 및 학생정원, 사립학교 재산 관련 변경 등 각종 인허가 관련 업무 등을 수행했다. 학교용지부담금 부과 처분 취소 사건, 교권침해 및 아동학대사건, 학교안전사고(손해배상) 및 학교안전공제급여 관련 사건 등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있다. 아울러 '대학교원의 재임용 심사에 관한 법리연구'를 주제로 석사논문을 발표하는 등 사학구조조정 분야에서의 깊은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바른에 합류해 '사학운영 및 자산관리대응팀'을 이끌고 있다. 최 변호사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의뢰인들에게 사학 구조조정과 그에 따른 교원 인사 처분, 학교법인의 재산 관련 업무 등에서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재필 바른 대표변호사(16기)는 "지금 대학은 학령인구 감소, 등록금 동결 등에 따른 경영위기에 직면해 있고, 학교별 맞춤 구조조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마련하는 게 발등의 불"이라며 "최 변호사의 합류로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된 만큼 고객들에게 더욱 탄탄해진 맞춤형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4-11-11 15:19:05[파이낸셜뉴스] 성범죄 전문 이고은 변호사가 최민환의 녹취록을 분석했다. 이 변호사는 최민환의 성매매가 발생했다면 기소유예를 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30일 방송된 YTN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에서는 이고은 변호사가 전화연결로 출연해 FT아일랜드 출신 최민환의 성매매 의혹이 담긴 녹취록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24일 최민환의 전 아내인 율희는 "이혼 1년 전쯤 굉장히 큰 사건이 있었다. 그 때를 기점으로 결혼 생활은 180도 달라졌다. 대가족 사는것도 너무 즐거웠는데 그 사건 이후 그 집에 있기 싫고 너무 괴로웠다. 가족들 마주하는 것도 힘들었다. 술 취해서 가족들 앞에서 제 몸을 만진다던지, 돈을 가슴에 꽂았다던지(했다)"며 최민환이 업소 출입을 폭로했다. 이어 율희는 2022년 7월, 8월에 걸친 여러 날 새벽 최민환의 전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는 업소 실장으로 보이는 사람과 통화하며 숙박업소를 예약해달라고 하는 최민환의 목소리가 담겨 있다. 또 업소 실장이 가족과 시간을 보내라고 하는데도 오히려 이를 막으며 업소를 예약해달라고 이야기해 충격을 더했다. 이고은 변호사는 "여러 가지 면에서 좀 충격적이다"라며 "유흥업소 같은 경우 접대부를 고용하는 것은 합법이다. 성매매에 해당하려면 돈을 주고받는 성관계나 어떤 성교 행위 이런 것들이 있어야 하는데, 보통 술집보다는 술집 이후 숙박업소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많다"라며 성매매를 의심했다. 이어 이변호사는 최민환이 입금하겠다고 말하는 200만원에 접대의 수위를 의심하면서도, 녹취록만으로는 성매수가 완성에 이르렀는지는 입증이 어렵다고 직접적인 증거가 필요하다 봤다. 그러면서 "녹취록을 들으면서 '최민환이 이런 유흥문화에 굉장히 익숙한 사람이구나' 느꼈다. 만약 성매수를 했다는 것이 나오고 그것이 횟수가 많아진다면 사실상 초범일지라도 기소유예를 받기는 어렵고 벌금형 이상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 이 변호사는 "(이 사유로)이혼 소송을 하게 된다면 부부의 정조의무에 반해 귀책 사유가 충분히 될 수 있다. 굉장히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최민환이 율희의 잠옷 가슴 쪽에 돈을 집어넣고, 신체 주요 부위를 만진 것이 성범죄로 성립할 수 있냐는 질문에 이변호사는 "기본적으로 부부 사이에도 강간이나 강제추행죄가 성립할 수 있냐라고 물으신다면 성립할 수 있다"면서도 다만 부부 사이는 허용 범위가 넓기 때문에 인정되기가 어렵다고 전했다. 현재 세 아이의 양육권은 현재 최민환이 가지고 있다. 이 변호사는 "만약 최민환이 받는 혐의가 아동학대였다면 당연히 양육권은 변경 부분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려해 볼 수 있겠지만, 사실 성매매라는 것만으로 아이의 양육권을 율희로 바로 변경시키는 것은 좀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10-31 05:37:02[파이낸셜뉴스] 법무법인 바른은 금융규제 분야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은경 변호사(사법연수원 38기)를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변호사는 2009년 감사원에 입사해 심의실과 금융기금감사국을 경험하고, 2012년 금융감독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금감원에서 자산운용감독국, 법무실, 금융소비자보호총괄국 등을 거쳐 금융규제 정책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지난 2019년 금융감독원장상을, 2023년 금융위원장상을 받은 바 있다. 이 변호사는 바른 '금융그룹'에 합류해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의뢰인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바른은 검찰의 금융증권범죄합수단 출범 등에 대응하고, 금융사 및 상장사에 대한 금융감독 당국의 각종 규제를 전담처리하는 '금융경제범죄 및 금융규제 대응팀'을 운용 중이다. 박재필 바른 대표변호사(16기)는 "바른 금융그룹은 급변하는 금융시장 상황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의뢰인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이 변호사의 합류로 금융규제 분야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된 만큼 고객들에게 더욱 탄탄해진 맞춤형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4-10-21 14:4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