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강릉=서백 기자】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공모사업에 3건의 사업이 선정됐다. 27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선정된 프로그램은 국공립우수프로그램‘국악가족뮤지컬 ’강치傳’과 민간우수프로그램 창극 ‘내 이름은 사방지’, ‘옹알스 히스토리 쇼’등이다. 특히, 기획제작프로그램 굿+밴드융합프로젝트 ‘新광대의 외침:시너어’공연은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에서 직접 기획·제작하는 두 번째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은 강릉단오제의 단오굿 음악을 장르 융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형문화유산 강릉단오제의 콘텐츠를 활용한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지역 예술인들이 지역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도록 업무를 지원하고,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문화향유를 제공하는 업그레이드 된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2022-05-27 07:21:58[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이 재개관 준비에 들어갔다. 대구삼성창조캠퍼스 내에 위치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은 6월 2일 재개관을 앞두고 관람객 입장부터 전시 관람과 전수교육에 대한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전시실을 둘러보고 전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재개관 준비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월 19일부터 임시휴관에 들어간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은 임시휴관에 들어간 지 100여일 만에 휴관을 종료하고 6월 2일부터 그동안 하지 못했던 전수교육을 다시 시작한다. 안전한 전수교육관 운영을 위해 우선 전수교육관 1층의 입·출구를 분리해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하고, 관람객 간 거리를 둬 입장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 안내데스크에 비말방지 아크릴 가림막을 설치하고 관람객의 발열상태를 체크하면서 '코로나19' 감염증 확인서와 연락처를 등을 받아 만일의 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전시실 역시 입구에서부터 바닥에 표시된 동선을 따라 2층 전시실로 이동하면 관람객 간 2m 간격유지와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안내하고 있다. 특히 전수교육관의 가장 중요한 공간이라고 할 수 있는 예능종목 연습실과 기능종목 공방 역시 공간별 규모와 상황에 따라 안전하게 수용할 수 있는 적정 인원을 정하고, 그 인원 내에서 전수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수교육 수강 인원을 조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전수교육관은 재개관에 앞서 전체 시설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매일 아침과 수업 전·후 환기와 소독은 물론 관람객이 자주 사용하거나 손이 닿게 되는 공간이나 시설물은 특히 주의를 기울여 수시로 소독을 하고 있다. 김충한 시 문화예술정책과장은 "전수교육관에서 단 한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고 모두가 다 같이 안전하게 전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분들이 특히 애써 달라"고 말했다. 앞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은 지난 26일 재개관을 앞두고 시 공무원과 무형문화재 보유자, 전수교육조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준비한 매뉴얼을 최종 점검하기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관람객 입장 및 전시관람 절차, 고열 관람객 발생 시 대응방법, 관람객 이동 동선과 전수교육 운영 등에 대한 상황을 점검하면서 매뉴얼에서 빠지거나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다. 한편 대구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개관하며, 관람객 안전을 위해 우선 6월 한달 간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8회 차로 나눠 20분 관람, 10분 소독·환기하는 시스템으로 전시실을 운영할 계획이며, 사전예약을 통해 회차별 관람인원을 5명으로 제한한다. 또 6월 13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사전예약을 통한 체험교육이 이뤄지며(종목별 5~10명으로 인원 제한/1회), 월 2회 토요 야외공연이 예정돼 있다. 야외공연 시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거리두기 등 수칙 안내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0-05-29 16:36:45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전국지도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활성화를 위한 홍보 사업의 하나로 무형유산 관련 기관과 단체에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전국지도'를 제작·배포했다고 12월 31일 밝혔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지난해부터 전수교육관 활성화를 위해 전수교육관 사회 교육과 공연·전시 등 행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전수교육관 운영자의 기획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전수교육관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이와 더불어 전수교육관에 관한 국민의 인식 개선이 필수적이라 판단했으며, 그 결과물로 이번에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전국지도'를 제작·배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제작된 전국지도에는 전수교육관의 위치와 연락처, 입주 종목과 대표 프로그램 등이 담겨 있어 국민들이 이 지도를 통해 전수교육관을 더욱 쉽게 찾고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전수교육관 방문자를 위한 안내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 전수교육관 행사 지원과 관련 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사업을 계속 발전시켜 나감과 동시에 2015년부터는 전수교육관 운영 개선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을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수교육관에 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이번 전국지도 제작·배포 사업을 전수교육관 통합 홍보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4-12-31 10:15:48인천지역 전통문화의 메카로 자리잡을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이 21일 개관했다. 전수교육관은 연면적 7134㎡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전국 최대 규모의 27개 기능·예능 공방시설을 비롯 홍보관, 실내공연장(189석), 전통문화체험관(131㎡), 야외공연장(660㎡) 등을 갖추고 있다. 【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지역 전통문화의 메카로 자리잡을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이 개관했다. 인천시는 21일 남구 문학동 소재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전수교육관 준공 및 개관식을 개최했다. 시는 총사업비 209억4000만원을 투입해 지난 2012년 4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2년여만에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을 준공했다. 전수교육관은 연면적 7134㎡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전국 최대 규모의 27개 기능·예능 공방시설을 비롯 홍보관, 실내공연장(189석), 전통문화체험관(131㎡), 야외공연장(660㎡) 등을 갖추었다.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은 예능 및 기능분야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4개 단체와 시지정 무형문화재 23개 단체가 입주해 전통문화의 보존·전승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또 무형문화재 전승공연 및 전시는 물론 시민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해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전통문화체험관에서는 시연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 하고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을 전통문화가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자리 매김하여 시민들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문화유산 확대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전수교육관은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기간 중 시민 및 관광객들을 위해 시티투어와 연계한 무형문화재 공연과 체험을 총 60회(평일 2회, 주말 4회)에 걸쳐 특별공연을 실시하고, 전통문화 체험관에서는 우리의 전통문화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체험·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시교육관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전통문화를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4-08-21 10:37:11【인천=김주식기자】인천시는 문학동 인천도호부청사 인근에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을 내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오는 7월 착공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총사업비 209억원이 투입되는 전수교육관은 7337㎡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7943㎡의 건물 2동으로 건립되며 시 지정 무형문화재 20여개 단체, 전시설, 문화예술 연습실, 공방, 공연장 등이 들어선다. 전수교육관은 무형문화재 전수자 양성과 은율탈출 등 인천지역 내 계승가치가 높은 중요 무형문화재 전수관으로 활용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05년 추진해왔으나 건물 규모와 형태, 기능 배치 등을 둘러싸고 일부 관련 단체와의 협의가 지연되고 재원조달계획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지연됐다. 그러나 올해 국비를 포함해 설계용역비용 등으로 64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
2011-02-15 11:24:12【인천=김주식기자】인천시는 내년 12월 인천 문학동 인천도호부청사 인근에 지역 무형문화재를 보존·전승하기 위한 교육시설인 ‘전수교육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전수교육관은 국·시비 209억4000만원을 들여 730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3층, 연면적 7900㎡ 규모로 세워지며 오는 5월 착공에 들어간다, 전수교육관에는 공연장을 비롯, 전시실, 공방, 회의실, 사무실 등으로 구성되며 무형문화재인 황해도 평산 소놀음굿, 궁시장, 화각장을 비롯, 시 지정 무형문화재인 삼현육각, 정악대금, 인천수륙제 등 총 25개 종목의 보존회가 입주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 부평·계양구 등지에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전수조교가 추가로 배출, 수요가 발생할 경우 이들 지역에도 전승공간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
2011-01-06 11:17:46인천시는 무형문화재의 안정적인 전승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남구 문학동에 오는 2011년까지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을 건립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내년 상반기에 문학동 인천도호부청사 옆 4300㎡의 산림청 소유 부지를 매입해 2011년 6월까지 지하 1층, 지상 3층 연건축면적 4500㎡ 규모의 전수교육관을 지을 계획이다. 이곳에는 사무실과 전시실, 휴게실, 연습실, 공연장 등이 들어선다. 시가 지난 1월 인천지역 24개 무형문화재 보존회를 대상으로 전수교육관 입주의사를 조사한 결과 삼현육각, 범패와 작법무, 인천 근해 도서지방 상여소리 등 11개 보존회가 입주를 희망했다. /인천=seokjang@fnnews.com조석장기자
2008-09-25 16:54:20[파이낸셜뉴스] tvN 드라마 ‘정년이’로 여성국극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국가유산진흥원이 오는 12월 3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강남구에 있는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여성국극 특별 공연 '한국 최초 여성 오페라, 전설(傳說)이 된 그녀들'을 개최한다. 원로배우와 신진 배우가 함께하는 무대로 ‘여성국극단’의 원형을 재조명한다. ‘여성국극’은 1948년 명창 박록주 선생이 ‘여성국악동호회’를 설립해 활동한 것이 그 시초로 알려져 있다. 한국전쟁 이후 엄청난 인기를 끌었으며, 1948년~1969년 화랑여성국극단, 삼성여성국극단 등 25개 정도 여성국극단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당시 임춘앵, 조금앵 등 ‘원조 아이돌’이라고 불리는 스타들이 배출됐다. 이번 여성국극 특별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홍성덕, 이옥천, 허숙자 등 원로 배우들을 초청해 대담 형식의 토크 콘서트로 진행된다. 김혜정 판소리학회 회장이 대담의 진행을 맡는다. 2부에서는 여성국극 ‘선화공주’ 무대가 펼쳐진다. ‘선화공주’는 1950년대 인기를 끌었던 여성국극 중 하나로, 백제의 서동과 신라의 선화공주가 고난을 극복하고 부부의 연을 맺는 내용의 해피엔딩 작품이다. 서동 역할로 김금미 배우, 선화공주 역할로 박지현 배우가 무대에 오르며, 이미자와 남덕봉 원로 배우는 각각 극중 악역인 ‘석품’과 감초역할인 ‘길치’를 맡아 옛 전성기 시절의 기량을 뽐낸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1-14 16:26:25【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6개 시·군에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7개 '귀농귀촌 체류형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장성에 센터를 추가 건립한다. 전남도는 이론과 실습, 지역사회 화합 등 체계적 영농교육을 통해 귀농 시행착오 최소화와 귀농귀촌인 유입 확대 효과가 있는 '귀농귀촌 체류형 지원센터' 2024년 지원 사업 대상자에 장성군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전남도는 구례, 고흥, 강진, 해남, 영암, 함평 등 6개 시·군에 전국 최다인 7개의 체류형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3년간 도내 체류형 지원센터에서 교육을 이수한 693명 중 443명이 전남에 정착하는 등 전입률이 64%에 달해 신규 농업인력 유입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지원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장성 북이면은 호남고속도로, 국도 1호선, 국도 24호선, 담양~고창 간 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유리한 교통 여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이 때문에 도시민의 접근성이 매우 용이하고, 장성군에 설립 중인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와 연계해 귀농귀촌 성공모델이 정착될 것으로 기대돼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귀농귀촌 체류형 지원센터'는 영농기술에 필요한 이론교육은 물론 작물 재배에 대한 실습 등을 지원하는 영농 복합 교육 시설이다. 예비 귀농인이 6개월 정도 센터에 마련된 숙박시설에서 생활하면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품목별 선도 농업인 등과 연계해 과수, 채소 등 특화품목 재배에 따른 전문 지식을 전수하고, 인근 마을 주민과의 화합을 조성해 농촌 생활과 지역 사회 정보를 사전에 공유함으로써 향후 귀농귀촌인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 조성할 체류형 지원센터는 부지 면적 8360㎡ 규모에 도비 25억원을 포함한 50억원을 투입해 공동생활형 체류시설, 영농교육관, 실습농장, 스마트팜, 입주민 커뮤니티센터 등을 갖출 예정이다. 연내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2025년 12월까지 시설을 완공한 후 2026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귀농귀촌인 유치는 지방 소멸과 인구 감소 해소를 위한 하나의 대안"이라며 "체류형 지원센터 지원을 통해 도시민의 농촌 이주를 장려하고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농촌 정착을 돕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19 08:52:41[파이낸셜뉴스]신협중앙회(신협)가 지난 12일 국가유산청, 문화유산국민신탁과 우리 국가유산을 보호하고 지키기 위한 ‘신협 국가유산 어부바 후원약정식’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후원약정식 행사에는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최응천 국가유산청장,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약정을 통해 신협은 △신협국가유산어부바적금과 연계한 국가유산 보호 기금 조성 △창덕궁 무인발권기 및 검표기 설치 지원, 고건물 훼손 창호 및 벽지 교체를 위한 전통한지 지원 등 세계유산 관람환경 개선사업 △국가무형유산 전승취약종목 전승공간 개선사업 추가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협은 지난 2020년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지킴이 협약’을 체결한 이후 국가유산 보호 및 전승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조선 4대 궁 및 종묘에 전통 전주한지 창호지 지원 △전국 70곳의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 코로나 방역을 위한 의료용품 지원 △국가무형유산 전승 취약종목의 공방 및 전승 공간 개선, 방음 시설 확충, 음향기기 교체 등 보수작업 비용 지원 △전승자 34명에게 7억7000만 원 규모의 후원금 지원 등이 있다. 신협은 또 지난 5월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발한 것을 기념해 ‘신협국가유산어부바적금’을 개발해 지난달 13일부터 선보이고 있다. 이 상품은 만기해지 시 가입금액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신협사회공헌재단이 부담해 국가유산 보전 기금으로 후원하는 방식이다. 이 기부금은 문화유산국민신탁에 전달되며, 신탁 측은 해당 기금으로 국가유산 보전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국가유산은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다리이자 우리 민족의 정체성”이라면서 “신협과 신협 이용자 1400만명이 함께 그 가치를 보존하고 후대에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가유산의 보전과 가치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신협의 후원사업이 국가유산 사회공헌의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면서 "다양한 민·관 협력 정책을 통해 안정적인 전승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신협은 지난 2018년부터 국가유산청, 전북지방환경청, 서울특별시, 제주특별자치도 등 여러 정부 부처 및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통문화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역특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첨 부 : 사진 2매 ■ 사진설명 사진1. 12일(목) 개최된‘신협 국가유산 어부바 후원약정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부터)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최응천 국가유산청장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9-13 13: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