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오는 10월 9일에 진행하는 남산골 전통혼례 특별판 '혼인잔치:신랑신부편'에 참여할 다문화 부부를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남산골 전통혼례 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혼인잔치를 만들고자 상·하반기 각 1회씩 이벤트 혼례로 준비됐다. 지난 6월 25일 진행한 상반기 이벤트 혼례 '하객편'에서 남산골 전통혼례에 시민들을 하객으로 초대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에 무더운 날씨에도 160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했다. '혼인잔치:신랑신부편'은 혼례를 치르지 못한 다문화 부부 1쌍을 모집해 진행할 계획이다. 사회적 상황과 여타의 이유로 미뤄뒀던 다문화 부부의 혼례를 전통혼례로 치러줄 계획이다. 한편 남산골 전통혼례는 사대부가 전통예법에 따라 진행한다. 신랑·신부는 각각 사모관대와 활옷을 갖춰 입고 40분간 혼례의식을 치른다. 최종 선발된 다문화 부부 한쌍에게는 전통혼례 진행과 더불어 미용, 혼례음악, 사진·동영상 촬영, 청첩장까지 혼례에 필요한 사항들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9월 4일까지이며, 서울시 거주민으로 2021년 12월 31일 이전에 혼인신고를 하고 혼례를 치르지 못한 다문화 부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자 발표는 9월 8일이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8-19 15:03:24[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일시 중단됐던 운현궁과 남산골한옥마을에서의 전통혼례를 재개한다고 6일 밝혔다. 운현궁과 남산골한옥마을의 전통혼례는 이달부터 11월까지(7~8월 제외) 매주 주말에 가능하다. 전통혼례는 100여년 전 사대부가 혼례 방식을 따라 올린다. △신랑이 신부 집에 찾아가 신부의 주혼자에게 기러기를 바치는 '전안례' △신랑과 신부가 서로 인사 '교배례' △하늘과 땅에 부부로서 맹세하는 '서천지례' △서로에게 좋은 배우자가 될 것을 서약하는 '서배우례' △표주박에 담긴 예주를 마시면 '근배례'의 순서로 혼례가 진행된다. 기본 혼례사항은 혼례복 대여, 초례상 차림, 진행 인력으로 110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남산골한옥마을은 혼례자 편의를 고려해 사진 및 미용 등의 부가서비스도 폭넓게 제공하고 운현궁에서는 추가선택을 통해 축하공연 및 폐백실 이용도 가능하다. 혼례의 주인공은 신혼부부뿐만 아니라 결혼 60년을 해로하고 긴 세월을 함께 살아온 부부의 장수를 기념하기 위한 '회혼례' 속 노부부, 10년 주기의 결혼기념일마다 '리마인드 웨딩'을 꿈꾸는 중년부부, 단순한 전통혼례 체험을 원하는 연인들도 가능하다. 아울러 운현궁과 남산골한옥마을 전통혼례는 야외에서 진행되는 만큼 최소 보증인원 없이 비교적 안전하게 스몰웨딩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04-06 09:51:3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지부장 한상기)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법무보호위원 경기지부협의회, 수원지방검찰청, 수원문화재단 등과 함께 '제36회 합동 전통혼례'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보호대상자(출소자 및 보호관찰대상자)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지방검찰청 윤대진 검사장,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순국 이사, 법무보호위원 경기지부협의회 공재면 회장, 유관단체장 및 법무기관장 등 주요내빈과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합동 전통혼례는 법무보호위원, 경기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수모, 가마꾼, 하객 안내 등 다양한 역할로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또 8쌍 부부의 앞날을 축복하기 위해 지역사회 다양한 곳에서 가전제품, 주방용품, 이불 등 수많은 혼수용품도 지원됐다. 수원지방검찰청 윤대진 검사장은 “8쌍의 부부가 서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맺어진 사이인 만큼 이번 합동 전통혼례를 계기로 앞으로도 힘들 때 서로 이끌어주고 지탱해주며 부부의 연을 소중히 하여 앞으로도 백년대로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덕담을 전했다. 이어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순국 이사는 “소중한 가정을 이루게 된 8쌍의 부부의 앞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앞으로 어려운 순간이 오더라도 행복한 가정을 지키기 위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혼례를 축했다. 제36회 합동 전통혼례식은 지난 2015년부터 수원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화성행궁을 널리 알리고 전통혼례의 명맥을 이어가고자 합동 전통혼례 형식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총 285쌍이 지부로부터 도움을 받아 사회의 관심과 격려 속에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해 범죄 예방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보호관찰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해 설립된 법무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보호대상자의 온전한 사회복귀를 촉진하고 이들의 재범을 방지함으로써 공공의 안정과 사회보호의 임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경기지부는 경기 중부 지역의 형사처분, 보호처분을 받은 대상자들의 재범방지를 위하여 숙식제공, 직업훈련, 취업지원, 주거지원, 원호지원, 학업지원, 심리치료 등의 다양한 보호서비스를 제공하여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9-10-24 11:04:16[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지부장 한상기)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법무보호위원 경기지부협의회에서 주최하는 수원지방검찰청, 수원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제36회 합동 전통혼례'를 오는 23일 수원 화성행궁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보호대상자(출소자 및 보호관찰대상자)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지방검찰청 윤대진 검사장,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순국 이사, 법무보호위원 경기지부협의회 공재면 회장, 법사랑위원 수원지역연합 양창수 회장, 유관단체장 및 법무기관장 등 주요내빈과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합동 전통혼례에는 경기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수모, 가마꾼, 하객 안내 등 다양한 역할로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 8쌍 부부의 앞날을 축복하기 위해 지역사회 다양한 곳에서 가전제품, 주방용품, 이불 등 수많은 혼수용품을 따뜻하게 지원해주고 있다. 제36회 합동 전통혼례식은 지난 2015년부터 수원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화성행궁을 널리 알리고 전통혼례의 명맥을 이어가고자 합동 전통혼례 형식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총 285쌍이 지부로부터 도움을 받아 사회의 관심과 격려 속에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해 범죄 예방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보호관찰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해 설립된 법무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보호대상자의 온전한 사회복귀를 촉진하고 이들의 재범을 방지함으로써 공공의 안정과 사회보호의 임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경기지부는 경기 중부 지역의 형사처분, 보호처분을 받은 대상자들의 재범방지를 위해 숙식제공, 직업훈련, 취업지원, 주거지원, 원호지원, 학업지원, 심리치료 등의 다양한 보호서비스를 제공하여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9-10-17 09:35:06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5월 가정의 달과 일본 골든위크, 중국 춘제 기간을 맞아 오는 3~5일 벡스코 한복체험전시관에서 전통혼례체험전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2019년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부산 개최를 앞두고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의 장을 만드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전통혼례체험전은 국내외 관광객에게 우리 고유의 전통혼례 문화를 즐기며 체험할 수 있도록 전통혼례상 재현은 물론 혼례복 및 조선시대 의복 등 한복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진행한다. 체험 비용은 무료다.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현장방문 후 신청하면 누구나 체험할 수 있다. 사전예약도 가능하다.전통혼례체험 외에 부산 관광명소와 전통 이미지 배경으로 크로마키 영상합성 기법을 이용한 촬영과 기념사진도 즉석에서 출력할 수 있다. 또 민속놀이인 제기차기, 투호놀이, 공기놀이, 검정고무신 날리기 등도 즐길 수 있다.방문객이 한복체험 인증 사진과 해시태그를 본인 SNS에 올리면 기념품 제공 이벤트도 진행한다. 권병석 기자
2019-05-01 17:57:15[안산=강근주 기자] 안산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부부 두 쌍이 20일 안산시행복예절관에서 전통 혼례식을 올렸다. 신랑 황성욱씨와 중국에서 온 신부 쉐이링, 신랑 조영현씨와 베트남에서 온 신부 누엔티구아가 그 주인공이다. 이날 혼례식은 강성금 안산시행복예절관장의 인사말과 ‘와리’ 풍물패의 길놀이 마당을 시작으로 많은 축하객이 신혼부부에게 축복을 전했다. 신부댁에 기러기를 전하는 ‘전안례’, 신랑과 신부가 몸과 마음을 청결히 하는 ‘관세우’, 신랑과 신부가 처음으로 인사를 나누는 ‘교배례’, 부부로서 하늘과 땅에 고하는 ‘서천지례’, 일생토록 사랑할 것을 서약하는 ‘서배우례’, 신랑과 신부가 천생배필의 인연임을 확인하고 두 사람이 표주박 잔에 술을 나눠 마시며 일심동체가 되었음을 알리는 ‘근배례’ 순으로 이날 전통 혼례식은 진행됐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10-22 23:28:26드라마 ‘식객’촬영지로 유명한 하이원리조트 ‘운암정’에서 지난 14일 특별한 전통 혼례식이 열렸다. 프랑스 출신 다미안(33)씨와 한국 출신 나정아(39)씨가 주인공이다. 둘은 평소 직장 때문에 베트남에 거주하고 있지만 평생 한번뿐인 결혼식은 신부의 고향에서 올리고 싶어했고, 고민 끝에‘운암정’을 찾게 됐다. 이날 부부는 원삼과 활옷, 사모관대를 차려입고 하객 100여명 앞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혼례식이 끝난 후 하객들은 농악대공연 등 축하공연을 즐기며 부부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부 나정아씨는 “가족, 친지 등 가까운 분들을 모시고 하는 결혼식이니만큼 다양한 장소를 놓고 고민했지만, 저 멀리 탁 트인 백두대간의 전경, 운치 있는 한옥과 고풍스러운 정원, 정갈한 한식을 즐길 수 있는 운암정이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했다”며 “오늘 하루만큼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운암정’은 지난 2008년 드라마 ‘식객’의 촬영 장소로, 드라마에서 조선시대 궁중 연회 음식을 만들던 후손이 운영한 한국 전통 음식점으로 사용됐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8-04-15 11:35:14인천 중구문화원는 오는 4월 14일 자유공원에서 열리는 ‘전통혼례식’의 주인공이 될 신랑 신부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23일까지이며 신청 대상은 예비신랑신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 다문화부부, 결혼 60주년의 회혼례와 같은 특별한 사연이 있는 부부 등 전통 혼례를 희망하는 인천시 중구 구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중구문화원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내부 심사를 통해 한 쌍을 선정, 혼례식을 치러줄 예정이다. 혼례는 전안례와 관세우, 교배례, 예필선언 등 전통혼례절차에 따라 진행되며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신청은 중구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사무국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3-21 15:17:24[수원=장충식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열리는 ‘나의 작은 전통혼례’의 주인공이 될 신랑 신부 10쌍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나의 작은 전통혼례는 획일화, 고비용 등의 결혼문화를 개선하고 전통혼례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계승하기 위해 2016년부터 제공해 왔다. 운영기간은 4월 21일부터 10월 21일까지로 더 많은 예비부부들에게 이용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횟수를 확대 운영하며, 1일 1회 진행한다. 수원전통문화관 안마당에서 올리는 전통혼례식은 변치 않는 사랑을 상징하는 기러기를 전달하는 전안례를 시작으로, 신랑과 신부가 표주박에 술을 나누어 마시는 합근례로 마무리되며 약 60분간 진행된다. 전통혼례 비용은 병풍과 초례상 차림, 혼례 도구 등을 포함해 총 89만원이며, 피로연, 사진 촬영, 메이크업은 직접 준비하거나 협력업체를 이용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일이 중복될 경우 수원 거주민에게 우선권을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8-02-13 10:54:05▲ 사진: MBC 차오루와 조세호가 결혼식을 위해 중국으로 출국했다. 4일 MBC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 측은 지난 3일 출국한 차오루와 조세호의 공항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차오루는 몸매가 드러나는 스키니 진에 화이트 티셔츠와 외투를 입었고, 조세호는 화이트 와이셔츠와 팬츠에 옐로우 넥타이로 포인트를 줬다. 차오루와 조세호는 차오루의 고향인 중국 호남성 장가계서 중국 묘족 전통 혼례를 치를 예정이다. 한편 두 사람의 중국 묘족 전통 혼례는 4월 중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2016-04-04 12:57:07